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벌금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골절상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운영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본격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49
  • “맨손으로 눈사람 만들어봐” 후임병에 온갖 가혹행위 20대 벌금형

    “맨손으로 눈사람 만들어봐” 후임병에 온갖 가혹행위 20대 벌금형

    손소독제 한 번에 다 쓸 때까지 강제 손소독 “냉장고안 음식 못 맞춰?” 딱밤 수십차례 피해자 고통 호소하자 자로 손목 수십대 때려눈에 맨손 넣게 한 뒤 전투화 신고 손 짓밟아피해자 “엄벌해달라… 신체적·정신적 고통”냉장고 안에 음식을 맞추지 못하면 딱밤과 손목을 수십차례 후려치고 추운 겨울에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게 한 뒤 그 손을 전투화로 짓밟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로 군 후임병을 괴롭힌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19일 공군에서 복무 당시 후임병에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장으로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 17일 오전 1시쯤 강원도 소재 공군 부대에서 후임인 일병 B씨에게 양손을 모으도록 한 뒤 손소독제가 없어질 때까지 손을 소독하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달 20일쯤 B씨가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종류를 맞추지 못한다며 손가락으로 딱밤을 수십차례 때리고, 피해자가 통증을 호소며 더는 못 맞겠다고 하자 허벅지를 꼬집은 것은 물론 15㎝ 길이의 자로 손목 부위를 수십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B씨에게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도록 지시하고 양손을 눈 속에 집어넣게 한 후 전투화를 신은 발로 그 위를 밟기도 했다. 송 판사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가혹행위로 심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바라고 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헤어진 여친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상습 스토킹 30대 집유

    헤어진 여친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상습 스토킹 30대 집유

    전 여친집서 다투다 흉기로 협박 후 목졸라“남자 관계 얘기 안해?” 머리채 잡고 폭행주거지에 강제 침입하고 차에 태우기도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것도 모자라 주위를 배회하고 강제로 차에 태우는 등 스토킹을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양형에 감안했다고 밝혔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지연 판사는 19일 이별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특수폭행 등)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벌금 10만원과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2월 9일 경남 김해시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중 화가 나 주방에 놓여 있던 흉기를 들고 온 뒤 “죽이겠다”고 B씨를 협박하며 목을 졸랐다.2021년 3월 26일에는 김해 한 주차장에서 남자관계를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서 손으로 B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했다. 이밖에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거나 주변을 배회하고 주거지에 강제로 침입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여러 차례 저지르기도 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18조에 따르면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내려진다. 다만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해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 음주운전 단속 걸리자 친형으로 신분 위장

    음주운전 단속 걸리자 친형으로 신분 위장

    울산의 한 30대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자신의 친형으로 신분을 위장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되자 자신의 친형 행세를 하고, 진술서에도 친형 이름을 써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A씨는 형에게 연락해 자신 대신 경찰에 출석해줄 것을 부탁했다. A씨의 친형은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비슷한 음주운전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중에 또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운전한 거리가 비교적 짧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만취상태로 고속도로 질주한 40대 법정구속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처벌받고서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40대가 법정 구속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 백주연 부장판사는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70여㎞가량 운전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전 1시 45분쯤 부산시 광안동 한 장례식장 앞 도로부터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순천방면 서마산IC까지 73㎞를 혈중알코올농도 0.087%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다. A씨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처벌을 받고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백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해 그 위험성을 보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술 마시고 아파트에 차 세운 뒤 음주측정 거부한 30대 ‘벌금형’

    술 마시고 아파트에 차 세운 뒤 음주측정 거부한 30대 ‘벌금형’

    울산의 30대가 음주운전을 한 뒤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차를 1㎞가량 운전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웠다. 당시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려고 하자 그대로 걸어가 버렸다. 경찰이 A씨가 음주를 했다는 생각에 재차 측정을 시도했으나 A씨는 이를 뿌리치고 1시간 넘게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하고 체포된 후 측정에 응한 사실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사랑니 발치하다 환자에게 상처 입힌 의사 벌금형

