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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장 병원’ 차려 요양급여 5억원 꿀꺽…50대 징역 5년

    ‘사무장 병원’ 차려 요양급여 5억원 꿀꺽…50대 징역 5년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를 내세우고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차려 5억원이 넘는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챙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성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한의사 B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의사 면허가 없는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B씨 명의로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요양급여 등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73차례에 걸쳐 요양급여 등 5억 2469만원을 챙겼다. B씨는 이 과정에서 A씨와 공모해 의료기관 개설자로 명의를 빌려주고 해당 병원에서 일하면서 급여 등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사무장 병원을 차려 요양 급여를 편취한 것은 국민 건강상 위해를 가져올 위험성이 클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제도 재정 기반을 위태롭게 하기에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A씨는 이전에 사무장 병원을 개설·운영해 의료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처벌받았음에도 누범기간 중에 동종의 범행을 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쁜데다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B씨는 건전한 의료 질서 확립과 국민건강 보호·증진에 앞장서야 하는데도 범행에 가담했고 의료법 위반으로 두 차례 벌금형을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다만 범행 기간 B씨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 등 의료 행위를 한 걸로 보이는 점, 이전 의료법 위반 전력이 사무장 병원 운영으로 인한 처벌 전력이 아닌 점 등을 반영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딥페이크 성착취물’ 심각, 올해 서울에서만 10대 청소년 10명 입건

    ‘딥페이크 성착취물’ 심각, 올해 서울에서만 10대 청소년 10명 입건

    같은 반 학생이나 선생님 등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가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만 10대 청소년 10명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텔레그램 성착취 신고가 10건 접수됐고, 이와 관련해 14세 이상 청소년 1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에 대한 것도 만들어 퍼지고, IT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 중심으로 확산해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심각한 범죄 행위로서 처벌받을 수 있고, 이러한 범죄 전력은 향후 사회생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소셜미디어(SNS)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딥페이크 기술을 쉽게 익힌다. 제작을 의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신종 학교폭력 등으로도 악용된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피의자 중 10대는 2021년 51명, 2022년 52명에서 지난해 91명으로 증가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영상물 합성의 대상자가 아동·청소년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로 처벌된다. 성착취물을 제작한 경우 무기 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영상물 합성의 대상자가 성인이면 성폭력 특별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유튜브 접은 카라큘라 벌금형…‘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 때문

    유튜브 접은 카라큘라 벌금형…‘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 때문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씨에게 지난 23일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이씨가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의 사진, 이름, 생년월일, 직업, 출생지, 키, 혈액형, 신체 특징, 범죄 전력 등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2년 5월 22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김모 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강간살인 미수가 적용돼 징역 20년으로 형이 가중됐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씨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주장했지만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가해자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잘못된 사적제재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씨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구속기소)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14일 구속기소됐다. 구독자가 한때 131만명을 찍었던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은 쯔양 사건 이후 급격히 구독자가 줄어 26일 기준 97만 7000명 정도로 떨어졌다. 이씨는 유튜브에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 “마약사범 잡아가라”… 2시간 새 16번 허위 신고한 30대 집행유예

    “마약사범 잡아가라”… 2시간 새 16번 허위 신고한 30대 집행유예

    술에 취해 112에 수차례 허위 신고를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뒤 도주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하고, 200시간 사회봉사와 8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말 밤 울산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112에 전화를 걸어 “마약사범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며 6차례나 허위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 11명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별다른 범죄 관련자를 찾지 못했다. A씨는 경찰관들이 돌아가자 또다시 112에 6차례 전화를 걸어 “왜 마약사범을 안 잡아가느냐”며 따졌다. 이어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A씨는 사고 조사 뒤 또다시 112에 4차례 전화를 걸어 “음주운전을 안 했는데도 단속에 걸렸고 폭행당했다”, “내가 죽으면 책임질 것이냐”라고 허위 신고를 했다. 첫 허위신고부터 음주운전, 마지막 신고까지 모두 2시간 안에 벌어졌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과거 벌금형을 넘는 전과가 없는 점, 피해자의 상태가 경미한 점, A씨에게 양육해야 할 어린 자녀들이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자전거로 사람 친 시의원, 경찰 부르자 도주

