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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치기범 오토바이에 매달려 180m 끌려간 여성 ‘아찔’

    날치기범 오토바이에 매달려 180m 끌려간 여성 ‘아찔’

    태국에서 한 여성이 오토바이에 매달려 끌려가는 끔찍한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와 유튜브에 게재된 것으로,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 하는 강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인적이 드문 길가에 한 여성이 가방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등장해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한다. 그러나 핸드백 끈이 여성에게서 분리되지 않으면서 순식간에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오토바이에 매달린 채 한참을 끌려간다. 이 여성은 200야드(약 183미터) 가량 끌려가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음에도 다행히 몸에 찰과상과 타박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범인의 체포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영상=유튜브/Actual45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범인 식별·미끄럼 방지·충격 흡수… 지문의 기능은 다양해

    2000년 7월 부산의 한 오락실에서 30대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의 흔적은 화장실 문에서 발견된 피 묻은 반쪽 지문이 유일했다. 당시 지문검색 시스템의 한계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던 경찰은 2012년 3월 보완된 지문판독 시스템으로 지문을 재감정했고, 결국 12년 만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수십 년이 흘러도, 심지어 상처를 입어도 변하지 않고 일란성 쌍둥이마저 모양이 다른 지문의 특성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문은 땀구멍이 주변보다 올라와 생긴 융선에 의해 형성된 줄무늬로, 임신 13주에 생기기 시작해 24주면 완성되고 그 모양이 일생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화상을 입어 피부가 벗겨지면 지문도 함께 없어질 수 있지만, 상처가 나으면 다시 원래 모양의 지문이 생긴다. 130여년 전 일본에서 의사로 활동한 영국인 헨리폴즈는 이런 지문의 특성에 착안해 범죄수사에 활용할 것을 최초로 건의했다. 발견과 필요에 의해 지문의 기능이 범죄수사에까지 확대됐지만 지문의 본래 기능은 손가락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것이다. 미국의 인류학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저서 ‘스킨’(Skin·피부)에서 타이어의 홈 같은 원리로 지문의 미세한 굴곡이 마찰력을 강화해 물건을 잡을 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문은 주로 원숭이·침팬지·오랑우탄 등 손을 사용하는 영장류에 있다. 신대륙 원숭이들은 손바닥과 발바닥뿐만 아니라 긴 꼬리 아랫면에도 ‘피문’이 있어 나뭇가지를 단단히 쥐고 매달리거나 다른 나무로 건너갈 수 있다. ‘피문’ 때문에 꼬리가 다섯 번째 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마뱀이 벽을 올라갈 수 있는 것도 피부에 특수한 화학 접착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작은 돌기들이 실처럼 뻗어 있는 수천 개의 가시가 나 있기 때문이다. 자블론스키는 결국 지문도 물체를 잘 잡거나 나무를 잘 타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정 반대의 주장도 있다. 영국의 생체역학자 롤랜드 에노스 교수와 피터 워만 교수팀은 실제로 실험한 결과 지문 때문에 오히려 물체와 손 사이의 마찰력이 3분의1이나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체와 닿는 면적이 넓을수록 마찰력도 커지는데, 융기된 지문이 먼저 물체에 닿아 상대적으로 지문이 없는 손보다 마찰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실험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는 과학자도 있다. 이 밖에 지문이 촉각을 예민하게 하고, 손가락에 가해지는 충격을 일부 흡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위조 5만원권 1351장 만든 ‘간 큰 3형제’

    5만원권 위조지폐를 무더기로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일당에는 한 형제 3명이 포함돼 있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만원권 위조지폐 1351장(6755만원)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국내 총책 유모(5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씨의 동거녀 유모(4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새마을금고에서 발견된 5만원권 1351장을 위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유씨는 중국에 있는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 업자인 친형 유모(54)씨와 짜고 환치기 의뢰인의 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대량의 위폐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 형제 등은 국내 화장품 판매자 탁모(52)씨가 중국 현지에서 물품 대금으로 받은 돈을 환치기하려는 사실을 알고 접근했다. 이들은 레이저 컬러복합기에 5만원권 4장을 올려놓고 A4용지에 복사해 커터 칼로 자르고 딱풀로 붙여 위폐를 만들었다. 그리고 공범인 국내 사채업자에게 받은 진폐 8000만원을 탁씨 측에 보여 줘 안심시킨 뒤 위폐가 든 돈 봉투를 건넸다. 이들이 위조한 5만원권은 중간 은선이 없고 색상도 진폐와 달라 누구나 쉽게 위조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잡했다. 경찰 관계자는 “환치기가 불법이기 때문에 위폐를 지급해도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저지른 범죄”라며 “환치기를 의뢰한 탁씨에 대해서도 조사 후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유대균 도피’ 박수경,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며

