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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문화개방 중단 발표

    정부는 12일 일본의 왜곡교과서 시정 거부와 관련,범정부차원의 대책회의를 열고 일본 대중문화 추가개방 및 한·일간 군사교류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부처별 대응조치에 착수했다. 특히 외교부는 다음달말 남아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에서 중국·북한 등과 연대,공식 선언문및 행동계획에 일본의 과거사 왜곡 관련 문구를 삽입하는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여성부 등 다른 부처도 잇따라 구체적인 대일(對日)압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교과서 분쟁은 양국간 본격적인 실력대결로 번지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영길(曺永吉)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방일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오는 9월 초로 계획된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4,050t급)과 호위함(3,500t급) 등 함정 2척의 인천항 입항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일본 해사생도 165명 등 모두 600여명이 승선한 일본 함정은 인천항에 입항해 국립묘지 참배,국방부 방문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양국간 상호 신뢰관계의 바탕에서 이뤄진 만큼 추가 개방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분리해생각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성의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추가 개방은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기로 3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해 걸었던 빗장을조금씩 풀어왔다. 현재 일본어 가사 음반,성인용 영화, TV오락프로그램,게임기용 비디오게임물 등 6개 분야가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정부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청와대와 총리실,교육·외교·국방·문화·여성부,일본 전문가,역사학자,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갖고이같은 내용의 부처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회의에서 외교부는 다음달 6일 도쿄(東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9차 한·일 문화교류 국장급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정부 당국자는 “당분간 의미있는 정부간 교류가 어려울것”이라며 “그러나 월드컵 공동 개최는 국제적 약속인 만큼 조직위간 회의나 민간차원 교류를 통해 냉정하고 꾸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노주석 박찬구기자 jhkm@
  • 韓·日 교과서 갈등/ 日에 ‘뼈아픈 카드’ 내민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시정 거부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12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및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통해 마련된다.외교부와 총리실,청와대를 비롯,교육·문화·국방·여성부 등 관계 부처 핵심실무자와 일본 전문가,역사학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대일 맞대응 카드를 내놓는다. 정부 대책의 기본 원칙은 왜곡된 역사기술을 시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은 11일 미리 배포한 국회 통외통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과거사에 대한 직시와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근간에 해당되는 만큼,정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는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파기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회의에서 가장 먼저 내놓을 대응조치에는 문화개방 일정 무기연기와 한일교류사업의 축소·중단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이달말 열릴 제네바의 유엔 인권위 소위 회의에서 군대위안부 기술 삭제,강제 징병·징용 미화 등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거론하는 방안도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조업 논란도 교과서 문제와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가 먼저 성의를 보여야 풀 수있다는 생각이다.일본이 먼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조업허가 유보조치를 철회하고, 남쿠릴열도 주변수역의 어획량에 상당하는 어업이익을 우리 업계에 보전해야 한다는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교과서 문제든,꽁치조업 문제든 일본 정부가 먼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원만한 해결을 이끌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수출 비상’ 원인과 대책

