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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생필품 1000여종 할인혜택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생필품 1000여종 할인혜택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생필품 1000여종 할인혜택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 할인받을 수 있는지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 할인받을 수 있는지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 할인받을 수 있는지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혜택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혜택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혜택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품목 어떤 것들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품목 어떤 것들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 품목 어떤 것들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선호 품목 할인율 자세히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선호 품목 할인율 자세히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선호 품목 할인율 자세히 보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어떤 품목, 얼마나 할인해주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어떤 품목, 얼마나 할인해주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어떤 품목, 얼마나 할인해주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차원 대처 못해” 보고 누락 논란

    “정부 차원 대처 못해” 보고 누락 논란

    청와대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문제 검증에 나서면서 25일 방위사업청은 하루 종일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앞으로 번질 파문과 대응책을 놓고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조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청장이 아닌 KFX 사업단 차원에서 청와대에 보고가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방사청 스스로 답변을 꺼렸다. 자칫 KFX 사업의 책임을 청와대로 돌리는 모습으로 비칠까 염려하는 모습이었다. 방사청 관계자는 “청와대에 관련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며 “사업관리본부장과 항공기사업부장, 한국형항공기개발사업단장과 보라매총괄사업팀장, 절충교역과장 등 차기전투기사업 및 기술이전 절충교역과 관련된 담당자가 직접 가서 단계별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청장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서 요청한 자료는 다 보냈다”며 “단순하게 자료 요청하듯이 보내드린 것이지 조사받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 청장이 지난 3월 이후 박 대통령에게 KFX 사업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방사청이 청와대에 제때 보고하지 않아 범정부 차원의 대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전날 방사청에 2013년부터 진행된 KFX 사업의 핵심기술을 이전받는 절충교역과 관련한 추진 현황, 경위, 세부내용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국무총리실도 24일 방사청이 당초 미국에 요청한 기술이전 내역이 고성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가지 기술의 체계통합을 포함한 25건인지 이를 제외한 21건인지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했다. KFX 사업의 주관부서인 방사청이 청와대의 직접 조사 방침에 당황한 채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이는데도 정작 당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록히드마틴 사의 F35 기종을 차기 전투기로 선정한 국방부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이었다. 당시 방추위를 개최해 최종 기종을 결정했던 국방부 장관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이번 조사 과정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배제한 채 민정수석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시론] 차이가 유커를 다시 부른다/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시론] 차이가 유커를 다시 부른다/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최근 한국 관광산업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펴낸 ‘관광동향분석’에 따르면 메르스가 발생한 5월 이후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6월에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41%, 7월에는 마이너스 53%의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더 영향을 받아 6월은 마이너스 45%, 7월은 마이너스 63%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8월에 들어서면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수준보다 6.6% 증가한 21만 6705명을 기록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 관광업계가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도 긴밀히 협력했다. 대규모 우호사절단을 중국 주요 도시에 파견하고, 케이팝 콘서트를 열고,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조기 실시해 한국 방문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해외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이 연간 1억명이 넘는다. 2020년에는 2억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방한 유커는 최근 몇 년간 약 20%씩 줄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체하는 우리의 주 고객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해외여행을 할 잠재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많으니 한국에 오는 신규 관광객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너무 낙관적이다. 이미 한국을 방문했던 유커도 다른 목적지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2014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재방문율이 약 20%대에 머무르고 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 50.4%는 여행 목적지로 일본과 한국을 저울질하다가 온 사람들이다. 어떻게 하면 중국인 관광객을 계속 유치할 수 있을까.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는 ‘차이’를 강조한다. 반복적인 행동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했다. 들뢰즈가 예로 든 것은 모네가 그린 ‘수련’ 작품이다. 아침·낮·저녁으로 시간에 따른 빛의 차이는 같은 대상도 다른 느낌을 만들기 때문에 여러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차이는 관광에서도 중요한 매력이다.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새롭게 하고 한국적 차이를 통해 유커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첫째, 차이를 생성해야 한다.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중국식으로 바뀌는 것은 고민해 봐야 한다. 이것은 친숙하게는 만들지만 새로움을 주지는 못한다. 차이나타운 거리처럼 어느 한 곳에 국제 문화구역을 개발하는 것은 좋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식으로 변해 버리는 것은 한국적인 매력을 잃어 가는 것이다. 새로운 관광지와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야 한다. 서울을 예로 들면 광화문과 명동 중심의 전통적 관광지에서 벗어나 강남이나 한강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인프라, 프로그램, 이야깃거리를 확충해야 한다. 전국적인 범위에서도 수도권과 제주도 중심에서 다른 지방을 연계해 새로운 지방관광 콘텐츠와 매력을 연결시켜야 한다. 둘째, 있던 것을 변화시켜 차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기존 관광을 새롭게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지금까지 관광이 ‘성과’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관계’ 중심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우리 국민이 혼잡과 소음으로 고통받는 관광은 오래가지 못한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관광이어야 하고, 진심으로 국민이 환대할 수 있어야 관광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유커로 하여금 유명 관광지 뒤편, 골목의 재미를 체험하게 하는 것도 차이를 다양화하는 방법이다. 최근 주목받는 재래시장, 골목여행, 거리여행은 우리의 일상문화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특화시키는 전략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작은 축제는 화려하진 않지만 쉽게 다가가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다. 유커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차이를 관광 분야에서만 창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민간을 포함한 지자체와 범정부적 협조 등 다양한 사회 전반의 협력을 통해야 비로소 새로운 차이와 우리만의 매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차이의 매력을 통해 유커를 포함한 외래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한국이 되길 기대한다.
