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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퇴직한 아버지 그림자 처신 신중케 하는 거울”

    “퇴직한 아버지 그림자 처신 신중케 하는 거울”

    “부친의 ‘후광’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자마저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책임감이 생기고 처신은 신중해질 수밖에 없죠.” 대(代)를 이어 공직에 투신한 특허청 특허심사정책과에 근무하는 임현석(35·기시 33회) 서기관의 얘기다. 임 서기관의 부친은 2004년 특허청 상표의장심사국장으로 퇴직한 임육기(63·행시 13회)씨다. 공직이 ‘잘나가는 직장’이 되고 우수 인력이 수혈되면서 부부·부자·형제 공무원 등이 많아졌지만 2대가 한 부처에서 근무한 사례는 흔치 않다. 더욱이 특허청은 지방조직이 없어 평판이 그대로 유지되기에 후손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는 “솔직히 누구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서도 “(부친에 대해)좋은 기억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공직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허청 근무로만 보면 임 서기관이 부친보다 선배다. 임 서기관은 카이스트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7년 기술고시에 최연소 합격한 뒤 98년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반면 부친은 산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국장으로 재직하다 2000년 특허청으로 옮겨왔다. 부자가 같이 근무하지는 않았다.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니었지만 임 서기관은 2000년 입대(장교) 및 미뤄놓은 학업을 마친 후 2005년 복직했다. 임 서기관의 당초 꿈은 공직자가 아니었다. 그의 기억 속에 공직과 공무원은 바쁘고 힘든 직업. 어릴 적 아버지와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거의 없고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을 했지만 가정형편은 넉넉하지 않았다. 하지만 86년 아버지의 유학으로 2년간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임 서기관은 “영국 생활을 통해 공무원 및 국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된 것도 이때”라고 말했다. 임 국장은 아들이 공직의 길에 들어섰을 때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성실과 청렴, 국가관을 설파했다. 업무 및 생활에 성실해서 남에게 인정받고, 봉급이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는 점을 지금도 아들에게 강조한다. 임 서기관은 먼 훗날 아버지를 모시고 특허법률사무소를 경영하는 ‘꿈’을 남몰래 세워놨다. 그는 “부친이 공직자의 최고 롤 모델은 아니지만 선배로서 아버지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한다.”면서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자기 통제의 장치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아이들 역시 저나 제 동료를 보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한다면 반대할 생각이 없다.”며 3대 공무원 탄생을 예고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태운(전 파라다이스산업 대표이사)씨 별세 승영(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단장)승열(피카소컨설팅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동준(베스트라여행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5 ●권병창(동해플라즈마 대표)씨 별세 영범(동해플라즈마 대표)씨 부친상 정훈기(이트레이드증권 IT지원본부장)서화국(코리아스타택 부장)씨 장인상 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3)965-7301 ●이준범(마포구청 사회복지과장)흥범(성도교회 목사)씨 부친상 심재하(일정무역상사 대표)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주봉현(전 울산시 정무부시장)씨 모친상 1일 울산영락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10-6377-1213 ●최선(해남군청 공무원)씨 부친상 김종윤(KBS순천방송국 촬영기자)씨 장인상 1일 전남 해남 현대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10시 (061)533-4454 ●장상현(합동법률사무소 해밀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박진석(현대증권 법무실 변호사)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75
  • [7·1 법률시장 개방이후] “김앤장 빼고 다 망할것” vs “역량·비용 경쟁력 있다”

    [7·1 법률시장 개방이후] “김앤장 빼고 다 망할것” vs “역량·비용 경쟁력 있다”

