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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에 나체사진 5명 입건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반은 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아내와 애인의 나체 사진 등을 게시한 대학강사 최모(51·부산시 연제구)씨 등 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아름다운 성’이라는 동호회를 결성,인터넷 포털사이트인 M사 홈페이지에 자신의 성행위 장면이나 애인의 샤워하는 모습등을 올려 공유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회원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서 서로의 아내와 애인을 평가하고,이를 통해 성 불만을 해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동호회 회원은 50여명에 달한다. 창원 이정규기자
  • 뒤풀이 잇단 성폭행 20代등 2명 영장·구속

    서울 중랑경찰서는 25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소녀를 성폭행한 조모(26·퀵서비스 배달원)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24)씨를 수배했다. 조씨 등은 한국-이탈리아전이 끝난 뒤인 지난 19일 새벽 2시쯤 중랑구 상봉동 모시장 앞길에서 허모(16·학원생)양을 “뒤풀이를 하자.”고 꾀어 승용차에 태워 경기 남양주시 진접면 모 공사현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한국팀이 경기를 할 때마다 같은 수법으로 5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면서 “겁에 질린 여성들이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형사9부도 이날 길거리 응원 인파 속에서 소녀를 성추행한 박모(33)씨를 성폭력 범죄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50대교사 법원서 목매 자살

    선고공판을 받은 50대 교사가 재판결과를 비관해 법원건물 내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18일 오전 11시5분쯤 경남 창원시 사파동 창원지법 315호 법정 장애인 통로에서 박모(50·C공고 교사·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씨가 2.5m높이의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법원 청경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이날 오전 불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315호 법정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가 적용된 형사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벌금형을 받았다는 법원측의 진술로 미뤄 재판결과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재판 직후 ‘판사님은 오심하셨음을 알아야 한다.억울함을 증명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에는 너무 지쳤다.’는 등 자신의 심경과 재판 관련자들의 혐의를 요약한 A4용지 2장 분량의 소명자료를 법정 경위에게 전달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박씨는 학생 폭행 및 동료교사간 불화 등으로 지난 98년 동료교사와 피해학생으로부터 검·경찰에 고발된 뒤 대법원까지 진행된 수차례의 재판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던 것으로알려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파크뷰 특혜분양 5명 기소

    경기도 분당 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449가구 사전분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로 시행사 에이치원 대표 홍모(54)씨와 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 전 상무 조모(48)씨,에이치원 부사장 조모(48)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시공사 SK건설 상무 진모씨와 포스코건설 상무 이모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구속기소된 분양대행사 MDM 대표를 포함해 이 사건과 관련,모두 6명이 기소돼 사전분양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검찰은 그러나 ‘원장정리’를 통해 22가구의 계약자를 바꿔치기한 혐의(사전자기록변작 등)로 지난달 29일 구속된 생보부동산신탁 개발팀장 홍모(49)씨는 보강수사를 거쳐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에이치원 대표 홍씨 등의 계좌추적을 통해 용도변경수사를 진행중이며 수사내용이 방대해 월드컵 이후에 수사가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前대통령에 팔아주겠다”26억대 골동품 가로채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전직 대통령에게 골동품을 고가로 팔아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대의 국보급 골동품을 가로챈 홍모(6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60·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 등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박모(58·종로구 관훈동)씨에게 접근해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와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서 “골동품을 고가로 팔아줄테니 믿고 맡겨라.”라고 속여 1억원 상당의 신윤복 작품 야의도(野意圖) 1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모(59·골동품상 운영)씨에게 같은 수법으로 감정가 25억원의 국보급 조선전기 분청사기 1점을 받아 챙겼다. 지난해 11월 이 분청사기를 감정했던 한국고미술협회측은 “‘분청박지철채목단문편호’라 명명된 이 분청사기 위에 산화철을 이용해 새긴 ‘목단문양’은 모양과 기법에 있어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파크뷰 용도변경 수사착수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27일 사전분양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또 “용도변경 수사를 끝낸 뒤 사전분양에 관련된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언론인 등 유력 인사의 신분을 일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사전분양을 받은 449가구의 경위서를 대부분 받아 유력 인사의 신분을 파악했다.”면서 “이들 가운데 용도변경의 대가로 사전분양을 받은 유력인사가 있는지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대가성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현(金泰賢) 1차장검사는 “김은성 전 국정원 제2차장이 밝힌 130가구는 사전분양뿐 아니라 정상분양을 포함한가구수로 판단된다.”고 말해 실제 사전분양을 받은 유력인사가 130명보다 적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날 사전분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로 분양대행사MDM 대표 문모(44)씨를 구속기소 했으며,다음달 3일같은혐의로 시행사 에이치원 대표 홍모씨와 위탁관리사 전 상무 조모씨,에이치원 부사장 조모씨,시공사 SK건설 상무 진모씨,포스코개발 상무 이모씨 등 6명을 한꺼번에 기소하기로 했다. 한편 내일신문은 이날 분양회사 내부 직원의 제보를 토대로 분당 파크뷰 분양대행회사인 ㈜엠디엠(대표 문주현)이160억원대의 분양대금을 받은 뒤 직원명단을 허위로 작성,인건비로 지출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은구속된 에이치원개발 홍모회장과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과관련이 있는 정·관계 인사에게 건네졌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엠디엠 관계자는 “분양대행료는 적정하게 계상됐으며 친인척을 동원해 인건비 등을 과다계상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시 업계에서는 광고대행수수료까지 포함해 분양대행료를 130억원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이 가운데 90억원 정도는 분양대행 수수료이고 나머지 40억원은 분양광고 대행료”라면서 “파크뷰가 분양대행수수료로 90억원을 받았다면 높은 편이고 50억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말했다.또 모델하우스 건립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건립비용을 과다계상했다는 보도와 관련,“당시 실제로 90억원 가량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성남 윤상돈·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양귀비 밀재배 무더기 적발

