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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니트컴퍼니’ 참여자 모집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니트컴퍼니’ 참여자 모집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과 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구에 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닛커넥트’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이 운영된다. 여기에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 및 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한다. 고립·은둔 청년이 스스로 모임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비도 지급한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소셜다이닝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담과 사례 관리도 이어갈 생각이다.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년에게는 동작경찰서 주관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저긍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파주시 장애인 복지 정담회 개최

    박재용 경기도의원, 파주시 장애인 복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장애인복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파주시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공통 요구사항으로 운영비(인건비) 현실화, 지역 간 재정 편차 해소,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유형과 규모에 따라 운영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도농복합 지역 특성에 따른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노후 차량·시설 보강과 맞춤형 지원제도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단체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도 전달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와 시설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휴게시간 제도 개선, 수어통역 서비스 확대 등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가 이어졌다. 아울러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실태조사 실시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논의되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복지 현안의 상당수가 제도적 보완과 인력·예산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도비 보조 비율 재검토와 시·군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간 수어통역센터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며, 범죄 연루 상황 등 위기 시 장애인이 의사소통 문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문제는 차량 부족보다 운전원 부족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며 “운전원 확충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거복지 개선, 도로환경 접근성 확대, 수당과 처우 개선의 균등한 적용 등을 통해 장애인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여한 단체들의 제안 사항에 대해 정담회에 참석한 의원과 협회장들은 다음과 같이 제언하며 정담회를 마무리 했다. 이용욱 경기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은주 파주시의원은 “이동권 문제, 단체 운영, 처우 개선 등 현안이 파주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은 “시군 단체 운영 지원은 지방자차단체의 재량권이 큰 만큼 각 지차체에 의견 전달을 위한 단체 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윤현묵 회장은 “이번 정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현안이 지속적인 소통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장애인 복지정담회는 박재용 의원이 장애인단체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구상한 ‘찾아가는 정담회’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통해 파주시 장애인단체들의 현안과 요구사항이 집약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야간 수어통역 지원 등 구체적인 과제가 논의됨으로써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女화장실 20대 덮친 군인 “제정신 아니었다”… 檢, 징역 30년 구형

    女화장실 20대 덮친 군인 “제정신 아니었다”… 檢, 징역 30년 구형

    군 휴가 복귀일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일면식도 없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우근)는 19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특수방실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화장실은 개인의 공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임에도 피해자는 단순히 근무 중 화장실을 가다가 피습을 당해 누구나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는 현재까지 화장실을 간다는 기본적인 행위조차 누리지 못하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감정 결과 피고인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었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 성관계를 요구한 부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는 거짓 진술할 이유가 없고 흉기를 휘두른 장면은 기억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자신의 책임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모든 사정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중대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그러면서 A씨에게 징역 30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취업제한 및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 등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는 7개월 수감 생활 중 피해자에게 속죄하고 있으며 정신감정에서 나온 회피성 인격 장애 때문에 군대 휴가 복귀 전 밀려오는 극도의 불안감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은 강간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기소했으나 강간의 고의가 없었다. 또 정신적 치료를 다짐하고 있으며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에게 깊이 사죄드리고 휴가 복귀를 앞두고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백번 사죄해도 모자라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출소 뒤 어떤 죄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B씨의 머리 등 부위에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화장실에 강도가 들어와 여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아파트 옥상에서 손에 피가 묻은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가 범행 장소 근처에 버리고 간 흉기 1점도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로, 범행 당일이 소속 군부대에 복귀하는 날이었던 A씨는 화장실에 들어가는 B씨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친 B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100바늘 이상 꿰메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재판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A씨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
  • “장기기증 할테니 감형을” ‘30년형’ 강남 교제살인 의대생

    “장기기증 할테니 감형을” ‘30년형’ 강남 교제살인 의대생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최모(26)씨가 상고심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이유로 감형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향신문은 최씨가 재판부에 제출한 상고 이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 측은 “훼손한 생명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참회의 진정성을 보이고자 했다”며 상고 이유서에 장기기증 서약을 감형 근거로 기재했다. 최씨 측은 또 ▲심신미약 상태 ▲반성문 제출 ▲초범 ▲가족 범죄로 참작 가능 ▲범행 직후 자살 시도 등을 감형 사유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5월 6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와 교제하다 결별 등 문제로 갈등을 빚자 살해를 계획하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심에서는 1심보다 4년 늘어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이에 검찰과 최씨 모두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또 피해자 유족은 최씨가 살인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진 게 부당하다며 지난 6월 최씨를 사체 손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인물로 서울 한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다. 대학 측은 사건 직후 최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섰으며 지난해 6월 징계제적 처분을 내려 최씨가 대학에 재입학할 수 없게 했다.
  • “사우나랑 착각한 건가”…원주 마트 알몸으로 뛰어다닌 50대 남성

