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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LG·현대 협상 점검

    ◎반도체 통합 일정 “바뀐것 없다” 반도체 통합법인의 경영주체 선정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LG와 현대의 시각차가 여전하다.정부는 ‘12·7 청와대 합의’대로 반도체 통합을 촉구하고 있으나 양사는 시간끌기와 명분쌓기로 돌아선 느낌이다.특히 LG측이 완강하다.이대로 가다간 24일 발표될 A.D.L사의 실사결과를 양측이 수용할 지도불투명하다.반도체 빅딜을 둘러싼 정·재계 입장을 조명해본다. ◎李 금감위장에 듣는다/경영주체 선정 못하면 여신중단 등 강력조치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반도체 부문의 빅딜과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경기낙관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약속한 일정에 맞춰 경영주체를 선정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여신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李위원장은 “과잉·중복투자의 폐해는 현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맞물렸다”며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메가 바이트에서 기가 바이트 단위로 바뀌는 반도체 시장에 제대로 적응할 지 불투명하다”고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기술 수준도 문제지만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두 회사가 감당할 능력이 있는 지 의문”이라며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반도체 시장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운데 두 회사가 합치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의 시장성과 생산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李위원장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면서 “반도체 부문에서도 빅딜이 성사되지 않으면 신규 여신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기존 여신도 만기연장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徐槿宇 금감위 제3심의관도 “현대와 LG는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지 못할 뿐더러 신규 투자할 돈도 많지 않다”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술집약적 투자를 혼자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徐심의관은 “두 회사가 합치면 연구개발(R&D) 비용부담도 줄고 우수한 기술진도 확보할 수 있어 삼성전자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崔 산자차관에 듣는다/차세대 기술 개발비 절약 국제경쟁력 높일 호기 산업자원부는 반도체 산업의 장래를 감안할 때 현대와 LG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지금처럼 D램 반도체의 경쟁력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崔弘健 산자부 차관은 “D램 중심의 반도체 산업은 이미 범용산업으로,앞으로는 차세대 기술개발이 반도체 산업의 성쇠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현대와 LG의 반도체 통합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崔차관은 “지금은 삼성과 LG,현대가 세계 D램 시장의 선두를 형성하고 있으나 향후 차세대 부문에서도 이를 유지할 것으로 장담할 수는 없다”며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차세대 기술개발비를 3개사가 각자 부담하는 것은 기업 차원에서도 무리일 뿐더러 국가적으로도 과잉·중복투자”라고 지적했다. 산자부는 나아가 현대·LG반도체 통합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입장이다.吳剛鉉 차관보는 “기업의 경영구조가 개선되지 않고는 지금과 같은 지속적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양측의 통합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A.D.L사의 평가결과가 나오면 양측 모두 이를 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자부는 다만 A.D.L사의 평가결과 발표 이후 경영권을 내놓게 될 회사의 반발 등 예상되는 파장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한 관계자는 “A.D.L이 자신의 국제적 이미지를 감안,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명쾌한 평가결과를 내놓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가 어디까지/실사결과 LG·현대·전경련에 내일 통보/ADL,금감위와 조율/LG와 계약 안돼 차질/정상적 결론 도출 관심 ▷A.D.L◁ 평가실사기관인 A.D.L사는 23일쯤 금융감독위원회에 실사결과를 통보한 뒤 24일 현대와 LG,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각각 실사결과를 공식통보할 예정이다. 빠르면 22일 중 실사결과를 금감위에 전달해 사전 조율작업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 A.D.L은 LG와는 정식 컨설팅 계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LG로부터 서류를 넘겨 받지는 못했으나 반도체 연구 전문기관이나 공개돼 있는 자료,전문가나 주요 고객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LG에 대한 평가작업을 대강은 진행시킨 것으로 보인다. A.D.L이 통합을 위한 평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맡은 임무는 현대와 LG중 어느 회사가 통합법인의 경영주체로서 더 적합한가에 대한 의견을 내는 일. 그러나 평가기준과 항목,방법 등을 둘러싸고 두 회사의 견해차가 크고 특히 LG와 A.D.L과의 이견이 두드러지면서 실사작업이 파행으로 진행돼 과연 통합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鄭泰秀 한국지사장은 ●양사가 독립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을지 ●합병 외의 대안은 무엇이며,있다면 어떤 대안이 얼마나 유리한지 ●합병한다면 각각의 두 회사가 경영주체가 되기 위한 능력은 얼마나 있는지 등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상황파악만 하겠다는 분위기도 강하다.이 경우 최종 결론은 전경련이 내려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금감위나 채권은행이 내려야하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다. 또 상황파악의 내용이 현대와 LG의 우열을 분명히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개별항목별 평가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반도체 빅딜은 다시 꼬이게 된다. ◎통합대상 2社 입장/LG­“신중접근… 재무구조·기술력 우월”/현대­“성사돼야… 가격경쟁력 최대장점” ▷LG◁ 부가가치율 85%,국내 총수출의 13%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으로 미뤄 통합에 따른 국가적 손실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과잉투자가 됐다는 이유로 빅딜논의가 제기됐으나 지금은 경기상황이 호전,통합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 오히려 수출을 늘릴 수 있는 호기라고 주장한다. 지난 6월을 저점으로 30% 이상 가격이 올랐으며 국내 3사가 이미 흑자로 전환된 것은 물론 향후 3∼4년간 호황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재무구조측면에서 양사가 통합하면 기아의 13조,한보의 7조원 보다 훨씬 많은 부채가 발생해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는 등 통합의 시너지효과보다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고 본다.통상마찰도 우려하고 있다. 국가이익,시장경기상황 등을 종합할 때 반도체 빅딜의 필요성이 적어진 상태이므로 신중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추진하더라도 시기를 늦춰야 하며 현재의 3사체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면서도 통합법인의 경영주체는 재무구조,사업규모,기술력에서 현대보다 훨씬 우월한 LG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반도체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과잉투자와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서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다. 반도체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불필요하다는 일부의 ‘구조조정무용론’은 통합의 근본적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단견이라고 일축한다. 현대는 양사가 통합되면 ●12인치 생산공장 건설에 필요한 25억달러 ●연구개발비 20억달러 ●관리비 등 10억달러 ●덤핑관세,로얄티 및 특허료 7억달러 등 모두 62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며 그밖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플러스 알파가 뒤따른다는 계산법을 내놓고 있다. 특히 평가방법,기준 및 절차에 대해 순자산가치는 물론 재무구조개선 항목,기술력,생산성,영업 및 마케팅력,경영능력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자산이 종합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가 경영주체로 선정돼야 할 이유로 LG보다 자체기술을 더 많이 축적하고 있고 생산원가를 더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 LG 반도체에 13조 투자/‘21세기 승부사업’으로

