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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돈 버는 게 부끄럽다”…온몸 은색 페인트칠한 남성들, 무슨 일

    “이렇게 돈 버는 게 부끄럽다”…온몸 은색 페인트칠한 남성들, 무슨 일

    “이렇게 돈을 버는 게 부끄럽습니다. 좀 더 품위 있는 직업을 찾고 싶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온몸에 은색 페인트를 칠한 채 구걸하는‘실버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AFP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하루를 조명했다. 아리 무난다르(25)와 동생 케리스, 친구 리얀 아흐마드 파즈리얀사는 맨발에 반바지만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색 페인트를 칠한 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 인근 도로 위에 섰다. 세 사람은 신호 대기를 위해 차들이 멈추자 운전자들 앞에서 로봇 자세를 취했다. 무난다르는 운전자들을 향해 “안녕하세요. 즐거운 운전 되세요”라고 말하면서 차들 사이를 오가며 양동이를 내밀었다. 돈을 달라는 의미다. 무난다르는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사실이 부끄럽다면서도 “한 살배기 딸과 아내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부끄러움은 사라진다”고 말했다. 보통 하루에 12만 루피아(약 1만원)를 번다는 이들은 운이 좋은 날엔 20만 루피아(1만 7000원)를 손에 쥔다고 한다. 이는 자카르타의 한 달 최저 임금 수준인 500만 루피아(약 43만원)에 크게 못 미치며 생활비도 간신히 충당할 수 있는 액수라고 AFP는 전했다. AFP는 실버맨들이 곧잘 끼니를 거르는 탓에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전했다. 이 세 사람만 해도 키가 172㎝가 넘지 않고 몸무게도 55㎏를 넘지 않았다. 페인트칠이 건강을 위협하는데도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서는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비마 유디스티라 경제법률연구센터 소장은 “20~40세의 많은 젊은이가 실업 상태”라며 “전국적인 통계는 없으나 2021년 이후 자카르타에서 구걸이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원래 화장실 청소 일을 했다는 무난다르 역시 2019년 정리 해고된 이후 구걸을 해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인구 약 1100만명의 자카르타의 빈곤 인구는 2019년 36만 2000여명에서 지난해 9월 44만 9000여명으로 증가했다. 무난다르 일행은 도로에서 5시간을 보낸 뒤에야 귀가했다. 온몸에 물을 뿌린 후 세차게 문질러도 페인트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무난다르는 “처음에는 페인트 때문에 목에 물집이 생겼는데 이제는 눈만 따끔거린다”고 말했다. 그래도 딸을 보면 모든 피로를 잊는다는 그는 “딸이 나 같은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권상우♥손태영 10살 딸, 벌써부터 ‘이것’ 선언…“실망이다”

    권상우♥손태영 10살 딸, 벌써부터 ‘이것’ 선언…“실망이다”

    배우 권상우(48)·손태영(44) 부부가 앞으로 결혼하지 않겠다는 딸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냈다. 지난 13일 손태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 ‘미세스(Mrs.) 뉴저지 손태영’에 가족끼리 캠핑을 떠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권상우·손태영 부부와 딸 리호(10) 양이 등장했다. 리호 양의 얼굴은 영상에 비치지 않았다. 리호 양은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신의 인생 계획을 읊었다. 리호 양은 “내가 변호사가 되고 돈을 진짜 많이 벌면 아빠한테 할리우드에 있는 펜트하우스와 차를 사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카가 태어나면 하와이에서 제트기를 태워주겠다”면서 “나는 친구들과 함께 그리스에 가고, 나만의 펜트하우스도 사겠다”고도 했다. 리호 양의 계획을 들은 손태영은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앞으로 집 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부부는 리호 양에게 향후 결혼에 관한 생각도 물었다. 권상우가 “엄마와 아빠를 보면 결혼하고 싶냐, 결혼하기 싫냐”고 묻자, 리호 양은 곧바로 “결혼하기 싫어”라고 답해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리호 양은 “아빠와 같은 사람과는 결혼하기 싫다”며 영어로 재차 “아빠가 싫다”(I don’t like you)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좀 실망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태영이 “아빠로서는 좋지만, 남자로서는 아빠가 별로라는 거냐”고 묻자, 리호 양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다. 2008년 결혼한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현재 미국 뉴저지주에서 살고 있다. 슬하에는 아들 룩희(16) 군과 리호 양이 있다.
  • 나그네새 제비물떼새·붉은가슴울새 울산서 관찰

    나그네새 제비물떼새·붉은가슴울새 울산서 관찰

    나그네새인 ‘제비물떼새’와 ‘붉은가슴울새’가 울산에서 관찰됐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주군 온양 남창들 묵논에서 초등학생이 먹이 활동 중인 제비물떼새를 발견했다. 제비물떼새는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이 새는 파리, 벌 등 곤충을 잡는 등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제비를 닮았다. 필리핀과 대만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한국에는 매우 드물게 통과하며 해안가 풀밭, 하천, 농경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같은 날 동구 대왕암공원에서도 조류동호인 등이 여름 철새 도래 현황을 조사하던 중 나그네새인 붉은가슴울새를 관측했다. 이 새는 어둡고 습한 환경을 선호해 눈에 잘 띄지 않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땅 위의 거미와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붉은가슴울새는 사할린과 일본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주로 4월 초순부터 5월 중순 사이 남해안을 따라 통과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 철새와 나그네새들이 들어오는 해안가나 근처 농경지를 중심으로 탐조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가방이 ‘바스락’ 열었더니 ‘1마리=19만원’ 日소라게 바글바글… 중국인들 덜미