    자전거로 사람 친 시의원, 경찰 부르자 도주

    자전거로 보행자를 치고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기초의회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 최혜승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석환(55) 정읍시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어야 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이 판결이 김 의원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9일 오후 7시 58분쯤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70대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사고 직후 보행자의 팔에서 출혈을 발견하고 “자전거 보험을 들었으니 병원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보행자가 “일단 119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돌변, 자전거를 도로에 버리고 달아났다. 김 의원은 재판에서 “피해자의 상처가 크지 않아 구호 조치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고 직후 명함을 건네는 등 신원확인 의무도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의원에게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전거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자 구급대원이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이탈했다”며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전거까지 버리고 도주했으므로 범행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해당 시의원을 통해 재판 사실을 들었다”며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윤리위 소집 등 별도의 불이익은 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중국 ‘천인계획’ 참여했다 체포된 전 하버드대 교수, 중국서 연구기회 모색

    중국 ‘천인계획’ 참여했다 체포된 전 하버드대 교수, 중국서 연구기회 모색

    중국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천인계획’과의 관련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중국에서의 연구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현지시간) 찰스 리버(65) 전 하버드대 화학 및 화학생물학과 교수가 홍콩 또는 중국 본토 취업을 위해 미국에서 여행 비자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리버 교수는 SCMP에 “현재 홍콩, 중국 본토 및 기타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아직 홍콩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이번 가을에 방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인 리버 교수는 나노과학 분야의 선구자로 특히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 나노기술을 통합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우 작은 분자의 구조를 연구하는 나노과학은 첨단 산업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중국제조 2025’ 계획에서 중국 정부가 우선 순위로 명시한 분야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는 중단된 ‘천인계획’에 대한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2020년 체포됐다. 해외에 진출한 자국의 과학기술 인재들을 유치하고, 세계적 과학자들을 중국으로 영입하는 것이 목표인 ‘천인계획’은 백인 계획의 후속 프로그램이었다. 2020년 중국 우한 이공대와 연구 협력을 한 혐의로 리버 교수가 체포되자 미국 학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미 국방부에서 비밀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소속 교수가 천인계획에 참여하면서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2017~2019년 중국에 유출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국 교수는 카이스트 소속 연구원들만이 접속할 수 있는 ‘연구자료 공유 시스템’의 접속 권한을 중국 충칭이공대 교수와 연구진들에게도 부여했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약 33억 원을 약속받았다가 8억 7000여만 원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천인계획을 ‘중요한 정보를 훔치는 사업’으로 정의했으며, 리버 교수는 5만 달러(약 6600만원) 벌금형과 함께 6개월의 가택연금을 선고받았다. 중국은 천인계획을 국내 인재 개발에 집중하는 ‘만인계획’으로 전환했으며, 표면적으로는 영구 중단된 상태로 중국 검색 사이트 바이두에서도 내용이 삭제됐다. 리버 교수는 “세계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면서 “과거에 매우 성공적으로 해왔던 일, 즉 젊은 과학자와 교수진을 교육하고 지원하여 미래의 과학 및 기술 지도자가 되도록 하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가족 채용해 정부 사업 인건비 부정 수령…울산 모 체육회장 벌금형

