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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무슨 뜻?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무슨 뜻?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무슨 뜻?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가성 없어”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근거 자세히 살펴보니

    “대가성 없어”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근거 자세히 살펴보니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대가성 없어”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근거 자세히 살펴보니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 이론·원칙보다 정책판단 수준에 맴돌아…혼인에 기초한 ‘가족 유지·보호 제도’ 필요

    [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 이론·원칙보다 정책판단 수준에 맴돌아…혼인에 기초한 ‘가족 유지·보호 제도’ 필요

    혼인(婚姻)은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축이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혼인을 가족이나 가정과 연결시키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생각이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그것은 종족번식의 수단이었다. 여기에 가부장제가 겹치면서 혼인은 남자의 유전자를 재생산해줄 여성에 대한 소유권 취득이거나 혹은 가장권(家長權)의 확인에 불과해진다. 간통이 범죄로 되는 것은 이 지점에서다. 간통은 혼인으로 만들어진 남편의 재산권 혹은 가장권에 대한 침해였다. 18세기 초 영국법원이 다른 남자의 부인과 간통한 것은 최악의 재산권침해라고 처단한 일이나, 2012년 유엔 인권전문가들이 이슬람세계를 향해 간통죄 폐지를 촉구한 것은 간통죄와 가부장제의 폭력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리의 간통죄는 이와 대조적인 경로를 보였다. 1953년 형법이 간통죄의 적용대상을 부녀자에서 남녀 모두에 확대한 이후 남편의 외도로부터 부인을 보호하는 ‘친여성적 수단’으로 인식됐다. 헌법재판소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5번에 걸쳐 간통죄의 위헌여부를 판단했다. 5번의 결정 모두 외견상으로는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혼인에 관한 사회윤리의 보호’라는 두 개의 가치가 충돌하는 듯이 논의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번 결정(2011헌가31)의 반대의견처럼 가정내 경제적·사회적 약자, 즉 부인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간통죄라는 처벌규정이 계속 필요한가의 여부에 집중돼 있었다. 간통죄는 남편의 외도가 너무도 손쉽게 받아들여지는 우리 현실에 대한 부인의 저항수단이라는 차원에서 구성된 것이다. 그래서 원칙과 가치라는 헌법문제라기보다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판단의 수준에서 맴돌았다. 헌재가 판단한 5번의 결정문들이 대동소이한 내용을 보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혼인한 남녀의 정조유지라는 전통윤리의식과 일부일처제의 유지, 부부 간의 정조의무라는 도덕기준을 한 축으로 하고, 가족 구조 및 구성원의 역할이나 지위에 대한 인식이나 급속한 개인주의 및 성개방적 사고가 확산됨에 따라 결혼과 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다른 축으로 삼았다.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뒤로 돌릴 것인가의 판단이 이번 결정을 위헌으로 바꿨을 뿐이다. 법이론이나 법원칙보다는 헌재의 구성이 달라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재판관들의 눈이 달라진 것을 이번 위헌결정의 ‘판단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번의 위헌결정은 선고 당일과 그 이후 쏟아진 ‘가십폭풍’에도 불구하고 법리적으로는 매우 심심하다. 내밀한 성생활의 영역에 국가가 개입할 필요가 있는가의 여부도, 간통죄를 처벌한다고 해서 성윤리가 확보되는가의 문제도, 처벌로 인한 가정파탄이나 금품을 뜯어내는 등의 부작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걱정도 그리 새로울 것은 없었다. 이미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고 이미 예상할 수 있는 답변들이다. 오히려 우리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우선 이 결정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내세우지만 인권에 관해 그리 진보적이지는 않다. 위헌의견을 낸 7명의 재판관 중 성적 자기결정권을 우선한 이는 5명에 불과하다. 다른 한 재판관은 간통죄가 장기간 별거 등 이미 혼인이 파탄에 빠진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어 위헌이라고 했고, 또 다른 재판관은 법규정이 모호하고 징역형만 정해 형벌이 너무 과한 것이 위헌이라고 했다. 반대의견을 제시한 두 재판관과 함께 네 명의 재판관들이 ‘국가가 내밀한 성생활의 영역에 개입할 수 있다’는 국가주의적 사고는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두 번째로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제의 억압은 의연히 남아 있다. 간통은 남녀가 같이하는 행위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든 길거리든 이번 간통죄 위헌결정을 희롱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여성이 주어로 돼 있다. 요컨대 간통죄 처벌의 근원은 가부장제임에도 불구하고, 폐지는 가부장제에 대한 묵인 혹은 은닉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헌재의 이번 위헌결정에 지지를 보내면서도 심정에서 우러난 공감에까지는 이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나름 잘 드러냈지만,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담론 아래 묻혀 있는 가부장제가 억압하고 있는 현실에는 눈감았다. 세 번째로 이번 결정으로 우리 사회에서 혼인을 담보하는 국가적 장치는 거의 사라졌다. 동성동본 간의 혼인을 금지한 민법규정에 대해 위헌이 선언되고, 혼인을 빙자해 간음한 자를 처벌하던 형법규정도 같은 운명에 처해졌다. 남은 것은 동성애자들의 혼인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 하나뿐인 셈이다. 물론 이것들은 폐지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사회적 장치나 공동체적인 보호막까지도 사라진 것은 문제다. 