  •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대한민국은 대통령제이면서도 내각제의 수반인 국무총리를 두고 있다. 총리는 일종의 부통령 격이지만 대통령제의 부통령에 비해선 국무위원을 통할(統轄·모두 거느려 다스림)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총리실 공무원은 다른 17부, 5처, 16청의 공무원보다 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총리실은 장관급 기구인 국무조정실과 차관급 기구인 총리비서실로 나뉜다. 총리실은 역대 출범 정부에 따라 그 위상과 역할이 조금씩 달랐다. 5~6공화국 때는 각 부처로부터 모든 공문서를 직접 보고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정상황실을 설치함으로써 감사원이나 수사기관과 별도로 공직 기강 감찰 활동까지 했다. 더욱 막강한 권한을 지녔던 것이다. 현 정부에서는 부처 중심으로 각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고, 총리실은 부처 간에 얽힌 문제를 푸는 조정 업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출범 때부터 강조하고 있는 규제 개혁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 활동 현장 등으로부터 접수된 609건을 심사해 55건을 중요 규제로 지정한 뒤 이 가운데 38건(69.1%)을 개선했다. 지난해에도 138건 중 84건을 개선한 바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게 민생 경제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게 현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다. 예를 들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홍대 클럽 등 이른바 ‘감성 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춤추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었다. 그러나 총리실이 나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기준과 영업시간 등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춤추는 것을 허용했다. 또 야영장의 천막 안에는 난방용 전기용품이나 액화석유가스(LPG)용품을 반입할 수 없었으나 사고 발생 위험이 낮은 캠핑용품은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은 현 정부 공약인 140개 국정 과제가 부처별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정부업무평가를 통해 독려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조실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도 한다.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추모 사업과 광복 70년 기념사업 등을 지원해 마무리했다. 현재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녹색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황교안 총리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부패 척결과 공직 기강 확립을 중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 총리의 역할 가운데 꽤 중요한 것이 외국에 대한 국가 의전과 국내 생활 현장에서 민심을 달래는 일이다. 국가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대통령의 순방을 원하거나 방한 때 대통령 예방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때 수상 격인 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했을 때 의전에도 허술함이 없게 된다. 또 총리는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 곳곳을 찾기도 한다. 황 총리는 15일 신학기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북성초등학교와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아 시설 안전을 점검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황 총리는 “교육안전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는 불량 식자재 유통, 스쿨존의 교통 불안전 등이 여전하다”며 대책을 당부했다. 이처럼 총리실은 정부 사업을 직접 집행하지는 않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의 정책 사안들을 두루 살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공직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총리의 정책적 행보를 수발하는 게 비서실의 역할이다. 시민사회와 국회 등에 대해 정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민 불편 사항의 민원을 접수해 부처에 할당하거나 직접 처리에 나선다. 비서실은 올해 1만 4495건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1만 2440건을 부처별로 이첩하고 2055건을 직접 해결했다. 한편 국조실에는 5급 141명, 9급 26명 등 총 360명이 근무하고 비서실에는 5급 19명, 9급 21명 등 94명이 일하고 있다. 1~2급 고위 공무원단의 인원이 각각 26명과 11명으로 다른 부처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상) 상속재산 원스톱 파악… 운전면허 간소화로 年 325만명 혜택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상) 상속재산 원스톱 파악… 운전면허 간소화로 年 325만명 혜택

    정부3.0추진위원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1기 정부3.0 성과 설명회를 갖고 국정 2기 7대 과제로 ▲핵심 행정정보 공유 및 협업 확대 ▲범정부 재난안전정보 공유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발굴·제공 ▲국민 중심 ‘데이터 빅뱅 프로젝트’ ▲국가 재정정보 공개 내실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정부 구현 ▲부문별 서비스 포털 연계 및 고도화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하반기 중 부모가 관공서에 가지 않아도 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와 출생신고서를 우편으로 보내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출산 직후 병원에서 곧바로 우편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장기적으로는 북미·유럽처럼 의료기관에 의한 자동 출생신고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을 방침이다. 또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양육수당과 출산지원금 등 출산에 따르는 서비스를 묶어서 안내함으로써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국민 밀착형 정부3.0 정책 ‘30선’을 발표했다. 