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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학부모들 집유 확정

    허위 국적을 취득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들에게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외국인학교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서모(42·여)씨 등 학부모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160시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입학 관련 서류를 위조해 준 허위 국적취득 알선 브로커 조모(56)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업무방해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서씨 등 학부모들은 2009∼2012년 조씨 등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도미니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해외 국적을 취득한 뒤 외국인학교에 위조된 여권사본을 제출해 입학허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위조 입학 서류를 이용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학부모 47명을 기소하고 이 중 32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학부모들은 재벌가와 상장사 대표 및 임원, 중견기업체 대표, 의사 등 부유층이 대부분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단 심의위원도 공무원 뇌물죄로 처벌”

    공단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교수가 입찰과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공무원에 적용하는 뇌물수수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한국환경공단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일하면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지방사립대 김모(55) 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1년 2월 폐수처리시설 공사 입찰에 참여한 A업체에 최고점을 주고 대가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설계심의분과위원회가 설계자문위원회 하부기관으로 자문위 업무 중 일부를 수행한 점 등을 고려하면 설계심의분과위원도 설계자문위원의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따라서 설계심의분과위원이 뒷돈을 받으면 뇌물죄가 성립한다”며 “이와 달리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판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법 “정치의견 표명 띠 두르고 신문 판매도 집회”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띠를 몸에 두르고 행인들에게 유료 신문을 판매하는 행위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신고를 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집시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3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유료 신문인 ‘레프트21’ 판매자인 김씨는 2010년 5월 서울 서초동의 한 빌딩 앞에 탁자 2개를 설치해 놓고 신문 판매를 도우러 온 사람들과 함께 ‘MB 정부는 전교조·공무원 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띠를 몸에 두르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여러 차례 제창했다. 이어 신문 형식의 ‘레프트21’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판매하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1, 2심은 “김씨 등의 행위는 실제로는 정치적 의견을 형성해 이를 대외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모인 집회에 해당한다”며 김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유예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법 “정치의견 표명 띠 두르고 신문 판매도 집회”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띠를 몸에 두르고 행인들에게 유료 신문을 판매하는 행위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신고를 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집시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3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유료 신문인 ‘레프트21’ 판매자인 김씨는 2010년 5월 서울 서초동의 한 빌딩 앞에 탁자 2개를 설치해 놓고 신문 판매를 도우러 온 사람들과 함께 ‘MB 정부는 전교조·공무원 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띠를 몸에 두르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여러 차례 제창했다. 이어 신문 형식의 ‘레프트21’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판매하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1, 2심은 “김씨 등의 행위는 실제로는 정치적 의견을 형성해 이를 대외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모인 집회에 해당한다”며 김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유예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정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이상득(78)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구속 취소를 신청해 지난 9월 9일 석방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법 “새만금방조제 71% 관할은 군산시”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얻은 매립지에 대한 행정 관할권을 놓고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4년간 벌인 분쟁과 관련해 대법원이 군산시의 손을 들어 줬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4일 김제시와 부안군 등이 “새만금 3, 4호 방조제 및 다기능 부지를 군산시 관할로 한 결정을 취소하라”며 안전행정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각하·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간의 매립지 귀속 분쟁에 대한 첫 판결이다. 이번 분쟁은 안행부가 2010년 새만금 3, 4호 방조제 구간(길이 14㎞, 면적 195㏊)을 관할하는 지자체를 군산시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새만금 3, 4방조제는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규모로 산업·과학단지, 국제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라 관할권을 두고 각 지자체가 치열한 다툼을 벌여 왔다. 정부 결정 기준에 따르면 이 땅의 71% 정도가 군산시 몫이 된다. 이에 김제시와 부안군은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하지 않아 절차를 어긴 데다 해상경계선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결정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이날 “지방자치법 제4조 제8항에 의하면 지자체의 장이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는 주체”라면서 지자체가 제기한 청구는 각하했고,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호수 부안군수의 청구에 대해서는 “안행부 장관의 결정은 적법하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자치법 개정 전까지 매립지 관할 결정 준칙으로 적용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 기준이 가지던 관습법적 효력은 법 개정으로 변경 내지 제한됐다”면서 “안행부 장관의 결정이 절차상 하자가 없으며, 새만금 매립지 전체에 대한 일괄 결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 결정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선고 직후 이건식 김제시장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비록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대법원이 매립 대상 구역의 관할 결정에 대한 전체적인 구도를 제시하면서 김제시가 인근 매립지를 관할로 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앞으로 행정 조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법 “동성애 다뤘다고 19禁 판정 부당”

