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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에이미 또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

    방송인 에이미 또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

    마약류 투약으로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에이미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당했다. 지난 1월 21일 강제출국기간이 만료돼 입국한 상태다.
  • 이재명 “언론, 엄중한 책임 져야”…與언론중재법 강행(종합)

    이재명 “언론, 엄중한 책임 져야”…與언론중재법 강행(종합)

    이재명 “과실 추정은 논의해봐야”송영길 “면허를 취소하는 건 아니잖느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권의 언론중재법 추진 파동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보호를 받는 기관이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준 권한으로 민주주의를 침해한다면 훨씬 엄중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6일 SBS 인터뷰에서 “명백히,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임을 알면서 언론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확인하려 하는데 확인이 안 돼서 오보를 한다든지, 약간 경솔하게 보도한다든지, 팩트에 기반해 의견을 좀 심하게 얘기하는 건 다 용인돼야 한다”며 “그러나 악의로, 가짜뉴스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세부적인 입법과정과 조문 등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과실에 대해서 입증되지 않는데 추정해서 (판단하는) 것들은 충분한 논의를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언론중재법에 대해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중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언론중재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기술적인 문제라, 직접 당사자도 아니고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 시점을 못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유튜브가 빠졌다는 지적에는 “똑같은 보도를 해도 유튜버가 개인의 자격으로 의사표현을 한 경우와 언론으로서 표현한 경우를 법원에서는 달리 평가한다. 유튜버를 언론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송영길 “허위사실유포시 의원직 잃는데 언론사는 면허 잃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역시 이날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논란과 관련, “건전한 기자님들의 기자정신은 충분히 뒷받침되는 것”이라며 총력 방어했다. 송 대표는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진정한 기자정신을 발휘해서 철저하게 근거를 찾고 성실하게 보도를 하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우리는 (손해배상액의) 하한선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은 많은 득표로 당선돼도 허위사실 유포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면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허위보도를 했다고 언론사 면허를 취소하는 건 아니잖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의 구성요건이 주관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법체계상 민사는 고의나 과실이면 손해배상 청구권이 발생한다”며 “그런데 우리는 경과실은 빼고 중과실의 경우로 더 좁힌 것이다. 언론을 배려해서”라고 반박했다. 손해배상 청구권 주체에 허점이 있다는 비판에는 “공직을 가진 실세들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조국 전 장관이나 우병우 씨, 최순실 등은 다 공적 인물”이라며 “진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취재를 열심히 해서 진실로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위법성이 조각돼 언론자유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송 대표는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원래 언론이라는 게 워낙 영향력이 크지 않느냐”며 “저희들도 당연히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與 언론중재법 강행에 ‘필리버스터’로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다음 달 30일 본회의 처리 의지를 재확인한 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토론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을 통제·검열해서 국민의 알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라면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권력자가 가짜뉴스라 판단해 차단을 삭제시키고,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로 추가 보도도 원천 봉쇄할 수 있게 된다”면서 “법 통과를 막기 위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검찰,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대체’ 확대 시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벌금 미납자 등에 대한 ‘사회봉사’ 대체 이행이 확대된다. 대검찰청은 26일 벌금형과 관련한 수사·공판·집행 단계별 업무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업무 개선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벌금형의 사회봉사 대체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500만원 이하 벌금 미납자 중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은 검사의 청구에 따른 법원의 허가로 벌금형을 사회봉사로 대체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검찰은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경우에만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했지만, 청구 기준을 중위소득 50%로 확대했다.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형편이 어려워진 사정이 증명되면 법원에 사회봉사 대체를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생계 곤란 벌금 미납자가 납부 기한 내 분할납부나 납부 연기를 신청하면 미납액 일부를 납부하는 조건 없이도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 벌금 미납 지명수배자에게도 생계가 곤란하면 미납금 일부 납부 조건 없이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를 허가하고, 지명수배 해제와 강제집행 보류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벌금 분할납부와 납부 연기는 전화상담 후 대검찰청 및 법무부 홈페이지 내 벌금 분납·납부 연기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검찰청 집행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수사나 공판 단계에서도 영업 중 발생한 경미한 행정 법규 위반이나 생계형 재산범죄, 단순 과실 등 선처가 필요한 범죄는 경제 사정을 양형 사유로 고려해 벌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벌금형의 집행유예도 적극적으로 구형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벌금형 업무를 현재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입마개 씌우지 않아 개물림 사고 낸 진돗개 주인에 벌금형

