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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폭로 협박 갈취/사이비기자 둘 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김도균검사는 20일 건설업체의 비위사실을 폭로해 기사화하겠다며 공무원을 협박,건설업체로 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경기일보 제2사회부 차장 이용재씨(41·인천시 남구 선학동 아주아파트 103동 405호)와 기호일보 경제부장 강용희씨(64·인천시 남구 도화2동 127)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군경 검문검색 체계에 “구멍”/무장탈영병 난동의 문제점

    ◎4시간만에 서울 잠입… 검문 2번뿐/경찰 뒤늦게 출동… 도주로 차단 실패 19일 발생한 무장탈영병 총기난동사건은 수류탄과 실탄을 가진 탈영병이 겹겹이 설치돼 있는 검문소를 거의 제재를 받지않고 통과,수도 서울까지 들어왔다는 점에서 군경의 검문검색활동에 적지않은 허점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또 자격에 결격사유가 있는 병사를 병기를 담당하는 보급담당요원으로 삼은 것도 군인사및 군병기관리에 문제점이 있음을 노출시킨 것이다. 한마디로 전화기의 군기강 해이에서 빚어진 어처구니 없는 사고라고 볼 수 있다. 임채성일병은 서울로 오기까지 4시간여동안 2번만 검문검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임일병이 속해있는 군단의 관할지역내에만 검문소가 6개나 있는데다 군단지역외에 서울로 오기까지는 최소한 2∼3개의 검문소를 더 통과해야 하는데도 임일병은 상오7시20분 군부대 이웃과 상오9시30분 광릉검문소등 2곳에서만 검문을 받아 군의 검문검색 위수지역관리 등에 큰 맹점을 드러냈다. 또 임일병이 서울에 잠입한 뒤에도 1시간남짓 서울경찰지휘부가 자리를 비워 경찰지휘계통의 공백상태를 보인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내 과·서장등 총경이상 고위경찰간부들은 상오9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서울시청에서 계속된 서울시 대통령업무보고에 참석,모두 자리를 비워 탈영병 임일병이 상오10시34분 동대문 이스턴호텔에 나타났을 때까지도 경찰은 지휘부의 통솔을 받을 수 없었다. 경찰은 뒤늦게 「번개작전」에 나섰으나 임일병이 혜화동까지 진출할 때까지 도주로를 차단하지 못했다. 지난해 태인종고를 졸업한 임일병은 그해 8월 자원입대,수도기계화사단에 배치돼 단기하사 교육을 받던 중 근무이탈로 구속기소돼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강등된 뒤 현부대에 재배치됐다. 또 중학2년때 머리와 장파열로 입원치료를 받은 뒤 성격이상 증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서울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난 경력이 있는데도 하사관학교에 아무 문제없이 입대했고 자대에 배치된 뒤에도 탄약을 관리하는 2·4종 병과로 무기고열쇠를 관리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임일병의 일기장에는 『거지가 되더라도 이승보다 저승이 낫다』『육단리­다목리­사창리­춘천(2시간소요)­대전­태인』등의 글이 적혀있어 사전에 탈영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으로 나타나 문제사병에 대한 지휘관의 관리도 허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방부대의 경우 해당 지휘관이 매주·매월마다 문제사병과의 면담 등을 통해 이상유무를 상급지휘관에게 보고해야 하는데도 탈영과 전과경력이 있는 임일병의 경우 전혀 그런 조치가 없던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고는 충분한 사전대책 미흡으로 발생한 사고였다고 할 수 있다.
  • 이동근의원 구속/“타업체도 협박” 제보… 수사 확대

    ◎광고비 갈취 확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6일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시사 월간잡지「옵저버」의 광고비 명목으로 포항제철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뜯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의원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지난 90년 당시 이 잡지사 정경부장으로 재직했다가 이달초 영국으로 출국한 김용기씨(33)도 귀국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소환된 이의원을 철야조사한 결과 이의원이 지난 90년 9월 김부장과 공모,미리 작성해둔 포철관련 특집기사를 「옵저버」10월호에 게재할 것처럼 포철 임원들을 협박한뒤 광고비조로 매달 2천만원을 요구했다가 포철측이 『액수가 너무많다』고 하자 월평균 5백만원으로 광고비를 정하고,지금까지 모두 1억7천4백60만원을 받아낸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포철 이외에 다른 업체들도 이의원으로부터 광고협박을 받았다는 진정이나 제보가 많아 이를 확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 이동근의원(민주) 철야조사/광고비 명목 거액갈취 혐의/검찰,어제

