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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기사 길 모른다”가스 총 쏴 기절 시켜(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택시를 타고가다 운전기사가 길을 잘 모르자 가스총을 쏴 기절시킨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경비원 곽완근(47·강동구 암사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곽씨는 이날 상오 1시20분쯤 만취해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에서 홍모씨(38·서초구 서초동)가 몰던 택시를 타고 암사동으로 가자고 했으나 홍씨가 『일한지 2개월밖에 안돼 길을 잘 모른다』고 말하자 갑자기 『길도 모르면서 택시를 몰면 어떻게 하느냐』며 허리에 차고 있던 가스총을 홍씨의 뒤통수에 대고 그대로 발사,기절시켰다는 것. 곽씨는 가스총을 쏜뒤 택시 뒷좌석에서 그대로 잠들었고 홍씨는 5분여만에 깨어나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뒤 경찰서로 차를 몰아 신고.
  • 「리버사이드」전대표/매수인협박혐의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박충근검사는 6일 자신의 호텔을 시가보다 싸게 산 매수인을 협박,거액을 뜯으려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전 대표이자 인창상가 소유법인 대해관광개발 부회장 김동섭(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 호텔 상무 유광수(54)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창상가 소유권과 분양권을 둘러싸고 상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 「광주계림파」두목 신연식(38·대연환경대표)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한롤러스케이트협회장 조광작(52),「동아파」두목 김종채(42),인창상가 분양업체인 서도개발회장 지정선(49)씨 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김동섭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C호텔 커피숍에서 자신이 경영하던 리버사이드호텔을 경락받은 H그룹의 대리인으로서 명도절차를 협의하던 E호텔회장 윤모씨(46)에게 『호텔을 넘기는 대신 1백20억원을 주지 않으면 조직폭력배 등에게 칼침을 맞을지도 모른다』고 협박,돈을 요구한 혐의를받고 있다.
  • 공사현장 약점미끼/수뢰기자 5명영장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익상 검사는 28일 도로공사 현장의 약점을 미끼로 현장소장으로 부터 거액을 갈취한 전남매일 광양주재기자 김남준(43),광주일보 양한모(47),무등일보 김귀진(39),전남일보 서범원(47),광주매일 서순규씨(28)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8일 광양시 성황동 광양컨테이너 부두 배후도로를 시공중인 태아건설 현장소장 이모씨(40)에게 『길옆의 언덕배기 폭파잘못으로 시내 진입도로가 6시간 동안 불통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를 기사화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받아 2백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 불법어로 적발되자/공무원 흉기로 찔러/선장 영장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27일 불법어로 행위를 하다 적발되자 단속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군산 선적 소형기선저인망 20t급 현재호 선장 제종호씨(47·전북 군산시 해망동 994)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순천 승용차 폭파범은 시동생

    ◎“형과 재산싸움… 다이아마이트 설치” 자백 【순천=남기창 기자】 전남 순천 미도장여관 그랜저 승용차 폭파살해사건의 범인은 숨진 이인자(45)씨의 시동생 이갑우(41·무직·순천시 동외동)씨로 밝혀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한 이갑우씨로부터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검찰에서 평소 재산분배문제로 사이가 나빴던 형 정우(52)씨가 지난해 8월21일 빌린 돈 5백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명의로 되어있는 미도장여관 별관을 가압류해 감정이 폭발,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씨는 범행과정에 관련,『사건 전날인 지난 2월5일 하오 미도장여관 주차장에 서있던 형 정우씨의 전남 2다 6895호 그랜저 승용차 문을 따고 들어가 미리 구입해둔 다이나마이트 3개와 휴대용 부탄가스통 2개를 고무줄로 묶은뒤 자동차 담뱃불용 라이터의 뇌관에 전선을 연결,운전석 밑에 설치해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범행에 사용된 폭약은 이씨가 지난해 12월31일전남 여천군 율촌면 하사리 K석산공사장에서 몰래 훔쳐,범행때까지 자신의 집에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씨를 살인 등의 혐의를 추가 적용키로 하고 증거물 확보에 나섰다.
  • 가계수표/불법 발급/브로커 7개조직 적발/무자격자 은행에 소개

