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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4) 검찰 수사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4) 검찰 수사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4회에서는 검찰청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수사관)을 소개한다. 검찰 수사관이 담당하는 업무 전반을 간략히 살펴보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는 새내기 수사관에게 구체적인 업무와 공직 적응기,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봤다. 검찰청은 형벌권에 기초한 국가 최고의 법 집행기관으로, 범죄를 수사하고 공무원에 대한 사정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곳도 검찰이다. 검찰은 마약범죄, 부정부패, 조직폭력범죄, 지적재산권 침해, 사이버범죄 등 수사뿐 아니라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 범죄수익 환수, 소년 선도보호 등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검찰 구성원은 범죄 수사 및 공소제기를 담당하는 검사, 수사·형사 기록을 작성·보관하는 수사관, 검찰행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관으로 이뤄져 있다. 대검찰청 산하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고등검찰청이 있고 각 지방검찰청 및 지청이 고등검찰청에 소속돼 있다. 검찰 수사관은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하나의 직렬인 검찰사무직으로,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6~9급 일반직 공무원이다. 다른 국가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7, 9급 국가직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일반적인 기초 수사는 경찰이 담당하지만, 비리사건이나 마약사건 등의 경우 검사 지휘를 받아 검찰 수사관이 직접 수사하기도 한다. 사건이 종결돼 형이 확정되면 벌금이나 자유형 집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6·7급 수사관은 사법경찰관, 8·9급 수사관은 사법경찰리의 직무를 맡을 수 있다. 형사부, 특수부, 강력부, 공판부, 사무국 등에서 일하는 수사관은 각 부마다 조금씩 맡게 되는 업무도 다르다. 형사부와 강력부, 특수부는 범죄자의 체포·구속영장 집행, 압수수색,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 증거자료 확보 등 검사의 지휘를 받아 다양한 수사업무를 보조한다. 공판부 소속 수사관은 수사 이후 재판으로 넘어간 사건에 대해 재판기록을 관리하는 등 공소유지 업무를 맡는다. 또 재산형을 집행하거나 자유형 미집행자를 검거하기도 한다. 검찰행정 사무의 전반적인 사안을 관리하는 사무국 소속 수사관은 사건 통계, 기록 관리, 압수물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올 초부터 서울중앙지검 공판과 자유형 미집행자 검거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우(31) 수사관은 지난해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이다. 자유형 미집행자 검거팀은 징역, 금고 또는 구류를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됐지만 형의 집행을 받지 않은 사람을 추적·검거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을 검거한 뒤에는 구치소로 보낸다. 검거팀은 자유형 미집행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실시간 기지국 위치 추적, IP 추적, 각종 사실조회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한다. 검거팀은 2인 1조로 행동하면서 현장 탐문, 잠복 등을 통해 미집행자를 검거한다. 미집행자가 해외로 도피한 경우 인터폴 국제 공조 수사나 외교부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뒤 해외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검찰 수사관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그는 3년간의 수험생활을 거쳐 꿈을 이뤘다. 그는 대학 4학년 때부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시험 등을 취득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2012년 졸업한 이후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한 그는 첫 해 필기 시험에서 떨어지면서 자신감을 잃었다고 한다. 그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큰 점수 차이로 떨어지니 정신적·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일주일 정도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수험생으로서 자세를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다시 수험생활에 매진한 그는 2013년 국가직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검찰사무직렬)에 합격했다. 최 수사관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묻자 “다른 수험생과 달리 학원에 가지 않고, 동영상 강의와 기본서 등으로 혼자 공부했다”며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기상·취침 시간과 식사시간,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철저하게 지킨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신을 다잡고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는 모든 과목에 대해 동영상 강의를 1~2차례 정도 본 뒤, 기본서를 2~3차례 반복해서 읽었다. 이후에는 기출시험 위주로 시간 안배를 위한 연습에 주력했다. 최 수사관은 “공교롭게도 사는 곳이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이 위치한 서초동이었다”며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면 검찰청 건물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합격한뒤 수습으로 일한 그는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의 떨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최 수사관은 “자유형 미집행자 검거팀은 현장에서 주로 일을 한다”며 “특히 첫 검거에 나섰을 때는 범죄인을 직접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선배들에게 직접 실무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배우면서 조금씩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고, 긴장감도 덜 수 있었다. 특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역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선배 수사관들의 모습에 자극받아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전 8시쯤 출근하는 그는 매일 아침 자유형 미집행자에 대한 검거 통계 및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기본적인 행정업무를 처리한 뒤에는 담당하고 있는 미집행자에 대한 추적을 이어간다.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각종 사실조회 요청 등을 통해 소재지를 파악하는가 하면 생활패턴을 분석하기도 한다. 소재 파악과 생활패턴 등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면 검거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물론 사전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돌발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야간에 잠복하는 것은 물론 주말에 검거를 위한 출장을 가는 일도 다반사다. 그는 “업무 특성상 야근이나 주말근무가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면서도 “범죄인을 직접 검거하고 사회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에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징역이나 금고 등을 집행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면 범죄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며 “죄를 지어도 도망가면 처벌을 면할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국가형벌권으로 범죄 억제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검찰 수사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사명감’을 꼽은 최 수사관은 “업무 특성상 위험에 노출 될 때도 있고 한 사람의 자유를 구속하는 일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수의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개인정보 범죄 합수단 1년… 222명 적발·253억 환수