    가방이 ‘바스락’ 열었더니 ‘1마리=19만원’ 日소라게 바글바글… 중국인들 덜미

    일본에서 소라게 수천 마리를 몰래 반출하려던 중국인들이 가방 속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현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재팬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일부 남부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奄美群島) 지역 경찰은 랴오즈빈(24), 송젠하오(26), 궈자웨이(27) 등 중국인 3명을 전날 당국의 허가 없이 소라게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아마미 섬의 한 호텔에 여행 가방 6개를 맡겼다가 덜미를 잡혔다.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가방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은 호텔 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나선형 껍질을 지닌 소라게가 여행 가방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방 속 소라게의 무게는 총 160㎏에 달했다. 이들이 중국으로 밀반출하려던 소라게는 일본 정부가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보호종이다. 이 소라게는 한 마리당 최대 2만엔(약 19만원)에 거래된다고 재팬타임스는 지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소라게를 애완동물로 판매하려 했는지 아니면 식용으로 유통하려 했는지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소라게는 중국에서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아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밀수업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만인 2명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소라게 998마리를 밀반입하려다 운송회사의 엑스레이 검사에서 적발돼 체포되기도 했다.
  •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황가람 인기에 속상했던 심정 고백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황가람 인기에 속상했던 심정 고백

    노래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한 ‘나는 반딧불’이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며 음악을 그만둘까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중식이 출연해 ‘나는 반딧불’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이 신드롬을 일으켰을 때 원곡자로서 어땠냐”는 질문에 “처음엔 속상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돈 많이 벌어서 좋았다고 말하면 쿨한 사람처럼 보였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어떤 지점에서 감정들이 교차했다. 내가 부르고 내가 만든 노래인데, 노래 영향력에 걸맞은 사람이 황가람인 것 같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런데 점점 수치로 나타났다. 더 많은 사람이 황가람 버전을 좋아했다. 내가 부른 버전은 차트인을 못했다”면서 “‘노래 그만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당시 느꼈던 고충을 전했다. 정중식은 “속상했지만 그래도 황가람 덕분에 내 노래가 사람들에게 더 알려진 것이니까 그 느낌이 나쁘진 않았다”면서 “당시 나도 더 나답게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을 5분 만에 작곡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지인이 ‘아는 분이 무주 군청에 있다. 무주에도 ‘여수 밤바다’처럼 지역 대표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무주 반딧불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어서 보내봐라’라고 내게 급하게 부탁했다”라며 “그래서 거의 5분~10분 사이에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중식은 “노래를 보내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었다. 알고 보니 담당자가 발령 났던 것이었다”라며 “‘내 삶이 뭐 이렇지. 나가리네’라고 생각하고 체념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까워서 노래를 유튜브에 올려놨다. 이후에 황가람이라는 새 주인을 찾아서 노래가 스스로 역주행한 것이다”라고 했다.
  • 이재명, 대선 전 재판 없다… 위증교사 2심도 ‘추후 지정’

    이재명, 대선 전 재판 없다… 위증교사 2심도 ‘추후 지정’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항소심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앞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이 대선 후로 밀린 데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이 후보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법정에 출석할 일은 없게 됐다. 이 후보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12일 “피고인(이 후보)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달 1일 공판준비기일에서 오는 20일과 다음달 3일 총 두 차례 공판기일을 연 뒤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추후 지정’으로 변경한 만큼 대선 이후로 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애초 대선 선거운동 기간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은 물론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의혹 1심까지 총 3개의 재판에 출석해야 했다. 하지만 오는 15일로 공판기일이 잡혔던 공직선거법 재판은 다음달 18일, 13·27일로 예정됐던 대장동 재판은 다음달 24일로 각각 미뤄졌다. 앞서 이 후보는 각 재판부에 ‘후보자의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한 헌법 제116조 등을 사유로 들어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부도 이날 이 후보 측의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 후보에게 피고인으로서 출석 의무가 있는 재판은 모두 대선 전 열리지 않게 됐다. 이 후보의 총 5개 재판 중 나머지 두 재판인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은 아직 공판준비 단계라 이 후보가 출석할 의무는 없다.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대선 이후로 연기된 재판이 재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민주당 국회의원 부인 등에게 10만 4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종기)는 이날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김씨는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그러나 검찰 또는 김씨 측이 이번 판결에 불복해 상고해도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전에 확정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작아 이번 선거운동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계엄 후 위기, 李먹사니즘 기대” “GTX·판교 성공시킨 金 뽑을 것”

    “계엄 후 위기, 李먹사니즘 기대” “GTX·판교 성공시킨 金 뽑을 것”

