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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규 “영화 중 욕설많아 아이들 볼까 걱정”

    한석규 “영화 중 욕설많아 아이들 볼까 걱정”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한석규가 2년 만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한석규는 21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석규는 “직업 근성이 투철한 형사역이라 범인에게 만은 집요한 인물을 만들려고 했다.” 며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서 만든 노력의 결과가 백성찬”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번 작품을 하면서 롤모델을 만들지는 않았다. 영화는 픽션에 중점을 둔 것이기 때문에 롤모델을 잡는 것 보다 내 속에 있는 모습을 부풀리고 첨가해서 인물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욕하는 장면을 소화하는 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석규는 “욕을 평소에 하지 않는 편이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내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혹시나 따라 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은 된다.”고 설명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한석규는 “영화에 출연한 모든 스텝들과 배우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오락 영화로서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검거율 100% 형사 백성찬으로 돌아온 한석규는 백발로 염색까지 하면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한석규와 차승원의 연기대결이 기대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무대인사 나온 한석규ㆍ차승원

    [NOW포토] 무대인사 나온 한석규ㆍ차승원

    한석규, 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21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한석규, 차승원과 감독 곽경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전설적인 형사(한석규 분)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병준 “한석규씨에게 너무 맞았어요”

    [NOW포토] 이병준 “한석규씨에게 너무 맞았어요”

    한석규, 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21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한석규, 차승원과 감독 곽경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전설적인 형사(한석규 분)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석규 “‘눈눈이이’ 백반장 기억해주세요”

    [NOW포토] 한석규 “‘눈눈이이’ 백반장 기억해주세요”

    한석규, 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21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한석규, 차승원과 감독 곽경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전설적인 형사(한석규 분)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승원 “자극적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

