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번화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도화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산소포화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정형돈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타블로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1
  • 스웨덴 트럭 테러 용의자 스톡홀름서 체포…최소 4명 사망, 15명 부상

    스웨덴 트럭 테러 용의자 스톡홀름서 체포…최소 4명 사망, 15명 부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번화가에서 트럭을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한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n-tv는 도주 중이던 용의자를 스톡홀름 북부 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스웨덴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폐쇄회로TV 동영상 스틸 컷을 기반으로 흰색 셔츠에 국방색 재킷을 착용하고 검정 후드를 쓴 용의자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오후 이 용의자가 인파가 북적이던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를 트럭으로 덮쳐 최소 4명이 죽고 15명이 다쳤다. 의료 당국은 부상한 15명 중 9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IFA 지난해 4191억원 손실, 소송비용 늘고 스폰서 줄고 투자 잘못 탓

    FIFA 지난해 4191억원 손실, 소송비용 늘고 스폰서 줄고 투자 잘못 탓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에만 3억 6900만달러(약 4191억원)의 손실을 봤고 올해는 4억달러 가까이 손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FIFA는 7일(이하 현지시간) 116쪽짜리 지난해 재정 결산서를 공표했는데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국제축구계 지도자들을 축출해 온 데 따라 소송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데다 스폰서 기업 축소, “이전에 잘못 내려진 투자 결정”때문에 이처럼 재정 손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스위스와 미국에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데 지난해에만 변호인들에게 거의 5000만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는 2020만달러에 그쳤다. 또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에 세운 세계축구박물관과 취리히 번화가에 짓고 있는 4성급 호텔에 투자 참여한 것이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지 않은 결정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축구박물관에만 5000만달러가 투입됐다. 또 지난해 2월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을 선출한 선거에 790만달러를 지출했고 세금으로만 244만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FIFA는 2015년에 1억달러 가까이 손실을 봤으니 2014년 8000만달러의 이익을 남긴 이후 3년 내리 적자를 보는 셈이다. 하지만 FIFA는 3년 손실을 보다가 4년 만에 이득을 내는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FIFA는 내년 러시아월드컵을 개최하면서 텔레비전 중계권료 수입 등에 따라 4년 만에 10억달러의 이익을 볼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AP통신은 개막이 1년 조금 남은 러시아월드컵에 모집하려고 예상했던 34개 계좌를 다 채우지 못하고 24개 업체 정도만 스폰서로 유치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톡홀름 중심가 ‘트럭테러’… 백화점 주변 덮쳐

    스톡홀름 중심가 ‘트럭테러’… 백화점 주변 덮쳐

    뢰벤 스웨덴 총리 “모든 정황상 테러 분명” 목격자들 “큰 트럭 돌진… 비명소리 들려”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내 최대 번화가에서 7일(현지시간) 자동차가 돌진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이 사건을 테러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스톡홀름의 시내 중심가의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에서 트럭 1대가 인도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과 백화점이 인접한 이 지역은 스톡홀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알려져있다. 현지 라디오는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전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장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경찰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럭이 드로트닝가탄 지역의 인도를 덮쳐 사람들이 부상당했다는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은 사고 현장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총성도 들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면서 “큰 트럭이 돌진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가 난 지역에 경찰차와 구급차 여러 대가 출동했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뜻하는 ‘소프트타킷’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2일에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차량돌진·흉기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 유럽의 트럭테러는 대부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스웨덴 스톡홀름 번화가서 테러 추정 트럭 돌진…최소 3명 사망

    스웨덴 스톡홀름 번화가서 테러 추정 트럭 돌진…최소 3명 사망

    7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내 최대 번화가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자동차 돌진 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스웨덴 경찰은 이날 “트럭 1대가 인파가 북적이던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를 덮친 뒤 인근 백화점에 충돌해 최소 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테러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모든 정황이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스톡홀름의 시내 중심가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를 자동차 1대가 뛰어들어 사람들을 친 뒤 백화점을 들이박았다. 지하철 역과 백화점이 인접한 이 지역은 스톡홀름에서 가장 번잡한 거리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드로트닝가탄 지역의 인도를 덮쳐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는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가 난 지역에 다수의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했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웨덴 자동차 테러로 3명 사망

    스웨덴 자동차 테러로 3명 사망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내 최대 번화가에서 7일 자동차가 돌진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이 사건을 테러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스톡홀름의 시내 중심가의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에서 승합차가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과 백화점이 인접한 이 지역은 스톡홀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알려져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드로트닝가탄 지역의 인도를 덮쳐 사람들이 부상당했다는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은 사고 현장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총성도 들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면서 “큰 트럭이 돌진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가 난 지역에 경찰차와 구급차 여러 대가 출동했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길섶에서] 떡볶이 거리의 철당간/서동철 논설위원

