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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평택 현덕·광명 학온·안양 인덕원 등 6곳 공무원 투기 전수 조사

    이재명, 평택 현덕·광명 학온·안양 인덕원 등 6곳 공무원 투기 전수 조사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도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 지역은 GH가 지분 95%를 보유한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비롯해 평택 현덕지구, 광명 학온, 성남 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모두 6곳이다. 개발예정지구 인접지역까지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경기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차원의 전수 조사단을 구성해 도시주택실 및 GH 전체 직원의 개발지역 내 토지 보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들 6개 지역은 3기 신도시와 별도로 경기도가 자체 추진하는 사업지구인 만큼 직접 조사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주택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현덕 관련) 및 GH에서 근무한 전·현직 직원 전체와 그 가족이다. 가족의 범위에는 해당 직원의 직계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그 형제·자매까지 포함했다. 도는 부동산 거래 현황을 분석해 위법행위 의심자를 선별한 뒤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토지를 매입·거래했는지 여부를 심층 조사할 예정이다. 위법 행위를 확인할 경우에는 내부 징계 등 자체 처벌하는 한편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규정 등에 따라 수사의뢰하거나 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중 도내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상, 광명 시흥 5곳과 100만㎡ 이상 택지인 과천, 안산 장상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총괄하는 정부 관계기관 합동조사단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발본색원과 분명한 처벌은 당연하다. 합의된 규칙을 지키는 것이 명백히 이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연구단체,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연구단체,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연구단체(회장 심규순 위원장)는 지난 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 6개 과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경기도의회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 최종보고에서 책임연구자인 김종래 대진대 교수는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방의회 운영자율화, 국가·지방사무의 명확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다양화, 특례시 명칭부여 등에 대해 법령, 자치법규, 행정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총괄기구를 설치하고 개정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하며 현행 도의회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전문인력 조직 설치 및 운영의 구체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정책적 제언을 했다. 이에 정희시 도의원은 재정분야 후속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필근 도의원은 지방자치법 제2조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특례시를 명시하고 이양하는 사무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했다. 원미정 도의원은 도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위원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자문위원인 라휘문 교수는 특례시의 경우 중앙이나 광역에서 이양될 재정과 사무의 조속한 확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규순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하여 향후 지방의회의 발전방향과 의회 인사권 독립 등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연구결과물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銀 “서울시에 393억원 제공”…서울시금고 과다 출연금 21억 부과

    신한銀 “서울시에 393억원 제공”…서울시금고 과다 출연금 21억 부과

    신한은행이 지난 2018년 서울시 금고 운영권을 손에 쥐기 위해 과도한 출연금을 제공하고 이사회에도 비용 산출 내역을 거짓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기관경고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주의 제재와 과태료 21억 3110만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은 전·현직 임직원 9명에게도 견책과 주의 등을 통보했다. 신한은행은 30조원대 규모인 서울시 금고 입찰을 두고 여러 시중은행과의 경합 끝에 2018년 5월 서울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이 맡아왔던 서울시 금고 관리 주체가 104년만에 바뀌어 당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제재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 기관고객부가 서울시금고 입찰에서 전산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제시한 1000억원 가운데 393억 3000만원은 실제 시금고 운영을 위해 필요한 비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거래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 기관고객부는 출연금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받는 과정에서 전산구축 비용을 1000억원이 아닌 650억만 반영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이 사외이사들한테 거짓 또는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은행법은 은행이 부수업무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정상 수준을 초과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불건전 영업행위`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은 금융회사가 사외이사의 원활한 직무 수행을 위해 충분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정상 수준에 해당하기 위해 법령상 요구되는 은행 내부절차인 재산상 이익제공 적정성에 대한 점검 평가, 홈페이지 공시, 준법감시인 보고,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광고성 정보 전송 동의를 받지 않은 채 고객 8598명에게 광고성 메시지를 전송하고, 계열사 상품(대출·펀드 등)을 소개하기 위해 개인신용정보를 계열사에 동의 없이 제공한 사실 등도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국세청, 기획재정부, EBS

    ■ 보건복지부 △ 주 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김상희 △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신꽃시계 ◇ 국장급 △ 건강정책국장 임인택 △ 보건산업정책국장 이강호 △ 노인정책관 정경실 △ 첨단의료지원관 정윤순 ◇ 과장급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우경미 △ 통합돌봄추진단장 지원 근무 송준헌 △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임은정 △ 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장 김충환 △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한상균 ■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김지훈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소득자료기획과장 윤순상 △ 국세청 소득자료신고과장 김휘영 ■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홍보담당관 김문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 △ 예산총괄과장 박창환 △ 예산정책과장 김태곤 △ 예산관리과장 강병중 △ 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 △ 교육예산과장 권중각 △ 문화예산과장 남동오 △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 △ 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 △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 △ 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 △ 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 △ 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 △ 복지예산과장 장윤정 △ 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 △ 안전예산과장 김유정 △ 법사예산과장 박호성 △ 행정예산과장 한재용 △ 지역예산과장 강준모 △ 국방예산과장 장승대 △ 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 △ 조세분석과장 최영전 △ 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 △ 금융세제과장 양순필 △ 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 △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 △ 관세제도과장 이호섭 △ 관세협력과장 염경윤 △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 △ 물가정책과장 김승태 △ 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 △ 인구경제과장 나윤정 △ 계약정책과장 손창범 △ 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 △ 재정전략과장 임영진 △ 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 △ 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 △ 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 △ 평가분석과장 유형선 △ 경영관리과장 김정애 △ 국제금융과장 김동익 △ 외화자금과장 오재우 △ 외환제도과장 심현우 △ 금융협력과장 조현진 △ 다자금융과장 이준범 △ 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 △ 국제경제과장 이종훈 △ 통상조정과장 서규식 △ 경제협력기획과장 장의순 △ 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 △ 국제기구과장 윤정인 △ 복권총괄과장 최병완 △ 발행관리과장 이종수 △ 기금사업과장 허진 △ 재정정보과장 임헌정 ■ EBS △ 방송제작본부장 남선숙
  • 박기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조금만 지원해 놓고 관리·감독 의무 소홀”

