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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 위한 담화문 발표 [서울포토]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 위한 담화문 발표 [서울포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한 총리는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해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법 조치에 대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을 추진하고,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속하게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은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가 범죄를 유발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보고 ‘이상 동기 범죄’등 대체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 강남구의회, 마약 근절에 앞장서

    서울 강남구의회, 마약 근절에 앞장서

    서울 강남구의회가 우리 사회 깊숙히 침투한 마약 등을 뿌리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강남구의원들의 마약근절대책 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등 마약 감시뿐 아니라 근본 대책 만들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강남구의회 마약근절대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연구결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의 그간의 활동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방안과 제도적 보완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박다미(대표)·손민기(간사)·전인수·한윤수·복진경 ·김현정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김형재·이새날 시의원과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이향숙·강을석·김진경·우종혁·이동호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준 한국정책경영연구원 부원장은 발제에서 강남구 마약류 확산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마약류에 대한 강남구 주민들의 인식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강남구에는 2400여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데 이에 상응하는 마약류 취급관리 감시역량을 확보하고, 10대 청소년기부터 마약류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합 토론에 참여한 박다미 의원과 손민기 의원, 강남구 의약과 박성희 과장, 법무법인AK 김보현 변호사, 한국정책경영연구원 김성준 부원장은 강남구의 특성에 맞는 마약 예방·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마약류 완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박다미 의원은 “최근 마약 범죄가 청소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마약근절대책 연구회의 활동을 계기로 집행부와 여러 유관 기관이 함께 마약문제 관련 예방교육 등 예방책 마련에도 힘쓰고 실효성 있는 정책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약근절대책 연구회는 강남구 마약류 확산 방지 대책 및 우발적으로 마약에 노출된 주민을 보호하고 치료지원을 통해 추가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마약류 완전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7월 13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 한총리 “의경 재도입 적극 검토…치안 역량 보강”

    한총리 “의경 재도입 적극 검토…치안 역량 보강”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올해 4월 마지막 기수가 합동전역식을 하면서 완전히 폐지됐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력 거점 배치, 순찰 강화, 폐쇄회로(CC)TV·보안등·비상벨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강력범죄를 제어할 수 있는 처벌과 다양한 사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과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도 개선하겠다”며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일상회복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정신건강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중증정신질환자 적기 치료를 위한 ‘사법입원제’ 도입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으로는 “범죄 피해자에게 법률, 경제, 심리, 고용, 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살인예고 글을 썼다가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한 달 만에 200명을 넘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오전 9시까지 살인예고 글 443건을 발견해 작성자 2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피의자 최모(30)씨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인근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너클로 폭행하고 성폭행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9일 오후 사망했다.
  • “둘레길 범죄 예방” 안전망 넓히는 노원

    “둘레길 범죄 예방” 안전망 넓히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지역 공원과 둘레길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4대 대책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심야 시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에 배치한 보안관을 기존 10명에서 최대 60명으로 늘린다. 낮 시간대에도 근린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에 인력을 배치해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범죄 예방 장비 확충에도 힘쓴다. 둘레길·산책길이 우범지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산불 감시 목적으로 설치한 블랙박스형 폐쇄회로(CC)TV 외에도 지능형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또한 경보음 발생 기능이 있는 드론을 활용해 수락산과 불암산 둘레길의 실시간 순찰을 강화한다. 추후 드론을 추가 도입해 순찰 범위를 초안산까지 확대한다. 구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 호신용품 대여 서비스도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에서 여성이나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프레이, 경보기 등을 빌려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력 범죄는 갈수록 과감해지고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흉악범 교도소’ 만든다… 피해자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흉악범 교도소’ 만든다… 피해자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과 대낮 성폭행 등으로 사회적 공포가 커지면서 흉악범죄의 예방·처벌을 위한 ‘흉악범 전담 교도소’ 설치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이 추진된다. 범죄 피해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선제적으로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흉악범 교정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하고,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을 정부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 등을 처벌하는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등을 발의하기로 했다. 흉악범죄 피해자에 대해 치료·간병비 및 각종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는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특별 결의’를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한데, 전액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특별 결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담 인력이 편성된 ‘원스톱 솔루션 센터’를 설치해 피해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원활케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당정은 또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입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법기관이 정신질환자의 입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사법입원제’ 도입 여부를 논의한다. 정신질환자가 위험 행동을 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전국 시도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범죄자에 대응하는 현장 경찰관의 면책 범위와 법률 지원도 늘어난다. 경찰청과 당이 협의해 정당방위 기준 완화 및 소명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법안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묻지마 범죄’라는 표현에 범죄 유발 등의 부정적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이상동기 범죄’로 용어를 변경하기로 했다.
  • 이주호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 예방 효과”… 학급교체도 포함되나