    조선시대 청주목은 고종 32년(1895) 전국을 23개 행정구역으로 나누면서 청주군이 된다. 이듬해 다시 전국을 13도로 구획하면서 충주에 두었던 관찰부는 1908년 청주로 옮긴다. 일제의 대한제국 병탄에 따라 관찰부는 도청으로 이름을 바꾸고 1937년 현재의 도청 자리로 옮겨 간다. 도청이 떠난 자리에 조성된 것이 중앙공원이다. 이런 연유로 중앙공원은 지금도 문화재의 보고다. 충청도 병마절도사영문과 청주목 부속 건물인 망선루,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의 청주성 탈환을 기리는 전장기적비,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가 촘촘히 늘어서 있다. 중앙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청주목의 동헌이었던 청영각도 보인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공원 옆 용두사 터 철당간이다. 성역(聖域)을 알리는 깃대이니 고려시대 이곳은 절이었다. 번화가를 걷다 국보급 문화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감동이다. 주변에는 ‘철당간 떡볶이’를 비롯해 대표적 맛집이 늘어서 있다. 철당간 광장을 젊은 감성에 맞는 명소로 꾸미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잘하면 멀리서도 찾아가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 하늘에서 본 해방 직후 서울의 모습은…

    하늘에서 본 해방 직후 서울의 모습은…

    해방 직후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 풍경(항공 촬영)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일제강점기 전북 군산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영상자료원 내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 ‘희귀영상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수탈과 해방의 역사’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모두 세 가지로 호주군 정보부가 1945년 9월 8~11일 촬영한 영상(2분 37초)과 일제 수탈의 거점이었던 1930년대 군산 지역 영상, 20세기 대표 도예가인 영국 버나드 리치가 한국을 여행하며 촬영한 1935년 영상(3분 23초)이다. 영상자료원이 지난해 해외에서 수집했다.호주 전쟁기념관에서 수집한 해방 직후 서울 등의 영상(2분 37초)에는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서명하는 모습을 포함한 일제의 항복 문서 서명식 전체와 서울역 광장에서 깃발을 흔들며 만세를 외치며 해방을 기뻐하는 군중의 모습, 조선총독부를 비롯해 현재 광화문·서울시청 일대, 종로 일대 번화가, 보신각과 환구단 등이 담겨 있다. 미 컬럼비아대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수집된 군산 영상(3분 37초)에는 일제가 식민지화의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 나온다. 군산항, 군산 도립의원, 전북 수리조합 군산출장소 등 근대 양식 건축물이 다수 등장하고 토지, 미곡 등 독점자본의 효율적인 축적을 돕기 위해 설립된 조선신탁회사 군산지점과 여러 대 택시를 운영하며 성업 중인 군산자동차영업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선 도자기에 애정이 많았던 리치의 영상(3분 23초)은 캐나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마티 그로스를 통해 수집됐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가다가 중간에 한국을 들른 리치는 일본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와 함께 서울과 울산, 경주, 금강산 등을 여행하며 풍경을 담았다. 창경원과 경복궁, 불국사와 석굴암, 울산의 오일장, 금강산 산세 등이 찍혔다. 시인 공초 오상순도 등장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믿음 가니까 문재인” “안희정 대연정 와닿아” “본선은 안철수”

    “믿음 가니까 문재인” “안희정 대연정 와닿아” “본선은 안철수”