    “사우나랑 착각한 건가”…원주 마트 알몸으로 뛰어다닌 50대 남성

    한 50대 남성이 강원 원주시 한 마트에서 알몸 상태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주 마트에 등장한 나체남, 안구 테러주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원주의 한 마트에 나체 상태인 남성이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알몸인 한 남성이 맨발로 마트 내부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고 놀란 듯한 시민과 해당 남성에게 다가가는 마트 직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 남성은 결국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작성자는 “(이 남성의) 나이는 50대라고 하더라”라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적당히 합시다. 스트레스받아서 그랬다는데 마트에 장 보러 갔던 사람들은 무슨 죄냐. 안구 테러다”라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마트랑 사우나를 착각한 거냐”,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 “자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남들한테 스트레스를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공장소에서 과다 노출을 하면 형법상 공연음란죄나 경범죄 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다. 형법 245조에 따르면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 3조 1항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
  • 히어로부터 에로까지… K드라마의 ‘무한 확장’

    히어로부터 에로까지… K드라마의 ‘무한 확장’

    한국형 히어로부터 한국형 에로까지. 드라마 시리즈의 장르가 한국적인 옷을 입고 점차 다채로워지고 있다. KBS 2TV와 디즈니+에서 오는 23일 공개되는 시리즈 ‘트웰브’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을 모티프로 하는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열두 천사를 그린 활극. 12천사의 리더로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십이지신 중 호랑이를 대표하는 태산을 주인공으로 앞세운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한국형 액션 히어로의 가능성을 연 배우 마동석이 태산을 연기한다. 물론 십이지 설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권 전역에서 전해진다. 그만큼 얼마나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으로 각색했는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대 배경의 국내 판타지 영화 중 성공한 것으로는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꼽힌다. 영화에서는 십이지신을 주인공에 맞서는 요괴로 활용하지만, 열두 동물을 모두 등장시키는 데까지 세계관을 확장하진 못했다. 반면 ‘트웰브’에서는 열두 동물을 모두 활용해 캐릭터를 창조했다. 각 동물의 특징을 반영한 독자적인 캐릭터와 보다 확장된 세계관에 도전한다. 원숭이를 상징하는 원승(서인국), 용을 상징하는 미르(이주빈), 돼지를 상징하는 도니(고규필) 등이다. 이들에 맞서는 악의 세력이자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 역은 박형식이 맡았다. 한국 영화사에서 1980년대는 ‘에로의 전성시대’로 불린다. 신군부의 대중문화 통제 전략인 이른바 ‘3S’(스크린·스포츠·섹스) 정책에 기대어 여성의 나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영화들이 생산·유통됐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가 바로 1982년 작 ‘애마부인’이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애마부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린다. 에로영화 제작과 그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소재로 담았다는 점에서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와 비교해서 볼 만하다. ‘무라니시’는 일본 성인물 산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무라니시 도오루의 실제 삶을 토대로 한다. 그의 성공과 몰락을 선정적이고 적나라한 방식으로 묘사한다. ‘애마’의 지향점은 다소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도구화하는 당대의 어두운 현실에 여배우들이 어떻게 연대하고 저항했는지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톱스타 정희란 역은 배우 이하늬, 갓 데뷔한 신인 주애 역은 방효린이 맡았다. ‘애마부인’ 하면 자연스레 관능미를 뽐내는 여배우가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이는 인간성을 지우고 여성의 신체를 향한 동물적인 욕망만을 극대화한,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으로 꼽힌다.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해영 감독이 1995년생 방효린을 통해 이 장면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주목된다. 18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감독은 “1980년대는 성애영화가 정책적으로 장려되면서도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던 시절로 그 시대의 모순을 현재의 관점에서 풀어내고자 했다”면서 “대중의 욕망이 투영된 존재이자 커다란 오해와 편견을 겪어야 했던 그 시절 모든 ‘애마’를 응원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 범죄·재난 막는 ‘용산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범죄·재난 막는 ‘용산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서울 용산구가 범죄 예방과 생활 치안 강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공원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건이 잇따르며 일상 속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이상행동을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전파한다. 불꽃, 화재, 쓰러짐, 흡연 등 다양한 위험 징후를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대상지는 효창공원과 응봉공원 두 곳이다. 124대의 CCTV 중 26대를 지능형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신규로 설치하는 13대 중 10대를 지능형으로 도입한다. 특히 놀이터 주변, 계단 진출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CCTV를 집중 배치하고 하부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CCTV 확대는 단순한 장비 확충을 넘어 선제적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안전한 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추행 혐의’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또 부결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대전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또다시 부결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부결되면서 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전시의회는 18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송활섭 의원 징계(제명)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3표, 반대 5표, 무효 2표가 나와 부결됐다. 의원 제명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대전시의회 재적의원은 21명으로 14명 이상 찬성이 필요했는데 표결에는 송 의원을 제외한 20명이 참여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2∼3월 국회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대전지법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송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특위 결정에 따라 원포인트 임시회가 소집됐으나 또다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송 의원은 지난해 사건이 불거져 당이 징계 절차를 시작하자 탈당했다. 지난해 9월 시의회에서 송 의원 제명안을 논의했으나 부결됐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의 권위와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성범죄자를 옹호했다”며 “지난해 법원 판결을 기다려 달라던 의회가 성추행범을 집단으로 감싼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기회를 스스로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송활섭과 시의원 전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라텍스 장갑 끼고 골목길에서 두리번… CCTV에 딱 걸린 그놈의 ‘마약 던지기’