    이주호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 예방 효과”… 학급교체도 포함되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중대한 교권 침해 조치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서는 학교 출입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권 침해 사항을 학생부에 기록하면 소송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다. 번거롭더라도 절차가 있으면 예방이 된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집중하는 캠페인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시안에서 학생부 기재의 기준으로 ‘학급 교체 이상’(전학·퇴학 포함)을 거론했고, 17일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도 학급 교체부터 기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부총리는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학교 출입에 관한 절차를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통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곧 발표할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에 그 부분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 등을 제공하고 수억원의 대가를 받았다는 자진 신고에 대해 “카르텔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엄정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 학생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 1학기까지 학급 교체·전학·퇴학 조치 건수는 총 779건으로 전체 조치(4654건)의 16.7%로 집계됐다. 학급 교체 이상의 처분이 학생부에 기재되면 조치 6건 중 1건꼴로 기록되는 셈이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교육부도 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시안에서 학생 낙인효과, 교사학생 간 소송 증가 등 학내 갈등 발생 우려를 언급했다”며 “소송과 악성 민원이 증가할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 “빈집털이범, 이렇게 들어옵니다”…‘스파이더맨’ 보는 듯(영상)

    “빈집털이범, 이렇게 들어옵니다”…‘스파이더맨’ 보는 듯(영상)

