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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 장기밀매 여부 수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 장기밀매 여부 수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 장기밀매 여부 수사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유사점은? CCTV 조사 결과는?”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유사점은? CCTV 조사 결과는?”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유사점은? CCTV 조사 결과는?”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지역 1km 떨어진 지역” 장기매매 가능성?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지역 1km 떨어진 지역” 장기매매 가능성?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지역 1km 떨어진 지역” 장기매매 가능성?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은 과거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과 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부패 안된 시신…심장 없어” 여성 추정 시신 어떻게 옮겼나

    장기 없는 토막시신 “부패 안된 시신…심장 없어” 여성 추정 시신 어떻게 옮겼나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부패 안된 시신…심장 없어” 여성 추정 시신 어떻게 옮겼나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으로 추정…어떻게 운반했나 수사해보니” 경악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으로 추정…어떻게 운반했나 수사해보니” 경악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으로 추정…어떻게 운반했나 수사해보니” 경악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시신 약간 접혀있는 모습…부패 안돼” 신원은?

    장기 없는 토막시신 “시신 약간 접혀있는 모습…부패 안돼” 신원은?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시신 약간 접혀있는 모습…부패 안돼” 신원은?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범인, 상반신만 비닐봉지에 담아...’ 장기밀매 관련여부 보니

    장기 없는 토막시신, ‘범인, 상반신만 비닐봉지에 담아...’ 장기밀매 관련여부 보니

    ‘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장기 없는 토막시신’ 경기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 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임 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에 대해 “육안으로 살펴본 결과 인체 상반신으로 추정되는 시신 표면에 별다른 수술자국은 찾지 못했다”며 “정확한 것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장기적출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신이 인적 많은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됐다는 점도 전문적인 장기밀매와는 상관없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6일 전날보다 많은 기동대 4개 중대 330여명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을 수색했지만 단서가 될만한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 오후 5시 10분쯤 수색이 종료됐다. 경찰은 “팔달산 수색과 함께 인근 주택가를 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이미 확보한 주변 CCTV 10여대의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수원 인근 지역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수색 도중 수거한 옷가지, 신발 등 190여점에 대해선 따로 선별 작업을 거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영화같은 일이..”,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장기가 왜 없어졌지?”,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너무 무섭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충격적이고 무섭고 공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견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인체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장기 없는 토막시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범인, 등산배낭+차량이용 가능성 높다.. 상반신 배낭안에 넣고 ‘경악’

    장기 없는 토막시신 범인, 등산배낭+차량이용 가능성 높다.. 상반신 배낭안에 넣고 ‘경악’

