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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환경 기후협약총회 연설

    [마라케시(모로코) 류길상특파원] 기후변화협약 제7차 당사국 총회(COP7)에 참석중인 한국 대표단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체에너지와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에너지사용을 확대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각료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기후변화협약 대책위원회를구성하고 2002∼2004년에 국가종합계획을 수립중”이라며 향후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일정을 밝혔다. 한편 이번 COP7 실무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2008∼2012년에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국가에 대해서는 2013년이후의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감축을 강제하기로 하는 의무 준수체제의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ukelvin@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정보화를 위해

    과거 일본에 전화가 처음 도입될 당시 후쿠오카 지방에서는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었다.전화기를 통해 목소리가 전해지는 것에 놀란 사람들은 전염병도 전화기를 통해 옮겨질 것으로 생각하고 전화기를 보면 기겁을 하고 멀리하여 도입이 지연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1798년 영국의 제너가 천연두를 예방하는 우두법을 처음 소개했을 때에는 “사람을 소로 만들려느냐”고 하는 사회적비난을 감수해야만 했었다.지석영 선생이 1879년에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처음 소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이런 사례는수도 없이 많다.유용하고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혁신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이 사회 일반에 수용이 되고 널리 정착되기까지는 인식부족,제도의 미비,무지 등 어떤 이유에서든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다. 지식정보사회로의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IT 분야를 비롯해 BT·NT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쉴 새없이 나타나고 있다.기술 변화가 급속해진다는 것은 한번 뒤처지면 따라잡기가 그 만큼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사회에 빨리 정보화를 정착시키고 국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불편없이 정보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갖추어야 과거 산업화가 늦어 겪었던 어려움을 다시 겪게 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른 나라보다 일찍 인식하고 꾸준히 준비해온 덕분에 지식정보사회로 옮겨가기 위한 기반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급격한 지식정보화의 물결을 주도하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 간의 격차,소위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소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새로운 사회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일은 여전히 정부의 과제로 남아있다.그동안 주부인터넷교실을 비롯해 범정부 차원에서 1,000만명을 목표로기초적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성과를 거두면서 더 높은수준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이에 따라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위해 지난 달부터 e-코리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고,70∼80대의 고령자들도 다수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봐서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우리 국민들의 높은 정보화 열기를 보면서 정부 역시 지식정보화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제도적 걸림돌을 과감하게 제거해 국민들의 정보화 역량에 발맞춰 나가야겠다는 무거운 책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 초중고생에 마약 예방교육

    오는 2003년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은 마약 및 환각물질에 대한 예방교육을 학기당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마약류 관리 및 단속실태 평가보고회’를 열고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문제를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총리실 산하에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국정원·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식약청·행자부·외교통상부 등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설치,마약류 관련대책을 종합적으로 협의·조정토록 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말까지 마약 및 환각물질 예방교육을 청소년 교과과정에 반영,체육과목에 포함시켜 학기당 2시간 이상씩 실시하도록 의무화한 뒤 장기적으로 건강과목을 정규교과과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마약사범 관리 및 치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투약자에대해서는 치료보호를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하는‘치료보호부 기소유예제도’를 활성화하고 상습투약자에 대해서는‘치료보호부 집행유예제도’를 신설하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어 청소년 대상 마약사범은 가중처벌하고 마약밀수 정보 제공자에 대한 포상금 한도를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대폭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철도청 쌀 한포 더 사주기 운동

    철도청 직원들이 농민들을 위해 쌀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철도청은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쌀 재고가 급증,산지 쌀값이 폭락하는 바람에 수확기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1포 더 사주기 운동’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철도청 직원들은 최근 지역 농가 또는 농협중앙회,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20㎏들이 4,658부대를 구입했다.또 1,500부대를 구입 신청,총 구입량은 6,000부대에 이른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4,000만원이며 무게는 120t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공련,행자부 ILO제출 성명서“봉건적 사고”반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은 한국의 노동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방한한 국제노동기구(ILO) 조사단에 제출한 행정자치부의 성명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전공련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 정부는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행자부의 성명서는 허위와 기만으로 국제사회를 우롱하고 있는 등 봉건적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ILO대표단에게 “한국 정부가 공무원노조 도입을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힘쓰고 있지만 국민적인 정서와 남북분단이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당장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중기자
