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범행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모닝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풍강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주지사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52
  • 명문대 나와 취업 실패한 30대, “잔소리 싫다”며 외할머니 살해… 구속기소

    명문대 나와 취업 실패한 30대, “잔소리 싫다”며 외할머니 살해… 구속기소

    잇따른 취업 실패와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 명문대 출신 30대가 외조모를 둔기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존속살해 혐의로 A(3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6시쯤 충북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외조모 B(89)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하루 동안 외조모의 시신을 방치했다가 현장을 찾은 부모의 설득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로 지내던 A씨 부모는 두 사람과 연락이 끊기자 사건 발생 다음 날 이들의 아파트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대를 졸업한 A씨는 2013년 마약 범죄로 처벌받은 이후 가족관계가 단절된 데 이어 취업에도 잇따라 실패했고, 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21년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자신의 정신질환 증세가 호전됐다며 약 복용을 자의로 중단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함께 살던 B씨로부터 취업 문제 등으로 잔소리를 듣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정신과 치료내역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日 아베 총격범 1심서 무기징역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 사건의 범인인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해 일본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수제 총기가 총·도검류 소지 단속법(총도법)상 발사죄에 해당하며 살상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21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는 이날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사건 당시 현장에는 약 300명의 청중과 경호 인력이 있었고, 총탄이 다른 사람에게 맞을 가능성도 충분했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극히 위험하고 악질적인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시민들에게 공포를 안겼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씨에 대해서는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데 따른 큰 상실감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언급했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8일 나라시에서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를 향해 수제 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야마가미는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재판에서는 어머니의 종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으로 인한 가정 파탄 등 성장 배경을 양형에 반영할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맞섰다. 검찰은 “사회 변혁을 명분으로 폭력에 의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특정 단체에 손해를 주기 위해 (정치인 등을) 살해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변호인 측은 “절망 속에서 미래를 잃은 피고인의 개인적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최대 징역 20년을 주장했다.
  • “女 혼자 자고 있네?”…금품 훔치러 갔다가 성폭행 시도한 50대男

    “女 혼자 자고 있네?”…금품 훔치러 갔다가 성폭행 시도한 50대男

    경기 의정부시에서 혼자 있는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1일 의정부지법은 특수강도강간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 자금동의 한 3층 다세대주택에 무단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피해자인 20대 여성 B씨가 잠에서 깨자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현장을 벗어나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로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최근 의식을 회복했으며, 전날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암막 커튼 치고 24시간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만 1.5조

    암막 커튼 치고 24시간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만 1.5조

    일반 아파트를 개조해 ‘24시간 자금세탁소’를 운영한 범죄조직이 검경 합동수사팀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범죄 자금을 넘겨받아 세탁한 돈만 조 단위에 이른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부(합수부)는 총책 A(40)씨 등 13명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7명은 구속기소 됐고, A씨 등 6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들은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자금 1조 5750억원을 세탁해주고, 그 대가로 12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범죄 피해금이 대포통장에 입금되면 다른 대포계좌로 분산 이체한 뒤, 다시 여러 계좌로 반복 송금하는 방식으로 자금 흐름을 숨겼다. 보이스피싱 신고로 계좌가 정지될 경우에는 새로운 계좌를 사용했다. 범행에 이용된 대포통장만 18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세탁 장소는 일반 주거용 아파트였다. 조직원 명의로 아파트를 빌려 내부를 자금세탁 전용 사무실로 꾸몄다. 전북 전주, 경기 용인 등 전국 7곳의 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사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고, 창문 전체에 암막 커튼을 설치해 외부 시선을 차단했다. 조직원들은 주·야간 조로 나뉘어 24시간 자금세탁 작업을 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거처를 옮겼다. 하위 조직원이 구속되면 변호인을 대신 선임해 입단속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책 A씨는 범행 수익으로 외제차와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현금으로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카지노·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합수부는 A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명품과 귀금속 등을 확보했으며, 범죄수익 약 34억원에 대해 추징보전(판결 전 범죄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확보) 조치를 했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정부 국무위원 가운데 첫 유죄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1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내란특검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무거운 형량이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등에 대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12·3 내란’으로 명명하고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경제·정치적 충격을 초래한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한 전 총리를 향해 “민주적 정당성과 그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러한 의무와 책임을 외면하고 그 일원으로서 가담하기로 선택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국무총리로서 12·3 내란의 진실을 밝히고 합당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사후 자신의 안위를 위해 비상계엄 관련 문건을 은닉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 폐기했으며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했다”고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공모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뒤 이를 폐기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2월 20일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적용됐다. 한 전 총리는 애초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범행의 방조범으로 기소됐으나,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특검이 공소장을 변경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재판부는 선고 후 별도 신문 절차를 진행한 뒤 한 전 총리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을 결정했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전 총리는 구속 전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이진관 재판장의 말에 “재판장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겠다”라고 답했다.
  • SNS 돈 자랑했다가 1500만원 털렸다…가발·스타킹 ‘여장 男’ 정체에 화들짝

