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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중·대형건축물과 공개공지 635곳 집중 안전 점검

    성동구, 중·대형건축물과 공개공지 635곳 집중 안전 점검

    서울 성동구가 관내 중·대형건축물과 공개공지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구는 중·대형건축물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건축 관련 법 질서 확립,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연 면적 2000㎡ 이상 1만㎡ 미만 중형건축물 404곳, 연 면적 1만㎡ 이상의 대형건축물 134곳을 비롯한 공개공지 97곳이다. 공개공지는 판매, 숙박, 업무시설 등 도심지에 있는 다중이용 건축물의 연 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경우 건축물 부지에 주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 의자,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소규모 휴식 공간이다. 점검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 방문 실태 조사로 진행된다. 무단 증축과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여부, 부설주차장 유지관리 등 주차장법 위반 여부, 공개공지의 유지관리 상태 또는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은 물론 필요시 건축주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버스기사 상여금 없애고 기본급 올리자”

    통상임금의 범위를 둘러싸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버스 임금체계를 대전처럼 단순화한 뒤 인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약식 브리핑을 열고 대전 시내버스 임금체계 개편 사례를 서울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약 협상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2012년 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상여금 등을 폐지하는 대신 기본급을 총액 기준 7.6%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상여금, 휴가비, 운전자보험료 등을 폐지하고 해당 금액을 일정 부분 기본급화했다. 이로 인해 임금이 약 3.20% 오르는 효과가 발생했다. 임금 체계 개편 이후 노사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해 기본급을 3.75% 올리기로 했다. 시가 대전 모델까지 들고 와서 임금체계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워서만은 아니다. 시는 현재 시내버스 임금체계가 상여금, 휴가비 등 각종 수당 등으로 너무 복잡하게 짜여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가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것을 단순화해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복잡한 수당으로 인한 추가적인 법적 분쟁 가능성도 시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법원은 2013년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게 맞는다고 판결을 뒤집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 그런 혼란을 계속 안고 갈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시의 이 같은 제안을 노조 측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날 시 발표와 관련해 노조는 “시가 요구한 임금체계 개편은 상여금을 없애되 임금 총액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대법원 판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내용을 수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는 부당한 행정 개입이자 법령에 반하는 지침”이라고 반발했다.
  • 순천 관내 교정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

    순천 관내 교정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

    최근 전국적으로 교정기관과 교정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주문과 금전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에서도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순천교도소에 따르면 이같은 사기 행위로 관내 업체에 피해 사례 4건과 미수 26건이 일어났다. 위조 명함 등을 사용해 피해 업체의 물품을 구매할 것처럼 위조 공문서와 위조 사업자등록증을 보내 방검복, 방화복, 심장제세동기 등 특정 물품을 함께 구매 해 줄것을 요구하는 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대납업체의 명함을 보내 특정 물품의 비용을 선불 결제하면 피해 업체의 물품 비용과 특정 물품의 비용을 함께 결제해 주겠다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순천교도소 박은하 총무과장은 “물품 구매와 계약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처리되고 있다”며 “교정기관이 금전 대납을 요구하거나 사전 협의 없이 유선 또는 공문으로 납품을 의뢰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심스러운 물품 주문이나 금전 대납 요구를 받을 경우 반드시 순천교도소 또는 해당 교정기관에 문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빅테이터 분석으로 36개 건설업체 등록말소

