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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 탈세,이래서 실명제다(사설)

    카지노에 대한 세무조사는 탈세의 성역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30년만에 세정의 사각지대가 세정의 사정권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성역없는 사정의 소산이라 하겠다. 오랫동안 관과의 연계는 물론 정치권과의 유착관계에 힘입어 굳건한 성역을 쌓고 안주해 왔던 지하경제가 세무조사의 대상이 된 것은 평가할만하다. 이번 세무조사의 성과는 지하경제의 기생수단인 가명계좌를 이용한 탈세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점이다.국세청은 3개 카지노 업체가 탈세를 위해 사용한 가명계좌를 끝까지 추적,모두 1천1백여개나 되는 계좌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 업소는 입금표를 허위로 작성,카지노 수입금중에서 빼돌린 자금을 여러개의 가명계좌에 분산 입금한 후 다시 인출하여 또 다른 가명계좌에 재입금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은폐하려 했다. 지하경제에 있는 검은 돈이 이용하는 이 수법은 정교한 세무조사를 동원하거나 사직당국이 철저한 수사를 하지 않으면 가려내기가 힘들다. 카지노 업소는 그동안 정경유착을 통해서 세무당국이나 사직당국이 조사를 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30여년간 지하에서 머물면서 막대한 탈세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정부가 정경유착의 단절을 선언한 것은 이같은 비리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자는 데 있다고 하겠다.정경고리의 단절이 함축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이번 세무조사에서 읽을 수가 있다. 또 카지노의 탈세 등 지하경제는 금융실명제와 같은 근본적인 제도개혁이 없이는 근절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카지노업체들은 가명계좌를 1천여개나 만들어 탈세의 도구로 이용한 바 있다.가명계좌가 존재하는 한 탈세를 없앨 수가 없다.지하경제 가운데 탈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60%에 달한다.탈세를 잡지 않고는 지하경제를 치유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금융실명제의 실시는 바로 지하경제를 지상으로 떠올리자는 데 있다.지하에 묻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을 뿐아니라 범죄단체의 자금줄 노릇을 하는 등 사회적 폐해까지 연출하는 「악의 온상」을 유효하게 척결하는 대안이 다름아닌 금융실명제이다.금융실명제가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사회적 부정을척결하는 제도적 개혁이라고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카지노 업체들의 외화유출,특혜및 유착의혹,폭력조직과의 연계관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세무에 한정된 조사여서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검찰조사에서 이들 의혹이나 비리가 낱낱이 가려지고 준엄한 법의 심판이 있기를 기대한다.검찰은 실명제 실시이후 우려되고 있는 외화도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외화부문 수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미/인종혐오 백인범죄 급증/LA=홍윤기(특파원코너)

    ◎작년 4천5백여건… 소수민족들 긴장/불경기 심화… 우월주의자 위감 고조 최근 들어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인종혐오 범죄가 급증,미국내 소수민족 출신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15일 LA 인종폭동을 유발시킨 장본인인 흑인 로드니 킹 암살및 남캘리포니아 최대의 흑인교회 폭파,오렌지 카운티내 유태인 지도자 암살 등을 모의한 혐의로 백인 우월주의자 8명을 체포했다. 지난 한햇동안 미전역에서 발생한 인종혐오 범죄건수는 모두 4천5백58건.공황에 가까운 불경기,더욱 다양해지는 인종분포 등의 요인들이 백인우월주의단체 멤버들의 위기의식을 높여 범죄행위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이같은 범죄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미국내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고 가장 많은 인종이 어우러져 살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몇해전까지만 해도 흑인과 유태인,그리고 동성연애자들로 국한됐던 범행대상도 히스패닉계와 동양계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백인우월주의 범죄단체멤버들은 대체로 경제적 저소득층이며 결손 가정을 배경으로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국내에는 약 2백50∼3백여개의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가 있고 회원수도 해마다 늘어 현재 3만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대표적인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KKK의 경우 85년까지만 해도 12개주 1천5백여명 수준이던 것이 요즘엔 40개주 3천5백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자행한 살인사건은 87∼89년까지의 6건에서 그뒤 3년간엔 22건으로 무려 3.5배의 증가현상을 보였다.LA지역의 인종혐오 범죄건수는 91년의 6백72건에서 92년에 7백36건으로 늘어났고 LA근교 오렌지 카운티 내에서도 91년 1백25건에서 92년 1백88건으로 급증했다. 이들 단체는 일단 가입하고 나면 탈퇴가 거의 불가능할 만큼 단원관리가 철저하다.새크라멘토 지역의 스킨헤드단에 가입했다가 탈퇴를 선언했던 그레고리 위드로라는 32세의 청년은 5명의 동료단원들에 의해 나무로 만든 십자가에 눕혀져 실제로 손바닥에 못이 박히는 등의 잔인한 보복행위로 실신했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 범죄단체에 자금줘도 중형/가입강요 2년이상 징역