    섬지역에서 앵속(양귀비)을 가정 상비약으로 몰래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목포 해양경찰서는 이달 들어 목포와 신안,완도 등서·남해안 300여개 유인도서에서 앵속을 밀경작한 주민 2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펴 단 한포기라도 재배한 물증이 있으면 형사처벌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완도군 보길면 신전리 박모(50)씨는 자신의 마늘 밭에 앵속 150포기를 심었다가 적발됐다. 또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박모(62)씨는 집옆 텃밭에 앵속5포기를 키우다 검거됐다.이처럼 육지에서 먼 섬지역 주민들은 죄책감 없이 앵속을 약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주민들은 앵속을 줄기와 함께 말려서 보관한 뒤 여름철에 배탈이 나거나 신경통이 도질 때면 달여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단속반이 직접 섬을 돌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해 앵속을 찾아내는 실정이어서 산속에 심어놓을 경우 적발 자체가 힘들어 실제 재배량은 적잖을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경 형사계단속반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 10포기 미만의 앵속을 심어두고 약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며 “1∼2포기나 100포기나 양에 관계없이 모두 입건된다는 점을 주민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언론인 20여명도 사전분양 9가구 전매 H1사장 구속

    특혜분양 의혹을 사고 있는 경기도 분당 파크뷰 아파트의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 조모(49)사장이 사전분양받은 9가구를 전매,1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조씨에 대해 449가구 사전분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 및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했다. 검찰은 에이치원과 분양대행사 MDM,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시공사(SK건설,포스코건설)등 파크뷰 분양관련 5개사 임·직원 7명을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21일 고발했으며,공정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이들을 기소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까지 검찰에 소환된 사전분양자 100여명에는 지방 일간지 기자 4∼5명 등 언론인 2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수사종료후 유력인사를 직업별로 분류,신분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경찰서장 폭행 군수후보 영장

    전남지방경찰청은 18일 식당에서 말다툼 끝에 관내 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임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전남 화순군화순읍 S식당에서 광주 K고 동문 및 지역 정치인들과 식사를 함께하다 사소한 시비 끝에 전 화순경찰서장 김모(50)총경의 가슴을 밀어 갈비뼈가 부러지는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광주 최치봉기자
  • 사채 안갚자 손가락을…