    빅테이터 분석으로 36개 건설업체 등록말소

    경기도가 불공정 건설업체(페어퍼컴퍼니)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등록된 전문건설사업자중 우선조사 대상업체를 가려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2019년 부터 수립해 시행중인 ‘경기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다. 도 및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입찰 실태조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25개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147개 업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6개 업체는 실제 사무실조차 존재하지 않는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돼 등록말소 및 폐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건설업체 정보, 행정처분 이력, 나라장터 계약현황 등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통합해 머신러닝 기반의 랜덤포레스트 분류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건설사업자의 위반 유형과 빈도, 공사 수주내역(매출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처분 유형별 관계 법령의 재위반율을 분석해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스코어 모델링’을 통해 재위반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조사대상 업체로 선별했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조사 대상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다음달 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하고, 현장조사에서 파악된 위반유형은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당한 건설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산업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전 중심’ 교육 현장 개혁 나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전 중심’ 교육 현장 개혁 나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상반기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교육 현장의 제도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급식실 환경부터 정서적 지원체계까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현장 점검과 대응…등하교·산불·재난 대비까지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 운영 실태와 1~2학년 대상 대면 인계 체계, 귀갓길 동행, 통학 동선 위험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안전은 정책의 근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안동·의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에 대해서도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과 학습 지원, 심리 회복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김대일 의원은 “물리적 복구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회복까지 이뤄져야 진정한 복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 상황이 일상화되며 교육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박승직 의원은 제35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북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은 42.8%에 불과하다”며 대응체계 전반의 실효성 제고를 요구했다. 이어 “이론보다 반복 훈련 중심의 실전 같은 대비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 학교급식, 식생활 안전과 노동환경을 함께 살펴 학교급식의 식자재 안전성과 조리실 안전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황두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식 단가의 비현실성과 가공식품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먹는 밥 한 그릇도 어른과 같은 기준으로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급식기구 확충, 공기질 관리, 소방시설, 종사자 건강관리 등 실질적인 안전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급식실은 학생과 종사자 모두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 교실부터 체험학습까지…교육 공간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과밀학급 해소와 노후시설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듈러 교실의 부실시공 문제에 대응해 윤종호 의원은 성능 기준과 설치 가이드라인을 명시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현장체험학습 안전 기준도 강화된다. 박용선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으로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안전 보조인력의 배치 기준과 지원 근거를 담았다. 특히 유치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안전은 강화하고 인솔 교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 정서적 안전망 강화…교직원·학생 모두를 위한 조치 교육위원회는 물리적 안전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포함하는 정책 마련에도 힘썼다. 차주식 의원은 제351회 정례회에서 육아휴직 후 복귀한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적응을 위한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교직원이 안정적으로 복귀해 교육의 연속성과 수업의 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이 치료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과 출결ㆍ성적처리 등 교육지원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개정했다. ■ 위기 대응과 제도 정비…학교폭력·자살·마약 예방 강화 정한석 의원은 학교폭력과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를 주관해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또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마약류 상품명 광고 사용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마약김밥’ 등 유해 표현의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2007년 설치 이후 한 차례도 의회 심의를 받지 않았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회운용기금에 대해, 조용진 의원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매년 심의를 받도록 개선을 끌어냈다. 이를 통해 공제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제도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은 수치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박채아 위원장은 “도민과 교육현장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은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SPC 끼임 사고 다신 없도록… 고용부, 고위험 사업장 점검