    지난 23일 오전 KTX 광주송정역 대합실. TV로 생중계되는 세월호 인양 모습을 지켜보는 광주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단 한 번도 투표를 빼먹어 본 적이 없다는 박모(70·여)씨는 “미수습자 가족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면서 “박근혜씨 흐미 징하요. 이번에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하제”라며 대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오늘 호남권 경선으로 승기 분수령 경선이 곧 본선으로 일컬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27일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23~26일 광주시내 곳곳을 찾아 민심을 물어보니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견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들을 수 있었다. 광주 번화가 상무지구에서 만난 기간제 교사 문규상(33)씨는 지난 25일 호남권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에 참여해 문 전 대표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했다. 그는 “문 후보가 걸어온 길이 믿음을 줘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역시 ARS 투표에 참여해 문 전 대표를 지지한 전남대 학생 김성혁(26)씨는 “문 전 대표가 지지율에서 앞서다 보니 다른 후보로부터 지나치게 공격이 들어온다”고 두둔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두환 표창’, ‘부산 대통령’ 발언 등으로 호남지역의 문 전 대표 지지율이 떨어진 점을 반영하듯 비호감을 표시하는 광주시민도 적지 않았다. 택시기사 김재두(66)씨는 “광주 사람에게는 문 전 대표가 참여정부 시절 호남 출신 인사들을 키워 주지 않았다는 데 대한 반감이 여전하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록 호남 출신은 아니지만 젊고 참신해 지지한다고 말하는 손님이 많다”고 전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전미영(50)씨는 “문 전 대표는 발언 구설수 때문에 불편한 느낌이다. 정권 교체 이후를 생각하면 안 지사의 대연정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조선대 캠퍼스에서 만난 권오성(25·법학)씨와 취업을 준비 중인 선수경(25·여)씨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적폐 청산’이라고 보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지지한다며 민주당 경선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부모님은 대세라는 문 전 대표를 뽑으라 하지만 문 전 대표가 이런저런 사람을 영입하고 캠프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적폐 청산을 말하지만 결국 기득권 세력이 아닌가’라는 실망감이 있다”고 밝혔다. ●대세냐 본선이냐… 전략 투표 고심 선거 때마다 전략적 투표를 하는 광주시민의 민심도 엿볼 수 있었다.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게 투표했다는 자영업자 천병갑(45)씨는 “본선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뽑겠다. 본선 경쟁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여)씨는 “지금까지는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에게 호감이 있지만 이번 야당 대선 후보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후보가 많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선의 운명을 판가름할 호남권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각 후보는 대전 합동토론회에 참여한 뒤 광주로 내려와 긴장감 속에 ‘슈퍼 먼데이(월요일)’ 전야를 보냈다. 특히 25~26일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 및 전북 경선이 흥행에 성공한 데다 안 전 대표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누가 반사이익을 얻을지 캠프마다 제각각의 셈법을 내놨다. 안 지사 캠프 관계자는 “국민의당의 높은 투표율은 문 전 대표가 안 된다는 사람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찍은, 아주 강한 반문 정서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장 측 관계자도 “잠재돼 있던 (문재인)대세론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반면 문 전 대표 측은 “안 전 대표의 승리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다. 민심의 흐름이 한순간에 바뀌진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 전 대표 측은 호남에서 과반 득표를 자신하며 경선 이후를 준비하는 데 신경 썼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중심의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했다. 비문(비문재인) 인사 영입도 이어졌다. 2012년 대선 경선 당시 경쟁했던 경남지사 출신 김두관 의원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박원순 시장 측 인사를 그러모아 시민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맡을 사회혁신위원회 ‘더혁신’을 출범시켰다. 안 지사는 천안함 7주년을 맞아 ▲전략사령부 신설 ▲합참 중심 단일 지휘체계 개편 및 전시작전통제권 임기 내 전환 ▲장병 월급 인상(이병 기준 16만 3000원→30만원선) 등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5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 시장 측은 충청지역 정책공약으로 “세종시를 지방분권 실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비문계 중진인 5선 이종걸 의원이 합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당 선관위, 카톡 유출 징계 안 하기로 한편 이날 민주당 선관위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선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가 카카오톡 등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최초 유출한 6명의 지역위원장에게 의도성은 없었다며 별도 징계를 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광주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광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 17일 부산서 레디 액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 부산 촬영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미국 마블사의 히어로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히어로와 악당의 자동차 추격 장면을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촬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촬영지는 자갈치시장, 광안리 해변로, 사직사거리, 영도 와치로, 영선대로, 광안대교 상판, 과정교, 동서대 등으로 부산의 명소와 번화가 등이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촬영 일정에 맞춰 교통을 부분 또는 완전 통제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18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자갈치시장 자갈치로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골목도 부분통제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광안리 해변로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교차로와 골목이 부분통제된다. 22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사직야구장 북쪽 사직사거리 4방향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도로는 부분통제한다. 23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2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영도구 영선대로 송도방향 3차선을 완전통제하고 반대 방향과 인근도로는 부분통제할 예정이다. 광안대교는 24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5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판 4개 차선을 완전통제한다. 동서대 앞 비탈길에서는 28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례로 이면도로를 완전통제하고 인근 골목길을 부분통제한다. 시는 교통통제와 함께 액션 장면 촬영 중 총성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촬영장소와 인접한 지하철 자갈치역, 광안역, 시청역 등의 스크린도어에 ‘블랙팬서’ 촬영을 알리는 옥외광고도 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휴일이 없어요”...공백기 없는 ‘주7일 상권’ 지식산업센터 주목

