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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인살해범 도피자금 지원 「세양유통」 이사 자수

    ◎범인 도피경위ㆍ은신처등 집중수사 법정증인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동부경찰서는 주범 변운연씨(24) 등 범인 3명의 은신처와 도피자금을 대준 세양유통이사 나천권씨(33ㆍ전과13범 일명 서재영)가 이날하오 검찰에 자진 출두함에 따라 신병을 인수받아 범인들의 은신처와 도피경위 등에 대해 철야조사했다. 나씨는 경찰에서 『사건당일인 지난13일 변씨 등이 사무실로 찾아와 이들에게 도피자금 20만원을 건네줬다』고 진술했다. 나씨는 그러나 이들을 포천으로 보내자고 지시한 적은 없으며 고향후배인 김규환씨(25)로부터 포천으로 가겠다는 보고는 받은 일이 있다고 말했으나 은신처 제공부분에 대해서는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나씨는 이날 상오10시 서울 동부지청에 자수의사를 밝힌데 이어 하오7시50분쯤 자진출두한뒤 하오10시30분쯤 서울 동부경찰서로 신병이 넘겨졌다. 경찰은 나씨가 보량파의 중간보스 조유근씨(27)와는 고향선후배 사이로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지난2월 세양유통 설립당시 조씨로부터 설립자금 2천5백만원을 건네받은 사실로미루어 보량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앞서 나씨의 도피를 직접 도운 김씨를 범인 은닉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가 『도주한 변씨 등이 경기도 부곡에 은신처를 알아보겠다고 말했었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이 이미 포천을 빠져나가 부곡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형사대를 보냈다.
  • 「증인살해범」 도피 주선/고향친구 검거

    법정증인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사건발생후 5일이 지난 17일까지 주범 변운연씨(24)와 김대현씨(24)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이들의 활동무대였던 경기도 부천과 성남 등 연고지 등에 대한 소재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범행후 찾아온 변씨 등에게 피묻은 옷을 갈아입히고 승용차로 경기도 포천의 보량종합식품까지 태워다준 변씨의 고향친구 김규환씨(25)를 하오3시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421 김씨의 셋방 앞에서 붙잡아 철야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김씨가 변씨 등과 평소 무선호출기로 서로 연락해온 점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들의 행방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씨가 범인들에게 옷을 갈아입힌 성동구 구의동 세양유통이 보량식품의 전신이었던 세양식품과 회사이름이 비슷한 데다 사무기기 판매회사로 등록돼 있으나 영업실적이 거의 없으며 사건 발생직후 대표 이모씨(55)와 전무 서모씨(33) 등 직원들이 잠적한 사실을 중시,이 회사가 범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이날 선계형씨(25)를 범인은닉 및 범죄단체조직ㆍ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서울외곽 검문 강화/산악수색 중단,범인연고지 수사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의 주범 변운연씨와 공범 김대현씨 등을 검거하기 위해 서울시외곽 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검ㆍ경은 그러나 지난14일 하오4시30분 검찰수사팀이 보량식품공장을 덮쳤다가 범인들을 놓친 2시간뒤인 하오6시30분쯤 경찰에 도주로의 차단을 지시했고 그나마 40분뒤인 하오7시10분쯤에야 경찰이 배치된데 따라 그사이 범인들이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17일부터 7백여명의 배치경찰 가운데 3백여명을 철수시키기로 하는 한편,산악수색은 중단하고 보량식품공장옆 간이주점에서 찾아낸 범인들의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 46개가 적힌 메모로 전화번호를 추적,연고지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병원장 부인 암장/20대 살해범 검거

    전북 이리시 한일산부인과 병원장부인 김영조씨(52)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수배됐던 김은중씨(28ㆍ전북 이리시 신동 561)가 16일 하오1시35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4동의 한 식당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11일 하오4시쯤 전북 익산군 금마면 서울∼이리사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입구에서 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이웃 야산에 시체를 묻고 달아났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89년 7월부터 89년 9월30일까지 한일산부인과 병원장 승용차 운전사로 일해오다 그만둔 뒤 생활비가 떨어져 곤궁해지자 렌터카를 빌려타고 서울에 있던 김씨를 찾아와 『이리까지 모시겠다』고 속여 김씨를 태운뒤 범행장소에 이르자 김씨를 살해하고 김씨의 다이아반지 등 1천5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 「증인살해」 폭력조직 「보량파」 소행/검찰