전국 5000여개 중에서 엄선한 것으로, 서울신문은 이를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세 차례에 나눠 소개한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합동 설명회에서 송희준(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정부3.0추진위원장은 ‘정부3.0’의 개념에 대해 “정부 주도의 일방향 정책인 1.0,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2.0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국민 개개인에게 맞추는 정책을 꾀하는 게 정부3.0”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행자부의 ‘안심 상속 서비스’를 첫손에 꼽았다. 지방자치단체에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 재산 조회를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번거로운 재산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엔 상속재산을 알아보기 위해 지자체, 세무서, 국민연금공단 등 7개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일주일이나 걸렸다. 불필요한 서류 발급 등에 소요됐던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운전면허 간소화’도 눈길을 끈다. 과거에는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갱신할 때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정보를 관계 기관이 공유해 신체검사(수수료 4000원)를 생략하면서 연간 325만명이 혜택을 보고 연 314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경찰청, 행자부, 복지부, 도로교통공단 등 5개 기관의 협업으로 빚은 결실이다. 협업도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키워드로 한 정부3.0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 가운데 하나다. ‘법령·조례 원클릭’ 서비스는 대표적인 규제 혁신 사례다. 국가 법령 4500여건과 우리나라 243개 모든 지자체에서 생산한 자치 법규 9만 1000여건을 연계해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전엔 법률의 아래 개념인 조례를 알려면 일일이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벅찬 절차를 밟고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에 역부족이었다. ‘취약계층 요금 감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보장정보 시스템(행복e음)을 거쳐 요금 감면을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엔 KBS 수신료,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을 감면받으려면 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뒤 본인 스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해 직접 해당 기관에 일일이 신청해야 했다. 오는 12월부터는 ‘의약품 안심 서비스’ 구현으로 의약품 처방, 조제 때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약물로부터 국민을 한층 더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엔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를 환자의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될 약, 중복되는 성분 등 문제 의약품을 제대로 걸러낼 수 없었다. 의약품 부작용은 해마다 563만여건에 이른다. 교통카드 한 장으로 국민 편의를 도운 전국호환교통카드(OCAP·One Card All Pass)는 특히 선불식 교통카드를 쓰는 학생, 저소득층, 외국인에게 박수를 받는다. 지역별 교통카드, 하이패스, 신용카드의 장점을 묶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겨냥한 ‘복지로’(www.bokjiro.go.kr),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민원24’(www.minwon.go.kr), 68개 기관과 102개 사이트를 망라한 소비자 종합 정보망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도 국민에게 가닿는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방사청 문민화 사업 추진 10년…무엇이 발목을 잡았나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7월 15일 방위사업비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직 해군참모총장 2명을 포함해 전현직 장성급 인사 8명이 기소됐습니다. 기소된 63명 가운데 해군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 6명, 육군 4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해군은 현역 장성 1명을 포함해 현재 군에 있는 인사가 9명이나 됐죠. 이밖에 일부 방위사업청 간부, 방산업체 관계자, 무기중개상도 기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이 비리 의혹 사업 규모를 분석한 결과 9809억원, 즉 1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중간 수사결과’일 뿐입니다. 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1년이 가까워진 현재도 검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개발사업 비리와 관련해 조사를 받던 방위산업체 소속 40대 연구원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올 1월에는 방위사업청에서 함정사업 관련 업무를 맡았다가 퇴직해 방산업체 고문으로 일했던 예비역 해군 소장이 한강에 투신했습니다. 같은 달 대법원은 25억원을 받고 공군전력 증강 사업과 관련한 2, 3급 기밀을 미국 록히드마틴사에 넘긴 전직 공군참모총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사건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군에 대한 신뢰도 덩달아 크게 실추됐습니다. 군을 비난하는 여론의 상당 부분이 이 방위사업 비리에서 기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국민들은 늘 실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부의 대책에 눈과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내놓을 대책조차 마땅치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방위사업청이 출범한 이유를 되돌아보자 2006년 1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방위사업청이 출범했습니다. 