    “간단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몇년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국내 1위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한 변호사) 새달 1일부터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면서 외국 로펌의 국내 진출이 가능해진다. 개방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변호사들은 ‘싸움’, ‘패자’, ‘줄도산’이란 단어를 서슴지 않고 말했다. 미국 로펌과 함께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영국 로펌들은 한국 로펌에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영국 로펌은 이미 법률 강국이었던 독일·프랑스·일본 등을 점령했다. 국내 법률 시장 개방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인 2013년 6월까지는 외국 로펌이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 외국법에 대해 자문을 할 수 있다. 2단계인 2016년 6월까지는 외국 로펌이 국내 로펌과 함께 국내법과 외국법이 혼재된 사건을 공동 처리할 수 있다. 3단계인 2016년 7월부터는 전면개방된다. 외국 로펌과 국내 로펌이 합작 사업체를 설립할 수 있고, 한국 변호사도 고용할 수 있다. 로펌 간의 총성 없는 전쟁은 이미 현실화됐다. 클리퍼드 찬스, 디엘에이 파이퍼 등 영국 로펌 4~5곳이 서울 사무소 개설 작업에 들어갔다. 클리퍼드 찬스는 이미 서울 사무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로펌은 2016년 6월까지 한국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지만, 한국 로펌에서 근무하던 외국인과 한국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력유출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로펌은 한국 사정에 능통하고 한국어와 영어 모두 구사할 수 있는 한국계 외국인을 영입 1순위로 삼고 있다. 국내 1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외국 변호사 2명이 최근 영국 로펌 디엘에이 파이퍼와 미국 로펌 존스데이로 이동하기도 했다. 영국 로펌의 공세에 가장 첫 번째로 타격을 입는 것은 김앤장, 태평양, 광장, 세종 등 상위권 로펌들이다. 영국 로펌은 송무(소송)보다는 외국법 자문 서비스 분야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들의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등은 대형 로펌이 주름 잡던 분야다. 김앤장의 경우 자문보다 송무 비율이 높을 정도다. 자문 시장이 잠식되면 국내 대형 로펌들도 송무 분야에 손을 뻗치게 되고, 중소 로펌들이 더욱 작은 소송에 몰려 개인 변호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 사법연수생, 로스쿨생 등 변호사가 급격히 늘어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 로펌의 한 변호사는 “김앤장 말고는 다 쓰러진다는 관측도 나온다.”면서 “영국 로펌에서 연봉을 더 주면서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빼가고, 대형 로펌에서 중소 로펌변호사들을 빼가는 식으로 나오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형 로펌들은 개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로펌들이 규모, 자본력, 역사 등에서 앞섰지만 국내 로펌과 변호사들의 역량도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 대형 로펌들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국어 능력을 보강하는 등 준비를 시작했다. 로펌의 한 변호사는 “국내 변호사들이 실력은 뛰어난 데 비해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오히려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적극성, 서비스 정신을 보완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사도 “변호사에게 외국어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갖추면서 소속감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임효선(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별세 승연(버클리대 박사과정)승민(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광민(콜로라도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씨 매형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51 ●김의식(인천대 교수)태식(월계문화정보도서관 관장)정숙(오투션 대표이사)씨 모친상 장석기(축산업)송종섭(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기원(일요서울신문사 편집인)씨 장모상 24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440-8912 ●조석준(KBS 전주총국 국장급)씨 별세 석남(독서신문 편집국장)씨 형님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50-2451 ●박용섭(전 동성고 총동문회 사무국장)씨 부인상 재연(산업은행 홍보실 대리)재경(한국피앤지)씨 모친상 강승현(농협중앙회 여신정책부 과장)씨 장모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20-5045 ●오병윤(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씨 장모상 24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1)864-4447 ●방인혁(네프라아이앤씨 대표)성권(비피엔 〃)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3 ●고택윤(전남도의원)씨 장모상 박노중(헤럴드미디어 미래사업본부 대리)노식(씨앤에스 전장설계사팀장)씨 조모상 23일 광주 첨단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62)601-8091 ●염기명(경향신문 광고제작팀장)씨 장인상 23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51-0536 ●안종훈(CBS 부장)씨 부친상 김광곤(사업)유영선(현대오일뱅크 상무이사)씨 장인상 2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2)472-3171 ●최동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소장)윤석(손해보험협회 경영기획팀장)씨 모친상 백정대(자영업)배관호(우리은행)씨 장모상 2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53)801-9999 ●한동설(국립목포대 약학대학장)동직(동부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모친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31)219-6654 ●권준석(공군 원사)씨 부친상 정해수(자영업)윤성진(〃)김흥식(한국캘러웨이골프 마케팅담당 이사)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낮 12시 (053)965-7105 ●정문헌(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이상진(신영자산운용 사장)윤종곤(이집트 주재 대사)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75 ●이종훈(코베스트 부회장)혜정(안세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씨 모친상 김수종(전 한국일보 주필)박동우(전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씨 장모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30-7907 ●김미선(현대증권 팀장)재현(주연테크 C&C 실장)씨 부친상 김춘식(중앙일보 광고본부 부국장)박찬일(엠에스메디칼 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67 ●오종필(민주당 진천군 연락소장)씨 모친상 24일 괴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11-485-5112
  • [부고] ‘화랑계 대모’ 김창실 선화랑 대표 별세