    ◎수수료 4억대 챙겨/목사 등 7명 구속 거액의 CD(양도성예금증서)를 매입,은행의 수신고를 높여주는 대가로 무자격자에게 돈을 받고 가계수표를 발급해준 7개 가계수표 알선조직 14명과 알선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은행직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조근호검사는 8일 은행으로부터 CD를 매입해주는 대가로 가계수표를 발행받을 수 없는 무자격들에게 1인당 3백만∼5백만원의 돈을 받고 가계수표 개설을 알선해 준 S선교회 목사 이경희(52·여)씨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알선수재)로 구속하고 모집책 이모(3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자격미달자 41명에게 가계수표를 부정 발급해주고 알선업자 권안자(50·여·구속중)씨로부터 3백50만원의 금품을 받은 J은행 전 신촌 출장소장 권만수(49)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수재)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최씨 외에 가계수표 부정발급과 관련된 3개 금융기관 5개 지점 및 출장소의 명단을 은행감독원에 통보,관련자를징계토록했다. 검찰에 따르면 알선업자 이씨는 94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신고 실적이 부진한 J은행 신촌출장소 등 5개 점포에서 CD 1백46억원을 매입해주는 대가로 「가계수표 당일발급」이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 온 영세 자영업자 이모씨 등 78명에게 가계수표를 부정발급 받도록 알선하고 이들로부터 수수료명목으로 1억9천8백여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7개 조직이 수수료로 챙긴 돈은 모두 4억여원으로 가계수표 개설을 알선한 1백30명중 1백10명의 부도여부를 확인한 결과,82명(74.5%)이 부도를 내 현재 수배중이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법원직원 6명 금명 사법처리/인천 경매 비리

    ◎어제 소환 철야조사… 횡령개입 확인/전·현 경매계장 3명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3일 구속된 전현직 경매계장들외에도 다른 10여명의 경매계장및 법원직원이 김기헌(48·집달관실 사무원·구속)씨의 횡령에 개입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소환,혐의가 밝혀지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지난해 4월 김씨의 횡령이 표면화된 이후 김씨와 전 집달관사무소장 최영범(60)씨,경매계직원들이 수차례 모여 대책을 논의한 사실로 미루어 이들이 김씨의 횡령을 돕거나 묵인해주는등 횡령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잠적해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최씨가 지난해 12월 조흥은행 법원지점에 예치돼 있던 입찰보증금 11억 5천만원을 횡령하는등 지난해 4월 이후 김씨를 대신해 횡령을 주도했으며 횡령무마를 위해 법원직원들에게 뇌물을 뿌려온 사실을 밝혀내고 출국금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자택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씨와 최씨의 횡령사실을 눈감아주고 뇌물을 받은 인천지법 경매8계장 이동범(37)씨,경매3계장 김천수(39)씨,등기과 조사1계장 김낙진(45·전 경매1계장)씨등 전현직 경매계장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김씨등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입찰보증금 9억3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면서도 김씨로부터 횡령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지난해 5월 50만원을 받는등 5차례에 걸쳐 모두 5백3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또 김천수씨와 김낙진씨도 각각 70만원과 2백50만원의 뇌물을 받고 김씨의 횡령을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폭력배 동원 채무자 납치/20시간 감금·폭행/3명 영장,3명 수배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폭력배를 고용해 채무자를 납치한 룸살롱 주인 서지애씨(38·여·제주시 연동)와 서씨의 채무자를 납치,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노경균씨(24·무직·광주시 서구 봉선동 5)등 청부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씨의 채무자 납치에 가담한 노씨의 친구 김영서씨(25·무직)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수배했다. 서씨는 지난 17일 하오 4시쯤 노씨등에게 부탁해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모씨(28)의 광주시 북구 운암동 집에서 이씨와 이씨의 애인 윤모양(20)을 광주1구8701호 프린스승용차로 납치,서울 강남구 청담동 P호텔에 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지난달 10일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씨에게 룸살롱 종업원을 소개시켜주는 조건으로 3천1백만원을 주었으나 이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노씨등에게 이씨의 납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 패싸움 고교생 14명 긴급구속/소주방화재 수사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시내 소주방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동부경찰서는 19일 소주방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고교생들이 패싸움을 벌이다 난로를 넘어뜨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백모군(19·광주 K고)일행 8명과 문모군(15·광주 K고)일행 6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은 또 난로를 넘어뜨려 화재를 일으킨 정모군(18·화순 H고)을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이모군(19·〃) 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각각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생일을 맞은 정군이 백군등 일행과 함께 이날 하오5시쯤부터 광주시 동구 황금동 27 2층 호프앤드 소주방(주인 정진옥)에서 술을 마시다 하오7시45분쯤 소주방 화장실에서 옆테이블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문군과 시비가 붙어 양측이 패싸움을 벌였다.
  • 호텔서 비밀 룸살롱 차려/볼링장 허가받아 개조… 미성년자 출입