    ‘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장기 없는 토막시신’ 경기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 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에 대해 “육안으로 살펴본 결과 인체 상반신으로 추정되는 시신 표면에 별다른 수술자국은 찾지 못했다”며 “정확한 것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장기적출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신이 인적 많은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됐다는 점도 전문적인 장기밀매와는 상관없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6일 전날보다 많은 기동대 4개 중대 330여명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을 수색했지만 단서가 될만한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 오후 5시 10분쯤 수색이 종료됐다. 경찰은 “팔달산 수색과 함께 인근 주택가를 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이미 확보한 주변 CCTV 10여대의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수원 인근 지역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이날 수색 도중 수거한 옷가지, 신발 등 190여점에 대해선 따로 선별 작업을 거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끔찍해..”,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장기가 어떻게 없어진거야”,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범인 꼭 잡히길”,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거짓말같은 일이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견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인체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장기 없는 토막시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현장과 불과 1km 떨어져” 충격과 공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현장과 불과 1km 떨어져” 충격과 공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현장과 불과 1km 떨어져” 충격과 공포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은 과거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과 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과 흡사? 당시 모습은…”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과 흡사? 당시 모습은…”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과 흡사? 당시 모습은…” 충격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는? 1km 떨어진 지점”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는? 1km 떨어진 지점”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는? 1km 떨어진 지점” 충격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은 과거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과 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 심장과 장기 없어” 오원춘 사건 ‘공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 심장과 장기 없어” 오원춘 사건 ‘공포’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 심장과 장기 없어” 오원춘 사건 ‘공포’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의 것으로 추정” 어떻게 옮겼나 보니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의 것으로 추정” 어떻게 옮겼나 보니 ‘충격’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 없는 토막시신 “여성의 것으로 추정” 어떻게 옮겼나 보니 ‘충격’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신원 확인 등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 발견 사흘째인 6일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 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주변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에도 경찰은 비슷한 규모의 경력과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옷가지, 신발 등 여러 물품을 수거했지만 사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다 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많이 수거됐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한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망 시기와 용의자 특정 등의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망 시기만 최근으로 추정할 뿐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뿐이어서 신원 파악이 쉽지 않고, 시신 발견장소까지 어떤 경로로 옮겨져 유기됐는지도 단서가 없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다만, 시신 발견장소에서 가장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200여m 거리에 있어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준비해놓은 차량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기록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다. 또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전역과 전국 각지의 미귀가자 등으로 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가 발견할 당시 비닐봉지는 약간 열려져 시신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다. 조사 결과 시신의 골격은 여성으로 추정됐다.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장기 1개만 있었다”며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맨’ 조응천 입 열렸나… 檢, 홍경식 등 靑 윗선 조사 불가피

    ‘키맨’ 조응천 입 열렸나… 檢, 홍경식 등 靑 윗선 조사 불가피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과 관련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키맨’으로 떠올랐다. 그는 문건에 등장하지도 않고 청와대 측 수사 의뢰 대상도 아니었다. 하지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의 상부 보고라인에 있었던 그의 발언이 정씨 및 청와대 측 주장과 충돌하며 의혹을 눈덩이처럼 불렸다. 더 이상 참고인일 수 없는 이유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그가 언론 인터뷰에서 “문건의 신빙성이 6할 이상”이라고 주장한 근거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그는 “(문건) 내용이 실제 모임에 참석해서 그 얘기를 듣지 않았으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세한 것으로,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에게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고 보고받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날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은 “문건에 적힌 식당에 가 본 적이 없다”며 회동 자체를 부인했다. 또 회동 장소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J중식당 사장은 참고인 조사에서 ‘십상시’ 모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자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객관적인 근거로 회합 여부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건 작성 경위에 대한 조사도 강도 높게 진행됐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해 말 김기춘 비서실장이 사표를 낸다는 얘기를 듣고 실장이나 수석이 시킨 건지 기억나지 않지만 (지시를 받아) 박 경정에게 알아보라고 지시했다”면서 정상적인 업무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홍경식 전 민정수석비서관 등 당시 조 전 비서관 윗선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조 전 비서관은 지난 5~6월 민정(수석비서관실)에 올라간 한 문건에 박 경정이 아닌 제3자가 범인으로 지목됐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전히 ‘제3자 유출설’에 힘을 실어 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 같은 내용을 누구에게 들었는지 집중 추궁했으나 뚜렷한 대답을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 파견 종료 뒤 잠시 짐을 보관했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보1분실 경찰관 두 명을 임의동행해 조사하면서 수사 대상을 박 경정과 그 주변인으로 좁혀 가고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청와대 관계자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측근 3인방 등 핵심 관계자의 통화 내용을 자체 확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내내 서울 종로구 세계일보 사옥과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는 “세계일보 압수수색이 임박했다”는 소문으로 어수선했다. 세계일보는 급박하게 움직였다. 오전 11시 40분께 한 직원은 경비원에게 “엘리베이터를 멈춰라. 셔터를 내리고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현장의 취재진에게도 “영장이 떨어졌다”고 알렸다. 세계일보는 압수수색을 거부하기로 하고 편집국 기자들을 긴급 소집하는 등 전날 밤부터 영장 집행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동은 검찰 관계자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도 없다”고 공식 부인하면서 진정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음해하는 세력이 (소문을) 유포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주어진 소임 성실하게 수행…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주어진 소임 성실하게 수행…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