    개인정보와 관련한 범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정부가 합동수사단을 출범시킨 뒤 1년간 개인정보 침해 사범 222명이 적발돼 68명이 구속되고 범죄수익 253억원이 환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4월 합수단 출범 뒤 지금까지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범죄 유형을 보면 개인정보 불법 활용이 161명으로 가장 많다. 불법 취득 및 유통이 55명, 불법 유출이 6명 순이다. 합수단은 개인정보 불법 활용을 단속하는 게 개인정보 범죄를 근절하는 지름길이라고 판단,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외 53곳에 작업장을 차려 놓고 타인의 개인정보를 통해 얻은 게임아이템을 불법 환전 거래한 58명을 적발해 15명을 구속시켰다. 이 사건의 불법 환전 거래액은 1조 5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합수단은 법조계에서 이뤄진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적발하기도 했다. 올 1월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로 회생 신청을 대행해 25억 7000만원의 수임료를 챙긴 법무사 사무장 3명과 건당 60만원가량 수수료를 받고 범행을 눈감아 준 법무사 2명을 기소했다. 불법 스팸 문자메시지와 대포폰 단속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휴대전화가 없는 취약계층 3000여명의 신분증을 위조해 6000대가량의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뒤 중국으로 팔아넘긴 일당 46명을 적발해 25명을 구속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휴대전화 번호·출발지·도착지·요금 등의 고객정보 3500만 건을 불법 유통하고 휴대전화 스팸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대리운전업체 운영자 3명을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의 단속 노력과 이동통신 3사의 지능형 스팸차단서비스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704만 건에 이르던 불법 스팸 건수는 하반기 들어 307만 건으로 56.5%나 줄어들었다. 합수단 관계자는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등을 지속 단속하는 한편, 개인정보 침해 범죄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광장] 정치의 왜소함에 대하여/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정치의 왜소함에 대하여/진경호 논설위원