    동성애를 다룬 김조광수(48) 감독의 영화 ‘친구사이?’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분류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결정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4일 단편영화 ‘친구사이?’ 제작사 청년필름이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며 영등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이 수용하기 어렵다거나 인격형성에 지장을 준다고 볼 수 없다”며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청소년 관람 불가 결정이 부당하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화의 내용과 선정성에 대해서도 “사회 일반적인 통념에 따라 봐도 영화가 청소년에게 성적 욕구를 자극하거나 성적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유발할 정도로 선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동성애를 미화·조장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 등도 없다”면서 “오히려 20대 초반 동성애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등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성적 자기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친구사이?’는 20대 초반 남성 동성애자가 군 복무 중인 애인을 면회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등위는 2009년 12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렸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9월 서울 청계천에서 동성(同性)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동생 이상직은 의원직 상실위기 넘겼는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학봉(52·경북 구미갑) 새누리당 의원과 이상직(50·전북 전주 완산을) 민주당 의원이 가까스로 의원직 상실 위기를 넘겼다. 파기환송심 결과에 따라 의원직 유지 여부가 결정되지만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낸 만큼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4일 총선을 앞두고 ‘심봉사’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심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도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범죄사실 중 선거운동이 아닌 경선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죄를 파기한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속보] 대법원, 심학봉 새누리 의원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속보] 대법원, 심학봉 새누리 의원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4일 사조직을 설립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심학봉(경북 구미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의 의원직 유지 여부는 대구고법에서의 파기환송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심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심봉사’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한 뒤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심 의원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고 항소는 기각됐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동욱·윤석열 사태’ 상처난 檢… 새달 인사 후폭풍 예고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중징계를 받으면서 검찰 조직에 인사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무너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우선적으로 중앙지검장 자리만 채우는 ‘원 포인트’ 인사와 검찰총장 취임 이후 고검장 및 검사장급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지난 9월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으로 퇴진한 데다 검찰 수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앙지검장까지 공석으로 비워둘 수 없어 조만간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행 체제에 따른 ‘검찰권 행사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 현재 진행 중인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및 유출 의혹 수사,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 수사, 효성그룹 탈세 및 비자금 의혹 수사,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의혹 수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조 지검장의 후임으로는 사법연수원 16기인 김수남 수원지검장, 17기인 최재경 대구지검장, 김경수 대전고검장 등 복수의 16~17기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는 검찰 분위기를 수습하고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겨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시기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한 뒤인 다음 달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15기인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소병철 법무연수원장이 자리를 지키면 고위직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사표를 내면 고검장 자리에 공석이 생기는 등 인사 요인이 발생해 대대적인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고검장급 인사들은 신임 총장이 취임하면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차한성 대법관이 퇴임하면 검찰에서 검찰 몫 대법관을 추천할 수도 있어 인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조직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인사 폭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정권 차원에서 국정원 수사로 눈엣가시로 찍힌 현 특수부 라인 등을 요직에서 빼고 공안 라인 중심으로 대대적인 체제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감성에 휘둘리는 국민참여재판 새 틀 짜야

