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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 원하는 조송화… 기업은행 “그래도 함께할 수 없다”

    소통 원하는 조송화… 기업은행 “그래도 함께할 수 없다”

    최근 배구계에서 큰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가 조송화가 뒤늦게 구단과 소통 시도에 나섰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그래도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송화의 법률대리인인 조인선 법무법인 YK 변호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송화 측은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을 떠나, 그동안 선수를 믿고 응원해주신 배구 팬분들과 동료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쳤다는 점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송화는 13일자 언론 발표를 통해 계약해지 사실을 접했다. 구단의 계약 상대방임에도 구단으로부터 직접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법적 절차에 앞서 구단과 원만하게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는 조송화로부터 14일 밤 ‘소통을 원한다’는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그러나 이것 말고는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진심으로 소통하기를 원한다기보다는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때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의 하나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조송화 측은 “원만한 소통이 진행되지 않아 구단과의 계약관계에 대하여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게 될 경우에도 성실히 법적 대응에 임하겠다”면서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그동안 선수가 구단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키기 위해 미뤄왔던 입장 표명을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송화의 요구에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통에 응하겠다”면서도 “그래도 선수와 함께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소통을 원한다”는 건 결국 “다시 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의 다른 표현이지만 그러기엔 이미 너무 먼 길을 왔다. 조송화가 이번 시즌 선수로 복귀하려면 3라운드 최종전이 열리는 28일까지 팀을 찾아야 하지만 다른 여자배구 구단들도 조송화 영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 기성용 후배들 “성폭행 폭로는 거짓말…신체특징 우리도 안다”

    기성용 후배들 “성폭행 폭로는 거짓말…신체특징 우리도 안다”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시 합숙생활을 함께했던 축구부 후배들이 기성용을 두둔하고 나섰다. 지난 3월 A씨와 B씨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2000년 1~6월 전남 순천중앙초 축구부 합숙소에서 한학년 선배인 6학년 선배 2명으로부터 구강성교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언급한 선배 2명 중 1명은 기성용이었고, 기성용은 변호사를 선임해 결백을 주장했다. 기성용은 A씨와 B씨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5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함께 합숙을 했던 축구부원 11명과 코치진 등 3명은 1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합숙소 내에 폐쇄 공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일은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으며, 있을 수도 없다”고 A씨와 B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 축구부원은 “한방에서 20명이 잤다. 10명씩 2열로 누워서. 누가 밤에 화장실 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개방된 공간이었다. 그런데 A씨와 B씨를 불러 성추행했다?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체구가 작아 성폭행 대상이 됐다는 A씨와 B씨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당시 축구부원들은 “둘 다 동기들보다 키가 컸고 체격도 좋았다. 성추행 이유를 억지로 만들다 보니 거짓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와 B씨 측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가 “(A씨와 B씨가) 성기 모양까지 기억하고 있다”며 피해 정황을 설명한 것에 대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운동 끝내고 또 한다. 샤워기가 4대라 20~30명이 옷 벗고 순번을 기다렸다. 누구라도 서로의 몸을 볼 수 있었다. 뻔한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꾸며서 주장했다. 우리도 A씨와 B씨의 성기를 봤다”고 반박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 고민정 “조동연 잘못 없어…강용석? 언급조차 싫다”