    시쳇말로 빵 터졌다. 야당 대표가 “국회의원이 400명은 돼야 한다”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장난삼아 한 소리”라고 주워 담았다. 장난? 갈피를 잡기 힘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화법이야 진작 익숙해진 터. 그를 힐난하는 데 새삼 열 올릴 생각은 없다. 문제는 정치다. 야당 대표의 ‘장난’조차 별 게 아닌 일일 만큼 ‘장난’이 정치의 일상이 됐다. 아니 정치 자체가 장난이 된 듯하다. 양태는 두 가지다. 툭하면 법원으로 달려가기, 걸핏하면 여론조사에 매달리기…. 국회법, 일명 국회선진화법이 대표적이다. ‘폭력국회’를 추방하자며 여야가 손잡고 만든 이 법은 지금 헌법재판소에 가 있다. ‘식물국회’를 청산해야겠는데 야당이 말을 안 들으니 헌재가 나서서 이 법이 위헌이니 고치라고 해 달라며 여당이 갖다 놨다. 희대의 코미디지만, 이 정도론 웃기지 않는다. ‘유병언법’(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이 있다. 유씨에 대한 유죄 판결문이 있어야 그의 차명은닉 재산을 추징할 수 있는데 돌연 그가 죽었고, 이로 인해 유죄를 물을 대상 자체가 사라졌다. 그런데도 의원들은 법을 만들었다. “대상도 없는데 왜 만들지?”, “이거 위헌 아냐?” 하고 몇몇이 수군댔지만 세월호 앞 성난 민심 앞에서 죄다 끽소리 못했다.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어떤가. 위헌 심판대에 설 걸 뻔히 알면서도 의원들은 나 몰라라 가결 버튼을 눌렀다. 걸핏하면 여론조사를 들먹이는 정치의 자기부정도 증세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지방선거 무(無)공천을 고집하다 반발에 부닥치자 여론조사 카드를 뽑아들었고, ‘배수진’인 양 내세운 이 ‘퇴로’로 결국 탈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을 여론조사로 가리자고 했다가 본전도 건지지 못했다. 새누리당 의원인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최근 세월호 인양 여부를 여론조사로 가릴 것처럼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만 맞았다. 무릇 정치란 ‘사람들 사이에 생각이 다르거나 다툼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활동’이라고 교과서는 초등학생들을 가르친다. 한데 지금 정치만 보면 이건 거짓말이다. 정치는 다른 생각을 절충하지도, 다툼을 해결하지도 않는다.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은 더 없어 보인다. 공무원연금 개혁처럼 골치 아픈 문제는 이름만 거창한 특위의 초·재선 의원들에게 던져 놓고 정책 엑스포니 하는 광 나는 행사에 나가 무슨무슨 성장론 운운하며 거창한 담론을 들먹이거나, 충분히 논의된 당론을 담아야 할 정당 대표 연설을 자신의 대립각을 부각시키는 도구로 쓰는 행태도 큰 틀에서 정치적 장난의 범주에 든다. 자기를 위한 정치는 될지언정 나라와 국민 다중을 위한 정치로 보기 힘들다. 난제(難題)일수록 법원이나 여론에 떠넘기고 자신들은 비전이란 이름의 장밋빛 다짐을 앞세워 해결 능력 부재의 실체를 숨기는 작금의 책임회피 정치는 대의민주주의 쇠락에 따른 불가피의 현상일지 모른다. 디지털미디어 발달로 더 많은 정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빨리 전달되면서 권력의 하방(下放)이 빨라지고, 이에 맞춰 아래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치인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제 새누리당이 확정한 ‘국민공천제’도 작아지는 정치의 맥락 안에 있다고 봐야 한다.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말을 입 밖에 내든 말든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은 해 먹기 쉽지 않은 자리가 됐다. 그러나 정치인이 작아진다고 해서 정치가 작아져도 되는 건 아니다. 권력 분산에 따른 힘의 균형이 권력 주체들의 갈등을 더 첨예하게 만들수록 정치가 풀어야 할 과제는 더 늘어만 가는 게 필연의 귀결이다. 정치 권력의 힘은 줄어들고 있으나, 갈등을 풀고 대립을 화해로 치환할 정치의 역할은 더 절실하고 중요해지는 역설적 상황, 이것이 지금 신(新)직접민주주의 시대의 문턱에 선 우리 정치가 맞이한 도전인 셈이다. 28세 여성 제노비스는 주민 38명이 제 집 문틈으로 내다보는 1964년 뉴욕의 밤 골목에서 한 괴한에게 50분 동안 난자당한 끝에 숨졌다. 책임질 사람이 많아질수록 책임지려 나서는 사람은 줄어드는 이 ‘제노비스 신드롬’에 우리 정치인들이 포박돼 있다. 설거지는 팽개치고 화장만 하는, 딱한 장난의 정치다. 비겁하다. jade@seoul.co.kr
  • 조사위 헛바퀴, 트라우마센터 백지화… 말만 요란했던 후속입법