    차승원 “자극적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

    배우 차승원이 21세기 한국판 ‘괴도 루팡’으로 변신했다. 차승원은 21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안권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차승원은 “자극적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전작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작품을 통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긴 했지만 이 영화를 시발점으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악역을 소화하는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차승원은 “일단 시나리오를 보면 외형적인 부분이 만들어진다. 밑그림에 충실했고 곽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리베라메’ 이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차승원은 천재적인 지능범 안현민 역을 맡아 완전범죄를 저지른다. 겉모습만으로는 전혀 범죄자임을 알 수 없는 안현민을 연기한 차승원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한석규와 연기대결을 펼친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이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형사(한석규)의 숨막히는 승부를 담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칠공주, i-13(아이서틴), ‘스위티(SWEETY)’…. 이 그룹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어리다’는 것으로 부족하다. 이들은 단지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에게 온갖 질타를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하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했다. 아이돌 가수가 일반화된 지금에도 ‘어린 가수’에게 보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이 바로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다. 사실 2004년을 기점으로 등장한 아동그룹 혹은 차이돌(Child와 idol이 결합된 합성어 Chidol)그룹들의 잇따른 등장은 국외적 시점에서 볼 때 하나의 트렌드로 생소한 시도는 아니다. 하지만 국내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들 그룹은 언론에 노출되자마자 어리다는 이유로 ‘매’를 맞아야 했다. 실제로 지난 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7세~14세 아동그룹 스위티(SWEETY)의 경우 한 포털 사이트에 관련 기사가 게재되자 9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폭발적인 관심은 대부분 공격성 악플 릴레이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기획사는 물론 부모님까지 거론했고 심지어 이들을 상업적 폐해가 팽배한 연예계의 희생양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 아역배우, 아동모델… “왜 국내에는 ’아동가수’가 없는가” 한국 연예계에 있어 이상현상 중 하나는 아역스타가 아역배우나 아동모델 쪽에만 국한돼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중견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현우(KBS 2TV 대왕세종), 유승호(MBC 태왕사신기), 박지빈(MBC 이산), 강이석(SBS 조강치저클럽), 김향기(영화 방울토마토), 서신애(MBC 고맙습니다), 심은경(KBS 2TV 황진이) 등은 한국 연예계의 꿈나무들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아동가수는 없다. 외국의 경우 영국 출신의 노래 신동 코니탤벗(6)을 비롯해 지난 92년 4살의 나이로 ‘아기는 힘들어 (Dur Dur D’etre Bebe)란 곡으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가수 조르디(당시4세)가 대표적이며 한국 팬들 역시 이들이 내한했을 때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반겼다. 외국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신통하고 사랑스럽게 지켜보면서도 가수에 꿈을 두고 있는 꼬마 가수의 출현에는 독설을 먼저 내뱉는 것이 한국 가요계다. # 성공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린 가수로 데뷔해 성공한 사례로 보아를 들 수 있다.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의 눈에 띄었을 때 나이는 12살. 그 후 3여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보아는 2000년 첫 앨범 ‘ID:PeaceB’를 발표했다. 지금에야 명실공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한류 전도사’로 국회에서 표창을 받는 보아지만 그 역시 어린 나이로 데뷔했을 당시 따가운 눈총을 피하지 못했다. 어린 가수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보아 이후 거물급 신인 가수가 배출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05년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기획했던 13명 소녀그룹 i-13(아이서틴)과 2004년 데뷔했던 여아그룹 칠공주는 모두 첫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집만을 남겨둔 채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가 대중들로부터 ‘어린 가수=일회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하는데 일조했다. # “저 나이에 뭘 한다고…” 아동그룹을 결성하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선은 “저 나이에 뭘 한다고…”하는 부정적 시각이다. 대중들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가요 장르를 아이들이 부른다는 사실 자체에서 ‘어린이 답지 못하다’며 거부감을 먼저 드러냈다. 사실 지금껏 아동 그룹들의 노래는 동요적 요소에 대중가요의 특성을 접목시킨 ‘아이들 눈에 맞춘 가요’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동 그룹에 대한 질타 이면에는 따뜻한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노래가 대중문화에 민감한 10대 전후 어린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요 영역의 장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신 트렌드 문화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보다 강한 자극만을 요하던 최근 가요계에 정화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거지고 있다. # 한발짝 먼저 꿈을 향해 나선 아이들… ‘질타’만 있을 뿐 ‘응원’은 없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성 9인조 아동그룹 ‘스위티’(SWEETY) 멤버들은 저마다 가슴 시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까이는 친구와 지인, 멀게는 네티즌의 관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가수 꿈에 응원을 건네는 이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는 저희 미래를 밝게 보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걱정도 컸지만 확고한 꿈이니까 열심히 노력했죠.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하고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에는 너무 좋아서 다함께 울었어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걸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스위티 인터뷰 중)” 물론 실력있는 성인 가수들 조차 발 디딜 틈 없는 ‘과포화 상태 한국 가요계’에서 아동 가수들의 성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대다수 대중들이 걱정 섞인 질타만으로 이들에 대한 시선을 일관한다면 머지않아 한국 가요계에서 ‘꿈나무’란 가능성은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7공주, i-13, 스위티, (가운데,왼쪽부터) 코니텔벗, 조르디, (아래) 보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웃청년에 당했다

