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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스가’ 없는 日자민당… 다시 떠오르는 ‘아베 대망론’

    ‘포스트 스가’ 없는 日자민당… 다시 떠오르는 ‘아베 대망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세 번째 총리 등판을 바라는 목소리는 당내에도 있다.” 최근 일본 지지통신은 자민당 중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불만으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취임 당시보다 낮아진 가운데 다시 ‘아베 대망론’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도 28일 ‘포스트 스가’로서 아베 전 총리가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하자 정치권과 언론의 눈길이 기다렸다는 듯 아베 전 총리에게 쏠리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로 재임했지만 지난해 8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해 전격 사임하면서 자신의 정책을 계승하는 스가 당시 관방장관에게 총리 자리를 넘겨줬다. 그는 건강 문제도 문제지만 지난해 말 일본 정치권의 최대 스캔들이었던 ‘벚꽃을 보는 모임’과 관련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정치 생명이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하다는 듯 아베 전 총리는 최근 한 달 사이 광폭 행보를 보이며 정치권에 ‘보수 대표주자’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벚꽃을 보는 모임 관련 의혹은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새로운 약을 썼더니 (치료가) 잘됐다”며 건강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차기 총리 후보군은 많지만 뚜렷하게 1강으로 여겨지는 인물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계파가 밀어줘야 총리가 될 수 있는 일본 정치권에서 현재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최대 계파인 호소다파에 속한 인물은 아베 전 총리 외에는 없다. 이 때문에 호소다파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고 자기 색깔이 분명한 아베 전 총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의원모임에서 고문을 맡거나 강연을 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고문을 맡은 자민당 의원 모임인 ‘보수 단결의 모임’에서 지난 22일 강연자로 나서 “보수정당으로서 일본을 일본답게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면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해 의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샀다. 이뿐만 아니라 20일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의 최고 고문으로도 취임했다. 스가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언을 구한 상대도 아베 전 총리였다. 아베 전 총리가 숙원인 헌법 개정을 완성 짓기 위해서라도 개헌에 소극적인 스가 총리를 밀어낼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그는 주변에 “중의원 총선거에서는 계파에 묶이지 않고 젊은 후보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에 강한 그가 총선에서 역할을 다한 뒤 호소다파에 복귀하면 당내 실력자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세훈 “재산세 낮추자”… 구청장들에 협조 요청

    오세훈 “재산세 낮추자”… 구청장들에 협조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재산세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구청장들에게 요청하면서 재산세 감경 2라운드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세금 부담으로 시민 삶은 팍팍하고 힘들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오늘 회의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 생활치료센터 운영, 백신 접종률 높이기 등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 제안은 1가구 1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 상한 기준을 현재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시장과 구청장이 정부에 함께 건의하자는 것이다. 재산세 감면 상한은 지난해 결정됐지만,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혜택을 받은 가구수가 줄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산세 감면 기준 상한선을 올리는 것은 정부와 국회가 법개정을 해야 가능하다. 류대창 서울시 세제정책팀장은 “서울 주택 가격이 너무 올라서 평범한 시민들도 재산세를 부담스러워한다”면서 “정부와 국회에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시는 구청장들과 함께 건의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청장들은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의힘 출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회의가 끝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초구는 재산세를 환급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초구가 조례 개정을 통해 공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구(區)세분 재산세 50%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자 서울시가 행정소송을 걸면서 현재 법정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오 시장의 이날 제안은 앞서 공시가격 산정 방안 개선 추진에 이어 재산세 감경 관련 두 번째 움직임이다. 오 시장은 취임 뒤 첫 업무보고에서 공시지가를 시 차원에서 재조사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을 지시한 데 이어 이달 13일엔 국무회의에서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제도’ 마련 없이… 홍남기 “가상자산 과세”

    ‘제도’ 마련 없이… 홍남기 “가상자산 과세”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선 조세형평성상 과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암호화폐 과세 유예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홍 직무대행은 “정부 내 가상자산 전담 부처를 시급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한 입법 조치는 이미 완료됐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비트코인 거래 등에서 발생한 수익에 과세할 것임을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50만원을 공제하고 20%의 세율(지방세 별도)로 분리과세한다. 애초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통과 과정에서 내년으로 유예됐다. 홍 직무대행은 “정부가 쓰는 공식 용어는 ‘암호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라며 “주요 20개국(G20)도 가상자산(Virtual Asset)이란 용어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이 가상자산이란 용어를 강조한 것은 비트코인 등을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직무대행은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금융위 소관”이라며 “국무조정실 내에서 주무부처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개인적으론 금융위가 가장 가까운 부처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총리 직무대행 사견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발표할 공식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내부적으론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별도의 가상자산 대응 기구를 만들지 않고 당 정책위원회로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양향자 의원을 비롯해 일부 의원들은 과세 유예 주장을 펼치는 등 정리가 안 된 모습이다. 야당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거래소 라이선스 발급과 코인 공시 같은 투자자 보호 제도 마련 없이 바로 과세부터 하겠다는 정부 입장에 반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1)이 15일 진행된 제351회 임시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광명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준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을 비판하며, 경기도 광명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권을 책임져야 할 곳은 경기도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도 국토부 기본계획상 현 위치로의 이전은 불가하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이에 대한 고려 없이 현재 이전 사업의 총 사업비 증가로 인한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준 의원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해결과 지역개발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구로구)는 빠진 채, 광명시와 국토부만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광명시민의 문제가 아닌 경기도민의 문제인 만큼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광명시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과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준 의원은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주민들이 추진하던 취락정비사업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원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각별한 보상책 마련과, 광명·시흥 지역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만큼 경기도의 중재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주민 의견 청취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 진입 방향 교통량의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서울 진입 방향 도로망 구축 계획이 전무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과 제2경인선 등 도시철도에 대해 언급하며,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인천2호선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준 의원은 박완주 국회의원이 발의한 ‘지방세법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 통과 시 광명시의 장외발매소분 레저세 징수액이 703억 원에서 281억 원으로 축소돼 매년 422억 원의 레저세 손실이라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사행성 시설 유치라는 지역주민의 희생에 대한 고려 없이 개정안은 일부 지자체 재원을 깎아 특정 지자체만 혜택을 보게 되는 개정안은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광명시와 경기도의 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경기도교육청도 생존수영 교육을 교과과정에 편성했음에도 교내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경기도 초중고교를 모두 합쳐도 15개교에 불과하다”면서 “학교 내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해야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학교시설 복합화와 관련해 실내수영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구절차 복잡한 실손보험… 의협 “심평원 빼고 간소화” 역제안

