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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교생 유괴살해범/수원지법,사형선고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능환부장판사)는 28일 경기도 안산 국교생 유괴살해범 전용채피고인(26)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약취유괴 살해)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유괴한 어린이를 단지 데리고 다니는 것이 귀찮거나 다른 사람에게 발각될 것이 두려워 살해한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은 인간적인 최소한의 자책감이나 죄의식이 없는 것으로 극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채권자에 청부폭력/40대 회사대표 구속

    서울 서부경찰서는 25일 폭력배를 시켜 공사대금을 받으러 온 건축업자를 폭행하고 공사대금을 강제로 깎은 노현철씨(45·Y실업대표·서울 강남구 논현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노씨의 부탁을 받고 폭력을 행사한 오진수씨(43·무직·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전모씨(29·무직·전남 승주군 낙안면)등 2명을 수배했다.
  • 사이비기자 둘 구속/폭로위협 금품 갈취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이기동검사는 22일 경인매일신문기자 유종식씨(33),수도권일보기자 황선인씨(33)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 등은 지난 9월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의 유선방송업자 심모씨(38)에게 유선방송 관리비 인상의 부당성 등을 기사화할 것 처럼 밝힌뒤 군청 기자실로 찾아온 심씨로 부터 2백만원을 받은 혐의이다.이들은 또 지난 5월 중순 용인군 용인읍 D식품회사에 찾아가 이사 이모씨(45)에게 폐수 불법처리사실 등을 기사화할 것 처럼 말한뒤 같은달 30일 이씨로부터 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정몽준씨 1년구형/초원복집 도청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21일 92년 대통령선거직전의 「부산기관장 모임사건」과 관련,이 모임의 대화내용을 도청한 국민당당원 등에게 도피자금을 대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국회의원 정몽준(43)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인은닉)죄를 적용,징역1년을 구형했다.
  • “옥바라지 왜 안하나”/공범부부 청부 폭력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옥바라지를 해주지 않는 공범을 혼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공범 부부를 납치,18시간동안 감금·폭행한 김창경(44·강서구 화곡동 774)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송양진씨(40)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상가분양 56억사기/인삼센터 대표 구속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은 17일 점포이전등기를 해주겠다고 속이고 상가를 분양해 56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 대표 박천우씨(55·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27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89년 11월30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내 금산인삼쇼핑센터 임시사무실에서 허모씨(56·무직·대전시 서구 도마동)에게 『인삼쇼핑센터 분양을 신청하면 점포이전등기와 함께 점포및 호텔지분을 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받은 뒤 이전등기를 해주지 않고 7평짜리 점포를 분양하는 등 지난해 9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임대자 1백5명으로부터 모두 56억7천6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휴게소서 찬조금 7천여만원 뜯어/금호고속 노조간부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금호고속 노조간부 이상봉씨(52·서초구 방배동 757)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8년부터 금호고속 서울영업소 노조 조합장으로 있으면서 93년5월 전북 익산군 여산휴게소에서 이 휴게소 소장 최모씨(50)에게 『노동절 찬조금을 내놓지 않으면 우리 회사 고속버스를 이 휴게소에서 쉬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2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88년부터 지난 4월까지 3백80여차례에 걸쳐 모두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대학 강의실에 침입/변심애인 얼굴난자/대학생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서부경찰서는 13일 학기말 시험장에서 변심한 애인의 얼굴을 흉기로 그은 부산D대 음악학과 4년 휴학생 강정호군(27·부산시 영도구 남항동2가 265)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노보도 정기간행물”/대법원 판결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상대로 만들어 배포한 기관지라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대량 간행됐다면 등록을 필요로 하는 정기간행물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김형선대법관)는 12일 서울신탁은행 노조위원장 김명수 피고인(45)등 3명에 대한 정기간행물 등록에 관한 법률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특정인만을 대상으로 삼은 내부간행물이라도 정기적이고 대량으로 제작·배포했을 경우 정기간행물로 보아야 한다』며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 고의사고후 금품 뜯어/공갈택시기사 구속

    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자신의 개인택시 차체가 찌그러져 있는 점을 악용,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치료비와 차량보수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윤병국씨(45·서울 구로구 독산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동생때려 숨지게/20대 구속