  • 공문서·법령 아직도 어렵다

    공문서 및 법령 문장과 용어가 너무 어렵다.한자와 오·탈자는 물론 중문과 복문으로,한 문장이 20줄이 넘는 경우도 있어 난해하다.9일 555돌 한글날을 맞아 범정부 차원의대책을 다시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원·검찰·경찰 등 소위 법률적인 민원이 많은 기관의법률 용어 및 문장은 민원인들이 한두번 읽어 이해하기 힘들다. 최근 형사소송건으로 경찰서와 검찰청을 방문한 서울 강서구 등촌동 최숙희씨는 “온통 ‘암호’와 같은 문건을보면서 몇번이나 정독을 하고서야 겨우 전후 내용을 알 수있었다”면서 “일반국민이 이해하기 힘든 공문서를 보노라면 아직도 정부의 권위주의 냄새가 곳곳에서 묻어난다”고 혀를 찼다.또 “정부도 이같은 현실을 모르지 않을텐데행정편의 및 권위주의의 잔재와 이권단체의 밥그릇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가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이같은 현실을 직시,공문 순화작업을 펼치고는 있다.그러나 몇몇 부처가 개별적으로 공문서 순화작업을 하고 있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행정자치부가지자체에 공문을 보내는 관행을 보면 공직에 한글순화 작업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가를 잘보여준다.행자부에서 공문을 내려보내면 자자체는 행정관서만 바꿔 그 내용을 그대로 공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분야 관련 전문가들은 “공문서와 법조문의 언어순화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생산성으로 연관된다”면서 “정부는 차제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공문서를 쉽게 쓰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특별연구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립국어연구원 임동훈(林東勳)박사는 “임용시험에 법률및 영어과목 이외에 공문서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어문규범 시험을 넣고 공무원 연수코스에 공문서를 쉽게 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30대이하의 신세대 공무원들은 이질적인 인터넷 언어문화에서정상적인 언어문화를 건너뛰고 곧바로 잘못된 행정언어문화로 이어지는 등 구조적인 모순이 빚어지고 있다”면서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클린3D 범정부차원 지원”

    노동부와 대한매일신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클린 3D사업 운동’이 범정부 차원으로 확산된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정부중앙청사에서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시작한 ‘클린 3D 사업 운동’에 모든 부처는 적극 지원,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50인 미만 사업장 17만개소를 대상으로 ‘클린 3D사업 운동’을 펴고 있는데 산업과 관련된 모든 부처는 노동부와 협조해 산업재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 총리는 “중소기업은 열악한 사업환경에 따른 산업재해로 인해 취업난속에서도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있다”면서 “현재 산업재해 68%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 3D 사업은 50인 미만 제조·건축 사업장 가운데 1만개소를 선정,최고 1,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해 작업환경을개선하는 것은 물론 12만개소의 영세사업장에 대해 유해·위험 요인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보건 기술을 지원하는사업이다.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무료 특수검진을병행할 방침이며 지난달 20일 선포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착수한 상태다. 오일만 박록삼기자 youngtan@
  • 週5일수업 이르면 내년 시행

    노사정위원회는 5일 진념 재경,유용태(劉容泰)노동장관과이남순(李南淳)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金昌星)경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을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정부는 노사정위가 결론을 내지 못함에 따라 공익위원안을 토대로 사실상 단독입법 절차에 착수했으며 노사정위도이달 중순까지 시한을 연장,합의 도출을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부는 조만간 총리실 산하에 범정부 차원의 협의기구를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12월 초까지 국회에 법안을 제출,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늦어도 내년 2월 임시국회까지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주5일 근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사정 합의가 필요없는 공무원과 교사 등의 주5일 근무제와 학교의주5일 수업제를 이르면 내년부터 조기 실시하기로 하고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 중이다. 노사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노사 중립적 위치에 있는 공익위원이 마련한 안을 보고받고이를 정부에 넘기는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공익안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반대입장을 보여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은 “근로시간 단축이 모든 국민의 생활방식에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리 경제사회 현실에서 수용가능해야 하고 노사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분담한다는 생각에서 공익위원안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공익위원들은 특히 “근로시간 단축에 있어 공공부문이선도적 역할을 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또한 경영사정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제반 정책적지원을 강화하는 등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이날 노동계는 연월차 조정에 따른 장기근속자 임금보전방안을 강력히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감안한 시행시기 유예와 초과근로수당 할증률 인하 등을요구,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美 테러전쟁/ 4개년 국방전략보고서 내용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테러공격 이후 국방전략의기본틀을 완전히 새로 짰다.1일 발표된 4개년 국방전략재검토(QDR) 보고서는 실질적 위협으로부터의 ‘본토방위’를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그동안 ‘군개혁’ 차원에서 논의돼 온 군병력 감축 등의 문제를 전면 백지화했다. 