    라텍스 장갑 끼고 골목길에서 두리번… CCTV에 딱 걸린 그놈의 ‘마약 던지기’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다세대주택가. 라텍스 장갑을 낀 20대 남성이 주택 현관을 수차례 오가는 모습이 서울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찍혔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의 마약 거래라고 의심한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한 끝에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의 가방 속에는 필로폰 21봉지가 있었고, 이미 배달한 18봉지까지 총 39개 봉지가 회수됐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 앞에서도 이상행동을 반복하던 20대 5명이 관제요원의 빠른 판단으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시는 이처럼 CCTV 11만 3273대를 활용해 2023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2년 동안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36명은 실제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초구(111건)와 강남구(63건)에서 전체 적발 사례의 48.6%(174건)가 발생했다. 검거된 36명도 강남구(14명)와 서초구(9명)가 63.9%에 달했다. 검거된 69%는 주택가 인근(12건)이나 도로·차량(13건)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관제 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 교육 횟수를 늘리고 지능형 CCTV 도입, 요원 표창 등 마약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마약 관련 게시물 1만 621건을 적발하고 차단을 요청했다. 강진용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감시망이 가장 강력한 방어선”이라며 “일상 속에서 마약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 신고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내년부터 중대재해 기업 정보 공개… 재계 “과도한 기업 때리기”

    [단독] 내년부터 중대재해 기업 정보 공개… 재계 “과도한 기업 때리기”

    의견서 5년간 3833건 작성됐지만피의사실 공표 이유로 그간 비공개산안법 개정해 사고 원인 등 공표경찰도 산재 전담수사팀 신설 예정범죄 확정 전 공개 땐 기밀유출 우려 내년부터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이름과 업종, 규모, 생산 과정, 사고 원인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민감 정보 유출, 피의사실 공표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재해조사 의견서’를 정부가 공표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재계에서는 ‘기업 때리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재해조사 의견서 공개를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재해조사 의견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원인을 조사해 정리한 일종의 수사 자료로 사업장 정보, 재해 노동자 인적 사항, 사고 경위, 재발 방지 대책 등이 담긴다. 노동계가 줄곧 공개를 요구해 온 사안으로 여대야소 국회 상황을 고려하면 하반기 법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영국 등 서구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정부가 공개 방침을 정한 것은 비슷한 유형의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20~2024년)간 작성된 재해조사 의견서는 총 3833건이다. 매년 800건 안팎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그때마다 의견서가 작성됐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사업주가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해 숨진 노동자도 1831명에 이른다. 지난 17일에도 경남 김해 신축 공사장에서 40대 노동자가 11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정부는 재해조사 의견서 공개가 시작되면 기업들이 안전 설비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 안전관리 미비로 인한 재해가 드러나면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투자자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구직자들에게 중대재해가 잦은 기업을 구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지난 13일 건설사 영업정지·입찰 제한 기준을 완화해 사망 사고가 반복되면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기업에는 과태료·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경찰 역시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재계는 이재명 정부의 ‘산재와의 전쟁’에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특히 재해조사 의견서 공개 시기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공개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의견서를 원본 그대로 공개하면 특정 기업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영업 비밀은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도 “면허 취소와 과징금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업체를 피의자로 규정하는 듯한 해당 자료까지 공개되면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특검 대응에 野 총력전…집무실 옮기고 특검·법원 항의 방문