    청구절차 복잡한 실손보험… 의협 “심평원 빼고 간소화” 역제안

    국회 논의 개정안은 심평원에 자료 제출의협 “비급여 통일 위해 자료 확보 의심”보험업계 “전산 연결 안 돼 실효성 없어”가입자 47% “실손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환자가 진료 내역이나 영수증 같은 서류를 뗄 필요없이 병원에 요청만 하면 보험사에 전산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금이 청구되는 ‘간소화 서비스’ 도입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의사단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입자가 보험회사에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역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실효성 없는 얘기”라고 혹평했다. 전 국민 80%(4138만명)가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면서도 복잡한 청구 절차 탓에 수많은 가입자가 보험금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국회나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실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발제를 통해 ‘법 개정 없는 보험청구 간소화 방안’을 제안했다. 환자로부터 “실손보험금을 청구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병원이 입증 자료를 환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보내고, 환자는 핀테크 앱을 통해 각 보험사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에서는 병원이 환자 요청에 따라 자료를 심평원에 보내고, 심평원이 이를 다시 보험사로 보내도록 했는데 의협은 ‘심평원을 빼자’고 제안한 셈이다. 의사단체가 심평원을 마뜩잖아하는 건 보험 청구를 명분 삼아 데이터를 모은 뒤 이를 토대로 비급여 진료비(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 관리에 나설 수 있다고 의심해서다. 실손보험 청구 대상인 도수 치료나 체외 충격파 같은 비급여 진료는 병원마다 가격 차가 큰데 심평원이 이 정보를 손에 넣으면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통일시키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지규열 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를 낮춰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급여 진료비가 통제되면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실손보험금이 되려 줄어 소비자 편익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손보험은 보험사와 가입자가 맺은 사적계약인데 왜 병원이 이들을 위해 행정 업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느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개정안은 심평원이 서류 전송업무 때 얻은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보관할 수 없도록 했다”고 말한다. 심평원은 이미 개별 의료기관이나 보험사와 연결된 전산망을 보유했기에 이를 활용해야 손쉽게 청구 간소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려면 종합병원부터 약국까지 전국 9만 4000개의 의료기관을 전산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간편 청구를 돕는 핀테크업체와 제휴한 병원은 현재 100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09년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권고한 뒤 12년째 의사단체와 보험업계가 ‘핑퐁 게임’만 하는 사이 가입자들은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2018년 12월 실손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7.5%가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미청구 이유로는 ▲진료 금액이 너무 적어서 73.3%(복수 응답) ▲병원 방문이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44.0% ▲증빙서류 보내는 것이 귀찮아서 30.7% ▲증빙서류 발급비용이 부담스러워서 24.0% 순이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용연 서울시의원, 건설폐기물 공공선별장 설치 및 현대화 추진에 강력한 의지

    김용연 서울시의원, 건설폐기물 공공선별장 설치 및 현대화 추진에 강력한 의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건설폐기물 공공선별장 설치 및 현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집행부에 관련 법개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서울 관내 건설폐기물 처리실태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방안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건설폐기물 공공선별장 설치 및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의 현대화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4년간 서울 관내에서 건설폐기물처리장 관련하여 접수된 민원은 총 45건이며 이중 15건이 강서구 관련 민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인근에 위치한 개화·서광·동성아파트 22동 1578세대는 1일 800여 대의 중대형 폐기물 운반차량이 운행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은 대부분 민간업체에 의해 수집·운반·처리되고 있으며 민간업체의 특성상 영리추구 이유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여 폐기물 안정적 관리 및 친환경적 처리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공적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건설폐기물의 안정적·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옥내화, 지하화 등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여 오염물질을 관리해야 하며, 시설기준 강화는 주민들의 환경 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집행부 보고에서 건설폐기물 공공선별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며, 국회의 문을 열기 위해서 서울시가 선도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2월 23일 ‘서울특별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 개정으로 서울시 공사장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확보를 위한 시장의 자치구 간 협의와 조정 역할을 명시했으며 기술적·재정적 지원 등을 할 수 있음을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궐선거 왜 하죠?’ 문구 금지 논란되자…선관위 “유감, 법개정 추진”