    전체 유권자 4분의1 집중된 경기“모두 경기 얼굴, 제대로 싸워 달라”“李재난지원금 도움” 서민정책 기대사법리스크·정쟁 지속에는 우려도“金, 비리 연루 없이 산업 발전 견인”“金은 좋은데 국힘은 싫다” 지적도이준석 첫 금배지 동탄 변화 기대“여성 정책 없어 끌리는 사람 없다” “대통령 한번 해 보겠다고 나온 후보들이 다 ‘경기도 얼굴’ 아닙니까. 우리가 떳떳하도록 쪽팔리지 않게 싸워 보십시오.”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2일 경기 수원의 중심에 자리한 못골시장에서 40년 넘게 비료 가게를 운영해 온 심상관(65)씨는 응원하는 후보를 묻자 “이재명이나 김문수나 경기도와 함께 컸고 중앙 무대까지 간 사람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6·3 대선은 경기지사 출신 후보들의 맞대결로 경기 지역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대(2018년 7월~2021년 10월),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2~33대(2006년 7월~2014년 6월) 경기지사를 지냈다. ‘기호 4번’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역구도 경기 화성을이다. 경기도는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어 이 지역 민심이 대선의 판도를 가를 수 있다. 지난 20대 대선 기준으로 총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약 25%(1143만 3288명)가 경기도민이었다. 도청 소재지인 수원은 경기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수원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경기지사 시절 이 후보와 김 후보를 기억했다. 이 후보를 두고는 ‘서민 경제’를 살피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김 후보는 ‘산업 발전’을 일으킬 역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대표 정책으로 기본소득·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등 기본 시리즈를 펼쳤고, 김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상을 비롯해 평택 고덕단지에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 발전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못골시장에서 20년간 생선 가게를 해 온 최경희(61)씨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지금이 최악의 시기”라고 말했다. 최씨는 “12·3 비상계엄 이후로 한 달에 100만원밖에 못 번다. 이재명의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걸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과일 장사를 하는 강모(48)씨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당시 재난지원금이 컸다”며 “이재명이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를 지지하는 택시 기사 박명규(60)씨는 “광교·판교·고덕 등 신도시 조성, GTX 사업 추진 등 굵직한 것들은 다 김문수 작품”이라며 “그렇게 큰 사업을 하면서도 비리에 연루된 게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는 경기에서 50.9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5.62%를 획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꺾었다. 31개 시군 중 8곳에서만 윤 전 대통령 지지가 높았던 만큼 경기도는 민주당 세가 강한 곳으로 평가된다. 바로 옆 영동시장에서 야채 가게를 운영하는 서옥자(70)씨는 “국민의힘이 바뀌지 않는 한 결과는 뻔할 것”이라고 봤다. 서씨는 “김문수라는 사람은 좋은데 국민의힘은 싫다”며 “하룻밤 사이에 후보를 한덕수로 바꾸려고 하는 등 윤석열이 탄핵됐지만 이후에도 변한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광교신도시가 자리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 후보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원천동은 지난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수원 내 최다 득표인 52.31%를 안긴 곳이다. 권모(71)씨는 “김문수가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라며 “기본소득 정책은 말도 안 된다”고 평가했다. 각 후보의 리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냉철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사법리스크’를 벗지 못했다고 봤고, 김 후보는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35년째 마트를 운영하는 김모(82)씨는 “대선 후보가 어떻게 대법관을 탄핵한다고 나설 수가 있느냐”며 “아직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괜한 정쟁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 안동춘(67)씨는 “김문수는 탄핵을 반대한 것부터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과 맞닿아 있지만 화성시에 자리한 동탄신도시의 민심도 비슷했다. 곱창집을 운영하는 최현정(41)씨는 “이재명이 자영업자들을 살리겠다고 공약했다”며 “중3과 초6 애들을 키우는데 공교육 다양화에도 신경을 쓸 후보”라고 말했다. 고모(64)씨는 “GTX도, 신도시 정책도 훌륭하다”고 김 후보를 평가하면서도 “집권당의 잘못이 크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한 동탄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시민도 많았다. 대학생 조소영(23)씨는 “이준석이 지역에서 자필 공보물도 돌리고 소통을 제대로 하는 정치인”이라며 “낡은 정치보다는 이제는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모(68)씨는 “정치 경력이든 뭐든 잘살게만 해 주면 된다”며 “젊은 애, 이준석이 열심히 뛰어다니더라”고 말했다. 찍을 만한 마땅한 후보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주민도 있었다. 판교에 있는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근무하는 여성 백모(31)씨는 “후보들이 제대로 된 여성 정책을 내놓지 않아 끌리는 사람이 없다”며 “그동안 보여 준 모습이 비호감이라 누구를 뽑을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펄럭’ 쿠르스크 게양 인공기 첫 포착…러군과 ‘한 몸’ 북한군 (영상) [포착]

    ‘펄럭’ 쿠르스크 게양 인공기 첫 포착…러군과 ‘한 몸’ 북한군 (영상) [포착]

