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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비밀 유지권’ 변호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변호사 비밀 유지권’ 변호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와 의뢰인이 주고받은 법률 자문 내용의 비밀유지권(ACP)을 도입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변호사와 의뢰인이 주고받은 법률 상담 내용이나 변호사가 작성한 의견서 등을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나 자료 확보 과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의뢰인이 공개에 동의하거나, 범죄와 관련된 경우엔 인정되지 않는다. 그간 관련법에 따라 변호사에게 직무상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의무’는 있었으나, 이같은 비밀유지 ‘권리’에 관한 규정은 없어 국제적 기준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판례와 법률 등을 통해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 법률상담 내용 등을 보호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조력권을 국제 기준에 맞춰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변호사 단체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비밀유지권은 그동안 한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서 명문화한 ‘글로벌 스탠더드’이자 보편타당한 규범”이라며 “한국 사법 역사에서 인권 보호와 방어권 보장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킨 중대한 행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사법당국은 하위 법령 정비 및 수사 관행 개선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수사기관은 변호사와 의뢰인 간의 소통을 존중하는 민주적 수사 기법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중앙지검 차장 대거 교체…1차장 안동건·4차장 이승형

    서울중앙지검 차장 대거 교체…1차장 안동건·4차장 이승형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전국 최대 검찰청의 2인자로 불리는 중앙지검 1차장에 안동건(사법연수원 35기) 대검 반부패1과장이 임명됐다. 반부패 수사를 이끄는 4차장에는 이승형(34기) 대구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9일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이번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는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569명, 일반검사 358명에 대해 시행됐으며 부임 일자는 고검검사급 검사가 내달 4일, 일반검사가 내달 9일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2인자’이자 최선임 차장인 1차장에는 안 과장이 임명됐다. 안 신임 차장은 2006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장 등을 거쳤다.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 수사 부서를 지휘하는 4차장검사에는 이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이 차장검사는 대전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남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및 부패범죄특별수사단 검사 등을 지냈다. 서울 남부지검 금조1부장과 대검 반부패 1·2과장을 모두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기존 서울중앙지검 1~4차장은 부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모두 보직을 옮기게 됐다. 통상 중앙지검 차장검사는 검사장 승진에 가장 앞서있는 후보군으로 인식됐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2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차장들 모두 검사장을 달지 못했다. 대장동 항소포기 당시 집단성명을 냈던 차치지청장 8명 중 사표를 내지 않고 남아있는 4명은 모두 좌천성 발령을 받았다. 임일수 성남지청장·최행관 부산동부지청장·손찬오 부산서부지청장은 모두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됐고, 김윤선 천안지청장도 부산고검 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반쪽 항소’로 논란이 된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지휘부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검사들도 좋은 자리로 옮기지는 못했다. 당시 항소를 지휘했던 박준영 중앙지검 3차장은 인천지검 1차장으로 수평 이동했고, 이병주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은 춘천지검 차장으로 전보됐다. 김명옥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역시 성남지청 형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를 담당했던 조민우 평택지청장도 한직으로 분류되는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났다. 중간간부 인사에서 명함이 엇갈린 만큼 추후 사의를 표하는 검사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무부는 중간간부 인사 이후 공석 많아지는 경우 추가 인사를 한 적도 있다. 법무부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업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검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국민의 인권 보호와 권리구제를 위해 묵묵히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검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소청 전환 및 관련 법령 정비 등 검찰개혁을 지속 추진하고,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및 국가소송 등 현안에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 일부를 유임 또는 내부 전보했다”며 “고경력 검사들이 후배 검사들을 지도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35기 검사 일부를 재경 및 수도권 지검 형사부 선임 부장으로 보임했다”고 부연했다.
  •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지역의 청소년을 정보화 역기능으로부터의 보호하기 위한 ‘경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8일 열린 소관 상임위(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종합적 보호조치와 기술적 보호조치, 그리고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사용 촉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에 따른 역기능으로부터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는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개정안을 제안하였다. 주요내용으로 ▲제명을 ‘경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로 변경하고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 사항 및 ‘청소년 보호법’ 정의 규정을 반영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종합적 보호조치와 기술적 보호조치, 중앙행정기관이 보급하는 사이버 유해물 차단 소프트웨어 확대 보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전문기관 및 행정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과 사무위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악용 범죄, 사이버불링 등 디지털 역기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청소년이 피해를 입기 전에 예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부개정안은 지역 청소년을 정보화 역기능으로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조례 전반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2월 6일 개최되는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 국방부, 계엄날 국회 침투한 김현태 前707단장 등 대령 4명 파면