    가족 채용해 정부 사업 인건비 부정 수령…울산 모 체육회장 벌금형

    울산의 한 체육단체 회장이 정부 사업 수행 인력으로 가족을 부정 채용해 인건비를 타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 모 체육회 회장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이 단체의 임원 B씨에게도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 체육회는 2022년 3월 청년에게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에 선정됐다. 이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인력의 관리·감독, 멘토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를 채용해야 했는데, A·B씨는 관리자 자격 조건을 관련 규정이 정한 대로 공고하지 않고, ‘박사에 준하는 자’ 등 임의로 공고했다. 그 결과 A씨의 가족인 C씨가 채용됐다. 하지만 C씨는 울산이 아닌 다른 지역 대학에서 조교, 강사로 일하고 있어 관리자 업무를 제대로 맡을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관리자로 채용된 이후 관리 대상과 면담, 상담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체육회는 C씨가 주 40시간 일한 것으로 가장해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울산시로부터 C씨의 인건비 1800여만원(국비 70%, 지방 보조금 30%)을 받았다. 재판과정에서 A·B씨는 C씨가 재택근무로 일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관리자의 주된 업무가 상담과 조언 등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로 수행하기 어렵고, 체육회가 실제 C씨가 재택근무했는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C씨를 채용하면서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C씨가 관리자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런 범행은 국가 재정 부실과 도덕적 해이를 초래해 국민 부담을 가중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 다만, 편취 금액이 1800만원 정도이고, A씨가 이 금액 전부를 공탁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C씨에 대해서는 범행을 주도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선고 유예 결정했다.
  • 집행유예 기간 또 술 취해 운전대 잡은 40대 결국 감옥행

    집행유예 기간 또 술 취해 운전대 잡은 40대 결국 감옥행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벌금형, 집행유예 등으로 선처받아 놓고도 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경남 양산 한 도로를 1.7㎞가량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그는 이미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에서 또 운전했다. 재판부는 “약 2년 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재범했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높다”며 선고 직후 A씨를 바로 구속했다.
  • 공양주와 8년 연애 중 바람피운 60대 승려, 이별 통보 받자 폭행

    공양주와 8년 연애 중 바람피운 60대 승려, 이별 통보 받자 폭행

    8년간 만나던 공양주의 이별통보에 격분해 주먹으로 머리와 목을 여러 차례 때린 60대 승려가 정식재판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약식명령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양주인 B씨와 8년간 사귄 연인 사이인 승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주먹으로 B씨의 머리를 5차례, 목을 2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승려 A씨는 자신의 외도 문제로 다투던 중에 이러한 일을 저지른 사실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 일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5월 9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꿀밤 때리듯이 1회 때렸을 뿐 피해 진술이 과장됐다”고 범행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 B씨가 머리 5대, 목 2대를 맞았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사건 발생 전후 3시간 동안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통해 피해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여러 차례 폭행하는 상황이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A씨가 단지 B씨의 꿀밤 1대를 때렸을 뿐이라면 치료비 명목으로 B씨에게 90만원에 더해 합의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공소사실은 증명이 있고 A씨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 A씨는 약식 명령에 이어 1심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민윤기)가 사고 발생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슈가 측 변호사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슈퍼주니어 강인(39·김영운)의 변호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당시 슈가는 변호인과 동행했는데, 유명 법무법인의 검사 출신 A 변호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연예기획사의 각종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A 변호사는 과거에도 유명 연예인의 음주운전 혐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변호를 맡았다.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24일 오전 2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타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가 11시간 뒤인 오후 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으나, 법원은 정식 공판 절차에 의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정식공판에 회부했다. 이후 1심은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고 강인 측이 이에 불복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인에 이어 슈가의 변호를 맡은 A 변호사는 지난 200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이듬해부터 대형 법무법인에서 각종 형사사건의 자문 및 변호를 담당해오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적발돼 이튿날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8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10시 53분쯤 굳은 표정으로 교통조사계가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나와 두손을 모은 채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BTS 탈퇴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검은색 카니발 차에 올라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17일 만인 이날 오후 늦게 슈가를 출석시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술자리 동석자 등에 대해 조사했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사고 당시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에는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만약 슈가가 전동 스쿠터 사용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4조 4항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 3항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당초 “주말이나 야간에 (슈가를)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슈가는 일과 근무 시간이 끝나고 해가 저문 뒤인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슈가에게 “음주운전 왜 했냐”며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과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서울 용산경찰서가 사건 발생 17일 만인 23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를 불러 조사 중이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취재진이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이날 출석은 평일 근무 시간이 지난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경찰서에 출입하는 인원이 많지 않은 금요일 저녁에 이뤄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슈가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슈가가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천안서 10차례 고의 교통사고 ‘배달 종사원들’, 검찰에 송치