    고민정 “조동연 잘못 없어…강용석? 언급조차 싫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조동연 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잘못한 게 없으니 더는 어디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의 성폭력과 관련해 범인을 밝히겠다며 고발장까지 낸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분(강 변호사)에 대해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조 전 위원장은 ‘혼외자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2010년 8월경 제삼자의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으나 폐쇄적인 군 내부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로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자녀 둘이)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관해 설명을 하였고 현재 배우자와 배우자 부모 모두 다 이해를 했다”면서 자녀의 동의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조 전 위원장 논란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확산을 막고 싶어 일부러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아이들의 인권이 결부된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치의 영역에서 문제를 풀어야 되는 것이지 사생활과 개인적 문제까지도 끌고 들어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며 비판했다. 고 의원은 “해외에서도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검증을 하고 있으니 우리도 인사 청문회법을 바꿔서라도 그렇게 해야 되지 않나. 그래야 그 사람의 정책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민정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감정이입이 굉장히 많이 됐다. 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영입 1호였기 때문에 저라도 기사가 나가는 걸 덜어줘야겠다는 심정이 컸다”며 “잘못한 게 없으므로 더는 어디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언제든지 조 전 위원장의 편이 되어줄 것이니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조 전 위원장이 입장을 발표했을 때는 본인의 일도 있지만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더는 이 사회에서 사생활이 더 거론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라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좋겠다. 그 어떠한 질문 혹은 대답이 조 전 위원장에게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고 의원은 사회자가 ‘강용석 변호사가 조 전 위원장의 성폭력과 관련해 범인을 밝히겠다며 고발장까지 냈다’고 말하자 “그러한 인물(강 변호사)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적절한가”라며 “언론의 역할은 사람의 관심사에 무조건 따라가는 게 아닌 우리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될 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그 분(강 변호사)에 대해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이 글은 쓴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이 재학시절이 아닌 졸업 후에 모교에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원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동료 교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며 조 전 위원장과 강연을 계기로 알고 지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한 뒤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그녀는 중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자신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뜻한 은사들을 만난 덕분에 개인의 호의에 기대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자신과 달리, 우리 국가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토대를 제공해 주도록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A 교사는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라며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혼외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성폭행 증거가 있으며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조 교수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 ‘뉴스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조 교수의 혼외자 문제는 부정행위나 불륜이 아니라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성폭력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그가 했던 행위에 대한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둘의)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서 현 배우자나 현 배우자 부모님 모두 다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혼외자는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으로 출산하게 됐다’는 취지로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서는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허위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주위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 및 자녀들과 상의를 한 끝에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지난달 30일 조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조 교수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고, 이달 3일 조 교수는 스스로 사의 표명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민주당은 조 교수가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이 이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조 교수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고, 조 교수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가세연은 조 교수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조 교수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제3자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 입장문 공개

    “조동연, 제3자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 입장문 공개

    혼외자 관련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사흘 만에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5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조 교수는)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 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이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 송 대표 및 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교수는 2010년 8월쯤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당시 조 교수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조 교수는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교수는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위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다”면서 “그분들은 이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줬다. 그 노력으로 조 교수는 지금의 배우자,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의 자녀들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군 출신 모 인사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본 해당 인사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이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조 교수가 이 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발표된 지난달 30일 조 교수의 사생활 문제를 폭로했다. 특히 가세연은 조 교수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조 교수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이달 3일 조 교수는 스스로 사의 표명을 밝히며 물러났고, 민주당은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양 변호사는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추측성 보도로 인해 조 교수와 어린 자녀의 신상이 유출됐고, 그 결과 같은 학교 친구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혼외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게 됐다”면서 “그는 앞으로도 수없이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이는 심각한 아동학대이자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는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지만, 그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조 교수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바, 부디 이들에 대한 보도와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세연의 강 변호사는 조 교수 자녀 사진 공개 논란 등에 대해 지난 4일 “가세연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아이 얼굴에 눈 부위를 검게 가리고 방송에 나오게 한 것”이라며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고유정 이해 논란’ 이수정 “피해자인 전남편 도왔다”(종합)