    ◎시설·연구비 3년간 집중 배정 LG반도체는 25일 초고속D램,미디어 프로세서,TFT­LCD를 ‘21세기 승부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하고 오는 2000년까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모두 1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LG반도체 문정환 부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6개 해외 지역본부장을 비롯 전 임원이 참석한 사업전략회의를 열고,이같은 내용의 사업전략을 확정했다.사업계획은 오는 2000년 10조원,2005년 3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LG는 초고속D램 부문에서 98년 말부터 메인 메모리에 채용이 예상되는‘램버스D램­다이렉트’(범용D램보다 처리속도가 30배 이상 빠른 제품)를 세계 최초로 제품화,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세계 최대 메이커로 부상하고 미디어 프로세서 부문에서는 메모리와 로직의 복합기술,저전력기술,초소형 패키지기술 등의 핵심기술 개발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TFT­LCD 부문에서 노트북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모니터용 LCD의 세계 3대 공급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앞으로 5년동안 약 4조원을 투자해 2000년 2조,2005년 6조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 LG 세계 최고속 D램 개발/「18메가 램버스」

    ◎동화상 등 리얼타임 처리 LG반도체는 19일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램버스 D램은 기존의 D램에 초고속 정보처리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리얼타임(실시간)속도로 동화상과 2·3차원의 그래픽처리가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처리속도가 빠른 제품이라고 LG반도체는 밝혔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의 개발로 중앙처리장치(CPU·1백33M Hz)와 메모리(기존 제품 25M Hz)의 속도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예컨대 동화상이 음성을 따르지 못하는 것 등)을 없애고 시스템의 고성능화와 고속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범용 D램보다 최대 10배에서 5배 이상 빠른 속도(초당 5백∼6백메가 바이트)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며 3.3V의 낮은 전력에서도 작동된다.〈권혁찬 기자〉
  • LG,초고속 8MB D램 세계 첫 개발

    ◎정보처리속도 기존 것보다 10배 빨라 LG반도체는 데이터 처리속도가 기존의 범용 D­RAM 제품보다 크게 향상된 8메가비트급 초고속 램버스 D­RAM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정보처리속도가 기존의 범용 D­RAM이 초당 50메가바이트인 것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초당 5백∼6백메가바이트에 달하는 획기적인 초고속D­RAM으로 동화상처리에서도 거의 실시간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 제품의 개발로 초고속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기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비디오를 처리하는 게임기 및 디지털 TV 등에 채용되는 램버스 D­RAM은 고속데이터 전송기술을 D­RAM에 접목시킨 것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내년에 1천5백만개,오는 98년에는 8천만개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전자/미에 반도체공장 건설