    ‘인사동 터줏대감’ 서울 인사동 선화랑의 김창실 대표가 18일 오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76세. 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오다 세상을 떠났다. 1935년 황해 황주 출신인 고인은 1957년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 62~68년 부산에서 성안약국을 운영하다 1977년 선화랑을 개관하며 미술계에 투신했다. 그는 한국화랑협회 회장을 두 차례 지냈으며 각종 문화 관련 기관에서 자문과 심사를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1979년 창간해 1992년까지 발행했던 미술잡지 ‘선미술’은 한동안 미술계의 여론을 이끌던 미술전문지였다. 화랑 경영뿐 아니라 작가를 지원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한편 한국화랑협회는 김창실 선화랑 대표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22일 오전 7시 발인에 앞서 강남 삼성서울병원에서 추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호현(동북관세법인 고문)씨와 아들 성훈(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경훈(이림법률사무소 변호사)씨, 그리고 대를 이어 화랑(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을 경영하고 있는 딸 명진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 (02)3410-315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김동식(예비역 육군 대령·전 동아콘크리트 이사)씨 별세 인상(김인상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양치규(전 방위사업청장·예비역 육군 소장)박범용(서울기독대 교수)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2 ●맹중재(전 국립공업시험원 부이사관)씨 별세 근호(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차장)석호(사업·전 한국무역협회 홍보실 과장)씨 부친상 최종우(사업)씨 장인상 7일 수원아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31)219-4116 ●나현철(중앙일보 경제부 차장)지홍(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바로(한창호법률사무소 실장)씨 부친상 이용(내쇼날몰텍 부장)씨 장인상 한승주(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최은경(일산 저동초 교사)씨 시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박시현(자영업)시경(홍익노무법인 노무사)시춘(아이루브 대표)씨 부친상 배문환(하나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7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41)550-7185 ●김성택(동일기술공사 부장)성근(한길텔레콤 차장)성철(신진유압 과장)씨 부친상 한연석(신진유압 대표)강성수(전남매일 사회부장)씨 장인상 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62)670-0030~1 ●박형규(대우증권 리테일혁신TF팀 차장)형준(아주캐피탈 대리)유민(장덕고 교사)씨 부친상 나은주(은성글로벌상사)정진성(삼성카드)씨 장인상 7일 광주 대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62)368-5353 ●박평서(전 아남그룹 사장)씨 모친상 이성종(전 금산여중 교장)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57 ●이시홍(청원군청 사격팀 감독·충북사격연맹 전무이사)씨 별세 7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3)219-8536 ●전정희(농수축산신문 대표이사)씨 부친상 6일 강원 동해산재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3)535-3001 ●김용(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장)씨 별세 태욱(서울대 대학신문사)씨 부친상 김선필(미국 애틀랜타 한인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47 ●유희주(잠실 동원공인중개사 대표)희창(코스맥스 기술연구원장)희경(우리교육원 대표)씨 모친상 박일혁(ROHM세미컨덕터코리아 부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95 ●주성남(인천헤럴드 편집인)씨 부친상 6일 상계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950-1492 ●이석연(전 전남대 사학과 교수)씨 별세 광혁(영국 셰필드대 교수)경화(전남대 사학과 연구교수)씨 부친상 7일 광주 첨단 보훈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62)973-9162
  • 법조계 “직업선택 자유 침해… 위헌 소지”

    법조계는 3일 정부가 발표한 전관예우 관행 근절 방안이 변호사법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헌법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시비에 휘말릴 공산이 크다. 1989년 헌법재판소는 직전 2년간 근무했던 지역에서 3년간 개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조항이 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전관예우 금지법 등이 개업 자체는 허용하지만 일정한 범위와 기간을 두고 사건 수임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정부는 사건을 선택적으로 수임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과거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퇴직 공직자의 전관예우를 막는 조치를 취했다가 소송에 걸릴 경우 번번이 패소했다. 앞으로 유사한 소송이 제기된다면 마찬가지로 정부가 패소할 가능성도 높다. 이럴 경우 공직자윤리법이 ‘종이 호랑이’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에는 퇴직일부터 2년간 취업을 못 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될 때마다 법원은 ‘밀접한 관련성’에 대해 공무의 공정성, 직업 선택의 자유 등을 고려해 취업 제한 대상이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헌법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는데,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이 충족돼야 한다. 법률사무소 가온 대표 신환복 변호사는 “전관예우 금지법은 수단의 적합성이 적절치 않다는 점에서 위헌 소지가 남아 있다.”면서도 “앞서 헌재가 결정했을 때보다 제한 기간도 줄고, 해당 기관도 한정돼 위헌 소지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전관예우 근절방안 Q&A

    3일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황희철 법무부 차관과의 일문일답으로 전관예우 근절 방안을 풀어봤다. Q 취업 제한 로펌에 김앤장 법률사무소도 포함되나. A 포함된다. 취업 심사 대상 업체 기준에 외형 거래액 300억원 이상 로펌과 회계법인을 추가했다. 김앤장을 포함한 12개 로펌과 5개 회계법인이 포함된다. Q 업무 관련성 판단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은. A 공정사회로 가자는 국민의 열망이나 최근 저축은행 사건에 대한 여론을 볼 때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 국회에 발의된 개정안에도 5년 안이 많다. Q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승인률이 96%로 매우 높다. 대책은. A 실질적인 심사가 이뤄지도록 윤리위 구성을 강화하겠다. 현재는 민간 위원 5명과 정부 측 4명으로 구성됐는데 민간 위원을 7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Q 외국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A 미국과 일본은 취업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유관 업무에 관여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퇴직 공무원이 자리를 옮긴 뒤 전 소속 기관에 전화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은 퇴직 전 5년간 수행한 업무와 관련된 곳에는 3년간 취업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Q 업무 연관성은 누가, 어떻게 판단하나. A 지금까지는 공직윤리위원회가 공무원이 퇴직 직전 3년간 근무했던 부서의 업무와 새롭게 취업하려는 곳의 업무 연관성을 따졌다.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거래 및 계약이 있었거나 관련 사건이 있었던 곳이면 2년간 취업이 제한됐다. 앞으로는 윤리위에서 퇴직 전 5년간의 업무 내용을 들여다보게 된다. Q 재직 기간 동안 거래나 사건이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업무 연관성을 따진다면 국무총리, 장·차관은 마음껏 옮길 수 있다는 것인가. A 윤리위 심사를 거쳐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취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1년간은 전 부처에서 다뤘던 업무를 취급할 수 없게 된다. Q 1+1 업무 제한 제도 적용 대상이 1급 이상인 것은 소극적이지 않나. A 현재 취업 제한 제도는 취업에 앞서 사전에 판단하는 제도다. 하지만 윤리위의 취업 승인을 받은 뒤 로비스트로 활동하더라도 이에 대한 통제 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1+1 업무 제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취업 전 업무 관련성을 봐서 한번 거르고, 취업 후에도 활동에 제약을 가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규제가 강화된 것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부고]