    박기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조금만 지원해 놓고 관리·감독 의무 소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구2)은 제299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과 시급성 및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고려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복지정책실 업무보고 2월 26일 <복지정책실> 업무보고에서는 불법 마스크 생산ㆍ판매로 물의를 일으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정립전자’에 대하여 △지방계약법상 절차 위반, △장애인 노동자 해고, △졸속인사 의혹 등에 대한 날선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보조금 지원시설인 정립전자에 대한 관리ㆍ감독 의무가 있음에도 문제해결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서울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기재 의원은 “시민의 세금인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에 법령위반 사실과 졸속경영 논란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서울시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그 의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현 상황에서 위법행위 등 문제를 바로잡지 않으면 향후 어떤 대책을 세워도 일이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법과 원칙에 근거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하루 속히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여성가족정책실 업무보고 3월 2일 여성가족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쟁점이 된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예산 편법집행 및 회계부정’ 논란에 대하여, 박 의원은 「지방재정법」상 지방보조사업 실적 및 정산에 대한 심사 의무와 시정조치 권한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서울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예산 집행상 부정과 편법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도 이를 제대로 행하지 않으면 그 법과 제도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에 따른 관리·감독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건강국 업무보고 3월 3일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 시립병원별 조직 및 인력 현황을 짚어가며, 의사 결원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박기재 의원은 “시립병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 뚜렷한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의사 등 의료인력 부족은 결국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다른 정책보다 우선순위로 두어 조속히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문건△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예산총괄과장 박창환△예산정책과장 김태곤△예산관리과장 강병중△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교육예산과장 권중각△문화예산과장 남동오△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복지예산과장 장윤정△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안전예산과장 김유정△법사예산과장 박호성△행정예산과장 한재용△지역예산과장 강준모△국방예산과장 장승대△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조세분석과장 최영전△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금융세제과장 양순필△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관세제도과장 이호섭△관세협력과장 염경윤△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물가정책과장 김승태△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인구경제과장 나윤정△계약정책과장 손창범△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재정전략과장 임영진△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평가분석과장 유형선△경영관리과장 김정애△국제금융과장 김동익△외화자금과장 오재우△외환제도과장 심현우△금융협력과장 조현진△다자금융과장 이준범△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국제경제과장 이종훈△통상조정과장 서규식△경제협력기획과장 장의순△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국제기구과장 윤정인△복권총괄과장 최병완△발행관리과장 이종수△기금사업과장 허진△재정정보과장 임헌정 ■외교부 ◇국장△인사기획관 김정한△아시아태평양국장 이상렬△유럽국장 김정하 ◇심의관△유럽국심의관 이경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방위사업청 인사교류파견 김기영△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장 고경국△국방운영개혁추진관실 스마트국방혁신담당관 이광제 ■여성가족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조민경△여성정책과장 김가로△청소년정책과장 이남훈△권익정책과장 조용수 ■EBS △방송제작본부장 남선숙 ■고려대 △박물관장 송양섭△출판문화원장 김상용 ■동의대 △인문사회과학대학부학장 류성진△예술디자인체육대학부학장 김소형△현장실습지원센터소장 김현태△취업진로지원센터소장 이정원△교육대학원부원장 겸 교육연수원부원장 임상민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한호재△수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인형△수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백승준△환경대학원장 조경진△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장수은△환경대학원 학생부원장 손용훈△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건학△경영대학 학생부학장 이경미△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오원근△자유전공학부 학생부학부장 김장우△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최윤영△기초교육원 교수학습부원장 박종소△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김규홍△기록관장 양호환△환경안전원장 홍종인△스포츠진흥원원장 최의창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창업지원단장 최철△중앙도서관장 이진민△법무감사실장 김근일△대외협력실장 문장호△미래교육원장 김규동 ■연세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한국교원대 △교양교육센터장 김현욱△성평등센터장 정여주△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하영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신규 선임△부사장 오영준△상임고문 백기웅
  • 김생환 서울시의원 “중계동 노인복지주택, 일반아파트 변경 결정 환영”