    국방부, 계엄날 국회 침투한 김현태 前707단장 등 대령 4명 파면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침투한 김현태 전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29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봉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 전 단장 등 대령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면된 대령은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과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이다. 김현태 대령은 계엄 당일 병력을 이끌고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령은 창문을 깨고 국회의사당 내부에 강제 진입한 인원 중 한명이다. 정보사 소속 대령 3명은 선관위 점거와 선관위 직원 체포 계획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파면은 군 징계 가운데 최고 수위에 해당하는 중징계로, 본인이 낸 원금에 이자만 받을 수 있어 군인연금 수령액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 함영주 ‘하나은행 채용비리’ 무죄취지 파기환송… 회장직 유지

    함영주 ‘하나은행 채용비리’ 무죄취지 파기환송… 회장직 유지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함 회장은 8년 가까이 안고 있던 사법 리스크에서 사실상 벗어나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 중 업무방해 부분을 29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파기환송심을 받게 된다. 대법원은 “1심에서 2016년 합숙면접 당시 채용 담당자들은 일관되게 함 회장으로부터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받은 사실이 없고, 인사부장이 함 회장에게 보고하기 전후로 합격자 변동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1심은 이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2심에서도 이와 다른 취지의 증언이 없었고, 2심이 든 여러 간접 사실들은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보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 충분할 만큼 우월한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함 회장은 2015∼201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의 청탁을 받고 서류 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대법원 판결로 채용비리 연루 혐의를 벗은 것과 관련, “공명정대한 판결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판결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가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과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더욱 증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날 위기였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날 이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해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내며 함 회장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됐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논란 현장 점검

    안광률 경기도의원,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논란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27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1층 외부에 설치된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문제 해결 촉구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경력 인정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함께했으며, 농성 대표자인 강은영 기간제 사서교사로부터 경기도교육청의 ‘경력 50% 인정’ 지침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우려를 구체적으로 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기간제 사서교사로 근무한 교원의 경력을 50%만 인정하도록 하는 지침을 시행하면서 학교 현장과 교원 사회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영 교사는 “교육청의 정책과 공문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독서교육과 도서관 운영을 맡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후적으로 경력을 절반만 인정받게 되는 것은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안광률 위원장은 “기간제 사서교사들은 교육청 정책과 공문에 따라 채용·배치돼 학교 현장에서 학생 독서교육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 해석이 바뀌면서 사후적으로 경력을 제한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법적 정당성이 함께 걸려 있는 문제”라며, “그간의 행정 경과와 감사원 감사 결과, 관련 법령과 인사 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뒤 교육청과 함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역시 이 사안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혼란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광률 위원장은 끝으로 “사후적인 기준 변경이나 일률적인 행정 해석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과 교원의 권익 보호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치솟는 하천점용료, 농민 생존권 지켜야”

    이춘우 경북도의원 “치솟는 하천점용료, 농민 생존권 지켜야”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영천, 운영위원장)이 2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급증하는 하천점용료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점용료율 인하 등 실질적인 부담 완화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농가 소득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반면, 하천점용료 산정의 핵심 변수인 공시지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영천 등 주요 농업 지역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속출해 농민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의 하천점용료 산정 기준이 타 지자체에 비해 불합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국가하천은 법령에 따라 2.5%의 요율을 적용받고 있으며, 지방하천의 경우 경북도는 조례를 통해 동일하게 2.5%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경기·전남·경남 등 전국 13개 시도는 지방하천 점용료율을 1.0%로 낮춰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의원은 “경북의 농민들은 동일한 농사를 지으면서도 타 지역보다 2.5배나 더 많은 비용을 내는 불평등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의원은 전국 최대 농도인 경북의 위상에 맞게 ‘경북도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를 즉시 개정하고 ▲조례 개정에 따른 세수 변동 분석 및 부과 체계 정비 ▲국가하천 점용료 인하를 위한 ‘하천법 시행령’ 개정 대정부 건의 ▲공시지가 상승 폭에 따른 ‘점용료 상한제’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점용료 몇 푼의 세수 확보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경북 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일”이라며 “농민들이 땅을 포기하지 않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GH, 올해 4193억원 발주…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이끈다