    조사위 헛바퀴, 트라우마센터 백지화… 말만 요란했던 후속입법

    세월호 참사 205일 만인 지난해 11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3법’ 통과를 알리는 의사봉이 두드려졌다.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정부조직법 개정안, 이른바 유병언법 등의 통과로 인재(人災)를 막기 위한 정치권의 제도 개선도 첫발을 떼는 듯했다. 서울신문이 8일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서 입수한 ‘세월호 피해구제 및 지원특별법에 의한 분야별 피해지원 세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18개 분야에서 피해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산으로는 세월호 수습에 드는 비용 총 5548억원 중 1854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로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체감한 변화는 낙제점 수준이다. 여론의 따가운 질타에 밀려 특별법 및 각종 입법 조치들이 쏟아졌지만 부실 입법 또는 진영 논리에 밀려 반쪽짜리 제도들이 난무한 까닭이다. 우선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는 활동범위·인원 구성 등 시행령에서 독립성 훼손 논란이 일면서 해양수산부와 유족·야당 사이 충돌로 정식출범이 세 달째 미뤄지고 있다. 일명 유병언법으로 불리는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법 역시 부실입법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 법은 대형참사를 유발한 당사자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일가·측근에게까지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했다. 입법 당시부터 제3자 재산권 침해, 과잉 입법 지적이 일었지만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와 본회의를 그대로 통과했다. 당시 본회의 투표 의원 245명 중 반대·기권 의원은 2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유씨가 숨진 채 발견돼 재산환수의 근거가 사라져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게 됐다.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 국가안전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설됐지만 역할론은 아직 미지수다. 예산 지원 역시 구멍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조기 지원이 시급한 피해자·유가족들에게는 정작 지원이 못 미치는 사례가 태반이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 374조원 중 재난안전 분야에 전년도보다 17.9% 늘어난 14조 6000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항목별로 들여다보면 ▲재난안전통신망 설치(2017년까지 1000억원) ▲닥터헬기 추가도입 ▲연간구조정 신규도입 등 시설 개보수, SOC 구축에 치중한 흔적이 역력하다. 국가안전처의 경우 올해 세월호 피해자 지원 등 후속조치를 위한 지방교부세로 3141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교부기준·시점에 대한 시행령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아직 집행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안전처 관계자는 이날 “올해 관련 예산항목이 처음으로 생기다 보니 지원법안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면서 “상반기 중 지자체별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안전처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안전예산 사전협의권’을 부여받아 부처별로 흩어진 안전예산의 사업 중복성 여부를 가릴 권한을 부여받게 됐지만, 부처 이기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도울 국립트라우마센터 설립 예산은 아예 백지상태다. 지난해 여야 충돌로 예산안 심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국회 심사단계에서 2000억원 순증액됐던 예산이 통으로 제외됐기 때문이다. 안산단원갑이 지역구인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이 올해 지원 근거법안을 다시 발의했지만 센터 건립에만 5년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우마 치료비 지원 사업도 올해 지자체별 예비비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 김 의원은 “우선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안산온마음센터)에 40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위탁운영하다 보니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관련 추모사업 역시 지자체별로 추진토록 하고 예산을 지원하겠다는게 정부 방침이지만 예산지원 규모 등을 놓고도 잡음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국 ‘집창촌’ 24곳 폐쇄 박차… 수익 몰수·추징 강화