대외적으론 두 전쟁에서 동시에 승리한다는 ‘윈윈전략’을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폐기하는 대신 한 전쟁에서만결정적으로 승리하고 다른 곳에선 전쟁을 억지한다는 ‘원플러스 전략’을 채택했다.특히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동북아시아에서의 군사력 증강을 권고하는 등 안보전략의초점을 유럽에서 동아시아 지역으로 돌렸다. ■본토방위:미사일 방어(MD) 등 장기적이고 기술적인 개념에서 ‘자살테러’ 등 단기적이고 실질적인 위협으로 방향을 틀었다.그러나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다만 “본토방위는 국방부 단독의 임무가 아니며혼자서 할 수 없다”고 명시, 행정부내 기구개편과 병행해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질 과제임을 시사했다.테러공격 이후장관급으로 창설된 국토안전국과의 업무조정이 관건이며 국토방위사령관의 신설방안 등도 제시됐다. ■군병력:군부내 관료주의와의 전쟁으로 불린 ‘군개혁’은불발로 그치게 됐다. 테러와의 전쟁에 따른 대규모 병력 및군사장비의 동원이 불가피해져 육군 10개 사단을 포함한 미군 140만 병력과 12개 항공모함 전단,공격형 잠수함 55척,46개 공군 비행편대 등은 현상을 유지하게 됐다.군개혁에 반발해 온 군부내 강경파에게는 예상치 못한 승리를 안겨다줬다.80억달러의 예산을 확보한 MD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되겠지만 내년에 확정될 5개년 국방예산에 얼마만큼 반영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중국의 위협:보고서는 아시아가 대규모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높으며 벵갈만에서 동해에 이르는 동아시아 연안이 도발적 지역이라고 지적했다.테러와의 전쟁에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 중국의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을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군의 현상유지 뿐 아니라 서태평양 지역에 항모 전단을 추가 배치하고 미 공군의원거리 작전수행을 위해 동북아 지역에 공군기지의 추가확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따라서 유럽에 비중을 둔 미국의군사력이 동북아 지역으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 플러스 전략:새로 수립된 국방전략 아래서 ‘테러와의전쟁’이 미국이 결정적으로 승리할 첫번째 전쟁이 됐다. 동북아는 전쟁을 억지할 차원에서 군사력 증강이 요구되는지역이다.보고서는 “누가 적대국이며 전장터가 어디인지보다 적과 어떻게 싸울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국경침공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쟁 시나리오를마련,모든 적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할 것을 최대 임무로 규정했다. mip@
  • CLEAN 3D/ 영세사업장 産災추방 ‘시동’

    대한매일신보사는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추진하는 ‘클린(CLEAN) 3D’사업을 위해 주 1∼2회의 고정 특집란을 신설합니다. 근로자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실태를 생생한 현장취재를 통해 업종별로 보도할 계획입니다. 1차로 본사 취재진이 안산·시흥·인천 소재 3개 공단을방문한 결과 열악한 작업환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굴뚝산업’의 마지막 보루로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던 이들 근로자들은 각종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산재예방에 대한 자력투자는 거의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때문에 영세 사업장의 사업주·근로자들이 범정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클린 3D’사업에 거는 기대와 열기가 예상외로 뜨거웠음을 실감했습니다. 대한매일은 전체 산업재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사업장의 각종 문제점을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음을 거듭 다짐합니다.
  • R&D예산 낭비 막는다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이 발주하는 국책 연구개발(R&D)사업비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연간 4조원에이르는 막대한 규모의 국책 연구개발사업비가 편법적으로쓰이지 못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보다 엄격한 통제를 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 규정’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국책 연구개발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규정안에 대해 조율을 마치고 법제처 심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규정에는 정부연구개발비의 기획,공고,과제응모,선정,결과평가 등과 관련,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각 부처는 공통적인 사용원칙과 기준 등 관리지침없이 R&D사업비를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원,학계 등을 대상으로 해당기관의 편리에 따라 집행,이를 통일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예를 들어 국가예산으로 개발된 성과인 기술료 사용에 대해서도 과기부는 연구기관에 일임해 연구원의 인센티브로사용토록 했으며 일부 기관은 운영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정통부는 연구기관에 50%만 사용을 일임하고 나머지는 정통부에 내도록 하고 있다.산자부는 연구과제 사안별로 다르게 처리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100억원 이상의 R&D 사업비에 대해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기술료도 상당 부분을 주관 부처 및 연구기관에 납부토록 했다. 정부는 R&D사업비가 연구 외에 다른 목적으로 남용되는 사례 등을 막기 위해서 ‘연구비 카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사업비를 일정 통장에 입금,‘연구비 카드’로만 집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 규정제정안은 법제처 심사가끝나는 대로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최광숙기자 bori@