    러시아와 북한이 합동군사작전으로 서부 쿠르스크를 수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쿠르스크에서 러시아 국기와 나란히 게양된 북한 인공기가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호출부호 ‘자랴’를 사용하는 러시아 군인이 쿠르스크의 송신탑에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관련 시각 자료에는 러시아 군인이 펄럭이는 국기와 인공기, 공산당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가 그려진 붉은 깃발, 드론 탐지기 소음을 배경으로 전우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가 “명절”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이었던 지난 9일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로 확인된 쿠르스크 인공기 자료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북, 파병 인정 후 한 몸처럼…전승절 ‘형제애’ 과시 작년 10월 북한군 파병 후 러시아와 북한은 줄곧 해당 사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쿠르스크에서 인공기 부착 군모를 착용한 북한군 시신과 인공기가 발견됐다는 친우크라이나 단체의 주장이 있었으나 사실 확인은 어려웠다. 쿠르스크땅에 나란히 꽂힌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가 포착됐다는 소셜미디어(SNS)발 주장도 있었으나 역시 진위는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올해 1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생포했고,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러시아는 ‘쿠르스크 완전 해방’을 주장하며 북한군의 기여를 강조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북한군을 “영웅”이라 칭했다. 이후 러시아는 각본을 수행하듯 북한군 훈련 및 실전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북한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우크라이나군과의 실전 영상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우크라이나군을 격퇴, 러시아 국기와 소련 상징 붉은깃발을 나란히 꽂고 끌어안는 모습을 홍보했다. 급기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전승절 계기로 모스크바 붉은광장 열병식에 참석한 북한군 대표단을 직접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밀착을 과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처음으로 주북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해 전승절 축하연설을 하며 러시아와의 ‘형제애’와 ‘전우애’를 드러냈다. 푸틴, 우크라에 15일 직접 대화 제안젤렌스키 “긍정신호…휴전부터 해야”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일방 선언한 72시간의 ‘전승절 휴전’ 종료 직후인 11일 새벽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전격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휴전, 진정한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성과 없이 끝난 2022년 이스탄불 회담의 ‘재개’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전쟁을 진정으로 종식하는 첫 번째 단계는 휴전으로, 러시아가 12일부터 완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휴전을 확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짚었다. 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가 협상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여전히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라며 푸틴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 ‘가짜 화장품’ SNS 통해 3억 원어치 판매한 일당 검거 [여기는 동남아]

    ‘가짜 화장품’ SNS 통해 3억 원어치 판매한 일당 검거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북부 박장성에서 ‘가짜 화장품’을 자택에서 제조해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유통한 가짜 화장품은 10만 건이 넘으며, 누적 매출은 약 60억 동(약 3억 2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장성 공안청은 7일 오전, 랑장현 다이럼 마을에 있는 A(29, 남)의 자택을 급습해 화장품을 불법으로 제조·포장하던 A와 공범 B(22, 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클렌징 크림, 스킨 로션, 여드름 세럼, 데오드란트, 바디 미스트 등 13가지 종류의 가짜 화장품 약 2500개를 압수했다. 또한 위조 방지 라벨 10만 장, 각종 브랜드 로고 스티커, 용기 1만 개, 포장재 수백만 개도 함께 발견했다. 이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액체, 향료, 백반 가루 등을 사용했으며, 집 안에는 자동 포장기와 라벨 인쇄기 등 전문 설비도 설치되어 있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는 지난해 말부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노려 돈을 벌기 위해 가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먼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조사하고, 제품 디자인을 분석한 뒤 위조 라벨과 포장재를 제작했다. 이어 각종 원료와 장비를 사들여 자택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SNS 계정을 통해 광고 및 판매되었으며, 현금 착불(COD) 방식으로 전국에 유통됐다. 경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10만 건이 넘는 주문을 처리해 약 60억 동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장성 공안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또 다른 유통망과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며, 관련자에 대해 엄정히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짜 화장품에는 납, 수은,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성분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돼 신경계 손상, 간 및 신장 기능 저하, 생식 건강 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경북 농특산물 안테나숍,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추가 개장

    경북 농특산물 안테나숍,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추가 개장

    경북도는 9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도내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안테나숍을 개장했다. 안테나숍은 제품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 촉진 방안을 연구하고자 운영하는 전략 매장이다. 도는 이곳에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우수 농식품 400여종을 선보인다. 벌꿀을 비롯해 장류, 건강음료, 버섯 등 도내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일부 품목을 1+1 방식으로 추가 증정하고 200명에게 행운 상자를 주며 소비 금액에 따라 경품을 준다. 행운상자는 참기름 세트,영지버섯즙, 표고 칩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안테나숍의 경우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안테나숍으로 도내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7곳의 안테나숍 운영으로 28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롯데백화점 구리점 출점으로 더 많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뺨 맞으며 “하나, 둘…” ‘송도 학폭’ 영상 파문에 수사 본격화

    뺨 맞으며 “하나, 둘…” ‘송도 학폭’ 영상 파문에 수사 본격화

    여중생이 동급생의 뺨을 때리는 이른바 ‘송도 학폭’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파장을 일으키자 경찰이 가해 학생을 입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도 학폭’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A양은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동급생인 B양의 뺨을 7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SNS에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 공유수 1000 달성시 가해자 신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A양은 손으로 B양의 뺨을 때렸고, B양은 울먹이며 “하나, 둘”이라며 뺨을 맞은 횟수를 셌다. B양이 “미안해, 그만해줘”라며 울면서 애원했지만 A양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양이 B양을 폭행하는 동안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폭행을 말리지 않고 웃거나 영상을 촬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A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작년에 어린 생각으로 했고 지금까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이 용서는 해줬지만 (저의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 나셨을 분과 힘들어했을 피해 학생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얌전히 벌 받고 정신 차리고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2일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초로 유포된 영상을 삭제했다. A양을 입건한 경찰은 A양과 B양, 영상 촬영자와 유포자 등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도 B양으로부터 학폭 신고를 접수받아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B양은 피해 직후 사건을 신고하지 않았지만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A양과 폭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생업 접고 노모에게 ‘간’ 선물한 50대 아들