    ◎30대 화교 두목등 8명 구속/「동화파」서 흡수한 조직원 60명 검거 나서 법정증인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6일 이번 사건이 폭력조직 「동화파」의 일부 조직원을 끌어들인 신흥기업형 폭력조직 「보량파」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내고 두목인 화교 곡국경씨(31)와 기획참모 이도형씨(46),행동책 조유근씨(27) 등 8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곡씨와 함께 「보량파」를 결성한 부두목 송시용씨(37ㆍ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와 김기국씨(35)를 수배,법무부에 출국정지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이들이 거느린 폭력조직원이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일제검거에 나섰다. 두목 곡씨는 지난해 12월말 서울 강동일대의 폭력조직인 「동화파」의 행동책이던 송씨와 「보량파」를 결성,자신이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보량의 사무실을 근거지로 청부폭력 등 각종 이권에 개입,사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20일 8천만원을 주고 산 옥외광고탑에 광고주를 알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광고업자 이모씨(39)를 한 호텔로 납치,4일동안 감금하고 손해배상금을 구실로 9백만원을 뜯어 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지난 3월30일 자신들에게 광고용 쓰레기통 4천여개를 납품한 최모씨(43)가 대금 4천5백만원을 요구하자 보량사무실에 이틀동안 감금하면서 뭇매를 때려 오히려 「9월까지 7천만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받아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수배된 「동화파」두목 문계남씨(38)와도 긴밀히 협조해 오면서 필요에 따라 「동화파」조직을 「보량파」의 폭력에 가담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량파」는 지난 70년대 중반 광주 충장로를 중심으로 활개를 치던 「동아파」의 분파인 「동화파」에서 행동책을 맡고 있던 송씨가 조직원들을 이끌고 곡씨와 결합해 형성된 조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송씨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왔으며 이번 증인살해사건도 주범인 변운연씨(24)가 송씨의 지시에 따라 김대현씨(24ㆍ일명 강대연) 등과 함께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법정증인 보복살인 「동화파」의 정체

    ◎신흥폭력조직… 강남주도권장악 기도/광주 「동아파」 후신,조직원 1백명 추정/업소 갈취등 청부폭력… 디스코장 경영 법정증인 살해사건의 범인들이 속해있는 「동화파」는 70년대 중반 광주 중심가 충장로를 장악했던 「동아파」에 뿌리를 두고 최근 조직을 재정비,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서울 강남일대를 장악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동화파」의 활동이 처음 포착된 것은 지난해 7월 이 조직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장성파」일당 11명이 검거되면서 부텨였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로부터 금품을 갈취당하고 있다』는 강남일대 유흥업소 업주들의 제보를 받고 서울 양천구 목2동에 있는 장성파 아지트를 급습,이들 일당 19명 가운데 11명을 검거했다. 「장성파」는 조직원 11명이 검거된뒤 한때 와해되는 듯 했으나 이번 사건의 주범 변운연이 중심이돼 곧바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 나이아가라카페에서 조직원 10여명으로 조직을 재정비,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주범 변 등은 김모씨(33)로부터 곗돈 1억4천만원을 받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지난해 6월27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시 양천구 목2동 231 강모씨(40ㆍ여) 집을 찾아가 등산용 도끼 낫 톱 목검 등으로 강씨의 아들 홍모군(12)을 위협하면서 18일동안 강씨집에 머물기도 했다. 경찰은 이처럼 폭력을 휘둘러온 「장성파」가 지난 1월5일 「동화파」에 흡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범 변 등은 「동화파」의 두목 문계남(35ㆍ일명 윤계남)이 70년대 중반 「동아파」의 중간보스로 폭력계의 선배인데다 자금력 또한 만만치 않아 스스로 조직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두목 문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하남과 부천에서 디스코장과 스탠드바 등을 경영하며 조직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화파」가 조직적인 범죄단체임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8일 행동대원 최종국씨(23)와 오호렬씨(22) 등 일당 4명이 서울 강동경찰서에 구속되면서 부터였다. 최씨 등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임용식씨(33)가 경영하는 송파구 방이동 59의2 「대부룸살롱」과 부근 「88스탠드바」(주인 이규항ㆍ25)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둘러 3백50만원어치의 공짜술을 마시다 임씨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혔었다. 검찰과 경찰은 이 조직의 보스 역할을 해온 「문계남」이 지난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락부동산낙찰 조직폭력배」 사건으로 수배된 윤계남씨(35)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동화파」의 조직원이 1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증인살해」 공범1명 검거/어제 포천 은신처서