    소환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5일 민주당의 이동근의원(54·전국구)이 월간 옵저버지를 경영하면서 광고비 명목으로 일부 업체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잡고 이의원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옵저버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관련 장부를 압수했다. 이의원은 지난 90년부터 월간지인 옵저버를 발행하면서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광고비 명목으로 포항제철로부터 6천만원을 뜯어내는등 포철·롯데등 일부 기업체를 상대로 1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의원에 대한 혐의가 밝혀지는대로 16일중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학산개발 편법대출/신탁은 대리를 구속

    서울강남경찰서는 15일 서울신탁은행 삼성동지점 당좌담당대리 김영봉씨(3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하고 건설회사인 학산개발(대표 박경진)경리차장 조개연씨(3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경남보사국장 수뢰구속/아파트사업 승인미끼 돈받아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부장 박태종부장검사·공성국검사)는 12일 아파트사업계획승인을 미끼로 건축업자로부터 각각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이승관경남도 보사환경국장(58)과 전 양산군청 주택관리계장 문정씨(3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국장은 양산군수로 재직중이던 지난 91년 12월20일 군수 관사에서 군청건축과장 김연제씨(39·특가법으로 92년9월15일 구속)로부터 대영건설(주)(대표 한원식·47·구속중)이 경남 양산군 하북면 초산리 산17의10 자연녹지 2만3천여평에 신축계획중인 대영산장파크맨션 아파트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관련,선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주택관리계장으로 근무중 김과장과 짜고 같은날 대영건설사무실에서 이회사 전무 변재복씨(47)로부터 현금 2천만원이 임금된 예금통장과 인장을 받아 이군수에게 전달한후 92년1월초 군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다시 변씨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권투위 간부에 석유세례/전 챔피언 박종팔씨 구속(조약돌)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전WBA미들급 세계챔피언 박종팔씨(32·유니온체육관 대표·동작구 흑석동 18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소속 최재원선수(26)의 동양타이틀전이 계체량문제로 무산되자 6일 하오 용산구 한강로3가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실로 찾아가 『타이틀전이 권투위원회 내분때문에 무산됐다』며 총무이사 송배영씨(45)의 머리에 석유 20ℓ를 붓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 낙찰미끼 1억 수뢰/한국통신 2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일 한국통신 전화선로공사 낙찰예정가를 업자에게 알려주면서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한국통신 부산건설국장 전영태씨(54)와 토목과장 김창일씨(38)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혐의로,부산진구 부전동 삼영통신대표 박석용씨(39)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폐기 외제화장품수입 폭리/업자 구속

    ◎일서 반입… 22억대 피라미드판매 서울지검 조사부 이광형검사는 26일 화장품수입판매회사인 에리나서울 대표이사 최병형씨(45·서울 강남구 신사동 588)를 약사법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본후생성이 성분불량 판정과 함께 폐기명령을 내린 미국 어쓰사이언스사의 피부세정용 화장품 젠틀훼이셜 스크러브 크림을 일본 에리나사를 통해 수입,1개에 1만8천원씩 받고 1만3천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최씨는 또 피라미드식(다단계식)판매방식으로 판매원 1천여명을 모집,관할판매원의 매출실적에 따라 미용교육수당·총판장려금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나이트크림·호호바오일등 10종의 화장품 22억7천여만원어치를 불법판매한 혐의도 받고있다.
  • 나라망신 시킨 “어글리 택시”/박성원 사회1부기자(현장)