    우리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축인 수출이 바닥을 모른 채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다. 수출은 5월들어 하락세가 진정되는 듯했으나 6월들어 다시 곤두박질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4%나 감소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수출은 전년보다 4.5%가 줄었다. 정부의 총력 수출마케팅 지원과 규제완화라는 고단위 처방도 효험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출구조가 ‘사면초가’의형국인 것이다.이 때문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가 심각한 장기불황 국면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급격한 침체=지난달 수출 감소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두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수출(152억달러)이 월간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데 따른 반사적 부진이기도 하다.하지만 주된 원인은 미국과 일본 등 주력시장의 경기침체로반도체 컴퓨터 등 IT(정보기술)제품의 수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반도체와 컴퓨터의 수출단가가 급락하면서 올 1∼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6%,컴퓨터는 19%나 급감했다. ◆하반기 전망=산자부는 수출이 예상밖으로 부진하자 올해수출목표를 당초 1,910억달러(전망)에서 1,730억달러 안팎으로 조정했다.그러나 이 목표 역시 하반기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제를 깔고 있다.산자부 김칠두(金七斗) 무역투자실장은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출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면서 “IT 최대시장인 미국의 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수출여건도 4·4분기 이후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마케팅 강화 지원,수출 벤처기업 육성,수출금융 확대,수출품목 다변화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적인 수출지원체제가 가동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산자부의 설명이다.디지털TV 시장의 급성장과 PC 수요교체,석유화학·철강업종의 공급과잉 해소 등 대외적 여건도 낙관론의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수출경기 회복의 최대관건인 반도체 메모리 칩 가격은 반등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데이터퀘스트 등 시장조사기관들은 반도체 경기를 사상 최악으로 진단하면서 바닥확인 시점을 올해 말에서 내년 중반 이후로 일제히 늦추고있다.감산을 통한 가격조절 논의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수요부진에서 비롯된 가격폭락세가 진정될 지는 미지수다. 함혜리기자 lotus@
  • 선거 앞두고 지자체 공직자 집중감찰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이나 특혜성 인·허가,공무원 줄서기 등의 행태에 대해 집중적 지방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를앞두고 지방공직기강이 해이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와관련,범정부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자치단체에서도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사회분위기가 다소 이완된 가운데 공직자의 기밀문서 유출,근무시간 중 골프행위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지탄받는 공직자는 엄중문책하겠으며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특혜성 인·허가,공무원 줄서기,복지부동 등에 대해 감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량 10부제 운행,음주운전 금지,호화 유흥업소·골프장 출입자제 등의 지시를 어기지 말고 ▲무단 결근·자리비우기,근무 중 주식투자 금지 등 복무규정을 철저히 이행하며 ▲보안업무 규정에따라 중요문서에 대한 보안대책을수립하고 ▲행정기관간 협의되지 않은 정책의 외부공개를신중히 처리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홍성추기자
  • 김대통령 내일쯤 ‘가뭄 담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최악의 가뭄사태와 관련,오는 12일쯤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전 국민적 역량을 결집할 것을 호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0일 “김 대통령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범정부적 차원의 가뭄대책을 논의한 뒤 가뭄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는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9일 가뭄이 극심한상황에서 정국현안 문제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오는 13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연기하는 대신가뭄 극복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오풍연기자poongynn@
  • 공직 e메일/ 공교육 위기 해결의 열쇠

    교직 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중인 ‘교직발전종합방안(교종안)’에 대해 최근 교총·전교조 등 교원단체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30여개 추진 과제를 담은 ‘교종안’의 수립 배경은 무엇보다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과 교원존중 풍토조성으로 교원의 사기를 높이는데 있다.또 교원 양성 연수의 강화와각종 사회체험 기회 확대로 전문성을 신장,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한마디로 교직사회의 역량을 강화,공교육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종안은 그동안 교원을 비롯,각계각층의 다양한 건의 및 폭넓은 여론을 수렴한 끝에 마련됐다.따라서 어느 때보다 현장 적합성이 높기 때문에 교직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일부에서는 “알맹이가 없다”며 불만을 제기하지만 교종안은 다각적인 검토와 고뇌 끝에 내려진 방안임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교총·전교조·한교조 등 교원단체간에 서로 의견차이가있는 수석교사제,교장과 교사간에 의견이 다른 교장연임제,교원 병역특례제 등에 대해서는 좀더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은 이해 당사자간의 갈등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처우개선 및 각종 복지사업과 관련,교원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실현 가능성이없는 청사진만 제시할 경우,교원들을 기만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키기 때문에 교직단체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었다. ‘교직개방’이라고 우려하는 전문직업인의 교직 입직 방안도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공인된 국제대회 입상자,기타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을 보유한 경력자 등에게 특기 적성이나 특별활동을 지도할 기회를 줌으로써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의도에서 도입했다. 어쨌든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적인교직발전방안은 오늘의 공교육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고 본다.때문에 교종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교육계와 사회단체 등 이해계층은 물론,초당적·범정부적으로 힘을 모아 성원해야 한다.이를 외면한 채 폄하만한다면 관련부처 등에서 협력과 지원을 망설일 것이다.그렇게 되면 교종안은 표류할 수밖에 없고 우리 공교육을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잃게 된다. △김석현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 日고위인사 訪韓 우리측 잇단 거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조치의하나로 이달 말과 내달 초로 예정됐던 일본 자위대 고위간부의 방한을 잇따라 거부했다.일본 정부 고위인사의 방한을 한국측이 거부하기는 교과서 왜곡 파동이후 이번이 처음으로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엿볼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8일 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의하나로 6월 초 제주도 해역에서 실시키로 한 한·일 공동구조훈련을 무기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위대 항공막료장 도다케 이쿠오(遠竹郁夫)대장은 6월11일부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한국 공군측으로부터 방한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도다케 항공막료장은 이억수 공군 참모총장 초청으로 방한,이 총장과 공군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김동신 국방장관도 예방할 예정이었다. 또 이달 29일부터 2박3일간 한·일 정보교류회의에 참석,합동참모본부의 홍순호 정보본부장과 회담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던 통합막료회의 정보본부장 노나카 미치오(野中光男)중장의 방한도 취소됐다. 국방부는 통합막료회의측에 회의 연기를 통보한 전문을 통해 “한·일 군사교류는 양국간의 전반적 신뢰관계와 우리국민의 지지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역사 왜곡 교과서를 재수정하라는 요구를 일본측의 받아들여야만 회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압박을 가한 것이다.이 전문은 노나카 정보본부장 일행 4명의 방한을 불과 엿새 앞둔 23일 통합막료회의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월로 예정된 조영길 합참의장의 일본 방문은 물론 7∼8월을 목표로 추진중이던 나카다니 겐(中谷元)방위청장관의 한국 방문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일본 자위대 인사의 방한 거부는 한국 정부가 역사왜곡 교과서의 재수정 요구를 일본측이 받아들일 때까지 양국간 정부 고위 인사의 교류를 동결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안다”고 밝혔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정부, 日인사 방한거부 의미