    ◎도주 주범등 2명 계속 추적/「동화파」 총책ㆍ자금제공 화교조사 법정증인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15일하오 달아난 범인 3명 가운데 선계형씨(26ㆍ가명 김계영ㆍ전남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6)를 검거하고 나머지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선씨는 이날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설운리 481 보량식품공장 옥상에 숨어있다가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팀이 범인들의 도주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손을 들고 나와 자수했다. 선씨는 검찰에서 『14일 하오5시30분쯤 검찰수사팀이 들이닥치는 순간 공장 뒷산으로 달아났다가 밤11시쯤 다시 내려와 공장 옥상에 숨어 있었다』면서 『함께 달아났던 주범 변운연(25)과 공범 김대현(25ㆍ전남 광산군 삼도면 송산리 915)은 달아날때 뿔뿔이 흩어져 다시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씨는 『강대련으로 알려진 범인의 본명은 김대현이고 나와 전남 장성군 J중학교 동기동창인 변의 1년 후배』라고 말했다. 선씨는 『범인 3명이 사건 현장에서 인천 임시번호 95821호 슈퍼살롱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는 달리 3명이 택시를 타고 13일 하오6시쯤 보량식품에 도착해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씨는 『사건당일 서울지법 동부지원앞 길 건너편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변이 「평소 아는 사람과 싸움을 했다」면서 뛰어와 함께 택시를 탔다』고 주장,자신의 범행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변씨가 갖고 있던 식칼 2개는 포천으로 오는 길에 주택가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낮 「동화파」의 서울지역책이자 보량식품설립자로 밝혀진 이동형씨(50ㆍ가명)와 이씨에게 조직운영 및 회사설립자금을 제공해온 화교 곡국경씨(31ㆍ서울 성동구 응봉동 현대아파트 101동206호) 등 5∼6명을 연행,이 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4일연행 조유근씨 조사받다 투신기도 한편 14일하오 보량식품에서 연행돼 조사를 받던 「동화파」의 중간보스 조유근씨(26)가 16일 0시쯤 서울지검 동부지청 4층 조사실에서 수갑을 차고 창문밖으로 투신을 기도,유리창이 깨지면서 오른쪽 손목이 동맥이 끊겨 이웃 방지거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이날 수사관인 진영배계장(32)에게 곡씨 관련 부분에 대해 추궁을 받자 『곡씨얘기는 묻지 말아달라』고 말한뒤 갑자기 창문쪽으로 달려들었으나 진계장 등 수사관들로부터 제지당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범인들이 소속돼 있는 「동화파」가,지난 70년대 중반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동아파」의 분파인 「계남파」의 중간보스였던 송시룡씨(25)가 붙잡힌 화교 곡씨와 함께 결성한 조직인 것으로 밝혀내고 송씨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연행된 조씨로부터 이번사건이 송씨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 「증인살해범」 은닉처 급습… 1명검거/포천서/「동화파」총책 공장