    서울용산경찰서는 19일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살난 친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고대명씨(23·종업원·용산구 용산동 2가 5)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하고 계부 장모씨(39·도봉구 번3동)와 친어머니 이모씨(3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고씨는 19일 상오1시3분쯤 가출한 동생 장모군(10)의 『못된 버릇을 고쳐주라』는 계부와 친어머니의 말에 따라 동생을 목욕탕으로 끌고가 발가벗긴뒤 플라스틱호스로 온몸에 물을 뿌리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건축비 더 내라” 건축주 감금폭행/건설사 대표 등 2명 구속

    ◎신덕종합건설 문정렬씨… 92년 소득세납부 1위 개인소득세 납부랭킹 1위를 기록했던 부동산재벌이 건축비를 올려받기 위해 건축주등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8일 신덕종합건설 회장 문정렬씨(56)와 사장 오해룡씨(63)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문씨등은 92년2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지상 9층,지하 3층짜리 빌딩을 건축하며 건축주 김모씨(45)에게 『공사비 인상요인이 생겼다』고 28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40억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는 김씨를 서초구 양재동 사무실등에서 10여차례 감금·폭행해 공사비인상합의각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해 7월29일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M호텔 커피숍에서 김씨를 만나 『건물이 완공되면 잘 아는 B은행 임원을 통해 은행지점을 건물에 유치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제비조로 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면서기 등 말단공무원생활을 하다 그만둔뒤 광산업과 운수업을 거쳐 81년 건축업계에 뛰어든 문씨는 88년 소득세 납부랭킹 16위에서 89년 4위,92년 1위를 각각 차지,재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문씨는 신덕종합건설 이외에 뉴삼익건설·캐피탈호텔·안양관광호텔·충주 캐피탈골프장등 상당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편절도 폭로 협박/아내에 금품뜯어/2명 구속

    서울송파경찰서는 15일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1천만원상당의 해태를 훔친 김재복씨(40·무직·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동)와 김씨의 부인 홍모씨(30)에게 남편의 절도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금품을 뜯어온 신희식씨(45·회사원·서울 성동구 상왕십리2동)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가락동수산물시장 건어물배달원으로 일해오면서 가락시장에 보관중인 창고에서 시가 2백만원상당의 정부비축 해태 12상자를 훔치는등 5차례에 걸쳐 1천1백10만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관이 폭력배 자칭 협박/정신병력 20대

    ◎“2천만원 안주면 가족몰살” 【화성=김병철기자】 정신질환을 앓은 현직 경찰관이 협박편지를 보내 돈을 뜯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1일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박길순 순경(29)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박순경은 지난 7일 하오 2시쯤 평소 알고지내던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 한모씨(34·건축업)집에 『나는 조직폭력배의 행동대원이다.당신은 우리조직의 27번째 사업대상인데 현금 2천만원을 쌀자루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갖다놓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하는등 무자비한 보복을 가하겠다』는 협박편지를 보내 돈을 건네받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순경은 10일 하오 9시쯤 자신이 지정한 화성군 비봉면 구포리 천주교공동묘지 부근에 돈자루를 가지러 갔다가 잠복근무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0년 11월 일반직 순경으로 공채된 박순경은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에서 정신질환(무도증)판정이 내려져 휴직했다 치료를 받은뒤 지난 5월부터 이 경찰서에서 근무해왔다. 경찰은 박순경에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박순경이 근무해온 방범순찰대는 총기를 다루는 곳으로 화성경찰서측은 『퇴원후 의사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복직시켰다』고 밝혔다. 화성경찰서는 박순경을 11일자로 파면했다.
  • 딸 상습추행 30대/징역 10년을 선고/부산지법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부장판사)는 9일 12살짜리 딸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권모피고인(39·사하구 장림1동)에 대한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선고공판에서 구형량의 두배인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리판단능력이 부족한 친딸에게 술시중을 시키다 강제로 추행,피해자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주었는데도 뉘우치는 빛을 보이지 않아 비록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중형을 면할 수 없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같은 재판부는 또 용돈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년이 구형된 구철수피고인(48·공원·영도구 동삼1동 229의 52)에 대한 존속상해·존속폭행죄 등 선고공판에서 피해자의 고소취하로 존속폭행죄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으나 존속상해죄만 적용,구형대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 교사 낀 인신매매 적발/5명 영장/여중생 성폭행후 팔아넘겨

