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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 대입부터 사회적 약자 ‘10%이상 선발’ 의무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사회적 약자 ‘10%이상 선발’ 의무화

    4년제 대학 ‘사회통합전형’ 운영 법제화 수도권 대학엔 지역 학생 균형선발 유도 대학들 “지원자 적어 미달 우려” 난색 개정안에 ‘거짓 자료 땐 입학 취소’ 포함대학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이 법제화된다. 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도권 대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 학생을 각각 정원의 10% 이상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는 3개 법령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학은 차별 없는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한 모집인원이 일정 비율 이상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담겼다. 사회통합전형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과 지역 학생을 위한 지역균형전형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시행령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을 각각 10% 이상 운영하도록 명시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모든 4년제 대학에 의무화하고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 대학에 권고한다. 사회통합전형의 법제화는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자를 선발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확대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해당 전형의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선발비율이 11.1%인 데 반해 수도권 대학의 평균 선발비율은 8.9%(이상 2019년도 기준)로 2009년(7.3%)보다 1.6% 포인트 확대되는 데 그쳤다. 특히 서울대(4.8%), 연세대(5.0%), 고려대(4.9%), 서강대(7.3%), 성균관대(5.7%) 등 서울 주요 대학이 5~7% 안팎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들은 사회통합을 고려한 학생 선발이라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비율을 명시해 의무화하는 데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대학이 정원 외 선발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추가 확보하거나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늘릴수록 지방대학은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우 기존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지원자 자체가 적어 미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퇴직하는 대학 입학사정관의 취업 제한 대상을 학원에서 교습소와 개인 과외까지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반하면 학원 및 교습소 등록을 말소하고 1년 이사 교습 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매긴다는 벌칙 조항도 신설된다. 대학 입시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대학 입학도 취소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대학 입학 허가 취소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의 종류를 ▲대학 입시에 위조·변조하거나 거짓으로 작성된 자료를 제출할 경우 ▲대학별 고사에 다른 사람이 대리 응시한 경우 등으로 구체화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올해 6월 시행되며,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 제출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56회] ‘변론재개→선고연기’ 행정처가 정한 재판 진행방향… “보기 따라 부적절”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56회] ‘변론재개→선고연기’ 행정처가 정한 재판 진행방향… “보기 따라 부적절”