    생업 접고 노모에게 ‘간’ 선물한 50대 아들

    “자식이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어린 자녀 키우는 동생 대신 나서수술 위해 포클레인 기사 일 쉬어 “부모, 자식이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50대 아들이 간세포암을 앓던 70대 노모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오지훈(54)씨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간 이식밖에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었다”며 “조금 겁은 났지만 어머니의 건강 회복이 먼저라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했다. 오씨의 어머니 문정자(75)씨는 2015년 간경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 오다 2023년 8월 간세포암을 진단받았다. 올해 2월부터 배에 복수가 차고 피를 토하는 객혈 증상까지 나타나자 병원은 간 이식을 권유했다. 간 이식은 ‘생체 간 이식’과 ‘뇌사자 간 이식’으로 나뉘는데, 국내에선 뇌사자 기증이 드물어 가족이 공여자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검사 결과 모자의 간 크기와 구조 모두 들어맞았다. 아들의 건강을 생각해 수술을 주저하는 어머니에게 “아무 걱정하지 말고 회복할 일만 생각하시라”고 설득했다. 두 살 터울 남동생도 있었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동생보다는 이미 자녀가 성인이 된 자신이 나서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생계인 포클레인 기사 일도 잠시 접었다. 그는 “당장 돈은 못 벌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겠나”라며 “어머니가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자는 지난달 15일 수술 이후 빠른 회복을 거쳐 지난 2일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100번째 간 이식 수술이다. 집도의인 서석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두 분 모두 수술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학래, ‘34세’ 子 며느릿감 찾는다…“의사·2억↑선호한다”

    김학래, ‘34세’ 子 며느릿감 찾는다…“의사·2억↑선호한다”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아들의 결혼 상대를 찾으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며느리 조건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아들 김동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영(34)은 “회사를 차렸어서 쇼핑몰, 홈쇼핑, 채널 운영, 촬영, 제작, 기획까지 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아직 좀 멀었다고 생각한다. 결혼에 대한 위기감은 있지만 결혼보다는 내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위한 투자, 나를 위한 사업이 결혼보다 1순위였던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동영은 “부모님이 결혼을 원하셔서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며느리 조건을 밝혔다. 김학래가 “며느리가 마음이 고왔으면 한다”라고 하자 임미숙은 “솔직히 이야기해라. 마음 이야기 안 하지 않았냐. 있는 그대로 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돈도 잘 벌었으면 좋겠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임미숙은 “당신이 그러지 않았냐. 며느리가 의사면 병원 그냥 다닐 수 있고, 피부과 의사면 우리 눈도 올릴 수 있다면서 의사가 좋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며느리가 회사원이면 좋겠냐, 의사면 좋겠냐”고 묻자 김학래는 “의사가 낫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겉으로는 보수적인 것 같아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 자유로운 것도 많다. 며느리가 코 뚫고 그런 것도 괜찮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학래가 “안 된다. 농사짓는 소도 아니고 코뚜레를 왜 하냐”라고 하자 임미숙은 “큰일 났다. 우리 아들 결혼 못 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개그맨 지인들을 만난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한 번 더 며느리의 조건을 밝혔다. 어떤 며느리를 원하냐는 질문에 임미숙이 “밝고, 성품이 좋고 그런 사람이면 된다”라고 하자 김학래는 “큰 욕심은 없다. 얼굴 예쁘고, 성품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임미숙은 “당신은 스펙이 좋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김학래는 “성격 좋고, 얼굴 예쁘고, 돈 잘 벌면 더 좋다”고 답했다. 이에 함께 있던 개그맨 이용식이 “그러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자 김학래는 “돈 많이 필요하다. 최소한 2억 이상”이라며 “늦게 낳은 귀한 아들이라 그런다”고 전했다.
  • “2분 전 싹쓸이”…멜라니아 코인으로 ‘1380억’ 챙겼다

    “2분 전 싹쓸이”…멜라니아 코인으로 ‘1380억’ 챙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밈 코인 ‘멜라니아 코인’($MELANIA)을 공개하기 직전, 일부 투자자들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총 138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1월 19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코인 발매 사실을 올리기 2분 전부터 20여개의 디지털 월렛이 총 26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코인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코인은 발표 직후 급등했고, 이들 계정은 대부분 보유 코인을 12시간 안에 되팔아 대규모 수익을 거뒀다. FT는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약 9960만 달러(약 138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공식 발표 64초 전에 68만 1000달러(약 9억 4000만원)어치를 산 한 월렛은 24시간 안에 이를 전량 매도해 3900만 달러(약 54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또 다른 계정은 발표 141초 전 4만 달러(약 5500만원)를 투자해 단 두 시간 만에 250만 달러(약 34억 7000만원)를 벌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멜라니아 코인 개발에 관여한 인물들과 연관된 벤처기업 소속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는 이유는 ‘밈 코인’이 미국 현행법상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자 거래나 정보 공개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FT는 이 같은 규제 사각지대가 ‘사전 매수–급등–매도’라는 불공정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코인은 멜라니아 여사가 사업에 활용 중인 델라웨어 소재 ‘MKT 월드’라는 회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다만 이 회사가 발행 주체인지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조희대 국민 주권 침해… 고법, 15일 李 선고할 수 있어 최악 대비”