    한국 정부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재수정시키기 위한 강도높은 압박 조치에 착수했다.자위대 고위간부들의 방한을 연쇄적으로 거부한 것은 한국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 가운데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8일 일본측에 교과서 재수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이렇다 할 대응조치는 없었다.6월초로 예정됐던 한국 해역에서의 한·일 구조훈련을 무기 연기한 것이 그나마 유일한 대응이었다. 이에 대해 “너무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여론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시종 무성의한 일본을 몰아붙이기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밀도 높은 압박 조치들을 구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등은 “대장,중장급 자위대 고위인사의 방문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지 거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있다.그러나 사실상 범정부 차원의 대응 조치로 정부 고위인사의 교류를 동결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그 첫 케이스로 자위대 인사의 방한을 연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가 자위대 통합막료회의에 보낸 전문을보면 정부의‘거부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전문에는 양국의 군사교류는 “전반적 신뢰관계와 우리 국민의 지지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쓰여 있다.현재 한일 관계가 교과서 왜곡문제로 ‘신뢰관계’나 ‘국민의 지지’를 잃고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신뢰가 회복되고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교류가 이뤄지기 힘듦을 분명히 한 것이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가까운 시일 안에 양국의 교류회의가 재개될 수 있기를바란다”고 밝혔다. 교과서 재수정과 관련,일본 정부의 성실한 대응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6월로 예정된 조영길 합참의장의방일이나 나카다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청장관의 방한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간에 어떠한 교섭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교과서 문제의 성의있는 해결이 없는 한 양국 정부의 고위인사의 교류는 당분간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한국과 중국의 교과서 재수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검토위원회를 구성,요구안을 정밀분석중이다.그러나 문부성 내에서 “할 만큼 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강해 한·중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수정은 어렵다는 비관적전망도 나오고 있다.‘양국 고위인사 교류 동결’은 일본을압박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여겨진다.일본이 만족할 만한 수정을 계속 거부할 때 한국 정부가 취할 후속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음식쓰레기 줄이기 범국민 캠페인 필요”

