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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범죄예방 CCTV 여전히 부족하다/엄재천 원주경찰서 형사과장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를 증명한 가장 결정적 증거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었다. 이처럼 CCTV는 최근 강·절도 등 강력사건은 물론, 차량 접촉사고나 주차위반 등 사소한 범법행위까지 속속 잡아내고 있어 사고 예방은 물론 범인 검거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CCTV의 예방 효과를 인정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서둘러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CCTV 설치 비율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국가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CCTV의 긍정적인 효과 이외에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줄여서 최소한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의 치안 전문가들이 CCTV가 범죄 억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CCTV로 세세하게 감시망을 짤 경우 범죄 비용을 증가시켜 범행의지를 포기하게 만들거나 기회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부족한 경찰인력과 방범 역량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도 한다. 안전한 사회와 안정된 치안은 불가분의 관계로 안정된 치안은 국가의 경쟁력이자 국격이다. 치안의 일차적 책임은 경찰에 있다. 하지만 그 기본이 되는 치안 인프라 구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목표다. 엄재천 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시론] CCTV, 개인정보 보호와 공익 사이의 딜레마/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시론] CCTV, 개인정보 보호와 공익 사이의 딜레마/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인터넷 웹사이트 회원 가입 때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거나, 은행 계좌를 열고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 직접 서명하는 것처럼 개인정보보호법의 가장 큰 원칙은 정보주체 동의로 개인정보 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원칙은 1대1로 정보 수집과 처리가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상황을 전제한 것이어서 폐쇄회로(CC)TV와 같이 확정되지 않은 다수 개인정보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에 촬영, 수집되는 방식에는 그대로 적용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물론 CCTV를 길가에 설치하고 찍히는 모든 사람을 상대로 사전 동의를 받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연유로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는 별도 동의를 받지 않더라도 공개 장소에서 CCTV를 촬영하는 것에 대하여는 안내판을 통해 촬영 사실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정보주체 동의를 대신하도록 하고 있다. CCTV에 관한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정이 만들어진 이후 추가 규제의 시급성에 비해 논의 진전은 그다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논의의 지지부진함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공익 확보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서 접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보면 CCTV에 내 영상이 찍히도록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원하면 언제나 자기 영상을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어디에서 보냈는지,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타인이 쉽게 알 수 있게 되고 또 영상이 범죄수사와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공익성에 주목하는 관점에서 보면 CCTV의 설치, 운영으로 얻는 공익이 크기 때문에 운영을 확대하고, 수집된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관련 정보들을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견지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통합관제만 하더라도, 현행법으로는 법적으로 엄밀하게 다른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정보를 공유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정보 수집과 정보 이전을 명확하게 구분해 정보 이전에 대하여는 CCTV에 관한 특별한 규정을 두지 않는 대신 개인정보보호법의 일반 규정이 적용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런 법적인 불안정성은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법의 태생적 한계와도 맞닿아 있다. 법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자체와 경찰의 통합관제 문제는 전혀 별개의 두 민간 기업의 개인정보 통합과 동일선상에서 해결돼야 한다. 두 기업이 각각 수집한 개인정보를 개별 기업의 목적을 위해 공유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을 생각한다면 통합관제의 문제는 법률적인 측면에서도 무시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법적 불명확성에 대한 주장을 잠시라도 접어두려면 통합관제로 얻는 효율이 그 탓에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침해 가능성과 비교해 더 커야 한다. 그런데 통합관제가 효율적일 것이라는 막연한 분석 이외에 과연 통합관제를 통해 범죄예방과 사회적 분쟁 해결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인지, 행정기관이 관리하는 정보와 수사 당국이 관리하는 정보가 합쳐지게 되면서 얻게 되는 시너지가 통합 행위의 법적 불명확성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것인지도 단정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보호 범위는 확대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CCTV 활용을 통한 공익 확보라는 목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과제다. 상충하는 과제의 원만한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합의를 통한 결론을 이끌어 내려는 장이 꾸준하게 마련돼야 할 때다.
  • 동작 ‘여성안심 거울길’ 조성… 성대로 주택에 미러시트 부착