    전주지법이 그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받은 안도현 시인에 대해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죄는 인정하되 처벌은 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법리와 배심원 평결 사이에서 어정쩡한 제3의 길을 택한 셈이니 법원 판결이 언제부터 타협과 절충의 대상이 됐느냐는 소리를 들을 만하다. 안 시인은 지난 대선 문재인 민주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트위터에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려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만큼 애당초 이번 재판은 정치성을 띨 수밖에 없었다. 문 후보가 전북 지역에서 86.25%의 몰표를 얻은 걸 감안하면 이 지역 배심원들의 공정성도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하다. 배심원 평결이 정치적 편향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법하다. 그러나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제고하는 게 국민참여재판의 취지라면 정치적 사건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하는 게 옳은지 따져볼 일이다. 국민참여재판은 당초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사건과 부패범죄 등에 한해 시행됐다. 그러다 지난해 7월부터 대상 범위가 형사합의부 사건 전체로 확대되면서 부쩍 파열음이 늘고 있다. 정치적 사건의 경우 국민참여재판이 여론과 감성에 휘둘릴 가능성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법의 중추인 법관마저 정치색 짙은 판결을 일삼는 형국이고 보면 정치 사건일수록 외려 평균적 국민의 상식적 잣대가 필요한지 모른다. 일각에서는 특정 지역의 민심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면 법원에 재판지 변경 신청을 하거나 재판부가 참여재판을 거부할 수도 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 요컨대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민참여재판은 도입 5년 만에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민참여재판의 핵심이라 할 정치적 사건을 무조건 배제해 제도 자체를 형해화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배심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평결 방식을 바꾸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국민참여재판은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위한 긴요한 플랫폼으로 뿌리를 내려야 마땅하다.
  • 어머니 목졸라 살해 아들 “증거 불충분” 무죄 확정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아들이 대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심모(5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공소사실과 관련한 범죄를 증명할 수 없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은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1, 2심은 심씨가 어머니의 사망을 발견한 직후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 즉시 신고했고, 도주 또는 알리바이 조작을 위한 조치 등을 취하지 않은 점, 기타 주변 사람들의 증언 등을 종합해 볼 때 심씨의 혐의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선거법 위반’ 안도현, ‘후보 비방’만 유죄…‘허위사실 공표’는 무죄(종합)

    ‘선거법 위반’ 안도현, ‘후보 비방’만 유죄…‘허위사실 공표’는 무죄(종합)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52·우석대 교수) 시인에 대해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안도현 시인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10~11일 “박근혜 후보가 도난 문화재인 안중근 의사 유묵을 소장했다”면서 “박 후보님, 혹시라도 이 기회에 돌려주실 생각이 없는지요”라는 글 등을 트위터에 17차례 올려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이 구형됐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은택)는 7일 안도현 시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근혜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 도난 및 소장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안도현 시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봐서 비방 부분은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즉 안도현 시인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한 ‘사라진 안중근 의사 유묵과 박근혜 후보와의 관련성’이라는 내용은 사실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 판결을 내린 반면 선거기간 중 이와 같은 내용을 퍼뜨린 목적이 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비방이었다는 점을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 사이의 우월적 지위를 놓고 고민했고 결론은 법관은 법을 지키고 해석하는 최종 책임을 지기 때문에 법관에 우월적 지위가 있다고 봤다”면서 “죄는 있으나 벌은 면제하라는 것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판단해서 최소한의 양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지만 재판부는 “배심원들의 이 사건 공소사실 판단과 재판부 견해가 다르다”면서 7일로 선고를 연기한 바 있다. 최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돼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된 ‘나꼼수’ 재판에 이어 안도현 시인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방청하면서 일각에서 ‘국민참여재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 비방’만 유죄, ‘허위사실 공표’는 무죄…안도현, 항소 입장(종합2보)

    ‘후보 비방’만 유죄, ‘허위사실 공표’는 무죄…안도현, 항소 입장(종합2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52·우석대 교수) 시인에 대해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안도현 시인 측은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은택)는 7일 안도현 시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근혜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 도난 및 소장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안도현 시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봐서 비방 부분은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안도현 시인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10~11일 “박근혜 후보가 도난 문화재인 안중근 의사 유묵을 소장했다”면서 “박 후보님, 혹시라도 이 기회에 돌려주실 생각이 없는지요”라는 글 등을 트위터에 17차례 올려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이 구형됐다. 즉 재판부는 안도현 시인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한 ‘사라진 안중근 의사 유묵과 박근혜 후보와의 관련성’이라는 내용은 사실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선거기간 중 이와 같은 내용을 퍼뜨린 목적이 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비방이었다는 점을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 사이의 우월적 지위를 놓고 고민했고 결론은 법관은 법을 지키고 해석하는 최종 책임을 지기 때문에 법관에 우월적 지위가 있다고 봤다”면서 “죄는 있으나 벌은 면제하라는 것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판단해서 최소한의 양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지만 재판부는 “배심원들의 이 사건 공소사실 판단과 재판부 견해가 다르다”면서 7일로 선고를 연기한 바 있다. 최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돼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된 ‘나꼼수’ 재판에 이어 안도현 시인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방청하면서 일각에서 ‘국민참여재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었다. 안도현 시인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안도현 시인, “일부 유죄”…“‘안중근 유묵 소장’ 주장은 무죄”(3보)