    ‘보궐선거 왜 하죠?’ 문구 금지 논란되자…선관위 “유감, 법개정 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여성단체가 쓴 ‘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문구를 불허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26일 유감을 표하며 법개정 의사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직선거법이 선거운동과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 국민의 법 감정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규제 위주라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선관위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한 개정 의견을 이번 선거 이후 제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한 여성단체는 ‘보궐선거 왜 하죠’, ‘우리는 성평등한 서울을 원한다’ 등의 문구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선관위가 해당 문구가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설치 등의 금지)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금지 통보를 내렸다. 시민단체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 캠페인이 특정 정당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시설물과 인쇄물을 통해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추천·반대 입장을 보이거나, 정당명 또는 후보자 이름·사진 또는 그 명칭과 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게시·배부·설치하는 행위는 제한된다. 선관위는 수차례 이 조항에 대해 “과도한 규제로 유권자의 알권리와 실질적 선택의 자유마저 제약되고 있다”는 개정 의견을 국회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쪼개기 매입’ 송철호 “해당 토지 빠른 시일 내 처분할 것”

    ‘쪼개기 매입’ 송철호 “해당 토지 빠른 시일 내 처분할 것”

    ‘지분 쪼개기’ 매입을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송철호 울산시장<서울신문 3월 18일자 1면>이 사과하며 빠른 시일 내 해당 토지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투기 의혹이 드러난 송 시장을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지휘라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시장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어떤 사정과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일이 있게 된 점에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와 제 주변을 더 사려 깊게 살펴야 했음을 가슴 깊이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임야를 지분 쪼개기 형태로 매입한 뒤 보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간호학과 교수였던 아내가 의료사고로 실직해 사정이 딱하게 된 제자를 도운 것”이라며 “선거 출마한 3년 전, 바로 처분하고자 했지만 쉽게 팔릴 땅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땅을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신문 취재결과, 송 시장의 배우자 홍모(68)씨는 2009년 경기 용인의 맹지를 총 91명이 지분을 쪼개는 방식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 쪼개기는 개발 이익을 노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 방식이다. 이에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 30년지기 친구 송 시장 배우자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가족의 투기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정부여당 자체가 투기의 온상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투기 의혹을 받는 송 시장은 스스로 문책하고,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지휘 라인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및 정관계 관계자들의 땅 투기가 가능했던 이유로 허술한 농지법이 지목되면서 국회에서는 관련 법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지취득자격 증명제도를 보완하고 비농업인 농지소유 예외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된 농지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땅 투기 차단 농지법 개정 속도…쪼개기 매입 실태조사도

    땅 투기 차단 농지법 개정 속도…쪼개기 매입 실태조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및 정관계 관계자들의 땅 투기가 가능했던 이유로 허술한 농지법이 지목되면서 관련 법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지취득자격 증명제도를 보완하고 비농업인 농지소유 예외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쪼개기 매입과 관련한 기획부동산 실태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18일까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투기 방지 목적의 농지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오영훈·김정호 의원 등이 발의한 3건이다. 주 의원은 ‘비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는 농업경영에 이용돼야 한다’는 문구를 개정안에 담았고, 오 의원은 농지전용허가를 강화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 기준을 ‘연간 농산물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고 1년 중 12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각각의 의견을 모아 농지법 개정안 단일안을 준비 중이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된 농지법 개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신정훈 의원 등은 전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과 함께 농지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투기 목적으로 부정하게 취득하는 농업회사법인의 농지 소유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경우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배우자와 같은 농업법인을 통한 지분 매입<서울신문 3월 15일자 1면>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지분 쪼개기 매입 방지대책도 기획부동산을 이용한 투기를 막자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배우자<서울신문 3월 18일자 1면>, 민주당 김경만 의원의 배우자,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 등이 기획부동산을 통해 토지를 지분 쪼개기로 매입했다.  지난달 지분 거래 허가제를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지난달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부에 기획부동산 실태조사를 요구했다. 홍 의원은 “기획부동산으로 사기를 당하거나, 기획부동산을 이용해 투기를 하려는 것을 둘 다 막을 수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기 전의 공백을 실태조사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원칙 따른 국회 ‘6월 국감’ 일정에 깜짝 놀란 관가

    원칙 따른 국회 ‘6월 국감’ 일정에 깜짝 놀란 관가

    ‘정기회 이전 실시’ 법 규정에 올핸 “6월”‘여야 대선 준비하려 앞당겼나’ 해석에국회 “교섭단체 협의로 확정… 9월 유력”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A씨는 최근 국회 일정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기자에게 털어놨습니다. 의정 활동의 꽃으로 불리지만 관가에선 비상이 걸리는 올해 국정감사 일정이 평소 9월이 아닌 6월로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실무진에 물어보니 실제 국정감사 일정은 추후 여야 합의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6월에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면서 “만에 하나 국정감사가 예상치 못하게 6월에 열리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원칙 따르자는 국회의장 지시로 6월 명시 실제로 국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1년도 국회운영기본일정’을 보면 올 6월 임시회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국정감사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열리는 것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국정감사를 정기회(9월) 이전 6월로 반영해 정기회 기간에 예산안 및 법률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한 충실한 기간 확보’를 들었습니다. 물론 ‘여야 합의에 의한 본회의 의결로 정기회 기간 중 실시 가능’이라는 단서를 붙여 놓긴 했지만, 이전 국회 일정에선 모두 처음부터 9월로 국정감사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올해 일정에서만 갑자기 변화가 생긴 거죠. 이 때문에 ‘대선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만큼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가기 전에 여야가 국정감사를 일찍이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회 사무처는 대선과 상관이 없고, 그저 원칙에 따라 일정을 잡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17일 “국정감사법에도 국정감사를 정기회 이전에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다만 본회의 의결로 정기회 기간 중에 실시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국정감사 일정을 통상 실시하는 9월로 잡아 놨으나, 원칙을 충실히 따르자는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는 6월로 잡아 놨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국정감사 일정은 조만간 있을 교섭단체 협의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에)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국정감사 일정을 9월로 일찌감치 정해 놓은 게 오히려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었다는 거죠. ●관가도 ‘6월 국감 가능성 거의 없다’ 관측 관가에서도 당장 3개월 뒤인 6월에 국정감사가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 공무원은 “지금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데다 중순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부터 세법개정안까지 굵직한 일정들이 대기하고 있어 국정감사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면 업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일정상 6월에 잡힌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9월로 최종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오세훈 “내곡동 땅 양심선언 나오면 후보 사퇴”…고민정 “뻔뻔하네”(종합)