    SNS 돈 자랑했다가 1500만원 털렸다…가발·스타킹 ‘여장 男’ 정체에 화들짝

    중국에서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 돈 자랑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이를 본 전 직장 동료에게 집을 털렸다. 범인은 가발과 치마로 여장까지 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1500만원 상당의 현금 다발을 훔쳐 달아났지만, 곧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시 후리구 인민검찰원이 처리한 쉬씨의 주거 침입 절도 사건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쉬씨는 2024년 4월 SNS를 보다가 전 직장 동료인 양씨가 올린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에서 양씨는 수북이 쌓인 현금 다발을 보여주며 재력을 과시했다. 이를 본 쉬씨는 질투심을 느끼며 범죄를 계획했다. 쉬씨는 “그는 돈을 자랑하는 걸 좋아했고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걸 선호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당시 돈이 필요했던 나는 ‘양씨 집에서 돈을 좀 가져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쉬씨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여성으로 변장하기로 했다. 옷가게에서 여성용 가발과 짧은 치마, 검은색 스타킹 등을 구입했다. 늦은 밤, 쉬씨는 여자로 변장하고 택시를 탔다. 이전에 가본 적 있는 양씨의 집으로 향했다. 계단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위층으로 올라갔다. 양씨 현관문 앞 신발장을 뒤졌더니 예상대로 신발 한 켤레 안에 숨겨진 열쇠가 나왔다. 문을 연 쉬씨는 살금살금 집 안으로 들어가 물건을 뒤지기 시작했다. 곧 침대 옆에 놓인 검은색 상자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 그는 이 돈을 검은색 쓰레기 봉투에 쓸어 담았다. 현금은 총 7만 3000위안(약 1540만원)에 달했다. 5위안(약 1050원)짜리 지폐 한 장은 남겼다. 집을 나서기 전 쉬씨는 원래 있던 곳에 열쇠를 돌려놓고, 여성 옷은 근처 공공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는 훔친 돈을 카지노로 들고 가서 일부를 잃었지만 나머지는 자신의 집에 숨겼다. 하루가 지나서야 양씨는 돈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감시 카메라에는 쉬씨가 흰색 긴팔 셔츠와 검은색 반바지,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여장한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후리구 인민검찰원은 쉬씨가 불법으로 주거지에 침입해 돈을 훔쳤다고 판단했다. 쉬씨는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정확한 형량과 벌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조롱 섞인 반응을 불러왔다. 한 네티즌은 “집에 현금을 그 정도로 보관할 정도면 정말 부자였나 보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쉬씨가 변장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을 두고 “변장 실력이 그 정도면 차라리 라이브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BJ)가 됐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범죄에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합법적으로 방송이나 하지 그랬느냐는 의미다.
  • 아베 총격범 1심 판결서 무기징역...“공공 안전 위협한 악질적 범행”