    ‘고유정 이해 논란’ 이수정 “피해자인 전남편 도왔다”(종합)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수정 교수가 ‘고유정 사건’을 언급한 과거 강연에서 일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경위를 재구성하는 작업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피해자인 고유정의 두 번째 남편을 도왔고, 고유정에 대해 누구보다 엄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고유정은 2019년 5월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3월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도 받았는데, 재판부는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수정 교수는 그 해 경인일보가 주최한 ‘범죄, 왜 발생하지 않는가, 왜 발생하나’ 강연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살인범의 토막살인이다. 시신을 훼손한 정도가 지금까지 일어난 토막살인에 비하면 훨씬 더 치밀하고 끔찍하다. 그러다 보니 역사에 유래가 없는 사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고유정이 되어 상상을 해보면 왜 안 그랬겠냐. 너무 그 여자(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며 “고유정 입장에서 보면 현재 남편은 아주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까, 이용해먹고 싶은데 한정된 재산이 있으니까 의붓자식 하고 나누기 싫었을 거다. 전처 자식이 뭐가 예쁘겠나. 친자식이 있는데 (나누고 싶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유정의 기본적인 이해도는 그런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당연한 선택”이라면서 “다만 멀쩡한, 일반 사회화가 된 인간들은 그게 나쁜 거라는 걸 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내 아이가 귀중하면 내 남편의 아이도 귀중하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당장 나의 욕망을 컨트롤해야 하지 않나. 전처 자식이 뭐가 예쁘겠나. 꼴 보기 싫다는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는 게 인간의 도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 분량으로 편집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토막 살인범의 심정이 이해간다는 발언은 문제가 있다” “의붓자식을 친자식 못지않게 어여쁘게 키우는 이들을 모욕했다”라며 비판하는 한편 어디까지나 이 교수가 범죄심리학 전문가인만큼 그 입장에서 해석한 것이기에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유정이 아닌 전 남편을 도왔다” 이수정 교수는 제주지검에서 전문수사자문위원으로 지정된 후 고유정에 대해 ‘경계성 성격 장애’ 진단을 내렸다. 이 교수는 “전 남편뿐만 아니라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을 냈고, 고유정에 대해 누구보다 엄벌을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고유정의 전 남편 측 법률대리인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정 교수는 헌신적으로 피해자를 도왔고, 고유정이 죗값을 치르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 “부끄러움은 팬들의 몫이냐”…연일 트럭 시위에 나서는 성난 배구팬들

