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벌레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복원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현미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머리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01
  • [현장 행정] 숲, 동심을 키우다

    [현장 행정] 숲, 동심을 키우다

    “선생님. 이 풀은 뭐예요? 먹을 수 있는 거예요?”(관악구 신사동 하나어린이집 어린이) “네, 이건 쑥인데 먹을 수 있어. 하지만 오늘은 이걸 가지고 수건에 예쁘게 무늬를 넣을 거예요.”(관악산 숲가꾸미 선생님) 23일 관악구 관악산의 숲속 작은 도서관이 시끌시끌하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 살짜리 꼬마 20명이 도서관을 습격했기 때문이다. 꼬마들은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솔방울과 나뭇잎 등으로 만든 곤충 모형을 보고 신이 나서 팔짝팔짝 뛴다. 한 꼬마가 풀잎에 있는 무당벌레를 잡자 아이들은 일제히 그 친구 옆으로 몰려들어 쪼그리고 앉아 관찰한다. 그리고는 “왜 도서관이 산에 있어요?”, “여기는 왜 이렇게 풀이랑 꽃이 많아요?”, “도서관 주인은 누구세요?” 등 쉴 새 없이 질문을 이어갔다. 숲속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인 ‘관악산 숲가꾸미’ 소속의 선생님이 쏟아지는 질문에 차분히 하나씩 대답해 나간다. 아이들은 이날 곤충 이야기를 다룬 구연동화를 듣고, 나뭇잎과 꽃잎을 활용해 손수건에 염색을 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관악산의 숲속 작은 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주말에는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숲속 도서관을 찾고 있다”면서 “특히 도시 아이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곤충과 산속의 동물을 직접 보면서 설명해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숲속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8년 10월 철거 예정이던 관리초소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2500권의 장서를 가지고 문을 열 당시에는 도서관의 성격이 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숲속의 쉼터 및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복합 숲속 생태체험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되는 생태체험관은 1년에 찾는 주민이 6000여명에 육박한다. 구 관계자는 “숲속에 있는 도서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생태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부부는 등산을 하고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가족의 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 밖에 낙성대공원 도서관과 관악산 시(詩)도서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풀과 꽃 이름을 알 수 있게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갈 것”이라면서 “또 가볍게 등산길에 오른 주민들도 잠시 쉬면서 책을 볼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스프레소 500잔 먹어치우는 ‘슈퍼 벌레’의 비밀

    에스프레소 500잔 먹어치우는 ‘슈퍼 벌레’의 비밀

    커피는 전 세계인의 기호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지만, 사실 커피나무 입장에서 열매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포식자들을 막기 위한 일종의 독성 물질이다. 인간의 경우 소량 섭취할 경우 약간의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만, 탐욕스런 곤충들이 먹게 되면 과량의 카페인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아무리 먹성 좋은 곤충이라도 이 열매를 탐하는 경우는 없다. 단 딱정벌레 목의 곤충인커피 열매 천공 벌레(coffee berry borer, 학명 Hypothenemus hampei) 만은 예외다. 이 작은 벌레는 수 mm에 불과한 작은 크기지만, 커피를 재배하는 국가에서는 가장 골치 아픈 해충이다. 이름처럼 커피 열매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식량과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이 벌레는 인간으로 치면 하루 에스프레소 커피 500잔에 해당하는 양의 카페인을 먹어도 거뜬하게 버틸 수 있다. 물론 이 능력 때문에 커피 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니 인간 입장에서는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미국 에너지부, 미국 농무부, 멕시코 프론테 수르 대학 등 다국적 연구기관들은 커피 열매 천공 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이 슈퍼 벌레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이끈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자비어 세자-나바로(Javier Ceja-Navarro) 박사와 그의 동료들에 의하면 카페인을 분해하는 것은 이 곤충이 아니라 실제로는 이 작은 곤충의 체내에 사는 장내 미생물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이 발견한 14종의 장내 미생물 가운데 특히 카페인을 분해해서 영양분으로 삼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춘 박테리아는 슈도모나스 풀바(Pseudomonas fulva)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미생물은 ndmA이라는 유전자를 이용해서 카페인 분해 효소를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를 통해 커피 열매 천공 벌레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으면 이를 목표로 한 해충 박멸 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모른다. 작은 곤충 안에 더 작은 미생물이 이렇게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자연의 경이일지 모르지만, 커피 농가의 피해를 두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식약처 “액상분유 구더기 사용중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LG생활건강의 액상분유 베비언스에서 살아 있는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구더기가 제조·유통 단계가 아닌 소비 단계에서 생긴 것이라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분유 제조 단계에서 고온 멸균 공정을 거치므로 벌레가 유입돼도 산 채로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 아이와 떠나는 첫 캠핑 필수용품, 뉴나 ‘세나 아기침대’