    김생환 서울시의원 “중계동 노인복지주택, 일반아파트 변경 결정 환영”

    서울 노원구 중계동 내 위치한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이 일반 아파트로 변경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서울시가 지난 2월 25일 중계동 내 노인복지주택인 중앙하이츠아쿠아를 일반아파트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중계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은 ‘노인복지법’ 법령개정에 따라 소유‧입소 연령 제한 폐지, 식당‧의무실 미 운영 등의 이유로 노인주거복지시설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주택연금 이용제한 및 주택전문관리인력 모집 어려움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 김생환 의원은 중앙하이츠아쿠아 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및 노원구청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5월 2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 아파트로의 용도변경 결정을 이끌어낸 낸 바 있다. 해당 변경 고시에 따르면 중앙하이츠아쿠아 시설용지는 건축물 이용 현황 및 주민불편 등을 고려하여 특별계획구역지정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사회복지시설용지→아파트용지)을 변경했으며,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를 위해 기존 시설 내에서 운영되고 있던 식당 및 매점 공간(연면적 약 289㎡)을 주민 편의시설인 공동육아방, 방과후교실로 활용하도록 했다. 김생환 의원은 “그동안 관심을 갖고 적극 검토해온 중앙하이츠아쿠아 시설용지 용도전환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부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장기간 지속된 중계동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알로에, 모범 성실납세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그린알로에, 모범 성실납세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광주에 본사를 둔 알로에전문기업 그린알로에(대표이사 정광숙)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린알로에는 11년째 알로에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사업실적에 대해 세법·기업회계 등 관련법령에 따라 성실하게 신고 납부한 기업으로 검증받아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 93개의 본사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알로에가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는 데 있어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발급을 정확하게 신고하는 등 건전한 거래질서로 투명한 경영을 지향한 정광숙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정직한 제품력을 회사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그린알로에는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산 유기농알로에를 사용하고 국제적 연구를 통한 다양한 신소재로 제품을 연구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전략으로 저성장시대 속에서도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탈세의 부조리를 탈피해 성숙한 납세문화로 정직한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며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정확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선진기업문화 조성에 일조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린알로에는 나눔과 섬김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며 이윤창출을 통해 해마다 나눔 행사 참여는 물론 불우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대표는 “성실한 납세활동을 통해 모범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형성을 위해 세금을 성실히 신고, 납부해 선진납세문화에 기여하고 국가 재정에 일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명성 이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교육·소외계층 지도… 평생학습프로그램 함께할까요

    AI 교육·소외계층 지도… 평생학습프로그램 함께할까요

    서울 영등포구가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 지역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평생학습기관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지역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은 사회적 쟁점, 전문 분야 역량 강화 등 주민 요구를 고려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는 매년 지역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책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청소년 독서멘토 양성과정 등 5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 분야는 크게 일상학습과 전환학습 2가지다. 일상학습 분야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민회복 프로그램(심리·정서 관련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인문학적 교양·상식·문학·역사·철학 관련 교육 등이 해당) ▲다문화·장애인·미혼모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공모한다. 전환학습 분야에서는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전문가 양성 및 공인·민간자격증 과정 등) ▲인공지능(AI) 및 4차 산업 분야 교육 등 미래사회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4일부터 5일까지다.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타 법령에 따라 설립된 지역 평생교육기관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예산은 기관당 1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생 누리는 배움의 기쁨이 지역사회와 구민의 발전과 성장을 담보할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배우고 꿈꾸는 평생학습도시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평생학습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소규모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IoT 측정기 부착

    그동안 방문 점검에 의존해야 했던 10t 미만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원격 관리가 추진된다. 환경부는 3일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제도화하고, 특정대기유해물질(8종)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연간 대기오염발생량이 10t 이상인 대형사업장(1∼3종)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이뤄졌다. 그러나 연간 발생량이 10t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 점검에 의존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소규모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제도화되면 현장 방문 없이 방지시설 등 운전상태 점검이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측정기기 부착은 4종 사업장은 2023년 1월 1일부터, 연간 배출량이 2t 미만인 5종 사업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또 개정안 시행 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운영 중인 4·5종 사업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된다. 확보된 방지시설 가동정보는 관리시스템(www.greenlink.or.kr)을 통해 각 사업장과 공유해 방지시설상태 확인, 소모품 교체주기 파악 등 자율 관리에 활용된다. 환경부는 법령 및 정책 동향, 기술 컨설팅 등을 사업장에 제공하고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자동생성 기능도 탑재해 업무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등 조기 도입을 유도한다. 개정안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해 장기 노출 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특정대기오염물질 35종(사용금지 2종) 전체에 대한 기준도 마련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임은정-윤석열’ 충돌?…직접 오보 대응 나선 임은정 검사