    전국 ‘집창촌’ 24곳 폐쇄 박차… 수익 몰수·추징 강화

    정부는 전국 12개 시·도의 성매매집결지(집창촌) 24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에 나서고 범죄수익의 몰수, 추징을 강화하는 등 집결지 폐쇄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검찰과 경찰,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단체, 피해자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성매매방지 네트워크 간담회’를 4월부터 16회 개최하고, 상담·주거·의료·법률·일자리 등 성매매 여성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18개 부처·청 국장급으로 구성된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단장 여성가족부 차관) 회의를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열어 지자체별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온라인상 아동 성학대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TF팀을 구성하고 집결지 내 업소의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역 언론과 민·관 합동 캠페인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업소 단속 및 행정처분 실시 등을 추진하는 한편 탈성매매 여성 지원 대책과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또 온라인상 아동 성학대 방지를 위해 아동음란물과 성매매 이미지 등을 삭제하고, 음란물 전송 차단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휴대전화 가입 시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를 4월부터 의무화하고, 성인물 차단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활성화한다. 또 건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건전이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민·관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보이스피싱 등친 대포통장 사기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에게 사기를 쳐 돈을 가로챈 20대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판 뒤 통장에 입금된 범죄수익금을 빼낸 민모(27)씨와 이모(26)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의 한 주택과 인천 남동구 한 원룸에서 인터넷에 ‘대포통장을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자들에게 개당 30만원씩 받고 대포통장 9개를 팔았으나 통장의 체크카드 및 공인인증서 등은 넘기지 않았다. 이어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은 피해자들이 대포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민씨 등은 보이스피싱범보다 먼저 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10여회에 걸쳐 1140만원을 가로챘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필리핀에 회사를 설립한 뒤 인터넷 등으로 도서류를 판매한다며 불특정 다수를 속여 배송비 명목의 돈을 대포통장에 넣도록 했다. 민씨 등은 계좌 입금 알림 문자서비스와 미리 발급해 놓은 현금인출카드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보다 한발 앞서 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민씨 등은 보이스피싱 전과가 있어 수법을 잘 알고 있었다”며 “통장 1개당 현금인출카드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12만弗 몰수…한국 송금”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몰수된 돈은 일부 관련 비용을 공제한 뒤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수납 계좌로 송금될 예정으로, 한·미 양국의 사법당국이 공조해 범죄수익금을 국내로 환수하는 첫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2010년부터 시행된 외국 관리의 대규모 부패자금 수사계획인 ‘부정축재 자산 복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미국연방수사국(FBI),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등이 참여했다. 몰수된 돈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LA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이민채권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중앙지법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재용씨와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합의서에는 부인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법무부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수사 공조를 통해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약 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기술했지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몰수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전 시스템 조작해 100% 낙찰… 10년간 134억 챙긴 업체들

    한전 시스템 조작해 100% 낙찰… 10년간 134억 챙긴 업체들

    한전KDN 전산관리 위탁을 맡은 민간업체 직원들이 한국전력(KEPCO) 전자입찰시스템을 조작, 특정 업체가 공사를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 주고 거액을 챙겨 오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한전은 이 같은 비리 구조가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 왔지만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허점을 드러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범)는 16일 한전 전자입찰시스템 서버에 접속, 공사 낙찰가를 알아내거나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 공사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 뒤 해당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겨 온 박모(40)씨 등 관리업체 전·현직 직원 4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공사업자들을 모집, 이들에게 연결해 준 전기공사업자 주모(40)씨 등 2명을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입찰 관리 전산 시스템을 위탁 관리해 온 박씨 등 4명은 2005년 9월쯤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한전KDN 전산입찰시스템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 낙찰을 주도, 지난 10년간 공사업자들로부터 134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 등은 같은 기간 불법 낙찰에 참여할 공사업체를 모집하는가 하면 낙찰 대가로 받은 금품을 박씨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불법 낙찰공사는 전국에 걸쳐 83개 전기공사업체 총 133건(계약금액 기준 2709억원 상당), 입찰 경쟁률은 최고 5736대1, 개별 계약금액은 최고 77억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 등은 외부에서도 한전 입찰시스템 서버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업체들의 투찰정보를 분석하는 등 시스템을 조작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공사의 경우 그 규모가 크고 마진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가공사(한 공구에서 발생하는 전기공사를 포괄적으로 계약)를 낙찰받는 경우 2년간 안정적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전기공사업자들은 사활을 걸고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실제 범행에 연루된 전기공사업자들은 박씨 등을 통해 불법 낙찰을 받을 경우 공사대금의 1∼10% 상당을 이들에게 건네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 등은 이 같은 범행을 통해 막대한 범죄수익을 챙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범 정모(35·프로그램팀)씨의 집 대형금고에서는 수십개의 오만원권(4억 1000여만원) 다발이, 이모(39)씨의 개인 사무실에서는 별도로 보관된 상당량의 현금 다발 띠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모집책인 주씨는 범죄수익을 이용해 35가구 이상의 오피스텔 등을 소유하고 있었던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한전 측이 박씨 등의 범행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 관련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영선 ‘불법이익 환수법’ 발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불법 행위의 여파로 얻은 소득을 국가가 환수해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불법이익 환수법)을 발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세월호특별법 협상 중 당내 반발을 사 당직을 모두 내려놓았던 박 의원의 정치적 재기를 알리는 법안으로 꼽힌다. 불법이익 환수법은 1999년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 발행해 배임 유죄 판결을 받은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지난해 말 이 회사 주식이 상장되면서 1조원(투자액의 390배) 이상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논의되기 시작했다.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 행위에 따라 천문학적 이득을 얻는 것을 방치하는 법의 허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삼성SDS BW 저가 발행의 여파로 지난해 수조원에 가까운 차익을 실현한 총수 일가에게도 환수 의무를 지울 근거를 더해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횡령, 배임과 같은 범죄 행위를 통해 본인이나 제3자가 50억원 이상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면 국민의 환수 청구를 받은 법무부 장관이 민사적 절차를 거쳐 재산 환수를 청구한 뒤 환수된 재산을 기금으로 조성해 피해자 배상에 활용하도록 법안을 설계했다”면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없이 재벌 2, 3세에게 자본이 세습되는 세습자본주의의 폐해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의 법안”이라며 당 차원에서 지원 의사를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불법이익 환수 ‘이학수법’ 발의…삼성SDS 상장 거액 차익 계기