  • ‘클린 3D’ 사업 범정부적 추진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오후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매일신보사와 공동 주최로 ‘클린(CLEAN) 3D’ 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 치사와 대한매일 단독인터뷰 등을 통해 “‘클린 3D’사업을 통한 산업재해 감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가 예산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최근 안전·보건의식 저하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규제를 종합 재검토하여 규제강화 또는 완화를합리적으로 조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특히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및 협력업체간 ‘안전보건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참여한 대기업에 대해 예방 점검 및 감독을 유예하고 정부 포상시 우선 추천하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만길(全萬吉) 대한매일 사장도 축사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이 겪고 있는 산업재해와 구인난을 동시 해결하기 위하여 ‘클린 3D’사업을 수립하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대응”이라며 “공익정론지인 대한매일이 노동부와 뜻을 같이하여 무재해 사업장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1년4개월 동안 총 762억원의 산재예방기금을 투입,17만개에 달하는 근로자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체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행사는 이총리·유용태(劉容泰) 노동부장관·전만길 대한매일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3D사업 선포’와 사업내용의 영상보고,클린 3D전담팀·안전보건기술지원팀·건강도우미팀 발대식 및 결의문 낭독,‘클린 사업장’ 인정패 제막 등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특별취재반 oilman@. ▲대한매일은 ‘클린(CLEAN) 3D’사업 추진과 관련,심층분석보도와 생생한 현장 보도를 위해 다음과 같이 특별취재반을 구성했습니다. 이목희 행정뉴스팀장(반장) 오일만 최여경(이상 행정뉴스팀) 전영우 류길상(이상사회팀) 김병철 김학준(이상 전국팀) 이종원 손원천 기자(이상 사진팀)
  • CLEAN 3D/ 이한동총리 인터뷰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클린(CLEAN) 3D’사업에 대한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이총리는 “최근 안전·보건의식저하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규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규제 강화 또는 완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평소 철학은. 현재 산업현장에서 매일 200여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3만7,553명의 재해자가 발생,경제적 손실액만도 4조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산업재해는 당사자와그 가족의 불행일 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도 귀중한 인적자원의 손실이라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대한매일과 노동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클린 3D사업에대한 소감은. 산업재해가 증가하는 것은 소규모 사업장이 재해예방을 위한 재정적·기술적인 여력이 부족하여 작업환경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클린3D 사업은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없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사회 각 분야의 관심이 필요하다. ■3D환경을 개선하려면 노동부·환경부·중소기업청 등 관련 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부처 이기주의 극복방안은. 이번 사업은 노동부,환경부 등 관련 부처간 긴밀한 업무협조가 이뤄질 때 그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정부에서는 환경부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지원 사업,중소기업청의 중소제조업 3D요인 제거장비 개발지원 사업 등 각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는 유사한 사업을 노동부의 클린 3D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수적인데. 정부는 내년까지 산재예방기금에서 총762억원을 투입하여 50인 미만 사업장(총17만곳)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추진하는 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예산및 인력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사업 추진과정에서 중소업체의 수요가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아 예산이 부족할 경우추가 예산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다. ■대기업에서도 관련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지. 대기업의 생산 및 경영활동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협력업체의 실정을 감안할 때 기업윤리 차원에서도 대기업의 자사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는 세미나,간담회 등을 통해 대기업 경영진에게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지원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대기업및 협력업체간 ‘안전보건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는한편 이에 참여한 대기업에 대해 예방점검 및 감독을 유예하고 정부 포상시 우선 추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산업재해 증가원인을 안전규제 완화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폐지된 규제를 재규제할 계획은 없나.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온 규제개혁은 규제완화만이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민간의 자율을 존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풀되,국민의 안전 증진 또는 사회적 질서 확립을 위해 필요한 규제는 강화할 수도 있다. 최근 안전·보건의식 저하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규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규제강화 또는 완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겠다.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중·소 하청업체의 산업재해 예방 방안은. 정부는 원·하청업체간의 안전·보건에관한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관리사항 협의,합동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또 붕괴 등 위험한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원청 사업주에게 직접 산재예방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 3D사업을 통해 위험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 능력이부족한 하청업체 등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노력하겠다. ■재해예방을 위한 정부,사업주,근로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정부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과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는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근로자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의 준수를 생활화해야한다. ■3D업체의 구인난 해소가 결국 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되리라고 보는데. 클린 3D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경우 이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인력난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짧은 기간 IMF 외환위기 극복에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중소기업의 역할이 컸다고 보는데. 60년대 이후 산업화와 IMF극복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각자의 소임을 다한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덕분이다.정부는 클린 3D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별취재반 oilman@