    입마개 씌우지 않아 개물림 사고 낸 진돗개 주인에 벌금형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공원을 산책하다가 30대 여성을 다치게 한 진돗개 견주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반려견 산책 과정에서 안전 조처를 미흡하게 해 개 물림 사고를 낸 혐의(과실치상)로 기소된 A(70)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2일 낮 경기 오산시의 공원에서 진돗개의 목줄을 제대로 묶지 않고,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과실로 3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진돗개는 당시 공원을 지나던 B씨의 반려견 목 부위를 물고, 이를 말리던 B씨 양손을 물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주의의무를 게을리 해 사고를 냈다고 보고 유죄를 선고했다. 송 판사는 “피고인의 과실로 인해 사람의 신체가 상해를 입었다”며 “다만 개가 목줄에서 빠져나와 발생한 사고로 피고인 과실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진돗개는 동물보호법상 입마개를 필수로 해야 하는 맹견은 아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집행유예 사유를 설명했다.
  • 인천 ‘척추 전문병원’ 대리수술 혐의 병원장 등 6명 구속영장

    인천 ‘척추 전문병원’ 대리수술 혐의 병원장 등 6명 구속영장

    대리 수술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한 척추 전문병원의 공동 병원장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공동 병원장 A씨 등 인천 모 척추 전문병원 관계자 15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6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6명 가운데 의사는 공동 병원장 3명이며, 나머지 3명은 대리 수술을 직접 한 행정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을 시켜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확보한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행정직원이 수술대에 누운 환자의 허리 부위를 절개하자 의사인 원장이 5분가량 수술하고, 이어 또 다른 행정직원이 봉합하는 장면이 담겼다.척추 환자들은 엎드린 채 수술을 받기 때문에 누가 직접 처치하는지 몰랐다. 의료법 제27조 ‘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조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라도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시켜서도 안 된다.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경찰은 병원이 의사 인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한정된 시간에 많은 환자를 받기 위해 대리 수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바이러스 위험?…대만, 밀수입 고양이 154마리 안락사 논란

    바이러스 위험?…대만, 밀수입 고양이 154마리 안락사 논란

    밀수입된 고양이 150여 마리에 대한 안락사를 결정한 대만 당국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타이완뉴스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간으로 19일 가오슝 해경은 중국에서 출발한 어선을 수색하던 중 밀수입 되던 고양이 154마리가 든 케이지 62개를 발견했다. 케이지 안에는 러시안블루, 페르시안 아메리칸 쇼트헤어, 브리티시 쇼트헤어 등의 고양이가 들어있었으며, 해경은 이 고양이들의 가치가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고양이들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 고양이들이 발견된 지 이틀 뒤인 21일 결국 안락사 시켰다. 하필 이 날은 매년 8월 셋째 주로 지정된 세계 유기 동물의 날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동물보호단체와 시민 사이에서 반발이 일었다. 현지 네티즌들은 케이지에 갇힌 고양이의 사진과 함께 당국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대만인들은 고양이들을 검역소로 옮긴 뒤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로도 알려져 있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게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빗발쳤다.차이 총통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동물을 밀수하려 한 밀수업자들에게 고양이 죽음의 책임이 있다”면서 “밀수된 동물로 인해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행법이 보다 인도적인 부분으로 수정될 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밀수입된 고양이를 검역한다 할지라도, 잠복기가 긴 바이러스 탓에 질병을 옮길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대만 전역의 반려동물과 농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고양이들의 안락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동물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 밀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수입 주체가 불분명한 동물을 판매하는 경우 최소 300만 대만달러(약 1억 26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동 성 착취물 단 3시간 보관도 징역형 등 잇단 엄벌

