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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행정처 “내란특별재판부는 사법부 독립권 침해”

    법원행정처 “내란특별재판부는 사법부 독립권 침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1일 여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내란특판) 설치에 대해 “사법부 독립에 대한 침해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이를 주도해 온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맡은 ‘지귀연 재판부’를 교체하면 내란특판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란특판 설치 입장을 묻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질의에 “헌법상 사법권은 대법원을 최고법원으로 하는 사법부에 귀속돼 있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등 외부 기관이 특별재판부 법관 임명에 관여한다면 “사법의 독립성, 재판의 객관성·공정성에 시비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천 처장은 “(내란특판이 재판할 경우) 피고인들이 ‘위헌적 조치’라는 주장을 할 텐데,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게 되면 이런 역사적 재판이 무효가 돼 버리는 엄중한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이런 견지에서 이 부분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민족 행위자 처벌을 위한 특별재판부, 3·15 부정선거 행위자 특별재판부 등 과거 특별재판부 역시 “당시 헌법에 근거를 뒀다”고 주장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한 내란특별법 검토 의견에서 “국회 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특정 사건을 전담할 특별영장전담법관이나 특별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것 자체로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특정 사건 담당 법관을 임의로 정하면 공정성 신뢰가 저하돼 국민과 당사자가 재판 결과를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내란특판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법부 독립성 침해 우려와 관련해 “일단 법원을 따로 설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헌법에 보면 ‘법원의 내부 행정조직은 법률에 의해서 규정할 수 있다’, 이렇게 규정돼 있다. 위헌 소지는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다만 “(재판부 설치는) 지도부나 당론 차원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다”며 당내 분위기도 전했다.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을 맡은 ‘지귀연 재판부’에 대해 “공정한 재판을 하기 어렵다”며 “재판의 공정성, 의구심을 갖는 그런 인사를 다른 재판부로 전보 조치 한다든지, 아니면 내부 감사를 통해 징계를 한다든지 등 이런 조치가 선행된다면 ‘굳이 이렇게 내란특판을 만드는 그런 입법 시도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내란 세력 척결 목소리를 이어 갔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 변곡점에 놓여 있다. 흡사 해방정국 반민특위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란 척결이 반민특위처럼 좌절되고 실패할 수는 없다. 다시는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록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 처장은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 법원장 커뮤니티에 올린 ‘사법개혁 논의와 관련해 드리는 말씀’ 글을 통해 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에 제시한 행정처 의견을 공유하고, 조만간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대법관 수 증원론과 관련해선 “대법관 수를 과다하게 증가시키는 개정안은 재판연구관 인력 등 대규모 사법자원의 대법원 집중 투입으로 인해 사실심 약화의 큰 우려가 있다고 했고, 예산·시설 등의 문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법관평가위원회 등을 통한 법관평가제도 변경 방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임을 명확히 밝혔다”고 했다.
  • “하나님이 차트를 보여주셨다”…투자 유도해 수십억 가로챈 40대女

    “하나님이 차트를 보여주셨다”…투자 유도해 수십억 가로챈 40대女

    “하나님이 주신 차트로 매매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을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주장하며 올해 초반까지 “하나님의 도움으로 해외 선물 투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주변인들에게 접근해 돈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로 종교적 이유로 알게 된 지인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접근해 범행했다. 자신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인은 6명이며 회수되지 않은 피해 금액은 수십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월쯤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캐나다에서는 심령술사의 말을 믿고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8000만 달러(약 1112억원)를 잃은 한 상속녀의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언론재벌 톰슨 로이터 미디어 그룹의 상속녀 테일러 톰슨(66)은 2021년 유명 심령술사 미셸 화이트도브의 조언을 듣고 한 코인을 매매했으나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붕괴와 함께 해당 코인의 가치가 폭락하며 막대한 금액을 잃었다. 해당 심령술사의 조언을 전달한 오랜 절친 애슐리 리처드슨(47)과 소송이 진행 중이다.
  • ‘악플 피해 고백’ 서유리, 인생 2막 도전하나…‘로펌 비서’가 뭐길래