  • CLEAN 3D/ 산재예방 1년4개월 대장정 돌입

    ‘클린 3D사업으로 청정·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자-’ 20일 ‘클린 3D’ 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근로자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산재예방 운동’이 1년 4개월간의 대장정(大長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정부적 지원’을 지시한 이한동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산재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식전행사] 한국 에어로빅 협회의 요통예방 에어로빅 시범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최근 조립 등 단순 반복작업으로 인한 요통,어깨결림 등의작업 관련성 질환 증가 추세를 반영한 듯 경쾌한 리듬에 맞춰 건강한 여대생들이 요통예방 에어로빅 시범을 보였다.이어 ‘클린 3D’ 사업의 대상자이기도 한 중소기업 사업주인박수관씨가 민요를 10분간 열창,갈채를 받았다. [본행사] 유용태 노동부장관의 사업시작 선포에 이어 사업내용과 이를 소개한 대한매일 특집보도가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선포식 행사를 진두지휘한 송지태 노동부 산업안전국장은“사업내용과 효과를 정확히 알리고 딱딱한 정부행사 이미지를 벗어보기 위해사업내용을 영상으로 상영했다”고 설명했다. 6분 남짓 상영된 영상내용은 클린 3D 사업 수립 배경에서부터 사업을 통한 3D 요인 개선효과까지를 통계 그래프와 소규모 사업장의 작업모습 등으로 적절히 표현,참석자들로부터호평을 받았다. 노동부와 공동캠페인을 펼치게 된 대한매일신보사의 전만길 사장은 축사를 통해 “IMF 구제금융 위기를 짧은 기간에 극복한 것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업주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치하하고 이번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다짐했다. [건강도우미 발대식 등] 클린 3D사업을 이끌어 갈 3대 추진주체인 클린 3D 전담팀,안전보건기술지원팀 및 건강도우미의 발대식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엔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김창성 경총회장,전만길 대한매일 사장,백인호 YTN 대표이사,문형남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김춘강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김홍경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과 윤임중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취재반
  • ‘지식관리시스템’ 全기관 보급

    각종 공직수행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정부지식관리시스템’이 오는 10월부터 전국 행정기관에 보급,확산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공무원들이 행정기관의 정책결정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노하우·경험·아이디어·정책자료 등 실용적인 지식을 축적하고,이를 온라인(on-line)상에서 공유자산으로 활용하는 정부지식관리시스템을 10월부터 전국 각급 기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4월부터 통계청,경북도,경기 과천시 등 8개 기관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이 시스템이 행정에 지식경영기법을 도입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나 조속히 전국적인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오는 2002년부터는 행정기관간 업무 노하우·경험 등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각 기관의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합 연계하는 ‘정부지식관리센터’를 설치하는 등 범정부적인 지식공유체제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 美테러 대참사/ 정부 분야별 대책

    정부는 12일 저녁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갖고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한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정부가 확정한 테러참사 관련 대응체계에 따르면 각 부처별로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매일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조치를 마련하는 한편,국무조정실은 총괄조정관을 반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지원반을 운영,범정부적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안보 및 경제 등 주요 분야별 정부 대책은 다음과 같다. ■안보·대(對)테러분야:입국금지자 1만7,948명,국제테러분자 1,827명 등 입국규제자에 대한 입국심사를 강화하고무사증입국 심사도 강화한다.특히 대 테러전담반 활동 및폭발물,총기류 등에 대한 특별 검색과 경비도 대폭 강화할계획이다. 주한 미대사관 등 관련시설과 원자력시설 등 보안 취약시설에 대한 경계강화 및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국제항공우편내용품에 대한 확인절차 및 검색, 입국여행자의 휴대품 검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교통분야:수출입 지원과 관련, 이번기회에 보안및 경비시스템 등 관련 제품에 대한 대미 틈새시장 개척에나서고 환경산업, 환경기자재 수출입 차질 대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원유·원자재 가격급등 대책 및 에너지 절약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의 장기화로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운용기조의 근본적 전환도 검토한다. 곡물시장 폐쇄에 따른 국제곡물가격 동향을 점검,대응하는 한편 수출입 화물수송 대책에도 나설 방침이다.미국의공항폐쇄가 상당기간 이어질때는 여객은 밴쿠버 또는 토론토 운항노선 증편을 통해 운송하고,화물은 캐나다·멕시코로 우회 운항 후 화물자동차를 이용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항만폐쇄시 운항스케줄 조정 및 서부항만을 이용하고 중동 분쟁 발발때는 새로운 원유수송 루트도 개발할 계획이다. 국제 반송우편물은 항공사 책임하에 인천공항내에 보관후 재발송하는 등 국제항공우편 지연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테러 대응체제 정비 시급