    ◎미 손님에 승차 거부… 항의하자 주먹질 『만일 로스앤젤레스에 온지 6개월밖에 안된 한국사람이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노」라는 운전사의 말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20일 상오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강찬우검사실에서는 승차거부와 함께 자신을 폭행한 택시운전사를 처벌해달라는 미국인 트레시 하비씨(30·여·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거주)가 아직도 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끔찍했던 20여분동안의 봉변을 진술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입국해 학원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하비씨가 한국의 택시횡포를 실감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23일 하오9시30분쯤.이태원동 자취방으로 가기위해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가스충전소 앞길에서 서울4하4220호 개인택시를 잡아타면서 부터였다. 뒷자리에 오른 하비씨가 『이태원 플리즈』라고 말하자 운전사 김종호씨(53)는 대뜸 『노 노 마포』라는 대답과 함께 손을 가로 저은뒤 차를 움직이지 않았다. 「이태원」만을 되풀이하던 하비씨는 김씨가 들은 척도 하지 않자 문옆에 꽂혀있던 교통불편신고엽서를 뽑아들며 『이태원이나 「경철서」(경찰서)』라며 서툰 우리말로 출발을 재촉했으나 김씨는 엽서를 우악스럽게 빼앗으며 하비씨의 머리카락과 손가방을 사정없이 잡아당겼다. 엽서가 찢기고 무릎위에 놓였던 크리스마스선물상자가 바닥에 떨어졌고 놀란 하비씨가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자 김씨는 뒤쫓아와 하비씨의 뺨을 때리고 끼고있던 귀고리를 잡아채 땅에 팽개친뒤 하비씨의 다리에 침까지 내뱉었다. 『한국에 가면 택시를 조심하라는 얘기를 미국서도 들은 적이 있지만 길도 말도 모르는 여자에게 운전사는 한마디로 폭도였습니다』 한·미행정협정실 직원의 통역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진술하고난 하비씨는 『이젠 택시를 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담당검사는 『법집행을 맡은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죄질이 나쁜 김씨를 법에따라 엄벌하겠다』고 하비씨에게 약속한 검사는 그러나 승차거부에 대한 처벌법규가 없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만을 김씨에게 적용,이날 하오 구속했다.
  • 불법테이프 시판/치안신문 지부장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 박장수검사는 20일 치안신문 관악지부장 김영훈씨(38·관악구 봉천3동 1의72)를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최재열씨(40·서초구 신운동)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도봉구 방학동에 설치한 중앙시장이라는 불법카세트 지하판매 창고와 강남구 신사동 545 테이프보관소에서 문화부와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없이 만든 불법테이프 30여만개를 불법음반제작자들로부터 개당 4백∼5백원에 구입,시중에 6백원씩 받고 하루에 7천여개를 팔아 지금까지 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장세동·이택돈씨 기소/창당방해사건 수사 종결/검찰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전면 재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5일 지난달 25일과 지난 9일 각각 구속된 이택돈 전신민당의원(58)과 장세동 전안기부장(57)을 업무방해혐의와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장씨는 87년 4월 4차례에 걸쳐 궁정동 안가에서 이택돈전의원과 이택희 전신민당의원(59)을 만나 통일민주당 창당을 방해키로 의견을 모으고 행동자금 6억원을 제공하는 한편 폭력배동원을 담당한 이승완 전호국청년연합회 총재(53)등에게 신변보장을 약속,이들의 지시를 받은 행동대원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기소이유를 밝혔다. 검찰이 이들을 이날 기소함으로써 이사건은 사건발생 5년 11개월여만에 공식 종결됐다.
  • 학생등록금·앨범대 등 14억 횡령/춘천성수고 과장 등 둘 구속

    【춘천=조한종기자】 춘천지검 수사과는 13일 수업료와 보충수업비등을 횡령한 춘천시내 성수고 서무과장 정영복씨(4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전 성수고교장 김용해씨(70)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성수여상 서무과장 이순훈씨(55)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성수고 서무계장 박기영(42)서무직원 서상숙씨(31)를 입건했다. 김전교장등은 지난 91년1월11일부터 지난 2월1일까지 학생들로부터 거둔 등록금·보충수업비등 3억4천여만원을 김전교장 아들의 사업자금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56차례에 걸쳐 4억9천여만원을 대출받아 횡령한 것을 비롯,1년여동안 등록금 2억4천여만원,보충수업비 9천8백여만원,앨범대금 3천9백여만원,정기예금 담보대출금 6억3천여만원등 모두 14억3백8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 불법 호화분묘 조성/김문기씨 장남 고발