    조응천(52)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 유출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5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다. 오전 9시 58분쯤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응천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응천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에서, 문건 유출과 관련해 특수2부에서 각각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인 지난 1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정윤회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국정에 개입한다’는 취지로 구두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정윤회씨가 지난 4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고 폭로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지난 7월 국회 운영위에서 “2003년인가, 2004년 정윤회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정윤회씨와 연락하지 않는 것처럼 말했지만 조응천 전 비서관의 폭로로 둘 사이에 실제 전화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정윤회씨가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자 전화를 받도록 해달라고 이재만 비서관에게 전화한 적은 있지만 둘 사이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의 신빙성이 60% 이상 된다며 ‘근거없는 찌라시’라는 청와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윤회씨가 박 경정으로부터 문건과 관련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은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정윤회씨 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는지,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응천 전 비서관이 문건 유출의 범인으로 제3자를 지목한 민정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점과 박 경정이 청와대를 나올 때 다량의 문건을 갖고 나왔던 정황을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해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도 캐물을 계획이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과 갈등을 겪던 와중에 박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4월 물러났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응천 전 비서관과 진실 공방을 하는 정윤회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 경정도 한두 차례 더 소환해 유출 혐의 부분의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박 경정이 압수수색 전날인 2일 부하직원을 시켜 삭제한 노트북 컴퓨터의 파일 내용을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삭제된 파일이 혐의와 관련된 증거로 드러나면 박 경정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이순우 연임 포기에 說 說 說… ‘윗선’ 개입? 심부름꾼 금융당국? 충청도 인맥?

    세 명이 밀폐된 방안에 있습니다. 갑자기 정전이 됐습니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의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뒤 불이 켜집니다. 한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남은 두 사람은 모두 범인이 아니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누가 진범일까요? 추리소설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요즘 금융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경입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외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직 수장까지 ‘찍퇴’(찍어서 퇴직)시키는 외압의 주체를 두고 설(說)들이 무성합니다.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이광구 부행장을 밀어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단서입니다. 이 ‘손’이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를 알아내면 진짜 ‘배후’를 알 수 있습니다. 당초 가장 먼저 의심의 눈초리를 받은 이는 금융위원회입니다. 최근 KB금융 회장과 은행연합회장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을 받았던 ‘전과’(前科)가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 당국은 펄쩍 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금융 당국은 이 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급부상했다는 서울신문 보도<11월 15일자 10면>가 나갈 때까지도 이 부행장이 누구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니 억울할 법도 합니다. 좀 더 윗선이 개입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이 행장이 퇴진과 관련한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그렇다면 ‘윗선’은 왜 현직 행장을 끌어내리면서까지 이 부행장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일까요. 공교롭게 이 부행장은 박 대통령과 같은 서강대 출신입니다. 박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분류되는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멤버이기도 합니다. 최근 홍종국 대우증권 사장 내정자를 비롯해 서금회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 충청도 인맥설도 등장합니다. 충청 인맥의 핵심으로 꼽히는 K의원은 5공 출신 인사로 이른바 ‘7인회’ 멤버이기도 합니다. 7인회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박 대통령을 직간접적으로 도왔고, 지금도 대통령에게 자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의원과 이 부행장은 같은 충남 출신으로 평소 친분이 돈독하다고 합니다. 이런 충청 인맥이 청와대 실세를 움직였다는 확인 안 되는 설이 무성합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종합해 보면 우리은행장 건에 관한 한 금융 당국은 ‘심부름꾼’ 역할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억울하다며 진범을 지목할 처지도 못 됩니다. 때로는 자신들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때로는 다른 보이지 않는 손을 묵인해왔기에 자업자득 측면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금융권 ‘비정상의 정상화’는 요원해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이재만 비서관 정윤회 연락했다” 폭로 왜?…문건 유출 의혹 집중 조사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이재만 비서관 정윤회 연락했다” 폭로 왜?…문건 유출 의혹 집중 조사