    강화도 모녀 납치·살해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이웃 청년들의 흉악한 범죄로 드러났다. 무서운 이웃 청년들은 2년 전에도 또 다른 여성 1명을 죽였다고 진술해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1일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윤복희(47)씨와 딸 김선영(16)양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안모(26)씨와 연모(26)·하모(27)·이모(24)씨 등 4명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은 강화지역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동네에 사는 윤씨 모녀를 범행대상으로 골랐다.”고 밝혔다.●사전 치밀하게 범행 준비 흔적 용의자 안씨 등 3명은 지난달 17일 아침 무쏘 승용차로 딸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귀가하는 윤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곧바로 윤씨를 성폭행하고,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라고 협박했다. 윤씨가 “1억원을 직접 인출해 주겠다.”고 하자 딸을 학교에서 불러내도록 요구해 인질로 삼았다.박씨가 은행에 혼자 들어가는 동안 딸을 볼모로 해 신고를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어 하씨와 이씨는 오후 1시쯤 윤씨를 무쏘 차량에 태우고, 강화읍 K은행에서 현금 1억원을 인출했다. 이후 돈을 갖고 차로 이동하면서 윤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안씨는 조퇴한 윤씨의 딸을 자신의 쏘나타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역시 목졸라 살해했다. 금품을 노린 납치범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모녀의 시체는 하점면 창후리 해안 인근 갈대밭에 버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연씨는 범행 모의에는 가담했지만 납치와 살해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114 문의 녹음테이프 단서 경찰은 피해 모녀가 살았던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하는 과정에서 용의 차량 소유자가 안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10시쯤 안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범행을 추궁했으나 범행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안씨와 함께 있던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이렇게 자백을 받아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114에 기록된 범인들의 음성이 한몫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증거를 안 남기려 주도면밀하게 움직였다.”면서 “하지만 윤씨 집에서 114에 전화를 걸어 딸 선영양의 학교 전화번호를 묻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남겼다.”고 말했다.●여전히 남는 의문점 하지만 윤씨가 납치된 상태에서 은행에서 돈을 찾았다는 경찰의 발표는 의문점을 남긴다. 윤씨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할 당시 직원들과 너무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았다는 점이 납치 상태로 보기 힘든 점으로 지적된다. 또 용의자들이 윤씨 계좌에 있던 5억여원 가운데 1억원만 인출시킨 점도 석연찮다. 살인을 결심한 용의자들이 돈의 일부만 빼앗은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검거된 안씨와 하씨가 2년 전에도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2006년 4월 강화도의 다방 여종업원 하모(19)씨를 납치, 살해한 뒤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인근에 암매장했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하씨의 시신을 암매장한 곳으로 지목한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2006년 당시 하씨 실종사건 수사과정에서 안씨와 하씨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잡지 못해 풀어줬던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엄정화ㆍ이효리ㆍ서인영 “섹시퀸은 나야 나”