    ◎현장덮치자 한패3명 도주/붙잡힌 조유근 전모 자백… 주범등 신원 파악/경찰,4개 중대 해룡산 외곽 차단… 철야수색 법원앞 증인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4일 이번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있던 「동화파」 중간보스인 조유근씨(26ㆍ전남 장성군 장성읍 단광리 656)를 조씨가 숨어있던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설운리 481 보량식품주식회사 공장안에서 검거,같은 행동대원들의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검찰은 조씨로부터 숨진 임용식씨를 부엌칼로 살해한 범인이 「동화파」 행동대원인 변운연씨924ㆍ폭력전과5범ㆍ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049의2)임을 밝혀내고 범행당시 현장에서 변씨와 함께 달아난 행동대원 김계영씨(26ㆍ장성군 삼서면 석마리 509)와 강대연씨(27ㆍ주거부정) 등 모두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검찰은 또 변씨 등이 숨어있다 달아난 이 회사 공장안에서 범행당시 변씨가 입고있던 피묻은 검은색양복 한벌을 압수했다. 달아난 변씨는 지난해 6월27일 김석운씨(33ㆍ주방용품대리점경영)로부터 『강모씨(40ㆍ여)에게 계돈 1억4백만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강씨 집으로 찾아가 강씨의 아들 홍모군(12)을 등산용칼과 낫 등으로 위협,같은해 3월14일까지 18일동안 강씨집에 머물면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지난 1월24일 풀려 났었다. 변씨는 주민등록증을 위조,「노재갑」이라는 이름으로 행세하면서 신분을 감춰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돼 구속중인 피고인 최종국(23) 등의 피의자 접격부 등 수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동화파」의 서울총책 이도형씨(45)가 포천에서 보량식품주식회사를 한때 경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검찰수사관 5명을 포천읍내 이 회사로 보냈다. 한편 이날하오 수사본부에 『범인을 알고 있는 선배인데 함께 찾아가 자수시키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수사관들이 이 제보자와 함께 이 회사를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오5시30분쯤 수사관들이 이 공장앞에 도착하자 공장옥상에 숨어있던 주범 변씨 등 3명은 낌새를 알아차리고 공장뒤편 이웃 야산으로 도주했다.그러나 조씨는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다 공장안에서 붙잡혔다. 검찰과 경찰은 이들이 달아나자 즉시 이웃 의정부지청 수사관들과 공조수사에 들어가고 포천ㆍ의정부ㆍ남양주 3개 경찰서에 비상령을 내려 도주로를 차단하는 한편 전경 4개중대를 이들이 달아난 해룡산주변에 투입,철야수색작업에 나섰다. ◎“전화제보로 출동”/“수사기록서 단서”/은닉처 출동싸고 검ㆍ경 엇갈린 주장 한편 공장안에 있다가 참고인 자격으로 수사본부까지 동행한 공장종업원 가운데 1명은 이날밤 기자에게 『조유근씨가 수사본부에 전화를 걸어 범인을 자수시키겠다는 제의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조씨는 자신은 범행과 관련이 없어 도망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었다』라고 전했다. 검거된 조씨는 수사본부로 오면서 『검찰이 약속을 어기고 나까지 잡으려고 했다』면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고 이 종업원이 말했다. 또 이날 하오10시 수사본부가 검거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본부가 자수권유제의를 받고 출동,1명을 검거하고 3명을 놓쳤다』는 사실을 본사에 알려왔다.
  • 법정증언 30대,귀가길피살/3인조,“불리한 증언했다” 찌르고 도주