국방부가 모든 군 관련 정책을 관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방사청을 출범시킨 이유는 무기 구입과 군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차단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군이 방위력 개선사업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정부 기관이 의사결정 독립성을 갖도록 하고, 민간이 주요 정책을 주도하도록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비리의 사슬은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사청이 존재하는 이유가 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10일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조차 “해체해야 한다”(유승민 의원), “일반 기업으로 따지면 부도난 기업에 해당한다”(정미경 의원)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방사청도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4월 방사청은 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대책은 방사청 직원 가운데 공무원과 군 현역 인사 비율을 기존 ‘5대 5’에서 ‘7대 3’으로 조정한다는 것이었죠. 3년 동안 해마다 100명씩 총 300명을 군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비리에 대한 사전예방 및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이 대책, 어디서 본 것 같은데요. 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시간을 2012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감사원은 그 해 방사청의 일반 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이른바 ‘문민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2006년 방사청 설립 당시 정부는 이미 일반 공무원과 현역 군인 비율을 7대 3으로 맞추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주요 정책 결정은 일반 공무원이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이후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문민화 사업은 중단됐고, 5대 5 구조가 고착화됐습니다. 방사청은 강산이 변하는 10년 동안 진행하지도 않을 문민화 사업을 방위사업 비리 근절을 위한 ‘전가의 보도’로 붙들고 있었던 겁니다. 감사원은 심지어 2012년 감사 결과로 “연간 88억원의 인건비가 초과 지출돼 국방개혁의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청도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2008년 감사원 감사에서 2006~2007년 국방부 장관이 4차례에 걸쳐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 등 13개 직위에 22명의 현역 장성을 방사청장과 협의없이 인사발령을 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상급 기관인 국방부가 방사청 인사 자율성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인사 권한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방사청과 문민화 사업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진 셈입니다. ●문민화 사업 추진 10년…변한 것은 없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윤종준 해군본부 전략기획과장은 지난 7월 ‘방위사업 혁신 해군 워크숍’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청에서 현역 해군장교가 맡아야 할 필수 직위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투함, 잠수함, 해상항공기 사업팀장 등 15개 직위는 해군 대령급 장교가 맡고 차기호위함(FFX) 사업총괄, 함정전력 담당, 해군사업 담당 등 47개 직위는 해군 중령급 장교가 담당해야 한다”며 해군 장교가 맡아야 할 분야와 직급까지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 동기(서강대 전자공학과)로 방위사업 비리 근절 핵심 과제로 문민화 사업을 내세운 장명진 방사청장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었습니다. 강은호 방사청 기획조정관은 “사업 관리에 군이 참여한다는 것인데, 자칫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해군은 즉각 입장자료를 내고 “함정 획득사업 특성과 원활한 사업관리를 고려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해군의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톤을 낮췄습니다. 또 “방사청 내 해군 전문직위 유지와 관련해 방사청과 어떤 마찰도 없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죠. 해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방위사업 대책의 핵심이 군 인사를 방사청에서 내보내는 방식으로 모아지면서 각 군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무기를 운용하는 해당 군의 ‘전문가’를 배제한 상태에서 무기도입 사업의 효과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는 주장입니다. 10년 동안 단 한번도 실현하지 못했고, 방위사업 비리도 근절하지 못했는데 결국 또 제자리 걸음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런 부분을 세세하게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전문성을 요구하는 군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왜 이런 극단적인 대책까지 나오게 됐는지 군 스스로도 과거 행태를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1월에는 통영함 비리 수사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함정사업부 팀장 8명 가운데 해군 출신을 6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대규모 인사가 있었습니다. 대신 공무원 4명과 함정사업과는 무관한 육군과 공군에서도 팀장을 1명씩 배정해 들끓는 해군 내부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육군과 공군도 비리 사건에 연루될 경우 언제든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쇄된 사업 구조…감시 기능 회복이 관건 방사청은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기 구입 사업에 참여한 현역 장교는 방사청에서 5년간 근무한 뒤 반드시 국방부와 합참, 각 군에서 1년 이상 근무하도록 하는 ‘순환보직 제도’까지 마련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지난 10년 동안 국방부와 방사청이 교과서처럼 읊었던 문민화 사업과 각종 대책을 군의 반발을 극복하고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렇지만 문민화 사업 실현 만으로 모든 문제가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 더 큰 문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무기 구매 및 개발 사업을 상시 감시할 만한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국방부와 방사청, 각 군은 비리가 터질 때마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자체 감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방위사업 비리는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기무사와 감사원이 그나마 외부 감시자 역할을 맡고 있지만 대대적인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처한 것을 보면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달 11일에도 합수단은 300억원이 넘는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 2차 사업 과정에서 납품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방사청과 제조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사청 내부 자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도도 중요하지만 비리를 사전에 포착해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국회 또는 범정부 차원의 기구나 시스템을 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의 현실은 어떨까요. 