    “보기에 따라서는 애매한데…”, “말 그대로 애매한데…” 마스크에 가려진 증인의 말끝이 조금 흐려졌다. 특정 사건의 진행상황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입장을 정한 뒤 법원장을 통해 해당 재판부에 이를 전달한 것이 재판 개입으로,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항이 아니냐는 검찰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다. “(행정처에서 법원에 지시를 하는 것이) 애매하다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라며 머뭇거리던 증인은 이어 “보기에 따라서는 애매하지만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위법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의 55회 재판에는 2016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을 지낸 김현보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왔다. 지난해 12월 증인으로 출석한 김세윤 수원지법 부장판사의 후임으로 윤리감사관을 지낸 김 변호사는 임 전 차장의 직속으로 법관 비위 및 징계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검찰은 김 변호사에게 우선 2015년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부산 지역의 건설업자 정모씨 사건에 대해 물었다. 양 전 대법원장 등은 당시 문모 부산고법 판사가 피의자인 정씨와 교류하며 16차례 골프 및 유흥접대를 받은 비위 사실을 알고도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무마하고 정씨의 항소심 선고를 문 판사의 퇴임 이후로 미룬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 부장판사가 윤리감사관으로 재직 당시 임 전 차장은 검찰 고위 관계자를 통해 문 전 판사의 비위사실을 접했지만 문 전 판사에게 법원장이 구두경고 조치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김 변호사는 “‘언론에 보도되면 파급력이 커 부산 법조계가 혼란에 빠질 것이다’, ‘사법부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임 전 차장의 생각에 따라 구두경고 조치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전 판사를 정식으로 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했다. 김 변호사의 재직기간인 2016년 11월 양 전 대법원장과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고 전 대법관은 정씨의 뇌물사건 재판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항소심 재판부도 두 차례 공판을 한 뒤 곧바로 선고기일을 정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과 고 전 대법관, 임 전 차장이 정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게 되면 검찰이 반발하고 언론이 관심을 갖게 돼 앞서 행정처가 문 전 판사의 비위를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파급력이 클 것을 우려해 재판부에 선고 연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고 전 대법관이 당시 윤인태 부산고등법원장에게 전화해 이 같은 설명을 하며 문 전 판사가 사직한 뒤에 정씨의 항소심 선고를 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윤 전 법원장도 항소심 재판장을 불러 이를 전달했다. 실제로 정씨 사건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는 2016년 11월 24일로 정했던 선고기일을 연기해 재판을 다시 열고 두 차례 더 진행한 뒤 다음해 2월 16일 선고했다. 1심과 달리 일부 뇌물 부분을 유죄로 보고 정씨에게 징역 8개월을, 조 전 청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는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 선고가 있기 일주일 전 문 전 판사는 사직했다. 김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임 전 차장의 지시로 변론을 종결한 정씨 사건의 항소심 관련 진행상황 및 재판부가 직권으로 변론을 재개했을 때 앞으로의 상황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누구에게까지 보고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보고서를 썼는지를 묻는 검찰에 김 변호사는 “처장님께 보고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 전 차장이 “검찰에 ‘절차적 만족감’을 줘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절차적 만족감’은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 사건의 재판거래 및 재판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임 전 차장이 외교부가 대법원에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사용한 표현이기도 하다.“행정처에서 변론이 종결된 사건에 대해 향후 진행사항을 정한 뒤 해당 재판부가 그에 따라 재판하도록 법원장을 통해 행정처의 요망사항을 하달한 것은 재판 개입으로,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지시인데 부당하거나 헌법과 법령상 허용되지 않는 조치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까?” (검찰)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했고… 하달까지는… 요청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이고 이런 게 필요하지 않겠냐는.” (김 변호사) “상급관청으로부터 지시하달을 한 게 아니고 요청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부적절하지 않다는 겁니까?” (검찰) “애매하다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김 변호사) “부적절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아니라는 겁니까?” (검찰) “말 그대로 애매합니다.” (김 변호사) “어떤 게 애매하다는 겁니까?” (검찰) “보기에 따라서는 애매한데… 어떻게 보면 부적절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변호사) “어떻게 보면 부적절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까?” (검찰) “네.” (김 변호사) “전에도 이런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까?” (검찰) “없었습니다.” (김 변호사) “처음이라면 이런 조치사항이 과연 부적절하지 않을까, 이런 판단도 하셨을 것 같은데요.” (검찰) “그냥 서로 잘 아는 사이에서 편하게 얘기하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김 변호사) 김 변호사는 이어 실제 정씨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미뤄지고 변론이 재개된 뒤 문 전 판사의 사직한 뒤에 선고가 이뤄진 것과 관련 검찰이 “행정처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했는가“ 묻자 김 변호사는 “(행정처 입장을) 전달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도 답했다. 다만 자신은 보고서를 작성한 뒤의 재판상황은 잘 몰랐고 나중에 검색해서 알게 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정운호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기록이 유출된 의혹에도 연관이 돼있다. 당시 신광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이 임 전 차장의 지시를 받아 영장전담 법관이었던 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에게 영장심사 과정에서 확보한 검찰 수사기록들을 다시 행정처에 보고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차장이 신 부장판사에게 전달받은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정리했다. 김 변호사는 정운호 게이트 관련 수사상황을 파악해서 양 전 대법원장에게도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 전 대법원장이 수사 관련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추미애 장관 해임’ 청원…靑 “사실상 어렵다” 답변