    ◎대낮 서울동부지원 앞길서 13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성동구 구의동 243의61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법정증언을 마치고 나오던 임용식씨(33ㆍ맥주집경영ㆍ중랑구 면목동 634의44)가 법원 건너편 란다방 앞길에서 20대청년 3명에게 흉기로 온몸을 찔려 숨졌다. 사건을 지켜본 김성진씨(25ㆍ미장공)는 『법원 2호법정에서 열린 형사5단독(재판장 이종오판사) 재판을 방청하고 있는데 임씨가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자 법정 뒤편에 서있던 범인들이 「저××를 죽이겠다」며 불만을 털어놓더니 임씨가 증언을 마치자 뒤따라 나갔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법원 앞뜰에서 임씨를 불러세워 『왜 합의내용을 어기고 그 따위로 증언했느냐』고 따지다 임씨가 이를 뿌리치고 차도를 건너 란다방 앞으로 피해가자 범인 가운데 1명이 다방앞 노점상 좌판위에 놓여있던 식칼 2개를 집어들고 박씨의 목 등 온몸을 등뒤에서 마구 찔렀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범행후 미리 대기시켜 놓은 임시번호 85821호 쥐색 로열살롱승용차를 타고 성동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쪽으로 달아났다. 임씨는 지난 3월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종국씨(23ㆍ서대문구 북가좌동 383의1)의 공판에 고소인 및 증인자격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초부터 임씨가 경영하던 송파구 방이동 151 「도이치호프」에서 1백50만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술값을 주지 않는 등 6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려 고소당했다. 임씨는 그뒤 최씨 등의 공갈ㆍ협박에 못이겨 합의서에 동의를 해주었으나 이날 법정증언에서는 『최씨가 자신을 잠실일대의 폭력조직인 「동화파」의 일원이라고 말하면서 행패를 부렸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3년을 구형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인들이 이날 임씨가 당초 합의와는 달리 불리한 진술을 한데 앙심을 품고 보복범행한 것으로 보고 임씨와 함께 증언했던 「88스탠드바」주인 이규항씨(34ㆍ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125의10)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동화파」 일당의 신원을 알아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수사결과 「동화파」는 지난 1월5일 두목 윤계남씨(35)가 송파구 방이동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조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이 일대 술집 등지에서 10여차례에 걸쳐 3백50여만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는 등 행패를 부려 지난 3월8일 최씨 등 4명이 구속됐으며 이 가운데 전태수씨(22) 등 2명은 지난 4월13일 기소유예로 풀려났었다. 경찰은 이에따라 윤씨와 전씨 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들을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범행현장에서 범인들이 임씨를 찌를때 이를 말렸다는 윤종훈씨(23)가 이 사건해결의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을 걸으로 보고 윤씨를 찾고 있다.
  • 대낮 강변산책하던 10대/불량배 3명에 성기짤려(조약돌)

    ○…11일 하오9시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남한제지 후문 금강상류에서 이곳을 산책하던 이모군(19ㆍ무직ㆍ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산리)이 10대 불량배 3명에게 성기를 잘려 충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군에 따르면 이날 하오2시쯤 산책을 하고 있는데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이 용돈을 요구해 반항하자 흉기로 성기를 잘라 강물에 버리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이군이 이곳을 장시간 배회한데다 범인들이 성기를 쉽사리 자를 수 없는점 등을 들어 성폭행을 하려다 이같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30대 수금사원을 납치/극약 강제로 먹여 중태

    ◎3인조에… 12시간만에 발견 【창원=이정규기자】 11일 하오1시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남해고속도로 월촌진입로 부근에서 마산시 삼성주류상사 수금사원 이상봉씨(30)가 수금하러 나갔다가 납치된지 12시간만에 온몸에 상처를 입고 농약을 마신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당시 이씨는 팬티만 입은채 의식을 잃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함안경찰서 월촌지서 강현구순경(30)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했으나 중태다. 이씨는 12일 0시30분쯤 잠시 의식을 회복,『마산시 신포동 집앞에서 3인조 괴한에게 납치돼 눈을 가리우고 차에 태워져 월촌진입로 부근에서 야산으로 끌려가 농약을 강제로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지난10일 하오11시30분쯤 『거래처에 수금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뒤 오동동 B주점에서 맥주2병을 마시고 나간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범인들이 평소 이씨가 수금한 돈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씨를 납치,돈을 빼앗은뒤 강제로 농약을 먹여 자살을 위장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이씨 주변인물과 마산시내 중심가의 폭력배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김태촌,일 야쿠자와 연계/건설사 회장 납치,청부 폭행 드러나

    ◎형집행 정지 취소… 어제 기소 서울지검 강력부는 9일 국내최대의 폭력조직인 「서방파」두목 김태촌씨(41ㆍ전과12범)가 지난달 검찰에 검거되기 직전 일본 야쿠자 조직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주택건설회사인 엘리트그룹회장 정성모씨(54)를 납치해 채권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등 청부폭력을 저질러온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씨를 이날 구속당시 적용했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위증ㆍ범인은닉죄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를 추가,서울형사지법에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날자로 김씨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취소,김씨가 지난85년 인천 뉴송도호텔사장 피습사건으로 선고받은 5년가운데 잔형 2년10개월과 보호감호 7년을 복역토록 했다. 김씨는 지난4월 중순쯤 일본 야쿠자조직의 실력자인 시미즈 아키라씨(청수효ㆍ68)로부터 『한국의 엘리트그룹 정회장의 협박을 못이겨 만들어준 일화 5억엔짜리와 2천만엔짜리 지불각서 2장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고 정씨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호텔로 납치,협박해 지불각서를 빼앗아 불태워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달 10일쯤 대전에 신축중인 샤토관광호텔 오락실운영권을 인수하려다 호텔을 짓고있는 한양건축측으로부터 거절당하자 부하들을 시켜 회장 현종락씨(52)를 협박,미리맡겨 두었던 보증금 1억원외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원을 더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 사형구형 「비디오가게모녀살해」용의10대/“증거 불충분”… 무죄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8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망비디오가게 모녀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진모피고인(19ㆍ구로구 개봉1동)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자백의 임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살인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병합심리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부분은 유죄로 인정,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자백이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강압에 의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유일한 물증으로 제시된 칼에서 피고인의 지문이 나타나지 않는 등 범행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 대낮 가정집에 살인강도/흉기로 주부 살해… 아들등 2명 중태