    엄정화ㆍ이효리ㆍ서인영 “섹시퀸은 나야 나”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섹시퀸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지난 2007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효리, 서인영, 아이비의 3대 섹시퀸 대결구도는 2008년으로 넘어오면서 여성그룹과 남성가수가 가요계에 득세하면서 잠시 주춤해진 상황. 하지만 ‘원조 섹시퀸’ 엄정화가 2년 여만에 가수로 컴백하면서 시작된 ‘섹시퀸의 전쟁’은 이효리와 서인영의 솔로 활동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008년 여름을 후끈 달굴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 3대 섹시퀸의 면모를 살펴 보았다. # 엄정화, 어린 것들은 가라! 원조의 위력을 보여주마 1993년 ‘눈동자’로 데뷔, 단번에 대한민국 ‘섹시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엄정화의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가수 활동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엄정화만의 연기와 매력을 선보이면서 ‘최고’라는 호칭을 얻어왔다. 1971년생,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있는 엄정화는 최근 미니앨범 ‘D.I.S.C.O’를 선보이며 변치 않은 섹시미와 가창력을 과시하면서 단번에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엄정화의 이번 컴백은 양현석의 YG패밀리와 손을 잡은 것이라 더욱 색다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데뷔 당시 신해철과 손잡은 ‘눈동자’가 그를 최고의 스타반열에 올렸다면 지누션 과의 ‘말해줘’로 친분이 있던 YG패밀리와의 ‘디스코’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매번 파격적인 의상과 트랜디한 스타일을 선보인 엄정화는 이번에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70, 80년대 디스코와는 다른 현대적인 디스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엄정화는 최근 복귀무대에서 ‘역시 엄정화’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에게도 약점이 있다면 그간 쌓아온 명성일 것이다. ‘눈동자’로 시작 ‘배반의 장미’, ‘페스티벌’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왔던 엄정화는 음악적인 면에서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갈수록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가요계에 ‘원조 섹시퀸’ 다운 엄정화만의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이효리, 현 시대 최고의 섹시퀸은 나! 1998년 ‘핑클’로 데뷔해 2003년 솔로 데뷔, 단번에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이효리는 현재도 최고의 섹시스타이다. 음반활동, CF를 통해 도발적인 눈빛과 빼어난 몸매를 선보이며 섹시스타로 자리잡은 이효리는 예능프로 등에서는 이와 상반된 털털함과 솔직함이 묻어나는 상반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효리는 3번째 솔로 정규앨범인 ‘It’s Hyorish’를 선보이면서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해 2월 ‘톡톡톡’(Toc Toc Toc)이후 1년 5개월 만의 가요계 복귀로 현재 자켓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그간 케이블 채널 M.net ‘오프더레코드효리’를 비롯해 SBS ‘일요일이 좋다’등 예능프로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이효리는 이 여파를 가요계에서도 몰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이효리의 모습은 ‘가수 이효리’라는 점에서는 대중들이 의문부호를 던지는 것이 문제다. 지금의 이효리를 있게 한 패션 및 스타일과 예능프로에서의 모습에서 얻어진 ‘이미지’에 대해 대중들은 열광했지만 정작 ‘가수 이효리’에 대해서는 퍼포먼스형 가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 앨범 컨셉마다 불거지던 해외 아티스트 표절 논란은 이번 3집에서도 이효리를 따라다니고 있다. 이번에 3집 자켓이 공개되자 마자 네티즌들은 해외 아티스트인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했으며 ‘패리스 힐튼’과 유사하다는 의혹 또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효리는 이제 음악적인 면에서 승부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한국나이로 30세의 이효리에게 이번 3집은 ‘전환점’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 서인영, ‘신상녀’를 넘어 차세대 섹시퀸 자리를 노린다 2002년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한 서인영의 경우 ‘떠오르는’ 섹시퀸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007년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면서 타이틀곡 ‘너를 원해’와 함께 ‘골반의상’이라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단번에 섹시퀸 자리에 오른 서인영은 오는 23일 싸이가 작사 작곡한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서인영의 경우 쥬얼리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MBC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와 케이블 채널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통해 얻어진 이미지로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결’에서 서인영이 크라운제이와 꾸며가는 이야기는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꿨으며, ‘카이스트’또한 서인영의 발랄한 모습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서인영의 경우 지난 솔로활동 당시에도 전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숨겨진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았으며 이번 쥬얼리 활동에서는 맏언니 박정아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서인영의 아킬레스건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쥬얼리 활동과 예능프로그램들이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서인영의 솔로활동 외에도 예능 및 쥬얼리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혀 지나친 피로로 목소리가 나지 않는 고통까지 겪었던 서인영이 솔로활동까지 병행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그 외에도 엄정화, 이효리의 치열한 경쟁 틈바구니를 헤집고 들어간 ‘신상’ 서인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또한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엄정화ㆍ이효리ㆍ서인영 이 섹시퀸들의 컴백은 가요팬들에는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전망이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올 여름, 가요계는 더욱 뜨거운 섹시퀸들의 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8년 여름 이 3대 섹시퀸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기대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기문 총장, 유엔평화유지군 사망에 분개

    수단 다르푸르에서 유엔평화유지군 7명이 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강한 어조로 무장세력을 비난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9일(현지시간) “다르푸르에서 활동하는 ‘유엔·아프리카연합 임무단(UNAMID)’ 병력이 무장세력의 매복공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평화유지군은 북부 다르푸르에서 민간인 학살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방송은 “대전차 무기 등으로 중무장한 반군 200여명이 갑자기 평화유지군을 기습 공격했다.”고 전했다. 수단 관영 수나(SUNA) 통신도 “중무장한 차량 40대가 무장세력을 호위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교전은 2시간여 동안 지속됐다. 유엔은 “무장세력이 먼저 후퇴했고 이후 평화유지 임무단이 철수하면서 교전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분노했다. 전례 없이 강한 어조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극악한 폭력사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인들을 최대한 빨리 색출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도 했다. 현재 유엔 평화유지군은 수단 정부의 의도적인 비협조와 만성적 장비 부족으로 임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최고의 영화엔딩은?…타임즈 선정 베스트20