    ‘악플 피해 고백’ 서유리, 인생 2막 도전하나…‘로펌 비서’가 뭐길래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로펌 비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로펌비서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로펌비서란 법률 사무소, 로펌 등에서 비서실무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법률 소양과 관련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조직과 상사가 고객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서업무를 비롯해 사무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이를 뜻한다. 자격증 등급은 1급(송무비서)과 2급(자문비서)으로 구분된다. 1급은 송무비서, 자문비서 업무 모두를 수행할 수 있고, 2급은 자문비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비서사무협회(KAPA)가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시험 전형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 시험에선 법률 용어와 소송절차 등 기본적인 법적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고, 실기 시험에선 문서 작성 능력과 고객 응대 능력 등을 평가한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6월 법조계에 종사하는 1992년생 남성과 교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서유리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경찰 수사결과 통지서를 캡처한 사진을 올려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토르건 디시건 내 남친이 다 잡아줌”이라고 덧붙여 고소 과정에서 도움을 준 연인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지난달 26일 경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북도의 임업 및 산촌 진흥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조례의 명칭을 ‘경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 진흥에 관한 조례’에서 ‘경북도 임업 및 산촌 진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임업인 및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예비임업인 및 청년임업인 육성 기반 마련 ▲임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방안 등 현안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산림 면적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임목축적량 또한 전국 2위에 이를 정도로 임업 자원이 풍부하다”라며 “임업은 경제적·생태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핵심 산업으로,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임업인은 물론, 경북 임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및 청년 임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업 경쟁력 강화와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8월 26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4일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9일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동부외국인주민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 심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월부터 3년간(2026~2028)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주민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 절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두 센터는 각각 다국어 상담·법률지원, 의료지원, 교육·문화행사 운영, 다문화 포럼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담보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수탁기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현재 운영 수탁기관과 재계약을 하거나 공모를 통해 운영 수탁기관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 尹 구치소 생활 “편지 읽다 잠들고, 폭동 가담자 위해 기도”

    尹 구치소 생활 “편지 읽다 잠들고, 폭동 가담자 위해 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를 위해 기도하며 지낸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과가 끝나고 나면 소등 전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들을 읽고 주무시는 게 요즘 일과”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께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특히 2030들이 보내주는 편지나 다른 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서 오히려 당신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의 어머님께서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윤 전 대통령께 전하셨는데, 그 편지를 읽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총 128명이다. 이 중 37명은 실형, 11명은 집행유예, 1명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법원 1층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A씨는 징역 5년, 유리문을 철제 차단봉으로 파손한 B씨는 징역 4년을 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법률이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법원을 공격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고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서부지법 폭동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신혜식 대표는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신 대표는 “윤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전날 단체들에 선물을 보낸 사실”도 공개하며 “서부지법 사태에 있어 대통령실 연루 의혹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8월 10일 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도 했다.
  • 아파트 관리비로 빚 갚고, 해외여행까지…13억 빼돌린 경리과장, 결국

    아파트 관리비로 빚 갚고, 해외여행까지…13억 빼돌린 경리과장, 결국

    아파트 경리과장이 수년간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 빚 상환과 해외여행, 생활비 등에 사용하다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승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7·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한 아파트의 관리비 약 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6년 3월부터 원주시의 한 아파트 경리과장으로 일하면서 165회에 걸쳐 자신 또는 아들 명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13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다. 지출 서류 결재 등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악용했다. 지난해 초 자체 회계감사를 진행한 관리사무소 측은 횡령 의심 정황을 발견한 뒤 A씨를 고발했다. 수사기관은 관리사무소 측이 제출한 거래 명세 등을 분석해 A씨의 횡령 사실을 밝혀내 구속기소했다. 재판부는 “약 6년에 걸쳐 관리비 13억원을 횡령해 신임 관계 위배의 정도가 크다”며 “그런데도 피해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재판을 받던 중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났던 A씨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 과천시, 유효기간 만료 수도계량기 800여 개 교체