    아동 성 착취물 단 3시간 보관도 징역형 등 잇단 엄벌

    법원이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6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뒤 단순 소지자도 벌금형 대신 징역형 집행유예 등 엄벌에 처하는 추세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문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 강의를 40시간 수강하고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 정보를 관할 기관에 등록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후 7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아동·청소년의 성관계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 파일 6개를 컴퓨터로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다. A씨는 해당 동영상을 내려받아 시청한 뒤 3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 15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영상물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시스템을 이용, IP 주소를 무작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를 적발한 뒤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의 IP 주소 수집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불법 감청이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인지 모르고 내려받았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찰이 사용한 시스템은 이미 공개된 IP를 식별하는 도구에 불과하고 피고인이 내려받은 동영상은 제목만으로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로 추단할 수 있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법원 단독부에서도 같은 죄에 대한 재판이 수십 건 진행 중이며 일부는 이미 선고됐다. B씨는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210개를 내려받은 혐의로, C씨는 군 복무 중 휴대전화 대화방에서 5개월간 30개를 내려받은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D씨는 10만원을 내고 음란물을 볼 수 있는 휴대전화 채널에 들어간 뒤 일주일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421개를 내려받아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특히 B씨 등 3명은 각 재판부로부터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다. 이들 역시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이 법원 형사2단독 신동웅 판사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영상은 음란물이 아닌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의 증거물이자 결과물”이라며 “이 같은 영상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있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이 같은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성 의식을 크게 왜곡시키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이영 국민의힘 의원, 암호화폐 시세조정 막는 법안 발의

    이영 국민의힘 의원, 암호화폐 시세조정 막는 법안 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시세조종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지고 형사처벌을 받는 법안에 발의됐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암호화혜 시장에서 불법 투자자문,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기 등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사전에 서로 계획해 매매하거나 매매를 유인한 목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세조종이나 시장교란 행위를 하면 규모·내용에 따라 취득한 이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부당하게 취한 이익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가상자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신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제도권 편입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를 보호하고, 규제를 적용해 유관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넓은 운동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상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등 징역 2년에 추징금 3030만원을 선고했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기부행위와 회계보고 누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48)씨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 무효,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또한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자 역시 연대책임을 물어 당선이 무효 된다. 자신의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A씨가 항소하지 않으면 금배지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항소기간은 선고일로부터 7일이다. 재판부는 회계 책임자의 통화녹음파일, 제3자 진술, 고발인들의 일관된 진술 등이 혐의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정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고발인들이 상대후보측과 거래하거나 고발과정에 제3자가 개입해 진술이 왜곡·과장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금권개입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고, 수수한 돈이 4000여만원에 달하는 고액이라는 점, 고발인들의 자수와 고발을 무마하려했고, 검찰 출석요구에 불응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현금 1500만원을 교부해 공직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수당 이외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청주시 상당구 소속 자원봉사자 3만1314명 명단을 입수해 경선운동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에 이용했다. 제3자로부터 승용차 렌트비 7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고 이 승용차를 타고다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가 구해온 2000만원을 기부받기도 했다. 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A씨가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해 6월 11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선거 후 보좌관 구성 등을 놓고 정 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이 떄문에 A씨가 항소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날 정 의원과 회계책임자는 항소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 ‘선거법 위반’ 정정순 1심서 징역 2년 선고...당선무효 위기

    ‘선거법 위반’ 정정순 1심서 징역 2년 선고...당선무효 위기

    4·15 총선 때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이진용 부장판사)는 20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현직 국회의원임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 무효,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정정순 의원 사건에 연루된 정우철 청주시의원도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이 외에도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청주시자원봉사 센터 전 팀장 등 6명에게는 벌금형에서 집행유예까지 선고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500만원을 지급하고, 초과한 법정선거비용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고,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도 받고 있다.
  • 화성시, 다방 120곳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화성시, 다방 120곳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 화성시는 다방 형태의 식품접객업소 120곳의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향남 등 관내 다방 3곳에서 직원 6명과 방문자 10명 등 외국인 10명 포함 총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적용되며, 해당 기간 내 관련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시는 대상 업소 관계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오는 26일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다방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 20대 배달원 다리 절단...‘만취 역주행’ 운전자 징역 4년