    ‘임은정-윤석열’ 충돌?…직접 오보 대응 나선 임은정 검사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한 임은정 검사가 3일 오보에 대응한다며 직접 입장문을 내놓았다. 임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는 자신이 맡은 사건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아니라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주었다고 증언한 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법정 증언을 탄핵하는데 동원된 검찰측 재소자 증인들에 대한 ‘검찰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지난해 9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단행한 인사 이후 자신을 주무연구관으로 지정하여 전날까지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검찰공무원들에 대한 수사 착수에 대한 내부 결재 절차를 진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사권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었고, 결국 검찰총장의 서면 지시로 감찰3과장이 주임검사로 새로 지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이 사건은 감찰3과장이 재소자 증인들의 모해위증 형사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하여 내부 결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임 검사는 밝혔다. 또 “국가의 사법기능을 해치는 모해위증 범죄가 있었는지, 당시 검찰의 위법하거나 무리한 수사 및 공소유지 활동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진상 조사와 수사”라고 강조했다. 임 검사는 그동안 수사권이 없어 수사관, 실무관 없이 혼자 일했고, 공문을 보낼 때도 자신의 이름으로 할 수 없어 공문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야 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 관련 사건에 대해 과거 특수통 검사들의 무리한 수사를 입건하겠다는 취지이고, 특수통으로 알려진 윤 총장이 매우 아끼는 후배로 널리 알려진 검사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이 자신의 직무배제와 관련있다고 임 검사는 봤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감찰대상인 검사는 이른바 윤사단이라 불리는 특수통이었으며, 이 사건을 편법으로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역시 윤석열 총장과 과거 중수부 시절 대기업 비자금 수사를 함께 했던 사람이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임은정 싸움에서는 임은정이 이긴다”라며 “임은정이 더 열정적이고 더 당당하니까”라고 임 검사를 응원했다. 반면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재 국민의힘) 의원은 “‘한명숙 무죄만들기’에 임은정에게 수사권까지 쥐어주면서까지 올인하는 이유는 좌파의 대모라는 한명숙이 ‘뇌물총리’로 실형까지 산것이 그들에게는 치욕이기 때문”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돈이면 환장하는 좌표의 자화상’을 그녀가 적나라하게 보여줘서”라고 일갈했다. 한편 대검은 “임은정 대검 검찰연구관이 언급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배당한 적이 없다”며 “금일 처음으로 대검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고 전날 반박했다. 대검은 임 연구관에게 애초에 사건을 배당한 적 없기 때문에 직무 배제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임 연구관과 대검 사이의 공방이 이어지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이날 “소위 대검이 얘기하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든 제 식구 감싸기와 관련된 수사든 검사는 혐의가 있으면 수사할 수 있고 수사하는 게 맞다는 원론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법무부는 대검의 법령해석 요청에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것은 적법하며, 별도의 총장 지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기는 남미] 올해부터 파나마 미인대회에 트랜스젠더도 참가 가능

    [여기는 남미] 올해부터 파나마 미인대회에 트랜스젠더도 참가 가능

    중미 국가 파나마가 트랜스젠더에게 미인대회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미스파나마 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미인대회의 문호를 트랜스젠더에게 개방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나마에서 트랜스젠더에게 미인대회 참가가 허용되는 건 1952년 미스파나마 첫 대회가 열린 이후 69년 만에 처음이다. 조직위원회는 "파나마공화국의 법령, 미스유니버스의 규정 등을 엄격하게 따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앞으로 의학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여자인 사람은 누구나 미인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전환수술을 통해 여자로 변신하고, 법적으로도 성전환을 마무리한 경우라면 누구나 미인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스파나마 조직위원회는 (트랜스젠더에게 미인대회 참가를 허용함으로) 평등과 존중,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 파나마 여성의 권리 등 소중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마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주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파나마에 성소수자(LGBT) 인권과 관련해 파나마에 "중미의 보편적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로 "LGBT의 인권이 탄압받고 있다"는 고발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파나마 LGBT 사회는 "팬데믹을 이유로 LGBT의 모임이 금지되고, 출입을 금지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스파나마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논란을 유발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트랜스젠더의 미인대회 참가를 허용하기로 한 건 순전히 법령과 국제기관들과 맺은 협약을 검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파나마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문호를 트랜스젠더에게 확대함에 따라 대회는 2018년 후 3년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2018년 미스파나마대회에선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원주민 출신이 여왕으로 뽑혔다. 파나마의 7대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느갈레 부글레 부족 출신인 로사 몬테수마는 파나마를 대표하는 첫 원주민 출신 미스파나마로 미스유니버스대회에도 참가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세월호 이후 구조인력 2배 더 늘려… 해양 안전 위해 거듭나겠다”

    “세월호 이후 구조인력 2배 더 늘려… 해양 안전 위해 거듭나겠다”