    ‘추미애 장관 해임’ 청원…靑 “사실상 어렵다” 답변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청원에 “능력과 자질, 업무성과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인사를 실시한 것일 뿐, 특정 성향이나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특혜성 인사를 하였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강정수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1일 오후 청와대 SNS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과 ‘윤석열 총장 3대 의혹 수사팀 해체 반대’ 두 청원에 “인권과 민생, 법치 중심의 검찰 업무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였으며, 수사팀 관계자는 대부분 유임해 기존 수사와 공판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다”고 답했다. 추미애 장관의 검찰 인사에 특정 성향이나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한 특혜성 인사가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윤석열 총장의 3대 의혹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는 청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한 달간 34만5000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당시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구도 속에 청와대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팀을 해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3대 의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청와대 하명수사,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이 청원 게시 후 일주일 후인 1월 13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2월 3일에는 중간간부와 일반검사 인사를 실시하며 수사팀 일부 인원을 인사 조치했다. 그러자 2월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청한 청원까지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월 3일부터 한 달간 33만5000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추 장관이 통상적인 인사주기를 무시하고 검찰총장 의견 청취 과정을 생략해 정권 실세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을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장 등 수사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친정부 성향 인물로 교체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도 훼손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쇄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답변했다. 인권·민생·법치 중심 검찰업무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검찰개혁 법령의 제·개정과 검찰 직접수사부서 축소 등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라고 부연했다. 그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검사 인사를 위해 검찰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된 검찰인사위원회의 충분한 심의 절차를 거쳤다”며 “해당 수사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수사팀 관계자를 대부분 유임시켰다. 기존 수사와 공판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인사주기의 예외인 직제개편 등에 따른 것으로 (추미애)법무부 장관이 (윤석열)검찰총장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고 말했다. 능력과 자질, 업무성과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인사한 것이라며 “특정 성향이나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특혜성 인사를 하였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하남 2만여명 LH에 ‘폐기물부담금 소송 중단’ 촉구

    하남 2만여명 LH에 ‘폐기물부담금 소송 중단’ 촉구

    경기 하남시민 2만 여명이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설치부담금 반환 소송을 중단하라고 LH에 촉구했다. ‘LH의 하남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부당소송 하남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유니온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하남지역 택지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도 이미 정산이 끝난 폐기물처리시설 안팎 주민편익시설(수영장 등) 설치부담금을 돌려달라는 것은 공기업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LH의 사업 운영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LH가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는 ‘LH 바로세우기’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가 지난 1월 27일부터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시민 2만 2913명이 참여했다.대책위는 하남시를 통해 LH와 재판부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소각장·음식물류 처리시설·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유니온 파크·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의 설치비는 택지개발사업자인 LH가 부담했으나, 뒤늦게 폐촉법에 관련 규정이 없다며 소각장 본시설 이외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비는 돌려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LH는 현재 하남시 이외 경기도내 9개 시·군을 상대로 폐기물 부담금 반환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제기해 시·군별로 1∼3심이 진행 중이다. 상위법인 폐촉법은 개발사업자에게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용 부과와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법원은 LH 손을 들어주고 있다. 성남·의정부·군포·이천·구리 등 도내 다른 시·군들도 같은 사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대표적인 혐오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은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만들지 않으면 인근 주민들 반대로 설치가 불가능하다”며 “LH 소송은 원천적으로 부당하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10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필수적인 주민편익시설의 설치 의무자를 택지개발사업자(LH)가 아닌 환경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규정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법령이 위임하지 않은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용을 조례에서 부과한 만큼 폐기물부담금 반환 소송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말례 광양시의원, 교통안전 조례 발의

    박말례 광양시의원, 교통안전 조례 발의

    박말례 광양시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11일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통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민의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 최소화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주요 내용은 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계획 수립과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시 교통안전에 관한 사항을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광양시 교통안전위원회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관한 사항과 교통안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토록 했다. 박 의원은 “관내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피해를 줄이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7년 사고 683건·사망자 10명, 2018년 사고 666건·사망자 15명로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혜성 아나운서 “휴가 입력 누락, 명백한 제 부주의” [전문]

