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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근로장려금 9일 조기지급… 가구당 평균 44만원

    국세청, 근로장려금 9일 조기지급… 가구당 평균 44만원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 가구에 지원하는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9일 조기 지급했다. 올해 12월 30일까지로 돼 있는 근로장려금 법정기한을 20여일 앞당겼다. 올해 상반기분 4952억원 규모의 근로장려금은 112만 가구에 지급됐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 3971억원보다 981억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이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 가구가 67만 가구(5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홑벌이 가구는 41만 가구(36.6%), 맞벌이 가구는 4만 가구(3.6%)로 집계됐다. 근로 유형별로는 일용근로 가구 비중이 54.5%로 상용근로 가구 45.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9.3%로 가장 많았다. 내년부터는 근로장려금 하반기분 지급과 정산을 동시에 시행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근로장려금 정산 시기는 기존 9월에서 6월로 앞당겨진다. 근로장려금은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에 지급된다. 자산 요건은 단독 2000만원·홑벌이 3000만원·맞벌이 3600만원, 가구원 재산 합계액 2억원 미만이다. 반기 근로장려금은 연간 산정액 추정치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한 뒤 정산 과정을 거친다.
  • “우수한 조례에는 어떤 내용 담겼을까”

    “우수한 조례에는 어떤 내용 담겼을까”

    시민들이 선정한 우수조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9일 청주시의회 우수조례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청주시의원 발의로 재·개정된 조례 144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효과성, 공익성, 구체성, 지역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우수조례는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최충진 의원),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재숙 의원),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조례’(김기동 의원) 등 3건이다.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첫 사례다. 지원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미성년 또는 장애인이라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다. 현금지원이 원칙이고 부득이하면 물품지원도 가능하다.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을 별도대상으로 설정해 기존 법령이 지원 못하는 연령대의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고독사 문제를 노년층에 한정짓지 않고 장년층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조례는 저장강박증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개인문제로 보지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조례로 인해 당사자 본인의 정신상담 지원, 생활폐기물 수거, 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증상이다. 참여연대는 우수조례 3건을 포함해 총 31건을 좋은 조례로 발표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그동안은 지방의회 평가가 조례발의, 5분발언, 출석 등 정량적 평가에 그쳐왔다”며 “주민 삶에 중요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조례의 내실있는 평가를 위해 우수조례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조례 제정과정에서 공청회나 토론회를 진행한 경우가 극히 적은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좋은 조례 31건 가운데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조례는 ‘청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본조례’ 단 한건에 그쳤다. 또한 일부 조례는 의원 발의 건수 채우기에 급급한 형식적인 조례라는 지적을 받았다.
  • 가천대 “이재명 석사논문 표절의혹 검증할 것… 14일까지 검증 일정 제출”

    가천대 “이재명 석사논문 표절의혹 검증할 것… 14일까지 검증 일정 제출”

    가천대 “내부 설득 필요, 추진 일정 제출할 것”교육부, ‘검증시효 끝나’ 가천대에 재조사 요구李, 논문표절 의혹에 ‘자진 반납’ 의사… 불수용가천대학교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을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가천대는 오는 14일까지 구체적인 검증 일정을 세워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 눈높이 맞춰 이재명 논문 검증” 7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천대는 교육부의 이 후보 석사논문 검증 요구에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거부했었다. 이에 교육부는 논문 검증 실시 계획을 재요구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가천대에 학위 심사·수여 과정에 대해 제출한 일정에 따라 철저히 자체 조사를 진행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가천대는 공문에서 “기존 결정을 번복해야 하는 일인 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와 사회정책대학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규정 재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내부 설득도 불가피하므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오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李 “불필요한 논란 휩싸이고 싶지 않아”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표절 의혹이 일자 2014년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 학위 ‘자진 반납’ 의사를 가천대에 통보했으나 가천대 연구윤리위원회는 2016년 심사 기한을 이유로 이 논문이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교육부는 2011년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검증시효를 폐지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논문 검증과 구체적인 조치계획을 제출하라고 다시 요구했다. 교육부는 “가천대가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 경기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94% “수리비 보험금 삭감 경험”…경기도 실태조