    20대 배달원 다리 절단...‘만취 역주행’ 운전자 징역 4년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2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22단독 장기석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차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시 만취해 즉각적으로 구호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도주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피고인 언행 등을 보면 사고를 명백히 인식한 상태에서 현장을 이탈한 사실이 넉넉하게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다리를 절단했고 이후 신장 기능에도 이상이 생겨 신장 절제 수술도 받았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피해자가 평생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날 실형이 선고되면서 다시 법정에서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23세 피해자가 다리를 절단하는 등 사실상 사망 사건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중한 상해를 입었다”며 A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편도 4차로에서 술에 취해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B(23)씨를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돼 인근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사고를 낸 A씨는 150m가량 도주하다가 차량 타이어가 고장나 정차했고, 인근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형 등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B씨는 배달 대행업체에 소속된 배달원으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오토바이를 운전해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 ‘해군 女중사 사망’ 2명 입건…軍 ‘피해자 지원’ 뒷북 논란

    ‘해군 女중사 사망’ 2명 입건…軍 ‘피해자 지원’ 뒷북 논란

    성추행 피해 해군 여군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대 상관 2명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해군 군사경찰은 17일 피해자와 같은 부대 소속 A중령과 B상사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44조(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조항에는 신고자의 동의 없이 그의 인적 사항 또는 그가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A중령은 지난 7일 피해자와 면담을 했던 부대장으로 알려졌다. A중령은 피해자가 육상 부대로 근무지를 옮긴 지난 9일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2차 가해 예방교육 과정에서 피해자임을 일부 부대원들이 인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상사는 성추행이 발생한 5월 27일 당일 피해자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은 상관으로, 이후 가해자를 따로 불러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며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신고자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방안으로 ‘수사기관 신고 전 피해자 지원 제도’ 도입 필요성이 논의된 것을 놓고 ‘뒷북 대응’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 제도의 주된 내용은 인사상 불이익이나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피해자에 대해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고서도 심리 상담, 의료 지원, 법률 조언 등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제도(제한적 신고제)가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실을 통해 받은 국방부의 ‘2019년 군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정책 제언 편에 “실태조사를 통해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한 보고나 신고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제한적 신고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미 문제점과 해법이 다 나와 있는 상태였는데 최근 3개월 새 군 내 사망자가 두 명이나 나온 뒤에야 뒤늦게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다.
  • “아프간 장악한 탈레반…그런데 명찰에 한글 이름이 있네요”[이슈픽]

    “아프간 장악한 탈레반…그런데 명찰에 한글 이름이 있네요”[이슈픽]

    韓 ‘개구리 전투복’ 입은 탈레반보따리상, 탈레반에 납품 추정국방부, 전투복 불법 유출 근절에도온라인에서는 아직도 군복 매매 성행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이를 보도한 외신 사진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한국군 구형 전투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명찰까지 그대로였다. 17일 영국 BBC, 프랑스 르피가로, 독일 슈피겔 등 외신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현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다수의 탈레반 대원이 한국군 전투복을 입고 행군을 했다. 야전상의엔 병장 계급장이 선명하고 일부 사진에선 한국 육군 부대 마크도 포착됐다. 한국어로 된 명찰도 눈에 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무슬림 나이지리아인·파키스탄인으로 구성된 보따리상이 한국의 구제 의류 도매상에서 대량 매수한 구형 국군 전투복을 아프간 탈레반에 납품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국장은 “탈레반 입장에서도 대량으로 풀리는 한국군 전투복이 가장 손쉬운 선택지일 것”이라며 “탈레반이 한국군 전투복으로 복장 통일성을 유지하며 정규군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전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형 전투복’ 판매 앞서 국방부는 전투복 유출 논란에 지난 3월 ‘불용 군복류 불법 유출 근절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를 열었다. 환경부·경찰청·관세청을 비롯해 중고거래 플랫폼업체, 중고의류 수출업체 등이 참여해 전투복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단속반을 운영하고,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전투복이 팔리면 국방부에 알리기로 한 것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전투복 등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군 군복을 입은 북한군이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같은 과정으로 ‘개구리 전투복’이 탈레반까지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누가 보면 한국이 탈레반군 지원한 줄 알겠다”, “전 세계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너무 황당하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군복 판매·착용 금지,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한국군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디지털 전투복’을 도입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여간 혼용 기간을 마쳤다. 2014년 8월부터는 신형 전투복만 착용토록 했다. ‘군복단속법’은 유사군복의 판매·착용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신형 전투복 도입에 따라 ‘개구리 전투복’은 현재 군복단속법에 따른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편 2001년 시작된 아프간전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해외전쟁이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 방침을 밝힌 지 불과 4개월 만에 아프간이 탈레반의 손에 다시 넘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14일 20년 묵은 아프간전을 종식하겠다며 미군 철수를 공식화했고, 철군이 완료되기도 전에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하고 정권을 잡았다. 미국에선 미군이 철수해도 친미 정권인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 계속 맞서거나 여의치 못하면 영토를 분점하는 시나리오는 물론 최악의 경우 정권이 무너지더라도 1년 6개월은 버틸 것이라는 관측을 했지만 예상보다 그 시기가 빨라졌다.
  • ‘내돈내산’ 나뭇가지 잘랐다고 2600만원 벌금 폭탄 받은 中남성