    동작 ‘여성안심 거울길’ 조성… 성대로 주택에 미러시트 부착

    서울 동작구에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울길’이 생긴다. 구는 다세대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성대로 96길~성대로14길 83 구간의 주택 50채 현관문에 미러시트를 시공해 ‘여성안심 거울길’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거울처럼 상이 비치는 재질로 벽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보행자의 뒤에 있는 사람이 보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기회 차단 효과도 있다. 저렴한 비용에 비해 범죄예방 효과는 높다. 거울길 조성은 구, 경찰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진행한다. 장소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과 상도4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8일 선정했다. 예산은 구와 경찰서에서 50%씩 부담한다. 주민 동의서 확인, 거울길 순찰 등은 각 단체에서 함께한다. 대상 지역은 470m 구간으로 야간에 어둡고 차량통행도 많지 않다. 인근에는 상도초등학교가 있어 학생 통학도 잦다. 구는 건물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다음달까지 미러시트(가로는 현관문 길이, 세로는 30㎝)를 사람 눈높이 위치에 부착한다. 거울길 표지판도 길 입구에 설치한다. 구는 여성안심 거울길의 설치 효과를 분석해 결과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CCTV,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1)500만대 번뜩이는 감시사회

    [CCTV,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1)500만대 번뜩이는 감시사회

    #1. 지난 12일 오전 5시쯤 감모(19)씨는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집을 나섰다. 수강 신청을 하려고 들어간 PC방 입구와 내부에는 7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다. 학교 근처는 물론 친구를 만나러 간 홍대 거리에서도 CCTV에 수없이 노출됐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식당 출입문에 2대, 내부에서 5대의 CCTV를 발견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공개된 장소에 CCTV를 설치할 때는 안내판 등을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사람들에게 CCTV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려야 하지만 식당 주인은 이러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2.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김모(27·회사원)씨는 지난 13일 종로구의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7시 40분쯤 집에 돌아왔다. 김씨는 건물 로비와 엘리베이터, 사무실 입구와 복도, 비상계단 등 회사에서만 20회 이상 CCTV에 포착됐다. 회사 로비에는 CCTV 촬영 안내판이 있었지만 너무 작아 눈에 띄지 않았다. 점심시간 종각역 근처 식당을 다녀오는 동안 34대, 퇴근길에 을지로3가를 지나면서 11대의 CCTV를 발견했다. #3. 전업주부 이모(57·서울 강남구)씨도 아파트 근처 문화센터와 은행을 다녀오는 동안 CCTV에 39번 노출됐다. 이씨는 집 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단지 안에서만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과 방범용 CCTV 등에 32차례나 찍혔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지난 12~13일 서울신문은 사전에 섭외한 학생과 직장인,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CCTV 노출 빈도를 점검했다. 대학생 감씨는 밖에서 머문 약 16시간 동안 228회, 회사원 김씨는 12시간여 동안 130차례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가 2010년 실시한 하루 중 민간 부문의 CCTV 노출 빈도 조사 방법에 준해 이뤄졌다. 통상적인 CCTV 설치 위치와 방향, 종류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대상자가 카메라에 노출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도록 했다. 김씨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는데 일상에서 이렇게 많은 CCTV에 노출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CCTV 뒤에 누가 앉아 있는지도 모르고 내 일상을 감시해도 좋다고 허락한 적도 없는데 막상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공공 CCTV는 56만 57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예방용이 26만여대로 가장 많았고 시설관리용(27만 8000여대), 교통단속용(1만 7000여대), 교통정보·분석용(1만 500여대) 순이었다.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에서는 민간사업장과 건물주 등이 임의로 설치한 CCTV까지 포함하면 450만~500만대가 될 것이라고 추정하지만 공식 통계도 없고 아직 실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처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의 ‘순기능’만을 앞세워 CCTV를 늘리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 및 인권 침해 대책은 뒷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CCTV를 공개된 장소에 설치할 때는 설치 목적과 관리 주체를 알리는 안내판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 한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범죄 예방과 수사,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 교통 단속, 교통정보 수집·분석의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규제나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화재·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에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시정을 권고했다. 조사 당시 CCTV 안내판은 크기가 너무 작아 승객들이 알아보기 힘들었고 전동차 운전실에서 CCTV를 임의로 조작해 여성 승객들의 신체와 속옷이 선명하게 노출되는 위험이 있었다. 2011년 9월 이후 안행부에 적발된 CCTV의 부적절한 운용·관리 실태는 500여건에 불과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CCTV를 전수조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몇몇 사례를 선정해 비슷한 사업장이나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연간 10여 차례 실태 조사를 나간다”면서 “대부분은 개선 권고이고, 개선 권고를 했는데도 시정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 혐의가 밝혀지는 과정 또한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CCTV를 수사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혐의가 입증되기도 전에 공개한 것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혐의가 분명하다 하더라도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담긴 정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목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면 경찰이 대부분의 CCTV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감시와 통제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파트 지상주차장 여성 전용으로 했으면