규제완화를 내세운 신자유주의가 공동체의 모든 보호막들을 거둬버리고 인간을 낱낱의 개체로 분할했듯이 이번 결정 또한 혼인과 가족의 문제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문제로 분해시켜 놨다. 혼인의 보호자이자 후견자로서 대가족제도나 지역공동체가 수행해 왔던 역할을 국가가 끼어들어 가로채 놓고, 이제 와서 그 국가가 손 놓고 뒤로 물러선 것이다. 이는 보충의견에서 말하듯 “손해배상청구 내지 재산분할청구, 자녀의 양육, 면접·교섭에 관한 재판실무관행을 개선하거나 배우자와 자녀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를 새로 강구”하는 수준에서 멈출 일이 아니다. 이것은 헌재의 영역을 벗어나기 때문에 국가의 운영을 책임지는 행정부와 국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하지만 그동안 간통죄 위헌논쟁이 격렬히 진행되는 동안 이들이 한 일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가부장제의 억압으로부터 혹은 극단적 개인주의라는 자본사회의 병리로부터 혼인에 기초한 가족공동체의 유지·보호를 위한 어떤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위헌결정으로 텅 비어 버린 공간은 콘돔과 등산복 제조회사의 주가가 폭등했다는 뉴스만이 채우고 있을 뿐이다. ■한상희 교수는 ▲서울대 법학 박사 ▲경성대 법학과 교수 ▲한국입법학회 부회장 ▲한국법과사회이론학회 고문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승용차, 사랑의 정표” 받아들여진 이유는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신용카드, 벤츠승용차 받고도 무죄” 왜?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벤츠 승용차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는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특히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로 각각 시간적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며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사법부 불신은 누가 만드나/박성국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사법부 불신은 누가 만드나/박성국 사회부 기자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절박함 때문일까. ‘치적’에 눈먼 욕심 때문일까. 2011년 취임 이후 최근까지 양승태 대법원장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있는 생각이다. 특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해 자격 시비를 빚고 있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양 대법원장의 태도를 보면 ‘의문’을 넘어 ‘우려’까지 든다. 언론과 시민단체 등이 사법부를 향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국민 신뢰 회복과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다. 법원 판결에 대한 국민 신뢰도 회복은 보수 성향 일색인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와도 맞닿아 있다. 법관 판결에 이념을 덧칠해 불복하고 사법부를 비난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은 정치권에서 조장한 탓이 크지만, 자성 없이 ‘고고한 품격’만 지켜온 사법부에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사법부가 변해야 한다’는 사회의 요구에도 양 대법원장은 ‘마이웨이’만 외칠 뿐이다. 최근 양 대법원장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상고법원만 있는 것 같다. 상고법원 제도는 현행 3심제는 유지하되 대법원이 처리하고 있는 사건 중 90% 이상을 담당하는 별도 법원을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2심까지 거친 상고 사건 중 법령 해석이 필요없는 단순 사건은 상고법원이 맡고, 하급심에서 법리 적용이 첨예하게 대립했거나 구체적인 법령 해석이 필요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등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대법원이 심리한다는 것이다. 이는 양 대법원장 스스로 ‘임기 내 설치가 꿈’이라고 밝힌 역점 사업이다. 그래서일까. 양 대법원장에게는 상고법원 설치 외에는 어떠한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양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설치를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지난 2월 퇴임한 신영철 대법관 후임 인선 과정을 앞두고는 이전과 달리 법원이나 검찰 밖의 외부 인사 또는 진보적 성향의 법조인이 임명제청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상고법원 설치 이후의 대법원은 더욱 그 구성원의 다양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 대법원장의 선택은 결국 진보도, 여성도, 비서울대도, 탈(脫)50대도 아닌 검찰 출신의 박 후보자였다. 당장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비리로 쫓겨났던 사학재단 인사들의 재단 복귀를 도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축소 수사에 참여했다는 논란이 일며 발목이 잡혔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이런 전력에 대한 검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의견은 야당뿐만 아니라 법조계와 시민단체 전반에서 두루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양 대법원장은 최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정부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동의안 처리를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상고법원 도입 논리 중 하나인 산적한 대법원 계류 사건도 호소했다. 양 대법원장의 바람대로 박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잡음에도 임명 강행을 요청한 대법원장과 문제의 대법관이 있는 사법부가 공정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psk@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직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직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타이미는 지난 2013년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예를 들며 예명을 바꾸게 된 것이 전 소속사의 갑질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무슨 일 때문에?