    오세훈 “내곡동 땅 양심선언 나오면 후보 사퇴”…고민정 “뻔뻔하네”(종합)

    “아내가 4학년 때 장인에 상속 받은 땅,당시 시세보다 낮게 토지 수용, 투기 아냐”고민정, 吳 초선의원 때 재산신고 기사SNS에 링크한 뒤 “이번엔 뭐라 할래”고 “吳, 거짓말에 날 고발까지하며 겁박~”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에 있는 처가의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서울시 직원이나 서울토지주택공사(SH) 직원은 바로 양심선언을 해달라”면서 “그러면 전 바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내부 증언이 나온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는 것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의 땅을 오 후보가 초선 국회의원 당시 국회 재산신고 했다는 기사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개하며 “이번엔 또 뭐라고 하실 겁니까”고 재차 공격했다. 吳 “나한테 압력 가했단 자 있으면 나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단일화 경선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해당 의혹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자 “한 분이라도 이 지구에 대해서 오세훈 (당시) 시장이 관심을 표했거나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기억 있으신 분은 나서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처가 땅과 주택지구가 지정된 위치를 각각 표기한 지도에 일대 평당 보상 가격 등의 정보를 담은 판넬까지 제작해 토론회장에 들고나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다. 이에 안 후보는 서로 패널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금 써드린 패널만 봐드리겠다”며 견제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시세보다도 낮게 매각을 했다고 했는데 36억원 번 것은 사실이니까, 아마도 많은 분이 상실감이 크실 것이 우려된다”고 견제를 이어갔다. 그러자 오 후보는 “법조계에 물어봐도 상식적인 수준(의 보상)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 또 ‘총액이 얼마’로 일반 시민이 상실감 가진다는 건 적어도 안 후보님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1000억대 자산 규모를 에둘러 맞받은 것으로 보인다.‘盧정부 때 임대주택단지 지정’ 관련“당시 공문서 확인 못해 혼선 있었다” 처가 땅 ‘셀프 보상’ 의혹 해명 착오 인정 오 후보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때가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다는 자신의 해명에 착오가 있었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이 땅은 처갓집이 투기를 하려고 산 게 아니라 조상 때부터 갖고 있었고, 1970년도에 장인어른이 아내가 초등학교 4학년대 돌아가시면서 상속을 받은 땅”이라며 처가가 받은 평당 보상 가격은 270만원으로, 당시 주변 시세(317만원)보다도 훨씬 낮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후보는 자신의 시장 재임 중 처가가 지구 지정으로 36억원의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시장 취임 전인 2006년 3월 처가 땅이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에 지정됐고, 2009년 법개정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편입됐다고 맞서왔다.오세훈 “당시 처가 땅 존재·위치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 모른다” 오 후보는 그동안 내곡동 일대 처가 상속토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노무현 정부 때 택지지구로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틀렸음이 드러나자 이날 “혼동이 있었다”면서 “저는 당시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른다”고 해명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시 공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006년 3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국토해양부에 (해당 지역의) 지구 지정을 제안했으나, 주민 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있어 지정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구 지정이 최종 확정된 시기는 2009년 이명박 정부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 재임 기간과 겹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분명한 것은 2006년 7월 시장 취임 전부터 지구 지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는 것”이라면서 “(시장 재직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 편입에서도 서울시는 요식적인 행정절차만 밟았을 뿐이고, 그것도 주택국장 전결사항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처가 쪽도 강제 수용에 따른 손해를 감수했다면서 “저는 당시 이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른다”고 해명했다.고민정 “오세훈 또 거짓말…내곡동 1××번지 재산신고” 이에 대해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셀프 특혜’ 논란이 불거진 내곡동 땅을 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기 전인 초선 국회의원 때 재산신고 내역에 포함했던 사실이 명시된 기사를 자신의 SNS에 링크한 뒤 오 후보에게 “이제 뭐라고 말할 것이냐”며 압박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이던 2009년 8월 배우자와 그 가족이 공동소유한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106번지와 110번지를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로 지정하는 데에 관여, 처가 가족들이 36억 5000만 원의 보상금을 챙기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2000년 7월 28일자 국회 공보에 따르면 2000년 처음 우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문제의 내곡동 106번지와 110번지 모두 재산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 후보는 당시 배우자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110번지 406.63㎡와 내곡동 106번지 148.75㎡의 지분을 각각 8분의 1씩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고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세훈 후보가 거짓을 인정하고도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고 의원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관보에 버젓이 땅 지번까지 게재되어 있다”며 2008년 공직자 재산신고서를 들이 밀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우자가 서초구 내곡동 106번지, 110번지 토지 소유’ 사실을 신고했었다. 고 의원은 이 점을 부각시키며 “오 후보는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 이들을 고발까지 하며 겁박하는 등의 행위도 서슴치 않았고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뻔뻔함마저 보이고 있다”면서 “오늘의 해명이 더 큰 쓰나미가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고 의원이 “고발까지 하며 겁박~”은 지난 10일 오 후보가 고민정 의원과 천준호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일을 말한다. 박원순 전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천 의원은 현재 박영선 후보 비서실장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종석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주체…북측도 상당한 기대감”