    ◎폭력행위처벌법 개정안 법무부는 14일 조직폭력배를 뿌리뽑기 위해 범죄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범죄단체조직의 유지를 위해 자금을 제공하거나 제3자에게 범죄단체에 가입을 강요하는 경우 각각 3년이상과 2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 2일 입법예고한 이 개정안에 따르면 범죄단체조직원들을 강력히 처벌하기 위해 형법에 규정된 살인·약취유인·강도강간·강도살인·특수강도·집단폭력등의 죄를 저지르거나 조직유지를 목적으로 금품을 모집하는 경우 법정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범죄단체구성 개념을 「범죄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한」에서 「범죄단체를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조직에 가입한 경우」로 명확히 하는 한편 단순가입자들에 대한 형량도 1년이상의 징역에서 3년이상의 징역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 미,불법체류자 강력조치/신속송환·주선 범죄단체 추적 소탕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8일 불법이민자들의 본국송환절차를 신속하게 하고 불법이민을 주선하는 조직범죄단체들을 추적,소탕하는 것등을 내용으로한 불법이민규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도리스 마이스너 신임이민국장을 임명하면서 불법이민 주선 범죄단체들과의 전쟁을 위한 종합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불법이민자및 관련범죄단체들에 대한 수사활동 강화 ▲타국과 합동으로 불법이민자 밀수선 차단조치 ▲경제적 동기 밀입국자들에 대한 신속한 본국송환조치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연방대법원은 이날 지난 88년 시효가 끝난 사면법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 30만명에게 영주권 신청기간연장을 허용한 한 하급법원의 판결을 파기했다. 연방대법원은 하급법원이 이들의 제소자격 여부를 판단할 만한 충분한 물증을 확보치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찬성 6,반대 3으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 조직폭력 공소시효 강화/사법 당정회의/「가입」시점서 「활동종료」로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김두희법무부장관과 현경대국회법사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사당정회의를 갖고 조직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크게 강화하는 내용으로 현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현행법상 조직폭력배의 범죄단체 조직 및 가입죄의 공소시효를 조직 및 가입시점으로부터 산정하도록 돼있는 것을 범죄단체조직원으로서의 활동이 끝난 시점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당정은 또 전과제도 개선과 관련,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의 형실효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 7개 실·처에“현찰입학생”할당/전모 드러난 광운대 대규모 입시부정

    ◎“발전기금 모아라” 작년 교주가 지시/입시브로커­친인척 등 연계범죄로 8일 새벽 경찰에 자수한 광운대 조하희교무처장이 대규모 입시부정이 조무성총장의 직접지시와 공식대책회의를 거쳐 결정됐다는 사실을 자백함에 따라 이번 부정합격사건이 재단과 대학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조총장의 직접지시에 따라 조교무처장이 지난해 후기와 올 전·후기 입시에서 모두 72명에게서 70억6천만원을 거두어 69명을 부정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광운대는 이러한 부정입학생 모집을 위해 지난해 10월 조총장이 『학교발전기금부족등 교세확장을 위한 재원이 부족하니 부정입학생을 모집하라고 조처장에게 지시했으며 이에따라 조처장은 김창욱부총장실에서 김부총장주재로 7개 실·처장대책회의를 갖고 부정입학 학생모집 인원수를 할당했다는 것이다. 부정입학생 모집을 결의한뒤 광운대는 재단관계진들과 대학보직교수·교직원들 그리고 전문알선브로커등 2∼3개 그룹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원된 재단관계자들은 주로 실질적인 재단의 소유주인 조총장의 친·인척들로 조총장의 누나 정남,정길씨,처남 이도원씨 동생 인성씨,광운고교장의 부인 최옥주씨,인척 서병화씨 등이며 이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물색하거나 선이 닿는 입시브로커들을 통해 부정입학생들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친·인척들은 모집과정에서 입시브로커로 나서 1인당 1억원씩인 「부정입학금 정가」이외에 1백만∼7천만원씩을 수수료로 챙겨 치부를 함으로써 「대학재단의 친·인척들은 입시철이면 한탕씩 할 수 있다」는 속설이 간접 증명됐다. 