    경기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94% “수리비 보험금 삭감 경험”…경기도 실태조

    경기지역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보험수리 10건 중 9건은 보험사에 의해 삭감돼, 수리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11월 도내 정비업체 46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보험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발표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정비업체가 우선 수리하고 보험사가 나중에 손해사정을 통해 수리비(보험금)를 책정하고 있다. 도가 올해 초 정비업체 등으로부터 보험사의 불공정행위 민원을 다수 접수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정비업체의 수리비 청구액이 보험사의 손해사정 정산 후 전액 그대로인 비율은 5.3%에 불과하고 10% 삭감은 56.9%, 10~50% 삭감은 29.8%, 50% 이상 삭감은 8.0%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비 업체들의 57.2%는 청구액 삭감이유를 통지받지 못했다. 응답자의 89.0%는 보험사로부터 받는 자동차 정비요금의 책정 기준이 부적정하다고 인식했다. 그 이유(중복 응답)로는 임금인상률·원재료비 미반영(79.5%),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67.9%), 잘못된 기준 설정(55.8%) 등을 들었다. 또 다른 불공정 사례에서는 특정 정비비용 청구 프로그램 이용(30.3%), 작업시간 축소(37.9%), 수리 범위 제한(37.9%), 무료 픽업 서비스 제공(31.6%) 등을 강요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지시를 불이행했을 때 수리 비용이 삭감됐던 업체도 29.5%나 있었다. 이에 따라 조사에 응답한 정비업체의 74.4%는 보험사와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표준계약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도민 1000명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는 자동차 보험료가 매년 인상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그중 26.1%는 특별한 사유가 없음에도 인상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지예 공정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도내 영세한 중소 정비사업자, 부품판매업체와 보험사 간 공정한 거래관계 정립을 위한 기초적인 거래현황을 파악했다”며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불공정문제를 모니터링하고,제도개선과 법령개정을 건의하는 등 중소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세 12억원 비과세, 이르면 내일부터 시행

    양도세 12억원 비과세, 이르면 내일부터 시행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주택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이번 주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국민에게 세제 혜택을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시행일을 20여일 앞당겼다. 6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7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8일 공포된다. 당초 정부는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로 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한 달 가까운 유예 기간이 너무 길다고 보고 시행일을 ‘공포일’로 수정했다. 매도인이 새로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적용받으려고 잔금 일정을 법안 시행일 이후로 미루는 등 부동산 거래에 연쇄적인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법령공포법은 ‘공포일’을 해당 법령의 관보 게재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이 정부로 넘어가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기까진 통상 2~3주 정도 걸린다.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안 시행일이 이달 20일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혼선이 계속되자 국회와 정부는 이달 말도 너무 늦다고 판단하고 일정을 더 앞당겼다. 국회는 5일 정도 걸리던 법안 정부 이송 시간을 하루로 단축했다. 때마침 국무회의가 7일로 예정됐고, 행정안전부도 신속하게 관보 게재 절차를 진행하는 데 공감하면서 이르면 8일 시행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은 법 공포일 이후 잔금을 치르는 날 또는 등기하는 날부터 적용된다.
  • 양도세 비과세 기준 ‘9→12억’ 상향 당장 8일부터 적용

    양도세 비과세 기준 ‘9→12억’ 상향 당장 8일부터 적용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주택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이번 주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국민에게 세제 혜택을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시행일을 20여일 앞당겼다. 6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7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8일 공포된다. 당초 정부는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로 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한 달 가까운 유예 기간이 너무 길다고 보고 시행일을 ‘공포일’로 수정했다. 매도인이 새로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적용받으려고 잔금 일정을 법안 시행일 이후로 미루는 등 부동산 거래에 연쇄적인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법령공포법은 ‘공포일’을 해당 법령의 관보 게재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이 정부로 넘어가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기까진 통상 2~3주 정도 걸린다.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안 시행일이 이달 20일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혼선이 계속되자 국회와 정부는 이달 말도 너무 늦다고 판단하고 일정을 더 앞당겼다. 국회는 5일 정도 걸리던 법안 정부 이송 시간을 하루로 단축했다. 때마침 국무회의가 7일로 예정됐고, 행정안전부도 신속하게 관보 게재 절차를 진행하는 데 공감하면서 이르면 8일 시행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은 법 공포일 이후 잔금을 치르는 날 또는 등기하는 날부터 적용된다.
  • 389개 복잡한 건축허가 규정 한눈에 본다.