    조응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이재만 비서관 정윤회 연락했다” 폭로 왜?…문건 유출 의혹 집중 조사 비선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내용과 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5일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다. 오전 9시 58분쯤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에서, 문건 유출과 관련해 특수2부에서 각각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인 올 1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정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국정에 개입한다는 취지로 구두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는 “정윤회씨가 올 4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고 폭로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올 7월 국회 운영위에서 “2003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정씨와 연락하지 않는 것처럼 말했지만 조 전 비서관의 폭로로 둘 사이에 실제 전화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정씨가 조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자 전화를 받도록 해달라고 이 비서관에게 전화한 적은 있지만 둘 사이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의 신빙성이 60% 이상 된다며 ‘근거없는 찌라시’라는 청와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윤회씨가 박 경정으로부터 문건과 관련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게 정씨 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는지,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 전 비서관이 문건 유출의 범인으로 제3자를 지목한 민정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점과 박 경정이 청와대를 나올 때 다량의 문건을 갖고 나왔던 정황을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해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도 캐물을 계획이다. 조 전 비서관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과 갈등을 겪던 와중에 박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한 지 2개월만인 올 4월 물러났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 전 비서관과 진실 공방을 하는 정윤회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 경정도 한 두 차례 더 소환해 유출 혐의 부분의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박 경정이 압수수색 전날인 2일 부하직원을 시켜 삭제한 노트북 컴퓨터의 파일 내용을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삭제된 파일이 혐의와 관련된 증거로 드러나면 박 경정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조웅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정말 무섭다”, “조웅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어떻게 된 일이지”, “조웅천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앞으로 어떤 조사결과가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응천 오늘 소환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

    조응천 오늘 소환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

    조응천 오늘 소환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 비선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내용과 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5일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다. 오전 9시 58분쯤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에서, 문건 유출과 관련해 특수2부에서 각각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인 올 1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정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국정에 개입한다는 취지로 구두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는 “정윤회씨가 올 4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고 폭로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올 7월 국회 운영위에서 “2003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정씨와 연락하지 않는 것처럼 말했지만 조 전 비서관의 폭로로 둘 사이에 실제 전화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정씨가 조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자 전화를 받도록 해달라고 이 비서관에게 전화한 적은 있지만 둘 사이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의 신빙성이 60% 이상 된다며 ‘근거없는 찌라시’라는 청와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윤회씨가 박 경정으로부터 문건과 관련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게 정씨 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는지,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 전 비서관이 문건 유출의 범인으로 제3자를 지목한 민정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점과 박 경정이 청와대를 나올 때 다량의 문건을 갖고 나왔던 정황을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해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도 캐물을 계획이다. 조 전 비서관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과 갈등을 겪던 와중에 박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한 지 2개월만인 올 4월 물러났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 전 비서관과 진실 공방을 하는 정윤회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 경정도 한 두 차례 더 소환해 유출 혐의 부분의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박 경정이 압수수색 전날인 2일 부하직원을 시켜 삭제한 노트북 컴퓨터의 파일 내용을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삭제된 파일이 혐의와 관련된 증거로 드러나면 박 경정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조응천 오늘 소환, 어떻게 결론날까”, “조응천 오늘 소환, 양쪽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네”, “조응천 오늘 소환, 이번 수사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응천 오늘 소환 “정윤회,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 폭로 왜?

    조응천 오늘 소환 “정윤회,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 폭로 왜?