특히 조정남씨는 90년에도 부정입학 알선으로 조총장과 충돌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입시철만되면 입시브로커로 활동해오다 학교측에 무리한 요구를 해 내부갈등을 일으켰다. 또 광운대는 대부분의 실·처장 보직교수들이 조총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개인적 측근교수들로 이들이 조교무처장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대규모 부정입학생을 모집했다. 부정입학에 관여한 보직교수들이 김부총장·조교무처장·장창용관리처장 등을 망라함으로써 이들이부정입학을 입시철만 되면 의례적으로 치르는 「학교업무」로 자인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구속된 김순협전자계산소장의 부인이 김소장이 지난해 7월 전자계산소장으로 부임할 때 학교의 부정에 개입될 위험이 많으니 그만두라고 호소했다고 밝힌 것에서 잘 드러난다. 김소장의 부인에 따르면 김소장은 90년 학생처장으로 임명된 뒤 신경쇠약증세로 시달려 지난해초 사표를 제출했으나 학교측의 만류로 반려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 조처장도 자신이 모집한 부정합격생의 학부모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기지않고 「정가」1억원씩만을 받아 대학회계과에 전달한 것으로 미루어 대부분의 보직교수와 교수들은 학교의 조직적인 부정을 당연한 업무의 하나로 받아들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대학차원에서 조직적인 부정은 광운대가 87년 종합대로 승격되면서 최근 3∼4년사이에 홍보활동에 전념,입시경쟁률이 10대1을 넘어서는 등 「유명세」를 타며 급격히 학교시설을 확충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했기 때문이다. 광운대는 91년 9월 1백억원대의 연구관·문화관 신축을 시작했으며 지상4층 지하1층규모의 설립자 조광운박사기념관 설립및 제2캠퍼스조성 계획을 추진해왔다. 또 그동안 학교의 대외홍보를 위해 각종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조총장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맡는등 대외적 위상제고에 부심해 왔다. 광운대는 재단의 별다른 수익사업이 없어 사립대 평균재단전입금 14·4%에도 못미치는 10%내외에 불과한 재단전입금과 등록금만으로 이러한 무리한 외형확장사업들을 추진,수년동안 심각한 재정압박에 시달려왔다. 이 때문에 광운대는 보직교수뿐아니라 일반교수,김영수학생과장등 교직원들에게까지 할당량을 주어 부정입학생을 모집토록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점들때문에 광운대가 종합대로 승격되는 과정과 승격이후 교세확장 과정에서 지속적인 부정입시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광운대가 올해 입시에서의 OMR카드 4천5백여장 등 올 전기대이전의 모든 입시자료를 없애버린 것은 92년이전의 부정입시를 감추기위한 조직적인 은폐행위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함께 광운대는 부정입학생 모집을 위해 스스로 입시전문브로커들에게 부정입학대상자들을 모집해 주도록 요구했으며 한양대 방영부사무처장등 타대학 교직원들과도 연계하여 부정입학생을 모았고 이 대학 전자계산소 이석윤운영부장은 원서접수일에 접수창구에서 직접 학부모를 모집하여 1억원을 가로채는 등 대학전체가 적극적인 범죄단체화하는 극심한 타락상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번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은 내실있는 학사운영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외형확장만을 꾀하는 대학이 빗나간 교육열에 눈이 먼 학부모들과 짜고 양심을 버린 사건이었다. 광운대는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상아탑의 양심을 지켜온 많은 다른 대학들의 명예마저 먹칠을 하고 대학인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아버린 것이다.
  • 보안법 등 개발 추진/민주/임시국회때 개정안 제출

    민주당은 30일 오는 2월9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이를 대체할 민주질서보호법 제정을 최우선적으로 관철시키는등 비민주법률개정작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당내 비민주법률개폐특위(위원장 박상천)가 선정한 31개 1차개정대상 법률에 대한 심의를 앞당겨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폐지및 민주질서보호법제정안,안기부법 개정안,통신비밀보호법 제정안등 10여개의 법률 제정및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마련중인 민주질서보호법은 반국가단체 규정과 남북교류를 안보범죄로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동시에 죄형법정주의가 금지하고 있는 애매모호한 규정과 포괄적 처벌규정을 두지 않음으로써 국가보안법의 정치적 악용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수사편의 규정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국가단체 구성등의 죄도 형법의 내란죄,범죄단체 조직죄등으로 규제할수있으므로 폐지하고 금품수수·잠입 탈출·회합 통신등의 죄와 찬양 고무죄·불고지죄등도 전면폐지하며 이적표현물 제작배포죄에 대해서는 헌법에 규정된 민주적 기본질서를 해칠 때만 처벌토록 완화할 방침이다.