    특검 대응에 野 총력전…집무실 옮기고 특검·법원 항의 방문

    국민의힘은 18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과 법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 대응에 총력전을 펼쳤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장 기한인 20일까지 집무실을 국회 본관에서 중앙당사로 옮겨 철야 비상 대기하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당원 명부는 절대 내줄 수 없다’, ‘끝까지 당원 명부의 개인정보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비대위원장 집무실을 당사로 옮기고 철야 비상대기를 하겠다”며 “의원들도 적절하게 조를 구성해 압수수색 영장 마지막 날까지 당사를 지키도록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이날 국회 본관 국민의힘 사무총장실 등에 수사관과 포렌식팀을 보내 당원 명부 등 압수수색 자료 제출 관련 협의에 나섰다. 특검은 지난 13일 1차 압수수색 집행 당시에도 당원들의 명단이 담긴 전산 자료를 확보하려고 시도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당원 명부가 개인정보인 만큼 특검에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은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당원 전체에 대한 연락처와 주민등록번호, 당원 가입 여부와 탈당 시기, 당원으로서 당비를 납부하는 계좌번호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특검 사무실과 법원을 찾아 현장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례없는 폭거”라고 항의했다.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행동대장을 자처하고 있는 특검이 우리 중앙당사에 들이닥쳐서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송두리째 강탈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당사에 유례없는 폭거이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법은 권력 앞에 무릎 꿇고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 발급기 역할마저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 원내대표는 “범죄 혐의와 무관하게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털어가려는 압수수색은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과 형사소송법의 포괄 영장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신생아 7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국 간호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전직 간호사 루시 렛비(35)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공격받을 우려 때문에 24시간 감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 서리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그는 최근 교도관들에 의해 15분마다 상태를 점검받고 있는 신세다. 이는 원래 자해 위험이 있는 수감자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인데 그만큼 주위에 렛비를 노리는 동료 수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그녀의 범죄를 다룬 TV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주위의 위협이 더 심해졌다. 한 관계자는 “최근 렛비의 추악한 범죄가 다큐멘터리로 공개된 후 교도소에서 더욱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면서 “본인 스스로 곧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착각도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물론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이 사건은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렛비는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들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영국 법원은 2023년 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신생아 8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에 렛비 측은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두차례나 항소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그러나 이후 전직 영국 보건부 장관 등 일부 유명 인사들이 렛비 사건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2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렛비의 유죄 판결을 이끈 의학적 증거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신생아 및 소아과 분야 유명 국제 의료진들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팀은 렛비가 범행했다는 아기들의 진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과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문 대표를 맡은 캐나다 신생아학자 슈 리 박사는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독립적 검토 결과 렛비가 유아를 살해했거나 시도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각 신생아 사망은 자연적인 원인 또는 부적절한 의료 처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월드피플+]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월드피플+]

    신생아 7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국 간호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전직 간호사 루시 렛비(35)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공격받을 우려 때문에 24시간 감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 서리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그는 최근 교도관들에 의해 15분마다 상태를 점검받고 있는 신세다. 이는 원래 자해 위험이 있는 수감자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인데 그만큼 주위에 렛비를 노리는 동료 수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그녀의 범죄를 다룬 TV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주위의 위협이 더 심해졌다. 한 관계자는 “최근 렛비의 추악한 범죄가 다큐멘터리로 공개된 후 교도소에서 더욱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면서 “본인 스스로 곧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착각도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물론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이 사건은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렛비는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들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영국 법원은 2023년 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신생아 8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에 렛비 측은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두차례나 항소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그러나 이후 전직 영국 보건부 장관 등 일부 유명 인사들이 렛비 사건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2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렛비의 유죄 판결을 이끈 의학적 증거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신생아 및 소아과 분야 유명 국제 의료진들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팀은 렛비가 범행했다는 아기들의 진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과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문 대표를 맡은 캐나다 신생아학자 슈 리 박사는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독립적 검토 결과 렛비가 유아를 살해했거나 시도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각 신생아 사망은 자연적인 원인 또는 부적절한 의료 처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1900만원에 남친 팔아 해외여행 간 17세 소녀…인신매매 전말 충격