    서울경찰청은 9일 볼링장으로 허가된 장소를 몰래 호화 룸살롱으로 개조한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온 도봉구 미아동 빅토리아 관광호텔 회장 문병욱(42·도봉구 미아4동 42)씨와 이 호텔 나이트클럽사장 양채승(44·성북구 장위동 231)씨를 식품위생법및 풍속영업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월말쯤 호텔 1층에 있는 1백80평규모의 볼링장을 호화룸살롱으로 개조한 뒤 비밀출입구를 만들어 불법 영업을 하면서 지난 8일 미성년자인 송모군(19)등 2명에게 술을 파는등 미성년자를 출입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출미끼 커미션 수수/은행간부 넷 법정구속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는 7일 C은행 전 상무이사 김동용(58),전 부전동지점장 김태웅(52),전 연산동지점장 문학서(58),전 양정동지점장 박청길피고인(50) 등 7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선고공판에서 전 상무 김 피고인과 전 부전동지점장 김피고인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문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박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이들 4명을 법정구속했다. 전 상무이사 김피고인은 C은행 영남본부장으로 재직중이던 91년5월 부산동래구 연산6동 (주)신진금속 대표 공진기씨(51)로부터 10억여원의 신탁대출과 당좌대월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의 커미션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2천5백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연산동지점장 김피고인은 92년7월초 신진금속이 수입한 H빔 19억여원어치에 대한 통관서류를 신속하게 교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5년이 구형됐었다.
  • 변호사·검사,판사실 출입제한/서울 지법

    ◎형사사건 기소후 15일내 첫공판 범죄유형별로 기본적인 추정형량을 정한 양형지침이 만들어져 이를 참고로 각 범죄의 양형인자에 따라 일정형량을 더하거나 줄여 최종형량을 정하는 재판방식이 도입된다. 서울형사지법(법원장 한대현)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양형기준을 만들 필요성이 높은 ▲절도죄 ▲부정수표단속법위반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 4개 사건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 뒤 전체사건으로 확대키로 했다. 법원은 또 변호사와 검사의 판사실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미리 「면담신청서」를 내지 않으면 판사실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원은 이와함께 현재 기소후 한달여만에 열리는 첫공판을 다음달부터는 늦어도 기소후 15일 이내에 열며 증거조사를 위해 속행하는 사건의 경우에는 첫공판후 2주이내에 2차공판을 열도록 해 재판진행을 신속히 할 방침이다.
  • 노름빚 갚으려 조카 납치/숙모 긴급구속

    서울 성동경찰서는 5일 노름빚을 갚기 위해 큰집의 조카를 유인,감금한 뒤 돈을 요구한 장영숙(37·여·성동구 도선동)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미성년자 약취유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3일 하오2시쯤 조카 최모양(16·여)에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숙모와 함께 병원에 가자』고 속여 불러낸 뒤 경기 수원시 권선구 Y여관 등지에 22시간여동안 감금하면서 최양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2천7백만원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조카를 죽여버리고 나도 함께 죽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동대문구와 성동구 일대 도박장을 전전하며 고스톱 등으로 1천여만원의 노름빚을 지게 돼 빚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 단속/불법영업 업주 10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미성년자 이모양(18)등 접대부 7명을 고용,불법영업을 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카페」주인 김현석(31)씨등 10명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불법복제한 일본만화를 판매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B문구점 주인 서모씨(45·여)등 2백84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세운상가일대에서 불법음란비디오물을 판매한 한모씨(27)등 2백47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5백9개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단속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미성년자고용 6건▲미성년자 주류제공 67건 ▲미성년자출입 묵인 82건 ▲미성년자 윤락행위 11건 ▲시간외영업 56건 ▲불량만화,음란도서판매 13건 ▲음란비디오물판매 18건▲도박 등 사행행위 11건 ▲준수사항위반 3백87건 등이다.
  • 피고 4명 사형­무기 구형/부산국교생살해 공판

