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횟수 줄었지만 과격화
◎올들어 4천6백회… 1백93만명 참가/화염병 35만개 투척… 공공건물 점거도 4백여회
올해 집단시위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4천6백23차례 발생,지난해보다 29%가 줄어들었으나 시위에 참가한 사람은 1백9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이 25일 국회내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시위가 이처럼 대규모화하면서 철도나 도로를 점거하는 경우가 4백13차례에 이르러 지난해 보다 1백93%나 늘었으며 화염병 투척량도 지난해보다 43%가 늘어난 35만여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위는 전체의 절반가량인 2천3백1건이 대학가 시위이며 지역주민들의 민원성 시위가 1천3백2건,시가지 시위 5백97건,노사분규 시위 4백2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내 시위가 줄어든 반면 시가지 시위와 민원성 시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화염병과 함께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늘어 시위가 대규모화·격렬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불법시위 시국사범/9백7명 구속
이와함께 불법시위등과 관련돼 구속된 시국사범은 8월말까지 모두 9백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속된 시국사범은 화염병 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자가 4백29명으로 가장 많고 노동쟁의법 위반 1백61명,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자가 1백49명,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자 1백30명,형법위반자 38명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