    정부는 21일 범정부 차원에서 전 국민의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낮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사회분야 장관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전국적,범정부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캠페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4대 사회보험 전산망 연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전자정부를 가로막는 법이나 제도가 있다”면서 “부처간 정보공유가 제대로 안되면전자정부가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자정부 구현 전략 보고회의’를 주재하는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자정부를 구축하면 투명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부패를 일소하며 세계 일류의경쟁력을 갖는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거듭 역설했다.김 대통령은 또 “장관들이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당부한 뒤 “전자정부특위도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대통령에게 건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문석(安文錫) 특위위원장은 “2002년 말까지 전자정부 기본틀을 완성해 국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보고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위해 ▲4대 사회보험 정보시스템 연계 ▲인터넷을 통한 종합국세 서비스 ▲통합전자조달 시스템 ▲국가재정정보 시스템 ▲시·군·구 행정 종합 정보화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 정착 ▲전자서명 및 관인 시스템 ▲범정부적 통합 전산환경의 단계적 구축 등 11가지를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오풍연곽태헌기자 poongynn@
  • 복지부, “”왜 우리만 책임지나”” 강력 반발

    감사원이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을 놓고 보건복지부 관련자의 징계요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가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의약분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복지부가 의약분업 추가 비용을 은폐했다는 점과 의보수가(진료및 조제비)를 무리하게 인상,재정파탄을 불러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당시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된 것을 복지부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다. 한편으로는 이제 의약분업이 뿌리를 내리려고 하는 마당에‘의약분업 부작용 고의은폐설’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당혹스런 분위기다.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의약분업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와서 부작용 고의은폐설이 나와 황당하다”며 “굳이 책임을 물으려면 복지부뿐만 아니라 민주당,청와대,시민단체,의료계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의보수가 인상과 관련,또 다른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실시된 지난해 7월 이후 실시된 3차례 수가인상의 경우 주무과에서는 보험재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 자료와 함께인상반대 의견을 냈었다”면서 “그러나 매번 당정 협의때실무진 의견은 묵살됐다”고 말했다. 당시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원의 징계요청 검토에 대해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은 “특감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징계는 없다”고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日교과서 재수정 없으면 ‘총리 사과담화’ 수용안해

    정부는 10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재수정 관철을 위한 외교적 대응방안을 논의,최근 일본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리 사과담화’ 등은 교과서 재수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상권(金相權) 교육차관 주재로 재수정요구안 전달 이후 첫 정부대책반 회의를 열고,특히 재수정관철을 위한 범정부적 대처를 위해 앞으로 매주 1회 개최될왜곡대책반 회의결과를 전 부처에 통보해 부처별로 효과적인 대일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참고토록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韓·日 구조훈련 무기연기

    국방부는 8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범정부 대책의 첫 대응조치로 6월초 제주도 해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제2차 한·일 공동 해상수색 및 구조훈련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노주석기자 joo@
  • 日 교과서 재수정 요구안 분석