    사랑니 발치하다 환자에게 상처 입힌 의사 벌금형

    사랑니 발치를 하다 환자에게 상처를 입힌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치과의사 A(5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상해에 따른 보상을 다짐하는 점, 진료 중에 발생했고, 과실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의원에서 B(38)씨의 사랑니 발치 수술을 하면서 도구 사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 입술에 흉터 교정이 필요할 정도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 “여경과 무슨 사이냐” 의심 여친 폭행…신고 기록까지 확인한 경찰관

    “여경과 무슨 사이냐” 의심 여친 폭행…신고 기록까지 확인한 경찰관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때린 뒤 112신고 처리 종결 내용을 엿본 경찰관과 사건처리표를 보여준 동료 경찰관이 벌금형을 받았다. 15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상해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만 적용된 B(30)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16일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여자친구 C씨와 말다툼을 하다 손바닥으로 이마와 뺨, 머리를 때렸다. 사건 이틀 뒤 A씨는 당시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동기 B씨에게 112신고 처리 종결 내용을 보내달라고 요구해 C씨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사건처리표를 당사자 동의 없이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C씨가 A씨를 고소했고, B씨까지 덩달아 처벌 대상이 됐다.  진 부장판사는 “A씨는 경찰공무원으로서 개인적인 동기에서 B씨에게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요구했고, B씨는 경찰공무원 본분을 저버린 채 응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고 C씨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직무를 수행하면서 취약 계층을 위해 노력했고, 직무를 다하기 위해 애써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인천 지방선거 경쟁률 1.7대 1 … 절반이 ‘전과자’

    인천 지방선거 경쟁률 1.7대 1 … 절반이 ‘전과자’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인천에서는 모두 306명이 등록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장 선거에는 4명, 시교육감 선거에 4명,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선거에 24명, 시의원 선거에 76명, 군·구의원 선거에 163명, 시의원비례대표 9명, 군·구의원비례대표 26명 등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장과 시교육감 선거는 각각 4대 1, 군수·구청장 2.4대 1, 시의원 2.1대 1, 군·구의원 1.5대 1, 시의원 비례대표 2.3대 1, 군·구의원 비례대표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2명 중 1명이 전과자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기록을 보면 인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28명(광역 4명·기초 24명) 중 절반인 14명이 전과 기록을 1건 이상 신고했다. 인천시장 후보자 4명 중에서는 기본소득당 김한별(28) 후보가 1건의 벌금형 전과가 있다.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후보자 중에서는 13명이 전과가 있다. 이들 중 전과 기록이 2건인 후보자는 모두 3명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음주운전,  공직선거법위반 등 각양갹색이다. 군수 선거에 나선 후보 중에는 오래 전 사기와 공갈로 처벌 받은 경우도 있다.
  •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펜션 사장이 마주한 장면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펜션 사장이 마주한 장면

    토사물에 난장판, 테러수준 펜션참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펜션 등 숙박 업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펜션 업주들이 일부 손님들의 ‘진상’ 사연을 공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펜션 진상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펜션 주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20대 남녀 4명의 작품”이라며 사진 7장을 공개했다. 이들이 머문 펜션 객실 내 곳곳은 오물과 토사물로 가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투숙객들은 객실 내부 베개, 이불, 바닥 등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을 묻혔다. 또 베란다 앞에 토사물을 쏟아낸 뒤 그대로 방치했다. 벽에 걸린 행거는 파손돼 휘어져 있고,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여 있다.“한 팀씩 꼭 원자폭탄을 투하”…업주의 하소연 앞서 2일엔 ‘7명 투숙한 방이 이 상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펜션 주인인 B씨는 “전화도 안 받는다”며 “정리 잘해놓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한 주에 한 팀씩 꼭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신 분이 ‘7명 아니라 17명 온 거 아니냐’고 했다. 설거지통도 음식물로 꽉 차있고 짜증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에는 음식을 먹고 하나도 치우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와 용기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불과 쓰레기가 한 공간에 뒤섞여 있는 모습도 보인다.이외에도 B씨는 “엄마 4명에 애들 8명 온 팀은 냄비 다 태워 놓고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다”, “제일 충격이었던 건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이었다. 해당 이불은 바로 뭉쳐서 100리터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 “토한 이불 개서 장롱에 쌓아 놓고 청소한 척 했다” 등의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청소 보증금 제도도 시도해봤지만 기준도 모호하고 보증금 돌려 달라고 재촉하는 손님들로 인해 제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주 있는 일이라 화도 안난다”며 “펜션 운영을 꿈꾸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라”고 전했다. “뒷정리는 청소비 받기 쉽지 않아 …‘재물손괴죄’ 고려할 수도” 그렇다면 펜션 업주들이 법으로 도움을 받을 순 없을까. 침구 정리 같은 간단한 뒷정리를 하지 않은 정도로는 고객에게 청소비 등을 요구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기물 구입이나 수리, 특수청소 등이 필요해 다른 고객을 받기 어려운 상태로 만든 경우 재물손괴죄를 고려할 수 있다.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재물(펜션 기물 등)을 고의로 망가뜨리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했을 때 성립한다(형법 제366조). 처벌 수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의 행동이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책임을 따지기 애매하다.이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고객과 청소 문제로 갈등을 겪지 않으려면, ‘청소 보증금 받기’를 추천한다. 펜션 예약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고객이 퇴실할 때 객실 상태를 점검해 되돌려 주는 것이다. 다만 차감 기준이 애매하다면 고객과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만취한 채 이유 없이 구급대원 폭행한 취객 ‘집유’