    복잡한 건축 허가 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한국건축규정’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건축 인허가 규정을 간소화한 한국건축규정 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건축법을 비롯해 소방법, 주차장법 등 389개 법률·규정을 검토해야 한다. 각종 법률·규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건축 허가를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부 법령 검토를 빠뜨리면 다시 서류를 꾸려야 한다. 국토부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규정집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건축규정은 건축물의 설계, 시공, 공사감리 및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각종 법령과 행정규칙 등의 규정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합리적으로 운용하도록 건축물 관련 규정을 통합해 정리했다. 건축 관련 법규를 점검표로 만들어 민원인이 규정 준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규정은 건축 허가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법령 126개, 의제(통합) 처리 법령 29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법령 234개 등으로 나눴다. 필수 확인 법률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입지 관련 법령 59개와 건축법 등 건축물 관련 법령 67개가 담겼다. 건축법에 따라 의제 처리되는 관련 법령은 농지법과 도로법 등 29개가 제시됐다. 건축 허가 때 해당하는 조항이 있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법령은 고도 문제를 비롯한 심의 관련 법령 6개와 인증·평가 관련 법령 21개, 입지 관련 특례법령 28개, 건축물 관련 특례법령 19개 등이다. 국토부는 건축물 관련 규정이 제개정 또는 폐지되면 한국건축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현재 사용 중인 ‘건축 관련 통합기준 고시’는 새 규정에 통합하고 폐지된다.
  • 천안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전남도까지 비상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23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충남도는 5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내 가금류 23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3㎞와 10㎞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 통제 등 추가 확산 방지 대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날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뒤 사육중인 산란계 10만 8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고병원성 AI는 충북 4건, 전남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도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지난해 12월 14일 천안의 한 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올 1월 23일까지 4개 시·군에서 9건이 발생해 모두 48 농가에서 284만 1000 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봤다. 천안 산란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전남도도 이날 가금규 관련 시설·종사자·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남도내 산란계 농장 88농가에 대한 긴급 전화 예찰에서는 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농장·차량 등에 대한 일제 세척과 소독을 하도록 했다. 나주시 공산면 산란계 밀집단지에는 살수차·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모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빈틈없는 소독을 하도록 했다. 바이러스가 도내 산란계 농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나주시 공산면 산란계 농장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가축위생방역본부 전문 예찰 요원이 매일 폐사율과 산란율 확인을 위한 전화 예찰을 한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위험 요소별 맞춤형 방역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농장 간 교차오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계열사 사료 차량 운행 시 타 계열농장 방문도 금지했다. 종오리 농장은 1농가 차량 1대 지정 운행, 육용 오리 농장은 권역별 차량 1대만 운행하도록 했다. 위험지역 오리농장은 전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직접 입식 전 방역·소독시설 점검과 환경 검사에 나서 이상이 없을 때만 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검역본부는 격주 단위로 현장 방문을 해 농장 방역·소독시설, 통제초소 운영실태를 확인한다. 방역관리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의 내용이 방대하고 농장주가 실천해야 할 기본방역수칙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주요 방역 조치사항을 요약 자료로 만들어 시·군에 배포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느끼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는 2018년 7월 이후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196건의 공사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235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하도급 선금 미지급 114건, 근로계약서 작성기준 미준수 59건, 하도급계약 노무비 구분기재 위반 52건,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8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2건 등이다. 수원시에서 발주한 A공사는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인데도 하도급사의 자금난으로 하도급사가 대여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대여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이 일로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은 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시가 나서 중재를 하고서야 해결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일을 대비해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건설사업자가 건설기계를 대여하는 경우 지급보증서를 임대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되어 있고 발주자는 이를 확인하도록 돼 있는데도 해당 건설사업자와 발주자 모두 이를 어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감사결과 확인된 하도급 대가 보호제도 위반행위에 대해 공사감독자 등에게 책임을 묻게 하는 한편, 감사결과 확인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진효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특정감사로 법령에서 만들어 놓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건설현장에서 불공정 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헌재 “사제 전투화, 유사군복 아니다” 판매자 기소유예 취소