    【대전=이천열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9일 교사로 임용되기 전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유흥가에 팔아넘긴 대전B중학교 사회담당 교사 조영웅씨(27·대전시 서구 도마동143)와 성인호씨(27·술집종업원·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989)·백운용씨(26·회사원·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동진아파트 107동 209호)등 3명을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백씨로부터 여중생을 넘겨받아 접대부로 고용한 오재원씨(32·여·카페운영·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영화동 363의 6)등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군복무중 휴가를 나온 지난 92년 12월 중순 대전시 동구 정동 중앙데파트 앞 쌈지공원에서 고교 친구인 성씨와 함께 당시 대전H여중 3년 이모양(16)에게 술을 강제로 먹여 취하게 한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또 이양을 자신의 직장이 있는 수원으로 끌고가 다시 한차례 성폭행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백씨에게 취직을 부탁하며 넘겨줬다. 백씨는 이양을 오씨에게 70만원을 받고 팔아 넘겼으며 이양의 화대 4백5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들은 1년전 수원에서 대전으로 내려와 지내던 이양의 신고로 붙잡혔다.
  • 증언앞둔 시민 칼부림/수배폭력배 1명영장

    【인천=김학준기자】 법정증언을 앞둔 시민을 납치해 폭행한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이 사건의 주범 황기성씨(24·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80)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12일 상오 4시1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6동 999앞길에서 폭력사건 피해자로 같은달 21일 법정증인으로 출석키로 돼있는 인근 음식점주인 박왕구씨(37)를 승용차로 인천시 남구 연수동까지 납치한뒤 흉기로 허벅지등을 찔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경찰조사에서서 박씨가 지난 7월8일 「주안식구파」소속 류모씨(24)와의 말다툼끝에 류씨등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으나 당시 자신은 폭력에 가담치 않았는데도 박씨의 허위진술로 수배를 받는등 평소 불만을 품어오던중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성인오락실 「경마도박」 성행/일서 도입 컴퓨터게임

    ◎서울 50∼60곳 대낮 불법영업/“99배 시상” 사행심 부추겨/국민대 경리직원 공금 27억 유용 슬롯머신과 빠찡꼬에 이어 서울시내 50∼60여곳의 성인오락실에서 대낮에도 불법 사행성 경마도박이 성행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심지어 경마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산을 탕진한뒤 거액의 공금을 유용·횡령하는 사건까지 발생,사회적인 병폐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오락실내에서의 사행행위에 대해서는 지난 7월20일부터 「사행행위등 규제및 처벌특례법」이 대통령령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사행행위등으로 영업정지중인 성인오락실이 대낮에도 버젓이 사행 영업을 계속 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7일 컴퓨터 도박자금을 마련키위해 3년동안 27억여원의 학교공금을 유용한 국민대 총무처 경리과 직원 안상덕씨(34)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안씨가 자주 드나들며 공금을 마구 써버린 노원구 창동 유진성인오락실의 경우 지난 9월부터 불법오락기 설치와 사행행위로 3개월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음에도 버젓이 영업을 계속해온 사실도 밝혀내고 이날 하오 영업중인 이 오락실에서 경마오락기 기판을 압수하는 한편 업주 김기현씨(33)를 소환,조사한 끝에 김씨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안씨는 91년 11월 컴퓨터 부품회사로부터 1백여만원어치의 부품을 구입한뒤 결제 대금을 빼돌려 노원구 상계동 G호텔 오락실과 창4동 유진성인오락실등 서울 시내 성인오락실에서 컴퓨터 경마도박 자금으로 사용하는등 3년동안 1천3백27차례에 걸쳐 모두 27억7천여만원의 공금을 유용하고 이 가운데 79차례 1억8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가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오면서도 한차례도 적발되지 않은 점을 중시,다른 경리과 직원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리과장등 직원 3명을 소환해 공모나 사전인지여부를 캐고 있다. 특히 대금결제를 받지 못한 납품업체가 경리과등 학교측에 지난 3일 항의전화를 한뒤 안씨의 범행이 학교측의 자체조사로 확인되기 하루전까지만 해도경리과측에서 학교 고위층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컴퓨터 디스켓에 납품업소와 액수,대금 결제일,실제 지출일자등을 기록한 금전출납 개인 비밀장부까지 만들어 보관해오면서 컴퓨터도박자금으로 유용한 물품결제대금을 다른 물품의 구입대금으로 채워넣는 수법으로 범행을 은폐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또 납품업체들이 3∼5개월 만기의 어음으로 결제하는 일반 회사와는 달리 자기앞수표등 현금으로 결제하는 대학과의 거래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물품대금을 2∼3개월씩 늦게 결제하면서 공금을 유용해왔다. 지난 91년 일본에서 들어온 경마도박은 10만원을 내면 1천2백점을 받아 이를 걸고 하는 컴퓨터게임으로 시상금이 건돈의 3배에서 최고 99배까지되는 사행성이 큰 신종 컴퓨터도박으로 현재 서울시내 3백여곳의 성인 오락실가운데 50∼60곳에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다.
  • 대순진리회 간부 등 10명/개종한 신도 납치폭행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연산경찰서는 5일 개종한 신도에게 앙심을 품고 승합차로 납치,폭행한 동래구 양정3동 대순진리회 부산회관 교감 최명자씨(41·여·북구 학장동 574의 82),고세병씨(34·북구 주례3동 1162의 30)등 6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납치에 가담한 신도 이정자씨(36·주부·부산진구 범천2동 1294의2)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교감 최씨 등은 지난달 29일 하오 8시쯤 신도 9명을 데리고 최근 대순진리회에서 이탈해 출가한 딸집에 있던 전모씨(51·여·해운대구 우2동)를 전화로 불러내 부산6마 6651호 승합차에 태운뒤 다른 이탈신도인 민모씨(35·여·동래구 연산7동)에게 전화를 걸게 해 동래구 연산 7동 부산은행 앞길까지 나오게 한 후 김해 등지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불법과외 교사­학원 무더기 적발/서울경찰청/3명 구속­95명 입건