    과천시, 유효기간 만료 수도계량기 800여 개 교체

    경기 과천시는 1일부터 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계량기 800여 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은 1억3천7백만 원이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소구경(50mm 이하) 계량기는 8년, 대구경(50mm 초과) 계량기는 6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정확한 계량을 통해 공정한 요금 부과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로, 사용 연한이 지나면 성능 저하와 오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천시는 교체 과정에서 수용가의 누수 여부와 보호통 등 부속 시설도 함께 점검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사업을 담당하는 맑은물사업소에 “교체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조합 도정법 위반...공정 사업 추진 지원”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조합 도정법 위반...공정 사업 추진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실태 점검 결과 관련 법률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조합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노재경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사무총장이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은 건축환경분석 용역과 측량 용역 등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12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합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위반했다. 또한 73억 원 규모의 ‘이주관리 및 범죄예방 용역’ 계약 과정에서 일반경쟁이 아닌 제한경쟁 입찰로 참여 업체를 선정해 역시 관계 법령을 어겼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법령을 뛰어넘는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분들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관내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서대문구 합동점검에서는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에 대해 용역계약 분야 2건, 예산회계 분야 17건, 조합행정 분야 12건 등 30여 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구는 사안에 따라 수사의뢰, 환수,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3000t 불법 매립한 혐의 70대 구속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3000t 불법 매립한 혐의 70대 구속

    제주 한 석재업체가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 3000t을 깊게 파묻고 증거인멸 시도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사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공동으로 범행을 벌인 공장장 B씨(60대),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C씨(40대),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D씨(40대),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E씨(40대) 등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즉시 제주시청 환경지도과와 협조해 폐기물 매립 현장 굴착하며 관련자 대상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동일한 사안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사건 관할이 겹쳤으나, 양 기관 협의를 통해 제주경찰청이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으로 확보한 증거물 등 관련 사건 자료 일체를 자치경찰단으로 이송해 신속한 수사가 가능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은 석재 제품 제조업체 ‘ㄱ’의 공장장인 B씨가 폐기물 처리 방안을 고민하다가 중장비업을 운영하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원석을 판매하던 C씨에게 폐기물을 처리할 장소를 물색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C씨는 토지 지대를 높이길 원했던 한경면 소재 토지주 D씨를 연결해줬다. 이 과정에서 ‘ㄱ’업체의 대표 A씨는 범행 사실을 알면서도 제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굴삭기와 덤프트럭 임차료, 유류비 등을 지급하며 범행을 주도했다. 피의자들은 제주시 한경면 5필지 토지 4959㎡ 면적에 약 8.5m 깊이까지 폐기물을 파묻었다. 매립한 양은 25t 덤프트럭 452대, 15t 덤프트럭 447대 분량인 1만 3000여t에 달한다. 자치경찰단은 300㎡ 이상 농지를 농업용으로 이용할 수 없게 만든 점을 고려해 단순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아니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과정에서 C씨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자신 소유 임야에서 토석채취 허가 없이 25t 덤프트럭 1932대 분량의 암석을 불법 채취해 ‘ㄱ’업체에 5억 5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사실도 밝혀내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범행 장소는 좁은 길로 들어가야 하는 외진 곳이었지만, 피의자들은 사람 왕래가 적은 주말에만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감행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수사기관 진술 내용을 사전 모의하고, 훼손된 산지에 흙을 덮어 사건을 축소하려는 증거 인멸 시도도 벌였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제주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인한 피해는 도민 모두가 감당해야 하고, 피해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폐석재와 석재폐수처리오니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는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제주시청과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재폐수오니는 석재 생산 시 발생한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을 의미한다. 한편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해 농업용 300㎡ 이상 토지를 해당 용도로 이용할 수 없게 한 자는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폐기물관리법’위반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 ‘산지관리법’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이태원 참사 후속···서울시 장기적 트라우마 대책 관리 주문”

    이소라 서울시의원 “이태원 참사 후속···서울시 장기적 트라우마 대책 관리 주문”