    현장 중심 바다전문가 양성에 304억 증액개혁전담팀 꾸려 69개 개선 과제 찾아내해상사고 대응시간 단축… 인명피해 줄여민간 중심 수색구조기술위원회 구성할 것“지난 1년은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선진 수색구조기술 개발과 교육훈련에 집중하겠습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오는 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김 청장은 지난해 2월 해양경찰법이 시행되면서 완전하게 독자적인 치안기관이 된 뒤 임명된 첫 해경 출신 청장이다. 해군 장교를 거쳐 지난 28년 동안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다. 해양법 박사학위도 취득해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이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해경을 어떻게 변화·발전시켰는지 살펴보고 남은 1년 임기 동안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2일 들어봤다.●해양경찰법 시행 후 현장중심 정책수립 가능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자체 청장으로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업무와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청장을 하면서 현장에 강한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 해양경찰의 존재와 역할을 위해 각자 ‘공부 좀 합시다’ 하는 문화를 많이 확산시키고 있다. 속도감 있는 변화를 위해 개혁 전담팀을 운영하며 분야별 업무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했다. 무인기, 인공위성 등 첨단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해양사고 대응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해양안전 정책 방향은 근본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활동이 중요하다. 해양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이 안심하고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안전을 강화하겠다. 항상 먼저 준비하고, 가장 앞에서 달려가는 해경이 되겠다.” -취임 당시 제시한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중심의 인력·예산·법률 등 업무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현장 부서장의 직급을 상향하고 3교대였던 종합상황실을 4교대로 바꿔 상황 대처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지만 업무에 꼭 필요한 필수예산이 있는데, 전년 대비 304억원 증액했다. 교육 훈련도 전면 개편해 최고의 바다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조만간 결실을 맺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약사범 검거 412건… 전년대비 2.4배 늘어 -취임 후 곧바로 내부 체질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 개혁 전담팀을 발족했는데 구체적 성과는. “지난해 3월 속도감 있는 조직 변화를 위해 개혁전담팀을 만들어 조직·임무·장비 등 분야별 개선이 필요한 69개 과제를 발굴했다.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함정, 파출소 등 현업부서가 현장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혁을 추진한 결과 사고 대응시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해 해상 조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전년 대비 88명에서 70명으로 줄였다. 국제범죄 수사권을 강화해 마약사범 검거 건수가 412건으로 전년 대비 약 2.4배 늘었다. 해양쓰레기 수거량도 349t에서 510t으로 늘었다. 앞으로도 인공위성과 드론 등을 활용한 입체적 해양안전 및 경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해양경찰법 시행 후 해양경찰위원회를 만든 것으로 안다. 어떻게 운영되며 일어난 변화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2차례 정기회의를 연다. 지난해 20회 회의를 갖고 137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은 해양경찰청 소관 법령이나 행정규칙의 제·개정 사항과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등이다. 위원회 운영으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해양경찰 내부가 아닌 외부의 시각, 즉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실행하면서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위원회에서 해양경찰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제기해 ‘양성평등위원회’ 출범과 관련 부서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위원회가 국민 권익 보호뿐 아니라 민주적 소통 행정의 역할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의 구조역량이 얼마나 강화됐는지 궁금하다. “해양사고는 예측이 어려워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사고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현장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전문인력을 세월호 참사 이후보다 2배 이상 지속 확충해 각 경찰서 구조대와 1000t 이상 경비함정 및 거점 파출소에 배치했다. 현재 1000여명에 이르며 올해도 34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 경찰관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과정도 운영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00명이 교육을 마쳤다.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전복선박·화재선박 등 유형별 구조 교육 훈련도 강화했다. 수중무인탐색기(ROV), 수중다방향 폐쇄회로(CC)TV 등 첨단장비의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역량을 갖췄다.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수색구조를 위해 해양기상, 선체·화물, 선박화재, 수중구조 등 민간 전문가 중심의 수색구조기술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위성·무인기 활용 실시간 감지예측 능력 구축 -갯벌, 방파제 등 연안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항은. “낚시 등 해양레저활동 증가로 2017~2019년 연평균 700여건씩 연안사고가 나 12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현장 중심의 사고예방 및 범국민적 구명조끼 입기 운동으로 전년 대비 연안사고 사망자가 약 25%인 32명 감소했다. 5월부터는 지역주민이나 해양종사자로 ‘연안안전지킴이’를 구성해 하루 3회 위험 장소를 순찰할 예정이다.” -우리 해역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나포 척수는 줄고, 퇴거 척수는 늘어난 배경과 효과적 단속 대책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나포보다는 퇴거에 주력했다. 불법조업 외국어선 주요 진입로에 경비함정을 미리 배치해 우리 해역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퇴거작전에 주력해 퇴거 척수가 2019년 6348척에서 지난해 2만 997척으로 전년 대비 약 230% 상승했다.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동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으로 보다 더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 해경이 무기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고 지난해부터 우리 관할 해역에서 중국 해군의 훈련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대책과 우리 어민 보호 대책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입어하는 우리 어선 1350척이 중국 해경의 승선 검사·압송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준법조업을 홍보하고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무력을 사용할 경우 국제법에 따라 동등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게 원칙이며 규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취임 2년차인 올해 역점 정책과 임기 내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각오와 계획은. “현재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순찰형 경비활동에서 탈피해 위성과 무인기 등을 활용해 우리 주변 해역을 실시간 감지 예측하는 능력을 구축하고 목적형 해양경비 체계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해경은 자신감, 자존감,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우리 해양의 마지막 보루’라는 철저한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신무장에 힘쓰겠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 발견하면 CCTV 영상 원본 열람할 수 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 발견하면 CCTV 영상 원본 열람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등 정황을 발견한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영상 원본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개인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의사소견서 등을 가져오지 않으면 원본 열람을 제한하고 비용을 내도록 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정황이 있을 때 신속한 사실확인과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집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등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학대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CCTV 영상원본의 열람을 요구하는 보호자와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만 열람을 허용하는 어린이집 사이에 분쟁이 많았다. 특히 어린이집이 보호자에게 모자이크 처리 비용을 전가하거나 과도한 모자이크 처리로 인해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위와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CCTV 영상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준 등을 더욱 명확하게 정리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어린이집 아동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3일부터 어린이집 CCTV 전담 상담전화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해 당사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법·제도의 취지에 맞는 설치·운영·관리·열람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전화는 한국보육진흥원 내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 대표번호(1670-2082, 이용빨리→②번) 회선을 이용하며 전담 상담인력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CCTV 영상은 사건·사고 상황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는 어린이집 사례 이외에도 사건·사고 피해자 등과 같이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자에 대한 CCTV 영상의 열람 허용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최근 CCTV 영상 열람 관련 분쟁은 법령이 미비했던 것이 아니라 일부 어린이집이 관련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발생한 문제”라면서 “CCTV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원본영상 열람이 가능함을 명확히 하고 상담전화를 통해 관련 분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법무부 “임은정 검사 수사권은 적법, 총장 지시 필요없어”