    아베 총격범 1심 판결서 무기징역...“공공 안전 위협한 악질적 범행”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 사건의 범인인 야마가미 데쓰야 피고인(45)에 대해 일본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수제 총기가 총·도검류 소지 단속법(총도법)상 발사죄에 해당하며 살상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21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는 이날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사건 당시 현장에는 약 300명의 청중과 경호 인력이 있었고, 총탄이 다른 사람에게 맞을 가능성도 충분했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극히 위험하고 악질적인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시민들에게 공포를 안겼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씨에 대해서는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데 따른 큰 상실감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야마가미는 검은색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해 고개를 숙인 채 판결을 들은 뒤 재판관들에게 인사하고 변호인석으로 돌아갔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8일 나라시에서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를 향해 수제 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야마가미는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재판에서는 어머니의 종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으로 인한 가정 파탄 등 성장 배경을 양형에 반영할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맞섰다. 검찰은 “사회 변혁을 명분으로 폭력에 의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변호인 측은 “절망 속에서 미래를 잃은 피고인의 개인적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최대 징역 20년을 주장했다.
  • “스트레스 풀려고” 여학생 사진 ‘지인 능욕’ SNS에 올린 10대 ‘벌금 500만원’

    “스트레스 풀려고” 여학생 사진 ‘지인 능욕’ SNS에 올린 10대 ‘벌금 500만원’

    같은 학교 여학생의 사진을 ‘지인 능욕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종석)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A(19)군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군은 지난 2024년 8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능욕 목적’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SNS에서 지인 능욕을 검색한 뒤 허위 사실과 함께 사진을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게시글의 내용과 표현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범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글이 삭제돼 게시 기간이 길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군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에서 글을 올렸을 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 있다”며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아베 전 총리 살해범에 무기징역 선고

    아베 전 총리 살해범에 무기징역 선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야마가미 데쓰야(45)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1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이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야미가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현지 검찰은 “특정 단체에 손해를 주기 위해 (정치인 등을) 살해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야마가미의 변호인 측은 “비참한 환경이 범행 동기”라며 징역 20년 이하의 형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재판의 쟁점은 야마가미 모친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신앙에 빠져 고액 헌금을 한 것 등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였다. 야마가미 측은 성격과 행동, 가족 등에 가정연합이 악영향을 끼쳤으며 이러한 사정이 양형에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야마가미는 어머니의 고액 헌금으로 형이 자살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이후 교단에 대한 분노가 커졌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야마가미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는 “불우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40세 이상의 사회인이었으며 성장 과정은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1991년 통일교에 입교해 1998년경까지 1억엔(약 9억 3000만원)가량을 헌금했으며, 어머니는 야미가미가 2002년 자위대에 입대한 무렵 파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가미는 2005년 보험금 수령인을 형과 여동생으로 바꾼 뒤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의 형은 2015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해 수제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 “바람피웠지?” 2.7㎏ 술병으로 남편 내리쳐 살해한 50대女 결국

    “바람피웠지?” 2.7㎏ 술병으로 남편 내리쳐 살해한 50대女 결국

    부동산 공법 1타강사 사망 사건法, 징역 25년 선고 “범행 잔혹” 부동산 공법 분야 유명 ‘1타강사’로 알려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 신정일)는 21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5일 오전 3시쯤 경기 평택시 아파트 주거지 거실에서 바닥에 누워있는 남편 B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검거됐다. 범행에 사용된 유리병은 높이 32㎝, 밑바닥 지름 10.5㎝, 무게 2.7㎏이며 당시 내부에 담금주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던 중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심하게 다툰 후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피해자의 여자 문제 등으로 다투게 됐고, 그 과정에서 흥분한 피해자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와 위협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술병을 휘둘렀다”고 주장하면서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하게 된 것이라 살인의 고의가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방어를 위해 술병을 휘둘렀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나, 술이 들어 있는 무게 약 2.7㎏ 담금주병으로 강하게 머리 부분을 타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수회 공격을 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의학 교수가 작성한 자문 의견서, 부검 감정서 등을 보면 담금주병으로 4~10회 이상 머리를 타격했다는 가능성이 있고 사건 당시 아래층에 깨어 있던 증인은 ‘위층에서 10~20회 정도 망치질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다’고 증언했다”며 “이미 의식을 잃거나 저항 불가한 상태의 피해자를 수회 병으로 내리쳐 사망에 이르렀다는 걸 인정할 수 있다”고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수법이 상당히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범죄인 점, 유족이 처벌을 강하게 원하는 점, 피고인이 반성하기보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은·구리 ‘슬쩍’…협력업체 직원들 실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은·구리 ‘슬쩍’…협력업체 직원들 실형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분리된 은(Ag)과 구리(Cu)를 몰래 빼돌려 수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공성봉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48) 등 2명에게 징역 2년, B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 빼돌린 장물을 비철금속 매매업체에 알선한 C씨에게는 징역 1년과 장물을 구매한 업체 관계자 3명에게는 각각 벌금 200~500만원이 선고됐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제조장비 세정 작업 업체 소속인 이들은 원청 업체로부터 특수유리에 증착된 금속성 가루를 제거하는 작업을 의뢰받아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은과 구리를 모아 빼돌린 혐의다. 이들은 2021년부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은 조각을 컵이나 천에 담은 뒤 작업실 밖에 보관하다 공장 밖으로 빼돌렸다. 빼돌린 은과 구리는 장물 매매 알선 업자를 통해 충남 천안과 경기 안산·시흥 비철금속 매매업체에 판매됐다. 검찰은 이들이 3년간 은 약 1600㎏(16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했다. 법원은 이들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피해 규모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해액은 특정하지 않았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저지른 범행의 피해 규모가 크고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 회사와 민사조정으로 피해액 상당 부분을 변제했지만 피해 회사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말리지 마” 음주 상태서 지인 흉기 공격 50대 긴급체포