    ‘유대균 도피’ 박수경,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며

    검찰이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박수경(34·여)씨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도피 조력자 3명에게는 징역 6∼8월에 집행유예가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유씨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검사,방청석을 향해 3차례 고개를 숙였다. 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 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하씨 등 다른 2명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박씨는 이날 고개를 숙이고 때때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쏟았다. 박씨는 최후변론에서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평생 꿈꿔오고 노력했던 교단에 설수 있게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4월 21일부터 3개월 넘게 유씨의 도피를 도우며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은신한 혐의(범인은닉)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며 도피를 도운 하씨는 유씨와 박씨가 검거된 지난 8월 25일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박씨 등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 4시에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 오갑렬 前대사 등 9명 징역형 구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교사)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씨 등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유씨의 도피를 도운 9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1년6개월을 구형하고 김씨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 등 도피조력자 4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순천 송치재휴게소 운영자 변모(61)씨와 정모(56·여)씨 부부 등 나머지 도피 조력자 5명에게는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아내가 불륜을? 알랭드롱 외모보니 ‘훈남미폭발’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아내가 불륜을? 알랭드롱 외모보니 ‘훈남미폭발’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 경호원의 죽음을 둘러싼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86년 알랭 드롱 경호원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파리의 유명한 영화제작자 마르칸토니의 자서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알랭 드롱의 경호원이었던 마르코빅이 한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자, 알랭 드롱과 영화제작자 마르칸토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르코빅이 살해되기 1주일 전,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 쓴 ‘만약 내가 살해당한다면 그건 100퍼센트 알랭 드롱과 마르칸토니에 의해서야. 그들을 찾아’라는 내용이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이후 알랭 드롱은 마르코빅의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알랭 드롱은 마르코빅과 자신의 아내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공개, 마르코빅이 아내의 누드 사진으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용의자인 마르칸토니 역시 마르코빅이 살해당했을 때, 그를 감싸고 있던 침대보를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마르칸토니는 자신의 자서전에 ‘당시 국무총리였던 조르두 퐁피두가 샤를 드골에 의해 해임돼 이후 차기 대선 출마를 밝히며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샤를 드골에게 패할 것을 염려해 당시 화제였던 마르코빅 살인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며 살해 혐의를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망한 마르코빅의 차에서 조르두 퐁피두의 부인의 사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결국 조르두 퐁피두가 마르코빅 살인사건과 연관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조르두 퐁피두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알랭 드롱과 마르칸토니는 무혐의로 풀려놨지만, 마르칸토니의 자서전에는 “오직 진실은 알랭 드롱과 나, 신만이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방송편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범인 대체 누굴까”,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저렇게 잘생겼는데 불륜을 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한밤의 암살자, 태양은 가득히, 방송캡쳐(‘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나쁜 녀석들(OCN 토요일 밤 10시) 완벽한 사냥을 위해 더 지독한 사냥개들이 온다. 비가 오늘날이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이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청장은 현직에서 잠시 물러난 오구탁(김상중) 형사를 불러 범인을 검거하란 명령을 내린다. 복직 명령을 받은 오구탁 형사는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감옥에 수감 중인 세 명의 범죄자들을 풀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감옥에서 나오게 된 조직 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박해진), 그리고 청부 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에게 오구탁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왔다 장보리(MBC 토요일 밤 9시 30분) 인화(김혜옥)는 민정(이유리)이 낳은 딸을 보리(오연서)가 키우는 게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치 않겠다고 도씨(황영희)에게 발악을 한다. 보리는 아무도 자신의 품에서 비단을 떼어놓을 수 없다고 다짐하고, 종하의 자백으로 지금까지 민정의 이간질에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미와 수봉은 괘씸해한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꿈꾸는 어린이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스페셜 코너 ‘꼭 만나고 싶어요’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율군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방송인 유재석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유재석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 가정집 침입하다 줄행랑친 3인조 무장강도가 본 것은?

    가정집 침입하다 줄행랑친 3인조 무장강도가 본 것은?