    “조희대 국민 주권 침해… 고법, 15일 李 선고할 수 있어 최악 대비”

    “민주, 위기감에 극단적 탄핵 생각 국민 공감·설득하는 과정 거칠 것‘연수원 동기’ 조희대, 정치한 것재판 보류, 국민 주권·사법권 보호李 재판 강행에 중도층마저 반감위기 넘기면 李철학 더 드러날 것” “서울고법이 오는 15일 즉각 선고할지도 모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에 탄핵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겁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최초로 비검사 출신이자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68)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줄탄핵’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탄핵이라는 말이 안 나오면 좋겠지만 저항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리가 있다”며 “국민이 보다 공감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이 후보의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첫 기일과 관련해 “재판 정지 가처분, 헌법소원 등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 후보가 첫 공판에 불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판결 선고는 변론 종결 기일에 하도록 했는데 그동안 관행상 2주 정도 후에 했을 뿐 15일에 즉각 선고할 수도 있다”면서 “선고해 버리면 끝인 만큼 재판 절차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벌기 위해) 이 후보가 재판에 불출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 대법원장에 대해 “친하진 않았고 전형적인 법관으로 좋게 본 인물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는 관례와 내규를 깨고 국민 주권을 침해했으며 정치를 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사법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뿐만 아니라 어느 선거에서든 재판을 보류해 주는 게 사법권의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피선거권과 국민주권 및 선거권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걸려도 마찬가지다. 김 후보도 재판에 오라 가라 부를 것이냐”고 물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대통령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84조가 적용될지 논란이 이는 데 대해 “대통령은 헌법기관”이라며 “헌법상의 파면 외에는 자격을 상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선의 관건으로 여겨지는 중도층의 선택에 대해선 “최근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 후보의 재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판이 (강행되면서) 내부 결집을 넘어 중도층마저 너무하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에서 정책과 공약이 실종된 데 대해 강 위원장은 “위기를 넘기면 이 후보의 철학과 의지가 더욱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이번 대선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연이어 맡은 강 위원장은 “이 후보와 각별한 인연이 없었다. 이 후보에게 관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경기지사가 된 이후 악성 사채 신고센터를 만들고 서민들의 괴로움을 해결해 주는 모습을 보고 ‘아, 이 사람은 서민이 진짜 무엇으로 고통받는지 아는 사람이구나’ 해서 마음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제외한 향후 선거 기조는 국민주권을 강조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강금실 “15일 李 즉각 선고 위기…판사 탄핵까지 생각하게 된 것”

    강금실 “15일 李 즉각 선고 위기…판사 탄핵까지 생각하게 된 것”

    “서울고법이 5월 15일 즉각 선고할지도 모른다, 이재명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재판부 탄핵)까지 하게 된 겁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최초로 비검사이자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68)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 광화문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줄탄핵’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탄핵이라는 말이 안 나오면 좋겠지만 저항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리가 있다”며 “국민이 보다 공감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첫 기일과 관련해 “재판 정지 가처분, 헌법소원 등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5일 파기환송심 예상은.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판결 선고는 변론 종결 기일에 하도록 했는데 그동안 관행상 2주 정도 후에 했을 뿐 15일 즉각 선고할 수 있다. 선고해버리면 끝인 만큼 재판 절차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벌기 위해) 이 후보가 재판에 불출석할 수밖에 없다. 피선거권 박탈 의지를 보였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얌전한 분이었다. 그래서 저는 전형적인 법관으로 좋게 봤다. 하지만 그는 관례와 내규를 깨고 국민 주권을 침해했으며 정치를 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재판을 연기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나. “민주당 대선이 지금 서울고법 재판에 달린 형국이 됐다. 탄핵 여부는 지금은 쟁점이 아니며 그걸 좀 지켜보며 다투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탄핵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이 후보뿐만 아니라 어느 선거든 재판을 보류해주는 게 사법권의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피선거권과 국민 주권 및 선거권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걸려도 마찬가지다. 김 후보도 재판에 오라 가라 부를 것인가.” -이 후보 재판이 중도층에 미칠 영향은. “최근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 후보의 재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재판이 (강행되면서) 내부 결집을 넘어 중도층마저 너무하다고 판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헌법 84조 적용 문제가 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 대통령은 헌법 기관이다. 헌법상의 파면 외에는 자격을 상실하지 않는다. 헌법상 파면 규정과 불소추특권 규정은 모든 하위 법률에 우선한다. 이 때문에 공직선거법이나 공무원법상의 자격 상실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 후보 사법리스크로 정책 선거가 실종됐다. “15일 위기를 넘기면 이 후보의 철학과 의지가 더욱 드러날 것이다. 지금은 피선거권을 박탈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며 이를 막아야 한다. 이번 위기를 잘 넘어가면 진짜 민주공화국, 국민의 대통령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이 후보와 각별한 인연이 없었다. 이 후보에게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그가 경기지사가 된 이후 악성 사채 신고센터를 만들고 서민들의 괴로움을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고 ‘아, 이 사람은 서민이 진짜 무엇으로 고통받는지 아는 사람이구나’ 해서 마음을 바꿨다.” -사법리스크 대응이 끝난 후 대선 캠프 기조는. “‘국민 주권’을 강조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그동안 이 후보에게 반감과 편견은 있었지만 신뢰하게 된 이유는 그의 정치적 기조가 항상 국민 주권과 국민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보가 보수냐 진보냐를 넘어 실용주의를 내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소외 계층 관심이 없어 보인다. “전혀 그렇지 않다.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을 하면 국민 통합도 되고 양극화 완화까지 이뤄진다. 이 때문에 국민의 대통령이 한 번은 나와야 한다. 특히 국민의힘이 지금 적극적으로 내란에 가담했다. 헌정질서를 지키는 게 보수인데 그 보수 역할을 민주당이 할 수밖에 없다.”
  • “성과 달성 못했다고 계단 오르기…사장 부인이 시켰다” 직원 괴롭힘 논란 터진 인도