    GH, 올해 4193억원 발주…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이끈다

    김용진 사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공기업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량은 총 599건으로, 공사 53건(2047억원), 용역 252건(1773억원), 물품 294건(373억)이다. 공사 부문은 ‘킨텍스로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건설공사(611억원)’를 비롯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구외도로(접속시설) 건설공사(300억원)와 남양주왕숙 시도20호선 확장공사(225억원) 등 3기 신도시 기반시설 공사가 주요 발주 대상이다. 용역 부문도 3기 신도시 물량에 집중된다. 주요 발주 대상은 건설 및 부지조성 공사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광명학온 S1~S3블록 감독권한대행 등(335억원), 남양주왕숙 부지조성공사(5공구) 외 감독권한대행 등(149억원), 과천과천 부지조성공사(2공구) 감독권한대행 등(130억원) 등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관련 조례와 법령에 따라 지역 제한 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돕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연간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입찰정보-발주계획’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봉구,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 특별 점검

    도봉구,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 특별 점검

    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6일까지 성수식품(주요 소비 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떡류, 한과류, 육류, 제수용품 등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공업소 29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 시설,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축산물에 대해서는 ▲축산물이력제 이행 여부 ▲한우 둔갑 판매 등 표시 위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불량 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유통 중인 식용유지류, 과자류(한과), 전, 튀김류, 한우 등 주요 제수용품을 직접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설 명절은 식품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철저하고 엄격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에서는 이번 점검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성과 곧 현실화… K스틸법으로 美관세 대응해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성과 곧 현실화… K스틸법으로 美관세 대응해야”

    축구장 107개 숲 ‘그린웨이’ 조성지진·태풍 극복한 저력이 큰 자산“위기를 극복하는 저력과 미래 세대 희망이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2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선 재임 동안 지진과 태풍 등 재난 속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 일변도의 산업을 다변화해 도시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장은 “포항은 대표적인 철강 도시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산업 다변화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산업 연구 기반 구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추진 등 산업 육성의 성과는 곧 현실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심 산업인 철강 위기에 대해 그는 “미국의 철강 관세로 포항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기료 부담 완화와 철강 산업 연구개발 지원, 탄소중립 투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K스틸법 법령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마이스(MICE) 산업 토대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오는 3월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착공되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도 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제 포항은 대한민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포항을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2016년부터 그린웨이를 조성해 축구장 107개 규모의 숲을 만들었다”며 “500년 전통의 영국 명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을 기반으로 한 도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포항은 2017년 촉발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재난을 겪었지만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이 미래 포항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첫 이공계 대법관 “AI, 법원에 들어올 수밖에 없어”[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첫 이공계 대법관 “AI, 법원에 들어올 수밖에 없어”[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사법부 인공지능위 작년 4월 출범사법 신뢰 증진하는 게 궁극적 목표AI 법관 논의, 사법부 불신에서 비롯AI는 과거 데이터로 결과물 도출새 사건의 고유한 성격 반영 못 해‘법관에 의해 재판받을 권리’ 중요재판 지원 AI사업 예산 턱없이 부족20개의 과업… 10년간 4150억 필요‘AI 로드맵’ 예산 4년간 145억 그쳐 “필연적으로 AI는 법률 직역에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법률가에게 AI는 미지의 세계에서 헤매지 않고 핵심에 접근하게 해주는 약도와 같아요. 다만 AI 판사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위헌입니다.”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 사법부 인공지능(AI)위원회를 이끄는 이숙연 대법관은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법부는 AI라는 피할 수 없는 흐름에서 인간을 중심에 두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직 대법관의 인터뷰는 전례가 거의 없지만, 이 대법관은 사법부의 AI 도입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 AI가 법률서비스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사법부도 지난해 4월부터 AI위원회를 꾸려 대응하고 있다.  -사법부에 AI를 도입하는 이유는. “사법 신뢰를 증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최근 사법부는 재판 지연으로 비판받아 왔다. 