    ‘선거법 위반’ 안도현 시인, “일부 유죄”…“‘안중근 유묵 소장’ 주장은 무죄”(3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52·우석대 교수) 시인에 대해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안도현 시인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10~11일 “박근혜 후보가 도난 문화재인 안중근 의사 유묵을 소장했다”면서 “박 후보님, 혹시라도 이 기회에 돌려주실 생각이 없는지요”라는 글 등을 트위터에 17차례 올려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이 구형됐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은택)는 7일 안도현 시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근혜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 도난 및 소장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는 안도현 시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봐서 비방 부분은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 사이의 우월적 지위를 놓고 고민했고 결론은 법관은 법을 지키고 해석하는 최종 책임을 지기 때문에 법관에 우월적 지위가 있다고 봤다”면서 “죄는 있으나 벌은 면제하라는 것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판단해서 최소한의 양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지만 재판부는 “배심원들의 이 사건 공소사실 판단과 재판부 견해가 다르다”면서 7일로 선고를 연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주 출연료 횡령 前소속사 대표 유죄

    대법원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탤런트 김현주(36)씨의 드라마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 소속사 대표 홍모(3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와 홍씨 사이의 합의에 따라 홍씨 계좌로 입금된 출연료 중 일부는 김씨 소유로 볼 수 있다”며 “이와 다르게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판시했다. 홍씨는 2011년 3월 김씨가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하며 제작사에서 받은 출연료 3억 3000만원 중 7700만원을 김씨의 동의 없이 회사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지난해 기소됐다. 홍씨는 김씨 수입을 법인계좌로 받아 세금을 뺀 금액의 80%를 김씨에게 주기로 구두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홍씨가 김씨의 출연료를 대신 받아 보관하는 소속사 대표였다”며 횡령 혐의를 인정, 홍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김씨와 홍씨가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구두로만 전속계약을 맺었고 수익 배분에 관해서도 명시적 약정을 하지 않은 만큼 출연료의 소유권이 김씨에게 속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주저축銀 대표 징역 4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수백억원을 불법 대출하고 고객예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으로 기소된 김임순(54) 한주저축은행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주저축은행 여신팀장 이모(46)씨에게 선고한 징역 3년의 원심도 확정했다. 김 대표는 이씨 등과 함께 지난해 2~10월 은행 내부 전산프로그램인 테스트모드를 이용해 전산기록에 입금기록을 남기지 않고 예금주의 통장에만 돈이 입금된 것처럼 표시하는 수법의 ‘가짜통장’으로 고객 예금 180억원 등 216억 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부동산 위조·허위 감정평가서를 이용해 226억여원의 부실대출을 지시하고, 대주주 자기대출 32억원, 한도 초과 대출 141억 4000만원 등을 통해 은행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았다. 1, 2심 재판부는 “대규모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고객예금을 무단으로 인출, 은행부실을 감추는 데 써 수많은 예금 피해자들이 나오고 대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0대 여친 교통사고 사망 사건’, 항소심도 “단순 사고”

    ‘20대 여친 교통사고 사망 사건’, 항소심도 “단순 사고”

    고의 살인과 단순 교통사고 여부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여온 ‘20대 여자친구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대해 항소심도 원심과 같은 단순 교통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오석준 부장판사)는 6일 여자친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3)씨에게 살인죄가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한 원심에 불복해 제기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1심 형량이 무겁다”면서 낸 항소도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에서 범죄 사실의 인정은 법관으로 하여금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엄격한 증거여야 한다”면서 “당시 사건의 정황이나 피고인의 주장이 모순된 점은 있으나 이를 살인으로 판단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1심 재판부 역시 “유죄 의심이 든다 하더라도 정황 증거만으로는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7시 15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면의 한 도로에서 헤어지자고 말한 뒤 차에서 내린 여자 친구 A(당시 24세)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직후 경찰은 박씨의 거짓말 탐지기 ‘거짓’ 반응 등 정황증거를 토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박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박씨에게 주의적 공소사실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고 예비적 공소사실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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