    아파트나 대형시설의 지하주차장에서 가끔씩 금품을 노린 납치범죄가 발생한다. 지하주차장은 인적이 드물고 은신이 용이해 발각될 위험성이 낮아 마음만 먹으면 최적의 범행 장소이다. 더구나 범행대상은 겁이 많고 대항력도 없는 나홀로 차량의 여성운전자이므로 속수무책이다. 거의 대부분 여성들이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소에 따라 으슥한 곳은 공포심을 감당하지 못해 가족이나 지인을 불러 동행할 정도이니 그 심정을 알만하다. 보통 이런 범죄는 강도, 강간 등 중대범죄에 해당하고 살인으로 까지 발전하는 무서운 범죄이다. CCTV가 있다고는 하나 어느 정도 예방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서 통제가 되지 않고 아쉽게도 경찰의 손이 일일이 미치지도 못한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범인을 검거한다 하더라도 그 피해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범죄예방을 위해 지상주차장을 여성전용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것은 남녀 성차별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배려로서 나의 가족과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하는 수단인 만큼 지상주차장을 여성들에게 양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채현(부산해운대경찰서 좌동지구대 경위)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학력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내용 그대로 싣습니다.  
  • 전과 15범 전자발찌 떼내고 20대女 성폭행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40대 성범죄 전력자가 이를 제거하고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8일 경기 평택경찰서와 평택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전자발찌 부착자 신모(41)씨가 지난 6일 오후 11시 6분쯤 경기 평택시 송탄동의 한 휴게음식점 여종업원 A(22)씨를 차에 태워 납치했다. 당시 A씨는 비가 많이 와 “집까지 태워 주겠다”는 신씨를 믿고 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씨는 A씨를 충북 청주시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8일 0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부근에 A씨를 내려주고 도주했다. 경찰은 7일 오후 9시쯤 평택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 훼손 신고를 받고 출동, 평택 서정동 부근 신씨의 원룸 안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씨를 긴급 수배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벌이며 검거에 나섰다. A씨의 진술대로라면 신씨는 A씨를 납치한 뒤 서정동 자신의 집에 들른 적이 없어 납치 시점인 6일 밤 이미 전자발찌는 훼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위치추적장치중앙관제센터에는 이 전자발찌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만 있었을 뿐 수거할 때까지도 훼손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관계자는 “신씨가 센서를 자르지 않고 전자발찌를 그대로 벗어 놓은 상태여서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신씨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성범죄 전력 세 차례를 포함해 전과 15범인 신씨는 성범죄로 3년간 복역한 뒤 올 3월 출소, 2017년 3월까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환경 업그레이드’ 2題] 양천, 낙후 주거지 재정비하고