    “말리지 마” 음주 상태서 지인 흉기 공격 50대 긴급체포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4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형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옆구리를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전 음주 상태였던 A씨는 B씨 집을 찾아가 ‘나와 다툰 사람이 있는데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며 B씨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가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이를 말리자, 격분한 A씨는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여관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근 판결문엔 음주운전 ‘4번’…집행유예 중 무면허·구금까지

    임성근 판결문엔 음주운전 ‘4번’…집행유예 중 무면허·구금까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한식 셰프 임성근이 과거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임성근은 최근 “10년에 걸쳐 세 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고 밝혔지만, 법원 판결문에는 추가 적발 사례가 포함돼 있었다. 21일 동아일보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임성근은 1999년 9월 21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같은 해 8월 15일 오후 8시 25분쯤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 일대까지 약 3km를 혈중알코올농도 0.15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이는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당시 임성근은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부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37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더욱이 이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성근은 1998년 3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였으며, 이후 항소했으나 2000년 4월 기각됐다. 이후에도 음주운전은 반복됐다. 임성근은 2009년과 2017년 각각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20년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도 명령받았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다”며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했다. 그는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형사처벌로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다시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판결문을 통해 확인된 적발 횟수는 네 차례로, 그의 발언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성근은 이후 자필 사과문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솔하게 사과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또 사기쳤다…82세에 ‘6번째 수감’ 위기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또 사기쳤다…82세에 ‘6번째 수감’ 위기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으로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린 장영자(82)씨가 최근 또다시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6번째 수감이 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장씨에게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장씨는 2022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비영리 종교 사업을 위한 사찰 인수 계약에 5억 5000만원을 냈다고 거짓말을 하고 추가로 3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며 인수자금을 빌려달라고 해 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5억 5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겠다며 수표를 제시했지만, 이 수표는 만기가 지난 부도수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장씨가) 인수대금 5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인수자금 1억원을 교부받더라도 이를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적어도 편취의 미필적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를 기망해 그로부터 사찰의 인수대금 명목의 돈 1억원을 송금받아 편취했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이 1억원을 송금받을 무렵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원은 가지고 있지 않은 채 국세와 지방세 합계 21억여원 상당을 체납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큰 금액의 자금을 조달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볼 만한 뚜렷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사기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 위조유가증권행사죄 등 범행을 저질러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고, 사건 당시 동종 전과로 누범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이 사건에 이르러 또다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장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인척으로 1983년 남편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과 함께 6400억원대 어음 사기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금액은 당시 정부 1년 예산의 10%에 가까운 금액으로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 사건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이후에도 1994년 140억원대 2차 어음 사기 사건, 2000년 220억원대 구권 화폐 사기 사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여러 차례 복역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장씨가 4번째 사기 사건으로 2018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 직후 벌어졌다. 장씨는 지난해 1월 154억원대 위조 수표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이달 말 출소할 예정인데, 이번 사건이 유죄로 확정되면 6번째로 복역하게 된다.
  • ‘전 여친’ 가사 장난하다 싸움…마이크 던져 친구 실명시켰다