    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납치,손가락을 자른 사채업자 이모(3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진모(35)씨를 수배했다. 카드대납업자인 이들은 3개월 전 한 달에 30만원씩의 이자를 받기로 구두약속을 한 뒤 김모(51)씨의 카드빚 174만원을 대신 갚아줬으나 이를 갚지 않자 이날 원금에 이자를 합친 260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다 김씨가이를 거부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이씨가 전화로 범행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또다른 공범이나 범행 교사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조약돌] “의원님 홀대”前보좌관이 행패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국회의원을 홀대한다는 이유로주점 여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만류하는 사람들을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국회의원 전 운전기사 K(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K씨의 폭행을 말리다 K씨와 싸움을 벌인 최모(35)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0시30분쯤 인천의 한 주점에서 자신이 보좌했던 의원과 술을 마시던 중 업주 김모(44·여)씨가 술 시중을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씨를 넘어 뜨린 뒤 옆 테이블 손님 최씨 등 2명이 이를 말리자 멱살을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파크뷰 시행사등 5개업체 사전분양 조직적개입 확인

    특혜분양 의혹을 사고 있는 경기도 분당 파크뷰 아파트가운데 449가구가 사전분양됐으며 이 과정에서 시행사와분양대행사,시공사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16일 분양관련 서류와 관련자 진술을 종합한 결과 전체 선착순 분양물량 1319가구 가운데 34%인 449가구가 사전 분양된 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시행사 에이치원개발과 분양대행사 MDM,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시공사 SK건설·포스코건설 등 5개사가 선착순 분양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구성,사전분양 가구수를 배분하는 등 편법 분양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의 배분 가구수 등은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특혜의혹의 핵심인물인 시행사 대표 홍모(54)씨와 위탁관리사 전 상무 조모(48)씨에 대해 업무방해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구속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영화배우 이경영씨 구속

    인천지법 형사7단독 나현(羅鉉) 판사는 16일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영화배우 이경영(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 판사는 “사안의 성질상 구속하지 않을 경우 관련자들과의 진술 담합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이유를 밝혔다. 나 판사는 또 이씨에게 이모(17)양을 소개하고 에로비디오 출연을 알선한 윤모(35)씨,이양과 성관계를 가진 방송작가 이모(57)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양을 출연시켜 에로비디오를 제작한강모(44),이모(37)씨 2명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수학여행중 성추행 교사 구속

    수학여행중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교사가 구속됐다. 창원지검 형사제1부 이영림(李映林) 검사는 10일 창원 모초등학교 교사 서모(5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수학여행지인 충남 아산시 모온천의 여학생숙소 3곳에 속옷차림으로 들어가 6학년 여학생 10명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서씨는 지난 7일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한 뒤 피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성추행 사실을 무마하기 위한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프로농구 용병10명 마약혐의

    프로농구 외국인 용병선수 20명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0명이 해시시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외국인 농구선수 해시시 등 흡연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9일 프로농구 KCC 이지스 재키 존스,SK 나이츠 에릭 마틴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출국한 KCC 이지스 제런콥 등 8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유종근지사 4억 수뢰說 수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 산하 합동단속반은 11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세풍그룹으로부터 사업확장 청탁과 함께 4억여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세풍그룹 고대원(高大原·38·구속) 전 부사장이 횡령한 39억여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단속반은 고 전 부사장에게서 자금 출입내역이 담긴 디스켓과 메모 형식의 ‘비망록’을 압수,고 전 부사장이 접촉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과 로비 여부 등을 확인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부사장은 세풍그룹이 전주민방 사업에 진출하면서회사돈 39억 3000여만원을 선급금 형식으로 빼냈으나 사업추진비 이외 용처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반은 세풍그룹이 96년부터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를 유치하면서 군산시 옥구읍과 옥서면 일대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에 용도 변경을 신청해 실제로 용도가 변경된 사실을 확인,특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풍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검찰의 수사협조요구가 있을 경우 떳떳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유 지사가 세풍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사실로확인될 경우, 공소시효가 3년인 정치자금법이 아닌 뇌물죄로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단속반은 15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회계 내용을 조작,1000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관(李在寬) 전 새한그룹 부회장을 이날 소환해 조사했다. 단속반은 이씨를 상대로 ▲분식회계와 불법대출의 정확한규모와 경위 ▲대출금의 개인유용 여부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자금거래를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단속반은 이씨와 공모,분식회계 및 사기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형수(韓亨洙) 전 ㈜새한 부회장,김성재(金成材) 전 새한미디어 사장도 12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 새한측은“이 전 부회장이 회사 파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 등 210억원대의 전 재산을회사에 헌납했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또 김영삼(金泳三) 정부의 실세 정치인 가운데한 명이 세풍그룹으로부터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거액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음란 스팸메일 51명 구속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27일 인터넷 상에 음란물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해 음란물을 유포시킨 모 대학강사전모(28)씨 등 네티즌 127명을 붙잡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음란 스팸메일을 발송한 이모(27)씨 등 359명을 붙잡아 5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상에서 음란물을 주고받을 수있는 ‘B셰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지난해 12월 불법 음란성 CD를 판매하기 위해 네티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음란성 메일을 보냈다.경찰은 “음란물 유포로 검거된 피의자들 중에는 의사와 공무원,대학 강사 등 지식층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B셰어 프로그램 개발자 김모(41)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조현석 기자 hyun68@
  • 경찰관이 청소년 성매매, 수사중 알게된 여고생과 성관계