    인터넷을 통한 사제(私製) 전투화 판매를 검찰이 위법이라고 판단하자 헌법재판소가 이를 취소했다. 헌재는 관련 법령의 전투화 규정이 포괄적이기에 ‘유사군복’ 여부를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2일 사제 전투화를 팔려다 적발된 A씨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자의적 검찰권 행사’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4월 인터넷으로 산 사제 전투화, 이른바 ‘테러화’를 2만원에 되팔고자 인터넷 카페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검찰은 이런 행위가 군복단속법 위반이라고 보고 양형 조건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기소유예는 죄가 되긴 하지만 여러 정황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조치를 말한다. 하지만 A씨는 검찰의 처분이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재는 A씨가 팔려던 전투화가 유사군복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군인복제령에 전투화 모양이 규정돼 있지만 상당히 포괄적이라 그것만으로 무엇이 진짜인지 알기 어렵다는 취지다.  
  • 경기도의회 정보화위, 의정포털시스템 구축 완료... ‘스마트의회’ 6일 개시

    경기도의회 정보화위, 의정포털시스템 구축 완료... ‘스마트의회’ 6일 개시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용찬)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3차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정포털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 완료 보고’를 진행했다. 김용찬 위원장(더민주·용인5) 주재로 열린 위원회는 임성환 부위원장(더민주·부천4)과 이종인 도의원(더민주·양평2)을 비롯해 김형태 성균관대 ICT연구센터 기획본부장 등 외부전문가, 경기도청,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의정포털시스템’은 도 의원과 공무원 간 업무소통을 위한 행정·협업 플랫폼으로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단 공약사항으로 ‘종이없는 의회’, ‘스마트 의회’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의정포털시스템 2단계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전자우편·게시판·설문조사·커뮤니티 등 의원·직원 간 내부 협업·소통지원 ▲일정 및 주요행사 관리 ▲각종 의안·의정 및 법령자료 통합검색 ▲회의실·생활관 등 시설예약 ▲인사·급여·복무관리 등으로 오는 6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난 9월말 완료된 ‘의정포털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인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과 ‘의정포털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을 모두 완료하여 그간 의원과 집행부,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수기(종이) 문서 기반의 의정활동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종이 없는’ 의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의정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종이없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분야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서울시는 2일 서교동, 동교동, 상수동, 합정동 등 마포구 홍대 일대 1.13㎢를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했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가 지정됨으로써 해당 지역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권한으로 관광특구 내 특정 시설에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나 보조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3)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짐으로써 홍대 일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홍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대중적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입지를 세워 나가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인이 주도하는 행사 개최, 주변 연계 관광코스 개발·홍보 등 관광특구 진흥계획 추진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 플랫폼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에서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관광편의시설 개선, 문화예술인 및 지역주민 네트워크 운영 등 5대 부분, 15개 단위사업,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대’ 서경석도 재수한 ‘중년 고시’ 공인중개사 난이도는[이슈픽]

    ‘서울대’ 서경석도 재수한 ‘중년 고시’ 공인중개사 난이도는[이슈픽]