    만취한 채 이유 없이 구급대원 폭행한 취객 ‘집유’

    술에 취해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2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자신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을 아무런 이유 없이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 판사는 “죄질이 좋지 않지만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80대 등교 도우미, 초등생 성폭행 ‘충격’

    80대 등교 도우미, 초등생 성폭행 ‘충격’

    12세 초등학생이 이웃에 사는 80대 노인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8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B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의 부모는 범행 당일 경찰에 즉각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해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혐의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으나 고령인 점 등의 이유로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등교 도우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 등교길 초등학생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80대 구속송치

    등교길 초등학생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80대 구속송치

    아침에 학교에 가던 12살 초등학생이 이웃에 사는 80대 노인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로 A(80대)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7일 오전 남양주시에 한 골목길에서 등교하던 B(12)양에게 “착하게 생겼다”며 말을 건네더니 갑자기 신체 접촉을 시작했다. B양이 뿌리치고 도망가려고 하자, 어깨를 꽉 붙잡은 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발생한 일이라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양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으나, 서로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검거 직후 치매설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B양은 사건 이후 대인기피 증상을 보이며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7년에도 초등학교 등교 안전 도우미로 일하면서 등교하던 12살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처벌을 받았으며, 3개월 후에는 버스 안에서 9살 어린이를 또 다시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두 다리 잃고 약혼녀 보내고…‘불의의 사고’ 범인은 나였다 [판도라]

    두 다리 잃고 약혼녀 보내고…‘불의의 사고’ 범인은 나였다 [판도라]

    “김상현(40·가명) 피고인 사건 선고하겠습니다.” 이름이 불리자 법원 직원이 김씨가 탄 휠체어를 밀었다. 머리가 하얗게 샌 김씨는 판사가 범죄사실부터 주문을 읽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3분 남짓한 선고가 끝나자 직원이 다시 휠체어를 밀어 비좁은 길을 빠져나갔다. 그의 죄는 ‘음주 뺑소니’. 2020년 6월 서울 동작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34%의 만취 상태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을 하다가 차량 2대와 교통사고를 냈다. 두 번째로 부딪힌 택시는 폐차를 해야 했을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김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김씨가 낸 사고로 4명이 다쳤다. 1차 사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는 전치 2주 정도로 비교적 가벼웠지만 2차 사고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승객은 각각 갈비뼈와 목뼈가 부러져 전치 4주·8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제일 크게 다친 건 김씨 자신이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더 큰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 1년 넘게 병원 신세를 지느라 지난 3월 기소 15개월 만에야 첫 재판이 열렸다. 그날 그는 범죄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음주 도주치상죄는 구속율이 높은 중범죄지만 김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신현일 판사는 지난달 21일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다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상해를 입은 점을 참작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한다”면서 “피고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과 사회봉사 명령은 따로 부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성(29·가명)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연인을 떠나보냈다. 지난해 10월 부산 북구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다 도로 좌측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여자친구는 외상성 뇌출혈로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씨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씨를 선처해달라며 10차례 넘게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사고가 없었더라면 더없이 다정했을 장모와 사위였다. 재판부는 유족의 탄원과 연인을 잃은 피고인이 깊이 자책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9일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길 수 있는 범죄인데도 매해 40%가 넘는 재범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씨와 같은 시각 선고공판이 진행된 피고인들 중 유일하게 실형을 선고받은 이도 음주운전 상습범이었다. 이미 벌금형 전과가 있는데 또 음주운전을 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피고인도 여럿이었다. 재판부는 그들을 향해 “다음에 또 오면 구속”이라면서 “준법운전강의를 똑바로 수강하라”고 다그쳤다.
  • ‘총수 일가 부당 지원’ 한화솔루션, 벌금형