    【원주】 강원도 원주군은 11일 허가면적을 초과해 묘지를 조성했다가 시정지시를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김문기의원(민자·상지대 재단이사장)의 장남 성남씨(29)를 매장및 묘지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고발했다.
  • 허위등록후 신문 발행/전 환경처공보관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이광형검사는 11일 환경공해일보대표 전인권씨(59·전 환경처공보관·서울 송파구 신천동11)를 정기간행물 등록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91년4월 일간지 발행에 필요한 윤전기 등 시설을 갖추지 않은채 연합인쇄(대표 허수남)와 동업약정을 맺은뒤 공보처에 인쇄시설을 갖춘 것처럼 허위로 발행등록신고를 하고 모두 1백75차례에 걸쳐 신문을 발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중생 둘 성폭행/20대 2명 구속

    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장병구씨(29·무직·성북구 길음1동 608)등 2명을 강간치상및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등은 지난8일 하오11시30분쯤 성북구 길음동 1270 길음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고 있던 이모양(12·D중2년)등 2명에게 『더좋은 곳에 가서 재미있게 놀자』며 꾀어 유인한뒤 인근 도봉구 미아4동 B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노래방업주 김영채씨(27)를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문민시대 공작정치 척결” 신호탄/장세동씨 전격구속의 의미

    ◎5공과의 관계부담 불구 “법대로”/총 5억중 4억 내역 규명 미흡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이 9일 소환·조사를 받아온 장세동 전안기부장을 전격구속한 것은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정보기관의 공작정치를 척결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택돈·이택희 전의원이 장씨가 창당방해를 직접 지시하고 활동자금을 제공하는등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털어놓자 장씨를 8일 소환했지만 사법처리여부에 대해서는 지극히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다. 검찰은 철야조사를 받은 장씨가 두 이전의원에게 준 돈은 안기부장으로서 정보제공의 대가로 제공한 것이지 정치공작자금은 아니었다고 엇갈린 진술을 하자 사법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사법처리의 수위와 시기를 두고 고심했었다. 남부지청의 고위관계자가 장씨의 구속여부와 관련,『지청단위에서 쉽게 결정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그러나 검찰이 장씨의 사법처리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장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업무방해로 구속한 것은 공작정치를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새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검찰이 방향을 「급선회」한 것은 새정부의 의지외에도 장씨가 5공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5공과의 관계등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장씨를 법대로 처리함으로써 이 사건을 명쾌하게 파헤치는 것이 현실적으로 낫다는 정치권내의 계산도 섰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사건발생 5년10개월만에 소문만 무성하던 안기부개입설을 사실로 밝혀내는 개가를 올렸다. 게다가 정보교환이라는 미명하에 안기부가 재야는 물론 여권의 정치인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정보비 명목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도 공식확인돼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씨가 두 이전의원을 만난 계기 ▲두 이전의원이 제공받았다고 주장하는 5억원의 정치자금중 지금까지 밝혀진 1억원이외의 4억원의 전달과정과 내역이 밝혀지지 않은 점 ▲관련설이 제기된 이해구내무부장관과박철언국민당의원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한점등은 석연찮은 점으로 남아 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장씨의 단독범행으로 규정,장씨만 구속함으로써 이사건을 마무리짓는다면 그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사의 폭을 지나치게 좁혀버려 심층수사를 포기했다는 비판에 당면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이와 아울러 전직안기부장의 입으로 입증된 안기부의 정보제공에 따른 보상비 지급문제도 적법성여부를 캐내야 한다는 숙제도 풀어야 할 것이다. □창당방해 사건일지 ▲87년4월8일 김영삼·김대중씨 정국타개위해 신한민주당 탈당,통일민주당 창당선언 ▲87년4월20∼24일 통일민주당 지구당창당대회­20일 인천 중남구 지구당(위원장 명화섭)창당시작,전국 47개 지구당창당,인천 동북구 지구당(위원장 유제연)창당대회방화시작,전국 18개 지구당 창당대회 사무실난입 ▲87년4월24일 관악지구당(위원장 김수한)창당대회 방해사건 ▲88년9월21일 사건 배후조종자 이용구전신민당 총무부국장 일본거쳐 미국으로 도주 ▲88년9월23일 행동대원 용팔이 김용남씨(43·당시 38)검거 ▲89년2월11일 이택희씨 검거 ▲89년2월14일 이택희자금지원 자백,구속 ▲89년2월26일∼92년5월12일 관련자 15명 징역10월∼징역2년6월 실형 ▲93년2월25일 이택돈구속 ▲93년3월2일 김용남씨 이택희전의원,이승완씨등 소환조사
  • 장세동 전 안기부장 구속/검찰/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자금제공