    8일 일본에 전달된 우리 정부의 교과서 재수정 요구안은역사기술 전반에 흐르는 사관(史觀)의 문제점을 부각시킨점이 특징이다.82년 ‘역사 교과서 왜곡 파동’ 당시 항목별로 일부 표현의 수정을 요구하는 데 그쳤던 것과 대조된다.여기에는 일본내 우경화조짐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부추겨 두 나라 사이의 선린우호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정부의강력한 우려와 항의의 뜻이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주요 재수정 요구내용] 범정부 차원의 ‘일본 역사교과서왜곡 대책반’은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8종의 일본중학교 역사교과서가 기존 교과서에 비해 한국관련 기술을훨씬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우익성향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펴낸 후소샤(扶桑社) 교과서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국사편찬위 강영철(姜英哲)편사부장은 “8종의 교과서 중후소샤 교과서가 ‘역사인식’ 측면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별도로 취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에 전달한 분석자료에서 후소샤 교과서가 “일본의 역사를 철저하게 미화하고 있는 반면 한국사를 폄하하고,역사적 사실을 축소 내지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군의 반인륜적 범죄인 군대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누락한 점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군대위안부의 누락문제는당초 ‘황민화(皇民化)정책’ 항목에서 검토의견의 하나로지적하려 했으나 당정협의를 거쳐 별도 항목으로 분리,사안의 심각성과 국내의 비판여론을 반영했다. 후소샤 교과서는 또 식민지 지배과정에서 한국에 입힌 피해를 축소·은폐하는 등 ‘가학사관(加虐史觀)’을 드러내고,러·일전쟁을 마치 일본이 황인종을 대표해 백인종과 싸운 것처럼 서술하는 등 인종주의적 시각을 강하게 표출한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대사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는 ‘임나일본부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한·일관계사에서 ‘침략’을 합리화하는 서술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대책반은 강조했다.후소샤 교과서를 뺀 7종의 교과서의 경우 종래 서술에 비해 왜곡·누락된 부분이 수정요구안에 포함됐다. [첨부자료로 본 정부 시각] 일본에 전달된 자료에는 98년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95년유네스코(UNESCO)의 ‘평화·인권·민주주의 교육에 관한선언’ 등 관련 자료가 첨부됐다. 정부는 ‘공동선언’중 “젊은 세대가 역사인식을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한다”는 대목을 들어 교과서 왜곡이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에 현저하게 어긋난다는 점을 역설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향후 정부대책과 외교전략. 정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재수정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다각적이고 단계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일본측의 반응을 지켜보며 역사왜곡을 시정하기 위한 압박수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의 대응방안은 크게 한·일 양국 차원의 대책과 국제기구를 활용한 전략으로 나뉜다.민간차원의 왜곡 교과서 불채택 운동을 강력 지원하고,역사왜곡 사례의 재발을 막기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중이다. 한·일 양국 차원의 조치로는 오는 6월로 예정된 한·일공동의 해상수색구조훈련 연기,일본문화 개방일정 전면 연기 등이 우선적인 고려 대상이다.나아가 조만간 총리실 산하에 ‘역사왜곡 시정 및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담할 상설기구를 설치,예산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을 모색키로 했다. 장기적으로 한·일 양국간 역사학자의 교류사업,국내 국사교육 강화 등의 대책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집중 거론하는 등 집요하고 끈질기게 추궁,일본의 ‘성의있는 조치’를 끌어낸다는 각오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연간 수차례 열리는 유엔 인권위나 유네스코 등 다자간회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경우 국제사회에서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려는 일본으로서는 당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본이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들게 만들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서 예정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이뤄질 한·일 외무장관간 첫면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 어린이 ‘5∼12세’로 규정

    어린이 보호·육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 보호·육성 5개년 계획’이 올해 말까지 수립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현행 아동복지법 등에 ‘어린이’의 법률적 개념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5∼12세)으로 규정하는 등 관련 정책 개발을 체계화하기로 했다.또 어린이를 적극적인 권리주체로 인정해 각종 어린이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아동보호법과 별도로 아동안전보호법(가칭)을 제정,각종 어린이 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확립하고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도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용수기자 dragon@
  • 日교과서 재수정 요구안 확정

    정부는 30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군대 위안부 기술의 은폐·축소와 한일합방의 강제성 호도 등 40개안팎의 재수정 항목을 담은 대일(對日) 요구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내 일본 정부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수정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구체적인대책을 경주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김상권(金相權)교육차관 주재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반 및 자문단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한국관련 내용검토’ 최종본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재수정 요구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장관은 최종 확정된 재수정 요구안을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이어 3,4일쯤국회 등에 보고한 뒤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가 확정한 재수정 요구 항목에는 ▲식민통치와 태평양전쟁의 정당화 ▲황국사관의 문제점 ▲임나일본부설의 기정사실화 등도 포함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e비즈니스 국가전략’ 내용

    정부가 27일 확정한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은 2003년까지 세계 선도 수준의 e비즈니스 강국 실현을 목표로하고 있다.e비즈니스 인프라를 다지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설계-조달-생산-판매-고객관리 등 기업활동 전반에 대한 e비즈니스화를 추진,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e비즈니스 현황=우리의 e비즈니스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법·제도도 디지털 경제에 맞게 정비됐다.그러나 외형성장과 달리 실제 산업에서의 e비즈니스 수준은 낮은 편이다.핵심산업의 전자거래율은 4%에 불과하고 기타 산업의 경우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e비즈니스의 확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기업간 협업부족 △투자여력 부족 △불투명한 거래관행 △표준화·결제시스템 취약 등이 원인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관계자는 “우리의 e비즈니스 수준은미국·호주·싱가포르 등 선진국에 비해 2∼3년 뒤떨어져있고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기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e비즈니스의 조속한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전략 내용=기존 산업과 e비즈니스의 접목이 이번 국가전략의 핵심이다.설계·조달·생산·판매 등 기존 산업의 기업활동 프로세스를 e비즈니스화함으로써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초보단계를 벗어난 전자 등 6대 핵심산업은 2003년까지전자거래 비율이 선진국 수준인 15% 이상으로 올라가면서전체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중소기업의 e비즈니스화는 저변확대 차원에 의미를 둘 수 있다.중소기업은 올들어 1만개 IT화사업이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2003년까지 3만개로 확대된다.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전자조달·결제시스템을 2003년까지 완성해 조달청 전자거래율을 95%이상으로 높이고 △국방부 전자조달 △건교부의 전자입찰을 포함해 범정부 차원의 조달정보 단일창구를 마련하는등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비즈니스 운용기반의 핵심인 전자카탈로그 등 6대 분야의 표준개발을 2003년까지 마치고 연내 온라인 B2B(기업간 상거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2003년까지 글로벌 사이버 무역기반을 조성하고 주요국과의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표류’ 20개사업 매듭푼다