    ●김회원(한화건설 기획실장)회선(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모친상 황의태(전 한진해운 전무이사)이건주(변호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정의석(상계백병원 교수)성희·재희씨 부친상 윤성현(수빅네오코브 대표이사)씨 장인상 홍종현(소설가·필명 정이현)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심연종(CJ헬로비전 영동방송 카메라기자)씨 부친상 26일 강릉연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33)646-9700, 010-6374-0448(직장 직책)씨 ●이소정씨 남편상 박종하(교육사업)씨희정씨 부친상 임채성(건국대 교수)씨 장인상 임재영(서울대 재학)씨 준영군 조부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56 ●권나현(㈜아발론교육 가맹사업본부장 이사)씨 별세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02)2258-5940 ●오진석(전 우리은행 지점장)씨태석(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준석(㈜경연전람 상무이사)씨 부친상 이명규(국민은행 청량리지점장)씨 장인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921-3299 ●이동욱(사업)동명(전 의정부지방법원장, 변호사)씨 부친상 조규신(사업)씨 조택(이화여대 교수)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2 ●서동일(사업)동호(약사)씨 부친상 이재형(광주불교방송 총괄국장)씨 장인상 26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62)973-9165 ●허호준(전 서울지방국세청 직세국장)씨 별세 허영진(김앤장법률사무소 변리사) 영석(미국 애보트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석규(SK건설 부장)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김정호·건한(칼라 앤 카피)경자·명자·영희·정숙(서원대 교수)은숙씨 부친상 정규석(한독미디어대학원 교수)이장(국민대 명예교수)최호진(삼성물산 전무)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20 ●김지아(서울경제신문 편집국 문화레저부 기자)씨 외조부상 김재필(사업)장덕환(의사)씨 장인상 26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62)973-9165 ●김귀연(경주초교 교사)경애·경희·경자·경선·경숙씨 모친상 예영권(유강초교 교사)정운철·조정래(영남일보 편집부국장)씨 장모상 26일 영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620-4241, 019-540-5516
  • 靑 “장관후보자 의혹 전부 확인한 사항”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5·6 개각에서 기용된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 “검증 과정에서 전부 확인한 사안들이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미 청문회를 거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한 이채필 노동부·유영숙 환경부·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해서는 예비 청문회 과정을 거쳐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나 야당이 지적한 사안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적어도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제기된 주요 의혹은 ▲유영숙 (소망교회 출신, 부부가 거액 교회 기부) ▲서규용 (직불금 변칙 수령 의혹·부인 건보료 미납) ▲이채필 (인사 청탁성 금품 수수 의혹) ▲권도엽 (전관예우) 등이다. 청와대는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검증 작업 등을 통해 확인했지만, 장관직을 수행하기 부적절한 사유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권도엽 후보자의 경우, 국토해양부 차관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5개월간 일하며 1억 2700만원의 급여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에 휘말렸다. 한 달에 2500만원을 받은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알고 있던 사안으로 실수령액은 월 1800만원 정도인데, 공직 생활 30년을 한 사람이 이 정도 급여를 받는 것을 전관예우로 볼 수 있느냐.”고 말했다. 정동기 전 감사원장 내정자가 법무법인 바른에서 7개월간 월 1억원씩을 받은 게 문제가 돼 ‘낙마’됐던 경우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른 후보자의 경우들도 사실이 부풀려졌거나 크게 문제 삼을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심지어 이번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 과정에서 탈락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장관 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청문회에서 민주당은 장관 후보자 5명 전원을 낙마시키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고,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의혹만 놓고도 여론을 납득시키기 쉽지 않아 청와대가 또 한 번 ‘청문회 쇼크’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한민국 고문(顧問)의 세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낮잠