    ◎본인은 부인… 박철언·이해구씨 소환않기로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일명 용팔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9일 장세동전안기부장(57)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범)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통일민주당이 창당을 선언한 87년4월8일을 전후해 이택돈전신민당의원(58)과 이택희전신민당의원(59)을 궁정동 안가에서 4∼5차례 만나 강성야당이 창당되는것을 방해하기로 모의하고 5억원의 자금을 제공해 창당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가 제공한 자금을 받은 두 전의원은 김용남씨(43·용팔이)등 행동대원을 동원,87년4월20∼24일까지 열린 통일민주당 48개 지구당창당 대회장중 인천·관악등 6개지구당의 대회장에 쇠파이프등을 들고 난입,창당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장씨는 두 전의원에게 정치자금등을 제공하고 두 전의원을 통해 행동대원에게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등 신변보장약속을 해준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그러나 검찰에서 『두 전의원을 만난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제공한 자금으로 이들이폭력적인 방법으로 창당을 방해할줄 몰랐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당시 통일민주당 서울 관악지구당(위원장 김수한)의 간부인 홍순원씨(50)가 경찰의 고의적인 늑장출동으로 관악지구당 창당이 지연됐다고 진술함에 따라 당시 관악경찰서서장이었던 서정옥현전남경찰청차장을 조만간 소환해 진상을 규명키로 했다. 검찰은 또 태권도대회관계로 지난달 14일 미국에 간 이승완씨(53·전호국청년연합회총재)가 10일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참고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당시 안기부장 특보였던 박철언국민당의원과 안기부 1차장이었던 이해구내무부장관은 현재로서는 소환,조사하지 않을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장씨 혼자서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이장관과 박의원을 참고인형식으로 불러 조사하지 않겠지만 장씨에 대한 수사결과 필요할 경우 두사람의 소환·조사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주중으로 이 사건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지을 방침이다.
  • 조직폭력 22명 영장/성남 「국제마피아」 두목 등 검거

    【수원=조덕현기자】 경기경찰청은 8일 성남시 국제시장일대에서 폭력을 일삼아온 「국제마피아」파 두목 박연철씨(37·성남시 중원구 양지동 선명아파트 가동101호)와 청부폭력을 행사한 최준재씨(41·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483)등 2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병기씨(22·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6242)등 11명을 수배했다. 박씨등「국제마피아」폭력배들은 경매부로커 박모씨(36)가 경매된 토지를 낙찰받게 해주겠다며 계약금조로 1천만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자 지난 91년10월 성남시 수정구 K술집에서 박씨를 3시간동안 폭행한데 이어 성남관광호텔로 끌고가 욕조에 머리를 밀어넣는 물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청부폭력배 최씨등은 함께 구속된 서울 오대양화물 사장 이찬우씨(56)가 이모씨(39·안성군 안성읍)로부터 빚 1천만원을 받아달라고 부탁하자 지난해 11월14일 이씨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자활근로대 사무실로 끌고가 『3천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1천만원짜리 지불각서와 소나타승용차 1대(시가 1천2백6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침구 피라미드판매 11명 영장/모두 26억 챙겨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서부경찰서는 6일 피라미드식 판매망을 통해 산융산업의 자석침구류를 판 동구 초량동 부전훼밀리총판사장 번병태씨(35)등 이 회사 대리점사장 11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번씨등은 지난해 7월 피라미드식 판매조직을 만든뒤 판매원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1개당 시가 2백만원이 넘는 산융산업제품의 「자카드」와 「디럭스」등 침구류 26억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침구류 1개를 판매하면 「실장」이란 직책과 함께 수당 10%를,8백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리면 「국장」직책과 함께 수당 15%,1억원의 실적에는 「대리점사장」직책에 수당 20%를 각각 주는 피라미드식 다단계판매망을 조직해 불법으로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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