    정부는 부처이기주의 등으로 정책조율이 안 되고 있는 현안으로 IT(정보기술)산업과 통상업무,경의선 복선 전철화사업 등 20건을 정하고 이들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 지난 17일 청와대주례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부처간 갈등과 중앙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간 의견 대립으로 업무조정이 되지않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대통령은 신속하면서도 원만한 해결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시로 주무 장·차관회의를 열어 이들현안을 조기해결하기로 했으며,부처이기주의는 엄중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중앙 및 자치단체간 분쟁도 국가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4일 “부처간 갈등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관련부처간 집중논의를 거쳐 원만한해결이 이뤄지도록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새만금 사업이다.농림부와 해양수산부,환경부,전라북도 등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에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2년 넘게 중단된 사업의 재개 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업무도 마찬가지다. 유럽연합(EU)과 조선 협상문제는외교통상부와 산자부간에,한·칠레 자유무역과 중국산 마늘수입건은 외교부와 농림부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재원확보 문제는 국가재정지원방안을 놓고 재정경제부와 산자부간의 이견으로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또 디지털콘텐츠 산업 및 게임산업 육성등을 놓고도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산자부가 서로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이오산업 추진위원회’는 산자부와 과학기술부의 힘겨루기 끝에 결국 과기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내에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구성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日교과서 분석 내일 마무리

    정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과 관련,국사편찬위원회의 최종 검토작업을 오는 25일까지 마무리한 뒤 26일출범하는 일본의 새 내각에 제시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일본의 신임 총리로 ‘우익 강성’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후생상이 유력하다는 판단에따라 이번 중학교 검정교과서 채택과정은 물론 내년초 있을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에도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왜곡교과서의 재수정 요구 방식과 관련,일본 정부에 우리 정부의 요구사항을 글로 적은 ‘구상서(口上書)’를 전달하는 방안과,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이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정부의 검토자료를 전달하고 구두로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역사왜곡 분야별 재수정 요구

    정부는 22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3개 분야로나눠 다음달 초 외교문서 형태로 일본에 재수정을 공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3개 분야는 사실 기술 오류,역사 해석과 설명의 오류,역사기술의 축소·누락 등으로 분야별로왜곡기술 내용을 분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특히 일본 정부에 공식 재수정을 요구하기에 앞서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직접 주재하는 범정부 차원의 회의를 열 방침이다. 정부는 국방부가 검토중인 한·일 군사훈련 연기 등 일본이 재수정 요구를 거부할 경우 취할 수있는 부처별 대책도 마련,정부 대책반에서 취합중인 것으로전해졌다. 아울러 교육부 전문가팀과 국사편찬위원회의 왜곡실태 정밀분석 작업이 이번주 초 끝나는 대로 24일 개최되는 정부의 왜곡대책반 제3차회의 등을 통해 부처별 세부대책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황국사관(皇國史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지적하며 ‘잘못된 사관’의 시정요구를 병행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재수정 요구시 우리 정부의 분석작업 결과도 일본에 넘겨줄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지금까지 진행한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일고대사,중세·근·현대사에 대한 기술내용 분석결과 ▲임나일본부설의 기정사실화 ▲한일합방의 강제성 호도 ▲식민통치 및 태평양전쟁의 정당화 ▲종군위안부 기술의 축소·은폐 등이 재수정 요구항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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