    “부끄러움은 팬들의 몫이냐”…연일 트럭 시위에 나서는 성난 배구팬들

    “부끄러움은 오로지 팬들의 몫인가요.” 배구팬들의 성난 팬심이 남자부와 여자부를 가리지 않고 들끓고 있다. 팬들은 구단의 납득할 수 없는 뒷수습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직접 시위에 나섰다. 최근 사생활 논란을 겪은 정지석(대한항공)의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은 29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트럭을 통해 정지석의 복귀를 반대하는 문구를 노출하며 항의를 표출했다. 앞서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9월 정지석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정지석에게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17일 “정지석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 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지난달 29일 합의서 및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정지석은 성실하게 추가 조사에 임한 뒤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그 결과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KOVO는 지난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팬들은 구단과 연맹의 처분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남자 배구는 박상하, 송명근 등 학교 폭력 논란이 있던 선수들을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를 시킨 것도 모자라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혐의가 있는 선수를 복귀시키려고 하는 중”이라며 “대한항공 배구단뿐만 아니라 남자 배구 전체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KOVO와 대한항공 본사는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처벌만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조송화의 무단이탈 사태로 내홍을 겪는 여자부에서도 트럭 시위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앞에서는 기업은행을 규탄하는 트럭시위가 진행됐다. 이들은 팀을 무단이탈한 조송화와 김사니 감독대행의 퇴출을 요구했다. 현재 구단 사무국에도 팬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복귀를 원하는 조송화에 대해 KOVO 상벌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한 상황이다.
  •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이 별세했다. 91세.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손드하임은 코네티컷주 록스베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F 리처드 파파스 변호사와 매니지먼트사 DKC-O&M의 릭 미라몬테스도 공식 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드하임은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미국 출신 손드하임은 영국 출신 앤드루 로이드 웨버(73)와 함께 세계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가사까지 함께 쓰는 몇 안 되는 메이저 뮤지컬 작곡가였던 고인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어새신’, ‘스위니 토드’, ‘컴퍼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작곡한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Send in the Clowns)는 프랭크 시내트라, 주디 콜린스 등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들에 의해 수백 번 녹음됐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무대인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60년 이상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며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한 손드하임은 ‘뮤지컬계의 셰익스피어’로 평가됐으며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NYT는 손드하임에 대해 “미국 뮤지컬의 기준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도 “가족 오락거리로 여겨졌던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는 “세계는 가장 위대하고 독창적인 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발인…이순자, 41년 만의 ‘대리사과’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발인…이순자, 41년 만의 ‘대리사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27일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전씨의 부인 이순자씨는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께 남편을 대신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씨는 생전 5·18 비극에 대한 한 마디의 사과 없이 떠났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열렸다. 전씨의 장례는 5일간의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유족 50여명과 종교인, 일부 5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씨는 유족 대표로 나와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특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난 후 참으로 많은 일을 겪었다”며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씨 측이 역사적 과오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이씨는 “남편이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를 간소히 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했다”며 “화장해서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유해를) 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에 앞서 추도사에 나선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은 “임기 마치는 날 청와대에서 걸어 나온 최초의 대통령”라고 추켜세우며 “(전씨가) 지극히 사랑한 대한민국은 (전) 대통령의 업적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겨뤄 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영결식에는 부인 이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 씨, 딸 효선씨, 재용씨 부인인 박상아씨 등 가족 외에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전씨 사자명예훼손 재판 법률대리인인 이양우 변호사도 함께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로 꼽혔던 허화평 전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제외한 현역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이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 것과 대비된다. 당시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도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전씨 장례에 관해 정부 지원이나 조문, 조화는 일절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빈소 설치와 운구, 영결식, 장지 등 모든 절차를 가족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이승만·윤보선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전씨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유해는 이후 연희동 자택으로 옮겨져 장지가 정해질 때까지 자택에 임시 안치된다.
  • 성폭력 당한 계약직의 6년간의 싸움…대법 “성희롱이자 괴롭힘 맞다”

    성폭력 당한 계약직의 6년간의 싸움…대법 “성희롱이자 괴롭힘 맞다”

    한 계약직 사원이 직장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가해자의 손을 든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한 대학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전직 계약직 직원 A씨가 후원회 이사 B씨(외래진료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16일 A(35)씨는 B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해왔다고 직장에 처음 알렸다. 후원행사가 열린 한 골프장 VIP룸에서는 폭행과 성희롱이 있었으며 B씨의 차 안에서도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후원회 사무국장의 지시에 따라 피해 내용을 정리했는데, 작성된 표에는 그간 주로 외래진료실에서 이뤄진 신체적·언어적 성희롱 내역이 담겼다. 며칠 뒤 A씨는 경찰에 B씨를 고소했다.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는 검찰의 상고 포기로 확정됐다. 이후 A씨는 그간의 성희롱·성추행·직장 내 괴롭힘 등을 근거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A씨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형사소송도, 민사소송도 잇따라 패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A씨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 및 수사기관에 고소한 시점과 형사사건에서 진술을 비롯한 B씨의 대응을 종합하면, 언어적 성희롱에 관한 A씨의 주장도 내용이 사실일 고도의 개연성이 증명되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의 행위는 직장의 상급자가 지위를 이용해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준 ‘직장 내 괴롭힘’이자, 지위를 이용해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이라며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파기 환송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내 메신저 내용, A씨의 피해 내용 정리표, 사무국장이 신고를 받은 뒤 녹음한 원고 등을 면밀히 살피고 A씨, B씨 등의 진술 신빙성과 증거가치를 평가해 B씨의 불법행위 증명 여부를 따지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B씨에게 입어온 성폭력 피해사실 전부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포섭해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관련법이 시행되기 전의 일이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행위들이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생, 협박 혐의로 되레 검찰 송치 [전문]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생, 협박 혐의로 되레 검찰 송치 [전문]