    “휴일이 없어요”...공백기 없는 ‘주7일 상권’ 지식산업센터 주목

    은퇴시기와 맞물려 상업시설 투자에 나선 베이비부머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 7일상권 확보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 오피스 수요는 물론 주말에는 인근 주거 수요까지 확보 할 수 있어 공백기 없는 상권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업시설 투자는 오피스 타운이나 학교, 번화가 등 상권 선택이 제한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밀집 지역이다 보니 평일, 주말 등 반짝 수요는 가능하지만 나머지 기간은 공백이 길어지기 때문에 투자자의 경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업무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주 5일의 평일은 인근 직장인 수요가 활발한 편이지만 주말의 경우 유동인구가 없어 매상이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업무 시설과 주거 시설의 어우러져 있는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은 평일과 주말 수요 모두 흡수 할 수 있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주 7일 상권 확보를 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KTX광명역세권에서 분양하는 광명역자이타워의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해 오피스 수요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고 대단지 아파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의 입주민 주말 수요까지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228실로 구성된다. 특히 광명역파크자이를 따라 이어지는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차별화된 테라스공간과 데크설치, 박공지붕까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인근으로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 복합유통몰이 자리해 유동 인구까지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이용객 2만 3000여명(2016년 기준)에 달하는 KTX 이용 유동인구는 물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계획), 사후면세점(계획), 석수스마트타운,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계 허물어진 편의점·헬스&뷰티 매장 호황에 ‘올인원 매장’ 대세로 떠오른다

    경계 허물어진 편의점·헬스&뷰티 매장 호황에 ‘올인원 매장’ 대세로 떠오른다

    장기화된 불경기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 주춤하면서 식음료부터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올인원’ 매장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올리브영 등 핼스앤드뷰티(H&B) 매장들은 저마다 음료나 간식, 간편식 등을 판매하면서 올인원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편의점도 화장품군 확충에 나서면서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하는 양상이다.편의점 GS25는 최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화장품 라인을 독점 론칭한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킨케어, 색조 등 다양한 전문 뷰티 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차별화를 뒀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GS25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2014년 전년 대비 10.3% 성장한 데 이어 2015년 16.9%, 지난해 19.7%로 오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 점포를 전국 7000곳으로 확대하고, 향후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함에 따라 올해 뷰티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헬스앤드뷰티 매장들은 저마다 콘셉트에 맞게 식음료를 단독 판매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건강’을 앞세운 식음료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이 2015년 10월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상품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는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분말 형태로 물에 타 먹는 식사대용식 ‘랩노쉬’도 단독 판매 중이다. 왓슨스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키덜트족(어른이 되었어도 아이들의 문화나 물건을 즐기는 사람)을 겨냥한 미니언즈 골든쿠키, 후르츠테일즈 젤리 등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다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보다 자신의 소비 목적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량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 같은 올인원 매장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며 “점포 규모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비해 작더라도 집 근처나 번화가에 두루 위치한 접근성도 올인원 매장의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글 사진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北 김정남 피살] “김정남, 말레이서 IT사업… 클럽도 다녔다”

    말레이서도 보디가드와 동행 CCTV에 흔적 안 남기기도 암살 예견한 듯 “내 삶은 덤” 김정남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기업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쿠알라룸푸르의 고급 쇼핑몰 등에서 식사를 하거나 클럽에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더스타온라인은 16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이 IT 사업에 관련돼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는 자신의 생명을 노리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인 창킷 부킷 빈탕에 있는 펍이나 클럽에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말레이시아에 한번 올 때마다 부촌으로 꼽히는 동네인 창킷 다만사라의 2층짜리 집에 10~15일가량 머물렀다. 종종 마카오에 있는 가족을 데려와 함께 지냈다. 때로는 5성급 호텔에 머물렀다. 가끔 부인이나 싱가포르 여자 친구를 데려오기도 했다. 김정남은 시내에 있는 여러 쇼핑몰 중에서도 특히 스타힐 갤러리를 선호했다. 스타힐 갤러리는 쿠알라룸푸르 상류층이 주로 이용하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했다. 말레이시아에 자주 드나들던 김정남이 발길을 끊은 것은 2013년 장영철 전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평양으로 소환된 이후부터다. 장 전 대사는 김정남의 고모부 장성택의 조카로 그해 12월 장성택과 함께 북한에서 숙청됐다. 한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남은 2015년부터 다시 말레이시아에 오기 시작했다. 장 전 대사 재임 기간인 2010~13년만 해도 대사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재정 지원을 받았으나 장성택 처형 이후로는 다른 곳에서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늘 보디가드와 동행했다. 폐쇄회로(CC)TV에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휴대장치를 갖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를 잘 아는 한국 교민은 “그가 다녀간 뒤 CCTV를 확인해 보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촬영을 막는 무슨 장치를 소지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제의도 거절했다. 마카오에서 김정남은 때때로 경호원 없이 자유롭게 지냈다. 다만 한국 교민과는 최근 교류하지 않았다. 마카오에서 10년 넘게 가깝게 지낸 지인 A씨에게 “지금 내 삶은 빌린 시간”이라며 “덤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말해 죽음을 예견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마카오 친구들은 김정남을 ‘존’(John)이라고 불렀다. 그를 아는 교민은 “김정남이 한국 음식과 소주를 좋아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음식점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김정남은 사망 당일 A씨를 비롯한 친구들과 마카오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A씨는 이상하게 그날 점심 때까지 김정남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해 걱정을 했다. 그날 저녁에서야 A씨는 김정남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 컷 세상] 인형처럼 취준생도 “픽미 업!”