    가정집에 침입하던 세 명의 강도가 갑자기 줄행랑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매체 메트로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가정집에 세 명의 무장 강도가 들이닥쳤다. 하지만 이들은 집안에 있는 한 남성을 보고 허겁지겁 도망친다. 공개된 CCTV 화면에는 한 가정집 앞마당에 세워진 차량의 뒷문을 열고 짐을 싣는 부부를 볼 수 있다. 이들이 짐을 다 싣고 뒷문을 닫는 찰나, 집 앞 도로에 흰색 차량 한 대가 멈춰 선다. 차에서 내린 세 명의 강도는 타깃으로 정한 두 부부에게 빠르게 달려든다. 갑자기 흉기로 제압당한 피해자 부부는 이들에게 끌려 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부부를 위협하며 끌고 간 강도들이 돌연 집밖으로 전력질주 해 뛰어나온다. 돌발 상황의 의문은 그들 뒤로 등장한 한 남성을 보는 순간 해결된다. 파란 사각 팬티를 입은 덩친 큰 한 남성이 집안에 들어온 강도들을 권총으로 제압한 것이다. 메트로는 이 영상에 대해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고 소개하며, 범인을 쫓아낸 남성은 실제 권투선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X-Video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피살, 어쩌다가

    필리핀 한국인 피살, 어쩌다가

    ’필리핀 한국인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 피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이 뒤늦게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올해 필리핀에서 사망한 한국인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필리핀 경찰은 범인이 이 씨를 다른 곳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말라본의 외진 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피살, 용의자 찾아보니 벌써 사망? ‘올해만 벌써 10명’

    필리핀 한국인 피살, 용의자 찾아보니 벌써 사망? ‘올해만 벌써 10명’

    ’필리핀 한국인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 피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이 뒤늦게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올해 필리핀에서 사망한 한국인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필리핀 경찰은 범인이 이 씨를 다른 곳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말라본의 외진 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씨가 실종되기 전날 현지인 1명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변인들을 진술에 따라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벌였지만 이미 총격을 받고 사망한 확인됐다. 필리핀 경찰은 그간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숨진 용의자가 마약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외교부는 “대사관을 통해 사망자의 장례절차, 유가족 입국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현지 경찰 당국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3월 한국인 여대생 1명이 납치돼 살해된 데 이어 지난 7월27일에도 한국인 배모(58)씨가 납치범들과 싸우다 숨지는 등 한국인 피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 한국인 피살’ 소식을 접한 네티즈은 “필리핀 한국인 피살, 충격적이다” “필리핀 한국인 피살, 필리핀 무서운 나라구나” “필리핀 한국인 피살, 용의자는 왜 죽은거야” “필리핀 한국인 피살..그럼 용의자를 잡을 수 없나?” “필리핀 한국인 피살..필리핀 여행 조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필리핀 한국인 피살) 연예팀 chkim@seoul.co.kr
  • [새 영화] ‘맨홀’ 서울 한복판서 소리 없이 실종된 10명… 연쇄살인 범인은