    단독·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인 서울 양천구 신월1·5동이 낙후한 이미지를 벗고 안전한 공동체 중심의 마을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4일 상습 침수와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인 신월1동 232번지와 최근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신월5동 77번지 일대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10개월에 걸쳐 정비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낡은 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등 대규모 도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로 지역 환경에 맞게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다.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정비와 설치는 공공부문에서 맡는다. 주택 신축과 리모델링은 개인 몫이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폐쇄회로(CC)TV와 방범·보안등 설치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열린세상] 1인가구가 보편화되는 시대의 주거와 산업/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열린세상] 1인가구가 보편화되는 시대의 주거와 산업/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1인가구 증가 추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수준이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생활하는 20대의 젊은 층부터 고소득의 경제능력을 갖추고 당당히 사는 30, 40대의 골드미스, 골드미스터 그리고 배우자와 사별한 70대 이상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층이 다양하다. 1인가구 비율은 2000년 15.6%에서 2035년에는 34.3%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혼자 산다고 할지라도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외로움에 고통받거나 고독사하지 않으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엮어 나갈 방안에 대한 해법이 중요하다. 독거노인으로 살다 외롭게 혼자 죽었다는 이야기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1인가구 시대가 보여주는 주거 측면의 여러 특징을 생각해보자. 첫째는, 네오 페밀리(Neo-Family) 현상으로 인한 소형주택 선호 성향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소량 포장 식재료, 소형 가전제품 등의 싱글산업이 부상하면서 주택시장도 소형 평형대가 청약경쟁률 및 가격에서 대세로 등장하고 있다. 둘째는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추구로 인한 멀티 해비태이션 등장이다. 주택시장을 이끌어 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주중엔 도시 아파트, 주말엔 전원주택이라는 이른바 두 집 살림의 주거 공간 선호가 분명해지고 있다. 셋째는, 네오 럭셔리(neo-luxury) 현상으로 고가 상품과 디자인 추구다. 과거의 1인가구는 기본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여 커피포트, 토스트기 등 기본 주방 가전제품만 구매했는데, 이제 싱글족들이 개성을 중시하며 로봇 청소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고가품을 마다하지 않고 구매한다. 주거도 디자인과 감성 중심의 상품으로 주방과 욕실을 재발견하고 맞춤형 공간에 대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넷째는, 지속적인 코드 그린(code-green) 물결이다. 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친환경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거에도 에너지 절약, 그린환경, 친환경 기술 도입이 지속되고 있다. 다섯째는, 일상적 안심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중시한다. 인적이 드문 지하주차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이동에 맞춰 조명을 비추도록 해 여성이나 어린이 등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여섯째는, 남녀의 경계가 사라지고 유니 섹슈얼 등의 남녀 평등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다. 실제 1인가구 중 젊은 층에서는 남성의 비율이 높지만, 남성의 신체적 특성과 소비성향을 고려한 주방디자인과 관련 상품 개발은 부족하다. 맞벌이 가구 중에는 남성이 가사와 육아를 함께하는 슈퍼맨으로서의 긍정적인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개인의 주거생활이 이렇게 변하는 가운데 지역공동체와 사회 차원에서는 중요한 숙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독하지 않게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숙제가 그것이다. 일부 농촌에서는 이미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거주제를 자치단체가 정책으로 도입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개념을 조금 확대한 것이다. 이런 새로운 추이에 눈을 떠서 대책을 강구하는 자치단체가 모범상을 받고, 관련 기업이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1인가구의 증가는 타인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실현하는 삶의 방식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아파트에 젊은 청년이 들어와 방을 임차해 같이 살기도 하고, 한 지붕에 다른 혈연의 여러 가구가 살면서 공유공간에서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면서 외롭지 않게 살아야 하는 시대다. 이것이 새롭게 요구되는 사회안전망의 하나인 셈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대응은 하드웨어 측면으로 끝날 수 있는 게 아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1인가구가 무연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또 외롭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1인가구로 살다 죽는 날이 올까 두렵다.
  • 교정대상 시상식

    교정대상 시상식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김현웅(왼쪽) 법무부 차관이 임양빈(오른쪽에서 두 번째) 천안교도소 교위에게 상패를 전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 활동 등에 공로가 있는 교정직 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군교도관 1명 등 17명에게 교정대상을 수여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소년범 관리하는 공무원, 20대 여성 보더니…

    서울 구로경찰서는 길에서 20대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및 폭행)로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 직원 서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음식점 앞에 서 있던 여성 A씨에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같이 노래방에 가서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A씨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안에 있던 A씨의 남자친구가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나와 제지했지만 서씨는 몸싸움을 하며 난동을 벌였고,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씨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직원으로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소년범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조사받는 중에도 “당신 이름을 기억해두겠다”며 경찰관에게 고함을 지르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경력자 인적관리 ‘엉터리’

    성범죄 경력자 인적관리 ‘엉터리’