    최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3년이 흐른 지금 서울시의 대응 인력과 유가족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는 소방·경찰 공무원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은 후속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시민건강국에 미국 9·11 테러 이후 트라우마 지원사업을 2099년까지 이어가겠다고 한 것과 같이 서울시도 동일한 지원을 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 대응 인력, 현장 목격자 중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시민들이 있다”며 “서울시가 이분들을 가족처럼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국은 9·11 테러 이후 트라우마 지원사업을 2099년까지 이어가겠다고 한 만큼 사실상 평생 책임을 약속한 것”이라며 “서울시도 단기적 대책에 그칠 게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이태원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질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참사 직후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과 부상자, 대응 인력, 목격자 등 3,683명을 대상으로 8,235건의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현장 출동 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과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도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민간 상담기관을 통해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공상 전담자를 지정해 요양 승인 절차를 지원하고, 법률 상담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행정 절차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가진 분들이 분명 존재한다”며 “서울시가 이들의 정신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 성동,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성동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만든다. 성동구는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10월 1일부터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돌봄국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성동구 관계자는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조직을 구성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이 지금 사는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경호 지원

    경기도는 전국에서 스토킹과 교제 살인이 잇따르자 9월부터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맡는다. 고위험 피해자 1명에게 2명의 민간 경호원이 최대 2주가량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동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찰, 전문가 등과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응단은 올해 민간 경호원 지원을 시범 사업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호원 외에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폐쇄회로(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동탄 납치 살인, 6월 대구 달서와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 등 관계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다. 연인 간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만큼 재범 위험이 크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美법원서 또 제동 걸린 상호관세… 트럼프 “국가에 재앙” 반발

    美법원서 또 제동 걸린 상호관세… 트럼프 “국가에 재앙”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적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미국 항소심 법원이 판단했다. 최종심인 미 연방대법원도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단하면 한국을 포함해 각국에 부과된 관세는 취소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다만 이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법률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폐지되면 국가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행정명령에 대해 “해당 법은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만 부여할 뿐,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결했다. 총 11명의 판사가 심리에 참여해 7명이 다수 의견으로 이 같이 판단을 내렸다. 지난 5월 1심 법원인 국제무역법원에 이어 2심도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이다. 이 소송은 민주당 성향 주정부와 일부 중소기업이 제기했다. 다만 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법원 상고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는 판결 효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품목별 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이번 판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항소법원의 판결은 틀렸다. 위임받지 않은 권한을 행사하는 판사들이 이런 사안의 최종 결정권자가 돼선 안 된다. 대법원이 다시 이 문제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이라며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만약 관세가 폐지된다면 국가에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최종 판단을 내리는 대법원은 보수 성향 6명, 진보 성향 3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와 출생시민권 금지 등의 사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줄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일부 전문가들은 대법원이 이 사건에 대해선 기권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익에 반하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대법원이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와 122조, 관세법 338조 등 다른 법 조항을 적용해 관세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 전직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정치인이 도심 한복판에서 피살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종전 구상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인인 안드리 파루비가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정오쯤 르비우의 프랑키우스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총격범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가 총을 쏜 뒤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탄피 7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피살된 파루비 전 의장은 올해 54세로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평소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를 지지해왔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도 참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파루비 전 의장의 피살 소식을 전하며 “끔찍한 살인”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 과거에도 파루비 암살 시도”러시아는 오렌지 혁명에 참여하며 유럽연합과 가까워지려 한 파루비 전 의장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어의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고 이러한 활동 역시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루비 전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럽연대당 소속 야당 의원 미콜라 크니아지츠키는 폴란드 매체에 “과거에도 러시아가 파루비 암살을 시도했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독립을 굳건히 지지하는 모든 사람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정치 분석가인 예브헨 마흐다 역시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가 있다”면서 “다만 전시 중에 전직 국회의장이자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인 파루비가 왜 공식적인 신변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시사평론가 비탈리 포트니코프는 자신의 SNS에 “러시아에 이것은 단순히 영토나 국경을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성에 대한 전쟁”이라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우 양자 회담 자리 만들겠다는 트럼프, 그의 선택은?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만났을 당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회동 시한은 다음 달 1일이다. 종전 합의 시한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 정치인에 대한 암살이 발생했고,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몇 주 만에 또 다시 최대 공습을 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 본토 내 정유시설과 에너지 업체를 정밀 타격하고,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자는 유럽 지도자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어렵게 만들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의 상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완충 지대를 제안한다”며 “전선 지역에서 드론 공격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충지대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종전 구상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럽을 지목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백악관은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포착]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포착]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정치인이 도심 한복판에서 피살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종전 구상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인인 안드리 파루비가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정오쯤 르비우의 프랑키우스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총격범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가 총을 쏜 뒤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탄피 7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피살된 파루비 전 의장은 올해 54세로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평소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를 지지해왔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도 참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파루비 전 의장의 피살 소식을 전하며 “끔찍한 살인”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 과거에도 파루비 암살 시도”러시아는 오렌지 혁명에 참여하며 유럽연합과 가까워지려 한 파루비 전 의장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어의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고 이러한 활동 역시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루비 전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럽연대당 소속 야당 의원 미콜라 크니아지츠키는 폴란드 매체에 “과거에도 러시아가 파루비 암살을 시도했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독립을 굳건히 지지하는 모든 사람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정치 분석가인 예브헨 마흐다 역시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가 있다”면서 “다만 전시 중에 전직 국회의장이자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인 파루비가 왜 공식적인 신변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시사평론가 비탈리 포트니코프는 자신의 SNS에 “러시아에 이것은 단순히 영토나 국경을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성에 대한 전쟁”이라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우 양자 회담 자리 만들겠다는 트럼프, 그의 선택은?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만났을 당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회동 시한은 다음 달 1일이다. 종전 합의 시한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 정치인에 대한 암살이 발생했고,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몇 주 만에 또 다시 최대 공습을 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 본토 내 정유시설과 에너지 업체를 정밀 타격하고,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자는 유럽 지도자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어렵게 만들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의 상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완충 지대를 제안한다”며 “전선 지역에서 드론 공격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충지대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종전 구상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럽을 지목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백악관은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민간 경호원 지원…관계성 범죄 예방