    조응천 오늘 소환 “정윤회,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 폭로 왜? 비선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내용과 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5일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다. 오전 9시 58분쯤 검찰청사에 혼자 모습을 나타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에서, 문건 유출과 관련해 특수2부에서 각각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인 올 1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정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국정에 개입한다는 취지로 구두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는 “정윤회씨가 올 4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다”고 폭로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올 7월 국회 운영위에서 “2003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정씨와 연락하지 않는 것처럼 말했지만 조 전 비서관의 폭로로 둘 사이에 실제 전화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정씨가 조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자 전화를 받도록 해달라고 이 비서관에게 전화한 적은 있지만 둘 사이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의 신빙성이 60% 이상 된다며 ‘근거없는 찌라시’라는 청와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윤회씨가 박 경정으로부터 문건과 관련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게 정씨 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는지,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 전 비서관이 문건 유출의 범인으로 제3자를 지목한 민정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점과 박 경정이 청와대를 나올 때 다량의 문건을 갖고 나왔던 정황을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해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도 캐물을 계획이다. 조 전 비서관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과 갈등을 겪던 와중에 박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한 지 2개월만인 올 4월 물러났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 전 비서관과 진실 공방을 하는 정윤회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 경정도 한 두 차례 더 소환해 유출 혐의 부분의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박 경정이 압수수색 전날인 2일 부하직원을 시켜 삭제한 노트북 컴퓨터의 파일 내용을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삭제된 파일이 혐의와 관련된 증거로 드러나면 박 경정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조응천 오늘 소환, 이런 일이 있다니”, “조응천 오늘 소환, 입장이 이렇게 크게 갈릴 수 있는 건가”, “조응천 오늘 소환,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제대로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티끌만 한 차이에 집착해 온 인류 차별의 역사/오상도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티끌만 한 차이에 집착해 온 인류 차별의 역사/오상도 국제부 기자

    영화 ‘가타카’(2007년)에 등장하는 미래 인류는 유전자(DNA)에 따라 계층이 결정된다. 자연적으로 잉태되는 하류 계층은 잉태되기 전 유전자 조작을 거쳐 선별된 상류 계층과 구분된다. 진학이나 입사 때도 정밀한 DNA 검사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자격이 주어진다. 이 같은 상상을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미국인 제임스 왓슨(86)과 영국인 동료 프랜시스 크릭(2004년 사망)이다. 1953년 ‘네이처’에 발표한 한 쪽짜리 논문은 9년 뒤 두 사람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안겼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최초의 글이다. 이후 DNA 연구는 진보를 거듭했고, 왓슨은 인류의 유전자 지도를 그린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초대 책임자가 됐다. 그런데 왓슨은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였다. “피부색이 짙을수록 성욕이 강하다”는 등 흑인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 유전자 검열이나 개조를 강조해 ‘히틀러’란 별명까지 얻었다. 2007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흑인의 지능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전제는 틀렸다”고 말해 결국 사회로부터 매장당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최근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유전자까지 들먹인 이유는 ‘퍼거슨 사태’ 때문이다. 지난 8월 비무장 흑인 청년을 쏴 죽인 백인 경찰은 관할 지역 대배심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배심 12명 중 9명이 백인이었다. 2012년 2월 백인 자경단원 조지 지머맨이 비무장 흑인 소년을 무참히 총살한 뒤 백인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은 것과 닮았다. 노예 해방 이후 1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 사회에 뿌리 깊이 박힌 차별은 여전해 보인다. 피부색을 기반으로 범인을 가늠하는 ‘인종 프로파일링’ 기법은 지금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피해자 가운데 절반이 흑인이지만, 살인죄로 처형되는 살인범 가운데 흑인을 죽인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 2050년 다문화 인구의 비중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과의 갈등 해소 방안은 여태 마련되지 않고 있다. DNA는 모든 생명체의 정보를 담은 불과 2나노미터(㎚: 10억분의1m) 굵기의 가는 실 모양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이를 근거로 흑백 차별은 물론 향후 벌어질 우성·열성 유전자에 따른 끝없는 인류 차별의 역사는 짐짓 암울하기만 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인간은 같은 종(種)이란 사실이다. 염색체 수가 인종 간 구분 없이 46개로 모두 같고, 빨간색 피와 뜨거운 감정을 지닌 존귀한 생명체라는 뜻이다.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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