    ‘내돈내산’ 나뭇가지 잘랐다고 2600만원 벌금 폭탄 받은 中남성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남성이 자신 소유의 나뭇가지를 잘라냈다는 이유로 14만 4200위안(약 26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중국 신민일보는 지난 1월 20일 상하이에 거주하는 주민 리 씨가 본인 소유의 녹나무 일부를 다듬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이 같은 거금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16일 이 같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논란이 된 이유는 리 씨가 다듬었던 수목이 지난 2002년 그가 직접 자신의 돈 1만 1000위안을 들여 구매했던 본인 소유의 나무였다는 점이다. 한화로 200만원이 훌쩍 넘는 벌금을 납부하게 된 리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리 씨는 무성했던 나뭇가지 일부를 잘라낸 것과 관련해 “정원에 심었던 나무가 자라면서 주택 정면을 모두 가렸고, 한 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아서 몇 년 전 나무를 정원 밖의 길가로 다시 옮겨 심었다”면서 “하지만 몇 년 후 또다시 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탓에 정원 화초들이 해를 보지 못해 시들해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나뭇가지 일부를 잘라낸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그는 올 초 나무의 줄기만 남기고 모두 잘라냈다. 하지만 리 씨가 나뭇가지를 정비한 직후 이웃 주민들이 관할 부처에 그를 '무단 수목 벌목' 혐의로 신고했다는 것이다.  도시 관리국 측은 리 씨가 나무의 일부만 다듬었다고 주장한 것은 허무맹랑한 것으로 그의 행위를 벌목으로 규정했다.  도시관리국 저우쉰시 부서장은 “리 씨가 벌목한 나무는 그가 소유한 땅에 심어진 것이 아닌 국가 토지 중 녹화사업 부분에 속한 토지 위의 수목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시관리국 측에 따르면 국가 토지 중 녹화 사업 부문의 수목은 엄연한 국가의 재산으로, 관할 당국의 적절한 심사가 수반 되기 전에는 사인이 무단으로 공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다.  리 씨 사례의 경우, 그가 기존 자신의 토지 위에 있었던 나무를 햇볕을 가린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 소유 녹지에 옮겨 심으면서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리 씨의 주장대로 나뭇가지 일부만 다듬었다고 해도 이 과정에도 반드시 국가가 규정한 표준 법규에 따라 집행해야 했던 셈이다. 하지만 관련 부처의 이 같은 설명에도 리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2019년 리 씨와 유사한 사례에서, 한 주민이 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 있었던 총 150여 그루의 나무를 잘라낸 혐의로 단 1만 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받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리 씨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가볍게 처벌하면서 왜 나만 무거운 벌금을 납부해야 하느냐”면서 “나무 가지 일부를 손질하는 정도는 똑같은 것인데 벌금 액수에서의 차이가 너무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도시관리국 측은 앞선 사례에서 훼손한 수목과 리 씨가 훼손한 것이 그 종류가 다르고 손질의 정도에서도 리 씨의 사례는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시 녹화도시관리국이 준수하는 주거지역 수목관리 조례 43조 2항에 따르면 리 씨가 주장하는 ‘나뭇가지 일부를 다듬었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우 부서장은 “리 씨는 나뭇가지 일부를 다듬은 것이 아니라 '벌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무를 잘라낸 뒤 그루터기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했다.  반면 이 같은 관련 부처의 완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네티즌들은 리 씨에게 부과된 벌금이 지나치게 무겁다는데 힘을 실었다.  한 네티즌은 "부처 관계자가 설명한 벌금 폭탄에 대한 이유는 살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어떤 사건과 사례라도 법규에 따라야하는 것은 맞지만 법규 자체가 틀렸다면 그것이 설령 법이라도 수정하고 고쳐야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모든 정책과 법은 현실에 맞게 시대마다 연구해야 한다"면서 "시대착오적으로 불합리한 법률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법 자체가 틀렸는데 마치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틀린 법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편 리 씨는 수 개월에 걸친 항의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근 벌금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가짜 백신 카드로 하와이 여행간 한인 父子 체포…당국 “첫 사례”