    ‘전 여친’ 가사 장난하다 싸움…마이크 던져 친구 실명시켰다

    노래방에서 친구의 전 여자친구 이름을 가사에 넣어 노래를 부르다 다툼 끝에 마이크를 던져 상대를 실명하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10월 3일 오전 0시 10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노래방에서 고등학교 동창 B씨 얼굴을 향해 마이크를 던져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 일부를 B씨의 전 연인 이름으로 바꿔 불렀고, 이를 두고 말다툼이 벌어지자 범행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를 맞은 B씨는 착용 중이던 안경이 깨지며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던져 피해자의 시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와 검찰은 모두 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재량 범위 내에서 형을 정했다”며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몰카 중독” 여친 손잡고 왼손으로 다른 여성들 ‘찰칵’…유튜버에 잡혔다

    “몰카 중독” 여친 손잡고 왼손으로 다른 여성들 ‘찰칵’…유튜버에 잡혔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다른 여성들을 몰래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 약 1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빵인도자’는 국내 최대 화장품 편집숍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던 30대 중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유튜버는 영상에서 “대형 화장품 편집숍 세일 기간에는 손님이 급증하고 여성 고객도 늘어난다”며 “그만큼 몰카범이 나타날 확률도 높다. 복잡하고 다들 정신없을 때를 노리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화장품 편집숍에서는 한 남성이 불법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버는 이 남성을 붙잡아 매장 밖으로 끌어냈다. 그때 남성의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유튜버가 “어떻게 할 거냐, 얘기할 거냐”고 묻자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화장실 간다고 하고 잠깐 여기에 들어왔다. 여자친구는 집에 보내겠다”고 답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간 화장실 핑계를 대고 자리를 빠져나온 뒤 범행을 저질렀다는 설명이다. 이에 유튜버는 근처에 있던 남성의 여자친구를 부르도록 한 뒤 범행 사실을 알렸다. 유튜버는 “당신 남자친구가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고 (가게 안에서) 몰카를 찍고 있었다”며 불법 촬영 사진을 여성에게 보여줬다. 여성은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직접 확인하며 손을 떠는 등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 오락실 데이트 중에도 오른손으로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왼손으로는 불법촬영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유튜버는 “이 정도면 호기심을 넘어 불법 촬영 중독 말기 수준의 중증 아니냐”고 황당해하면서 “여자 친구는 멍한 표정으로 남성 휴대전화 스크롤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후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범행을 인정했다. 유튜버가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휴대전화로 여성 피해자들의 다리와 엉덩이 부위를 총 140회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남성과 그의 부친은 재판부에 각각 반성문과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성 검거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자친구도 탄원서를 써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당연히 헤어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며 “조금 의아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한덕수 21일 1심 선고… 尹 선고 앞두고 ‘내란죄’ 첫 가늠자

    한덕수 21일 1심 선고… 尹 선고 앞두고 ‘내란죄’ 첫 가늠자

    내란죄 구성 요건 갖췄는지가 핵심계엄 과정 역할·고의성 여부 변수로판결 결과 따라 尹재판 영향 미칠 듯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사건의 1심 결론이 21일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비상계엄의 내란죄 성립 여부와 함께 한 전 총리의 방조 및 가담의 고의성 여부를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한 전 총리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선고는 생중계된다. 이번 판결의 최대 쟁점은 비상계엄이 위헌·위법한 것을 넘어 국헌 문란의 목적과 실질적인 폭동 등 내란죄의 구성 요건을 갖췄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에게 적용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종사는 모두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법원은 지난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선고 공판에서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 침해를 유죄로 판결하며 “비상계엄은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헌·위법하다”고 판시했는데, 내란죄에 대한 판단을 직접 내리는 것은 이 사건이 처음이다. 한 전 총리의 판결은 다음달 19일 선고가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는 “재판부가 국회·정치 활동을 금지한 포고령 발표,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군경 투입 등을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해석한다면 국정 2인자로서 그 절차를 진행하는데 역할을 한 한 전 총리 역시 무죄가 선고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 전 총리가 구체적으로 계엄 선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방조나 가담 행위가 있었다면 고의성이 있었는지도 쟁점이다. 내란 특검은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며 “행정부 2인자로서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저지할 헌법적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질타했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국무위원 출석을 독촉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데 기여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반면 한 전 총리 측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고, 국무회의 소집은 대통령을 설득해 계엄을 막기 위한 조치였단 취지로 주장해왔다.
  • 중국에 돈 요구…1.6억원에 ‘블랙요원 명단’ 팔아넘긴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 확정