    임종석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주체…북측도 상당한 기대감”

    “남북협력기금 탄력 운영해야” 통일부 주문“지자체 나선 대북사업 안 끊기는 환경 조성”작년 법개정…각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가능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으로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 구체적으로 시민들과 교류협력이 될 것”이라면서 “북측도 상당한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임 특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가 법적으로 남북교류협력의 사업자로 보장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8일 개정돼 지난 9일 시행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임 특보는 이날 총회에 참석한 서호 통일부 차관에게 “통일부에서 입법 취지에 맞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특보는 “지자체가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고, 책임도 질 수 있도록 몇 가지 규정과 틀을 잡아달라”면서 “지자체는 시민들에 의해 선출된 독립적 기구의 성격을 폭넓게 인정하고, 자문과 안내에 도움을 준다면 국내외 정세의 부침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도 탄력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면서 “지자체가 나선 사업은 끊이지 않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남북 도시간 교류활성화를 희망하는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 과제를 발굴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남북 도시 간 평화 교류의 주역이 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지자체장들은 정기적 모임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민정 “오세훈, 내곡동 땅 위치도 모른다? 또 거짓말”

    고민정 “오세훈, 내곡동 땅 위치도 모른다? 또 거짓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내곡동 땅 위치도 모른다’고 해명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또 거짓말한다”고 일침했다. 16일 고 의원은 논평을 내고 “오 후보가 오늘 페이스북에 ‘저는 당시 이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릅니다’라고 했는데 이것 또한 거짓말”이라면서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관보에 버젓이 땅 지번까지 게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 측에서 제기한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은 ‘허위사실’이라고 거듭 밝혔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은 제 처와 처가 식구들이 1970년에 장인 사망으로 상속 받아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던 곳”이라며 “2006년 7월 시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지구 지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이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른다”면서 “서울시장 선거를 구시대적 혼탁선거로 오염시킨다면 천준호, 고민정 의원은 물론 박영선 후보에 대해서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 의원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관보에 땅 지번까지 게재돼있다”고 오 후보의 해명을 반박하며 “계속된 거짓해명은 또 다른 거짓을 낳을 뿐이다. 오늘의 해명이 더 큰 쓰나미가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앞서 오 후보는 자신의 시장 재임 중 처가의 강남구 내곡동 땅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되며 36억원의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시장 취임 전인 2006년 3월 처가 땅이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에 지정됐고, 2009년 법개정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편입됐다고 맞서왔다. 그러나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처가의 땅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때가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다는 해명에 착오가 있었다며 “당시 공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오 후보는 “2006년 3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국토해양부에 지구 지정을 제안했으나, 주민 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있어 지정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구 지정이 최종 확정된 시기는 2009년 이명박 정부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의 시장 재임 기간이다. 오 후보는 “분명한 것은 2006년 7월 시장 취임 전부터 지구 지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시장 재직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 편입에서도 서울시는 요식적인 행정절차만 밟았을 뿐이고, 그것도 주택국장 전결사항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편 성씨로 안 바꾸고 살래” 日 120년 ‘부부동성’ 바뀔까