    [새 영화] ‘맨홀’ 서울 한복판서 소리 없이 실종된 10명… 연쇄살인 범인은

    볼 수 없는 곳, 갈 수 없는 곳은 두려움과 불안의 대상이 된다. 예컨대 도시의 일상 속 곳곳에 즐비한 맨홀 같은 것이다. 그 안에는 하수관, 가스관, 각종 전선 등이 어지러이 널려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문적인 업무와 관련된 극히 제한된 이들만 들어갈 수 있을 뿐이다. 체험적 학습과 경험이란 것이 성립될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다. 가족. 평소에는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지만 힘들고 지쳤을 때 서로 위로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다. 고난이 닥쳤을 때 지켜주고 힘이 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어떤 극한 고통에서도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완성된다. 바로 그러한 가족에게 버림받는다는 것은 세상의 맨 끄트머리로 내몰리는 것, 그 자체다. 영화 ‘맨홀’은 늘 곁에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지하 공간인 맨홀을 공포의 배경으로 삼고 있다. 서울 도심 복판에서 최근 여섯 달 동안 10명이 실종된다. 범인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소시오패스 수철(정경호)이다. 아빠에게 투정 부리며 전화 통화를 하던 여중생, 연애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 가족 없이 세상 속에 내버려진 맨홀 꼬마(성유빈) 등이 수철의 범죄 대상이 된다. 또한 이들은 맨홀 속 수철이 마련한 ‘가족들의 공간-집’에서 새로운 가족으로 복원되기 위한 대상이기도 하다. 수철은 이들을 맨홀 속 자신의 집으로 납치해 자기만의 가족사진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자신의 뜻과 어긋나면 살해한다. 어린 시절 폭력적인 방식으로 가족의 해체와 결핍을 겪은 수철의 일그러진 욕망이 반사회적 범죄로 표출된 결과물이다. 청각장애 소녀 수정(김새론) 역시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은 뒤 언니(정유미)와 함께 위태롭지만 그렇기에 더욱 공고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수정은 맨홀 꼬마를 데리고 나가고 싶지만 맨홀 탈출을 도와주던 꼬마는 머뭇거리다 끝내 그 손길을 거부한다. 꼬마에게 맨홀 바깥 세상이란 맨홀 속과 별 다를 바 없는 고립무원의 공간인 탓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꼬마는 스스로 다시 맨홀의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홀로 쓸쓸히 죽어 가거나 머지않은 미래에 ‘제2의 수철’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신재영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음습한 맨홀 공간을 팽팽한 긴장 속으로 몰아넣는 스릴러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다만 주된 인물 서너명 외에 다른 주요 인물이 등장하는데도 그들의 특징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겉돌아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8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포토] 화해의 꽃바구니가 근조화가 될 줄은…

    [포토] 화해의 꽃바구니가 근조화가 될 줄은…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아파트에서 여중생, 어머니, 외할머니를 연이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범인이 사건당일 꽃바구니를 들고 여중생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모습이 찍힌 CCTV화면.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의 컴백홈’ 신비주의 씻어낸 서태지, 5년 만의 9집

    ‘아빠의 컴백홈’ 신비주의 씻어낸 서태지, 5년 만의 9집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5년 만에 9집 앨범을 내고 컴백하는 서태지는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4집 앨범 ‘컴백홈’의 가사를 먼저 떠올렸다. 그는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이 문구를 채택했고, 서울시 지하철 2호선 7개 역사 안전문(스크린도어)의 컴백 티저광고에도 이를 내걸었다. 여기엔 3040세대가 된 ‘서태지 키즈’를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는 물론 서태지 3.0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서태지가 오는 20일 9집 앨범 발표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1~4집(1992~1995) 활동으로 1990년대 대중문화계를 이끌었던 그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솔로 앨범인 5~8집(1997~2009)을 내며 2.0시대를 열었다. 이제 완전히 국내에 정착한 그는 9집 앨범을 통해 ‘서태지 3.0시대’를 시작한다. 그의 향후 국내 음악 활동의 명운이 이번 앨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42세의 ‘애 아빠’ 서태지가 여전히 대중에게 먹힐까. 올가을 가요계의 최대 화두다. 신비주의를 핵심 전략으로 해 음악 활동을 펼쳤던 그는 스스로도 대중의 기류를 열심히 탐색하고 있는 눈치다. 결혼과 출산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과거와 달리 탈권위, 대중 친화적 행보를 구사하고 있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는 게 가요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단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음원 선공개 방식의 컴백 카드를 집어 들었다. 일명 ‘소격동 프로젝트’로 자작곡인 ‘소격동’을 남녀 버전으로 만들어 2일에는 아이유, 10일에는 자신이 부른 음원을 공개한다. 서태지의 자작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도 처음이다. 일찌감치 대중과의 다각적인 소통에도 나섰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제작진에 자신의 히트곡인 ‘너에게’의 리메이크를 허용한 것도 그런 의미였다. 공중파 방송을 통한 탐색전에도 신경 썼다. 그가 첫 방송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4일 녹화하기로 예정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이 서태지를 섭외하는 데 한 달 넘게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서태지의 방송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그가 아빠가 됐다는 사실에 주목해 육아 예능에서까지 출연 요청이 이어진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음악 방송 사전 녹화, 단독 컴백쇼 등을 처음 가요계에 도입하며 기존 방송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도 서태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에 흡수되고자 하는데 이 역시 새로운 변화”라고 말했다. 이는 음악시장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 세대 변화에 대한 서태지 본인의 인식 변화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는 “가요시장을 움직이는 현재의 10~20대는 그가 활약했던 1990년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므로 적극적인 소통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서태지의 예전 위력이 재현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보대행사인 포츈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서태지는 더 이상 청소년의 우상이 아니다. 조용필처럼 가요계에서 전 세대를 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아티스트로 저변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이유”라고 말했다. 컴백 성공의 핵심 관건은 기존 열성 팬의 결집이다. 서태지 측은 오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아기 엄마가 된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 공연장에 놀이방 시설까지 따로 마련했을 정도다. 컴백 무대의 규모는 3만여석. 지난달 1차 티켓 판매분 6000장이 20분 만에 매진돼 3040 팬들의 재결집이 예고되고 있다. 열성 팬들은 서태지의 컴백에 맞춰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들어갔다. 서태지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서는 팬들이 울산·부산 등 지역별로 버스를 대절해 그의 공연 관람을 ‘조직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다. 뭐니 뭐니 해도 현재로선 그가 어떤 음악을 들고나올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그는 랩 댄스와 갱스터 랩, 메탈과 국악의 접목 등 한국 가요계에서 시도되지 않은 장르로 충격을 줬다. 그러나 뉴메탈을 수용한 6집과 이모코어를 도입한 7집에 이르러 일각에서는 그를 영미권의 트렌드를 모방하는 ‘장르 수입상’이라며 폄하하는 시각도 생겨났다. 서태지는 새 앨범이 혁신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8집에서 UFO, 버뮤다 트라이앵글 등 난해한 코드를 내세웠던 그는 새 앨범의 표지에서부터 소녀를 등장시켜 팬들의 감성을 한층 자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록의 무게를 덜어내고 멜로디에 힘을 실은 7~8집에서 이미 감지된 변화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난 알아요’로 서태지 신드롬이 일어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는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이 필요하다”면서 “그가 어떤 장르를 들고나올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새로우면서도 여러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음악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권총강도에 맞서 싸우던 상점 직원 총맞고 중퇴…CCTV 영상 보니 ‘충격’