    최고의 영화엔딩은?…타임즈 선정 베스트20

    충격적인 반전으로 유명했던 유주얼 서스펙트, 두 손을 꼭 잡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던 델마와 루이스. 때로는 영화의 엔딩이 그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는 지난 10일 ‘최고의 영화 엔딩 20편’을 선정했다. 1위부터 20위까지 선정된 작품들을 보면 엔딩이 뛰어난 영화들이 전체적인 작품성도 높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90년대 말 ‘반전영화’의 붐을 불러오며 ‘스포일러’의 시초를 만든 ‘유주얼 서스펙트’. 또 그에 못지않은 반전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식스센스’는 반전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나란히 9위와 10위에 올랐다. 충격적인 반전이 없어도 훌륭한 엔딩으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들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969년에 만들어진 전설적인 갱스터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가 2위, SF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ET’와 대표적인 여성 로드무비로 아직도 사랑받는 ‘델마와 루이스’가 각각 4위와 11위에 올랐다. 최고의 엔딩 영화로 뽑힌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의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가 1976년에 만든 공포영화 ‘캐리’. 따돌림을 받는 소녀의 복수극이 잔인하다기 보다 슬프게 끝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공포영화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오션스 일레븐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이탈리안 잡’이 8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스칼렛의 마지막 대사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5위, 독특한 구성으로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메멘토’가 18위에 올랐다. 다음은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20 1. 캐리 (Carrie) 2. 내일을 향해 쏴라 3. 카사블랑카 4. E.T. 5. 차이나타운 6. 티파니에서 아침을 7. 뜨거운 것이 좋아 8. 이탈리안 잡 9. 유주얼 서스펙트 10. 식스센스 11. 델마와 루이스 12. 오즈의 마법사 13. 디아볼릭 14.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15.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16. 쇼생크 탈출 17. 혹성탈출 18. 메멘토 19. 블레어위치 20. 세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구보건소 세계화 ‘으뜸’

    중구보건소 세계화 ‘으뜸’

    중구보건소의 서비스 영역이 날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장애인과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대 진료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인프라도 구축된다. 진료 외에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톡톡히 주고 있다. 8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창구가 들어선다. 지역 내 종합병원에는 외국인 환자 전담의 진료센터가 설치된다. 중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보건소에서 치료 받기를 원하면 내과 계통은 보건소에서, 미개설된 진료 과목이면 보건소 지정 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응급 환자는 서울 백병원이나 제일병원, 국립의료원으로 후송하는 진료 체계도 구축했다. 통역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보건소에 ‘외국어 도우미’를 두고 진료 코디네이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의사와 간호사, 의료 기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진 외국인 전담인력도 짰다. 개인병원 중에 진료 과목별로 1곳 이상을 외국인 환자 진료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영어 처방전과 외국어 영수증 및 증명서를 발급한다. 안내와 표지판에도 외국어를 표기하도록 했다. 보건소 홈페이지를 외국어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 관리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구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종합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과 협의해 ‘외국인 환자 전담 진료센터’ 2곳을 설치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법이 개정되면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뛰어들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단순 교육이 아니라 건강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보건소는 연내까지 12세 이하의 아토피 질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굿바이 아토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악화의 주범인 피부 자극 물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영유아 건강 검진도 월별로 실시하고 있다.4개월,9개월,18개월,30개월, 만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찰과 신체 계측, 건강 교육, 청각·시각·발달 평가 등을 진행한다.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건강교육 강좌도 개설됐다. 또 장애인 동아리를 만들어 요리와 천연비누 만들기, 검도 등을 지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차승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직접 지어

    차승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직접 지어

    배우 차승원이 ‘작명의 달인’이란 별명답게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ㆍ안권태, 이하 ‘눈눈이이’)의 제목을 직접 지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형사(한석규)의 이야기를 그린 ‘눈눈이이’는 한석규와 차승원의 연기대결로 제작전부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두 주인공이 전국 대도시를 무대로 서로를 이용하고 또 역이용하며 펼치는 긴박한 레이스를 그린 시나리오는 한석규, 차승원 두 배우를 캐스팅하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제대로 된 제목을 갖지 못한 상태였다. 영화의 특징들을 담은 여러 제목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렇듯 이름 없는 영화였던 탓에 스태프들은 모이기만 하면 제목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제목 없는 기간이 오래되자 급기야 영화사에서는 최종 당선된 제목을 낸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비책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촬영장에서 연출부 스태프와 이야기 하던 차승원의 입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때?”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장난처럼 시작됐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결국 수 백 개의 후보작들을 제치고 최종 제목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차승원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제목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은 것이라 할 수 없다며 모든 영광과 혜택을 스태프들에게 돌렸다는 후문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상반기 최고의 악역은 나”