    “성과 달성 못했다고 계단 오르기…사장 부인이 시켰다” 직원 괴롭힘 논란 터진 인도

    인도의 한 업체 직원이 회사에서 벌로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제기됐다. 계단 오르기를 한 직원은 퇴사 후 “성과를 달성 못 했다고 벌을 받은 것”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한 반면 업체 대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5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링크드인에 한 남성이 두 귀를 손으로 잡은 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피유시 쿠마르(24)로 뉴델리 남쪽 구르가온시에 있는 에듀테크 기업 ‘하이크 에듀케이션’의 전 직원이었다. 쿠마르는 지난 2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단을 오르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복적인 정신적 괴롭힘, 명예훼손, 업무상 모욕”으로 회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매니저인 루치 파라샤르가 “끊임없는 정신적 괴롭힘”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문제의 영상을 공유했다.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파라샤르는 회사 대표인 라훌 샤르마와 부부 사이다. 쿠마르는 상사인 파라샤르가 반복적으로 괴롭힘과 모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쿠마르는 “날마다 할당된 인원을 서비스에 가입시켜야 한다는 압력을 받았다. 하루는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벌로 계단 오르내리기를 50번 하겠다는 각서를 써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영상이 촬영된 날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이에 진심으로 사과했음에도 다른 동료들 앞에서 귀를 잡고 계단을 몇 번이고 오르내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쿠마르는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계단 오르내리기 횟수를 10회로 줄여주긴 했지만, 그날 느낀 굴욕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문제의 처벌은 지난달 4일 이뤄졌고, 쿠마르는 이틀 뒤 회사를 그만뒀다. 쿠마르는 사직서에서 상사 파라샤르가 “적대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하며 인사부에 이를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쿠마르는 “영상을 찍도록 강요한 것도 회사 측”이라며 “회사 측에 메일을 보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더니 회사 측은 영상을 찍은 직원에게 ‘재미로 촬영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류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체 대표 샤르마는 쿠마르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영상이 촬영된 곳이 회사 외부였으며 재미로 찍은 영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여직원 여러 명이 지난 4월 쿠마르를 상대로 성희롱 혐의를 제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샤르마는 “쿠마르의 주장은 거짓이고 악의적이며 나와 내 아내, 그리고 조직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영상은 비공식적인 팀 활동 중에 자발적으로 촬영된 것”이라며 “쿠마르는 강요를 받았다거나 불편한 기색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영상 속에서 그는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마르가 회사 측에 36만 루피(약 592만원)를 뜯어내려다 회사 측의 거부로 실패하자 이를 보복하려 온라인에 거짓 폭로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마르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자신이 경영진에 이메일을 보내 대표와 합의를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쿠마르는 12개월치 급여와 상사 파라샤르의 사과를 요구했다면서 회사 측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너도 이렇게 입어?”…‘동탄 미시룩’ 피규어 등장에 “판매중단” 민원 폭주