    1900만원에 남친 팔아 해외여행 간 17세 소녀…인신매매 전말 충격

    중국의 17세 여성이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받고 범죄조직에 남자친구를 팔아넘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저장방송그룹 산하의 채널인 첸장 채널은 17일(현지시간) “17세 소녀가 10만 위안을 받고 19세 남자친구 황 씨를 미얀마에 팔아넘긴 뒤 10일간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덜미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여성 샤오저우는 지난해 광둥성(省) 광저우에 사는 19세 황 씨와 처음 만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샤오저우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푸젠성 출신이며 부모님이 공산당 고위 간부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기 전, 샤오저우는 남자친구에게 부모님이 미얀마에서 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함께 미얀마를 방문하길 원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결국 남자친구는 여자 친구인 샤오저우의 뜻에 이기지 못하고 지난 2월 함께 미얀마로 향했다. 미얀마에 도착한 직후 황 씨는 사이버 사기 조직에 넘겨졌다. 그는 강제로 끌려간 조직의 본거지에서 머리가 깎인 채 불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방에 감금됐다. 이후 매일 사이버 사기 행위에 동원됐으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날에는 폭행 등 고문을 받아야 했다. 미얀마의 범죄 조직은 황 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몸값을 요구했다. 실종된 지 4개월이 흐른 지난 6월, 황 씨 가족은 범죄 조직에 35만 위안(한화 약 6800만 원)을 지불하고 나서야 황 씨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당시 그는 오랜 폭행과 고문 탓에 청력을 잃은 상태였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얀마에 도착한 날 데리러 나온 사람은 무장한 상태였다. 곧장 나의 여권과 스마트폰을 압수했다”면서 “조직에 끌려간 이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간청해 간신히 전화를 받은 뒤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도착한 직후 누군가를 데리러 간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면서 “무장한 남성들에게 끌려간 후 하루 16시간에서 20시간씩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황 씨의 증언을 토대로 샤오저우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녀는 미얀마의 범죄 조직에 남자친구를 팔아넘긴 대가로 10만 위안(약 193만 원)을 받았다. 남자친구의 몸값은 태국에서 호화 여행 10일, 사치품 구매, 방탕한 생활에 탕진했다. 현재 이 여성은 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피해자인 황 씨의 누나는 “남동생의 여자친구는 겨우 17살이다. (그 어린 나이에) 이렇게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라며 “동생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젊은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동생의 피해 경험을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지 법조계에서는 사기로 편취한 금액의 액수가 크거나 기타 엄중한 사안과 관련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해자인 샤오저우의 나이가 17세의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처벌 수위가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법상 인신매매 관련법이 여성과 아이에 국한돼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변호사인 천송타오는 “현재 중국 법은 여성과 아동만을 인신매매로부터 보호한다”면서 형법 240조 ‘부녀와 아동 인신매매’를 언급했다. 천 변호사는 “이 범죄의 피해자인 황 씨는 19세 남성이므로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포착] 中 17세 소녀, 1900만원에 남친 팔아 해외여행…인신매매 전말 충격