    8일 낮12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70의2 이명진씨(57ㆍ여) 집에 30대 강도 1명이 들어가 이씨를 부엌칼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아들 석기병군(25ㆍ서울대 화학과3년)과 세들어사는 김기암씨(61ㆍ여)등 2명을 중태에 빠트리고 달아났다. 이씨집에 세들어사는 장수웅군(19)은 『방에 있는데 강도야라는 고함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범인이 집밖으로 달아나 50m쯤 뒤쫓아 갔으나 놓쳤다』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보니 이씨와 김씨는 안방에,기병이는 방문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이씨는 가슴과 배 등 3곳을 찔려 숨졌으며 김씨와 석군은 가슴과 배 등 7곳을 찔려 이웃 한강성심병원과 성애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범인이 이씨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이씨 등이 반항하자 부엌칼을 휘두르고 달아난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일수계」 50대 여인 피살/여인숙서/양손 묶이고 목졸린채 발견

    6일 하오9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9의1 덕수여인숙(주인 신동숙ㆍ여ㆍ54)에서 장기투숙객인 김금옥씨(58ㆍ여)가 스타킹으로 두손이 뒤로 묶이고 목이 졸린채 숨져 있는 것을 여인숙종업원 안갑순씨(56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12시쯤 외출했다 돌아온 김씨 방을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김씨가 스타킹으로 손을 뒤로 묶인채 숨져 있었고 이불이 덮여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윤락가에서 윤락녀를 소개해 주고 윤락녀들을 대상으로 일수놀이를 해왔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에 따라 원한을 품은 범인이 김씨를 살해한뒤 강도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밀린 숙박비를 둘러싸고 김씨가 숨지기 5일전쯤부터 여인숙주인과 자주 다투었다는 종업원들의 말에따라 여인숙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 도난어음 위조 억대사기/6명 구속/직인 위조… 물품사 되팔아

    서울시경은 3일 이능환씨(52ㆍ전과2범ㆍ종로구 충신동 56) 등 약속어음 위조사기단 6명을 장물취득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영호씨를 특수절도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의 한 식당에서 동현유통 대표 김동석씨(용산구 신계동 11)에게 위조한 2천2백만원짜리 약속어음 1장을 주고 생선을 넘겨받아 이를 되파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김씨 등 5명에게 위조약속어음을 주고 9천5백만원어치의 물건을 받아 되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N주식회사 사무실에서 금고털이 전문절도범인 이씨가 훔친 신한은행 종로지점 등 5개 시중은행이 발행한 백지약속어음 10장을 넘겨받은뒤 약속어음 발행회사의 직인과 금액 등을 위조해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 등은 피해자들이 도난 및 위조어음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서로 어음을 돌려가며 매매한뒤 마지막으로 피해자들에게 넘기는 수법을 써왔다.
  • 심야업소에 떼강도 “활개”/20대 4인조 여관서 2백여만원 강탈