    최근 베란다 등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경찰에서 관련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베란다 타고 3층 올라가 빈집 침입한 범인 지난 6월 3일 오후 8시쯤 경남 김해시 삼계동 한 아파트 근처를 배회하던 한 A씨는 불이 꺼지고 베란다 창문이 열린 집을 발견한 뒤 맨손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는 불과 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다시 1층으로 내려온 A씨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아파트를 빠져나갔다. A씨는 해당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아 지난 2일 구속 송치됐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은 “검거된 피의자들한테 물어보면 자기들이 ‘마음만 먹으면 10층이 아니라 아파트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한다”면서 “어느 층이나 도둑은 들 수 있다”고 전했다. 영업 끝난 주유소 절도 시도…창문 통해 들어가 지난 5월에는 영업이 끝난 주유소에 몰래 들어가 절도하려던 B씨가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주유소 사무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B씨의 범죄 행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서 B씨는 주유소 직원이 마감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사무실로 들어온다. 그는 직원이 잠가 둔 사무실 창문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재빠르게 나갔다. 이후 주유소 내외부 정리를 마친 직원이 마지막으로 사무실 문을 잠그고 퇴근했다. 몇 분 뒤 B씨는 자신이 열어둔 창문을 열고 몸을 욱여넣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그는 사무실 서랍 등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CCTV를 보고 있던 주유소 사장에게 발각됐다. 사장은 재빨리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자 B씨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 자는 척하다 태도를 바꿔 본인이 사장인 척 직접 잠겨 있던 사무실 문을 열어줬다. 이어 사무실 불을 켜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이 “여기 어떻게 들어오셨냐. 신분증 좀 확인하겠다”고 묻자 B씨는 당황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경찰 조사 결과 절도 등 7건의 범죄를 저질러 이미 수배된 상태였다. B씨는 사건 당일 낮 해당 주유소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었다. 주유소를 방문했을 때 주유소의 생김새와 창문이 어디 있는지 등을 파악한 것이다. 집주인 밭일 나간 시간대 빈집 절도한 전과 9범 지난달 20일 전북 순창군 소재의 한 주택을 조심스럽게 배회하던 C씨는 대문이 열리지 않자 창문을 통해 빈집에 들어갔다. 이때 잠복 중이던 형사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순창과 전남 담양·곡성 등의 빈집에 들어가 120회에 걸쳐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같은 집을 30번 침입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집주인이 밭일을 나간 오전 시간대를 골라 범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해 신원을 특정한 뒤 12일 동안 한 빈집에 잠복해있다가 C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C씨는 절도 전과 9범의 상습범이었다. 당시 수사를 진행한 담당 팀장은 “처음 인지하고부터 40일 동안 추적하고 이후 12일 동안 예상되는 침입 피해 장소에서 형사들이 잠복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절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경찰은 “외출할 때 창문 등을 잘 잠그면 도둑맞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도둑들은 초저녁에 불 안 켜지는 집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다”면서 “초저녁에 1~2시간 정도 자동으로 불이 켜졌다 꺼지는 실내등 한 개 정도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흉악범 교도소’ 만든다…피해자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흉악범 교도소’ 만든다…피해자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과 대낮 성폭행 등으로 사회적 공포가 커지면서 흉악범죄의 예방·처벌을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설치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이 추진된다. 범죄 피해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고,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선제적으로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흉악범 교정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하고,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을 정부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 등을 처벌하는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등을 발의하기로 했다. 흉악범죄 피해자에 대해 치료·간병비 및 각종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는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특별 결의’를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한 데, 전액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특별 결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담 인력이 편성된 ‘원스톱 솔루션 센터’를 설치해 피해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원활케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당정은 또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입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법기관이 정신질환자의 입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사법입원제’ 도입 여부를 논의한다. 정신질환자가 위험 행동을 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전국 시도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범죄자에 대응하는 현장 경찰관의 면책 범위와 법률 지원도 늘어난다. 경찰청과 당이 협의해 정당방위 기준 완화 및 소명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법안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묻지마 범죄’라는 표현에 범죄 유발 등의 부정적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이상동기 범죄’로 용어를 변경하기로 했다.
  • 이주호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 필요”…학급교체부터?

    이주호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 필요”…학급교체부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중대한 교권 침해 조치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서는 학교 출입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교권 침해를 학생부에 기록하면 소송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다. 번거롭더라도 절차가 있으면 예방이 된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집중하는 캠페인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시안에서 학생부 기재의 기준으로 ‘학급 교체 이상’(전학·퇴학 포함)을 거론했고, 지난 17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도 학급 교체부터 기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부총리는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학교 출입에 관한 절차를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통제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곧 발표할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에 그 부분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 등을 제공하고 수억원의 대가를 받았다는 자진 신고에 대해 “카르텔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엄정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급 교체 이상 기재 땐 6건 중 1건꼴”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 학생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 1학기까지 학급 교체·전학·퇴학 조치 건수는 총 779건으로 전체 조치(4654건)의 16.7%로 집계됐다. 학급 교체 이상으로 학생부에 기재되면 조치 6건 중 1건 꼴로 기록되는 셈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학급 교체 이상 조치 건수는 171건(15.8%), 2021년 364건(17.3%), 2022년 1학기는 244건(16.5%)이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교육부도 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시안에서 학생 낙인효과, 교사・학생 간 소송 증가 등 학내 갈등 발생 우려를 언급했다”며 “소송과 악성 민원 증가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 관악구 ‘안전한 삶터’ 조성 총력… 공원 보안관 신설·CCTV 추가 설치