    [포착] 中 17세 소녀, 1900만원에 남친 팔아 해외여행…인신매매 전말 충격

    중국의 17세 여성이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받고 범죄조직에 남자친구를 팔아넘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저장방송그룹 산하의 채널인 첸장 채널은 17일(현지시간) “17세 소녀가 10만 위안을 받고 19세 남자친구 황 씨를 미얀마에 팔아넘긴 뒤 10일간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덜미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여성 샤오저우는 지난해 광둥성(省) 광저우에 사는 19세 황 씨와 처음 만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샤오저우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푸젠성 출신이며 부모님이 공산당 고위 간부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기 전, 샤오저우는 남자친구에게 부모님이 미얀마에서 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함께 미얀마를 방문하길 원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결국 남자친구는 여자 친구인 샤오저우의 뜻에 이기지 못하고 지난 2월 함께 미얀마로 향했다. 미얀마에 도착한 직후 황 씨는 사이버 사기 조직에 넘겨졌다. 그는 강제로 끌려간 조직의 본거지에서 머리가 깎인 채 불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방에 감금됐다. 이후 매일 사이버 사기 행위에 동원됐으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날에는 폭행 등 고문을 받아야 했다. 미얀마의 범죄 조직은 황 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몸값을 요구했다. 실종된 지 4개월이 흐른 지난 6월, 황 씨 가족은 범죄 조직에 35만 위안(한화 약 6800만 원)을 지불하고 나서야 황 씨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당시 그는 오랜 폭행과 고문 탓에 청력을 잃은 상태였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얀마에 도착한 날 데리러 나온 사람은 무장한 상태였다. 곧장 나의 여권과 스마트폰을 압수했다”면서 “조직에 끌려간 이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간청해 간신히 전화를 받은 뒤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도착한 직후 누군가를 데리러 간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면서 “무장한 남성들에게 끌려간 후 하루 16시간에서 20시간씩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황 씨의 증언을 토대로 샤오저우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녀는 미얀마의 범죄 조직에 남자친구를 팔아넘긴 대가로 10만 위안(약 193만 원)을 받았다. 남자친구의 몸값은 태국에서 호화 여행 10일, 사치품 구매, 방탕한 생활에 탕진했다. 현재 이 여성은 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피해자인 황 씨의 누나는 “남동생의 여자친구는 겨우 17살이다. (그 어린 나이에) 이렇게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라며 “동생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젊은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동생의 피해 경험을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지 법조계에서는 사기로 편취한 금액의 액수가 크거나 기타 엄중한 사안과 관련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해자인 샤오저우의 나이가 17세의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처벌 수위가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법상 인신매매 관련법이 여성과 아이에 국한돼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변호사인 천송타오는 “현재 중국 법은 여성과 아동만을 인신매매로부터 보호한다”면서 형법 240조 ‘부녀와 아동 인신매매’를 언급했다. 천 변호사는 “이 범죄의 피해자인 황 씨는 19세 남성이므로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경찰, 스토킹 고위험 가해자 적극 선별…‘재범 위험성 평가’ 의뢰 43건

    경찰, 스토킹 고위험 가해자 적극 선별…‘재범 위험성 평가’ 의뢰 43건

    지난 3일 전남의 한 가정집에서 ‘남편이 아내와 자녀를 폭행한다’는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 A씨는 칼과 가위 등 흉기를 휘두르며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A씨에 대한 가정폭력 신고는 이번이 열세 번째였다. 신고 당시 A씨는 가정폭력처벌법상 100m 이내 접근금지(2호) 등 잠정조치 대상이기도 했다. 피해자는 신고 뒤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경찰은 A씨의 상습적인 폭행 등 혐의가 중대하다고 보고, 곧장 경찰청에 ‘재범 위험성 평가’를 의뢰했다. 재범 위험성 평가는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이 재범·스토킹 위험성 등 유형별 평가도구를 통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을 추정하는 시스템이다. 분석 결과 위험성이 높다고 나오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씨는 지난 6일 구속됐다. 경찰이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 재범 위험성 분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며 피의자 구속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뒤 전 연인을 협박하고 “조만간 찾아가겠다”며 17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B씨도 지난 7일 구속됐다. 역시 수원영통경찰서가 의뢰한 재범 위험성 결과가 한몫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두 사례처럼 경찰이 교제·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를 수사하면서 재범 위험성 평가 분석을 의뢰한 건수는 지난주 기준 43건에 달한다. 경찰은 이 가운데 재범 위험이 높다는 결론이 난 사건 등 16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1건이 발부됐다. 경찰청은 지난 6월 대구 성서, 7월 대전 교제 살인 등 관계성 범죄가 참극으로 이어지자 이 제도를 활용해 수사 단계에서 적극 구속이 이뤄지도록 방침을 바꿨다. 경찰이 가해자 분리 조치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커지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치화한 재범 위험성 평가를 함께 제출해 고위험군인 가해자를 격리하고 또 다른 범죄를 사전 예방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용산구, 지능형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공원

    용산구, 지능형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공원

    서울 용산구가 범죄 예방과 생활 치안 강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공원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건이 잇따르며 일상 속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이상행동을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전파한다. 불꽃, 화재, 쓰러짐, 흡연 등 다양한 위험 징후를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대상지는 효창공원과 응봉공원 두 곳이다. 124대의 CCTV 중 26대를 지능형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신규로 설치하는 13대 중 10대를 지능형으로 도입한다. 특히 놀이터 주변, 계단 진출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CCTV를 집중 배치하고 하부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CCTV 확대는 단순한 장비 확충을 넘어 선제적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안전한 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에게 욕설 퍼붓고 폭행…집행유예 2년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에게 욕설 퍼붓고 폭행…집행유예 2년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정한근)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8일 대구 동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B(63)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뒤 B씨에게 욕설을 퍼붓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해 불특정 다수에게도 매우 큰 피해와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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