일부 업체의 연구개발 비리와 해외 무기도입 비리 때문에 산업 전체가 ‘비리 집단’으로 매도당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산업계가 고속성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방산 부문 매출은 2006년 5조 4500억원에서 2013년 10조 465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생각처럼 ‘돈방석’에 앉지는 못했습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방산업체의 방산부문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2006~2008년 1.8~2.6% 수준이었다가 2009년 4.9%, 2010년 6.3%로 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4.0%, 2012년 2.5%, 2013년 -5.8%로 최근 수년간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3년 기준 제조업 평균 순이익률은 3.4%입니다. 업계는 “수출 규모는 적고 내수라고는 군납이 유일한데 납품 단가를 최대한 낮추는 저가 낙찰이 고착화되면서 무기를 제대로 만들 사업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무자격 업체가 난입하게 되고 비리의 단초가 된다는 것이죠. 방위사업 비리가 예산 삭감과 저가 낙찰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비리를 부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군이 주도하는 폐쇄적인 사업구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은 정부와 군 ‘의지’의 문제 다행히 이달부터 방사청은 사업관리 규정을 개정해 사업예비설명회를 기존 1회에서 수시 개최로 변경하고 무기에 요구되는 성능과 소요량, 전력화 시기에 대한 정보를 비밀취급 인가를 받으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폐쇄적인 사업 구조를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방위사업법을 개정해 무기중개상(무역대리점)을 방사청에 의무적으로 등록도록 하고, 중개수수료(커미션) 신고도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런 제도도 이미 과거에 수차례 제안됐던 것이지만 이제서야 공론화 장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방위사업은 소요 결정부터 계약 체결, 납품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사업이 많습니다. 제안요청서 작성 단계부터 제안서 평가, 시험 평가, 가격 협상, 기종 결정, 납품까지 곳곳에 검은 거래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늘 사정기관의 수사에만 의존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방위사업 비리 척결을 부르짖었지만 정책 변화와 군의 반발로 이런 대책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19)“남침 땅굴, 있다니까요!” 끝나지 않는 전쟁 (20)北 목함지뢰 도발,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21)당황하셨어요? ‘서울 불바다’ 통하지 않는 이유 (22)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23)군 가산점 논쟁 속에 꼬여버린 ‘전역자 예우’
  • [지금 대전청사에선] 출산 후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 맞벌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지금 대전청사에선] 출산 후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 맞벌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출산휴가, 육아휴직 날짜를 미리 예고하니 미안함이 줄었고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출산 준비 중인 산림청 A 주무관) “경력 단절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고민했는데 재택근무에 근무시간 조정까지 할 수 있다길래 즉시 신청했습니다.”(출산 후 재택근무를 신청한 특허청 K 심사관) “아침에는 남편이, 오후에는 일찍 퇴근한 제가 아이들을 돌보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시차출퇴근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 조달청 B 사무관) 정부 외청마다 ‘일과 가정’ 양립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 직장과 업무를 우선하면서 가정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 오히려 조직 경쟁력과 지속 성장을 저해한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다. 유연근무제 확산과 가정의 날 준수 등 범정부적으로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자체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공무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 산림청은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직원의 업무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갖는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다. 사전예고로 신속한 결원 보충이 가능해지면서 참여자도 늘고 있다. 2010년 21명이던 육아휴직자는 2014년 53명으로 2.5배 증가했다. 특허청은 현 직원(1535명)의 25.5%인 392명이 시차출퇴근제를 신청했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출퇴근 시 교통 혼잡 등의 생활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직원들이 가사와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다. ●업무 환경·조직문화 개선도 활발 더불어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조달청은 직원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10명 이상이 참여한 동호회가 23개로, 전체 인원이 651명에 이른다. 