    ‘중년의 고시’로 통하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취업난과 부동산 열기에 힘입어 응시자가 매년 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1·2차 접수 인원은 40만8492명이었다. 2019년 29만8227명, 2020년 36만2754명에 이어 최근 3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단일 자격증 시험 중 가장 응시인원이 많아 수능, TOEIC, 9급 공무원 시험과 함께 대한민국 4대 시험으로 불린다. 매년 시행되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1·2차에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매 과목 100점 만점 중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하는 절대 평가지만 합격률은 20% 안팎이다. 공인중개사 시장이 포화됐다는 현장의 지적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시험방식을 상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시험 과목 및 방법은 1차시험의 경우 △1교시 부동산학개론·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의 2과목이며 과목당 40문항으로 100분간 시험이 객관식 5지선택형으로 치러진다. 2차시험의 경우 △1교시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부동산공법 중 부동산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의 2과목이며 과목당 40문항을 100분간, △2교시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부동산등기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 관련 세법의 1과목 40문항 50분간 객관식 5지선택형으로 치러진다.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 60.83점 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49)은 1일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도전 2년 만에 2차 시험에 최종합격 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 입학생이자 서울대학교 불문과에 합격한 서경석은 지난해 9월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한다고 해 화제가 됐다. 제31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는 합격했으나, 2차 시험에선 평균 28.3으로 불합격했다.  서경석은 지난 10월 30일 2차 시험을 쳤고, 가채점 당시 “문제 3개의 정답을 어떻게 찍었는 지 생각이 안 난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서경석은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모른다. 평균 60.83으로 합격했다”라며 “3문제 중 1개는 맞혔고, 나머지 1개는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정답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시험 한 달 전에는 집도 못 가고 공부방에서만 공부하고 잤다. 중간에는 일이 생겨 (시험을) 중단했는데, 다시 시작할 땐 또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 여건에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무조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시험 당일을 염두에 둬라. 40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하고 지문을 읽다보면 시간도 훅 지나간다. 한 문제에 빠져들면 쫓기게 된다”며 수험생에게 시간 조절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과거에 비해 높아진 경쟁률 공인중개사 시험은 토지와 건축물, 그 밖의 토지의 정착물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재산권 및 물건 등의 중개대상물에 대하여 거래당사자간의 매매·교환·임대차 그 밖의 권리의 득실변경에 관한 행위·수행하는 자격시험이다. 국가전문자격증 중 하나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등록하려면 이 자격증이 필요하다. 과거 자격증 대여행위가 많아 무등록, 무자격 중개업 시 징역 3년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이 강화됐다. 법무사나 세무사처럼 단일법률로 공인중개사법이 존재하는 전문직이나 인원도 많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때문에 다른 전문직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업무를 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으며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가 상승하고, 상대평가 전환이 국회에도 발의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2차 시험 오타” 국민청원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일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지 오타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40번 문항에 오타가 있었다며 이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문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상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을 묻는 것으로 정답은 3번 ‘허가구역 지정의 공고에는 허가구역에 대한 축적 5만분의 1 또는 2만5천분의 1의 지형도가 포함되어야 한다’였다. 청원인은 “3번이 정답이 되기 위해서는 ‘축적’이 아니라 ‘축척’으로 표기돼야 맞는 표현”이라며 “축적의 사전적 의미는 ‘지식, 경험, 자금 따위를 모아서 쌓음 또는 모아서 쌓은 것이다. 지문에 적힌 축적으로 명시 될시 정답이 될 수가 없고, 40번 문항의 정답은 찾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많은 문제가 토시 하나 변경하거나 단어를 변경하여 변별력을 주고 있다”며 “심지어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여, 시험 중간에 감독위원의 말에 집중하거나 신경을 쓸 수가 없다. 100분에 80문제를 풀기위해서는 75초동안 문제와 지문을 다 읽고 정답을 선택한 후 OMR카드에 정답까지 기입해야 한다”라며 청원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일부 시험장에서는 칠판에 오타에 대해 고지를 했다고는 하나, 고지받지 못한 시험장도 많으며 심지어 2차 1교시 시험 10분 전 고지를 하거나 시험이 끝나고 2교시에 고시를 한 시험장도 많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오타가 발생할 경우 시험 전 미리 고지하고 정오표를 배부하는 등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처리 미흡으로 오답을 선택하게 됐으니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 정부광고 집행 때 열독률·언론중재위 직권 조정 건수도 반영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정부 광고 제도의 집행 기준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등 복수 지표 활용을 핵심으로 한 정부광고 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마련된 정부 광고 개선 재표는 효과성·신뢰성 등 핵심 지표와 법령준수·인력현황 등 기본 지표로 구성됐다. 핵심지표는 효과성 측면에서 이용률(신문은 열독률)을, 신뢰성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반영했다. 사회적 책임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직권 조정 및 시정 권고 건수, 언론자율심의기구인 신문윤리위원회·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 결과인 주의·경고 건수, 개별 매체의 편집위원회·독자(권익)위원회 설치·운영 여부로 이뤄진다. 기본지표는 매체의 정상 발행 여부, 관련 법령 위반이나 제세 납부 여부, 직원의 4대 보험 가입·완납 여부로 구성된다. 문체부의 기존 안과 비교해 보면, 사회적 책임을 위한 개별 매체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편집위원회·독자(권익)위원회를 추가하고 반대 의견이 많았던 포털 제휴 여부는 제외했다. 개선지표는 광고주인 개별 정부 기관이 지표별 반영 비율을 맞춤 설정해 광고매체 선정 시 1차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선지표는 인쇄매체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방송 등 기타 매체는 2023년 1월부터 적용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개선지표를 통해 정부 광고주들이 합리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도록 지원하고 광고주와 광고 내용, 매체명, 게재일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지표와 관련해서는 “정부 광고에선 매체 신뢰성이 상당 부분 기여한다”면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 즉 신뢰도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봐서 지표에 넣었다”고 밝혔다.
  • “기소 뒤 공소장 유출, 범죄 아냐” 공수처 비판한 현직 부장검