    ◎정몽헌 회장/13억달러 투입… 세계최대 규모/64D램 97년 양산계획/국내엔 1기가D램 공장 추진 현대전자가 13억달러를 들여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전자 정몽헌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법인인 HEA를 통해 오리건주 유진시의 25만평 부지에 8인치 웨이퍼 기준 매월 3만장 가공 용량의 64메가D램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반도체 업체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는 현대전자가 처음이다. 정회장은 『HEA가 1백% 출자하며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97년 초까지 공장을 완공,그 해 3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97년에 1억4천만달러,98년에 8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본궤도에 이르는 99년부터는 연간 1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투자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데 현대그룹에 대한 정부의 제재조치 해제와 관련이 있나.정부와 사전협의는. ▲기업의 판단에 따른 것일 뿐 정부와의 협의는 없었다.정부도 민간자율을 존중하고 있는만큼 투자 승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일본의 경우를 보면 핵심기술은 국내에 두고 범용기술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상례인데. ▲최신 공장인 것은 사실이나 국내에 2백56메가D램이나 1기가D램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모든 생산기술과 디자인기술을 한 국가나 회사가 다할 수는 없다.장점을 결합해 최대한 활용한다는 측면이다. ­맥스터사를 비롯,AT&T사의 비메모리 사업부문,TV­COM사 인수 등 미국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곳이고 시장도 가장 크다.현지 시장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하기 위해 미국을 택했다.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멀티미디어 사업에도 기술이 앞선 미국이 유리한 것으로 본다. ­자금조달은 문제가 없나. ▲오리건 주정부가 알선하는 인더스트리얼 리뷰 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국내외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국내 은행도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 ◎세계최대시장에서 승부 포석/무역마찰 해소·재원조달 유리(해설) 현대전자의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 발표를 정몽헌회장이 직접 나와 기자들에게 설명을 했다.이례적이다.현대전자가 이번 사업을 그만큼 중요시 한다는 반증이다.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을 현장생산으로 승부를 건다는 점에서 진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관련 업계에서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이다.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장상황이기 때문이다.삼성전자·LG반도체도 미국행을 준비하다 현대에 선수를 빼앗겼다. 반도체시장은 4메가 D램이 주류지만 97년에는 전체 시장의 10∼20%가 64메가 D램시장이 될 전망이다.현대전자의 미국공장건설은 일본을 제치고 우리업체가 반도체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말까지 후보지를 확정,부지매입 등 구체적인 건설작업에 들어가 97년 하반기에 본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LG반도체도 해외사업팀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미국 현지공장을 선호하는 것은 최대시장에서 무역마찰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현재 북미시장규모는 세계 반도체시장의 30∼40%선이다.또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원조달,국내고급인력 부족과 수도권에 공장용지가 없다는 점도 미국 공장건설을 서두르게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 주요 생산 설비 국산화율 낮다/산은 분석

    ◎자동차등 13개 업종 45%에 불과 국내 기계공업의 취약으로 주요산업의 생산설비·국산화율이 45%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업은행이 반도체·자동차등 13개 주요업종 80개 업체의 생산설비 국산화율을 분석한 결과,이같이 밝혀졌다. 국산화율이 높은 업종은 시멘트·조선·식품·합성섬유 등으로 시멘트가 75%로 가장 높은 반면 반도체가 5%로 가장 낮았다. 이같은 국산화율의 저조는 상대적으로 미일등의 수입의존도를 늘려 국제수지악화와 경쟁력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특히 필요한 설비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되더라도 제품의 질이 떨어져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업체가 전체의 61%나 돼 국산설비제조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웨이퍼 가공장비인 스테퍼 등의 국산화율이 전무하고 조립및 검사장비중 개별소자급장비만이 생산돼 국산화율이 5%에 머물렀다. 국내 반도체산업은 현재 4메가D램의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16메가D램의 개발단계로 선진국수준에 근접해 있으나 제조장비는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자동차는 2만여종의 부품으로 만들어져 소재·기계·전기·전자·화학등 관련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국산화율은 40%로 엔진및 트랜스미션과 조립부문이 50%에 이르고 있는 반면 프레스·차체 부문의 생산비율은 크게 낮았다. 기계를 만드는 공작기계는 기초설계와 시스템엔지니어링기술이 낙후,국산화율이 30%에 그치고 있다. 범용기계는 대부분 국산이지만 고정및 대형기계의 수입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공작기계공장의 노후설비에 대한 국산교체가 활발하다. 유화산업은 국산화율 50%로 탱크·탑·드럼·열교환기류의 대부분이 국산제품이나 컴프레서·터빈등의 회전기계와 트랜스미터·컨트롤밸브 등 고압반응기는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멘트는 석회석과 사회간접자본의 확대로 국산화율이 가장 높은 75%에 달한다. 국산화가 뒤쳐진 부문은 시멘트의 분쇄설비·연소시스템·구동설비·제어장치 등이다.
  • 가전ㆍ섬유ㆍ자동차ㆍ컴퓨터산업/국제경쟁력 향상 시급