    이혜성 아나운서 “휴가 입력 누락, 명백한 제 부주의” [전문]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차수당 부당 수령 관련 사과문을 공개했다. 11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과 관련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고 상황 설명을 하며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또한 이혜성은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했다”며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량을 부당 수령 수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이혜성은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를 포함한 KBS 아나운서 7명은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처럼 기록해 연차수당을 받아 이와 관련 지난달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아나운서 7명은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일수를 기록하지 않아 부당 이득을 취한 일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았다. KBS는 이들에게 인사규정 제55조(징계) 제1호(법령 등 위반)와 제2호(직무상 의무위반)에 따라 견책부터 감봉 1~3월까지 비교적 경미한 징계를 내렸다. 다음은 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이혜성입니다.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징계위원회가 얼마 전에 마무리 되어 더 일찍 말씀드릴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팩트를 말씀드리면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나운서실에서 휴가표를 기재하는 방식은 두가지입니다.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입니다.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량을 부당 수령 수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직 연차가 높지 않은 아나운서가 대체 휴무가 많은 것은 그간 골든벨, 주말 스포츠뉴스 등 휴일과 주말 근무로 받은 대체 휴무들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아나운서실에서 한달 간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회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혜성 아나운서, 연차수당 부당 수령... “최근 징계”

    이혜성 아나운서, 연차수당 부당 수령... “최근 징계”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현직 아나운서 7명이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KBS 아나운서 7명은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처럼 기록해 연차수당을 받아 이와 관련 지난달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아나운서 7명은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일수를 기록하지 않아 부당 이득을 취한 일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았다. KBS는 이들에게 인사규정 제55조(징계) 제1호(법령 등 위반)와 제2호(직무상 의무위반)에 따라 견책부터 감봉 1~3월까지 비교적 경미한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각각 25~33.5일씩 휴가를 사용했는데, 해당 기간 전자결재 시스템에 입력한 휴가 일수는 0이었다. 이로 인해 1인당 평균 94만원, 최대 213만원의 연차보상수당을 수령했다. KBS는 이를 뒤늦게 적발하고 지난해 3월 부당 지급된 수당을 모두 환수 조치하고 아나운서실장에게 사장 명의의 주의서를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 하나은행 사외이사 맡지 않기로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 하나은행 사외이사 맡지 않기로

    전날 “사외이사, 법률상 제한없다” 해명비판여론 계속되자 하루 만에 입장 선회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장이 논란이 된 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 단장이 자리의 무거움을 크게 느끼면서 단장으로서의 책무를 흔들림 없이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재직 중에는 단장 외의 어떤 공·사의 직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남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여 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잘 출범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전날 입장자료에서 “(하나은행의) 사외이사 영입은 남 단장이 단장으로 위촉되기 전부터 진행돼온 것으로, 후속 절차가 이뤄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준비단장 업무는 조직·인력구성 등 공수처 설립 준비를 위한 것으로 은행에 대한 감독·제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준비단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사외이사 겸직에 법률상 제한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부 권력기관 개혁에 관여하는 인물이 시중은행 사외이사를 맡는 데 대해 언론 등에서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사외이사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남 단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지난달 국무총리 소속 공수처설립준비단장을 맡고 있다. 앞서 LG화학 사외이사(2010~2017년)를 맡기도 했다. 한편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문위원들을 위촉하고 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공수처 설립 준비 현황이 보고됐고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수처 조직과 시스템 설계, 관련 법령 정비 등 설립 준비와 관련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는 대법원과 법무부, 경찰청, 대한변호사협회, 학계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홍동기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 염용표 대한변협 부회장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동호 국민대 법대 교수, 최운식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임병수 전 법제처 차장 등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의원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천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교육 학교 현장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 조례와 별도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리에 관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내용들을 담아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제6조 교육감이 수립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기본계획에 학생들의 예방접종 관리, 보건실의 의약품·장비 비축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조례안 제8조와 제9조에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대책본부’ 설치와 유사 시 효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괄반, 상황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세부조직과 업무를 규정했다. 제10조와 11조에서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휴교와 휴업, 등교 중지 등의 규정을 담고 있으며, 제12조에서는 집단주거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교사용 관사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거주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천 위원장은 “현재 도교육청 해당부서가 코로나 대응에 매우 분주한 만큼 조례 제정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입법예고와 간담회 등 숙고의 시간을 갖고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조례로 세부 사항은 관련 규칙으로 위임돼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서 도교육청의 대응을 위한 간략하고 중요한 지침으로 구성돼 기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의존하던 학교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학교에 긴급 예산 지원 조항을 담고 있어 개학 후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나 손소독제, 방역 등에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철모 화성시장 “간접지원 대책으로는 한계…생활비·생계비 등 지원해야”