    김디지 타이미 저격, 무슨 일 때문에?

    ’김디지 타이미 저격’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가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디지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언프리티랩스타’ 타이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디지는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나 사장 아니라고 이것들아”라며 타이미(이비아)의 전 소속사 사장이라는 소문을 부인하면서 글을 시작했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또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다”라고 타이미를 저격했다. 이어 “그 때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 XX 하는지 의문이긴 하다”라며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다.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이 일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타이미는 지난 2013년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예를 들며 예명을 바꾸게 된 것이 전 소속사의 갑질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직격탄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하나도 안 멋있다” 직격탄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잘 살았으면 좋겠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왜 저러는지 의문…잘 살았으면 좋겠다”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 타이미 저격 논란이 일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 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 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후폭풍] “이해충돌 방지 조항 포함 전면 개정 필요…법 취지 맞게 대상은 공직자로 제한해야”

    [김영란법 후폭풍] “이해충돌 방지 조항 포함 전면 개정 필요…법 취지 맞게 대상은 공직자로 제한해야”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 논의 과정에서 빠진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 포함돼야 김영란법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용 대상도 공직자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김영란법’ 통과 직후 자괴감이 든다고 표현했다. -김영란법의 입법 취지가 부정부패의 청산이란 것에 우리 모두 공감한다. 입법 취지를 살려야 하고 법 통과로 그 첫걸음을 내디딘 것도 맞다. 하지만 법리적 문제가 보완되지 않았다. 부작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사위원장이 이를 잘 다듬어 본회의에 넘기지 못한 것에 대한 자괴감이 들었다. →본회의 표결에는 왜 불참했나. -법사위가 늦게 끝나고, 자괴감도 컸다. 회의가 끝난 뒤 위원장 방으로 와서 TV화면을 통해 표결 장면을 봤다. 만약 표결했다 해도 반대나 기권을 눌렀을 텐데…. 아니 반대했을 거다. →위헌 논란이 적지 않다. -언론, 사립학교 교사까지 대상에 포함했는데, 그렇다면 다른 민간 영역은 왜 뺐나. 대상을 정한 게 자의적이다. 부정청탁을 15개 유형별로 규정하고, 예외 사유를 뒀는데 법률가가 봐도 무엇이 되고 안 되는지 헷갈린다. 국민은 어떻겠나. 규정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사기관의 자의적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 →어떤 대안이 있나. -법사위에서 총의를 모아 개정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김영란법은 형법이다. 형사처벌은 죄형법정주의가 엄격하게 적용된다.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의 원리 등은 반드시 손봐야 한다. 지금의 법 정신은 눈앞에 있는 99명의 도둑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시민은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민주국가의 기본적인 법 정신이 헝클어진 것이다. →어느 부분을 개정해야 하나. -전면 개정도 있지 않나. 당초 원안에는 부정청탁 금지와 금품향응 제공 금지, 이해충돌 금지가 포함됐는데 이해충돌 방지 부분이 빠졌다. 이해충돌 방지 조항도 정무위에서 통과시켜야 한다. 정리하면 대상은 공직자로, 내용은 누락된 이해충돌 방지까지 포함하고 애매모호한 규정은 명확하게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공직자에 한정하자는 입장인가. -김영란법 원안의 취지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자는 것이다. 고위공직자만 대상으로 해도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공직자가 만나는 사람들까지 대상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법의 대상만이 아니라 그들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까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대상은 가능하다면 한정적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또는 공직자까지로 해야 한다. 대상을 공직자로 한정하면 시민단체를 굳이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법을 후퇴시키는 것이 아니라 법의 본래 취지를 관철하고 실효성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적 부담감은. -법률가이자 법사위원장인데 문제를 지적하지 않으면 국회의원을 하는 의미가 없다. 여론의 비판 때문에 국회의원을 이번밖에 못 한다고 해도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찰, 의료과실 수사 전담팀 신설