    관악구 ‘안전한 삶터’ 조성 총력… 공원 보안관 신설·CCTV 추가 설치

    서울 관악구는 최근 잇따른 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2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관악구 생활 안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를 중심으로 구의 현황과 특성, 원인 분석에 따라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 안전 종합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과 둘레길을 순찰하는 ‘공원 안전 지킴이’(공원 보안관)를 신설한다. 생활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자율방범대 순찰과 여성 안심 귀가 도우미 활동도 확대한다. 취약 지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폭력이나 쓰러짐 등 사람의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확대할 예정이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도 차례대로 확대 적용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CCTV, SOS 비상벨,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 등을 설치해 심리·물리적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주행 기반 안심 순찰, 1인 가구 안심 홈 세트, 여성 안심망 안심이, 안심 택배함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범죄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주민을 생각하면 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구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는 안전 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삶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 위한 서대문구 합동 순찰 나서

    김용일 서울시의원,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 위한 서대문구 합동 순찰 나서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묻지마 사건 범죄 예방과 지역 주민의 안심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서대문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 국회의원, 김양희 구의원, 박진우 구의원, 홍성만 서대문구 자율방범대장, 서대문경찰서, 남가좌동 및 북가좌동 자율방범대원, 파출소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했다. 합동 순찰은 행사 1부 자율방범대 활동 유공자 표창수여식 후 2부부터 진행됐고, 흉악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경계 및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 북가좌 파출소를 출발해 북가좌초교사거리, 가재울중앙공원, 가재울초교사거리, 명지대사거리, 명지대 부근까지 한 시간 반가량을 돌며 순찰을 진행하고 안전시설을 점검했다.김 의원은 “최근 벌어지는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고 말하며 “국민적 불안과 공포가 높아지는 만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 활동과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서대문경찰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이어 “서대문구 경찰서와 자율방범대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하며 “촘촘한 방범 체계 구축과 순찰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시의원으로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 ‘흉악범 전문 교도소’ 만든다…범죄 피해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흉악범 전문 교도소’ 만든다…범죄 피해 치료비, 전액 지원 검토

    서현역 흉기 난동, 신림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을 위해 국민의힘과 정부가 ‘흉악범 전담 교도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 범죄 피해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당정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당정은 흉악범에 대한 교정을 강화하기 위해 흉악범만 전담하는 교도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으로 해악이 큰 흉악범들을 따로 모아 특별 관리를 통해 교정·교화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 등을 처벌하는 공중협박죄,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도 이번 주 의원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법안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검찰과 법무부는 흉악범죄자에 대한 구형량을 최소 6개월, 최대 2년 상향하는 방안을 보고했는데 이를 더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범죄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정신질환자 보호, 치안 강화도 추진한다. 특히 남을 해칠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원 방안을 만들고, 법원 등 사법기관이 중증 정신질환자 입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사법입원제 도입 여부도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논의한다.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관의 면책 범위나 법률 지원도 늘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재 경찰직무 집행법에 면책 규정이 있지만 굉장히 한정적이다. (면책 확대는) 법 개정을 수반해야 하기에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범죄 피해자의 치료비와 병간호비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피해자 치료비 등이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정부 내 심의기구의 특별결의를 통해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를 더 활성화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 부분에서 당은 필요할 경우 (치료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가 오히려 범죄를 유발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이상동기 범죄’ 등 대체 용어를 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구체적으로 국민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용어로 할 수 있도록 연구·검토할 것”이라며 “일차적으로는 ‘이상동기 범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자치구 최초’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행안부 장관 표창

    ‘서울시 자치구 최초’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행안부 장관 표창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 범죄 예방 효과가 있고 위급상황 발생시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울 강서구의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이 우수 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17개 시도로부터 6개 분야 총 128건을 접수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6월 영상물 1건,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7건을 공모에 출품했다.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이웃을 위한 강서달빛 프로젝트’는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 대신 강서구 맞춤형 디자인인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적용했다. 야간에도 건물번호를 식별하기 쉽고 은은한 달빛 조명효과가 있는 점을 강조한 영상물로 최고점을 받았다. 태양광 전지판으로 충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도 호평받았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강서형 건물번호판은 친환경 방식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귀갓길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 눈높이를 반영하고 불편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세심한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약자 보듬는 혁신 기술… 서울시, 최대 3억 쏜다