    미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즉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상상을 벗어나는 테러나 재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재난대비체제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특히 내년 월드컵축구대회 및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예견되는 각종 테러 유형을 미리 분석,대응체계를 면밀하게 재점검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국내에는미국대사관 등 국제테러단이 노릴만한 미국 관련 시설이 67개나 산재해 있고 이스라엘 관련 시설도 3곳에 있다. 정부의 테러 대응체계는 대공 및 해외정보 수집활동을 주임무로 하는 국가정보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군·경 및 유관부처가 이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정부는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제테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82년 1월 대통령훈령제47호로 ‘국가 대(對)테러 활동지침’을 제정,범정부적인 테러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이번에도 행정자치부는 12일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찰청과 국가정보원,국방부,외교통상부 등의 관련 과장들이간사로 참여하는 ‘대 테러 실무위원회’를 즉각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군·경 등 관련부처는 공항·항만에서 국제테러분자 입국저지와 테러물품 유입차단을 위해 여행자 및 반입물품에대한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국제테러 명단에 오른 입국금지자 1,827명 등 모두 1만7,948명이 감시 대상이다. 또 인질납치 등 테러사건 발생에 대비,최정예 특공요원으로 구성된 군·경 대 테러 부대가 신속하게 활동에 들어갔다. 동시다발적으로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119구조대가 출동,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119구조대는 총 1,251개대에 6,444명의 대원이 있다.이들 중 특수구조대는 12개대 209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대만지진 참사때 이들이 구조대원으로 파견됐었다.이밖에 13개대에 18대의 헬기와 경비행기가 소방항공대로 편성,상시대기중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대비해대 테러 등 재난체계를 이미 구축해 놨다”면서 “그러나지금은 소수민족 분리독립 투쟁과 종교·지역간 갈등으로인한 국제테러가 증가하고 있어 좀더 체계적이고 긴밀한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시스템통합분야 수출전략산업 육성

    정보통신부는 침체된 국내 IT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이버 인프라 건설업인 SI(시스템통합)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하고,오는 2005년까지 SI 해외수주 50억달러를 달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정통부는 이를 위해범정부 차원의 ‘SI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구성, SI해외진출계획과 업계간 과당경쟁을 조율하고 ‘한국형 정보화모델’을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정보화 신흥국가에 전파하는 한편,민관 시장개척단 파견,고위급 IT회담 개최,국제SI정책포럼 등의 노력을 병행키로 했다.또한 SI분야에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를 확대하고,SI사업자제품개발 관리능력에 대한 평가제도인 CMM제도를 연내 도입키로 했다. 지난해말 현재 세계 SI시장은 3,700억달러 규모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1%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가자! 교통월드컵] 고속도로 주행문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우리의 교통사고 현주소는 선진 교통문화와는 거리가 멀다.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여전히 세계 최고수준이고,도로에는 ‘나만 먼저 가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적 운전양태가 가득하다.서로 조금씩 양보해 다함께 가자는 공존의 운전정신은 찾아보기 어렵다. 안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끼어들기,과속 등에서 차선 및 규정속도 지키기,양보운전 등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속도로 사망자는 여전=고속도로 중 사고발생률이 가장높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221㎞ 지점은 과속 운전자들의 무덤으로 불린다.금강휴게소에서 김천 방면으로 10여분 정도 달리면 만나는 오르막길이다.달리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그것이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된다.오르막을 지나면 왼쪽으로 70도 가량 굽은 내리막인데 시속 80㎞ 이상 주행상태에서 핸들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도로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기 일쑤다.이 고개에서만 연평균 7∼8건의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과속과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올들어 7월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351명.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한 수치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5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이 지난 10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7,254건의 사고가 발생해 매년 888명이 사망하고 1만5,35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97년까지 매년 900명을 웃돌던 사망자수는 98년부터7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선진국에는 턱없이 못미친다.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기준에 따른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99년 말 기준 232명으로 미국 153명,호주 93명,캐나다 97명,일본 82명 등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건설교통부 김세찬(金世燦) 수송정책실장은“단위 인구당 사망자수를 줄이지 않고는 교통후진국이라는오명을 벗기 어렵다”면서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까지 세계 평균인 100만명당 100명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속 강화 및 시설 확충의 효과는=지난 7월 말까지 전국교통사고 사망자는 4,3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00여명보다 1,400여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감소한 것은 경찰청의 전방위 단속과 도로공사의안전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생명선’으로 불리는 안전벨트 착용률이 지난 3월 경찰청의 집중단속 이후 98%로 껑충 뛰었다.이는 교통선진국인 미국(71%) 일본(86.6%) 호주(94%)를 능가하는 수치다. 최근들어 대형 참사가 줄어든 것도 승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달 29일 오전 영동고속도로하행선 마성터널 안에서 발생한 11중 추돌사고도 관광버스를 타고 수련대회장으로 가던 고교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기 때문에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다.과속과 갓길운전도 크게 줄었다.취약구간을 중심으로 단속카메라가 대거 설치된데다 ‘교통위반신고보상제’가 실시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망자 감소의 경제적 효과는=교통사고가 줄면 도로보수·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준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1명당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3억4,000만원 선이다.