    성범죄 경력자에 대한 정부의 인적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밤길 여성 귀가 도우미 서비스’를 수행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되기도 했다. 감사원은 안전행정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을 상대로 ‘민생침해 범죄예방 및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다수의 사례를 적발했다. 2012년 12월 성추행으로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서울 구로경찰서 지구대 소속 등 경찰관 20여명은 밤길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돕는 행정서비스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음주운전 경관 관리도 허술해 감사원 표본조사 결과 2012년에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 32명 중 14명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정지된 기간에 순찰차를 직접 운전한 기록이 확인됐다. 이런 사례를 포함해 경찰청의 징계처분자 관리 소홀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감봉 이상의 징계를 받은 경찰관 298명 중 248명(83.2%)이 시민과 직접적인 대민활동을 수행하는 지구대나 파출소에 배치됐다. 성범죄자가 아동·청소년보호시설에 취업하거나, 또 취업제한 여부를 확인하는 경찰관서에서 성범죄 경력자를 취업 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통보한 사례도 적발됐다. 인천 남동구의 한 병의원에서는 직원 채용 때 관할 경찰서에 성범죄 경력조회를 하지 않아 지난해 2월 강제 추행의 형을 확정받은 의사를 5개월 뒤인 7월에 의사로 채용했다. 경북 경산시의 한 음악학원 역시 지난해 성범죄 경력조회를 하지 않고 채용한 운전기사가 2009년 강제추행의 형이 확정된 사람이라는 사실이 감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 밖에 성범죄 경력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때 보호관찰자료나 출입국자료와 같은 관련 자료를 활용하지 않아 성범죄 경력자 151명의 거주지가 잘못 공개·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부가 야간 취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리운전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성범죄 경력자가 대리운전기사로 활동하도록 방치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대리운전 범죄와 무면허 대리운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리운전협회 소속 대리운전자 2028명 가운데 25명이 범죄경력자(성범죄 경력자, 지명수배자 등)이고 72명은 무면허 상태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업무를 소홀하게 처리한 관련자 등에 대해 주의 처분을 소속 기관에 요구하는 등 총 36건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휴가때 빈집 걱정 마세요

    휴가때 빈집 걱정 마세요

    지방선거와 현충일 등 본격적인 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빈집털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은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위한 보안 시스템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추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집안에 가정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원격으로 집안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 수상한 움직임이나 소리가 카메라에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영상으로 자동 저장되며 보안업체나 경찰에 실시간 출동 요청도 가능하다. 화재이상통보, 가스차단, 전등 제어 등 간단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콤 홈블랙박스의 전용 결합상품인 ‘스마트 홈도어록’은 집을 비운 사이 설치기사, 친인척 등 외부인이 방문할 시 원격으로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할 수 있게 했다. 꽂기만 하면 바로 작동해 설치도 편리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좀도둑들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갈수록 빈집털이가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해에는 황금연휴로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 현관을 비롯한 창문, 베란다 등 철저한 문단속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은퇴자·창업자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건립”