    서울시가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할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적은 수요와 제한된 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를 위한 기술을 공공 영역에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며 21일 지원 배경을 밝혔다. 시는 시민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6개의 우선 해결과제를 선정했다. ▲이동약자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기술 ▲독거노인과 지역사회 간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하는 돌봄 기술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의사소통 보조기기 및 서비스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의 안전 정보 인지를 돕는 재난 알림 시스템 ▲고립청년의 사회 적응 지원 기술 ▲도시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주거단지 스마트 관리 시스템 등이다. 시는 각각의 문제점을 해결할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소셜벤처 등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년간 공공기관 실증을 지원한다. 시는 약자 기술 개발기업과 수요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만나는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오는 11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해 다양한 약자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기술 진보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계층 간 기술격차 확대로 사회적 약자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사인은 ‘질식’ 구두 소견”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사인은 ‘질식’ 구두 소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생태공원 등산로에서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피해자의 잠정적 사인은 질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피해자가 머리 등에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으며, 주된 사인은 압박에 의한 질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이에 범인 최모(30)씨가 피해자를 폭행했을 뿐 아니라 목을 졸랐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된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과수로부터 최종 부검 감정서를 회신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 둘레길에서 금속성 너클을 이용해 여성 피해자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 44분쯤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낮 12시 10분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거주했으며, 신림동 등산로는 “집과 가까워 운동하러 자주 방문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범행에 사용한 너클은 지난 4월 인터넷에서 최씨가 직접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여성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며, 최씨가 당일 등산로를 거닐다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두 시간 전부터 범행 장소 부근을 배회했으며, 이런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A씨는 19일 오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폭행을 당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지금까지 치료받아왔다. 국과수의 최종 부검 소견이 나오면 폭행 피해와 사망의 인과관계,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최씨의 정신과 진료 이력도 확인중이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최씨의 얼굴과 실명·나이 등을 공개할지 검토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23일 연다. 경찰은 ▲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 금천구,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금천구,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서울 금천구는 다음 달 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7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구에서 마련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7개 시민단체가 참가해 차별언어 바꾸기, 양성평등 퀴즈, 교제 폭력 예방, 성격 탐색 등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양성평등 유공자 6명에 대한 시상 이후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자녀 안전하게 지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민간 단체인 ‘열린 파도’는 양성평등주간인 9월 1~7일 가산중, 독산초, 독산고 등 3개 학교 주변에서 교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젠마’(마을에서 젠더를 마주하다)는 7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겪은 모녀의 치유 과정을 그린 영화 ‘경아의 딸’ 관람 행사를 연다. 영화 상영 후 김정은 감독이 관객과 대화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며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설] 대한민국 치안, 이대론 안 된다

    [사설] 대한민국 치안, 이대론 안 된다

    대낮에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인근 둘레길에서 성폭행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이 양손에 금속 너클을 끼고 피해 여성을 구타하고 성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사건이 벌어져 더 충격적이다. 붐비는 곳에선 무차별 칼부림이 난무하고, 한적한 공원에선 잔인한 성범죄가 자행되는 현실에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번 성폭행·살인 사건은 공원의 폐쇄회로(CC) TV가 없는 구역에서 발생했다. 금속 너클도 수개월 전에 구입했다고 한다. 범인이 치밀하게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은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다중 밀집지역에 하루 평균 1만 200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대대적인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력이 묻지마 범죄 예방에 쏠린 사이 다른 범인은 치안 사각지대를 노린 셈이다. 이번 사건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땜질식’ 처방으론 치안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경찰의 기본 책무인 치안에 중대한 구멍이 뚫린 건 아닌지 세밀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공원·골목길 등에 CCTV와 조명을 촘촘히 배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 부족한 현장 치안인력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찰 인력 구조는 기형적이다. 지구대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순경은 정원의 절반이 결원인 반면 고위직인 경감은 정원의 두 배가 넘는다. 팔다리는 부실한데 머리만 큰 구조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과 인력이 1000여명이나 증원되면서 현장 치안이 약화된 측면도 있다. 경찰이 기본으로 돌아와 치안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약화된 치안 인프라를 강화할 때 ‘치안 청정국’의 위상도 되찾을 수 있다.
  • 스포츠토토 베팅 대학생까지 ‘살인예고’…“한화가 져 열 받아서”