    가짜 백신 카드로 하와이 여행간 한인 父子 체포…당국 “첫 사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인 사업가가 위조한 백신 접종 카드로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가 아들과 함께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LA 지역방송 ABC7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검찰은 50대 A씨와 10대 후반인 그의 아들을 백신 접종 카드 위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가짜 백신 카드를 들고 하와이로 여행을 온 A씨 부자를 지난 8일 호놀룰루 공항에서 검거해 기소했다. 하와이주는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하는 관광객에게 10일간의 격리 의무를 면제해주는 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검찰에 따르면 주 정부가 이 지침을 시행한 이래 백신 카드 위조 혐의로 체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법률에 정해진 최대한의 범위를 적용해 기소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선 이러한 규제가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부자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5000달러(584만원) 벌금형 또는 1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들 부자가 하와이 검찰에 체포된 뒤 캘리포니아주로 다시 돌아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하와이로 재송환돼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LA 한인 사회에 따르면 A씨는 현지 보험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으며 이름을 알린 사업가로, 현재 의료 인프라 사업체 대표를 맡고 있다.
  • ‘성희롱 보복징계’ 르노삼성 유죄 확정에도… 피해자 “두렵다”

    ‘성희롱 보복징계’ 르노삼성 유죄 확정에도… 피해자 “두렵다”

    사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혐의로 기소된 르노삼성자동차와 임직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3년 피해자가 처음 문제를 제기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3년 전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 낸 피해자는 형사소송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후에도 “회사로부터 피해를 입을까 두렵다”는 말을 남겼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르노삼성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복성 징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 임직원 2명은 각각 벌금 400만원과 800만원이 확정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할 경우 징역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8년 차 직장인이던 A씨는 2012년 3월 새로 부임해 온 팀장으로부터 그해 4월부터 11개월간 성희롱 피해를 지속적으로 당했다. A씨는 2013년 4월 인사팀에 정식으로 피해를 신고하고 회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사내에선 “A가 먼저 남자를 꼬셨다”는 등의 허위 소문이 돌았고, A씨는 이에 소문 유포자 한 명을 찾아 진술서를 받아 냈다. 그러나 유포자는 되레 ‘협박을 당했다’며 회사에 신고했고 사측은 A씨를 견책 처분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이러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A씨의 구제 신청을 인용했다. 이런 가운데 A씨를 조력하던 다른 직원 B씨는 근태불량을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지방노동위가 B씨의 구제 신청을 인용하자 회사는 B씨가 회사 서류를 무단반출하려 했고, A씨가 이에 조력했다며 두 사람에게 직무정지 및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하급심에 이어 대법원은 “A씨가 성희롱 피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하자 A씨의 사소한 잘못을 빌미로 징계에까지 나아간 것으로 성희롱 피해와 (징계 간) 관련성이 인정된다”면서 “A씨에 대한 징계 처분은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의 고통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A씨는 소송 종료 뒤 민주노총을 통해 밝힌 소감문에서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그간 회사의 괴롭힘으로부터 A씨를 보호해 준 ‘방패막이’가 돼 줬기 때문이다. A씨는 “좋은 판례만 있으면 사내 성희롱을 신고한 이후에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다”면서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가 피해자의 현실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성희롱 피해자 징계한 르노삼성 벌금형 확정, 피해자 고통 ‘현재진행형’

    성희롱 피해자 징계한 르노삼성 벌금형 확정, 피해자 고통 ‘현재진행형’