    SPC 끼임 사고 다신 없도록… 고용부, 고위험 사업장 점검

    최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와 기둥 사이 끼어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점검에 나선다. 고용부는 28일 올해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선정해 감독·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끼임 사고가 자주 발생한 제조업종이다. 기계기구·금속 및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이 38.1%로 가장 많았고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18.2%), 목재 및 종이 제품 제조업(11.1%), 식료품 제조업(9.5%)이 뒤를 이었다. 기계에 신체가 끼이는 사고는 한 번의 실수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3년간 제조업의 사고사망자 중 끼임으로 인한 중대재해는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용부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컨베이어, 배합, 산업용 로봇, 분쇄·파쇄기 등 위험 기계·기구와 비정형 작업 등 위험작업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증받지 않은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쓰는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산업안전보건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사법조치하고 끼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도 지도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끼임 사고는 덮개 등 방호장치 설치, 기계 정비 시 운전정지 등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사업장의 충분한 안전 조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감독·점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지방세 체납 증가…하남시 적극 징수행정 당부”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와 관련해 적극적인 징수행정과 체납관리 상시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최훈종)는 2024회계연도 하남시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 동안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포함한 박선미 의원과 양희영 前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김정순 전 NH농협은행 지점장, 강병수, 김형준, 노병석 세무사 등 7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위원들은 ▲회계처리의 정확성 ▲예산편성·집행의 합리성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을 검사하고 일부 세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서류조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하남시 2024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총재정 규모는 세입(수입)은 전년 대비 14.93% 감소한 1조 2571억 6911만 3000원, 세출(지출)은 전년 대비 12.99% 감소한 1조 1111억 3619만 4000원이다. 주민 1인당 재정지출 규모는 298만 4240원이다. 하남시 일반회계 2024회계연도 재정자립도는 47.75%이고 재정자주도는 58.33%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는 4위, 재정자주도는 1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730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2654만 9000원 증가했다. 미수납 사유로 ▲납세태만(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42.9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압박(33.39%)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12.12% ▲폐업 또는 부도(3.66%)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결산검사위원회는 “‘납세태만’이 미수납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납세의식 제고 부족과 상시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미비를 의미한다”라며 “체납징수 행정은 단순 집행이 아닌 재정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행정역량이며, 적극적인 징수 노력은 행정기관의 책무로 조세법적 권한과 행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4회계연도 하남시 전체 세입 징수 결정액은 약 1조 2816억 7167만 원으로, 징수율은 96.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백억 원대의 미수납액이 존재해 세입 징수관리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이 278억 원에 달해 전체 미수납액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하고 있어 고질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납세자 맞춤형 징수유예·분할납부 제도 등을 병행해 현실적·전략적 징수방안 추진을 개선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세입금 환급액 최소화 노력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필요 ▲이자 수입 과소 추계 개선 ▲산곡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전 검토 미흡 ▲불용액 관리 철저 ▲주민참여예산사업 및 보조금 예산 철저한 집행 및 적정성 확보 등 15건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또 결산검사위원회는 시민 편의 증대와 예산 절감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기도 최초 체납안내문 모바일(카카오 알림톡) 발송 서비스(ASP) 시행으로 효율적 체납징수 및 종이 고지서 발송 최소화로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한 세원관리과를 비롯해 ▲‘올바른 납세지 안내문’으로 제도 개선(세정과) ▲체납자의 은행별 거래실적정보를 활용한 징수방안(세원관리과) ▲원격검침 ‘스마트미러링’ 사업 확대 추진(상수도과) ▲관내 생활용 지하수 1844개소 이용실태 조사를 통한 요금 부과 체계 구축(하수도과) 등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며, “집행부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남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민의 복리 증진과 예산 절감 등에 모범적인 사업도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합한 예산집행과 재정 운영으로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제도개선 시급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제도개선 시급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와의 정담회를 열어 경기도 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관련해 인력 부족과 제도 미비로 인한 아동 안전 및 돌봄 서비스 저하 문제를 듣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효숙 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의원과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박진숙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제도개선을 통한 아동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진숙 회장 등 경기도협의회 측은 ▲돌봄교사 부족 ▲지역사회 연계 막는 인식과 제도적 장벽 ▲응급처치 및 귀가 동의절차 정비 필요 등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을 요청했다. 최효숙 의원은 “아동 안전 확보 및 종사자 배치 기준 완화, 지역자원 연계 강화, 응급대응 체계 보완 등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가 ‘함께하는 돌봄’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다져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아동 안전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치적 책임과 정책적 우선순위를 위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협의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돌봄교사 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 보육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어 방학과 같이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추가 인력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아니라는 이유와 보조금 중복지원의 우려로 인한 지역사회 연계가 어려워 ‘다함께돌봄센터’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공공 돌봄의 보편적 확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받는 서비스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돌봄대상아이들의 응급처치 및 귀가 시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요구되는 현실과 맞물려 현행 ‘응급처치 및 귀가 동의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일상적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령 정비 및 서식 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키우는 공동체 모델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자치단체로서, 전국적 표준이 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자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촘촘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집행부 협의, 토론회, 조례 개정, 중앙정부 대상 입법 건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이격 거리 조례 개정 전국 최초 명문화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이격 거리 조례 개정 전국 최초 명문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내 ‘이격 거리 확보’를 제도화하며, 전기차 충전 중 발생 가능한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 ▲차량 및 가연성 물질과의 거리 ▲피난시설과의 공간 확보 여부를 점검 대상으로 명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이격 거리 확보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충전 중 화재 위험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격 거리 확보의 중요성이 공론화됐고, 이는 향후 ‘주차장법’이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등 상위 법률의 개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향후 상위 법령이 개정될 때는 지상 주차장은 90cm, 지하주차장은 120cm 이상으로 차량 간 이격 거리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초기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명확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와 차량 간, 인접 차량 간의 이격 거리 확보라는 안전 기준이 명문화되면서 향후 전국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환경의 안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제도적 지원과 법 개정 촉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사천해경 ‘드론 활용’ 도서·해안 양귀비 불법 재배지 11곳 단속