    “남편 성씨로 안 바꾸고 살래” 日 120년 ‘부부동성’ 바뀔까

    “메이지유신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부부동성(同姓) 120여년 만에 바뀔까.” 일본의 대법원인 최고재판소에서 부부가 같은 성을 쓰도록 한 ‘부부동성’ 법 조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 6년 만에 재심리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부부동성 문제가 다시 일본 정치·사회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현재 일본 민법 750조는 부부의 성에 대해 결혼하면 남편 혹은 부인의 성을 따르도록 했다. 또 부부 중 한쪽이 사망했을 때 남은 배우자는 결혼 전 성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부부동성의 기원은 메이지유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5년 세금 부과를 위해 귀족만 쓰던 성씨를 농민계층도 쓸 수 있도록 했고, 1898년부터는 서양 법을 참고해 부부가 같은 성을 쓰도록 규정했다. 이후 120년 넘게 지켜 왔던 부부동성 규정이 이번 최고재판소의 재심리로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부장적이다” vs “전통 지켜야” 이제는 서양 각국에서도 부부동성을 강제하지 않는 시대에 아시아 국가인 일본이 유독 부부동성을 고수하는 이유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가족 모두가 같은 성씨를 쓰면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논리가 여전히 설득력을 지니는 것이다. 부부동성에 찬성하는 여성들은 혼인신고를 하고 남편 성을 쓰게 되면서 진짜 가족이 됐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찬성 이유를 밝히고 있다. 또 보수층은 자녀의 성씨가 안정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점에서 부부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민법에는 남편 혹은 부인의 성을 따른다고 했지만 데릴사위로 가지 않는 이상 부인이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게 일반적이다. 일본인과 외국인이 결혼하게 되면 성을 일치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아사쿠라 무쓰코 와세다대 명예교수는 아사히신문에 “부부동성으로 아내가 남편 성을 따라가는 경우가 96%”라면서 “아내가 개명의 고통을 더 겪는다”고 했다. 이를테면 부인의 성씨만 바뀌면서 관공서며 은행 등에 바뀐 성씨를 알리는 행정적인 번거로움은 모두 여성의 몫이다. 결혼 뒤 이름을 바꾸면서 커리어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정체성을 잃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성에게 유독 사회적 불편함이 몰리는 모습은 일본이 선진국이면서도 성평등 의식이 낮은 국가라는 점을 드러내는 모습이기도 하다. 지난해 발표한 유엔개발계획(UNDP)의 성불평등지수(GII)에서 189개국 중 일본은 24위였고, 한국은 11위였다. 또 세계경제포럼(WEF)의 성격차지수(GGI)에서 153개국 중 일본은 121위로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한국의 순위도 일본보다는 높았지만, 108위로 역시 낮은 편이다.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여성 폄하 논란을 일으켜 사퇴한 모리 요시로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근본적 문제도 이런 사회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녀평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면서 시대 변화에 따라 부부별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15년 NHK 여론조사 결과 부부동성을 찬성하는 응답자는 50%였는데, 별성 찬성자(46%)보다 많았다. 시간이 흘러 지난해 10월 가족법 전문가인 다나무라 마사유키 와세다대 교수가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20~50대 남녀 7000명 중 71%는 부부가 동성이든 별성이든 상관없다고 답하며 부부가 다른 성을 써도 된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에는 부부동성 합법 부부동성을 유지할지, 부부별성으로 전환할지 논쟁은 최근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이미 1990년대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돼 20년 가까이 이어진 해묵은 논쟁이다. 법무성은 1996년과 2010년 부부별성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민법개정안을 준비했지만 자민당이 “가족의 일체감을 해칠 수 있다”고 반대하면서 입법에 실패했다. 이어 2015년 최고재판소가 민법상 부부동성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는 등 법 개정의 문턱은 높았다. 최고재판소는 “부부동성은 일본 사회에 정착된 것으로 가족의 호칭을 통일하는 것은 합리성이 있다”고 합헌 이유를 밝혔다. 이후 부부별성을 인정해 달라며 여러 차례 소송이 제기됐지만 최고재판소의 2015년 결정을 근거로 관련 소송이 모두 패소했다. ●자민당, 법 개정 시도할까 이런 상황에서 부부별성에 대한 재심리를 앞두고 최고재판소의 인적 구성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89곳은 최고재판소의 여성 재판관 비율을 3분의1로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최고재판소는 모두 15명의 재판관으로 꾸리는데 현재 여성 재판관은 2명밖에 없다. 이 가운데 남성 재판관 3명과 여성 재판관 1명이 올해 3분기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시민단체 요구를 따르려면 4명 모두 여성 재판관으로 채워야 한다. 최고재판소가 부부동성 문제를 규정한 민법 조항에 대해 재심리에 들어갔고 위헌 판결을 내린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논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논쟁의 결론을 내는 것은 정치권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 10일 선택적 부부별성 문제를 논의하는 팀을 설치한다며 이달 말쯤 첫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정당에서 정책위의장에 해당하는 시모무라 하쿠분 정조회장은 당 내부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부부별성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졸속으로 논의하지 않겠다”며 기간을 정해 두지 않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자민당이 적극적으로 법 개정에 나설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자민당이 부부별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당내 기반인 보수층의 지지를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민법 개정에 앞서 정부의 제5차 남녀 공동참가 기본계획안에 선택적 부부별성을 포함시키는 것을 놓고 당 내에서 반대 의견이 속출하기도 했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등 자민당 내 개혁파에 속하는 의원을 제외한 유력 관계자들이 부부별성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뜨뜻미지근한 입장이라는 점도 부부별성 추진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 법무상이기도 한 모리 마사코 자민당 여성활약추진특별위원장은 지난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부부별성 문제에 대해) 국민의 논의를 심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세우자”고 제안했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한국의 여성가족부 장관에 해당하는 남녀공동참여담당상인 마루카와 다마요 참의원은 한발 더 나갔다. 그는 지난달 부부별성 제도에 반대하는 서한에 다른 자민당 의원들과 함께 서명해 논란을 일으켰다.마루카와는 “서한의 내용에 찬성한 것은 개인의 신념 때문”이라며 현재 부부가 같이 성을 쓰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마루카와는 같은 당 오쓰카 다쿠 중의원과 부부인데 정작 정치 활동을 할 때는 오쓰카라는 성을 쓰는 게 아니라 마루카와라는 성을 쓰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런 자민당의 태도에 연립 여당인 공명당도 비판했다.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지난 9일 한 고등학교의 특강에서 부부별성에 대해 “공명당은 일관되게 찬성하고 있다”며 “(부부별성으로 민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유는) 자민당의 일부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통적인 가족관에만 집착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암호화폐 세금은?… 내년부터 연간 매매차익 250만원 공제 후 20% 과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세법에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과세 근거가 없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한 과세 근거가 신설됐다. 언제부터 시행되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하다. 우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올해까지 매도분에 대한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내년부터 매도하는 주문에 대한 차익은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연간 매매차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만약 내년에 암호화폐 투자로 5000만원의 매매차익이 생기면 950만원 세금이 부과된다. 매매차익에 대해 판단할 때는 손익 실현을 한 부분에 대해서만 포함한다. 암호화폐 투자소득은 자진신고·자진납세해야 하는 세금이다. 수익이 발생한 다음해 5월에 신고와 납부 처리를 해야 한다. 과거에 매수해 계속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차익 과세에 대해 올해 12월 31일 당일의 시가를 취득가액으로 처리하는 규정이 이번 개정안에 마련됐다. 예를 들어 지난해 2000만원에 매수한 비트코인이 올해 말일에 시세가 5000만원이 되고 내년에 7000만원에 매도하게 되면 내년 매도가에서 올해 말일 시세 금액을 차감한 2000만원이 과세대상 차익이 된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투자이익에 대한 과세는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단일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투자자가 실제 취득한 가격과 올해 말 시가 가운데 유리한 쪽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의제취득가액제’도 도입된다. 다만 내년 1월 1일 0시 기준으로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공시한 가격의 평균액이 적용되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의 단가가 가장 높고 다른 거래소의 단가가 더 낮은 상태에서 평균값이 적용되면 본인의 의제취득가액은 낮아질 수 있지만, 반대로 높아질 수도 있다. 투자할 때 불안한 미래보다는 확실한 현재가 좋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절세 방법도 있다. 먼저 이익과 손실을 같은 해에 실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코인 매매로 이익이 2000만원이 실현됐고, B코인 평가 손실이 1000만원 미실현으로 남아 있다면 같은 해에 일단 1000만원의 미실현손실을 실현해 과세대상 금액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또한 평가이익을 본 투자자들은 올해 12월 중 원하는 가격이 오면 차익을 실현하는 것도 좋다. 반대로 현재 평가손실 상태라면 실제 본인의 취득가액이 추후에도 인정되기 때문에 손실을 실현하는 것이 오히려 세 부담이 될 수 있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코로나 장기화에 밀려버린 日자민당의 숙원 ‘헌법 개정’