    경찰이 의료사고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 의료과실 논란이 일었던 가수 신해철씨의 죽음을 계기로 관련 수사를 전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학계에서는 연간 3만 9000여명이 의료사고로 숨지는 걸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에 수사관 7명, 검시조사관 1명으로 구성된 의료사고 전담 수사팀(의료수사팀)을 만들어 주요 사건은 직접 수사하고 일선 경찰서 수사를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모든 경찰서는 의료과실 관련 사건을 접수하면 의료수사팀에 알려야 한다. 의료수사팀은 상해 정도 등 경중을 따져 직접 수사 여부를 결정한다. 신씨의 경우처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은 수사관과 검시관으로 구성된 3명의 팀을 현장에 급파해 부검과 증거 확보 등 초동수사를 진행한 뒤 사안이 중대하면 직접 수사한다.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벼울 땐 일선 서에 넘겨 진료기록부 분석이나 법리검토 등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현장 지원을 한다. 수사 도중 언제라도 직접 수사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8명의 전담팀 외에도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인 의료직 경력 경찰관이나 검시조사관 인력 풀을 별도로 관리해 사안에 따라 수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찰병원과 자문·협력체제를 만들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외부 기관·단체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일침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일침

    이해찬 이완구 이해찬 이완구 비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선 중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섰다.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참여정부의 ‘실세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이날로 출범 2년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전직 총리 출신으로서 같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총리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그는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여 ‘버럭해찬’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3년이 정말 중요하다. 진심으로 이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현역 의원들의 입각 문제와 관련, “경제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열달밖에 안 남은 장관이 부처를 잘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를 향해 “총리까지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전체 내각의 기강이 안 서고 흐트러질 것”이라며 “총리만큼은 총선 불출마를 표명, 내각을 책임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각하’ 호칭을 쓴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어느 정권이나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예우하는 차원에서 써온 표현으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썼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법정구속된데 대해 “정치하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 이 하나로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두환 대통령 때에도 이런 국정원 선거입은 없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발언데 대해선 “사돈남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해선 “국가가 부작위(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 살인을 하고도 인양 여부를 결정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황교안 법무장관과는 날선 신경전도 오갔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황 장관에 대해 “’교언’으로 답변할 뿐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대답은?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대답은?