    “올 상반기 최고의 악역은 나”

    새달 7일 개봉을 앞둔 배트맨 시리즈의 신작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이 아닌 조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초 28세로 숨진 배우 히스레저는 조커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매력적인 악역을 빚어냈다. 악역은 영화를 살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요즘 TV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악역에서 나온다. 영웅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지만 악역은 ‘저지르는 사람’이라 극의 흐름을 주도한다.”고 말했다.‘강철중’의 강우석 감독은 “악역이 살아 있으면 관객들도 함께 따라 쫓고 긴장감을 끝까지 가져간다. 따라서 흥행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처럼 악마성 이면에 미워할 수 없는 연민을 자아냈던 그들. 전문가들이 꼽은 올 상반기 개봉영화 중 최고의 악역을 돌아본다. ●서늘한 기운,‘추격자’의 지영민 “야,4885 너지?” 눈을 내리깐 지영민(하정우). 엄중호(김윤석)에게 들킨 그의 얼굴에 스치는 당황한 기색과 멍한 표정은 베스트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다. 말끝을 흐리고 실실 웃어가며 선과 악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 연쇄살인범 지영민은 등장만으로도 극장을 서늘하게 했을 정도.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처음부터 범인임을 밝히는 영화 중에 ‘추격자’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영화는 없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선한 얼굴을 하면서도 가장 악한 기운을 풍겼던 역”이라고 말했다. 유지나 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요즘 영화들은 악역을 섬세하고 연민 있는 캐릭터로 드러내는 추세인데 그런 점에서 지영민은 하나의 도드라지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 최악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도 인상 깊은 악역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쥔 코언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영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살인광을 창조해 냈다는 평. 목표 대상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고 공기총을 발사하는 그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영화를 밀고 나갔다.“악역은 관객에게 매혹과 절대악, 연민을 한꺼번에 주는 역할”이라는 영화평론가 박유희씨는 “안톤 시거는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는 절대악을 구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간미로 뭉친 ‘강철중’의 이원술 형사는 늙은 개처럼 구겨져 있는데 조폭은 세련된 양복에 걸맞은 매너를 보여 줬다. 강철중의 세번째 공공의 적 이원술은 이렇게 나타난다. 아들과 아내를 끔찍히 아끼는 가장 이원술은 청소년들에게 칼을 쥐어 주는 조폭기업의 사장. 악인인지 선인인지 헷갈리는 복잡다단함과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장진식’ 유머로 뭉쳐진 캐릭터는 ‘강철중’의 선악구도에 입체감을 더했다. 그러나 악역인 이원술의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드러나 주인공의 구실이 위축되는 ‘극적 불균형’을 보여 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강화모녀 면식범에 목졸려 살해된 듯

    지난 1일 강화도에서 피살체로 발견된 윤복희(47)씨 모녀는 각각 다른 차량으로 살해장소로 옮겨져 용의자인 20대 남자 2명에게 목졸려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일 “1차 검시를 한 결과 윤씨의 설골(목뼈의 일부)이 부러져 있었다.”면서 “범인이 윤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과정에서 설골이 부러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씨 딸 역시 같은 수법으로 살해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자신들을 알고 있는 윤씨 딸도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쯤 강화읍 은행에서 20대 남자 2명과 현금 1억원을 찾았다. 이어 1시간 뒤인 오후 2시6분 윤씨는 딸 김선영(16)양과 마지막 통화를 하고 휴대전화가 끊겼다. 당시 윤씨의 휴대전화 발신 위치는 송해면 당산리였고, 딸은 하점면 부근리였다. 따라서 경찰은 윤씨가 용의자 한명과 자신의 무쏘 차량에 타고 있었고, 딸은 공범에 의해 피살된 장소로 납치되던 중 통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씨의 현금인출을 도와준 은행직원도 “한 남자는 무쏘차량 조수석에, 다른 남자는 차 밖에 있었고 딸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들이 완전범죄를 위해 윤씨와 함께 자신들을 잘 알고 있는 선영양을 납치·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범인들이 돈을 인출한 이후 선영양을 굳이 납치해 죽일 이유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 경찰은 또 실종 며칠 전 윤씨의 집에 도둑이 침입해 금품을 털어간 사실을 밝혀내고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중국 여대생 기숙사 ‘도둑촬영’ 범인 검거