올들어 7월 말까지 사망사고가 크게 줄면서 사회적 비용도 대략 4,700여억원 감소했다는 것이 공단측의 분석이다. ■운전자·승객의 안전의식이 관건=올들어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은 도로교통법 강화와 경찰의 대대적 단속에 따른 결과이지,운전자와 승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선진 교통문화는 단속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운전자와 승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창출된다.설재훈(薛載勳) 국무총리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전문위원은 “교통사고의 80% 이상이 운전자 과실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단속도 단속이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바뀌어야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오점록 한국도로공사 사장. “고속도로의 경우 차로 확장과 휴게소 개선으로 외형은 많이 바뀌었지만 안전사고를 줄여주는 도로 정보통신기반 등내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휴게소 화장실을 단기간에바꾼 것처럼 정보통신기반도 최대한 앞당겨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점록(58)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의모든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로공사와 경찰청·지방자치단체·이동통신업체 등이 협조해 통합 정보통신시스템을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초 전선희(全善熙) 경영본부장을 자회사인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사장으로 전격 발탁,중점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 정보화·지능화사업의 지휘봉을 맡겼다. 오 사장은 “고속도로 첨단 정보통신망은 교통소통 등 효율성을 높일 뿐아니라 안전사고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갓길 확보·안전 및 경고표지 확충·가드레일 추가 설치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도로안전시설만 제대로 갖추어도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오 사장은 그러나 “시설투자 등을 위해서는 도로공사가 안고 있는,부실화된 재무구조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경영혁신과 함께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도로공사가 안고 있는 부채는 무려 11조981억원에 이른다.부채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88년까지 정부가전액 지원하던 공사비를 89년부터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도로공사가 부담토록 한 탓이다.게다가 89년 이후 중앙고속도로 등 신설 고속도로가 대거 확충되면서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공사비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이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현실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도로공사의 주장이다. 오 사장은 “월드컵 개최국다운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로공사의 경영혁신도 중요하지만 정부 의지와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효율적이고 첨단화된 고속도로 건설이야말로 안전사고를 줄이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 ‘(02)507-4453’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아는 것이 힘’ 먼 길을 빨리 안전하게 가려면 도로상황과 교통정보에 밝아야 한다.알아두면 편리한 도로교통 길라잡이를 소개한다. 우선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방문한 뒤 ‘실시간교통정보’를 클릭하거나 건교부 종합교통정보센터(02-507-4453)에 문의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www.freeway.co.kr,02-2230-4114)에서도 고속도로 교통정보뿐아니라 기상·우회로·LPG충전소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도로공사는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의 도로상황과 기상상황,LPG충전소 등 관련정보를 실시간 제공할수 있도록 전국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SK텔레콤(011·017)은 무선인터넷 엔탑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상황,무인카메라 위치 등을 알려준다.KTF(016·018)는 위치정보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위치,날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LG텔레콤(019)도 위치정보서비스를 이용해 전국의 숙박시설,식당,주유소,여행코스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 최경원 법무장관 취임100일 특별인터뷰

    역대 법무부 장관 가운데 최경원(崔慶元) 현 장관만큼 부처 안팎의 신망이 두터웠던 장관은 드물다.최 장관은 청와대로부터 입각 통보를 받았을 때 여러차례 고사하다 수락했다.그는 법무부 차관 시절에도 사법시험 동기(8회)인 박순용(朴舜用) 대구고검장이 검찰총장에 임명되자 미련없이 용퇴했었다.진퇴가 분명하면서도 합리적인 개혁론자인 최 장관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 3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 최 장관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만났다.‘충성문건’ 파동으로 물러난 안동수(安東洙) 전 장관의 뒤를 이은 최 장관은 취임 당시 “법무부와 검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었다.그는 인터뷰에서도 “2년여 동안 재야 법조계에서 느꼈던 법무부와 검찰의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차근차근 고쳐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중점 추진 부문은=선진법치국가와 민주인권국가건설에 기여하는 법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기울여 왔다.지난 5월말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제2차 반부패 세계포럼’에 참가,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해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2003년 제3차 반부패 포럼의 서울 유치를 확정지었다.제3차 포럼 유치를 통해 우리 국민의 반부패 인식을 제고하고 반부패 운동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올해 안에 범정부추진기획단을,내년 상반기 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시간,인력,예산의 제약 등으로 미진한 부분이 많지만 순리에 맞는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의 권위를확립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법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범국민 준법운동의 성과와 추진방향은= ‘위로부터,작은것부터,어릴 때부터’ 법과 질서를 스스로 지키는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내년 월드컵대회가 ‘질서 월드컵’으로 평가받을수 있도록 경기장 질서,교통 질서 등을 중심으로 준법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지난 6월에 열린 검사장회의에서 ‘고위층 구속 사전 승인제’ 폐지가 논의됐는데=원칙적으로 찬성한다.