    이해찬 이완구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대답은? 6선 중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섰다.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참여정부의 ‘실세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이날로 출범 2년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전직 총리 출신으로서 같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총리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그는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여 ‘버럭해찬’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3년이 정말 중요하다. 진심으로 이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현역 의원들의 입각 문제와 관련, “경제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열달밖에 안 남은 장관이 부처를 잘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를 향해 “총리까지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전체 내각의 기강이 안 서고 흐트러질 것”이라며 “총리만큼은 총선 불출마를 표명, 내각을 책임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각하’ 호칭을 쓴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어느 정권이나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예우하는 차원에서 써온 표현으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썼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법정구속된데 대해 “정치하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 이 하나로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두환 대통령 때에도 이런 국정원 선거입은 없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발언데 대해선 “사돈남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해선 “국가가 부작위(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 살인을 하고도 인양 여부를 결정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황교안 법무장관과는 날선 신경전도 오갔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황 장관에 대해 “’교언’으로 답변할 뿐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이해찬 이완구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6선 중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섰다.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참여정부의 ‘실세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이날로 출범 2년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전직 총리 출신으로서 같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총리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그는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여 ‘버럭해찬’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3년이 정말 중요하다. 진심으로 이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현역 의원들의 입각 문제와 관련, “경제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열달밖에 안 남은 장관이 부처를 잘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를 향해 “총리까지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전체 내각의 기강이 안 서고 흐트러질 것”이라며 “총리만큼은 총선 불출마를 표명, 내각을 책임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각하’ 호칭을 쓴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어느 정권이나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예우하는 차원에서 써온 표현으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썼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법정구속된데 대해 “정치하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 이 하나로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두환 대통령 때에도 이런 국정원 선거입은 없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발언데 대해선 “사돈남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해선 “국가가 부작위(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 살인을 하고도 인양 여부를 결정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황교안 법무장관과는 날선 신경전도 오갔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황 장관에 대해 “’교언’으로 답변할 뿐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이완구 ‘각하’ 호칭 둘러싼 입장 차 “대체 왜?”

    이해찬 이완구 ‘각하’ 호칭 둘러싼 입장 차 “대체 왜?”

    이해찬 이완구 이해찬 이완구 ‘각하’ 호칭 둘러싼 입장 차 “대체 왜?” 6선 중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섰다.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참여정부의 ‘실세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이날로 출범 2년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전직 총리 출신으로서 같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총리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그는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여 ‘버럭해찬’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3년이 정말 중요하다. 진심으로 이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현역 의원들의 입각 문제와 관련, “경제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열달밖에 안 남은 장관이 부처를 잘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를 향해 “총리까지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전체 내각의 기강이 안 서고 흐트러질 것”이라며 “총리만큼은 총선 불출마를 표명, 내각을 책임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각하’ 호칭을 쓴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어느 정권이나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예우하는 차원에서 써온 표현으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썼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법정구속된데 대해 “정치하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 이 하나로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두환 대통령 때에도 이런 국정원 선거입은 없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발언데 대해선 “사돈남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해선 “국가가 부작위(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 살인을 하고도 인양 여부를 결정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황교안 법무장관과는 날선 신경전도 오갔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황 장관에 대해 “’교언’으로 답변할 뿐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답변 들어보니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답변 들어보니

    이해찬 이완구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각하 호칭 안썼으면 좋겠다” 답변 들어보니 6선 중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 무대에 섰다. 2000년 이후 15년만이다. 참여정부의 ‘실세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이날로 출범 2년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전직 총리 출신으로서 같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총리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그는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과 거침없는 설전을 벌여 ‘버럭해찬’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3년이 정말 중요하다. 진심으로 이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현역 의원들의 입각 문제와 관련, “경제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열달밖에 안 남은 장관이 부처를 잘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를 향해 “총리까지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전체 내각의 기강이 안 서고 흐트러질 것”이라며 “총리만큼은 총선 불출마를 표명, 내각을 책임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여당 원내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각하’ 호칭을 쓴 것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어느 정권이나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예우하는 차원에서 써온 표현으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썼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법정구속된데 대해 “정치하면서 이런 건 처음 봤다. 이 하나로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전두환 대통령 때에도 이런 국정원 선거입은 없었다”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발언데 대해선 “사돈남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해선 “국가가 부작위(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 살인을 하고도 인양 여부를 결정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황교안 법무장관과는 날선 신경전도 오갔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황 장관에 대해 “’교언’으로 답변할 뿐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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