    최근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여학생 기숙사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 논란이 된 가운데 범인이 검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하이난사범대학(海南師范大學)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지난 23일 우연히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게시판에 자신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목격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사진이 찍힌 각도와 위치 등을 토대로 건너편 남자 기숙사에서 찍혔다는 점을 파악하고 용의자 검거에 주력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여학생 기숙사 사진 사건 범인으로 같은학교 1학년 남학생 천(陳·21)모씨를 지목했다. 천씨는 400여장의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것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6월 12일 8시 경 혼자 기숙사 방에 있다가 건너편 여학생 기숙사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자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천씨는 여학생들이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다른 용품들 사이에 교묘하게 카메라를 숨겨놓고 약 열흘간 몰래 사진을 찍어왔다. 이후 24일부터 여러차례 교내 PC방에서 사진을 올리다가 1일 잠복해있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천씨가 찍은 사진은 450여장으로 총 9개 기숙사동에서 40여명의 여학생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수사 소식을 접한 하이난사범대학의 학장 푸(符)씨는 “학교 측에서는 아직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는 반드시 국가 교육부 및 학교 규칙에 의거해 해당 학생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찰로부터 중간수사 결과만 받았을 뿐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 학교는 반드시 이 일을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천씨는 10일 동안의 구류 감금조치를 받았으며 자세한 처벌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올림픽 대비 ‘미녀 교통경찰단’ 화제

    “베이징 교통은 미녀 경찰단에 맡겨주세요” 최근 중국 베이징에 올림픽을 대비해 특별 구성된 ‘미녀 경찰군단’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베이징시 공안교통관리국은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일대와 베이징 곳곳의 교통과 순찰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경찰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부서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원이 모두 젊은 여성들이라는 것. 또 순찰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엄청난 크기의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조종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베이징인민경찰학원에서 특수 훈련을 마친 여성 경찰들은 대부분 남성들로 이루어진 교통경찰계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몇 달 간 남성 경찰들과 함께 혹독하고 엄격한 훈련을 모두 통과한 이들은 300kg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성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한다. 팀의 맡언니인 리(李)씨는 “경찰이 된지 10년째지만 오토바이 타는 법은 처음 배웠다.”면서 “하루에 8시간 씩 연습했다. 지금은 능숙하게 오토바이를 다룰 수 있어 일을 하는데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 외에도 순찰 중 강도나 범인을 잡기 위한 훈련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지금은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경찰은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 기간 중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중국 여자 경찰의 아름다움과 기개를 뽐내는 것”이라며 “베이징 교통은 우리에게 맡겨 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이들을 지켜본 한 네티즌은 “무서운 인상의 남자 경찰만 보다가 아름다운 여성 경찰을 보니 경찰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또 한 시민은 “경찰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여성 경찰들의 모습에 반했다.”며 호응하고 있다. 또 “올림픽을 맞아 중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네티즌 댓글도 다수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험금 잔혹死 ?

    보험금 잔혹死 ?