    퇴직한 고위 공직자의 취업 제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드러난 고위 공직자의 전관예우 폐해를 막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도 15건이나 된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공직자들이 ‘퇴직일부터 2년간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하였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 사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취업제한 대상 업체 규모를 ‘자본금 50억원 이상에 외형 거래액 150억원 이상’으로 넓혀 두고 있고, 법무법인이나 세무·회계법인들은 취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등 허점이 많다. 관련 개정안들도 이 같은 허점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8년 7월 발의된 민주당 박영선 의원안이 대표적이다. 개정안은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영리 사기업체 외에 법무법인·법무조합·법률사무소 및 회계법인을 추가했다. 또 변호사 자격이 없는 국무총리, 행정 각부의 장·차관은 퇴직 후 2년간 법무법인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지난 11일 여야 의원 100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의 안은 현행법의 취업제한 조건인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하였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을 “퇴직일로부터 3년간 소속했던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으로 더 강화하도록 했다. 행안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발의 순서대로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직자윤리법 개정 논의가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밀려 있었다.”면서 “다만 지난 2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모두 묶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고, 앞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나 관련 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도한 취업제한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고, 차관급 이하 퇴직 공무원에 비해 장·차관 이상 공직자 간 형평성 문제도 지적될 수 있어 실제 입법화 과정에는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유영숙 환경, 배우자 부적절 기부금… 서규용 농식품, 양도세 탈루 가능성”

    “유영숙 환경, 배우자 부적절 기부금… 서규용 농식품, 양도세 탈루 가능성”

    ‘5·6 개각’ 후보자 청문회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각종 의혹이 강도를 더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혹의 화살은 유영숙(왼쪽) 환경부 장관, 서규용(오른쪽)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게 특히 집중됐다. 야권은 일제히 사퇴를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감싸기나 봐 주기는 없다.”며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19일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유영숙 후보자의 배우자가 부적절한 기부금 납부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추가 의혹을 거론했다. 홍 의원은 “유 후보자의 남편이 대전 서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2008년 지역 교회에 헌금을 냈다.”면서 “2007년 유 후보자가 이 교회에 냈던 헌금이 782만원이었던 점에 비춰 남편도 적지 않은 돈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격했다. 앞서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올해 3월까지 소망교회에 다녀 ‘고소영’ 인맥 논란에 휘말렸다. 또 남편의 거액 상여금 및 SK 관련 특혜 의혹, 소망교회 거액 기부금, 위장전입, 논문 표절 의혹에 직면했다. 유 후보자 측은 소망교회 기부금 논란과 관련해 “배우자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기부금이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규용 후보자는 쌀 직불금 부당 수령에 이어 양도소득세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김우남 민주당 의원은 “서 후보자가 2002년 상속받은 농지 일부를 지난해 매도하면서 양도소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농지를 직접 경작했기 때문에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서 후보자는 논을 보유한 시기에 신문사 사장 등으로 일하며 주말에만 영농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몰아세웠다. 권도엽 후보자는 지난해 국토해양부 차관 퇴임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취업해 5개월 동안 1억 2700여만원을 받아 전관예우 의혹에 휩싸였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 “편법증여, 위장전입, 미국 유학 시절 체재비 조달, 논문 중복 게재,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해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2008년 손위 동서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주식 매도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해당 거래는 증여세가 아닌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구혜영·허백윤기자 koohy@seoul.co.kr
  • [부고]

    ●송미영(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장)씨 모친상 문재익(부안경찰서 경비교통과장)씨 장모상 18일 전주 모악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3)221-4044 ●김갑섭(누리텔레콤 부사장)씨 부친상 1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2026-1444 ●이준성(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씨 모친상 정열(전 산업은행 부장)배동호(사업)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73 ●박상현(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상호(사업)씨 부친상 17일 인하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032)890-3192 ●김천현(금융위원회 대변인실 사무관)씨 모친상 17일 전남 고흥군 녹동현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843-4444 ●이거종(KBS미디어텍 고문·전 KBS 영상제작국장)한종(전 외환은행지점장)근종(산림조합 월남법인장)씨 모친상 17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689-9052 ●조치훈(프로 바둑기사)씨 모친상 최규병(프로 바둑기사)이성재(〃)씨 외조모상 18일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860-3570 ●김학수(대륙법률사무소 변리사)광수(더한양엔지니어링 감리)씨 모친상 김준호(대전대 주임교수)씨 장모상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2019-4005 ●이진우(울산매일 편집부장)채홍(현대자동차)씨 부친상 이동식(삼괴고 교사)씨 장인상 18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18-275-4762 ●류화신(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17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2019-4002 ●허삼영(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운영팀 과장)씨 장인상 18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4)776-9427 ●이철형(와인나라 대표이사)씨 부친상 18일 대구 보훈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53)625-4466 ●김천식(주 나이지리아 대사관 영사)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010-2236
  • [전관예우 관행 끝내자] “로비·보수액 상한 규제 필요”

    [전관예우 관행 끝내자] “로비·보수액 상한 규제 필요”