다만 법무부장관 또는 검찰총장이 사전에 승인하도록 한 예규를 없앨 경우 예견되는 혼란도 감안해야 한다.언론사 탈세사건이마무리되면 논의를 거쳐 승인의 범위 등을 확정할 생각이다. ◆언론사 탈세사건 수사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왔다고 본다.구속영장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반 피의자와 형평이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검찰의 신중한 태도는 적절했다고 본다. ◆최근 방북단 파문과 국가보안법 개정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돌발사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법질서의 근간이 흔들리고 남북교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국가보안법의 경우 완전 폐지는 곤란하지만 문제있는 일부 조항의 전향적 개정은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인권송무국 신설의 필요성은=국가인권위원회 설립에 따라 인권위의 활동이 정부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협조를 강화해야 하고,인권위 고발사건에 대한 조사를 총괄할전담부서가 필요하다.일본도 법무성 인권옹호국에 3명의 검사와 248명의 직원을 배치해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있다.또최근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과 헌법재판 사건이 급증하고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처도 필요하다. ◆검찰 개혁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검찰 수사의 독립성을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수사검찰청 설치,검찰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민원담당관제 신설 등을 추진하고있다.검찰 일반직의 사기 고양에도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검찰직 5급 승진방식에 심사제도를 도입하겠다. ◆조선족 등 불법체류자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98년 10만여명 수준이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올 7월말 현재22여만명으로 급증했다.이 가운데 조선족이 6만2,000여명이다.불법 체류자문제는 온정적 차원이 아닌,국법질서 확립과 국익을 위한 냉철한 판단 아래 대처해야 한다.동포라는 이유만으로 법집행을 보류하는 것은 체류허가 제도를 유명무실화시키고 다른 국가 출신들과의 형평성 시비를 유발한다. 중국에게 외교 분쟁의 빌미를 제공할 소지도 있다.조선족은 3D업종보다는서비스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어 내국인의 취업 기회를 막고 있다. ◆교정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교정혁신방안은=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정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비상 대기숙소를 연차적으로 증축하고 야간근무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인력의 증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교정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용자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를 실시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법무·검찰 직원들의 교육 개선 대책은=법무 행정 가운데 국민들에 대한 서비스 제고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출입국 및 교정 행정이다.이들 직종은 특히 해외연수 등을 통해 선진 출입국·교정행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투자가 소홀했다.새로 시행되는 민영교도소에 필요한운영 요원 교육도 시급하다.검찰 일반직 직원에 대해서는법무 연수원에서 충분히 직무교육을 시킴으로써 전문성을높일 계획이다. ◆출입국자가 연 2,000만명을 넘어섰는데 출입국행정 개선방향은=세계화 시대를 맞아 출입국정책의 기본방향은 신속한 출입국심사와 함께불법입국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바코드판독기를 설치하고 원스톱 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출입국절차를 간소화했다.월드컵대회 기간중에는 FIFA 관계자,대회참가자에 대해 간소한 절차로 복수사증을 발급하고,주요 공항과 항만에 전용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외국인의 불법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사증발급심사와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위·변조 감식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전담과를 신설하고 첨단 감식장비를 도입했다. ◆서민과 벤처기업인 등을 위해 법률구조,법률지원 사업을확대하고 있는데 그 내용과 계획은=지난 99년 3월부터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6명의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수출 중소·벤처기업 지원변호사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자문요청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서민들을 위해 법률구조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익법무관도 30명 추가 배치했다.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이 발효가 됐는데 앞으로 기대효과는=내년 1월 적격자를 선정하고 3월중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교도소 설치공사,직원선발 등준비작업을 거쳐야 하므로 2003년말 또는 2004년초 민영교도소가 발족될 것으로 예상된다.민영교도소의 설치로 국가예산 절감과 민간의 교화 노하우 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컴퓨터 특성화 교육 등 소년원 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안정된 취업과 연계시키기위해 취업지원협의회를 결성하고 보호국에 ‘취업 및 사후지도 총괄센터’를 설치했다.전국 4개 권역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우수 학생들의 창업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앞으로 특기 개발과 인성교육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예·체능 소년원,약물남용자·심신장애자의 치료 및 교육을 위한 의료소년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보호관찰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넘었는데 성과 및 추진과제는=이 제도의 장점은 범죄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1인당 관리 비용도 교도소 재소자의 20분의 1밖에 안된다는점이다.지난해에는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을 실시했다.앞으로 부족한 보호관찰인력을 확충하고 자동음성감독시스템 도입 등 업무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정리 장택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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