    ‘총수 일가 부당 지원’ 한화솔루션, 벌금형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에 일감을 주는 방식으로 10여년간 부당 지원을 한 혐의로 기소된 한화솔루션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12일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솔루션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화솔루션이 기소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조사된 증거에 따라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재벌기업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행위로 거래의 공정성을 해하고 다른 사업자의 공정한 경쟁 참여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직원들이 거래 규모와 금액이 과다하고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반복해서 지적했고 회사 내부에서도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경영진은 개선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사건 이후 경쟁입찰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준법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뒤늦게나마 재발 방지 노력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그룹 총수의 누나가 소유한 ‘한익스프레스’에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을 몰아주면서 시세보다 높은 운송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 87억원 상당을 부당 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건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1월 한화솔루션에 1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 형량 무거워질까…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위험운전 치사 혐의 추가

    형량 무거워질까… 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위험운전 치사 혐의 추가

    제주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오픈카를 몰다가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사고로 1심에서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추가했다. 11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이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5)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유지하면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예비적 공소사실이란 주위적 공소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검찰이 추가하는 공소사실을 말한다. 검찰은 1심에서 주위적 공소사실인 살인 혐의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자, 피고인이 사망이라는 결과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추가 적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검찰은 “피고인은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만연히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피고인이 당시 0.118%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해 안전벨트를 안 한 피해자가 튕겨나가 숨지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공소장 변경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죄는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은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업무상과실치사의 기본 형량이 5년 이하의 금고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는 것에 반해 법정형이 더 높다. 비록 A씨가 1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항소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추후 높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열리게 된 셈이다. 피고인 A씨는 2019년 11월10일 오전 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18%인 상태에서 오픈카를 과속해 운행하다 사고를 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전 피해자에게 “안전벨트 안했네”라고 말한 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인근 도로에서 렌트차량인 머스탱 컨버터블을 몰아 연석과 돌담, 2차로에 주차된 경운기를 차례로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애초 경찰은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A씨를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카카오톡 문자와 블랙박스 녹음 파일 내용 등을 바탕으로 A씨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봤다. 1심 법원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는 무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법원은 “그 당시 사고 발생 도로에는 가로등에 없었으며, 술에 취해 인지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이는 피고인의 상태를 감안하면 현장에서 바로 (살인)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시했다.
  • 이천 쌀·성주 참외 등 국내 농특산물 원산지 둔갑 성행

    이천 쌀·성주 참외 등 국내 농특산물 원산지 둔갑 성행

    대구에서 재배한 참외를 ‘성주 참외’로, 부여에서 생산된 구기자가 ‘청양 구기자’로 표기하는 등 농특산물의 원산지 허위표기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유명 산지 도용을 확인할 수 없는 약점을 악용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11일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수입농산물 유통업체 등 6400여곳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 표시 업체 3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국 35개 지역 농특산물을 점검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반품목은 시금치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4곳), 마늘(4곳), 참외(3곳), 쌀(3곳), 양파(2곳). 한우(2곳), 딸기(1곳) 등으로 다양했다. 위반업종은 유통업체(17곳), 일반음식점(6곳), 통신판매업체(5곳), 생산농가(2곳) 등이다. 경북 김천의 유통업체는 경남 합천과 경북 구미 등에서 구입한 딸기를 구입한 후 ‘산청딸기’로 허위표시해 대형마트에 50t(8억원 상당)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의 영농조합은 청양산 구기자와 다른 지역 구기자를 혼합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청양산’ 구기자로 6t(2억 1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대구의 농가는 달성에서 생산한 참외와 성주산 참외를 섞어 관내 농협에 팔면서 ‘성주 참외’로 공급하다 적발됐다. 위반 물량은 180t(7억 2000만원 상당)에 달했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30개 업체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조치했다. 또 업체명과 위반 사실을 농관원(www.naqs.go.kr) 및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등의 누리집에 공표했다.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의 행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산 돼지 등심의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따라 원산지를 점검결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판매업체 등 29곳을 적발했다. 유통물량은 907t으로, 시가 58억원에 달했다.
  • 무 수세미로 발 닦은 족발집 조리장 1심 벌금 1000만원