    서철모 화성시장 “간접지원 대책으로는 한계…생활비·생계비 등 지원해야”

    서철모 화성시장이 9일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약자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법령과 제도의 조속한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서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각종 부양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역에서 느끼는 긴박함, 골목상권에서 목격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마다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이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융자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간접 지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융자 지원의 경우 출연금, 보증수수료, 이자 등 적지 않은 행정비용이 수반되고, 자격심사, 서류 준비 절차 등으로 접근성이 높지 않다. 오히려 이런 행정비용을 직접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융자를 받은 후 상황이 악화돼 상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용불량자가 양산될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긴급복지지원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소득,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지원 금액도 1인 기준 월 45만4900원이 전부다.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규정이 없어 단순히 사회복지 관점에서 ‘최저생계비’만 지급된다. 이와관련, 서 시장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우 재난 상황으로부터 파생되는 간접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를 구제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 시장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를 개정해 자금 융자와 별도로 한시적 생활비 및 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고쳐 소상공인 영업 피해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기금의 사용 목적을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상생 특별법’ 을 제정하고, 일용직노동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생계비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도 제안했다.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원실 등에 전달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해남군, 소극행정 공무원 ‘꼼짝 마’

    전남 해남군이 공무원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공무원이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으로 군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군의 재정 손실을 일으킨 행위다. 적당 편의·복지부동·탁상행정·관 중심 행정 등이 해당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공무원이 적당히 형식만 갖춰 부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려는 경우, 주어진 업무를 게을리하거나 부주의해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등이다. 또 법령이나 지침 등의 변화에도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 공적인 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경우가 주요 신고 대상이다. 해남군 홈페이지에 신고하거나 방문 및 우편신고로도 가능하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한다. 군 청렴감사팀이 관련 부서 조사 및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무원의 소극행정이 있는 경우 징계, 경고 등 처리를 하고, 신고인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은 철저히 우대하고, 소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에게는 엄중조치를 하겠다”며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남기 “코로나19 확산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홍남기 “코로나19 확산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면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로 나타나는 만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인프라 수주와 투자 협력 확대를 전례 없이 추진해 나갈 것”면서 “한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 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러 부총리 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고 덧붙였다. 다음달 6일 미국 상무부가 시행하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 부과법령과 관련,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동구, 학원·PC방·만화카페 코로나19 대비 방역 나선다

     서울 강동구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PC방, 만화 카페 등에 대한 방역을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가 휴교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는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 1223여개, PC방 215여개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자체 방역을 독려했다. 방역장비와 약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요청시 방역도 실시한다. 지난 4일에는 학원 16곳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과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르신사랑방,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1026곳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관내 전통시장 6곳과 천호로데오, 천호공구거리, 장신구조합 상점가 등에 대해 매주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주요거리 등도 일제히 방역하고 상가와 아파트 단지 내부는 자율 방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동구 동 주민센터마다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반은 어르신사랑방, 버스정류장, 동주민센터 등 내부를 철저히 살균 소독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이 감염증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의사 코로나19 현장 투입 제안에 정부는 “추가 검토 필요”

    한의사 코로나19 현장 투입 제안에 정부는 “추가 검토 필요”