    ◎월 8회교습 1백만∼2백만원/무허­비입시 학원서도 버젓이/종로학원선 수강료 36억 초과 징수 서울경찰청은 4일 불법과외및 학원비리에 대한 단속을 벌여 98명을 적발,이중 고교 3년생들을 상대로 고액과외를 해온 현대고 영어교사 허일환씨(42),단대부고 영어교사 양달석씨(39)등 현직교사 2명과 여의도 고시학원 강사 이종두씨(39)등 3명을 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학교 학생에게 과외를 해온 여의도고 지구과학 교사 박용욱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샘학원 대표 손기준씨(32·서울 중랑구 면목동)등 무인가학원 대표 5명과 강남구 신사동 「명문엘리트 영어학원」 대표 김원식씨(38·서울 강남구 역삼동)등 비입시계 학원대표 78명,서울 종로구 중림동 종로학원 대표 정경진씨(65)등 학원비 초과징수 학원대표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과외를 시켜온 학부모들 가운데는 의사,변호사,무역회사대표,회계사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교사 3명을 파면이나 해직토록 조치했으며 경찰은 과외를 시킨 학부모및 불법운영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학원대표의 명단을 국세청에 보내 세금을 추징하도록 조치했다. 현대고 교사 허씨는 3월과 7월부터 김모씨(55·무역회사 대표)의 딸(18·서울 S여고 3년)과 이모씨(55·의사)의 아들(18·서울 S고 3년)을 상대로 한달에 8차례씩 영어 과외교습을 하고 각각 월 1백80만원,2백만원을 받는등 비밀 고액과외를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단국대부고 영어교사인 양씨는 2월과 6월부터 홍모씨(44·의사)의 딸(18·K고 3년)과 박모씨(가구점 대표·51)의 아들(19·재수생)에게 매달 8회씩 영어과외지도를 하고 각각 월 1백만원,1백1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여의도고시학원 강사인 이씨는 4월부터 9월까지 김모씨(49·변호사)의 아들(18·서울 D고 3년)을 상대로 월 8회 국어를 가르치고 매달 1백20만원씩 받는등 고교생 5명을 상대로 비밀과외를 해왔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학원들은 외국어학원·속셈학원·고시학원·관광학원등으로 해당기관에 등록을 했거나 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고교생이나 재수생들을 상대로 과목당 월 7만∼30만원씩 받는 불법과외를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샘학원 대표 손씨는 입시학원 허가없이 지난해 12월 학원을 차려놓고 고교 3년생 70명을 상대로 국어·영어·수학등 입시과목을 가르치고 과목당 월 15∼20만원씩 받는등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학원은 2월 학원수강료를 1인당 7만8천5백원을 받겠다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를 해놓고서 임의로 17만5천원씩 올려 받아 학원생 3천4백97명으로 부터 모두 36억9천여만원을 초과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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