    美 권총강도에 맞서 싸우던 상점 직원 총맞고 중퇴…CCTV 영상 보니 ‘충격’

    미국의 한 상가에 권총강도가 침입해 직원에게 총상을 입히고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한 지역 방송국 KXAN에 따르면, 21일 오후 텍사스주립대 인근 한 상점에 권총을 소지한 강도가 들어왔다. 이 강도는 직원에게 총을 겨누며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직원이 총을 빼앗기 위해 강도에 맞서면서 격하게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도가 직원에게 총을 쏜 후 도주했다. 사건이 벌어진 당시 상황은 매장 내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영상을 보면 권총강도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며 직원에게 총구를 겨눈다. 이에 직원이 자세를 잔뜩 낮추며 중앙에 있는 진열대로 몸을 숨긴다. 진열대를 방패삼아 잠시 몸을 숨기는 척 했던 직원은 곧바로 강도를 향해 진열대를 밀어붙인다. 동시에 자신의 몸을 날려 강도를 덮친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강도와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직원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후 한참을 강도와 대치하던 직원이 안타깝게도 강도가 쏜 총에 맞고 바닥에 쓰러진다. 이후 강도가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점 직원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범인은 스티븐 카를로스 에르난데스(Steven Carlos Hernandez·20)라는 남성으로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난 28일 구속 기소됐다. 사진·영상=Channels Ho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5년간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액 - 18조 4000억원

    5년간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액 - 18조 4000억원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액이 향후 5년간 18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진과 더불어 나라 곳간 사정을 악화시키는 주범인 셈이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기자들을 만나 올해부터 2018년까지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액이 이처럼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액은 올해 2조 5000억원에 이어 ▲2015년 2조 9000억원 ▲2016년 3조 7000억원 ▲2017년 4조 3000억원 ▲2018년 5조원 등으로 불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방 차관은 “중장기 재정운용을 하는 당국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면서 “합리적인 연금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초등돌봄교실과 누리과정(0~5세 무상보육) 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내년 예산에서 초등돌봄교실과 누리과정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것을 ‘예산 삭감’이라고 하는데 이는 원래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유치원 및 초중등 교육은 지자체 사무로, 누리과정 및 초등돌봄교실은 국고지원 없이 교육교부금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앞서 밝힌 바 있다. 특히 누리과정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교육교부금에서 재원을 부담하기로 합의된 사항이라고 규정했다. 방 차관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교육 분야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개그맨 사진? 은행강도의 해맑은 ‘머그샷’ 화제