    “너도 이렇게 입어?”…‘동탄 미시룩’ 피규어 등장에 “판매중단” 민원 폭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젊은 전업주부들이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이 출근한 뒤 몸에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외출하는 모습을 풍자하며 ‘밈’이 된 ‘동탄 미시룩’이 피규어까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동탄 미시룩’은 당초 신도시에 거주하는 젊고 세련된 여성의 패션을 의미했지만, 언젠가부터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의상으로 대표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탄 미시룩’ 피규어는 지난 1월부터 한국과 일본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9~1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해당 피규어는 여성이 가슴의 절반을 드러낸 채 몸이 훤히 비치는 타이트한 원피스 차림으로 선정성이 극대화 된 모습이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해당 피규어를 두고 “여성을 성적 상품화했다”, “동탄에 대한 부정적인 성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표현과 상품으로 인해 지역 거주민 전체가 불편함과 수치심을 느낀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 동탄 맘카페에는 “동탄에서 실제 이런 의상을 입은 분을 본 적이 없는데 왜 ‘동탄 미시룩’이라는 문구를 넣어서 주변 동료, 지인들도 ‘너도 그렇게 입느냐’는 질문을 받게 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화성시와 지역 경찰서 등에 동탄 피규어 판매를 중지해달라는 민원도 잇달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성시는 관련 민원 100여건을 접수해 법적 검토에 나섰으나 명예훼손·모욕죄가 성립될 수 없어 법적으로 제지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시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모욕죄는 특정한 사람 또는 인격을 보유하는 단체에 대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성립하므로 그 피해자가 특정돼야 한다”며 “모욕죄 성립이 어렵고, 성희롱에 대해서도 구체적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적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피규어를 판매하는 일부 쇼핑몰은 ‘동탄’이라는 이름을 제품명에서 빼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쇼핑몰에서 동탄 피규어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피규어뿐만 아니라 온라인 의류 쇼핑몰 등에서도 ‘동탄 원피스’, ‘동탄 미시룩’이라는 명칭은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2월 배우 신주아는 “동탄룩이라고 하던데, 저 이런 룩 좋아하는데요?”라는 글과 함께 몸에 밀착되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러한 ‘동탄 밈’에 대해 “남편은 좋은 직장에서 많은 돈을 벌고, 아내는 매력적인 성적 대상인 동시에 육아와 가사를 잘해내는 한국 사회의 이상적인 중산층 모델을 많은 사람이 갈구하지만, 동시에 그런 이상향은 현실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에 대한 분노와 질시가 담겨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 이민정 “중학생 때부터 ‘이것’ 모아…‘발랑 까졌다’ 얘기 들어”

    이민정 “중학생 때부터 ‘이것’ 모아…‘발랑 까졌다’ 얘기 들어”

    배우 이민정이 어릴 때부터 향수를 모은 마니아라며 남다른 향수 사랑을 고백했다.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이병헌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고 알렸다. 그는 제주도 여행에 맞춰 싼 가방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소개했다. 이민정은 자신에 대해 “진짜 즉흥적인 사람이어서 지도도 없이 골목마다 다 들어가 보는 사람”이라며 “말도 안 되는 곳까지 걸어간 다음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돌아올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짐가방에 평소 입던 잠옷을 보여주며 “원래 입던 잠옷을 가지고 간다. 그게 편안함을 준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구독자들이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을 궁금해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뭐가 나면 빨리 나고 빨리 벌게진다. 피부를 진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진정을 많이 하면 그것 때문에 일어나는 편이다. 그냥 건조하지 않게 기본 아이템을 수시로 바르는 편”이라고 답했다. 또 짐가방에 향수가 없다는 말에 “향수는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향수를 모은다. 어릴 때부터 우리 엄마가 나에게 ‘발라당 까졌다. 어느 중학생이 향수를 좋아하냐’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까져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 지금도 매일 디퓨저 같은 향기 제품을 찾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수를 콘텐츠로 하면 뷰티보다 더 많은 아이템이 나올 거 같다. 향수가 한 200개 넘게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아들 준후(10)군과 여덟살 터울의 딸 서이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 EXID ‘위아래’ 첫 정산 겨우 ‘이 정도’…“PD 회식까지 멤버 정산에서 까여”

    EXID ‘위아래’ 첫 정산 겨우 ‘이 정도’…“PD 회식까지 멤버 정산에서 까여”

    그룹 EXID의 혜린이 ‘위아래’ 활동으로 받은 첫 정산 금액을 공개했다. 2014년 발매된 EXID의 ‘위아래’는 멤버 하니의 직캠으로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했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혜린과 그룹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출연했다. 혜린은 아이돌 수입에 대해 “남자 아이돌은 월드 투어로, 여자 아이돌은 광고나 행사로 돈을 번다”라고 밝혔다. ‘EXID 활동으로 얼마나 벌었냐’는 질문에 혜린은 “앨범을 내면서 계속 마이너스였는데 ‘위아래’로 행사를 돌면서 700만원이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레이나가 “좀 실망했겠다”라고 하자 혜린은 “아니, 3년 만에 처음 정산받은 거라 너무 행복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애프터스쿨에 새 멤버로 들어가자마자 첫 정산으로 700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의식주 비용처리에 대해 레이나는 “밥을 먹으면 정산금에서 깎인다”라고 설명했다. 혜린은 “되게 억울했던 게 방송국 PD님 회식까지 멤버들 정산금에서 깎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나는 “회사 관계자가 회를 사준다고 해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나갔는데 알고 보니 우리 정산금에서 빠져나가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영상에서 혜린은 수입이 없을 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혜린은 “아르바이트를 하면 사람들이 수군대며 쳐다볼까 봐 무섭기도 했다”라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자괴감이 몰려와서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라고 했다. ‘연예인으로 돈 벌기 쉽냐’는 질문에 레이나는 “유명한 연예인이면 꿀이다”라고 답했다. 혜린은 “남 눈치 안 보는 사람이 하기에 좋은 직업”이라며 “타인의 시선을 견딜 수 있으면 연예인으로 돈 벌기 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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