    아이와 떠나는 첫 캠핑 필수용품, 뉴나 ‘세나 아기침대’

    캠핑을 즐기는 30대 이민영씨는 출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떠날 캠핑을 계획하며, 고민에 빠졌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와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캠핑 초보 남편과 아이 모두에게 좋지 못한 캠핑이 되어, 아이가 성장하기 전까지 캠핑을 즐기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도심을 떠나 한적한 캠핑장에서 보내는 주말은 한 주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엔 안성맞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간 캠핑에서 신경 쓰이는 것은 날벌레와 모기 등에 연약한 아이의 피부와 고르지 못한 바닥 상태로 인한 잠자리이다. 최근에는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휴대용 유아침대가 있어 캠퍼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 토탈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에서 출시한 ‘세나 아기침대’는 사용시에는 펼쳐서 사용하고 접었을 경우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어,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사용하기 좋은 유아용 아기침대이다. 빠르게 접고 펼 수 있는 프레임구조를 갖춘 한편, 4세 (15kg)의 아이까지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용 드레블 백을 활용해 캠핑 이나 장거리 여행 등 잠자리가 불편한 장소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아기 침대 외에도 아기용 장난감 공 등을 넣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보울풀장으로도 꾸밀 수 있으며, 전용모기장이 있어 모기와 벌레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아무리 철저하게 모기와 벌레를 멀리해도, 완전하게 퇴치하게는 쉽지 않다. 벌레가 물렸을 때는 약국에서 파는 소염파스 등 약을 발라주면 좋지만, 약이 없을 때는 녹차를 이용하면 가려움에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해독작용과 진정작용이 있어 찻잎을 진하게 우린 물을 벌레 물린 부위에 발라주면 가려움도 완화되고 벌레의 독이 해독되어 붓지 않는다. 또 들이나 숲으로 나들이를 떠날 때에도 말린 찻잎 찌꺼기를 가져가 모깃불처럼 태우면 벌레들이 다가오지 않는 천연 벌레퇴치제가 된다. 이럴 때는 미리 준비한 바짝 말린 오렌지나 레몬 껍질이 효과가 좋다. 말린 껍질을 타지 않은 그릇 위에 놓고 불을 붙여주면 모기를 쫓는 천연 모기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브랜드 ‘뉴나’의 마케팅팀 박애숙팀장은 “뉴나 세나 아기침대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 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히며, “특히 워커힐 등 특급호텔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유아용 아기침대 가운데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것도 제품의 인기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식약처 확인 결과…LG생활건강 액상분유서 발견된 구더기 소비단계서 들어갔을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생활건강 베비언스 제품에서 발견된 이물이 제조/유통단계가 아닌 소비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제조단계 조사에서 내용물은 원료 배합공정부터 무균 충전공정까지 80~100mesh의 여과망을 통해 7~8차례의 여과공정을 거쳐 이물을 제어하는데, 모두 밀폐된 제조라인을 통해 이송, 제조된다”면서 “외부 오염물질이 혼입될 개연성이 낮고 벌레가 유입된다고 해도 고온 멸균, 균질화 및 여과공정을 거치므로 온전한 형태로 발견될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창고 내 3단으로 이뤄진 진열대에 판매물품을 보관하고 있고 월 1회 주기적인 방역과 위생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이물혼입이나 벌레가 생길 개연성이 희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비단계 조사에서는 소비자가 6월 1일 제품 구입 후 집안거실 내 책장에 베비언스 액상분유를 박스채 보관했으며, 말레이시아 해외여행(6.29~7.3) 중 7월 1일 수유 후 액상분유 뚜껑에서 살아 있는 애벌레(구더기)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으나, 지역적 한계가 있어 당시의 소비환경 조사는 불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을 의뢰한 결과, 발견된 이물은 초파리과의 유충으로 추정되며 4~7일 발육상태로 판단, 134℃ 이상의 온도에서 35초간 멸균 시 파리목 유충과 알은 단백질변성, 효소 불활성 등으로 치사한다고 설명했다. 상기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제조/유통단계에서 발견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벌레의 특성상 제조/유통단계에서 초파리가 산란하였다면 구입 후 15일 이내에 성충으로 발견되었어야 하므로 소비단계 혼입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이 내려진 것. LG생활건강은 베비언스 홈페이지(www.babience.com)를 통해 이물 혼입신고에 대한 식약처의 조사결과를 공지하는 한편, 향후에도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언제나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베비언스 액상분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펜치 사용해 모래 속 갯지렁이 잡는 남성