    경기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민간 경호원 지원…관계성 범죄 예방

    전국에서 스토킹과 교제 살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경기도 경호원 지원 사업은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맡는다. 고위험 피해자 1명에게 2명의 민간 경호원이 최대 2주가량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동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찰, 전문가 등과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응단은 올해 민간 경호원 지원을 시범 사업 형태로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호원 외에도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동탄 납치 살인, 6월 대구 달서와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 등 관계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다. 연인 간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만큼 재범 위험이 크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스토킹·교제 폭력은 반복되기 쉬운 범죄인 만큼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생활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경호원 지원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 발 빠른’ 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한 발 빠른’ 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통합돌봄국 출범

    서울 성동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만든다. 성동구는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10월 1일부터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돌봄국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성동구 관계자는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조직을 구성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이 지금 사는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직원들 허위 휴직으로 억대 고용유지지원금 챙긴 대표, 징역 1년 집행유예

    직원들 허위 휴직으로 억대 고용유지지원금 챙긴 대표, 징역 1년 집행유예

    정상 출근한 직원을 휴직자로 꾸며 억대 고용유지지원금을 챙긴 회사 대표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A씨 회사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대표 A씨는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직원들이 유급 휴직한 것처럼 꾸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총 1억 780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여러 차례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할 때 직원들 휴직을 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면 국가에서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범행을 계획했다. 그는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었음에도 직원들에게 허위로 휴직동의서를 받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고용유지지원금 부정 수급액이 많고 부정수급 횟수도 많다”며 “다만 부정수급액과 추가 징수금 등을 모두 냈고 다른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 외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태권도부 남자 후배를 상대로 합숙 훈련 중 유사 성행위를 하고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고등학교 남학생 3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6)군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A군과 또래인 B·C군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군 등은 2024년 7월 태권도부 합숙 훈련 중에 남자 후배인 D군의 항문에 특정 도구를 강제로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군은 당시 괴롭힘 장면을 촬영하면서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D군을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 수사 과정 등에서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거나 축소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D군은 이번 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으며 심지어 태권도에 대한 장래 희망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동기나 수법, 위험성과 가학성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소년이면서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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