  • 상대폭력조직원 살해 파키스탄인 2명 사형/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 이순영부장판사는 28일 국내에서 범죄단체를 조직,보복살인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파키스탄인 폭력조직인 「주비파」조직원 아미르 자밀 피고인(23)등 6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미르피고인등 2명에게 살인및 사체유기죄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 유성온천 폭력조직/10대 10명 검거

    【대전=이천렬기자】 대전북부경찰서는 16일 유성온천지역을 무대로 강·절도행위와 폭력을 일삼아온 폭력조직 유성온천파 행동대원 김모군(19·대전시 대덕구 송촌동)등 10대 10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범죄단체조직)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두목 김영환씨(29·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253)등 8명을 수배했다.
  • 도청 정당화 안된다/문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민당이 지난 15일 폭로한 부산지역기관장 회식모임은 중립내각과 각 후보자들의 공명선거의지를 훼손시킨 행위임에 틀림없다.비록 대화형식이 사담에 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전·현직 고위공직자들로서 자중했어야 했다.때문에 이들에 대한 징계조치가 내려졌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은 목적을 위해 그것도 정치공세를 위한 폭로를 목표로 미리 치밀한 계획아래 고성능 장비를 동원,도청행위를 했다는 사실이다. 도청은 동기가 어떻든 또한 결과의 긍정·부정을 떠나 비난받아 마땅한 비인도적인 행위다.「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김언을 들먹일 필요조차 없다.도청은 고문·미행같은 단어들과 함께 히틀러·스탈린 등을 떠오르게 하는 과거권위주의 독재시대의 몸서리쳐지는 낡은 유물이다. 도청은 우리에게 그렇게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니다.전에도 여러차례 도청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문제화됐었다.그리고 그때마다 우리는 도청의 실제여부를 차치하고 심정적으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쪽에 서려고 했었다.도청은 늘 기득권을 지키려는 힘을 가진 세력에 의해 자행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독재를 거치는 동안 어느틈엔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국민당이 밝힌 도청은 오히려 권력을 담당하고 있는 쪽이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입에 침이 마르도록 공작정치를 비난해온 정당이 스스로 도청을 이용한 공작정치를 한 것이다.도청이 이제는 어느 일방의 전유물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일반도 얼마든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수단이 됐다는 점에서 당혹과 우려를 금할 길 없다.도청이 보편화되어 우리들의 사생활이 위협받게 된다면 끔찍한 일이다. 국민당은 공당이다.불법 범죄단체나 하는 짓으로 여겨졌던 도청같은 행위를 통해서만 비로소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 허약한 정당이 아니다.따라서 자신들이 관에 의해 탄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있어 좀더 떳떳한 방법을 택했어야 옳았다. 국민당은 관권개입의 현장을 들춰냈다는 자기도취에 앞서 도청이라는 반문명적,반지성적행위에 대한 국민적 의분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마치 교회 헌금을 내기 위해 도둑질이 묵인된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신나치 폭력/“헌정 위협”… 응징여론 비등

    ◎독 검찰,「터키인아파트 방화」 강력수사 배경/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테러 부추겨/갈수록 흉포·대형화… 방치못할 지경 독일연방검찰이 23일 발생한 독일최악의 극우테러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이른바 「신나치주의」로 대표되는 극우폭력이 독일의 사회안정과 헌정질서의 기반을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판단때문이라할 수 있다. 극우세력의 폭력사태가 갈수록 기승을 더하고 있음에도 불구,연방검찰은 그동안 『통일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우발적 사건이며 그 배후에 조직적 범죄단체가 개입돼 있지 않다』는 논리로 수사를 피해온게 사실이다. 극우폭력사건은 지난 8월 로스톡에서 극우세력들이 외국인숙소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난 뒤부터 급격히 과격해지기 시작했다.발생건수도 8월 4백16건에서 9월에는 1천62건으로 급증했으며 인명피해를 부르는등 사건내용도 흉폭·잔인해졌다.올해 극우폭력사건은 모두 1천8백여건이 발생해 16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때문에 독일은 국내외에서 많은 비판에 직면했고 독일이이 문제에 진지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이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드세졌다.최근에는 경찰이 경화기와 탄약등을 비축한 극우세력들의 땅굴까지 찾아내 그 위험성에 대한 경종을 울려주었다. 이처럼 극우폭력이 기승을 부리게 된 까닭은 독일통일 비용이 엄청나게 지출됨에 따라 독일경제가 어려움에 빠짐으로써 일부의 좌절감이 히틀러시대의 향수로 변모한데 있다고 보아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독일정부의 안이한 대처방식도 극우폭력을 간접적으로 부추겼다고 할 수 있다.