    개그맨 사진? 은행강도의 해맑은 ‘머그샷’ 화제

    마치 개그맨 시험의 응시 사진으로 어울릴 법한 재미있는 사진 한장이 해외언론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덴버 카운티 경찰은 은행 강도로 체포돼 기소된 한 남자의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올해 45세의 마이클 휘팅톤. 그는 최근 지역 내 덴버 은행에 들어가 강도짓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과정도 다소 코믹하다.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은행에 들어가 “나는 강도다” 라고 외쳤고 이에 직원들이 순순히 건넨 현금을 들고 도주했다. 이후 용의자는 시내를 연결하는 지상 열차에 올라타고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 한번의 저항도 하지않고 체포됐다. 화제의 머그샷은 경찰 조사 중 촬영됐으며 중범죄자 답지 않은 해맑은 미소와 빠진 치아가 매력적(?)이라는 것인 언론의 평가. 현지언론은 “아마 역대 가장 행복해 보이는 머그샷인 것 같다” 면서 “범죄 과정 중 피해자는 없으며 다음 주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니퍼 로페즈, 아찔 뺑소니 사고 당해…”다행히 큰 부상 없어”

    제니퍼 로페즈, 아찔 뺑소니 사고 당해…”다행히 큰 부상 없어”

    미국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배우 레아 레미니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뒤따르던 차가 제니퍼 로페즈의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로페즈의 차에는 레미니와 로페즈, 그리고 로페즈의 쌍둥이 딸이 타고 있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로페즈는 911에 신고했고 인근에서 뺑소니 사고 범인을 붙잡았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범인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서 차 도둑 물리친 용감한 여성 화제

    영국서 차 도둑 물리친 용감한 여성 화제

    영국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던 남성을 용감하게 물리친 50대 여성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맨체스터 올덤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ythe·52)로 자신의 회사 앞에 차량을 잠시 정차했다. 이때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차량을 훔치려 한 것이다. 당시 상황은 인근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스미스가 운전하는 흰색 승용차가 정차한다. 운전석에서 내린 스미스는 차량 뒷문을 열고 뭔가를 찾기 시작한다. 이어 그녀가 회사 문을 열기 위해 출입문으로 향하는 순간 한 남성이 그녀의 차량 운전석으로 뛰어든다. 이를 본 스미스가 달려와 운전석 문을 열고 남성을 끌어 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쓴다. 하지만 스미스가 남성을 대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남성이 차량을 움직이는데, 자칫 스미스가 차량에 깔릴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다. 그럼에도 스미스는 남성에게 차를 도둑맞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이들의 끈질긴 대치 끝에 남성이 달아나며 사건은 마무리 된다. 이 영상은 스미스의 딸 루이스가 범인을 잡아달라는 호소문과 함께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루이스는 “이번 일로 어머니가 비록 심하게 멍이 들었지만,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설명하며 “어머니가 강도를 물리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범인을 목격했거나, 신원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Discover Manchester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은행강도의 해맑은 ‘머그샷’ (범인사진) 화제

    美은행강도의 해맑은 ‘머그샷’ (범인사진) 화제

    마치 개그맨 시험의 응시 사진으로 어울릴 법한 재미있는 사진 한장이 해외언론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덴버 카운티 경찰은 은행 강도로 체포돼 기소된 한 남자의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올해 45세의 마이클 휘팅톤. 그는 최근 지역 내 덴버 은행에 들어가 강도짓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과정도 다소 코믹하다.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은행에 들어가 “나는 강도다” 라고 외쳤고 이에 직원들이 순순히 건넨 현금을 들고 도주했다. 이후 용의자는 시내를 연결하는 지상 열차에 올라타고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 한번의 저항도 하지않고 체포됐다. 화제의 머그샷은 경찰 조사 중 촬영됐으며 중범죄자 답지 않은 해맑은 미소와 빠진 치아가 매력적(?)이라는 것인 언론의 평가. 현지언론은 “아마 역대 가장 행복해 보이는 머그샷인 것 같다” 면서 “범죄 과정 중 피해자는 없으며 다음 주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모사드 직원 공개 채용, 어떤 채용?

    모사드 직원 공개 채용, 어떤 채용?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가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1949년 탄생한 모사드는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 납치 공작, 우간다 엔테베공항 여객기 인질 구출 공작 등을 성공하며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주목받았다. 모사드는 그간 직원을 비공개로 채용해 왔다. 그러나 정보 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처럼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뤄지는 비공개 직원 채용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모사드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동영상 모집 광고를 띄우기도 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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