    천안서 10차례 고의 교통사고 ‘배달 종사원들’, 검찰에 송치

    충남경찰청은 배달업 종사원들이 공모해 10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25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A씨 등 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7일 오후 9시쯤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서 렌터카로 승용차를 들이받거나 배달 오토바이로 같은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다. 개별적으로 오토바이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은 수사 초기 범행을 부인했지만,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공모관계를 확인하고, 교통사고 영상분석 등으로 증거를 확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가담하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보험금 환수와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아인 프로포폴 투여’ 의사 벌금 4000만원… 法 “초범·반성, 징역형은 가혹”

    ‘유아인 프로포폴 투여’ 의사 벌금 4000만원… 法 “초범·반성, 징역형은 가혹”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에게 진료기록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여한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의사 A씨에게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사로서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유아인에게 고용량의 프로포폴을 투여하는 과정에서 상세한 내역과 진료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채 진찰 없이 거짓으로 처방전을 작성했다”며 “프로포폴을 돈벌이 수단으로 남용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다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징역형 선고는 다소 가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월 A씨를 비롯해 유씨에게 수면제와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의사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외 나머지 의사 5명도 1심에서 모두 벌금형 혹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다.
  • 檢,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무혐의 결론

    檢,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무혐의 결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르면 22일 이 총장 보고를 거쳐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22일 예정된 대검찰청 주례회의에서 이 총장을 만나 수사 결과를 보고한 뒤 사건을 최종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2022년 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이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접근한 경위 등을 따져 봤을 때 ‘청탁의 대가’보다 ‘만남의 수단’ 또는 ‘감사의 표시’로 명품 가방 등 선물이 오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 목사가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을 요구했지만 국정자문위원이라는 직책이 존재하지 않는 등 청탁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은 점도 근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에게도 또한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신고 의무가 없다고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았을 경우 ‘소속 기관장’에게 지체 없이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다만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가 법에서 규정하는 ‘청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신고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따로 없다. 지난 5월 2일 이 총장 지시로 꾸려진 수사팀은 김 여사를 비롯해 최 목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대통령실 행정관 3명 등 사건관계인 조사를 차례로 마쳤다. 이어 문제의 가방을 임의 제출받아 최 목사가 촬영한 영상 속 가방과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남은 변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소집 여부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기소 여부 등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대검찰청에 설치된 기구다. 최 목사는 오는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에 수심위 소집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총장이 수사 결과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외부 의견을 듣겠다며 직권으로 수심위를 소집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수심위를 통해 외부 의견을 들어 수사 결과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기 내 사건 마무리를 강조해 온 이 총장의 퇴임까지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만큼 수심위를 소집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수심위가 열리면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수심위 결정은 수사팀에 권고적 효력을 가질 뿐 강제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검찰은 최종 사건 처분 후 대통령실 및 김 여사 측과 명품 가방 소유권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명품 가방은 공매 절차를 거쳐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목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검찰 판단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부부 봐주기 수사”라며 반발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엉터리 면죄부를 내려도 국민은 명품백 사건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29년 전 음주운전 벌금형…“처신 더욱 주의할 것”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29년 전 음주운전 벌금형…“처신 더욱 주의할 것”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사로 임관하기 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에 제출된 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생 신분이던 지난 1995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심 후보자는 같은 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으며 그대로 확정됐다. 심 후보자는 같은 해 12월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일반 사면령’ 공포로 도로교통법 위반죄를 사면 받아 2000년 검사로 임관했다. 당시 김영삼 정부는 국회 동의를 얻어 1995년 8월 10일 이전에 도로교통법 위반 등 35개 죄를 범한 사람에 대해 형 선고의 효력이 상실되는 ‘일반사면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검사 임관 이전인 약 30년 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가 일반사면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비록 일반사면을 받았고 검사 임관 이전의 일이긴 하지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후 지금까지 몸가짐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처신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스크림 다 녹아 폐기”…무인 점포 전기 훔쳐쓴 공사 인부에 ‘대참사’