    법무부 “임은정 검사 수사권은 적법, 총장 지시 필요없어”

    법무부가 임은정 대검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것은 적법하며, 검찰총장의 지시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2일 대검찰청이 지난달 25일 요청한 법령해석에 대해 “검찰청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인사발령으로 임은정 검사에게 수사권이 부여되었으며, 수사권 부여에 관한 검찰총장의 별도 지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먼저 “검찰청법 제15조상 검찰연구관은 검사로 보하며 고검이나 지검의 검사를 겸임할 수 있고, 검찰사무에 관한 기획·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법무부는 2020년 9월 10일 임 검사를 대검 검찰연구관(감찰정책연구관)으로 인사발령하면서 ‘감찰부장이 지시하는 사안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그러나 “대검은 비위 감찰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검찰연구관들과는 달리 그동안 임 검사에 대하여 수사권이 부여되는 일선청 검사 직무대리 근무명령을 내주지 않았다”며 “그로 인해 임 검사가 감찰부장의 지시에 따라 감찰 관련 업무를 수행해오면서도 비위와 관련된 범죄혐의를 밝히고 엄정하게 대응하는데 권한상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법무부는 감찰기능 강화 차원에서 임은정 검사에 대하여 검찰청법에 명시된 검사 겸임 인사발령을 함으로써 담당하는 감찰업무와 관련해 수사권한을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2일 단행한 인사에서 임 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내며 수사 권한을 부여했다. 법무부는 “임 연구관에 서울중앙지검 검사로서의 수사 권한을 부여해 감찰 업무의 효율과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지만, 대검은 법무부에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것에 대한 법적 근거를 밝혀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당시 수사팀의 위증 교사 의혹의 공소시효가 22일로 만료돼 임 연구관이 강제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일선청 검사들은 다 수사권이 있지않나. 그게 법률에 정해진바 라 생각한다”고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임 연구관의 수사·기소권 남용을 우려해 수사권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재 국민의힘) 의원은 임 검사의 수사권에 대해 “검찰을 팔아서 검찰을 때려서 검사인 그녀는 승승장구한다”면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란 없던 직책도 만들어 한자리하고, 본인에게는 ‘등산화’지만 남들은 ‘망나니 칼’이란 수사권도 손에 넣었다”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택지 후보지 ‘원활’ 집값 상승세 ‘주춤’ 민간 참여는 ‘글쎄’

    택지 후보지 ‘원활’ 집값 상승세 ‘주춤’ 민간 참여는 ‘글쎄’

    ‘2·4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다. 대책 발표 20일 만에 주택 7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수도권 신규 신도시 입지를 확정 발표한 데 이어 필요한 관련 법률 개정안도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대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피하고 조기에 성과를 내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이다. 1일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수도권 공공택지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한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동안 조사한 수도권 공공택지 후보지 가운데 가능한 한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중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마치면 모두 26만 3000가구 공급 계획이 확정되는데, 이는 2·4 대책에서 밝힌 공급 목표(83만 6000가구)의 3분의1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국토부가 공공택지를 통한 공급 보따리를 먼저 풀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공공택지 개발 경험이 축적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광명·시흥 신도시처럼 LH가 크고 작은 후보지로 조사한 곳은 수도권에만도 수두룩하다. 해당 지역 지자체와 정치권만 협조하면 이들을 추가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거나 법률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도심주택 공급 확대에는 여당이 지원하고 나섰다. 여당은 대책 발표 3주 만에 3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달 국회에서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달 말까지 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준비해 오는 6월까지는 도심주택 공급 근거 법률 정비를 마치고 시범지구 선정 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다만 2·4 대책의 효과는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패닝 바잉’(공황 매수) 현상이 진정되고 집값·전셋값 폭등세는 멈췄지만, 가격 하락까지 이어졌다는 통계는 아직 없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다. 대책 발표 직전 2월 1일 0.10%를 기록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인 8일에는 0.09%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15일과 22일에는 각각 0.08%를 기록했다. 전셋값도 2월 1일에는 0.11% 올랐는데, 대책 발표 후 3주간 0.10%→0.08%→0.07%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는 “가격 상승폭 둔화는 수요 억제 정책과 계절적 요인, 설 연휴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2·4 대책의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대책 발표 때부터 지적된 민간 참여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민간 수익에는 상한이 설정됐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민간과 공공이 위험을 공유한다는 내용만 있다”며 “민간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택지 후보지 ‘원활’ 집값 상승세 ‘주춤’ 민간 참여는 ‘글쎄’