    무 수세미로 발 닦은 족발집 조리장 1심 벌금 1000만원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을 닦는 동영상이 퍼져 구설에 올랐던 족발집 조리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1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족발집의 조리장 김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사장 이모씨에게는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각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증거사실에 의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공중위생과 식품의 안정성을 해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유발했다”면서 “특히 김씨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타 외식업체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를 위법하게 해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고 김씨도 다수의 벌금형 전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족발집에서 일하면서 비위생적으로 처리한 원료로 음식을 조리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 김씨가 무를 세척한 수세미로 발바닥을 닦고 무가 담긴 통에 발을 담그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씨는 수사 과정에서 냉동족발을 기준과 규격에 맞지 않게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를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함께 기소됐다.
  • 커플 관계 소리 들으려 현관에 귀댄 20대

    커플 관계 소리 들으려 현관에 귀댄 20대

    커플들이 성관계하는 소리를 엿듣고 녹음하기 위해 오피스텔들을 돌며 현관에 귀를 대는 행위를 반복하다가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허정인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29·남)에게 최근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허 판사는 “피해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고려하면, 그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고 더욱이 기소유예 처분 전력이 있다”고 A씨를 질책했다. A씨는 2020년 7월25일 새벽 서울 관악구 일대 오피스텔을 돌며 각 호실 현관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나는 소리를 엿들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오피스텔 공동현관으로 침입해 문 안에서 커플들이 성관계하는 소리가 들리면 녹음해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2016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 금지 조치 중인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했다가 적발된 배우 최진혁이 벌금형을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최씨에게 최근 검찰 청구 금액과 같은 벌금 5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약식 명령이란 정식 재판 없이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법원에서 벌금·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리는 절차다. 약식 명령에 불복할 경우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역 당국의 집합 제한 조치를 위반해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가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곳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최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알려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소병철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감정이 폭발 직전이다.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소 의원은 시작부터 공정과는 동떨어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노관규 전 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간의 감정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 의원을 지지했다. 소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퇴임 후 당시 200~300억원을 벌 수 있는 전관예우 변호사가 아닌 순천의 미래, 농촌 인재 후학 양성에 뛰어들었다”는 표현처럼 곧이 믿고 검사장 출신인 소 의원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그가 순천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지난 2년 동안을 보면 대다수 시민들은 “역시 검새스럽다. 전략 공천자가 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지역을 개인 사당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소 의원의 시도의원 공천자 명단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신의 보좌관 2명을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단수 공천하는 등 도의원 6개 지역구중 4명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소 의원 추종자로 불린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시의원을 당선 확률이 높은 ‘가’번으로 공천했다. 국회의원 선거때 자신의 사무국장을 맡았던 정병회 전 도의원은 시의원으로 ‘나’번 공천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줄곧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지만 실상은 개인에게 충성을 하는 사람만을 남몰래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이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를 물밑 지원한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소 의원은 벌금형을 받은 허석 후보와 장만채 후보만을 지적했었다”며 “부적격자에 대해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도 오하근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흐지부지 종료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같은 모습이 계속되면서 순천시장 시장 선거가 소병철대 반소병철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수십년 동안 민주당원이었던 모 시의원은 “저는 민주당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을 개인 사유당으로 만든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원망이 커요. 이런 폐해가 더 이상 순천에서 일어나면 안되기에 소병철 반대투쟁을 할것이다”고 꼬집고 탈당했다. 하지만 소 의원은 “공천의 부당성과 관련해서는 1대 1 토론을 하자. 당원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유포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시민들에게 경고장을 냈다. 시민들이 제기한 후보 선출 부정과 당원 명단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채로. 순천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반 소병철 표를 찍겠다는 분위기를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 전략공천자로 불리는 소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내 사람 심기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기를 많은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패거리’ 정치로는 순천의 미래는 없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