봉사활동 동호회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과 연계 행사 및 상시 학습 시간 인정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관세청은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4P UP’ 운동을 전개한다. 자긍심(Pride)과 전문성(Professionalism), 업무 효율(Process), 근무 환경(Place)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활동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검사·감시복 개편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추진한다. 또 ‘조직문화지수’를 도입해 부서별 문화 수준 만족도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코리아그랜드세일, 내실을 다지자/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코리아그랜드세일, 내실을 다지자/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판이 커졌다. 2011년 55개 업체가 참여했던 첫 행사 이후 5회 만에 외형이 여섯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이야기다. 올해는 300개 업체의 3만 2000여 업소가 참여했다. 이쯤 되면 우리가 늘 마주치는, 알 만한 브랜드 거의 대부분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보도자료도 앞다퉈 쏟아진다. 관광 관련 업체들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며 내는 자료들이다. 아마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 부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계속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언급하자, 눈치 빠른 업체들이 알아서 열심히 자료를 쏟아내는 모양새다. 급작스레 이벤트가 시작되다 보니 일정 부분 혼선도 따르는 듯하다. 한겨울 관광 비수기, 그러니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안 들어오던 시기에 초점을 맞췄던 행사가 메르스 후속 대책으로 8월로 앞당겨지면서 그간 겨울철 대표 축제로 쌓아놓은 브랜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50% 이상(7월) 줄고, 내수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허덕일 때, 관광객 유치와 내수 경제 활성화란 두 가지 토끼를 겨눌 만한 행사로 여겨졌으니, 당국으로선 무릎을 탁 칠 묘안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방문위원회는 연일 즐거운 비명을 쏟아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실 그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효용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았다. 한데 위원회만의 행사가 아닌 범정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되면서, 몇 년 내리 안 풀리던 문제들이 한 번에 해결되고, 내·외국인들의 행사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한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확실히 자리잡을 기회니 말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나라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와 파격적인 혜택은 외국인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국가별로 타깃을 정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도 했다. 이제 기대에 부푼 외국인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꼼꼼한 일본인의 경우 벌써 예산 세우고, 코리아 그랜드 세일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 출력해 차곡차곡 모아두지 않았겠나. 범정부차원의 행사에 우리도 참여한다는 홍보만이 능사가 아니다. 참여업체 본사뿐 아니라 일선 매장까지 일관된 목소리와 직원 교육, 손님을 맞는 응대 매뉴얼 등이 유기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방문위 또한 곳곳에 휘날리는 분홍 포스터만으로 몫을 다한 건 아니다. 참여 지자체 역시 마찬가지다.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기쁜 마음으로 찾은 손님이 실망해 발길을 돌리도록 해서는 안 된다. 작은 매장까지 물어물어 찾아와 꼬깃꼬깃해진 쿠폰을 내미는 이들이 기분 좋게 매장을 나서게 하는 일, 그게 바로 아시아 제일의 쇼핑 관광 목적지를 표방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첫 번째 조건이다. 아울러 외연이 크게 확장된 이번 행사가 지속적인 ‘규모’의 행사로 자리잡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가 멍석을 깔았다면 신명나게 놀고 가는 것은 업체 각각의 몫이다. angler@seoul.co.kr
  • “영호남 분할 고착화… 새 인물로 교체돼야”

    “영호남 분할 고착화… 새 인물로 교체돼야”

    “청와대가 주던 시장·도지사 임명장을 영남·호남에서는 정당이 주는 상황이 됐습니다.” ‘청년지방자치, 희망의 메시지&지방자치 20년의 회고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20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삼걸 전 경북 부지사는 이렇게 지적했다.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 2차관을 지낸 이 전 부지사는 ‘전직 부단체장이 바라보는 민선 지방자치 20년의 평가와 향후 과제’ 토론회에 참여해 “‘공천=당선’이라는 지역주의에서는 지방자치제도가 휘둘리게 된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41%를 득표하며 파란을 일으켰는데 “지방자치가 정치적 필요에 의해 위로부터 도입됐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아래로부터의 주민 자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영 전 전남 부지사도 지방자치 시행 20년 동안 호남과 영남의 지역 분할이 고착화되는 상황을 크게 우려했다. 