    중국에 돈 요구…1.6억원에 ‘블랙요원 명단’ 팔아넘긴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 확정

    ‘블랙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정보요원) 정보 등 군사기밀을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유출한 국군정보사령부 군무원에게 징역 20년 처벌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는 군형법상 일반이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군무원 천모(51)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0억원, 추징금 1억 6205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과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징역 20년 등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천씨 상고를 기각했다. 천씨는 2017년쯤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금전을 수수하면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군형법상 일반이적)로 2024년 8월 구속기소 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천씨는 1990년대 부사관으로 정보사에 근무하다가 2000년대 중반 군무원으로 전환됐다. 범행 시기에는 팀장급으로 근무했으며 기소 당시 5급 군무원으로 알려졌다. 군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7년 4월 자신이 구축한 현지 공작망 접촉을 위해 중국 옌지로 갔다가 공항에서 중국 측에 체포돼 조사받던 중 포섭 제의를 받았다. 그가 빼돌린 자료는 문서 형태로 12건, 음성 메시지 형태로 18건 등 총 30건으로 확인됐다. 누설된 기밀에는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도 있었다. 천씨는 중국 요원에게 약 40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범행했다. 요구 액수는 총 4억원, 지인 차명계좌 등을 통해 실제로 받은 돈은 1억 6205만원으로 조사됐다. 1심인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유죄를 인정해 징역 20년과 벌금 12억원, 추징금 1억 6205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유출된 군사기밀에는 파견된 정보관들의 인적 정보 등이 포함됐고, 이 기밀이 유출돼 정보관들의 생명·신체의 자유에도 명백한 위험이 발생했다”며 “정보관들이 정보 수집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더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며 “오히려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쉽게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심도 “중국에서 체포돼 협박받았더라도 부대에 보고한 뒤 보호조치를 요청하는 등 합법적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자유스러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볼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천씨는 군 기밀을 넘기며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은 행위는 일반이적죄의 ‘불가벌적 사후행위’(앞의 행위로 범행이 완성돼 이후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라고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뇌물죄와 일반이적죄의 보호법익은 다르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2심은 뇌물요구액이 일부 중복 산정됐다며 1심이 인정한 4억원이 아닌 2억 7852만원으로 봤다. 이에 따라 벌금도 1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었다.
  • 대낮 금은방 여주인 흉기 살해…42세 김성호 신상 공개

    대낮 금은방 여주인 흉기 살해…42세 김성호 신상 공개

    대낮에 금은방 여주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42)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 4명과 경찰 3명(총경급)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성호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금은방 등에 대한 동종 범죄 재발을 막고 사회적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 관련법에 따라 김성호의 신상 정보는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성호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40여점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호는 범행 후 미리 준비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바꿔 타고 도주했으나 5시간여 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붙잡혔다. 그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여러 곳에 팔았으며 검거 당시에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 현금, 여권 등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캄보디아 범죄단체 가담해 수십억대 투자사기…한국인 총책 징역 15년

    캄보디아 범죄단체 가담해 수십억대 투자사기…한국인 총책 징역 15년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가담해 수십 억원대 투자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한국인 총책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6)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전기통신금융사기 조직에 가담해 54명으로부터 6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 조직은 스마트폰에 자신들이 개발한 앱을 설치하면 투자 종목을 추천해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A씨는 지분을 투자하고 한국인 조직원을 공급하는 등 한국 총책을 맡아 범행을 주도한주 혐의다. 법원은 A 씨가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피해규모가 큰 점 등을 이유로 가중 처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죄 단체에 수동적으로 이용된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한국인을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끌어들이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차례 캄보디아 입출국을 반복하면서 범행을 그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