    ◎3인조 슈퍼털기도 술집ㆍ슈퍼마켓 등 밤늦게 영업을 하는 곳을 노리는 떼강도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1일 상오1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80의2 용봉장여관(주인 김영자ㆍ50)에 투숙객을 가장한 20대청년 4명이 들어가 주인 김씨와 6개의 객실에 묵고 있던 투숙객 7명을 흉기로 위협,현금ㆍ자기앞수표 1백만원과 금반지ㆍ손목시계 등 2백7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손님을 가장하고 여관에 들어가 1층내실에 있던 주인 김씨에게 『방이 있느냐』고 한뒤 2층으로 올라가다 갑자기 과도를 들이대고 『소리치면 죽이겠다』고 위협,김씨로부터 현금 13만원과 금반지 등 16만원어치를 빼앗았다. 이날 0시40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1631의5 제일슈퍼(주인 김임식ㆍ49ㆍ여)에 손님을 가장한 20대청년 3명이 들어가 주인 김씨와 딸 보연양(20)을 흉기로 위협,현금 10만원과 30만원짜리 가계수표 2장 등 7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31일 새벽에도 서울시내에서 2건의 여관강도사건이 일어났었다.
  • 여관에 4인조 강도

    31일 상오2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7 삼전장여관(주인 박종열ㆍ48)에 20대 여자 1명이 낀 4인조 강도가 들어 방을 안내하던 주인 박씨의 얼굴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현금 8만원 등 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박씨는 『범인들이 승용차를 타고와 「방을 달라」고 요구,2층 208호실로 안내하다 갑자기 문을 안으로 잠그고 흉기를 들이대며 손발을 침대시트로 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여관만을 골라 터는 전문강도단일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전과자를 중심으로 수사중이다.
  • 여관투숙객 인질강도/3인조/남녀 수갑채워… 수표 1천여만원 강탈

    ◎흉기든 30대 가정집 털어/70대 노파는 안방서 피살 【광주】 29일 상오5시쯤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역리 영빈장여관 305호실에 20대 3명이 침입,투숙객 박창규씨(34ㆍ부동산소개업ㆍ광주군 오포면 양벌리 249)와 문모씨(23ㆍ여)에게 수갑을 채우고 광주 경안단위농협 발행 1백만원권 수표 13장등 1천7백만원치의 수표를 빼앗은뒤 4시간동안 머물다 인근 농협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달아났다. 이들 2명은 4시간동안 흉기로 박씨 등을 위협하며,방안에 머물다 이날 상오9시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1명에게 박씨의 경기2너9279호 소나타 승용차열쇠와 빼앗은 수표를 건네줬고,여관에서 1백여m 떨어진 경안농협에서 1백만원권 수표6장을 현금으로 바꿔오자 수갑을 풀어주고 이불을 덮어씌운 채 박씨차를 타고 달아났다. 【부천】 29일 상오9시45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3동 293의4 이기옥씨(27ㆍ여) 집에 30대 1명이 침입,흉기로 이씨를 위협해 현금 3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는 『안방에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을때 범인이 열린 현관문으로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으라고 해 장롱에서 현금 35만원을 꺼내주자 부천 상공회의소 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보은】 29일 낮12시쯤 충북 보은군 외곡리면 구인리 242 정삼녀씨(70ㆍ여ㆍ농업) 집 안방에서 정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이웃마을의 박병국씨(30ㆍ농업ㆍ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11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모내기 논에 점심을 갖고 오기로 전날 약속한 정씨가 한낮이 됐는데도 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집에 가보니 정씨가 머리를 둔기에 맞고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도박판에 강도 1억털어 도주

    29일 상오2시쯤 서울 중구 신당3동 151의16 유정한의원 3층 박봉갑씨(70ㆍ여) 집에 20대와 40대로 보이는 남자 6명이 들어가 박씨와 함께 화투를 치던 강민조씨(48ㆍ중랑구 면목동)등 4명을 부엌칼과 낫으로 위협,강씨로부터 현금 1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5장,1천9백6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2천80만원과 9천여만원이 든 예금통장 4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3층현관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강사장이 누구냐』고 물어 강씨를 확인한뒤 흉기를 들이대고 나일론 끈으로 손발을 묶고 현금과 수표 등이 든 지갑을 빼앗았다. 범인들은 이어 길가에 세워져 있던 강씨의 로얄프린스 승용차트렁크에 강씨를 태운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쪽으로 1㎞쯤 달리다 차가 신호대기로 잠시 멈춘사이 강씨가 끈을 풀어 트렁크 문을 열고 달아나자 5백여m쯤 떨어진 지하철 2호선 하왕십리역 앞길에 차를 버리고 모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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