    불법 행위로 얻은 소득을 국가가 환수하도록 하는, 이른바 ‘이학수법’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법 행위로 얻은 소득을 국가가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일명 ‘이학수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횡령·배임 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의 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 대표로 민사적 절차를 거쳐 해당 재산의 환수를 청구할 수 있다. 특정한 재산이 부당 이득이라 할 만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으면 국민 누구든 법무부 장관에 서면으로 해당 재산을 환수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으며 이를 서면으로 통지받는 이해관계인은 환수 청구 절차 중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했다. 이 법안은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이 1999년 삼성 SDS의 23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로 발행, 이재용 부회장 남매와 함께 제3자에 포함돼 주식을 배정받은 데 문제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당시 삼성 SDS 이사이던 두 사람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 사건으로 2009년 삼성특검 재판 결과 배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 법을 두고 이 전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의 상장 차익은 환수대상이지만 이 부회장 남매의 주식은 직접적인 환수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박 의원은 법안에 환수 대상의 범주에 이 부회장 남매의 주식도 포함했다. 박 의원 측은 회견에서 배포한 자료에서 “우리 형법의 모태인 독일형법을 비롯해 영미법이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범죄와 연관된 재산은 몰수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재용 삼남매의 재산을 환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법의 소급 적용도 가능하게 했다. 해당 법안에는 현재까지 야당 의원 70여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고, 새누리당에서는 정희수, 이한성 의원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박상은 의원 집행유예 2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군) 의원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12일 열린 박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추징금 2억 40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의원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5억 9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받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에 역행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위원 아들의 집에서 발견된 8억 3000만원을 범죄수익으로 본 검찰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범죄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돈 자체가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제공된 돈이라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범죄수익으로 판단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전체 범죄 혐의 액수는 12억 3000만원이다. 박 의원의 가장 중요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함으로써 박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조희팔 760억 은닉자금 확인…채권단 관계자 등 12명 기소