    사천해경 ‘드론 활용’ 도서·해안 양귀비 불법 재배지 11곳 단속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해안가와 도서 지역에서 불법 재배하는 양귀비를 단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해경은 이달 초부터 드론 공중 감시 활동을 벌였다. 해경은 남해군 등 도서·해안 지역의 불법 재배지 11곳에서 양귀비 총 237포기를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양귀비는 아편 등 마약류 원료로 사용되는 식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재배를 엄격히 금지한다. 그런데도 일부 해안 마을과 도서 지역에서 복통·관절통에 효능이 있다는 민간요법이 퍼지면서 은밀하게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천해경은 지형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해안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투입, 고화질 영상을 촬영해 밀경작지를 조기에 탐지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양귀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해치는 위험한 식물”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장비를 적극 활용해 불법 재배 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해경은 양귀비꽃이 지는 7월 말까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송파구,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 실시

    서울 송파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공유재산 관리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알렸다. 최근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직원들의 직무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실무교육을 마련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신희승 전문관의 강연으로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가 다뤄진다. 특히 공유재산 담당자들은 기부채납, 관리계획, 사용 허가, 매각 등 실무 중심의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능력 등을 키울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일반재산 매각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공유재산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인구소멸 막으려면 규제부터 풀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인구소멸 막으려면 규제부터 풀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월 7일 개정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시행되어,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10% 이내로 제한되었던 규정을 대폭 완화한 것으로, 인구감소지역의 산지 이용을 촉진하고 산업 및 시설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는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 조례에는 해당 시행령 개정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더라도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전용은 여전히 도와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천군, 가평군 등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제도 적용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윤종영 의원은 지난 16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산림녹지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향후 개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산지전용 규제완화가 인구감소지역의 산업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 실무적 준비와 제도적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종영 의원은 “연천군과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조례가 개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규제 완화 효과를 내기 어렵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산림지역이 많은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인구소멸 대응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의원은 “경기도는 인구감소지역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법령 개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며,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신속한 조례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강산 4번 바뀌는 동안 안성은 바뀐 것 하나 없다”