    “허위사실 담긴 메일 대규모 발송, 은퇴 종용”“경찰, 악의적 편집 녹취·사진으로 협박 인정”“경찰, 폭행 여부 진술 엇갈려 판단 어렵다 해”A씨 “박초롱 무리가 폭행, 성적 수치심 발언”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으로부터 고등학생 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동창생 A씨가 피해자가 아닌 되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박초롱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박초롱측은 “경찰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녹취록과 사진으로 협박한 것을 인정했다”면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인터넷에 유포하면 엄정한 법적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초롱, 4월 경찰에 명예훼손 고소A씨도 박초롱 무고죄로 맞고소 IST엔터테인먼트는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을 인용해 “A씨는 올해 3월 박초롱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하고, 박초롱을 상대로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고 설명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위 제보 등을 이유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도 무고죄로 박초롱을 맞고소했었다. 경찰은 약 7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박초롱, A씨, 지인 등의 진술을 들여다봤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경찰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삼아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박초롱을 허위 사실로 협박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는 진술이 엇갈려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을 통해 “그 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거짓·과장·추측성 보도와 비난으로 인해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아 온 의뢰인과 팬 분들의 마음이 위 경찰 수사 결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내용을 게시 및 유포할 경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박초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다수의 언론사에 제보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는 박초롱이 자신을 보고 웃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자신을 폭행했으며 무리 가운데 한 명이 성적 수치심을 들게 하는 발언도 했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지난 7일에는 박초롱이 학폭 정황을 인정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나, 박초롱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박초롱측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에이핑크 박초롱 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림 입니다. 박초롱 님(이하 “의뢰인”)의 고소 사건 관련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수사 결과, 제보자가 허위 사실에 기한 협박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결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의혹 제보자는 지난 2021년 3월 초쯤 연예계의 학교폭력 의심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점을 기화로 다수의 연예부 및 사회부 기자들에게 의뢰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하였고, 의뢰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종용하였습니다. 이에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을 대리하여 자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부하였지만, 제보자는 허위 제보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2021년 4월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보자를 고소하였습니다. 경찰은 7개월여에 걸쳐 의뢰인과 제보자는 물론, 당시 현장을 목격하였던 지인들, 의뢰인과 제보자의 관계를 알고 있던 지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본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하여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는 등 의뢰인을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였고, 본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제보자의 고등학교 시절 폭행 주장은 의뢰인과 제보자, 각 지인들의 진술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수사를 하였지만, 서로 엇갈린 진술로 해당 사안이 실제로 존재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본 법무법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그 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거짓·과장·추측성 보도와 비난으로 인하여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아 온 의뢰인과 팬 분들의 마음이 위 경찰 수사 결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본 사건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허위·과장·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내용을 게시 및 유포할 경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상간녀 소송 당하자 “유부남인줄 몰랐다”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상간녀 소송 당하자 “유부남인줄 몰랐다”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씨가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만나온 남성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18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5000만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를 고소한 사람은 4살 자녀를 둔 20대 여성 B씨다. B씨는 A씨가 최근 2년 동안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이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소장에서 “내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만난 지 몇 개월 만에 알았으면서도 최근까지 SNS에 남편과 함께 간 여행 사진을 올리는 등 도저히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했다”고 주장했다. B씨의 법률대리인은 “B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렸고, 소송을 피하려 했지만 A씨는 B씨에게 도리어 ‘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모욕했다”며 “뿐만 아니라 미래를 약속하는 손편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만남을 그만둘 의지를 보이지 않아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B씨는 본안 소송에 앞서 지난달 15일 A씨의 전세보증금 가압류 신청을 했고, 법원은 같은 달 25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 남편과 이미 헤어진 상태이며, 교제 당시 혼인 관계인 걸 몰랐다는 입장이다. A씨는 “B씨의 남편과는 여름쯤 헤어졌고, ‘전 여자친구가 혼외자녀를 낳은 뒤 거액의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 유부남인지 모르는 상태로 만났다”고 반박했다. B씨 남편 역시 자신이 혼인 사실을 숨겼다며 A씨를 두둔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 변호사를 비난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강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저격한 김씨는 “강용석, 조국 등 정부 수립 이후 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 빨리 공개 사과하라”고 말했다. 앞선 글에서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가세연 한 지 3년 넘었는데 그 수많은 남녀 재벌 연예인 정치인 민간인 등 사생활 죄다 까발리면서 인간이면 도도맘, 강용석 특집 한 번 다뤄줘야 하는 게 예의고 도리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우관제)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사가 낸 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여 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변론기일을 내년 1월 5일로 변경했다.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 측에선 김 씨를 허언증과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의 표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에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2018년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기사 나면 어떡해”…‘불법 도박장’ 개그맨 김형인 무죄, 검찰 항소