    [후보자 인터뷰] “은퇴자·창업자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건립”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이창우(44) 동작구청장 후보는 이번에 서울시 자치구청장 도전장을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 정치 입문은 빨랐다. 18년 전인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 문을 두드렸다. 당직자로 출발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실무요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일정기획팀장을 맡았다. 그는 노 대통령의 조언이 풀뿌리 정치에 뛰어든 계기였다고 되돌아봤다. 젊음은 자신의 장점 중 후순위로 돌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배웠던 국정 운영의 리더십을 첫손에 꼽았다. 또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과 다를 바 없어 빚진 일이 없다보니 깨끗하게 구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가 내세운 슬로건의 핵심은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강조하는 공약이 더 눈에 밟힌다고 했다. 은퇴자, 경력단절자 등 중·장년층이 경제적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센터 건립이 그 가운데 하나다. 이 후보는 오피스 타운도 없고, 상업 지역도 드문 동작의 발전 방안 가운데 하나로 ‘두(do)드림 시티’를 제시했다. 지리적으로 동작의 중심인 장승배기를 행정문화복합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5개 구청 가운데 가장 낡고 비좁은 구청 청사와 구의회, 수명이 다 돼서 2~3년 내에 재건축해야 하는 동작경찰서 등 관공서를 장승배기로 모으겠다는 것이다. “구청과 경찰서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문화 상업 복합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노량진 개발과 맞물려 시너지가 생길 것입니다.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되겠지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안전 문제와 관련해선 도시 환경 디자인을 바꿔 범죄 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만드는 기법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티드)를 최우선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맘(mom) 편한 동작’을 만들겠다며 서울청소년중독예방센터와 영·유아 일시 안심보호센터 설립, 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시민 앞에서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알리고 검증받는 것은 힘들지만 무척 가치 있고 아름다운 길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살아온 동작에서 지금껏 배운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을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다세대 주택·기숙사·원룸도 11월부터 층간 소음 방지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연립·다세대주택이나 고시원, 원룸, 기숙사도 층간소음 방지가 의무화된다. 또 공동주택이나 미술관·박물관 등은 범죄예방 설계를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이 28일 공포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20가구 미만 아파트나 30가구 미만 도시형생활주택,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아파트, 기숙사(침실), 의료시설(병실), 교실, 고시원, 원룸 등의 바닥을 설치할 때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설계기준을 따르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바닥의 경우 책상·의자 등을 끌 때는 58㏈ 이하, 사람처럼 무거운 중량물이 떨어질 때는 50㏈ 이하의 소음을 충족해야 한다. 지금은 20가구 이상 아파트만 층간소음 설계 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건축물의 구조나 위치 등을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범죄예방 기준에 따라 설계하도록 했다. 담장을 만들 때 반대편이 들여다보이도록 하고 야간 조명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배치하는 한편 옥외배관은 타고 오를 수 없도록 만드는 것 등이 해당된다. 구체적인 기준은 오는 11월까지 국토부 고시로 마련된다. 철탑·광고탑 같은 공작물의 유지관리도 강화된다. 공작물 소유자·관리자는 일정 기간마다 공작물의 부식·손상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내도록 했다. 건축허가 때 거치는 건축위원회의 심의 내용이 모두 공개되고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건축위원회는 재심의를 해야 한다. 국토부와 시·도에 설치, 운영되던 건축분쟁전문위원회는 국토부 쪽으로 통합 운영된다. 분쟁조정 기간도 90일에서 60일로 줄어든다. 건축물 착공신고 때 건축공사비의 1%를 허가기관에 납부하는 안전관리예치금 대상 건물을 연면적 5000㎡ 이상에서 1000㎡ 이상 건축물로 확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높은 범죄율 오명 벗을 新안전시스템 구축”

    [후보자 인터뷰] “높은 범죄율 오명 벗을 新안전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중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2일 김남성 새정치민주연합 중구청장 후보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특히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업무 빌딩이 많고 유흥업소가 밀집한 데다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중구는 살인·강도·성폭력 등 3대 강력범죄 발생률이 전국 두 번째”라며 “안전 문제는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컨대 폐쇄회로(CC)TV 대수보다는 고화소·고성능 CCTV를 달아야 범죄 예방이나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와 같은 도시안전기법 도입, 365일 24시간 안전대응체계, 위험한 등·하굣길 통학로 개선, 방치된 놀이터·체육시설 정비 등을 약속했다. 초대 경찰교육원장 등 경찰 고위 간부를 지낸 경력에서 나온 자신감이다. 당선되면 경찰과 협조해 도시 안전 모델을 꼭 만들겠다는 각오다. 자칫 경찰청 이미지만 부각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7년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며 국정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키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교육·보육, 복지에 대해서도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해 명문 중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고교를 신설할 것”이라며 “명문 중·고교를 통해 전학을 막고 들어오고 싶은 중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권역별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교육·보육 때문에 중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어르신을 위한 복지 정책으로는 어르신복지과 신설, 어르신 전용버스 도입, 찾아가는 한방 이동보건소 등을 내놨다. 무엇보다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현재 노인복지센터장을 맡고 있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도 가졌다”며 “지금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노인 복지에 대해서도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재학 시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던 꿈을 정치 봉사를 통해 이곳 남산골에서 완성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안전하고 밝고 활기찬 도시로 바꿔 달라는 주민들 요구가 많았다”며 “주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끝맺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역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 15일 오픈에 평일 불구 아침부터 ‘북적’

    역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 15일 오픈에 평일 불구 아침부터 ‘북적’