    4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이 숨겨온 뭉칫돈이 드러났다. 조씨의 은닉재산 흐름을 재수사한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이기옥)는 고철사업자 현모(52)씨와 조씨 측근 김모(40)씨, ‘전국 조희팔피해자 채권단’ 핵심 관계자 7명 등 모두 10명을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현씨 동생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씨는 2008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 사이 러시아 등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며 조씨 측에서 범죄 수익금 760억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분산해 수차례 입출금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760억원을 관리·운용하며 외제차, 골프장 회원권 등을 사고 가족의 사업자금과 부동산 구입비용으로 지급하는 등 횡령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고철사업 투자금 760억원을 포함해 부동산 투자금 등 모두 1200억원대의 조희팔 은닉자금의 흐름을 확인했다”며 “은닉재산과 관련한 추가 의혹 부분은 앞으로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택가·학교 주변 성매매 업소 강제 철거

    정부는 불법 성매매 집결지 25곳이 유리방 형태로 버젓이 영업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집결지 폐쇄를 포함한 성매매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키스방과 귀청소방 등 신·변종 업소 단속 및 행정 처분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9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성매매 근절 및 성폭력 등 예방교육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성매매 집결지 내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수사 및 처벌, 범죄수익 몰수·추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성매매 증거 자료 현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건물 임대인이 성매매 알선 사범과 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범죄 증거 자료를 적극 확보해 범죄수익의 몰수와 추징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성매매 집결지를 포함한 구역에 대해 도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탈성매매 여성의 자립을 위해 상담, 주거, 의료, 법률 및 경제적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신·변종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지자체가 철저히 단속하되 지자체는 단속 결과를 토대로 건축, 소방 등에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과징금 외에도 영업 정지,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가와 학교 주변 성매매 업소는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상 불법 유해·음란 정보를 집중 단속하는 등 유해 환경을 차단하는 한편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게재된 전화번호의 이용 정지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성매수를 유인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집결지 단속 강화, 알선자 엄정 처벌 및 건물·토지에 대한 몰수, 추징 등을 통해 ‘성매매로는 한 푼의 이익도 얻을 수 없고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얼마나 썩었기에… ‘장례업계 비리’ 잡고보니 1114명

    앞으로는 장례를 치를 때 상조회사나 장례업체 등이 계약대로 새 물품을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상조업체나 장례업체 등이 조화 등을 재활용하거나 중국산 저가 수의 등을 몰래 사용하다 대거 적발됐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특별단속을 통해 20여건의 장례 비리를 적발, 11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장례식장 대표 김모(5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경찰청이 23일 밝혔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중국산 저가 수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B상조 대표 최모(56)씨 등 상조회사 관계자가 251명, 제단의 장식꽃 등을 재사용하다 적발된 화환 업자 등이 220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확인한 범죄수익은 994억원에 이른다. 수사 결과 장례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은 뿌리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화환, 음식, 상복 등을 파는 장의업체들로부터 판매대금의 20~50%를 리베이트로 받아 17억 6000만원을 챙긴 김씨 등 2명이 구속됐다. 적발된 장례식장들은 관행적으로 건당 10만~50만원을 상조회사에 유치비용으로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화환업체는 장례식장에 5000~1만원을 수거비로 내고 조화를 가져가 눈에 띄게 시든 꽃 몇 송이만을 빼낸 뒤 시중가보다 30% 정도 싼 6만~7만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B상조 대표 최씨는 20만원짜리 중국산 수의를 국내산으로 속여 700여만원을 받고 팔아 74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조회사 등과 계약할 때에는 계약서나 약관 내용을 꼼꼼히 따져 보고 너무 저렴한 화환은 재사용 화환이 아닌지, 수의는 원산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세계검사協 총회 참석” 김진태 검찰총장 출국

    “세계검사協 총회 참석” 김진태 검찰총장 출국

    대검찰청은 김진태 검찰총장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검사협회(IAP)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총장은 24일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및 검사평가 성과지표’를 주제로 열리는 검찰총장 회의에 참석한다. 또 담비 도를릭자브 몽골 검찰총장과 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마이클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과 범죄수익 환수 계좌 추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프랑수아 팔레티 프랑스 파리 고등검찰청 검사장도 만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섬나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총회 뒤 27~28일에는 터키를 공식 방문해 하산 에르빌 검찰총장, 베키르 보즈다 법무부 장관 등을 만나 형사사법 협력을 논의하고 초국가 범죄 척결 및 반부패 수사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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