    “아이스크림 다 녹아 폐기”…무인 점포 전기 훔쳐쓴 공사 인부에 ‘대참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점주가 근처 공사 현장에서 점포 전기를 끌어쓴 탓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폐기 처분했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았다’고 시작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한 인부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와 콘센트에 외부 전기 선을 연결하고 나가자 잠시 후 아이스크림 냉동고 전원이 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점주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꺼내 폐기하는 모습이다. A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아파트 인도 공사 중이다. 공사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전기가 필요했나 보다. 그런데 저희 가게 안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했다. 그렇게 차단기는 ‘뚝’하고 내려갔다. 너무 늦게 발견했다. 이미 아이스크림은 다 녹았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상자 가득 전부 폐기했다. 다시 얼려서 팔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공급가액으로 1000만원 정도인데 막막하다. 인생이 시트콤이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에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보상 받아야 한다”, “경찰 신고해서 잡아라” 등의 댓글이 달리자 A씨는 “일단 저분들을 찾아서 해결해보겠다”고 전했다. 이후 21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전기도 임의로 사용하면 절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만약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 전기를 계속 사용했다면 고의성이 인정돼 절도죄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18시간 아파트 진입로 ‘길막’ 소동 40대…벌금 200만원

    18시간 아파트 진입로 ‘길막’ 소동 40대…벌금 200만원

    승용차로 아파트 입구를 18시간 넘게 가로막은 40대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3시 40분쯤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정문 진입로를 자신의 승용차로 가로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아파트를 자주 방문했던 A씨는 관리사무소 관계자로부터 규정상 입주자가 아니면 주차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아파트가 사유지인 탓에 구청 등 관계기관은 당시 A씨의 승용차를 강제로 옮기지 못해 애를 먹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檢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결론… “대가성 없는 만남의 수단”

    檢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결론… “대가성 없는 만남의 수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르면 22일 이 총장 보고를 거쳐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22일 예정된 대검찰청 주례회의에서 이 총장을 만나 수사 결과를 보고한 뒤 사건을 최종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2022년 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이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 간 친분 정도,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 청탁 내용과 전후 상황 등을 따져 봤을 때 ‘청탁의 대가’보다 ‘만남의 수단’ 또는 ‘감사의 표시’로 명품 가방 등 선물이 오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에게도 또한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신고 의무가 없다고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았을 경우 ‘소속 기관장’에게 지체 없이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다만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가 법에서 규정하는 ‘청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신고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없다. 지난 5월 2일 이 총장 지시로 꾸려진 수사팀은 김 여사를 비롯해 최 목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대통령실 행정관 3명 등 사건관계인 조사를 차례로 마쳤다. 이어 문제의 가방을 임의 제출받아 최 목사가 촬영한 영상 속 가방과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남은 변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소집 여부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기소 여부 등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대검찰청에 설치된 기구다. 최 목사는 오는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에 수심위 소집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고발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요청한 수심위 소집은 신청 권한이 없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총장이 수사 결과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외부 의견을 듣겠다며 직권으로 수심위를 소집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경우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다만 수심위 결정은 수사팀에 권고적 효력을 가질 뿐 강제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아무리 엉터리 면죄부를 내려도 국민은 명품백 사건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의료 과실로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취과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 이진규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6·여)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천안의 한 여성병원 마취과 의사인 A 씨는 지난 2018년 9월 30대 산모 제왕절개 수술에서 산소공급을 위한 기도를 확보하지 못해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없고, 과실과 사망의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부검 결과와 의료감정원 등의 의견 등을 토대로 피해 산모가 목 부위 수술로 기관 내 삽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도 확보를 위한 다른 수단을 확보하지 않은 채 수술에 나아가 피해자를 폐 손상으로 탓에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진규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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