    박명수 경기도의원, “강산 4번 바뀌는 동안 안성은 바뀐 것 하나 없다”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1일(화) 안성상담소에서 수자원본부로부터 <평택호 유역 상⋅하류 상생협력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안성은 1979년 평택시가 평택시에 필요한 상수원을 확보하고자 설치한 송탄 및 유천취수장의 수질보호를 위해 인근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46년 동안 공장의 설립이 제한되는 등 강력한 개발규제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에 체결된 「반도체 국가산단 관계기관」 협약에 따라 12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안성, 평택, 용인 일부 지역의 공장설립 제한 등이 해제되었으나 유천 취수장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논의는 제외되어 안성시민들의 실망이 깊어진 상황이다. 박명수 의원은 “안성은 여러 보호구역 규제가 중첩되어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여전히 그대로”라고 지적하며 “안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는 반드시 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유천취수장 해제와 관련한 수도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에 회부된 상황이며,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해당 법안이 조속히 논의되어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수 의원은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성은 지난 수십년간 어떤 보상도 없이 희생만 감내해 왔다”며 수자원본부의 적극행정을 격려했다. 한편 박명수 의원은 국회에 대하여 유천취수장 해제와 관련한 수도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검토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 승진 빠르면 MZ공무원 이탈 줄까… “보수·조직문화 개선돼야”

    승진 빠르면 MZ공무원 이탈 줄까… “보수·조직문화 개선돼야”

    조기 승진 ‘5급 선발 승진제’ 추진 보직 제한돼 실질적 이득은 적어 젊은층에만 특혜… 역차별 우려도“업무 개선·조직 혁신 등 병행돼야” MZ세대 공무원의 ‘엑소더스’에 공직사회가 비상이다. 정부는 6급 공무원이 최소 승진 연수(2년)를 채우지 않아도 5급 사무관으로 조기 승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승진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7·9급 출신들의 고위직 진입 통로를 넓혀 조기 퇴직을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에선 기대보다는 회의적 시선이 지배적이다. 승진이 빨라져도 보직 제한 등 현실적 한계가 뚜렷한 데다 낮은 보수와 과중한 업무, 경직된 조직 문화가 ‘헤어질 결심’의 요인이란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보수와 승진, 조직 혁신을 함께 묶은 ‘패키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관련 법령을 개정해 ‘5급 선발 승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6급 공무원 중 능력이 입증된 경우 최소 승진 연한과 무관하게 5급으로 승진시키는 제도다. 현재는 부처별로 차이는 있지만,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평균 9년이 걸린다. 선발 방식은 부처에서 공적과 역량, 잠재력을 갖춘 6급을 추천받아 서류 심사와 역량 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하는 구조다. 또 6급 근속 승진 가능 인원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하고 9급에서 4급까지 승진 소요 연수를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비(非)고시 출신의 고위공무원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목적이다. 그러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한 경제부처 4급 공무원은 “조기 승진을 해도 맡을 수 있는 보직이 제한돼 실질적인 이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사회부처 5급 공무원은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관행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역차별 우려도 제기된다. 젊은 6급 공무원이 조기 승진하면 나이 많은 6급이 상대적으로 밀려날 수 있고 5급 행정고시 출신들의 반발 가능성도 있다. 한 경제부처 사무관은 “젊은 공무원만 승진이 빨라지면 조직 내 기성세대의 사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행시 출신 입장에서는 비고시 출신 승진만 챙긴다며 불만을 터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MZ 공무원들은 ‘빠른 승진’보다 ‘적정한 보수’와 ‘일할 만한 환경’을 더 중시한다.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대상 총조사’(2023년 95만 610명)에 따르면 신규 임용 공무원이 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급여’(51.2%)였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9.8%), ‘경직된 조직문화’(8.7%)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5급 선발 승진제에 대해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5급 선발 승진이라는 장밋빛 미래만 보고 견디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구심이 간다”며 우려를 표했다. 경제부처 5급 공무원은 “MZ 입장에선 급여는 적고 일은 많은 상황이 문제”라며 “승진은 양념일 뿐 핵심은 처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접근을 주문했다. 최무현(한국인사행정학회장) 상지대 공공인재학과 교수는 “제도 하나로 MZ 이탈 문제를 ‘만능키’처럼 해결할 수는 없다”며 “보수, 승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기능 재조정, 인력 재배치 등 조직 혁신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빨갱이 누명 벗으려 6·25참전, 왼쪽다리 잃었다”… 92세 희생자 76년만에 무죄