    ‘퇴직공무원 취업제한 기준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보수액 기준도 추가하라.’ 한국행정연구원이 1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공직자 윤리성 확보를 위한 전관예우 관행 개선방안’ 세미나에선 실효성이 떨어지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공직사회 내부가 국민 여론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회전문 인사에 대해 너그럽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요지를 정리했다.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공직자의 윤리 확보와 이해충돌의 방지’ 주제발표에서 “이해 충돌은 공직 전 생애(입직 전-재직 당시-퇴직 후)에 걸쳐 발생하는데 특히 퇴직 후 발생하는 전관예우가 문제”라고 전제한 뒤 “미국의 정부윤리법을 차용한 우리 공직자윤리법은 첫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고 비판했다. ●유관업종 취업제한 2년→4년 미국은 이해충돌 방지에 초점을 맞췄지만 우리는 이를 외면하고 취업으로만 국한시켰다는 것이다.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93년 취임 후 처음 서명한 법안은 정무직 고위 공직자에 대해 퇴임 후 5년간 해당 기관을 위한 로비활동을 금지시킨 연방집행명령이었다. 또 미국 의회 스스로 20세기 가장 훌륭한 법률이라고 자평하는 뇌물 및 이해충돌법률(1962년 제정)은 전직 공무원·의원들이 특정 문제와 관련해 연방기관에 대해 특정한 정당을 대변하는 행위, 연방 공무원이 연방정부 일처리와 관련해 특정인을 대변하거나 재정적 이해관계를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나카무라 도라아키 우송대 솔브리지 국제대학 교수는 일본의 전관예우 실태와 방지제도를 소개했다. 일본에도 낙하산 인사는 있다. 이른바 ‘아마쿠다리’ 혹은 ‘와타리’로 상급기관의 공직경험을 토대로 유관기관에 재취직하는 ‘특권적 신분보장’이다. 그러나 나카무라 교수는 “전관예우가 사회적인 골칫거리는 아니다. 사법부의 경우 정년퇴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에다 전관변호사에 대한 각 지역 변호사회 감시가 매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2008년 12월 개정된 국가공무원법을 통해 민간기업에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의 현직에 대한 의뢰·요구를 금지하고 있다. 공무원이 다른 임직원이나 전 임직원의 재취직을 알선해서도 안 된다. 대상기관은 지방공공단체, 국가·국제기구를 제외한 모든 영리기업, 주요 비영리법인이다. 특히 일본은 공무원 취업제한은 물론 이해관계가 있는 행위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이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에 대해 구직활동을 할 수 없다. 이환성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공직자윤리법 강화를 통한 제도적 보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직자윤리법 제2조의 2에 명시된 이해충돌 방지 의무 대상자를 현 공직자는 물론 퇴직자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직자의 취업제한 기간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해충돌 가능성이 높은 특정업무는 제한기간을 4년까지 확대하고, 고의적인 경력 세탁 방지를 위해 업무관련성 기준 기간도 ‘퇴직 전 3년 이내’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안을 내놓았다. 업무관련성 적용범위도 ‘퇴직 전 3년간 소속부서’로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고 있는데 과장 이하는 소속 과, 국장 이하는 국, 기관장은 기관 전체업무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소속부서 업무와 관련 있는 영리 사기업체’ 범위도 현재보다 넓게 해석해 간접적으로 관련되는 업무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영리 사기업체 기준이 자본금 50억원 이상이고 연간 외형거래액 150억원 이상인 업체로 한정돼 있다.”면서 “둘 중 한 가지 요건만 충족시키도록 하고 법무·회계·세무법인을 취업제한업체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의 100% 취업승인률 낮춰야” 이 밖에 공직자 윤리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행정심판권을 주는 대신 남발되는 취업승인권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이 연구원은 “취업 후 2년간 연간 보수액을 신고토록 해 기준액을 초과하면 윤리위가 별도로 심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 정치에디터는 “전관예우 당사자인 법조인, 금융인들의 인식이 일반 시민들과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오 에디터는 “한 은행 지점장은 ‘금감원 출신이 시중 은행 감사로 오는 관행은 필요악’이라고 하더라.”면서 “변호사협회의 한 회원은 판검사 출신 전관예우에 대해 ‘오히려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대형 로펌행이 더 심각한 게 아니냐.”고 반문하는 등 아예 딴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 에디터는 “로펌의 수익구조 절반 이상이 용역서비스인데 이 곳에 중앙부처 출신들이 몰린다는 건 그만큼 현직 때 인맥을 동원한 로비 가능성을 내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상수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은 “보수액 규정으로 취업제한을 하거나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는 아예 퇴직 후 1~2년간 취업을 못 하도록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전문성·직업자유 훼손 없어야” 그러면서 “재취업은 보장해야 하지만 법의 잣대를 엄격히 들이대고 ‘행위 제한 제도’를 재산등록의무자 전체를 대상으로 도입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퇴직공무원의 법률대리 행위나 고문 역할 등 간접적인 압력행사까지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재근 참여연대 시민감시팀장은 “한승수 전 총리가 부총리·총리를 거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왔다 갔다 했다.”면서 “이런 분들의 청탁이나 알선을 무시할 수 있는 공직자가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직업공무원제의 의미는 공직에만 전념한 뒤 명예롭게 퇴직해 연금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중간퇴직하고 고액 연봉의 직장으로 옮기는 걸 당연시하는 풍토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예로 들면서 “건전한 규제는 강화되어야 하지만 규제권을 가진 공무원의 재량을 과도하게 거둬들이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연구위원은 “자칫하면 평생 쌓은 공무원의 전문성을 무시하거나 직업선택의 자유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현재 시행 중인 공직자윤리법의 운영의 묘를 찾아야 한다.”면서 “현재 거의 100%에 이르는 취업승인율을 대폭 낮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 음반]