    스포츠토토 베팅 대학생까지 ‘살인예고’…“한화가 져 열 받아서”

    스포츠 토토에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 배팅했다 패하자 살인예고글을 올린 대학생이 긴급 체포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낮 12시 58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자택에 있던 대학생 A(23)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TV 유튜브 채널 실시간 댓글 창에 “다음 경기, 칼부림하러 갈게요. 다 죽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지난 19일 한화와 KT위즈 경기에서 한화에 10만원 안팎을 베팅했으나 패하자 홧김에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지난 18일 한화가 KT를 11대 6으로 크게 이겨 또 이길 것으로 믿고 한화에 베팅했는데 4대 5로 져 너무 열 받아서 글을 올렸을 뿐 한화 선수나 팬에게 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글을 본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미국 구글에 국제공조 요청을 하는 등 추적 수사를 벌여 A씨의 신원과 소재지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형사들을 급파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회 불안을 유발하는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예방과 엄벌을 위해 해외 국가는 물론 구글·메타·트위터 등 국내 사용자가 많은 해외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가 살인예고한 20일 밤 한화는 홈 3차전에서 KT에 0대 3으로 패했고 현재 KT는 2위, 한화는 8위를 기록하고 있다.
  • 與 “MBC의 김건희 여사 보도는 악의적 왜곡”

    與 “MBC의 김건희 여사 보도는 악의적 왜곡”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특위)는 20일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공식 계정’ 인증인 ‘실버마크’를 받아내기 위해 외교부를 동원했다는 취지의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두고 “악의적 왜곡 보도”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미국 회사인 트위터가 질 바이든 여사에게 ‘실버마크’를 부여한 것처럼, 대통령 부인이 대외홍보 창구를 얻고 명의를 도용한 범죄를 예방하게 된 것을 마치 권한을 남용한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MBC 제3노조가 전날 발표한 성명을 인용하며 “대통령실이 아이디어를 내고 외교부의 도움으로 김건희 여사의 공식 외교활동에 사용할 트위터 계정 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왜곡하여 마치 영부인이 사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권한을 남용해 외교부에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위는 MBC 언론노조를 향해 ‘가짜뉴스 제조 DNA’라며 질타했다. 이들은 “왜곡 보도의 진원지가 MBC 언론노조 간부 출신 외교부 계약직 공무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제3노조의 지적처럼 치밀하게 계획된 ‘가짜뉴스 제조세력’이 움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위는 언론노조가 국민의 재산인 방송사를 장악해 특정 진영과 정당을 위해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새롭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에게 “위원장에 임명되는 즉시 하루빨리 MBC를 비롯한 공영언론을 정상화 시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신상 공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신상 공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 옆 둘레길에서 여성을 둔기로 무자비하게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 대해 경찰이 신상 공개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추진한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김봉규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최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다음 주 신상 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씨에게 적용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는 특정강력범죄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대상 범죄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범죄예방 등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경찰은 최씨가 미리 준비한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해 제압하는 등 잔인한 범행의 동기와 심리적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전날 오후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1시간 동안 최씨를 면담했다. 경찰은 심리분석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기 전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할 예정이다. PCL-R은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40점 만점에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앞서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며 성폭행과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 뒤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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