    “기사 나면 어떡해”…‘불법 도박장’ 개그맨 김형인 무죄, 검찰 항소

    김형인, 도박 혐의만 벌금형도박장 개설 혐의엔 ‘무죄’검찰, 불복해 항소 검찰이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은 개그맨 김형인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최재욱의 1심 무죄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에 김형인과 최재욱에 대한 항소장을 냈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형인에게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에 대해 무죄, 도박 혐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최재욱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한 것이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2018년 1월 말부터 2월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 게임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김형인은 10회가량 직접 불법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처음부터 김형인은 물론 최재욱도 그의 도박장 개설 혐의를 부인했다. 김형인의 법률대리인은 재판 과정에서 “도박장소 개설을 공모하지 않았다”며 “도박장 영역 개시 전 자신은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변호인은 “도박 사실은 인정하지만 횟수가 과대하게 부풀려졌다”며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도박장에 와 달라고 해 두어 번 정도 간 것일 뿐 상습적인 도박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재욱은 최후진술을 통해 “예전의 잘못된 삶을 청산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형인은 “일단 도박한 부분에 대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날 이후로 결혼하고 지금까지 도박은 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인 “너무 기사화가 됐고 오늘도 기사가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다”면서 “법원이라는 곳이 올 곳이 못 된다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꼈다. 반성하고 열심히 잘 살겠다”고 호소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이미 명예형으로 단죄 중이다. 실명 거론 기사가 오늘도 더 늘어날 것”이라며 “김씨의 도박 부분은 혐의를 인정해 관대하게 선처해주고, 도박장소 개설은 증명이 어려우므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수임료 돌려달라” 실랑이로 변호사에 고소당한 ‘미투’ 피해자 국참재판에서 ‘무죄’

    “수임료 돌려달라” 실랑이로 변호사에 고소당한 ‘미투’ 피해자 국참재판에서 ‘무죄’