    펜치 사용해 모래 속 갯지렁이 잡는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거대한 해변 벌레를 잡는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사우스웨일즈 센트럴 코스트 테리갈 해변에서 ‘미친 과학자’ 야곱 스트릭랜드(Jacob Strickland)가 펜치를 사용해 거대한 갯지렁이를 잡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야곱 스트릭랜드씨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Make Science Fun’의 운영자로 ‘미친 과학자’(Mad Scientist)로 잘 알려져 있다. ‘갯지렁이 잡는 법’(How to catch a Beachworm)이란 46초가량의 영상에는 스트릭랜드가 죽은 물고기 미끼를 사용, 모래 속 거대 갯지렁이를 유인해 펜치로 포획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몇 차례의 시도 끝에 핑크빛 오렌지색 긴 갯지렁이가 딸려 나온다. 갯지렁이를 잡은 스트릭랜드가 미친듯이 춤을 추며 갯지렁이에 뽀뽀를 한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작은 친구와 함께 오늘 오후 물고기를 잡을 거예요”라며 “그들은 가장 좋은 미끼”라고 덧붙인다. 한편 갯지렁이는 다모강(多毛綱)에 속하는 환형동물로 세계적으로 약 5,300종, 우리나라에는 200여 종이 알려졌다. 몸은 일반적으로 가늘고 길며, 많은 체절로 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여러 개의 돌기물이 있고 각 체절에 마디가 없는 발이 좌우 한 쌍씩 나 있는 점이 지렁이류와 다른 점이다. 낚시 미끼로 잘 사용된다.(참고: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사진·영상= Make Science Fu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염소 소독약 수영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염소 소독약 수영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이끌고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학역품처리를 한 수영장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염소 처리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경우 피부와 모발에 강한 자극이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은 천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천식 유발 2008년 벨기에 연구진이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평균 1회 염소 처리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 어린이는 이 수영장을 전혀 이용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천식에 걸릴 확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또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50명의 프로 수영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수영선수들은 폐 조직에 염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수영장 물을 마실 확률이 더욱 높으며, 이 때문에 폐 조직 및 기관지가 영향을 받아 천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치아 약화 염소 처리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뉴욕칼리지대학 치의과대학 전문의는 질 나쁜 성분이 함유된 염소로 소독한 물에서 수영할 경우 심각한 치아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H농도의 변화로 물이 산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수영장 물에 치아가 닿으면 치아 부식 및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 ▲안구 건강에도 영향 염소 처리한 수영장 물은 안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약 수영장 물에 섞인 염소 농도가 짙을 경우 눈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데, 만약 이를 고려해 염소 농도를 낮추면 박테리아 등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져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눈의 경우 박테리아 등 벌레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농도의 염소가 함유된 수영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공식 입장 “입자가 큰 물질 혼입 불가능”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공식 입장 “입자가 큰 물질 혼입 불가능”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를 통해 액상분유 A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게시글의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토로했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업체는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업체는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발견 ‘충격’ 업체 측 반응보니 “뚜껑 틈으로 알깐 듯”

    구더기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발견 ‘충격’ 업체 측 반응보니 “뚜껑 틈으로 알깐 듯”