    코로나 장기화에 밀려버린 日자민당의 숙원 ‘헌법 개정’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오랜 숙원인 ‘헌법 개정’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주요 활동 방침 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 9일 당내 의사결정기구인 총무회를 열고 올해 당 활동 방침을 확정했다. 올해 자민당의 정책 방안 1순위는 코로나19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었다. 의료 제공 체제를 충실하게 할 것과 변이 바이러스의 모니터링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으로 기업·행정·개인의 데이터 유통이 가능한 환경을 정비하고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강조한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사실상 제로(0)로 하고 탄소 중립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포스트 코로나 대책으로 삼았다. ‘여성이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의 실현’이라는 부분도 새롭게 추가됐다. 여성이 디지털 산업 분야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 후보를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개헌은 정책 순위에서 가장 마지막에 배치됐다. 개헌 추진에 대한 표현 수위도 약해졌다. 지난해만 해도 ‘헌법개정을 목표로 결의’라는 강한 표현이 사용됐지만 올해에는 ‘헌법개정 원안의 국회 발의를 목표로 한다’는 수준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당, LH 재발방지 법개정 착수…야당, 국정조사 요구

    여당, LH 재발방지 법개정 착수…야당, 국정조사 요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번지자 여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할 경우 법적 처벌과 함께 투기이익을 환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토지개발계획을 다루는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주거 목적 외에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신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곧장 재발방지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종사자가 업무 중 알게 된 내부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투기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벌금을 금융범죄 수준인 이익의 3~5배로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고위공직자의 주택 보유를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조사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서, LH 직원뿐 아니라 국토부나 시군 지자체 공무원, 친인척 모두 철저히 조사할 때까지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이헌승 의원 등은 이날 땅투기 의혹이 불거진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방문해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독] 불법 공매도 7곳 과태료 물고 또 위법… 외국인은 감시 사각지대

    [단독] 불법 공매도 7곳 과태료 물고 또 위법… 외국인은 감시 사각지대

    2차례 ‘불법’ 7곳 중 6곳이 외국 투자기관105곳 중 56곳은 주의뿐… 솜방망이 처벌 49곳엔 과태료 94억… ‘개미’들 불신 키워 내국인 주식 빌릴 때 거래 기록 전산화‘대차계약 확정 시스템’은 8일부터 운영외국인은 이용 안 하면 감시 회피 가능다수의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불법 공매도를 해 금융당국에 적발되고도 재차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걸려봤자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온 데다 적발 시스템이 허술해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인데,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적발 못한 ‘불법’ 훨씬 더 많을 수 있어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무차입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국내 기관투자자는 모두 105개사였다. 이 가운데 7곳은 제재 심의를 2번 이상 받아 처벌받았다. 한번 적발되고도 또 잘못을 저질렀다는 얘기다. 7개사 가운데 외국계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을 포함해 6곳(85.7%)이었고, 국내 기관은 1곳이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미리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일부 외국계 투자사가 불법 공매도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건 기존의 약한 처벌 수위 탓이 크다. 최근 11년간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105개사 가운데 56곳은 주의 조치만 받았고, 나머지 49곳에는 모두 합쳐 94억원의 과태료만 부과됐다. 예컨대 골드만삭스인터네셔날은 2013년 넥센타이어, 효성,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주의 경고만 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96개사를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또 적발돼 과태료 74억 8800만원을 받았다. 외국계 C사는 2017년 현대차를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6000만원의 과태료 물었다. 그런데 다음 해 같은 종목인 현대차와 삼성전자를 재차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됐다. 실제 적발되지 않은 불법 공매도는 훨씬 많을 수 있어 실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새달 6일부터 ‘불법’ 땐 과징금·형사처벌 금융위는 다음달 6일부터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적용해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할 예정이다. 또 무차입 공매도 점검 주기를 기존 6개월에 1개월로 단축한다. 하지만 ‘불법 공매도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릴 때 이 기록을 전산에 남기는 대차거래계약 확정 시스템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제외된다. 예탁원 시스템 활용 때 참가기관을 인증하는 공동인증서를 내국인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불법 공매도의 사후 적발과 처벌은 물론 사전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박 의원은 앞서 증권사가 공매도 주체의 주식 보유 확인을 의무화하는 ‘공매도 거래 전산화 의무화 자본시장 법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실제 주식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투명한 공매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도 불법 공매도를 자백하거나 수사·재판 과정에서 타인의 공매도 관련 위법 행위 사실을 진술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단독]‘물징계 때문에’ 적발되고도 또 불법 공매도한 외국 투자사들