사회 구조가 다변화되면서 분쟁은 복잡해지고, 사건의 난도는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상용 AI를 활용해 준비 서면을 작성하는 변호사나 당사자가 등장하면서 서면 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짜 판례나 법령이 제출되면서 재판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법부 AI 도입은 어디까지 왔나. “사법부 AI위원회는 지난해 4월 법원행정처장의 자문기구로 출범해 12월까지 7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올해까지 사법부 내 AI 기반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재판 데이터 표준화,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한 AI 구현·확산, 2030년까지 고도화 및 AI 활용을 안착시킨다는 내용의 ‘AI 로드맵’을 수립했다.” -사법부 AI위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사법부가 성능 좋은 AI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법관들의 기록 검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그러면 재판은 진정한 의미의 청송(재판을 위해 송사를 듣는 일)이 될 수 있다. 불행한 시나리오라면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사법부가 개발한 AI가 완성된 시점에 이미 낙후된 기술이 되는 일이다. AI가 만들어 낸 가짜 정보가 여과 없이 법정에 제출되는 반면 재판부에 이를 걸러낼 도구가 없다면 재판 지연, 사법 비용 증가 등 부작용이 이어질 수 있다.” -AI가 바꿔 놓을 법조계의 모습은. “AI는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계층의 사법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다. 전문가와 일반 국민 사이 정보 비대칭이 해소되고 사건 이해도는 높아져 재판을 통하지 않고 해결되는 분쟁이 증가할 수도 있다. 반면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법적 조언이 아닌 일반적 설명인데도 이용자가 이를 과신할 위험이 있다. AI 리터러시(활용 능력)를 갖춰야 한다.” -종래에는 AI가 판사나 변호사 등을 대체할 수 있을까. “AI 법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반성하고 더 겸허히 재판에 임해야 한다. 하지만 AI 법관은 위험한 발상인 것 같다. 29년 동안 판사를 했지만 똑같은 사건은 단 하나도 없었다. AI는 과거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새로 발생한 사건의 고유한 성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 우리 헌법은 ‘법관에 의해 재판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법도 완전히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거부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로 AI 법관은 위헌이기도 하다.” -사법부 AI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면. “10년에 4150억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법원 재판지원 AI 구축 사업에 확보한 예산은 4년간 145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차세대 전자소송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총사업비 예산이 10년에 2000억원이 책정된 점을 고려하면, AI 도입에는 그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와 별도로 GPU 장비 예산 약 1000억원, AI 전용센터(제3센터) 구축 건축비 1100억원 등이 소요된다. 현재로서는 ‘사법부 AI 로드맵’에서 정한 20개의 과업 중 반의반도 구현하기 어려울 것 같다.” ■ 이숙연 대법관은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나 포항공대를 수석 입학해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포항제철 입사 4개월만에 1991년 강경대 열사 사망 항의시위에 참석했다가 부당해고를 당했고, 2년 간 ‘나홀로 소송’에서 승소, 고려대 법대로 편입했다. 사법연수원 26기 수료 후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2006년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여성 법관 최초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가 됐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특허법원 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 구현”…한전,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 구현”…한전,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한국전력은 26일 한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근본적으로 쇄신하고, 법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상임감사 위원, 전 경영진과 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장 직속 청렴윤리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의 청렴윤리경영 추진계획 보고, 업무 분야별 청렴도 향상 추진 대책 공유,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 청렴 한전 구현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진은 이날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통해 국내외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가치와 인권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청렴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청렴 한전’ 구현을 위한 본사 및 사업소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일선 현장과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오랜 업무처리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소극 행정을 개선하여 투명한 업무처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동철 사장은 “앞으로 전력공급 역량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한전에 부여된 사명 또한 막중하다”며 “국민 신뢰의 근간인 ‘청렴’을 모든 업무의 핵심 가치로 삼아, 국민이 더욱 믿고 신뢰하는 청렴한 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전은 사장이 직접 주도하는 반부패 콘트롤타워인 ‘청렴혁신 추진단’을 신설해 청렴윤리 과제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사장과 경영진이 직접 사업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청렴 소통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응대 청렴 표준모델을 구축, 관행적 업무처리를 개선하고 부패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청렴윤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서울, 설 성수품 원산지 등 특별단속