    한의학계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한의사 투입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급격한 환자 발생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의학계 제안이 있었다”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몇 가지 면에 있어서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예방한의학회 등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감염 관리 현장에 한의사가 투입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한의사도 인체 검체 채취와 시험을 할 수 있는 ‘역학조사반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조정관은 한의사가 방역에 투입될 때 법적 분쟁이 불거질 수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그는 “(한의사들이) 현장에서 일할 수 있게 섣불리 조치했을 때 예상치 못한 갈등 상황과 법적 책임 문제(소지)가 있다”면서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홍남기 “입국 제한으로 교역·투자 제약…선제적 대응하겠다”

    홍남기 “입국 제한으로 교역·투자 제약…선제적 대응하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날(오전 1시 기준)까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처를 한 국가는 일본 등 43개국이다. 중국과 영국 등 검역 강화·격리조치에 나선 국가는 57개국에 이른다. 이에 그는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로 나타나는 만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 인프라 수주와 투자 협력 확대를 전례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 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당초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러 부총리 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세 도입 논의, 글로벌 신통상규범 논의 등 다자적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가 다음 달 6일부터 시행하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 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 부과법령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와 관련해 “회의 시 일본 정부가 규제조치의 원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역설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국고 보조금은 눈먼 돈… 작년 세금 수백억 낭비

    국고 보조금은 눈먼 돈… 작년 세금 수백억 낭비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고·지방 보조금이 들어가는 각종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해 세금 수백억원이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경상남도·강원도 등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지원·집행 과정 점검 내용을 담은 ‘정부 재정지원 취약분야 비리점검’ 감사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전직 경찰인 A씨는 2011년 11월 허위의 출자금과 회원 내역을 통해 의료생협을 설립한 뒤 2011년 1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2개 병원을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하면서 총 108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경위 B씨는 예전 동료인 A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도 임의로 사건을 종결하고 4년여를 뭉갠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의경 생활을 함께 했고, 부산북부경찰서에서 같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사무장병원을 설립해 보조금을 받은 다른 사례도 적발했다. C씨는 사무장병원 2개를 운영해 의료급여 65억원, 건강보험 553억원 등 618억원을 부당하게 챙겼다. 그는 개인 채무 10억여원을 법인 자금으로 변제하고 법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감사원이 이들 사무장병원과 관련해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 및 허가 과정이 적정했는지 점검한 결과 법령에서 정한 의결정족수에 미달했는데도 정관 개정을 승인하는 등 지도·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한 사단법인의 공연 사업에 대해 허위 정산 보고서를 확인하지 않고 보조금 수천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문체부와 강원도는 2017년 말과 2018년 초 모 협회의 발레 공연에 보조금 4697만원을 지급했다. 협회장이 공연대행 업체와 짜고 보조금을 빼돌린 뒤 허위 정산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문체부와 강원도는 보고서를 그대로 확정해 보조금을 집행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인터넷은행법 법사위 통과… KT, 케이뱅크 대주주 보인다

    5000억대 유상증자로 자본금 확충할 듯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대주주로 등극하는 데 9부 능선을 넘었다. 자본금이 부족해 대출 상품도 못 팔았던 케이뱅크가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해 정상 영업할 길이 열렸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 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의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카카오에 이어 KT도 인터넷은행의 최대주주가 된다. 현행 인터넷은행법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력인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 지분을 기존 보유 한도(4%)를 넘어 34%까지 늘릴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KT는 지난해 3월 케이뱅크 지분을 34%로 늘리려고 금융 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지만 공정거래법상 담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심사가 중단됐다.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KT는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케이뱅크는 5000억원대의 증자를 추진할 전망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군산시 ‘거꾸로 행정’… 공설시장까지 임대료 인상