    ●디 얼티메이트 컬렉션 26년간 6장의 정규 앨범을 내놓고도 영국의 4인조 팝그룹 샤데이가 사랑을 받는 데는 초콜릿처럼 달콤쌉싸래한 목소리를 지닌 나이지리아 출신 여성 보컬 샤데이 아두의 공이 크다. 짧게는 5년, 길게는 8년 동안 칩거했던 그가 아니었다면 더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을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양날의 칼’인 셈. ‘디 얼티메이트 컬렉션’이란 제목답게 2개의 CD에 1~6집 히트곡은 물론, ‘스틸 인 러브 위드 유’ ‘러브 이스 파운드’ 등 신곡 3곡을 곁들였다. 소니뮤직. ●러브? 낮에는 법률사무소 공증인으로, 밤에는 백댄서로 활동하던 제니퍼 로페즈가 데뷔 앨범 ‘온 더 식스’를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은 건 1999년. 어느새 불혹을 넘겼지만 가수 겸 배우로,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아이돌’ 심사위원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로페즈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았다.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 ‘포커페이스’를 프로듀싱한 레드원 등 올스타급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심심하다. 유니버설뮤직.
  • 모호한 ‘전관예우 금지법’… 혼란·물타기 우려

    모호한 ‘전관예우 금지법’… 혼란·물타기 우려

    판·검사 등의 전관예우를 금지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마련될 ‘시행령’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법원, 검찰 등 전체 공직으로 확대되다 보니 논의가 안 된 ‘모호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빨리 시행령을 만들겠다.”면서 “파견이나 겸임 발령 등 모호한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법조계 안팎에서는 시행령이 법 시행 이전에 나오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행령에 수임 제한 범위를 축소시킬 경우 법 개정 취지가 퇴색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변호사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판사와 검사 이외 군법무관, 공무원으로 재직한 변호사는 퇴직 전 1년 동안 근무했던 지역의 법원, 검찰청, 군사법원,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경찰관서 등의 사건을 1년 동안 맡을 수 없게 된다. 또 변호사가 아닌 퇴직 공직자가 법무법인 등에 취업할 경우 명단과 업무 내역서를 지방변호사회를 통해 법조윤리협의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공포안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뒤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법률사무소를 개설하거나 법무법인 등의 구성원이 되려면 6개월 이상 법률사무에 종사하거나 연수를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다음 주쯤 효력이 발생한다. 하태훈 고려대 법대 교수는 “시행령은 모(母)법 범위 내에서 개정하기 때문에 크게 바뀔 수는 없다.”면서도 “위반할 경우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징계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지혜·이민영기자 wisepen@seoul.co.kr
  • 법조인들 로펌으로 몰리는 이유는

    전관예우의 ‘원죄’를 진 법조계는 폭풍 전야다. 특히 최근 대법관 후보로 사법연수원 12기인 박병대(54) 대전지법원장이 제청되면서 박 법원장의 위 기수 법원장급 20여명의 줄사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관례대로라면 이들 중 상당수가 법복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관예우를 금지한 변호사법 개정안이 이들의 이런 행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변호사법은 현재 정부로 넘어가 공포를 앞두고 있다. 변호사법 개정안은 공포와 동시에 발효된다. 따라서 법 개정안이 발효되기 이전에 법복을 벗고 개업을 하거나 로펌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있다. 한 검사는 “현재 로펌으로 가면 연봉에 최소한 ‘동그라미(0)’가 하나 더 붙는다.”며 실리적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들이 법복을 벗을 경우 로펌행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건 수임에 대한 부담이 적고, 법정에 직접 나가지 않기 때문에 후배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로펌을 택하는 주된 이유다. 또 ‘성공한 단독개업’보다 수입은 적지만 수년 내에 제법 ‘큰돈’을 쥘 수 있다는 점도 떨쳐내기 어려운 매력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이재홍(56·연수원 10기) 서울행정법원장이 퇴임 직후 국내 최대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퇴임한 법관 12명도 김앤장에 갔다. 용퇴가 점쳐지는 법원장들 가운데 특히 주목을 받는 ‘거물’은 법원 최고참인 구욱서(57·연수원 8기) 서울고등법원장과 국내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이진성(55·연수원 10기) 법원장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전국 법원장급 인사에서 사표를 제출했으나 이용훈(70·고등고시 15회)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안정과 무난한 임기 말’을 위해 반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들은 9월 퇴임하는 이 대법원장의 ‘순장조’로 분류됐다. 하지만 후배 기수에서 대법관 후보자가 배출됨과 동시에 전관예우 금지에 따른 실질적 불이익에 따라 이들의 운신 폭이 한결 좁아졌다. 최진갑(57) 부산고법원장은 구 서울고법원장과 함께 최고참이다. 전국 법원장에는 8~12기가 포진해 있다. 지난 2월 10기인 이상훈(55) 대법관이 배출됐고, 박 대전법원장마저 후보로 제청되면서 이들 중 상당수가 거취를 표명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연수원 11기인 이동명(56) 의정부지법원장은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진성 중앙지법원장은 이미 3차례나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으나 제청되지 못했다. 잇따라 고배를 마신 이 법원장은 지난 9일 이용훈 대법원장을 면담,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 대법원장이 극구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원장은 11일 이 대법원장과 다시 갖는 면담에서 자신의 진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변호사는 “법원장급들이 지금 퇴임하면 전관예우를 노리고 나왔다는 눈총이 따가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판사보다 검사 출신에 대해 전관예우가 확실하다고 지적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판사 출신 전관은 공개재판인 법정에서 크게 역할을 할 게 없다.”면서도 “검사 출신은 구속 사건을 불구속 등으로 바꾸면서 성공보수금을 확실히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법 개정안 공표가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안은 마련됐지만 구체적인 시행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기철·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전관예우 금지법’ 유예기간 3개월로 단축