    구더기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왔다..업체 측 반응보니 “뚜껑 틈으로 알깐 듯” ‘구더기 액상분유’ 한 액상분유 제품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제보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업체 측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반박했다. 최근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한 한 소비자는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게시글의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토로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구더기 액상분유에 대해 해당업체 측은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며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서 알을 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서는 회사의 생활용품으로 피해보상을 해준다고 제안했으나 글쓴이가 거절하자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 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구더기 액상분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측 입장은? “물질 혼입 불가능”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측 입장은? “물질 혼입 불가능”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는 한 업체의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하였고, 관련하여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체는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해명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 입장 보니..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업체 해명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 입장 보니..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휩싸인 업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하였고, 관련하여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체는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업체 “생물 전혀 살아남을 수 없다” 왜?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업체 “생물 전혀 살아남을 수 없다” 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업체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모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하였고, 관련하여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는 특히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휘말린 업체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 입장은?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휘말린 업체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 입장은?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업체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모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하였고, 관련하여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는 특히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해당 업체 해명 “인터넷 상의 내용 사실과 차이 있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에 해당 업체 해명 “인터넷 상의 내용 사실과 차이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를 통해 액상분유 A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게시글의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토로했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 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왔다..업체 측 반응은?

    구더기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왔다..업체 측 반응은?

    최근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한 한 소비자는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게시글의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토로했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 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업체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입장은?

    구더기 액상분유, 업체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입장은?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는 한 업체의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뚜껑에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은, 고객 방문 이후 바로 당사가 스스로 식약처에 7월6일 오전에 자진신고 완료하였고, 관련하여 식약처의 지시 및 당사 자체적으로 유통사, 제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체는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업체 측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구더기 액상분유, 업체 측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는 한 업체의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업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업체는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비언스 액상분유 생산 공정상의 병과 뚜껑은 고압의 멸균용 세정액과 세척수로 멸균이 되며, 내용액 역시 134도 이상의 온도에서 35초 동안 멸균이 되어 충진이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나 세균 등 생물은 전혀 살아남을 수 없으며, 각 단계별 공정에서 극히 미세한 거름망(0.14 및 0.173mm; 머리카락 굵기 정도)을 통해 걸러지고 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물질은 생산 공정상 혼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는 “실물을 고객이 제시하지 않아 사진상으로 확인 된, 유충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파리유충(초파리 또는 집파리)으로 추정되며, 고객 발견시점의 살아있는 유충상태는 알이 부화한지 최대 7일내의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알의 예상 시점을 추정하면, 고객 발견시점인 7월4일의 약 최대 7일 전쯤 부화되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레임한 제품은 생산제조일이 5월15일, 제품을 구입한 일자는 6월1일로, 제조시점 및 구입시점에서는 발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사건 “구더기 인정했다” vs “혼입 불가능”

    구더기 액상분유 사건 “구더기 인정했다” vs “혼입 불가능”

    구더기 액상분유 구더기 액상분유 사건, 진실 공방 “구더기 인정했다” vs “혼입 불가능”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액상분유는 물을 데우고 따로 젖병에 분유를 타지 않아도 돼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17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 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해당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한 한 이용자는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제목으로 비판글을 썼다. 게시물에 따르면 제품 이용자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분유를 먹이고 난 뒤 묽은변을 보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먹으면 다 게워내고 설사를 해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해당업체 고객상담실 여직원과 담당 연구원이 방문해 살아 움직이는 구더기 동영상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본인들도 소름끼친다며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담당연구원이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라면서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담당자가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틈으로 들어가서 알을 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부연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업체 측에서 자사 생활용품으로 피해보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 회사의 제품은 더이상 믿을 수 없다며 글쓴이가 거절하자 50만원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즉각 회사 홈페이지에 반박입장을 밝혔다. 업체는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면서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인터넷 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이물 들어갈 수 없는 제품” 업체 입장은?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이물 들어갈 수 없는 제품” 업체 입장은?

    16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는 한 업체의 액상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은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리며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변을 봤고 더운 여름에 엉덩이에 발진까지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17일 구더기 액상분유로 논란에 휩싸인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인터넷 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액상분유 ‘살아 있는 구더기’ 논란

    액상분유에서 살아 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인천 중구에 사는 주부 A씨가 지난 4일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베비언스 액상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민원을 제기해 이튿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진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 측은 내용액을 고온 멸균하므로 살아 있는 벌레가 혼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