    상인 “악재에 매출 바닥… 나가라는 소리”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대료를 내려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공설시장 임대료를 올리는 거꾸로 행정으로 도마에 올랐다. 군산시는 지난달부터 공설시장 입주 상인들에게 10%가량 인상된 임대료를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공설시장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점포당 월 7만~10만원 수준으로 이번에 인상된 임대료는 평균 6700원이다. 지역 상인은 2018년 GM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중단 등 연이은 악재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바닥인 상황에서 임대료를 올리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상권 위축을 막기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군산시는 대조되는 행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군산시는 2년 전에도 이미 25~30%가량 임대료를 인상한 적이 있다.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장사도 안되는데 이런 시기에 임대료까지 올리면 우리는 다 죽으란 말이냐. 상인들을 내쫓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시가 표준액 상승으로 임대료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버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문변호사와 지자체가 소유한 재산에 관한 법령(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입각해 임대료 면제나 감면을 검토했으나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지 않아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법률에 의해 부득이하게 인상한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여부 주목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여부 주목

    온라인선 “국가유공자 자격 박탈” 시끌코로나19 사태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89) 총회장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확인되면서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보훈처는 4일 “이 총회장이 6·25전쟁 기간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2015년 1월 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서 이 총회장이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유공자증서가 퍼지면서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공자증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승춘 전 보훈처장의 이름이 찍혀 있다. 보훈처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공개법을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그러나 보훈처는 “이 총회장이 유선으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진위 여부는 일단락됐지만 그의 국가유공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 게시글에 이날 현재 약 4만명이 동의했다. 이 총회장은 현재까지는 국가유공자로 국립묘지(호국원) 안장 대상이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실제 안장은 본인 사망 후 유족이 신청하면 안장 심사를 거친다. 심사에서 범죄나 법률 위반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나오면 안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공자 등록 당시에는 이 총회장의 법령 위반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문제는 범죄의 유무죄가 확정돼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 유공자 맞다”…국립묘지 안장은?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 유공자 맞다”…국립묘지 안장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소문에 국가보훈처가 사실로 확인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여부는 최근 인터넷 상에 박근혜 정부 당시 발급된 것으로 보이는 국가유공자 증서 사진이 퍼지면서 관심사가 됐다. 보훈처는 4일 이만희 총회장이 6·25 참전 유공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만희, 1952년 5월~1953년 4월 6·25 참전” 보훈처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6·25 전쟁 기간 중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했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 결정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최근 인터넷에 떠돈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증서에도 발급 날짜가 ‘2015년 1월 12일’로 되어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승춘 전 보훈처장의 이름이 찍혀 있다. 개인의 국가유공자 여부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공개법에 따라 본인 동의 없이 보훈처가 공개 또는 확인해 줄 수 없다. 이에 보훈처는 “오늘 이만희 총회장이 개인정보 제공에 유선상(전화 통화)으로 동의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호국원 안장 대상…범죄·품위손상 등에 따라 자격 박탈 가능 인터넷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책임에다가 사이비 논란이 있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국가유공자라면 사망 후 국립묘지에 묻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게시판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청원이 올라왔는데 현재 4만명 가까이 동의를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6·25 참전 유공자로 무공훈장을 받았으면 현충원에 안장될 자격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만희 총회장은 무공훈장을 받은 기록이 없어 호국원 안장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규정상 자격이 있다고 해도 실제 안장 여부는 심사를 거쳐야 한다. 심사에서 범죄 사실과 법률 위반 등의 기록이 나오면 안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만희 총회장은 유공자 등록 당시 법령 위반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훈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훈처는 유공자 등록 심의 때에도 이런 기록이 있는지 살펴본다. 보통 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이 안장 신청을 하고, 보훈처는 24시간 안에 범죄 사실 여부 등 신원 조회를 한다. 범죄 기록이 없으면 유족에게 곧바로 안장 가능 통보를 하지만, 죄명이 나올 경우 안장을 보류하고 매월 열리는 안장심의위원회에 올려 심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제79조)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금고형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거나 형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등을 위반해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확정받는 경우 국가유공자 자격의 박탈이 가능하다. 상습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품위 손상을 한 사람도 국가유공자 지위를 잃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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