그는 “호남·영남에서 여당이 바뀐 적이 없다”며 “시장, 군수, 도지사가 도의원은 물론 시·군·구의원들과 모두 같은 당 출신으로 구성돼서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부지사는 “중앙정부는 인사위원회를 강화했지만 지방단체장은 제후처럼 인사 전권을 휘두르는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상범 전 서울 부시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서 민선 1기 조순 서울시장이 취임식을 한 기억이 새롭다”면서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예전에는 시민의 요구가 10% 반영됐다면 이제는 40% 이상 관철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 전 부시장은 “지방자치가 행자부의 관할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영호남의 지방 분할 고착화는 큰 틀의 정치 개혁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제도 개선보다 인물 교체가 돼야 다양성이 확보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그만둔 최민호 전 충남 부지사는 “자치단체에서 부지사를 할 때는 ‘중앙정부가 지방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하고, 중앙정부 공무원으로 돌아가면 ‘지방단체를 믿을 수가 없어 권한 이양을 못 한다’고 한다”면서 “불신이 문제인 만큼 중앙과 지방 사이에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구의회 폐지나 정당공천 폐지와 같은 하드웨어 틀을 고치기보다 이제 ‘생활자치’를 키울 소프트웨어를 채워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인천시장 정책특보인 정창섭 전 경기 부지사는 “자치단체 공무원 노령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이들이 일시에 은퇴하면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중단기 인력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고시와 같은 탁상행정을 편 것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지방과 중앙 공무원 간 범정부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행정안전부 1차관을 지낸 그는 “인천이 부채의 덫에 걸려 ‘위기의 지자체’로 꼽혔는데 ‘대체 이 지경이 되도록 행자부와 시의회는 무엇을 했나’ 하는 한탄이 나온다”며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을 말했다. 행시 21기(정창섭)와 행시 24기(이삼걸, 최민호, 김상범), 행시 25기(박재영)로 당시 내무부 사무관 시절 함께 지방자치법 등을 만들었다는 이들은 “민선자치는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였다”고 입을 모았다. 지방정부도 통일이나 기후변화, 안정정책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지역 갈등을 해소할 절차적 규정안의 법제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광복절 나라 사랑 앞장선 강북

    강북구가 지난 15일 광복절 70주년에 전국 최고 수준인 71.1%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복절에 62.4%, 올해 3·1절에 66.2%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 광복절에는 마침내 70%를 넘어서 강북구민 10명 가운데 7명은 태극기를 달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9일 “전국 최고 수준의 태극기 게양률은 강북구민이 함께한 ‘나라 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태극기를 다는 국경일에는 전 가정에 태극기가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1월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29개 부서가 협조해 태극기광장을 만들고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과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항상 달았다. 또 주민 간담회, 단체 회의와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대중교통, 현수막, 인터넷 등 여러 홍보 수단을 이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렸다. 구민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강북구의 모든 동에서 태극기꽂이 설치 봉사단을 만들어 각 가정의 태극기꽂이를 보수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번동 주공 1, 3, 4단지 아파트와 해모로아파트는 단지 안에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를 조성했다. 수유2동도 우이천 홍수 방어벽 위에 태극기를 달아 시범 거리를 조성했다. 해모로아파트는 전입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 줬고 인수동 극동아파트도 각 가정을 방문해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 기증받은 태극기를 나눠 줬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국가 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전국 시·도지사회의 등에서 전국 자치단체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이 올해 광복절에는 범정부 차원의 운동으로 발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DMZ 北지뢰 명백한 군사 도발… 확고한 대비를”

    “DMZ 北지뢰 명백한 군사 도발… 확고한 대비를”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17일 을지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사건을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우리 장병의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고 비판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군사적 대비가 전제되어야 이뤄질 수 있다”며 “군은 이번 군사 지뢰 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다잡고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이를 철저히 보완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 대해서는 “올해는 전시상황을 가정한 행정기관 전시전환 절차 등의 훈련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 테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도발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연습을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지뢰 도발 때 중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를 언급하며 “위급한 상황에 보여 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으로서 위국헌신의 본분을 보여 줬다.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부상 장병들의 명예 고양과 치료를 포함해서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과 관련, “부처별로 지금까지 과제별 추진 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보완해 연내에 보다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으며 “최근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환율 절하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계부처는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대해서도 “국민의 주택에 대한 인식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들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 전망