    5월 15일(목),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차,4차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전부터 찾아온 수요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운데 별도의 오픈식을 하지 않고 조용히 테이프커팅식만 가지고 대구혁신도시 민영 마지막 아파트 문을 열었다. 서한은 모델하우스 밖에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서 제공했다. 세대내부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수요자들은 혁신도시 전체 모형도와 조감도 앞에서 완성되어가는 대구혁신도시에 대한 설명에 귀 기울였다. 상담석 앞에는 하루종일 수십 명의 수요자가 대기 중이었으며 진입로와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 실생활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 1,2차에 비해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전화문의도 훨씬 늘어났다. 세대내부를 돌아보던 한 주부는 현관에 워크인 수납홀, 주방에 또 대형 U룸, 안방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등이 놀랍다면서 서한이다음이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주부들은 전평형 4Bay에 대형 부럽지 않은 수납공간, 남향위주 햇살설계와 일반 분양단지에서는 누릴 수 없는 지역난방시스템, 범죄예방 안심설계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혁신도시내 33km자전거도로 친환경설계 등의 미래형 도시설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분양전문가는 “ 진입로가 뚫리고, 지하철이 연장되고,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지금 혁신도시의 변화는 설명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고 말하고 “ 이전기관은 계속 입주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도 계속되지만 민영아파트는 더 이상 없어 혁신도시의 가치상승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서한은 모델하우스 2층에 유아놀이터와 수유실을 마련했다. “혁신도시 1,2차 때 신혼이나 임신부, 유아동반 고객이 많아 이번에는 그들을 위한 쉼터를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유실을 이용한 한 주부는 “모델하우스에 가면 늘 불편했었는데 서한이 수요자를 배려하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서한의 김민석 이사는 “ 혁신도시는 더 이상 미래가치만을 바라보는 투자지역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살기에도 가장 첨단적이고 가장 친환경적이며 가장 편리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신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1,2차에 비해 훨씬 높아진 실수요자의 관심이 확인되는 만큼 또 한 번의 성공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한은 대구혁신도시 3차 서한이다음 74㎡,78㎡ 380세대, 4차 84㎡ 244세대 총 624세대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16일(금),19일(월)특별공급, 20일(화) 1순위, 21일(수) 3순위 청약접수한다. 1,2차의 성공의 감사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계약금 정액제(분납/1차 1천만원),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 및 새시무료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2차의 열기가 뜨거웠던 파티마 병원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안전예산 깎아” “鄭, 서민마음 몰라”

    “朴, 안전예산 깎아” “鄭, 서민마음 몰라”

    서울시장 본선 대결이 확정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이 13일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세월호 여파에 따른 서울시 안전 관련 이슈는 물론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을 놓고 각을 세우며 충돌했다. 앞으로 박 시장 캠프에서는 ‘부자 대 서민, 재벌 대 시민운동가’ 구도를 앞세울 것으로 보이고, 정 의원 측에선 기업경영 경험을 살린 ‘행정 서비스’ 시장의 면모를 앞세워 박 시장과 대비시킨다는 전략이다. 두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시간차 설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먼저 “서울시의 안전 관련 예산이 오세훈 전 시장 때 2조 3400억원 수준이었는데 박 시장이 오셔서 1000억원 정도 깎아 버렸다”며 박 시장의 안전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3년간 서울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신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하철 사고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인재다. 압축 성장을 하면서 무시하고 경시했던 가치를 중심에 놔야 한다”며 “작은 것부터 챙기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정밀행정, 인본행정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KBS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박 시장의 문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모르는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단체를 하면서 여러 감시를 하고 잔소리를 주로 했지 직접 커다란 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은 없다”고 압박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정 의원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대기업 오너의 경험도 있는데 공약을 보면 70년대식 토건 개발로 경제를 일으켜 보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울시장을 하려면 서민의 삶과 서민의 마음을 알아야 하며 그런 점에서 저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전날 박 시장이 네거티브 지양 선거를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정 의원은 MBC 인터뷰에 나와 “3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 시장 측이 나경원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1억원을 들여 피부과에 다닌다고 발표했다”면서 “네거티브 안 하겠다면서 하는 게 정말 나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박 시장은 후보 등록 전 일정을 안전 점검에 할애했다. 화재·사망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제2롯데월드 공사장과 관악구 행운길 범죄예방디자인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직접 살폈다.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정 의원은 방명록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방선거 공약 ‘개발 → 안전’ 급선회