    ‘전관예우 금지법’ 유예기간 3개월로 단축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조계의 전관예우 관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판·검사, 장기복무 군법무관, 변호사 자격이 있는 공무원이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할 경우 퇴직 전 1년간 근무했던 기관의 관할 사건을 근무종료일로부터 1년간 수임할 수 없도록 했다. 퇴직 1년 전에 여러 곳에서 근무한 경우, 근무지별로 근무종료일이 1년이 되는 때부터 해당 기관의 사건을 맡을 수 있다. 판·검사 출신의 경우 대응하는 법조 기관의 사건도 수임 대상에 포함됐다. 예를 들어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로 퇴직한 경우 1년간 서울중앙지법뿐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사건 모두 수임할 수 없게 된다. 당초 새 제한을 피해가려는 판·검사 등의 집단 퇴직을 우려해 공포 후 1년간 두기로 했던 시행 유예기간은 3개월로 단축됐다.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7월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개특위는 또 로스쿨을 수료한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법원, 경찰, 법무법인, 대한변협 등에서 6개월 이상 실무수습을 거쳐야 사건 수임을 하거나 법률사무소 개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법인 설립 조건도 완화됐다. 10년 이상 법조경력자 1명을 포함해 구성원이 5명 이상인 현재 설립 기준을 ‘5년 이상 경력자 1명을 포함한 구성원 3명 이상’으로 낮췄다. 사개특위는 그러나 변호사 자격이 없는 고위공직자들이 로펌에 취업해 로비스트 역할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보수 및 활동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은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우려가 있고 공직자윤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직윤리법을 개정해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박풍(전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준규(삼정KPMG 부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20 ●신우영(대성성보원 대표)재원(광진종합복지관 부장)씨 부친상 김홍겸(현대엔지니어링 부장)김현희(삼성테크윈 홍보팀장)허돈(듀퐁 상무)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2 ●안영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로봇연구소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수남(전 모슬포수협 이사)덕남(제주매일신문 주필)씨 모친상 24일 서귀포 산방복지회관,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7314-4447 ●이주형(KBS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24일 전북 부안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10-3609-8448 ●유재훈(국가정책포럼 이사장·국민대통합 사무총장)씨 별세 김미선(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강사)씨 남편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2072-2011 ●손영택(전 충북 영동고 교장)씨 별세 이근상(금융감독원 부국장)씨 장인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2650-2743 ●이용(동부증권 마포지점장)씨 모친상 용종례(경기 글로벌통상고 교사)씨 시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02)2227-7556 ●이성기(뉴시스 충북본부 취재팀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4 ●서상만(전 롯데그룹 이사)씨 부인상 준석(시호비젼 과장)준용(굿모닝성모안과병원 검안실장)준서(대우정보시스템 차장)씨 모친상 박신영(김앤장법률사무소)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1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사전 법적지원제’ 내년 사실상 폐지

    김앤장과 태평양법률사무소 등 대형 로펌의 정부 입법 관여 논란을 낳은 법제처의 ‘사전 법적 지원제도’가 2012년부터 사실상 폐지될 전망이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한나라당 정갑윤·김학재,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 등이 사전 법적 지원제도의 문제점을 잇달아 지적하며 제도폐지를 촉구하자 “알았다.”고 답변했다. 24일 법사위 회의록에 따르면 박 의원은 법제처의 지원제도에 따라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국토해양부 소관 법률을 담당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김앤장에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로비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17대 국회 때에도 김앤장이 특정 재벌기업을 봐주는 입법 용역을 수행해 난리가 난 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대형 로펌이 정부 입법 과정에 참여하는데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면 공익사업에 대한 (로펌의) 기여·헌신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나쁘게 생각하면 교묘한 수단을 통한 뇌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선진국처럼 정부 변호사를 고용하라. 로스쿨 졸업생 중에서 뽑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처장은 “알겠다. 제도 개선에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정 처장은 “(로펌의 정부입법 관여는) 국민 정서상이나 모든 면에서 안 되는 것이다. 금년으로 끝내도록 하라.”는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 등의 지적에 대해서도 “유념하겠다. 알겠다.”며 내년부터는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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