    사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혐의로 기소된 르노삼성자동차와 임직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3년 피해자가 처음 문제를 제기한 지 8년만의 일이다. 3년 전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낸 피해자는 형사 소송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후에도 “회사로부터 피해를 입을까 두렵다”는 말을 남겼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르노삼성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복성 징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 임직원 2명은 각각 벌금 400만원과 800만원이 확정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할 경우 징역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8년차 직장인이던 A씨는 2012년 3월 새로 부임해 온 팀장으로부터 그해 4월부터 11개월간 성희롱 피해를 지속적으로 당했다. A씨는 2013년 4월 인사팀에 정식으로 피해를 신고하고 회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사내에선 “A가 먼저 남자를 꼬셨다”는 등의 허위 소문이 돌았고, A씨는 이에 소문 유포자 한 명을 찾아 진술서를 받아냈다. 그러나 유포자는 되레 ‘협박을 당했다’며 회사에 신고했고, 사측은 A씨를 견책 처분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이러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A씨의 구제 신청을 인용했다. 이런 가운데 A씨를 조력하던 다른 직원 B씨는 근태불량을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지방노동위가 B씨의 구제신청을 인용하자 회사는 B씨가 회사 서류를 무단반출하려 했고, A씨가 이에 조력했다며 두 사람에게 직무정지 및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하급심에 이어 대법원은 “A씨가 성희롱 피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하자 A씨의 사소한 잘못을 빌미로 징계에까지 나아간 것으로 성희롱 피해와 (징계 간) 관련성이 인정된다”면서 “A씨에 대한 징계 처분은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피해자의 고통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A씨는 소송 종료 뒤 민주노총을 통해 밝힌 소감문에서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그간 회사의 괴롭힘으로부터 A씨를 보호해 준 ‘방패막’이 돼 주었기 때문이다. A씨는 “좋은 판례만 있으면 사내 성희롱을 신고한 이후에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다”면서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가 피해자의 현실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음주운전 또하다 사고 낸 공무원 벌금 4000만원

    음주운전 또하다 사고 낸 공무원 벌금 4000만원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공무원이 술을 먹고 또다시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내 수천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진천군청 공무원 A(40)씨에게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음주상태였던 지난 4월 2일 오전 2시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은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5%였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2014년 5월에도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감안하면 죄가 가볍지 않다”며 “다만 금고나 징역 등 자유형이 선고될 경우 피고인이 부양하는 가족들에게 무거운 경제적 곤란이 뒤따를 수 있는 점, 직장 동료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면직 처분했다.
  •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반년 넘게 서울, 경기 일대의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모르는 여성에게 ‘체액 테러’를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재물손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 등의 여러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여성들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역의 환승 구간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이 기간 강동서에 3건, 서울 중부서에 2건, 경기 하남서에 2건 등 경찰에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액 성분 분석 결과 범인은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15일 A씨를 서울 중구에서 체포했다.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찰에 넘기면서 강제추행이 아닌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했다. 현행법상, 신체에 직접 체액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아니면 성범죄 적용이 어렵다는 것인데 실제로 최근 3년간 경찰에 접수된 체액테러 44건 중 40% 가까이가 재물손괴죄가 적용돼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다. 2018년에도 부산교대에서 한 여학생이 잠시 가방과 학습지 등을 올려두자 남성이 몰래 정액을 뿌리고 도망간 사건이 있었다. 2019년 동국대에서도 여학생 신발에 정액을 넣은 사건이 발생했고, 피의자들은 모두 재물손괴죄로 벌금형에 그쳤다. 국회에는 물건에 대한 체액테러도 성폭력 범죄로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독서실·학교에서도 체액 테러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분노’ 체액 테러를 당한 피해자는 솜방망이 처벌에 분개했다. 독서실에서 체액 테러를 당했다는 취업준비생 B씨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직접 고소를 하게 된 계기와 그 결과를 전했다. B씨는 “가해자인 독서실 총무는 제가 독서실에 놔두고 다니는 담요를 화장실로 가지고 가 음란행위를 하고 체액을 묻혔다”며 “성범죄가 아닌 고작 재물손괴죄와 방실침입죄로 기소가 됐고,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나와 비슷한 사건인 대학교 운동화 체액 테러, 텀블러 체액 테러 모두 벌금형을 받았더라”며 “억울함과 무력감, 분노, 자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다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사소송이라도 걸려고 했지만 변호사 말로는 재물손괴로 보상을 받아봤자 피해당한 담요와 재킷값, 다 더해도 10만원도 안 되는 금액 정도밖에 보상받지 못한다더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법이 참 가해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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