    전주지검은 24일 여고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청소년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주 중부경찰서 Y(38)경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Y경장은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통한 원조교제 사건을 수사하다 알게 된 김모(16·모 여고 1년)양과 4차례에 걸쳐 1만~3만원씩 주고 성행위를 한 혐의다. 조사결과 Y경장은 김양이 집에 알리지 말 것을 요구하자 1주일에 한번씩 '생활보고'를 하도록 시킨 뒤 이를 빌미로 원조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Y경장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밥을 사주고 용돈을 준 적은 있지만 성관계를 한 적은 없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전주지법 김용배 판사는 “”Y경장이 김양에게 '보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수차례 보냈고 여관에서 차가 발견된 데다 돈준 사실을 인정한 점등으로 미뤄 범죄사실이 상당부분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美상의소장 인질기도 없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한 미 상공회의소 사무실 점거 농성자들이 상공회의소장을 인질로 삼으려 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농성에 참여한 모기업 노조원 김모(32)씨와 조모(38)씨에 대해 지난 20일 신청한 구속영장에서 “각목으로 실내에 있는 상공회의소 직원 12명을 위협하여 한쪽 구석으로 몰아 넣어 감금했다.”고 적었다. 구속영장은 이어 “상공회의소장 테미 오버비(44·여)를 납치해 인질로 잡으려고 했으나 회의소 직원들이 소장을 호위한 채 몸으로 방어하며 비상문을 여는 순간 경찰 일부가 실내로 들어와 (농성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틈을 이용해 납치를 모면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현장을 목격한 본사 취재기자에 따르면 당시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농성자들은 사무실 진입 직후 “경찰이 들어오면 위험하니 모두 나가주세요.지갑도 갖고 나가세요.”라고 소리치며 도피토록 했다. 학생들이 사무실 집기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치는 과정에서 소장이 바리케이트 때문에 혼자 힘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자 일부 대학생이 뒤에서 등을 밀어주고 바깥에 있던 경찰들이 소장의 손을 잡아 당겨줘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었다. 미 상공회의소 관계자도 22일 “시위대가 직원들을 한곳에 몰아 감금한 적은 결코 없었다.”면서 “당사자인 테미소장도 납치나 감금 시도 등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고 확인했다. 한총련 관계자는 “최근 시위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자 경찰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민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적었다.”면서 “혐의 사실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을 적용했을뿐 감금 납치는 적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22일 주한 미 상공회의소를 점거·농성한 전 한총련 대의원이자 K대 학생회 전 간부 정모(23·4년)씨 등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 구속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한준규기자 hihi@
  • 김미숙 13년 스토킹 30대女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유명 탤런트 김미숙(42)씨를 13년 동안 쫓아다니며 스토커 행위를 한 김모(34·여·무직)씨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일부터 탤런트 김씨가 운영하는 마포구 성산동 S유치원 근처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만나달라. ”는 전화를 하루 100여통씩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좋아하던 이씨와 함께 살면심심하지도 않고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10월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끈질기게 김씨를 따라다니며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표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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