    미국의 행동주의 철학자 제러미 리프킨(70)이 최근 세계 경제체제 변화의 단초로 주목한 것은 사물인터넷이다. 리프킨은 사물인터넷이 작고 협력적인 경제 시스템, 즉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낳는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9월 한국에 내놓은 그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한계비용 제로 사회’란 기술 발전 덕분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비용(한계비용)이 거의 안 드는 사회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정보 생산과 유통에 드는 비용을 ‘0’에 가깝게 만들자 인터넷에는 정보를 나누는 공유 문화가 자리잡았다. 리프킨은 이런 일이 통신, 물류, 에너지 분야 등에서도 일어난다고 봤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낳는다. 자본주의 경제를 바탕으로 나온 공유경제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리프킨은 “19세기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등장한 이후 처음 등장한 새로운 경제체계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유 경제가 자본주의를 본질적으로 바꾼다고 전망했다. 한계비용이 제로가 되는 것은 분산된 지역 경제 주체(작은 가게 또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임이 분명하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중앙집중적인 거대 기업에도 기회임은 틀림없다. 이들은 이미 정보 유통 분야에서 거대한 독점 기업이 됐다. 리프킨은 이런 경우 범정부적인 규제 기관이 나서 이들을 규제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같은 기업은 뉴스나 지식, 흥밋거리가 유통되는 공공재를 통해 중앙집중된 기업을 세웠다”며 “20세기 전기나 가스, 수도처럼 민간회사가 이를 공급하며 이익을 얻어도 정부가 기간산업으로 규정하고 규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정보를 유통하는 도구는 민간이 소유하지만, 세계적인 기관을 통한 규제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리프킨은 또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채식 위주로, 화석 에너지 의존 농업을 지역 중심의 유기농으로 바꾸면 농산물 생산의 한계비용 역시 극적으로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가 농촌과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도시와 주변 농촌이 결연을 맺고 소비자와 농부가 직접 협동조합처럼 연결되는 ‘커뮤니티 지원 농업’을 그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리프킨은 “사물인터넷은 사람에게 힘을 실어서 사회를 옆으로 넓혀가는 기술적 인프라가 됐다. 작은 경제 주체가 인터넷을 통해 끝없이 연결해가면 삶의 질 자체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부 ‘메르스 격리자 → 관찰자’ 용어 수정 왜?

    정부 ‘메르스 격리자 → 관찰자’ 용어 수정 왜?

    보건당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자와 접촉한 사람에게 사용하던 ‘격리자’라는 표현을 3일 ‘관찰자’로 수정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메르스 사태 관련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조금의 불안감도 없이 “일상생활을 정상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당부한 뒤에도 메르스 의심자와 이로 인한 격리자가 나오자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내린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보도자료에서 용어를 ‘관찰자’로 수정한 데 대해 “접촉자의 상태를 관찰한다는 격리의 목적을 좀 더 분명히 알리고자 회의를 거쳐 (관찰자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을 다녀온 28세 남성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36세 여성이 지난 2일 추가로 메르스로 의심되는 발열증상을 보인 가운데 메르스 의심 증상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중동지역을 여행하고 입국한 5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현재 격리 중이며, 이들 의심환자와 접촉한 72명도 격리조치됐다. 5명 모두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달 1일 이후 중동지역에서 입국한 메르스 의심자는 모두 22명이며, 다행히 16명은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하지만 발열 등의 증상이 없어 검역 게이트를 통과한 환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중동 지역 입국자들이 동네 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면 각 의료기관이 전산 조회로 중동 지역 방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종식선언 언제쯤? 황교안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

    메르스 종식선언 언제쯤? 황교안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

    메르스 종식 선언, 황교안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공식선언은 언제쯤? 메르스 종식 선언 정부는 2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엄격한 국제기준에 따른 종식선언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집중관리병원 15개 모두 관리 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국민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버리고 경제생활, 또 문화와 여가활동, 학교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하셔도 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불안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총리로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정부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선언은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9일 만이다. 다만 아직 치료 중인 환자 1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번갈아 나오는 등 완치 판정을 받지 않은 만큼 다음달 하순 이후쯤 공식적으로 종식선언을 할 전망이다. 황 총리는 “정부는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남은 환자 치료와 사후관리, 입국자 검역 강화, 병원에 대한 피해 보전과 지원 등 해야 할 일을 빈틈없이 마무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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