    택지 후보지 ‘원활’ 집값 상승세 ‘주춤’ 민간 참여는 ‘글쎄’

    두루뭉술하다는 비판을 받은 ‘2·4 부동산 대책’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구체성을 띠기 시작했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통한 공급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제는 서울 도심에 32만 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실마리를 푸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7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광명·시흥 신도시 후보지를 내놓기까지는 2·4 대책 발표 이후 불과 2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한 방’에 날려 버릴 만큼 충격이 실린 발표였다. 대책 발표 때만 해도 구체적인 택지지구 후보지의 경우 입지 여건을 고려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했기에 빨라야 3월 말 이후에나 첫 후보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4 대책에 구체성이 없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가구수, 일정, 추진 속도의 윤곽을 제시하기 유리한 택지지구 아파트 공급 카드를 먼저 들이댄 것으로 읽힌다. 국토부는 속도를 더 올리고 있다. 대책에서 밝힌 15~20곳의 공공택지 가운데 아직 발표되지 않은 후보지를 다음달 내놓을 계획이다. 공공택지지구 공급 물량 26만 3000가구를 확정해 2·4 대책의 공급 목표(83만 6000가구)의 3분의1을 구체적으로 내놓는 셈이다. 국토부가 공공택지를 통한 공급 보따리를 먼저 풀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공공택지개발 경험이 축적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광명·시흥 신도시처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크고 작은 후보지로 조사한 곳은 수도권에만도 수두룩하다. 해당 지역 지자체와 정치권만 협조하면 이들을 추가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사실상 2·4 대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심주택 공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의원 입법 형식을 빌렸을 뿐 사실상 정부가 나서서 주도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달 말까지 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동시에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준비해 오는 6월까지는 도심주택 공급 근거 법률 정비를 마치고 시범지구 선정 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집값·전셋값 폭등세도 일단 멈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다. 대책 발표 직전 2월 1일 0.10%를 기록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인 8일에는 0.09%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15일과 22일에는 각각 0.08%를 기록했다. 전셋값도 2월 1일에는 0.11% 올랐는데, 대책 발표 후 3주간 0.10%→0.08%→0.07%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대책 발표 때부터 지적된 민간 참여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민간 수익에는 상한이 설정됐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민간과 공공이 위험을 공유한다는 내용만 있다”며 “민간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협업정원, 18개 분야 40명 정규화·운영기간 연장

    행정안전부는 24개 부처 직제에 한시 반영된 협업정원 일부를 정규화하거나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협업정원 제도는 업무상 정책 대상과 기능이 유사해 부처별 입장에 따라 갈등 요소가 있거나 관련 부처의 다양한 관점이 반영될 필요가 있는 분야에 인력을 상호 파견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제도로 2018년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업정원을 통해 농축산물 잔류물질 기준을 강화하고 검사체계를 개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축사 관리를 담당하는 농축산부와 배출시설 인허가권을 가진 환경부가 협업정원을 통해 퇴비 부숙도(썩어서 익힌 정도) 검사 의무화 제도에 1년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는 등 가축분뇨 오염 방지와 관련한 양 부처 입장을 조율한 것도 협업정원을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협업 운영 성과가 우수하거나 지속적 협업 수행이 필요한 8개 분야 20명을 정규화했다. 정규화 대상 분야와 인원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4명), 외래병해충 예찰·방제(2명), 해양오염사고 대응 방제(2명), 가축분뇨 관리(2명), 지방규제혁신(4명), 규제혁신법령 정비(2명), 대학창업 활성화(2명), 고졸자 취업 활성화(2명) 등이다. 이 밖에 협업 성과 달성이 예상되는 10개 분야 20명도 업무를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을 1∼2년 연장했다. 이번에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협업정원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부처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원 지으려 지도 펴니 ‘친일파의 땅’, 전담기구 없이… 의욕뿐인 국가환수