    “기소 뒤 공소장 유출, 범죄 아냐” 공수처 비판한 현직 부장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과 관련해 최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현직 검사들이 잇따라 공수처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수원지검 인권감독관을 지낸 강수산나(53) 인천지검 부장검사는 1일 검찰 내부망을 통해 “공소 제기 후 공판 개시 전 공소장을 유출한 행위가 공무상비밀누설죄를 구성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강 부장검사는 “공수처는 형사소송법 47조를 근거로 공소장이 직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았으나 비공개 자료와 공무상 비밀은 구분된다”고 지적했다. 또 “각국의 입법례는 공소제기 이후 공소장을 누구나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인의 공적 업무와 관련된 공소장 공개가 공무상비밀누설에 해당한다면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감시·비판 기능에 재갈을 물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강 부장검사는 “공수처의 영장 범죄사실을 보면서 피의사실공표죄와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대한 법령과 판례를 검토해 봤다”면서 “판례의 일관된 태도는 공무상 비밀누설죄는 기밀 그 자체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누설에 의해 위협받는 국가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41) 부산지검 검사도 지난달 30일 공수처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검찰 내부망에 공수처가 제시했던 영장 필사본을 게시했다. 박영진(47) 의정부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김 검사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공수처의 논리에 말문이 막힌다”며 “공소장은 처분과 동시에 KICS(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저장되고 검찰 구성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내부 비밀로 관리되고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장애인 교원 채용확대 촉구 건의안 교육위 통과”

    정윤경 경기도의원 “장애인 교원 채용확대 촉구 건의안 교육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군포1)이 제안한 ‘장애인 교원 채용 확대 촉구 건의안’이 제35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가결됐다. 2006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에 따라 정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3.4% 이상 의무 고용해야 한다. 특히 2006년 법 개정 시 장애인고용의무 직종에 초·중등교원이 포함되면서 교원 임용시험 시 장애인 교원을 채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현실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정 도의원은 “정부의 장애인 교원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시·도교육청 장애인고용비율을 1.97%으로 현행 장애인의무고용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지금의 장애인 교원 충원 방식으로는 매년 수십, 수백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할 처지”라고 했다.  또한, 정 도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장애 교원의 원활한 교수 활동을 위해 보조인력 및 시설·장비 등 편의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지만, 시·도교육청별 지원 기준이 달라 편의 지원을 못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정 도의원은 “장애인 교원이 교육계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세상을 꿈꾸며, 교육공무원의 장애인의무고용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 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실지감사 착수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 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실지감사 착수

    감사원이 ‘4단계 상향’ 용도 변경 등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성남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에 대한 실지감사에 들어갔다. 1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관 4명을 투입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시 감사관실 상설감사장에서 실지감사를 벌인다. 실지감사에서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시계획과 등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시민 320여명의 서명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에서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 변경해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또 길이 300m에 최대 높이 50m인 아파트 옹벽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감사를 청구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23가구 규모로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 부지 11만1265㎡는 전북 완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용도 변경됐다.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123가구(10%)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90%)로 늘어나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이었던 김인섭씨가 2015년 1월 백현동 아파트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으며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협조 요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고 R&D센터 부지 등 공공 기여를 고려해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전환된 것” 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공수처, 손준성 영장 재청구 ‘승부수’