    과거 대학 교수에게 입은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법적 분쟁에 휘말렸던 여성이 자신이 선임한 성폭력 전문 변호사와 갈등을 빚고 형사 기소까지 됐지만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10일 공동폭행 및 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34)씨와 그의 모친, 외삼촌 등 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이 만장일치로 무죄를 결정했고, 재판부도 이를 수용한 것이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국민참여재판은 자정을 넘겨 이날 오전 3시 끝이 났다. 성폭력 피해자였던 이씨가 폭행 사건 가해자로 법정에 서게 된 것은 성범죄 전문 변호사로 유명세를 탄 A씨와의 수임료 반환 갈등이 불거지면서다. 앞서 이씨는 2017년 서울 시내의 한 대학원에 다니던 중 지도교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가해자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되면서 오히려 이씨가 명예훼손 재판을 받게 됐다. 이씨는 민·형사사건 법률대리인으로 A씨를 선임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수차례 마찰을 빚은 끝에 A씨로부터 중도 사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이씨는 2019년 4월 수임료 1300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어머니와 외삼촌, 지인과 함께 서울 서초동에 있는 A씨 사무실에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만남을 거부당하자 이씨 일행과 사무장 사이에 15분간 고성이 오가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얼마 뒤 A씨가 이들을 고소하면서 4명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유형력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폭행을 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A씨가 수임료 분쟁을 유리하게 해결하려고 무리하게 폭행 고소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당시) 방 안에 있었는데 물리적 위협으로 인한 충격과 공포가 컸다”며 “결국 무단 난입하고 업무를 방해해 하루종일 일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장시간 이어진 양측의 공방 끝에 이씨의 행동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씨가 제기한 변호사비용 반환청구 민사소송에서는 A씨가 착수금의 일부인 300만원을 이씨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 “단언컨대 조폭 정권 될 것”vs“10억원 ‘이재명 조폭 연루’ 허위제보 부탁” [추후보도 추가]

    “단언컨대 조폭 정권 될 것”vs“10억원 ‘이재명 조폭 연루’ 허위제보 부탁” [추후보도 추가]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박씨는 옥중에서 이 후보에게 건넨 돈 20억원에 대한 추가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에게 금품을 받아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고 따로 만난 적도 없다”며 “박씨 측이 10억원을 제시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라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박씨는)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닐뿐더러 전혀 개인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며 “밖에다 한번 물어봤더니 3개월간 제 수행 기사를 했던 회사 직원, 물류창고에서 일했던 직원과 셋이서 친구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지난 8월 박씨 측으로부터 등기 서신을 받았다”라며 “(박씨 측이) ‘10억 원 정도 사업 자금을 도와드리겠다’며 있지도 않은 이 후보 비위 사실을 제보해달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박씨 측은 이후로도 5~6통의 등기 서신을 보내고 이 전 대표의 변호사에게도 7~8건의 편지를 보냈다. 또 박씨는 자신이 국민의힘 행사에 참여한 사진과 돈다발 사진 등을 보내면서 “국민의힘 검증팀에서 당신의 비리를 다 검증해놨기 때문에 협조를 안 하면 다친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박씨와 그의 아버지 박 전 시의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장영하 변호사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으며, 장 변호사는 수감 중인 박씨로부터 사진과 진술서 등을 받아 김 의원 측에 전달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니고, 누구를 비방하고 싶지도 않고, 돕고 싶지도 않다. 제가 도울 수 있는 것도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게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부분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에게 정권 맡기신다면 단언컨대 조폭 정권 될 것” 앞서 박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사실확인서에서 “보복이 두려워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정권을 맡기신다면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돈다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박씨는 해당 사진에 나온 돈은 총 3억 7000만원이라며 이 후보와 모 경찰 한 명에게 나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씨는 2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6일 조선일보가 박철민씨 돈다발을 추가로 공개한 뒤 몇몇 언론이 이를 소개, 포털 메인을 장식했다”며 “사진 속 (돈 묶음) 은행 띠지를 볼 때 5만 원권은 500만원, 만원 권은 1000만원이다. 전체를 대략 계산해 보면 7000만~8000만 원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수표 한 장도 있는데 뇌물로 수표를 줄 리도 없지만 이 수표가 3억 정도 되어야 3억 7000만원(이라는 말이 맞아 떨어진다)”라며 “1억 이상 수표는 붉은색 잉크인데 (사진 속 수표는) 파란색으로 100만 원대다”며 박씨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진에 돌 반지도 있는데 누가 뇌물로 돌 반지를 주는가, 금붙이를 다 해봐야 300만 원 수준으로 다 해봐야 7000만~8000만 원이다”라며 “이걸 3억 7000만 원이라고 내놓았는데 이런 기본도 체크 안 하는 건 범죄적 선거운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씨는 “이걸 가지고 야당 의원 중 거론한 사람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고발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조차 박씨의 추가 증거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어 이를 공격 소재로 활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추후보도 내용 (2026년 3월 20일) 서울신문은 2021년 10월 21일자 기사 등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 폭력배 연루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6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변호사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제기된 조직 폭력배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법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추후 보도합니다.
  • ‘J양 의혹’ 제이세라 “수면제 먹은 상태서 성범죄 당했다”