독일정부는 서서히 확산되는 신나치주의를 도외시한채 독일로 몰려드는 외국난민들만 억제하면 된다는 입장을 취해 외국인들에 대한 극우 세력의 배척을 부추긴 셈이 되고 말았다.콜정부가 난민유입을 억제하는 새 난민법의 제정을 위해 야당인 사민당과 협상을 벌이는 동안 극우세력들은 꾸준히 조직을 확대·강화해온 것이다. 독일의 정보소식통들은 현재 독일내의 극우세력이 약6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가운데 1만여명이 직접 폭력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스킨헤드족들이 신나치주의에 흡수돼 극우폭력의 신봉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극우폭력에 일부 군인들이 가담하는등 경찰과 군내부에도 극우세력이 침투했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정확한 실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3일의 묄른사건은 특히 독일내 최대 소수민족의 터키인을 그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전체에 대한 극우세력의 공개적인 선전포고가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 유흥업소서 금품갈취/조직폭력배 11명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임종민씨(34·무직·서울 강동구 암사1동499) 등 조직폭력배 11명을 범죄단체 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득재씨(25)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부실공소장 근거 유죄판결은 부당”/대법,원심 파기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내용중 일부가 사실과 다른데도 범죄의 내용과 같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내린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9일 폭력조직 신양OB파 전행동대장 문흥식피고인(31·광주교도소 수감중)에 대한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등 사건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문피고인의 범죄단체조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피고인이 「지난 87년 3월」 폭력배 조직인 신양OB파에 가입했다는 공소내용은 고문에 의해 작성된 것이므로 무죄를 선고해야 하나 결국 「88년 9월」 가입한 사실이 인정되는 등 가입일자만 다를뿐 가입사실 등 주된 공소내용은 같다는 이유로 유죄를 선고했다』면서 『그러나 범행일시 차이가 단순한 착오기재가 아니라 피고인의 방어에 실질적 불이익을 가져다줄 우려가 있으므로 원심은 변경된 공소장 내용에 근거,재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피고인은 88년 9월 광주시 금남로3가신양회관 주변을 무대로 만들어진 조직원 40여명의 「신양OB파」 행동대장으로 가입하고 유흥업소 등지에서 각종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돼 범죄단체 조직부분에 대해 징역 2년 등 모두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었다.
  • 피고에 불리한 증언/30대 증인 흉기 피습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49·구속중)의 재판과정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법정진술을 했던 김태관씨(36·상업·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496)가 지난 8일 밤 자신의 집앞에서 청년 2명으로부터 난자당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씨에 따르면 8일 하오 10시10분쯤 승용차를 주차시킨뒤 집에 들어가던중 갑자기 마스크를 쓴 청년 2명이 나타나 가스총을 쏘고 흉기로 복부와 옆구리등을 마구 찌른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김씨는 전치6주의 중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이씨의 재판과정에서 이씨의 범죄단체조직 혐의에 대해 검찰측 증인으로 2차례 나와 이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칠성파조직원들로부터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칠성파조직원들에 의한 보복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외국인 2명 첫 사형선고/서울형사지법/살인 저지른 파키스탄 폭력배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2명에게 우리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 사형이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29일 국내에서 범죄단체를 조직,보복 살인극을 벌여 구속기소돼 사형에서 징역 10년까지 구형됐던 파키스탄인 범죄단체인 「주비파」 아미르 자밀 피고인(23)등 1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자밀 피고인과 미안 모하마드 아자즈 피고인(31)등 2명에게 살인죄를 적용,사형을 선고하고 임란 사자르 피고인(27)에게는 무기징역을,우베르 사히르 알리 피고인(22) 등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주비파」 조직원을 살해한 「비키파」 두목 사자르 아크바르 알리 피고인(20) 등 2명에게 같은 죄를 적용,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와카스 아메르 피고인(24)등 3명에게 징역 7년을,아우랑 자이브(28)등 2명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 히로뽕 상습복용/3억대 소매치기/한패 10명 영장