    [단독]‘물징계 때문에’ 적발되고도 또 불법 공매도한 외국 투자사들

    박용진 의원실 제출 받은 금감원 자료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 등 총 7개사불법 공매도 적발되고 또 불법 자행걸려도 대부분 주의 조치·과태료뿐금융당국, 뒤늦게 처벌 수위 높인다지만“외국계 불법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멍”다수의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불법 공매도를 해 금융당국에 적발되고도 재차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걸려봤자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온 데다 적발 시스템이 허술해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인데,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무차입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국내 기관투자자는 모두 105개사였다. 이 가운데 7곳은 제재 심의를 2번 이상 받아 처벌받았다. 한번 적발되고도 또 잘못을 저질렀다는 얘기다. 7개사 가운데 외국계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을 포함해 6곳(85.7%)이었고, 국내 기관은 1곳이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미리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일부 외국계 투자사가 불법 공매도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건 기존의 약한 처벌 수위 탓이 크다. 최근 11년간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105개사 가운데 56곳은 주의 조치만 받았고, 나머지 49곳에는 모두 합쳐 94억원의 과태료만 부과됐다. 예컨대 골드만삭스인터네셔날은 2013년 넥센타이어, 효성,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주의 경고만 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96개사를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또 적발돼 과태료 74억 8800만원을 받았다. 외국계 C사는 2017년 현대차를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6000만원의 과태료 물었다. 그런데 다음 해 같은 종목인 현대차와 삼성전자를 재차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됐다. 실제 적발되지 않은 불법 공매도는 훨씬 많을 수 있어 실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다음달 6일부터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적용해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할 예정이다. 또 무차입 공매도 점검 주기를 기존 6개월에 1개월로 단축한다. 하지만 ‘불법 공매도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릴 때 이 기록을 전산에 남기는 대차거래계약 확정 시스템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제외된다. 예탁원 시스템 활용 때 참가기관을 인증하는 공동인증서를 내국인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탁원은 향후 외국인 거래정보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탁원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유입될지, 불법 공매도를 얼마나 적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불법 공매도의 사후 적발과 처벌은 물론 사전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박 의원은 앞서 증권사가 공매도 주체의 주식 보유 확인을 의무화하는 ‘공매도 거래 전산화 의무화 자본시장 법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실제 주식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투명한 공매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도 불법 공매도를 자백하거나 수사·재판 과정에서 타인의 공매도 관련 위법 행위 사실을 진술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우상호 “안철수, 답하라…검찰과 의사 특별대우 바로잡아야”

    우상호 “안철수, 답하라…검찰과 의사 특별대우 바로잡아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2일 이번 기회에 의사들의 특별대우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최대집 의사협회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동시에 저격했다. 우 후보는 중범죄(금고이상의 형)를 범한 의사에 대한 면허취소를 다룬 의료법개정안에 의사협회가 ‘백신접종 협조 거부’ 등을 내세우며 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해 “변호사도 회계사도 모두 적용되는 자격제한이 의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후보는 “기소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로부터 비롯된 과도한 검찰권 행사를 바로잡는 것이 그렇게도 혼란하고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이번에는 또 다른 기득권인 의사들의 특별대우를 바로잡는 문제다”라며 개혁에 따른 저항이 만만찮겠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반발에 앞장서고 있는 최대집 회장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끝없이 지지했던 인물이었다”며 “이런 최대집 의협회장의 무대포 반발에도 불구하고 상식있는 다수 의사들은 개정안에 동의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의협 집행부 등 일부 정치의사들의 주장이 마치 전체 의사들의 의견인 것처럼 왜곡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득 매일 해가 뜨면 시작하는 발언이 정부비판밖에 없는 의사 출신 안철수 후보에게 묻고 싶다”며 안 후보를 거론한 뒤 “박근혜를 지지했던 최대집 회장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상식 있는 다수 의사들의 생각에 동의하는지 말하라”고 요구했다. 우 후보는 의협반발을 이용해 ‘개혁’, ‘적폐’ 어느 쪽인지 묻는 것으로 안 대표를 공격하는 한편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의료법 개정안을 ‘의사면허 강탈법’, ‘의사노예 양산법’이라고 비판하며 찬성을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의사뿐 아니라 국회의원, 장관 등도 법을 어기면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은 국회의원들은 온갖 잘못을 저질러도 의원을 계속한다고 지적했지만, 의원도 100만원 이상 벌금이나 금고형 이상 실형을 선고받게 되면 의원 자격이 박탈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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