    ◎박상공,24개 주요산업 경쟁력 실태보고/정밀화학ㆍ중전기기 아직 취약/반도체ㆍ철강ㆍ조선ㆍ신발은 우수/기술자금지원 확대ㆍ공장입지확충등 건의 우리나라 주요산업중에서 반도체와 철강ㆍ조선ㆍ시멘트ㆍ신발 등은 비교적 국제경쟁력이 있는 반면 가전ㆍ자동차ㆍ섬유ㆍ컴퓨터ㆍ타이어 등은 경쟁력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밀화학ㆍ산업기계류ㆍ중전기기ㆍ가구 등은 경쟁력이 아직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4일 하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우리산업의 경쟁력실태와 제고대책」을 보고,24개 주요산업의 업종별 경쟁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장관은 주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련부처가 산업기술개발에 대한 자금지원확대,우수 공과대학의 정원확대,임해공단을 포함한 공장입지의 대대적인 개발확충에 정책적인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제조업성장률이 지난해 이래 GNP(국민총생산)성장률보다 뒤떨어지는 등 우리 경제의 조로화현상을 시정하고 취약해진 산업경쟁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조업과 수출의 중요성을 재인식,세제와 금융 등 과감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근로자에 대한 주택지원 및 교육기회확대,근로소득세경감 등 차등지원확대를 통해 제조업기피현상을 시정하고 첨단산업분야의 우수 이공계대학의 학과정원을 증원,고급기술인력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장관이 보고한 주요 업종별 대책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2000년까지 업체당 1백만대씩 생산능력을 4백만대로 늘려 국제규모화 ▲소련ㆍ필리핀ㆍ페루 등에 현지조립공장 건설 추진 ◇가전 ▲고부가가치 신제품 및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전환 ▲시장특성에 맞는 디자인ㆍ독자상표ㆍ시장개발 강화 ◇컴퓨터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대형 첨단기술개발사업의 범국가적 추진 ▲소프트웨어하우스,설계전문회사와 하드웨어업체의 계열화 촉진 ◇반도체 ▲전략제품(D램)의 세계최고수준 유지 ▲주문형 반도체산업의 활성화 및 고기능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추진 ◇조선 ▲연간 선박건조량 현재 3백40만t에서 2000년에는 5백40만t으로 증대 ▲연간 도크회전율 현재 3.5회전에서 2000년에는 일본수준인 5회전으로 확대 □주요 산업별 경쟁력 ●업종 세계시장점유율 수 출 증 가 율 88 88 89 90 자동차 3.7% 37.1% ­38.2% ­32% 가 전 9.9% 43.6% ­8.0% ­10% 컴퓨터 1.2% 62.9% 8.6% 3.2% 통신기기 2.0% 46.2% 3.1% 6% 반도체 14.0% 50.6% 30.8% 17.6% NC공작기계 0.7% 35.1% 41.2% 24.2% 섬 유 8.1% 27.1% 7.3% ­0.9% 철 강 4.5% 7.5% 9.6% 5% 조 선 29% ­7.3% ­17.0% 70.1% ('90) 석유화학 4.0% ­9.7% 78.9% 34.2% ('89) 신 발 16.3% 34.2% ­5.6% 23.1% ('87) ●업종 기 술 수 준(선진국:100) 자동차 설계기술 80,생산기술 95 가 전 조립ㆍ생산 80,기타는 50∼60 컴퓨터 하드웨어 50,소프트웨어 20 통신기기 조립ㆍ생산 80,기타는 30∼50 반도체웨이퍼가공,고속ㆍ고집적기술 취약 NC공작기계 단순복사개발단계,정밀도ㆍ내구성 부족 섬 유 화섬 75,염색 50,면사ㆍ제직 65 철 강 보통강:동등,특수강:취약 조 선 설계ㆍ관리 70,생산기술 75 석유화학 범용제품:동등,신소재분야:매우 취약 신 발 이탈리아 다음으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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