    공원 지으려 지도 펴니 ‘친일파의 땅’, 전담기구 없이… 의욕뿐인 국가환수

    정부가 이해승·이규원 등 친일파 4명의 후손이 소유 중인 27억원 상당의 토지에 대해 국가귀속 절차에 착수했다. 독립유공자와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친일파 후손의 재산 환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전담기구 부재에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은닉, 반환 소송까지 맞물리면서 친일 재산 환수는 더디기만 한 실정이다. 법무부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해승과 이규원, 이기용, 홍승목의 후손이 소유한 땅 11필지에 대해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에 소유권이전등기 및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가 환수에 나선 토지는 이규원 후손이 소유한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7필지와 이기용 후손이 소유한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2필지, 홍승목 후손이 소유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 웅담리의 1필지,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필지다. 대상 토지는 총 8만 5094㎡(2만 5740평), 토지가액은 공시지가 기준 26억 7522만원이다. 앞서 법무부는 2019년 서울 서대문구로부터 공원 조성 사업부지 중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에 관해 국가귀속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8월 광복회로부터 추가 검토 요청도 받았다. 검토 결과 법무부는 전체 의뢰 토지 66필지 중 11필지에 대해 친일 행위의 대가성이 명백하고 관련 증거도 모두 확보돼 국가귀속 절차 진행이 바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토지에 대해선 친일 행위 대가성 인증 증거 부족 및 소멸시효 완성을 이유로 소송 제기 결정을 미뤘다. 법무부는 추가적인 증거 확보 및 법리 검토를 통해 환수 가능한 토지로 확인될 경우 추가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포함된 이해승의 토지는 이전 정부에서 환수를 추진하다 2010년 법원에서 패소했던 토지가 아닌 새롭게 발견된 토지다. 친일재산조사위원회는 2007년 11월 친일에 앞장선 대가로 일제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하고 경기 포천시 선단동 임야 등 토지 192필지에 대해 국가귀속 결정을 내렸다. 환수 재산은 당시 시가 300억원대로 추정됐다. 이에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은 국가귀속 결정을 취소하라며 이듬해 2월 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2010년 이 회장 측 승소가 확정돼 국가로 귀속됐던 땅도 이 회장 측으로 돌아갔다. 법원 판결에 광복회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폭증하자 국회는 2011년 친일재산귀속법을 개정해 친일파 후손들로부터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면서 개정법을 소급 적용할 수 있다는 부칙도 만들었다. 법무부는 이를 근거로 다시 이 회장 등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위원회 해산 이후 현재까지 23건의 환수 소송을 제기해 17건이 국가 승소로 확정됐으며, 총승소금액은 약 260억원이다. 하지만 광복회는 이미 처분된 친일 재산도 상당한 가운데 수백억원대 이상의 토지가 친일파 후손 소유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중국 내 항일 역사 보존할 법령 시급”

    “중국 내 항일 역사 보존할 법령 시급”

    전 세계 한국독립운동사적지는 100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중국 지역에 있다. 중국 내 한국독립운동사적지를 가장 많이 찾아다닌 이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꼽힌다. 3·1절을 앞두고 서울신문과 만난 그는 “이대로라면 중국 내 우리 항일 역사가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우려부터 털어놨다. 김 교수는 2004~2017년 독립기념관에서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조사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이 기간 여권에 찍힌 도장만 300개가 훌쩍 넘는다. 이번 3·1절을 맞아 2011~2014년 답사 기록을 정리해 ‘대한독립 대장정´(선인)이란 책으로 펴냈다. 책은 시안-베이징 루트, 광둥성-푸젠성 루트, 후난성·후베이성-안후이성 루트로 구성했다. 곳곳을 이 잡듯 다니며 거둔 예상외의 성과들을 책에 담았다. 2011년 시안 지역에서 20㎞ 떨어진 두취진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만난 한 노인에게 우연히 새로운 증언을 얻어 새 기록을 첨부하기도 했다. 이범석 장군이 이끄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에 대한 얘기다. 총사령부는 1942년 9월 두취진에 자리잡았는데, 이 터에 양곡창고가 들어섰다는 게 일반적인 사실이었다. 현장에서 김 교수는 “바로 직전 관우를 모시는 사당인 관제묘가 있었다는 증언을 들었다. 그리고 200m 떨어진 곳에서 이범석 장군이 머물던 숙소도 찾아냈다”고 소개했다. 2013년 6월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정영 중국 산시성 당서기를 접견하면서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 기념비를 설치해 달라 제안했고, 중국이 이를 받아들였다. 기념비를 세울 때 김 교수의 그간 노력을 지켜보던 산시성 외교담당 국장은 “당신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기념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2014년 5월 29일 기념비가 들어섰다. 책에는 충칭의 한국 총사령부 건물 복원, 베이징동물원 내부에서 발견한 1923년 군사통일준비위원회 당시 박용만과 신채호의 회의 장소, 광둥성 포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피난처 지도 발견 등 이야기가 담겼다. 현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발견하고 확인하며 되살린 자료들이다. 그는 이와 관련, “중국에 있는 한국독립운동사적지를 복원하려면 이렇게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교수가 된 뒤론 예전처럼 중국에 자주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더더욱 갈 수 없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가 봉오동전투, 청산리대첩 100주년이었는데 제대로 된 자료집 하나 없이 행사만 요란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독립운동이 대단했다고 그저 말만 해선 안 됩니다. 우리 선열들은 목숨을 내놓고 싸웠는데, 후손들이 정작 관리에는 옹색해요. 해외 한국독립운동사적지 보존을 위한 법령을 마련해 장기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데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사진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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