    세월호 참사의 충격파 속에 여야가 6·4 지방선거의 주요 정책 공약을 ‘개발’ 대신 ‘안전’으로 급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국고보조금 지원 정당 4곳의 지방선거 10대 정책 공약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의 1번 정책 공약은 모두 ‘국민 안전 보장’이었다. 통합진보당만 10대 공약에서 안전 공약을 제외하고 무상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새누리당은 안전 문제와 관련해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 수립, 안전 기준 및 규제 강화, 퇴직 공직자의 유관 단체와 협회 재취업 제한, 안전교육 수업 강화, 다중 이용 교통시설의 안전 규제 대폭 강화, 아동 학대 근절 및 노약자에 대한 치안 서비스 제고 등을 공약했다. 새정치연합은 안전 공약으로 정치권과 정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위원회’를 통한 종합 대책 마련,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부활, 안전 사고 유발 기업에 구상권 의무화, 다중 이용 교통시설 안전 기준·규제 강화, 학교 안전 교육 강화, 신속 구조·대응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안전 문제와 관련해 ‘범죄예방도시 디자인’ 도입, ‘동네 안전벨트’ 구축, 핵 안전 강화 등을 약속했으며 그 밖에 육아와 교육, 노후의 최저 복지 수준 보장,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공약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원시, 보안네트워크 CCTV 전문가 양성 박차

    수원시, 보안네트워크 CCTV 전문가 양성 박차

    보안네트워크 산업이 국가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CCTV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된 공공부문 CCTV는 2012년을 기준으로 총 452,725대가 설치됐다. 이중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을 위한 CCTV가 246,090대(전체 54.36%)로 가장 많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것이 183,867대(전체 40.62%), 교통단속을 위한 것이 14,327대(전체 3.16%), 교통정보수집, 분석 및 제공을 위한 것이 8,441대(전체 1.86%)가 차지했다. 한 CCTV 보안 전문가는 “정부가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CCTV설치를 11,285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2017년까지는 전국 모든 시. 군. 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며 “사회 안전을 위한 CCTV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안네트워크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CCTV 설치와 시공 및 유지관리 현장인력이 부족해 성장에 장해물로 자리하고 있다.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없고 어렵게 배출된 기술인력의 관리도 쉽지 않아 CCTV 분야의 인력난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가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 보안 네트워크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을 통합하여 운영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교육이다.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진행돼 왔다. 2013년까지 약 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연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수원HRD센터는 5월 19일까지 제1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수원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CCTV설치, 네트워크, 유지관리업체의 취업을 희망하거나 20~30대 청년층, 40~50대 중장년층, 영세자영업자(연매출 1억5천만원 이하) 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수원HRD센터 공식 홈페이지(www.suwonh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새달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3481가구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70~100㎡짜리 4079가구에 이른다. 보기 드문 대단지로 이 중 3481가구를 1차로 내놓는다. 1차 공급 분은 97%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GS건설은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팔리고 있는 지역이라서 청약반응도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 거리. 2017년 초 입주예정. 1644-1988. 28일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28일부터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 84㎡ 아파트 2개 동 292가구와 27, 29㎡ 오피스텔 2개 동 178실을 분양한다. 연초 공급한 1차 분양 물량 1560가구는 100% 계약되는 기록을 세웠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롭게 혼합돼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 월드컵 경기장 7배에 이르는 공원이 조성되고 서향은 안양천 조망도 가능. 84㎡는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2017년 9월 입주 예정. (02)868-1616. 새달 ‘감계힐스테이트 4차’ 1665가구 현대건설은 다음 달 경남 창원에서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1665가구를 분양한다. 59~101㎡짜리로 중소형 비율이 92%에 이른다. 감계지구는 7626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4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된다. 북창원IC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을 이용하기 쉽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범죄예방 시스템도 구축된다.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 (055)282-5005. 새달 중소형 중심 송도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다음 달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1834가구를 분양한다. 63~113㎡로 84㎡ 이하의 중소형이 91%를 차지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녹지 및 휴게 공간이 제공된다. 1.2㎞에 이르는 산책로도 조성. 주방 팬트리, 대형 안방 드레스룸이 돋보인다. 주변에 대학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라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이다. 2018년 초 입주 예정. (032)858-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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