    서울, 설 성수품 원산지 등 특별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식품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실시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떡·만두 등 명절 주요 소비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체,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로 부정 유통 우려가 큰 한우 등 축산물은 직접 구매해 유전자 분석으로 원산지를 확인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행위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온라인상 과대광고 및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온라인 구매가 많은 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영업정지·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관할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설 대목을 맞아 식품 제조·유통·판매에서 발생하기 쉬운 불법행위를 막고자 특별단속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설 명절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서울시, 설 명절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식품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실시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떡·만두 등 명절 주요 소비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체,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로 부정 유통 우려가 큰 한우 등 축산물은 직접 구매해 유전자 분석으로 원산지를 확인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행위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온라인상 과대광고 및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온라인 구매가 많은 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영업정지·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관할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설 대목을 맞아 식품 제조·유통·판매에서 발생하기 쉬운 불법행위를 막고자 특별단속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오피스텔 중도금 선취 제한

    고양시, 오피스텔 중도금 선취 제한

    경기도 고양시가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 과정에서 중도금을 공정율 보다 먼저 받지 못하도록 관리에 나선다. 법이 바뀌기 전까지 공사가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중도금을 전체의 절반 이상 받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다. 또 중도금은 공사 진행에 맞춰 앞뒤로 나눠 받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중도금을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일부 분양업체가 공사 진행과 상관없이 많은 돈을 먼저 받아 문제가 돼 왔다. 이 때문에 분양을 받은 시민들이 대출 부담을 떠안는 일이 반복됐다. 현행 제도는 중도금을 공사비 절반 투입 시점을 기준으로 나눠 받도록만 규정하고 있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주택 규정과 달리 세부 기준이 없어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지난해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단지 민원을 계기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규제 개선을 요청했고, 법제처도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자체 업무처리 기준을 적용해 분양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수분양자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부산시, BTS 공연 앞 바가지 대책…공공 숙박 개방·착한 가격 업소 확대

    부산시, BTS 공연 앞 바가지 대책…공공 숙박 개방·착한 가격 업소 확대

    부산시가 오는 6월 12, 13일 BTS의 월드투어 부산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체의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지자 공공 숙박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해 지원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부산시는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BTS 월드투어 부산 개최 대비 가격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행사와 축제가 열릴 때마다 논란이 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 불공정 거래를 막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시 주요 담당 부서, 숙박업소 밀집지 등 7개 자치구(해운대·수영·부산진·동래·연제·중구·동구) 담당 부서,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숙박업소가 고액 요금을 책정하는 것을 지자체가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회의 결과 시는 향후 대형 이벤트가 열릴 때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 기숙사와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 임시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BTS 월드투어 공연이 열리기 전 숙박업종에서 ‘착한 가격 업소’를 집중적으로 신규 지정한다. 이들 업소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사회관계망(SNS) 등 매체를 통한 홍보도 지원해 숙박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요금 안정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대책을 바탕으로 ‘분야별 상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대형 행사 전 선제적 가격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매뉴얼에 따라 숙박 가용 물량의 신속한 파악과 확보, 신고 민원 발생 때 즉각적인 현장 합동 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인센티브 제공, 민관 협력 캠페인 확산 등을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바가지’라는 모호한 잣대로 업계 전체를 비난하기보다 정상적인 이윤 추구 영업과 불공정 행위를 구분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객관적 기준 마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업소의 불공정 거래 때문에 선량한 대다수 업소까지 비판받는 상황이 안타깝다. 시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현실적인 시장 상황이 반영된 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하면 시·구·군 합동 점검반이 신고 대상과 주변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면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형 행사 기간 중 과도한 요금 인상이 반복되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둔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숙박 업체 신뢰도를 훼손하게 된다. 가용 숙박 물량 확보부터 현장 점검, 인센티브 제공, 캠페인 확산까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중심으로 시 전 부서와 관계기관이 함께 총력 대응해 공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택지 공급가 전매 정당”… 대방건설 과징금 205억 전액 취소

    “택지 공급가 전매 정당”… 대방건설 과징금 205억 전액 취소

    “총수 일가 계열사에 공공택지 전매 과다 이익 제공됐다고 보기 어려워”호반건설 이어 정당성 확인 판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공택지 전매 행위로 총수 일가의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대방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약 205억원을 전액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확정된 호반건설의 과징금 취소 소송에 이어 공공택지를 공급가로 전매하는 행위가 부당지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법원이 재차 확인한 셈이다. 관련 법령에 따른 거래 행위에 대해 무리하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공정위의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윤강열)는 22일 대방건설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공정위의 처분은 위법하다”면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대방건설이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확보한 뒤, 이를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계열사에 전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며 약 205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대방건설이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확보한 약 2069억원 상당의 공공택지를 자회사에 전매해 이득을 몰아줬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었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최대 쟁점이었던 ‘전매 행위가 과도한 경제상의 이익 제공인지’에 대해 대방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법령이 허용하는 대로 하는 전매행위를 과다한 경제상의 이익을 주는 행위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원받은 계열사 6곳이 막대한 분양·시공 이익을 실현하는 등의 이익을 얻었다 하더라도 이는 자신의 위험부담으로 장기간에 걸친 개발사업 과정에서 얻게 된 사후적 이익에 불과하다”면서 “이를 택지 전매로 제공받은 경제상 이익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방건설은 재판 과정에서 공공택지를 공급가로 전매한 행위 자체는 위법하지 않다는 기존 판례가 이미 확립돼 있다며 제재의 부당성을 주장해왔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공정위가 공공택지 전매 행위 등의 방식으로 총수의 아들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과징금 608억원 중 약 365억원을 취소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공공택지에서 분양매출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사후적 이익이므로 전매 행위로 제공된 이익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정거래법은 엄격히 해석해야 하고, 이익은 행위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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