    서울경찰청특수대는 29일 유경수씨(45·전과20범·동작구 상도2동 169의 20)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동석씨(53·전주시 완산동 104의 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씨등은 지난 26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안에서 최모씨(40·여)의 15돈쭝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등 지난7월부터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소매치기및 범죄단체조직관련전과자인 이들은 지난 6월30일 서울 마포구소재 미라보호텔에서 「금따라기파」라는 소매치기전문범죄단체를 만든뒤 히로뽕을 복용해가면서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외국인에 첫 사형구형/서울지검/국내서 범행 파키스탄인 3명에

    ◎3명엔 징역 15년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검사는 22일 국내에서 범죄단체를 조직,보복살인극을 벌인 파키스탄인들 범죄단체 「주비파」두목 임란 사자르 피고인(27)등 파키스탄인 3명에게 살인죄 등을 적용,사형을 구형하고 사히르 알리 피고인(22)등 3명에게 징역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주비파」조직원을 살해한 「비키파」두목 사자르 아크바르 알리 피고인(20)등 2명에게 징역15년을,와카스 아메르 피고인(24)등 3명에게는 징역 10년씩을 구형했다.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에게 사형이 구형된 것은 처음있는 일로서 검찰이 이같이 중형을 구형한 것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외국인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검찰은 이날 논고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임금이 급상승함에 따라 동남아등지에서 입국하는 근로자들이 급증,많은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최초의 외국인 조직폭력사건』이라고 전제하고 『자기 나라 사람들을 상대로 갈취·불법취업·납치·강도행위 등을 일삼는 과정에서 이권다툼을 벌이다 잔혹하게 살인까지 저지른 것은 엄벌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사자르 아크바르 알리 피고인등 「비키파」일당 7명은 지난 3월24일 상오2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영진약국 앞길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또다른 파키스탄 폭력조직 「주비파」조직원 아메르 이아스(28)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임란 사자르 피고인등 주비파 일당 6명은 같은날 상오 3시30분쯤 이를 보복하기 위해 성남시 야산으로 「비키파」행동대원 아산 주베르 등 2명을 납치한뒤 온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각각 지난 4월 구속기소됐었다.
  • 노래방 상습갈취/10대 4명을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문모군(19·중랑구 면목5동)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5월 「경석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뒤 같은달 2일 하오9시쯤 중랑구 면목2동 184의19 「미성노래방」에 들어가 주인 이모씨(56)에게 『영업이 잘 될수 있도록 뒤를 봐줄테니 매달 용돈을 달라』고 위협,10만원을 받아내는등 면목동일대 노래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1백91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 “「진술거부권」알리지 않고 받은 수사기록 유죄증거로 삼을수 없다”

    ◎대법원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4일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징역5년을 신고받았던 안용태피고인(41)등 2명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피의자에게 진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수사기록을 유죄의 증거로 삼는 것은 위법』이라고 부분파기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보장돼 있다』고 전제,『이를 미리 알리지 않은 수사과정의 녹화테이프등은 비록 임의성이 인정된다하더라도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원심을 부분파기한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법정증인의 진술등 다른 증거등을 근거로 피고인의 유죄는 인정해 원심형량을 그대로 확정했다.
  • 음료수캔에 독극물 주입 식품사에 거액 요구/한패 3명 영장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유명회사의 음료제품에 극약을투입,거액의 돈을 받아내려 한 일명 「검은늑대」 두목 권복기(28·무직·경북 칠곡군 인동면 심이동 261),전명식(25·특수절도등 전과7범)박정훈씨(23·무직)등 3명을 범죄단체조직및 공갈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호성씨(23·절도등전과3범)등 행동대원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권씨등은 이달 초순 대구역앞에서 독성이 강한 극약 살충제 1병을 구입해 미리 구입한 L,B음료업체의 제품에 1회용주사기로 극약을 투입한뒤 지난 6일 상오 서구 내당동 S쇼핑센터 음료수코너에서 극약이든 음료수 2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시내 유명 슈퍼마켓 3군데에 5차례에 걸쳐10여개의 극약이 든 음료수를 바꿔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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