    공수처, 손준성 영장 재청구 ‘승부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손준성(47)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일정 조율을 이유로 손 검사가 출석을 미루자 승부수를 띄운 모양새지만 이번에도 영장이 기각되면 수사동력 유지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조직의 신뢰도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손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공수처는 지난 10월 손 검사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기각당하자 소환조사 없이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이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다시 기각해 망신을 당했다. 당시 공수처가 작성한 영장청구서에는 ‘성명 불상’이 23차례 기재되는 등 고발장 작성 지시자와 작성 당사자가 모두 특정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공수처가 영장 기각 뒤 35일 만에 영장 재청구에 나선 것은 그간 보강 수사를 통해 핵심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수처는 이달 들어 2일과 10일 손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고 지난 5일과 15일에는 대검찰청 감찰부와 정보통신과, 수사정보정책관실 등을 차례로 압수수색해 컴퓨터 저장장치(SSD) 등도 확보해 증거 보강에 주력했다. 이번에도 다시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공수처는 조직 자체가 감당하기 힘든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공수처가 이번에는 ‘믿는 구석’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다면 고발사주 수사는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와 손 검사 간의 연결고리 규명까지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손 검사 측은 ‘정치적 수사’라며 반발했다. 손 검사 측은 입장문에서 “여당 의원들의 재고발이 있자 영장기각 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음에도 영장을 재청구해 이 수사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면서 “방어권 형해화를 넘어 보복성 인신 구속을 강행하려 하는 데 대해 변호인은 깊은 우려와 함께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사법적 공포까지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손 검사 측은 그동안 공수처의 압수수색이 피의자의 참여권을 배제한 위법 행위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을 취소해 달라는 준항고도 청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윤 후보측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의혹’과 관련해 “법령에 따른 정당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 정신질환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한다

    정신질환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한다

    정신질환 진단을 처음 받은 이후 5년 이내인 저소득 환자에게 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시행령에 따르면 의사가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 사람으로, 소득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 이하인 사람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의사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 날로부터 5년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심리검사비, 비급여 투약 및 조제료, 비급여 검사료 등 비급여 치료비용도 지원한다. 응급 입원한 사람의 주소지가 불분명하면 처음 발견된 장소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현재 정부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입원, 경찰관 동의하에 실시하는 응급입원, 외래치료지원 대상자에 대한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정신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진단 5년 이내 조기치료비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의 집중 치료와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지원 근거가 법령상 명확히 마련됐다”면서 “정신질환 급성기 위험을 관리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100일 이행실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100일 이행실태는

    사례1)결식아동의 급식지원 최저 단가를 법령으로 정하고 그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개정하도록 했다. 사례2)출생신고와 보육수당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서 양식과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아동급식 지원 단가가 지역마다 다르고 출생신고와 별도로 보육수당을 신청해야 보육수당을 받을 수 있는 문제점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통해 개선한 주요 사례들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 시행 100일을 맞아 그간의 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모두 1115건을 접수해 66건을 해당 기관에 개선 권고했다고 밝혔다. 사안별 권고 내용은 법령 및 정책 개선 28건, 신속한 조치 25건, 기존 법령의 유연한 적용 13건 등이었다. 나머지 접수 사안들은 권익위가 현재 조사중이거나 각 기관에 배정한 상태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지방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법령 및 정책개선 등 이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다. 권익위가 행정기관에 적극 처리를 요청해 해결된 사례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지급 기준 개선, 한강변 낚시금지구역 재조정,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자의 근무시간 개선 등이다. 권익위는 적극행정 이행실적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반영하고 현재 대통령령인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입법화하는 한편 적용 범위를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각종 민원이나 국민제안 신청에 대해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행정기관으로부터 거부 또는 불채택 통지를 받은 민원인이 해당 업무를 적극 처리해 줄 것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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