    ‘J양 의혹’ 제이세라 “수면제 먹은 상태서 성범죄 당했다”

    제이세라 “수면제 먹고 잘때 성폭행”“법적대응 할 것” 성범죄 무고 의혹이 제기됐던 가수 제이세라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성범죄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다. 제이세라 법률대리인 최이선 변호사(법무법인 대륜)는 3일 “제이세라는 2021년 8월 16일 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잠에서 깼는데 그런 짓을 당하고 있었던 제이세라는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할 용기도 없었고, 그저 사건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사건 이후 상대방이 제이세라에게 계속하여 사랑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제이세라를 좋아한다고 했고, 상대방은 제이세라가 방송 준비 등을 위하여 꼭 필요한 인맥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날 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아무 일도 없이 지낸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하지만 두 달 후, 상대방이 주변에 제이세라와 성적 접촉을 했다고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이세라는 너무나 수치스럽고 화가 나 ‘사람들이 몰랐으면 내가 그냥 지나갈 수 있어. 그런데 어떻게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성폭행하고서, 어떻게 주변에 그걸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닐 수 있니’라고 하며 강력하게 추궁했다”고 전했다.최 변호사는 “제이세라가 자기 전에 수면제를 먹었느냐에 대한 입장차이는 있지만,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든, 그냥 잠들었든 잠이 들어 항거가 불능한 여자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준강간미수, 또는 준강제추행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른 여러 가지 의혹들은 수사과정에서 밝히겠다. 여러분이 의아해하시는 부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과 그 증거를 확인했으며, 상대방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고소를 제기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말,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로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이 성폭행당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A씨는 “J양과 음악 작업을 하며 친해진 이후 J양이 고백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J양이 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제이세라 “명예훼손 관련 사항들, 대응할 예정” 이에 제이세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본인이 글을 얼른 쓰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대답한다”며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 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제게 고백했던 캡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할 이유가 있겠나”라며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제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 분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제이세라는 “알 만한 히트곡 몇곡 갖고 있고 앞으로 계획된 좋은 활동들이 아니꼬왔는지 모르겠다”며 “명예훼손 관련 사항들을 대응할 예정이다. 저를 아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하고 멀리할까, 그게 더 두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이세라는 글과 함께 본인으로부터 성폭행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첨부했다. 해당 캡처 이미지에는 A씨가 제이세라에게 “첫 인상부터 호감이었다”, “(내가 제이세라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존경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등의 말이 담겼다.
  •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성폭행” 폭로 나와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성폭행” 폭로 나와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달 27일 강간치상 혐의로 남성 영화감독 B씨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외국에서 사업을 하던 A씨는 2003년 10월 현지를 찾은 B씨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A씨는 당일 식사와 이어진 술자리에서 B씨로부터 속옷을 선물 받았고 B씨가 묵던 호텔에 갔다가 지인들이 잠든 후 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피해자는 분하고 고통스러웠지만 B씨가 유명인이라 고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피해 낙인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A씨는 2018년 국내 연극·영화계에서 성폭행 피해를 공론화하는 미투 운동이 일자 피해 기억이 다시 떠올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B씨에게도 연락했으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B씨는 이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속옷 선물은 내가 아니라 다른 지인이 한 것”이라며 “공식 입장문을 내고 허위 사실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 10년을 넘겨 처벌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양 변호사는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은 죄를 증명할 과학적 증거가 있으면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도록 했다”라며 “피해자가 당시 입었던 옷과 선물 받은 속옷을 아직 가지고 있어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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