    ◎검찰·변호인 유무죄 공방 【부산=김정한·이기철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8)유괴살해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4명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부산지검 형사2부 안춘호·김재경 검사는 24일 강양 유괴살해사건 결심공판에서 주범 원종성 피고인(23)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및 살인)를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공범인 옥영민(27),이모(19·여),남모피고인(19·여)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논고를 통해 『주범 원피고인은 어린이를 유괴살해하는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하는 빛을 보이기는 커녕 철저한 알리바이 조작등으로 범행을 부인하는등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0일 유흥비마련을 위해 이피고인의 이종사촌 동생인 강양을 프라이드 승용차로 납치,부산 중구 부평동 2가 부산은행 부평동지점옆 골목길에서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터키탕 불법영업 폭로” 협박/경관,업주에 2천만원 뜯어

    【충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2일 호텔 터키탕의 시간외 영업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업주로부터 2천여만원을 뜯어낸 광주시 남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고광진 경장(33·광주시 서구 양림동 280의20)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경장은 충주시내 I관광호텔 터키탕 종업원인 누나(34)가 지난해 9월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중 터키탕 손님에게 전치 3주의 폭행을 당하고도 쌍방 폭력사건으로 처리돼 합의금을 받지 못하자 지난해 10월말 터키탕 대표 고모씨(48)에게 『3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시간외 영업 사실을 검찰에 알리겠다』고 협박,고씨로부터 2천3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관이 폭력배 동원/용의자 납치·가혹행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폭력배들과 함께 범죄용의자를 납치,자백을 강요하며 구타한 형사기동대소속 강한철(26),유삼희(30)순경 등 경찰관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합세해 용의자를 폭행하고 5천6백여만원을 빼앗은 김형석(23·전북 정주시 시기동)씨 등 4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강순경 등은 지난해 12월 고향후배인 김씨 등으로부터 이모(24·강남구 논현동)씨가 마약을 거래한다는 제보를 받고 김씨 등과 함께 같은달 24일 상오 2시쯤 논현동 K레스토랑 앞에서 이씨를 납치,도봉구 미아동 P여관으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수갑을 채운뒤 『마약거래 사실을 자백하라』며 구타하는 등 2시간동안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 등은 강순경 등이 혐의점을 찾지 못한채 돌아가자 경찰관을 사칭,이씨를 다시 논현동 H호텔로 끌고가 8시간동안 감금한뒤 현금과 수표 등 6백70만원을 빼앗고 이씨의 통장에서 5천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5천6백7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한편 경찰은 김씨 일당으로부터 강순경 등에게 1백50만원을 건네주기로 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들이 처음부터 범죄를 공모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 고속도로 시설공단 비리/김재진 전사장 구속

    수뢰혐의로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검사장·박주선부장검사)는 13일 고속도로휴게소 등 관련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고속도로시설공단 전 사장 김재진(55·서울 서초구 방배동7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뇌물을 준 추풍령휴게소 대표 이상국(이상국·71)씨 등 고속도로 휴게소 및 납품업체 대표 9명을 뇌물공여 및 배임증재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93년 9월 고속도로휴게소에 김밥을 납품하는 제일식품대표 심현보(44)씨로부터 『납품승인에 선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이들 휴게소 및 납품업자들로부터 모두 3천1백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무서운 교교생들/동급생 협박,반장 통해 상납금 받아

    【성남=박상돈기자】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7일 분당구 T고교 1년 조모군(15) 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H고교 공모군(15) 등 2명을 수배했다. 고교 자퇴생들도 포함된 조군 등은 지난해 4월 성남 T고교 1학년 11반과 12반 반장에게 「한사람당 2천원씩 걷어 오라」고 협박,반장들로부터 10만2천원을 건네 받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방법이나 아침자습시간이나 휴식시간 교실에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지난 3일까지 18차례에 걸쳐 1주일에 1인당 2천∼1만원씩 모두 1백54만9천여원을 갈취해 왔다고 밝혔다.
  • 원생 둘 폭행치사혐의/기도원장 등 8명 구속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기도원에서 안수기도를 하다 원생 2명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경기도 양평군 S기도원 원장 김학념씨(66·여) 등 4명을 폭행치사 등 혐의로,탈출을 시도한 원생들을 폭행한 박모씨(41) 등 기도원 관계자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원장 김씨 등은 지난 3월 11일 상오 7시쯤 반신불수로 이 기도원에 수용된 이경숙씨(32·여·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게 병치료를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겠다며 이씨의 손발을 묶고 엄지손가락으로 양눈을 10여분간 눌러 숨지게 하는 등 지금까지 2명을 같은 방법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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