    “빨갱이 누명 벗으려 6·25참전, 왼쪽다리 잃었다”… 92세 희생자 76년만에 무죄

    # 4·3희생자 미결정 일반재판 수형인 첫 직권재심 무죄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92세 고령의 일반재판 생존수형인이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제주도는 22일 4·3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강택심(92)씨가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76년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은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강씨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했다. 법령 제19호 위반죄는 ‘집회를 통해 정부계획을 방해하려고 기도한 죄’라고 규정돼 있다. 4·3특별법에 따라 직권재심은 4·3 희생자로 결정된 군사재판이나 일반재판으로 나뉜다. 합동수행단은 강씨의 경우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세번째이며 일반재판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첫번째로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합동수행단은 희생자 결정이 없는 군사재판 생존수형인 박화춘 할머니, 부산 거주 오씨 할아버지 등 2명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고 재심개시결정 및 무죄선고를 받은 전례가 있다.또한 지난해 강순주씨는 첫 일반재판 직권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희생자로 결정된 생존수형인이었다. 결국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으로서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받는 경우는 강씨가 처음인 셈이다. #공무원시험 붙어도 신원조회서 떨어져… 고문 후유증에 청각 상실 “사무친 한 풀어달라”끝내 눈물 이날 재판장에게 강씨는 “18살에 밀고를 당해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살아왔다”면서 “그 빨갱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6·25참전까지 했으나 다리 부상을 입어 왼쪽다리를 절단했으며 지금껏 의족을 차고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젊을때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으나 신원조회(연좌제)에서 떨어졌다. 고통받고 살아온 지난날의 사무친 한이 풀어달라”며 끝내 흐느끼자 재판장은 숙연해졌다. 강씨는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청각을 잃고 보청기를 끼고 있으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은 고령인 강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거주지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형사모의법정에서 진행됐다. 제주 4·3사건 전담재판부인 제주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노현미)는 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어린 나이에 고초를 겪었다. 고통과 두려움, 피맺힌 억울함을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꽃다운 소년이 90세가 넘도록 잘못을 바로 잡는데 통한의 세월이 흘렀다.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4·3사건법에 따른 직권재심은 4·3희생자로 결정된 군사·일반재판 수형인을 대상으로 검사가 직접 재심을 청구하는 제도다.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는 2022년 12월 28일 처음 시작됐다.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존수형인에 대한 무죄 선고를 위해 애써준 제주지방법원, 직권재심합동수행단, 사법연수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일반재판 수형인 중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분에 대한 첫 직권재심 무죄 선고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수형된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4·3수형인 4327명 중 2640명(군사 2168명, 일반 472명)이 직권·청구재심이 완료됐으며, 2518명(군사 2167명, 일반 351명)이 무죄 선고를 받았다.
  • 부산시, ‘신기술·특허 공법선정 평가’에 지역업체 배점 신설

    부산시, ‘신기술·특허 공법선정 평가’에 지역업체 배점 신설

    부산시는 지역 업체의 기술개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신기술·특허 공법 선정 운영 기준 배점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업체 건설기술 보호·육성을 위한 기준 신설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 4월 행안부가 지역 업체 배점을 반영한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배점 항목 세부 기준’을 마련해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업체가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점 항목은 지역업체가 제안한 건설기술의 유형에 따라 신기술(3점), 특허권(2점), 특허 전용 실시권(1점)으로 구체화했다. 운영 기준 적용 범위도 시 산하 공사·공단(지방 공기업)까지 확대한다. 부산시는 ‘신기술·특허 공법 선정 및 위원회 운영 기준’ 정량적 평가 분야 항목에 접근성을 신설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 광주경찰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사 전담팀’ 구성···수사 착수