    지난달 17일 인천 강화군에서 실종된 40대 어머니와 여고생 딸은 실종 14일만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1일 오전 10시 50분쯤 윤복희(47)씨와 딸 김선영(16)양이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의 외진 해안둑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수색을 펴던 중 16번 군도에서 바닷가 쪽으로 1㎞ 가량 떨어진 농로 아래 갈대밭에서 엎드린 채 숨져 있는 선영양의 시신을,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반듯이 누워 있는 윤씨의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와 딸은 실종 당시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며,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점 등으로 미뤄 실종 직후 바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들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윤씨 휴대전화 발신음이 끊긴 송해면 당산리에서 10㎞ 가량 떨어져 있다. 경찰은 윤씨가 남편의 교통사고 사망 보험금을 탄 사실을 포함해 윤씨가 인삼농사 등으로 큰돈을 번 것을 잘 알고 있는 범인들이 윤씨 모녀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윤씨가 실종 직전인 지난달 17일 오후 1시쯤 강화읍 k은행에서 1억원을 찾을 당시 윤씨 차량에 함께 있었던 20대 남성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남성과 “윤씨가 실종되기 1개월 전쯤에 정장 차림의 20대 남자 2명이 윤씨와 함께 윤씨 차량에 타고 어디론가 가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윤씨 이웃의 진술에 등장하는 남성들이 동일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단순히 금품을 노린 범죄로만 단정하기에는 의문점이 남는다. 윤씨가 은행에서 돈을 찾기 30분 전에 학교에 있던 딸 선영양을 급히 조퇴시켜 동시에 실종된 점 등이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범인들이 윤씨의 나머지 재산 4억여원의 인출을 시도하지 않은 점도 의문이다. 경찰은 윤씨 주변에 특정 종교와 연관된 인물이 3∼4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종교단체와의 연관성 여부도 계속 조사 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NOW포토] 차승원 “제 머리 스타일 어때요?’

    [NOW포토] 차승원 “제 머리 스타일 어때요?’

    배우 차승원이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전설적인 형사(한석규 분)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D-30 와이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시사와 캠페인을 펼친 후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감독ㆍ주연 한자리에

    [NOW포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감독ㆍ주연 한자리에

    한석규, 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전설적인 형사(한석규 분)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D-30 와이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시사와 캠페인을 펼친 후 7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밤샘 밥먹듯’ 강력반 형사의 일상

    ‘밤샘 밥먹듯’ 강력반 형사의 일상

    최강의 펀치, 누구나 10분이면 자백하게 만드는 협상력. 이쯤되면 누구나 떠올리게 되는 영화 속 인물이 있다. 바로 강력반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강철중’이다. 그렇다면, 실제 강력반 형사들의 일상은 어떨까? 2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범죄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는 강력반 형사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세상이 모두 잠든 야심한 시각. 살인 사건 제보를 받은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의 걸음이 갑자기 바빠진다. 현장에 도착하니 한 할아버지가 보험금을 노려 자신을 해치려는 아내를 죽였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집안 곳곳을 이 잡듯이 뒤져도 살해흔적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결국 이 사건은 만취상태로 인사불성된 할아버지의 장난전화로 종결됐다. 인천광역수사대 강력반 형사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보이스 피싱 범죄를 추적하고 있다. 국내외의 조직이 워낙 방대해 대포폰, 대포통장부터 일일이 추적해야 하는 만큼 수사과 형사들은 몇 달째 제대로 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다행히 국내 모집책 한 명을 체포해 협조를 구하는 데 성공한 강력반. 하지만 용의자가 살고 있다는 건물을 찾아가 보니 용의자는 이미 증거인멸을 위해 통장을 찢어놓고, 컴퓨터 본체도 없애버린 뒤였다. 이튿날 김동수 형사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이용처를 파악하기 위해 퀵서비스맨으로 변장했다. 용의자의 단골 퀵서비스맨이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 형사. 하지만 경찰의 추적을 눈치챈 공범은 달아나고,6개월간에 걸친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강력 사건들 때문에 형사들은 한 달에 고작 이틀을 쉬는 ‘살인적’인 일정을 감당해낸다. 밤샘과 야근은 그들에겐 거의 일상이다. 설령 범인 검거가 끝났다 하더라도 긴장을 풀 수가 없다. 증거물을 정리하는 작업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명의식 하나로 긴 밤을 지새운다는 강력반 형사들. 세상의 그늘을 한뼘이라도 더 걷어낸다는 보람이 있기에 그들은 오늘도 위험천만한 사건 현장 속으로 몸을 날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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