    광주경찰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사 전담팀’ 구성···수사 착수

    광주경찰청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사건과 관련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총경급인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36명의 형사들로 구성됐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미 사전 조사를 통해 현장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둔 상태이고 기계설비나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전담팀은 “추후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관련자 조사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공장 측의 혐의 유무를 명확히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정동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20대 근로자가 대피 도중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이 진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 또, 유독성 검은 연기가 솟구쳐 퍼져나가면서 인근 주민들이 구토와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 하나금융파인드 등 GA 2곳 ‘해킹’… 고객·직원 1107명 개인정보 유출

    지난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법인보험대리점(GA) 유퍼스트와 하나금융파인드에서 1000명이 넘는 고객 및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GA 2곳에서 발생한 시스템 해킹 사고 조사 결과 고객 548명, 임직원 및 설계사 559명 등 총 110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유퍼스트에서 908명, 하나손해보험 자회사인 하나금융파인드에서 199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유퍼스트의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과 함께 고객들이 가입한 보험계약의 종류, 보험사 증권번호 등의 거래·신용 정보도 함께 빠져나갔다. 이번 해킹 사고는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신원 미상의 해커가 다크 웹에서 GA의 개인정보를 탈취·공개하려는 정황을 포착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GA의 보험 영업을 지원하는 정보기술(IT)업체 개발자가 이미지 공유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 코드 링크를 클릭했고 PC가 감염되며 해킹으로 이어졌다. 해당 PC에는 유퍼스트와 하나금융파인드를 포함해 총 14개 GA의 웹 서버 접근 URL과 관리자 ID·비밀번호 등이 저장돼 있었다. 금감원은 유퍼스트와 하나금융파인드 이외 GA 12곳의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한 결과 1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2개사 점검 결과로는 유출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추가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정보가 유출된 GA에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고객에게 신속히 개별 통지하도록 하고 유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경호처, 조직쇄신TF 설치…경호처장 국회 출석 의무화 등 추진

    경호처, 조직쇄신TF 설치…경호처장 국회 출석 의무화 등 추진

    대통령경호처는 20일 조직쇄신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조직쇄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부 견제와 내부 통제 강화가 핵심이다. 경호처는 이날 “1963년 창설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조직 점검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호전문기관으로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호처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조직 혁신과 내부 통합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호처장의 국회 출석 의무화를 추진하고, 내부 통제 및 준법의식 강화를 위해 준법담당관 신설 및 개방형 감사관 공모도 추진한다. 최근 조직 개편으로 준법담당관 직위를 신설했으며, 개방형 감사관은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시행한다. 조직쇄신 TF는 경호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경호임무 수행의 효율화를 위해 경호처 및 경호지원부대 개편 방안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호처는 지난달 24일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TF를 발족했다. 직급이나 직책과 관계 없이 희망자를 공모해 선발했다. 지난달 말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쇄신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보안규정과 상명하복의 폐쇄적인 조직문화 특성에 따라 제한적이었던 내부 소통도 익명게시판 ‘열린 소통광장’을 개설했다. 경호처는 조직쇄신안을 추진하는 한편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 및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의 법제화도 추진한다. 안경호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은 “정치적 중립을 기반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전문경호기관으로 환골탈태하고, 경호대상자의 절대 안전을 책임지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여름철 보양식품 취급업소 26일부터 특별단속

    부산시, 여름철 보양식품 취급업소 26일부터 특별단속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26일부터 4주간 여름철 보양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 행위를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삼계탕, 추어탕, 염소탕, 장어구이, 엑기스류 등 보양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 및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소비자를 현혹하는 식품의 거짓 표시나 광고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과 수입 동향, 과거 위반 사례 등을 분석해 단속 대상을 선정한다. 식품위생법 등 위반 전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온라인 후기를 참고해 단속 업소를 추출하고, 유통·판매업체의 식재료 공급 경로도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식재료에 대한 정밀 판별을 위해 필요하면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시료 수거와 검사를 병행한다. 부산시는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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