    [한 컷 세상] 인형처럼 취준생도 “픽미 업!”

    천원이면 누구나 공평하게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인형 뽑기 기계 앞엔 천원을 손에 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입시 경쟁, 취업 전쟁, 불황에 지친 젊은이들이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통로로 인형 뽑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날 번화가엔 인형 뽑기방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인형 뽑기가 아닌 현실에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발길 머문 곳, 중세의 낭만 흐르다

    발길 머문 곳, 중세의 낭만 흐르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현재를 잘 보여주는 도시다. 공항과 연결된 호텔에서 보면 특히 그렇다. 방금 이륙한 비행기를 포함해 한번에 12개의 운항궤적이 하늘에 그려질 때도 있다. 대체 어느 방향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남긴 흔적인지, 서로 부딪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유럽 하늘길의 요충지다운 풍경이다. 사실 프랑크푸르트는 오래전부터 유럽의 진면목에 다가서려는 여행자들에게 관문 같은 도시였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를 한번이라도 방문해본 이들은 독특한 유럽의 색채를 담은 이 도시를 쉬 잊지 못한다.유럽 금융 중심지… 골목 구석구석엔 중세 흔적이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꼽힌다. ‘뱅크푸르트’라 불릴 만큼 유럽의 금융, 경제 중심지다. 프랑크푸르트의 스카이라인은 현란하지만 골목 구석구석엔 중세의 흔적이 여전하다. 프랑크푸르트가 내세운 슬로건이 ‘시대보다 늘 조금은 앞서간다. 하지만 시대는 준수한다‘인 것도 이런 이유이지 싶다. 독일 사람들은 프랑크푸르트 뒤에 꼭 ‘암 마인’을 붙여 부른다. ‘마인강변의 프랑크푸르트’라는 뜻이다. 이는 옛 동독 지역의 오데르 강 언저리에 있는 또 다른 프랑크푸르트(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와 구분 짓기 위해서다. 프랑크푸르트의 명소들은 대부분 가까운 거리에 산재해 있다. 다소 벅차긴 해도 걸어서 돌아보는 게 한결 여유 있고 수월하다. 출발지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다. 역을 나서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양옆으로 펼쳐진다. 여기가 카이저 거리다. 옛 건물들이 늘어선 골목길 너머에는 어김없이 마천루가 서 있다. 어느 골목이나 양상은 비슷하다. 아마 이런 느낌들이 프랑크푸르트의 정수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최고층 코메르츠방크 아래 화려한 스카이라인 프랑크푸르트가 자랑하는 건 스카이라인이다. 고층 건물들이 병풍처럼 서 있고 그 아래 옛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 말이다. 이 모습은 걷기 여정의 끝인 아이제르너다리에서 본다. 모름지기 하이라이트는 아껴 뒀다 나중에 봐야 제맛이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물(65층)이라는 코메르츠방크 등을 줄줄이 지나고 나면 곧 중앙광장이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 삼성그룹이 인수해 관심을 끈 건물이다. 광장 주변은 번화가다. 하우프트바체 역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용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옥상은 전망대 겸 식당이다. 프랑크푸르트 중심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커피와 맥주 등을 마시며 독일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는 재미가 각별하다. 다만 굽어보는 도심 풍경은 다소 생뚱맞고 부자연스럽다. 마천루들 틈바구니에 성 카탈리나 교회, 카페 하우프트바체 등 옛 건물 몇 채가 옹색하게 매달려 있는 형국이다. 이는 전쟁 탓이다. 프랑크푸르트는 2차대전 때 폭격 피해를 입은 도시 가운데 하나다. 온전히 남은 건물은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철저히 두들겨 맞았다. 바로 그 탓에 이런 어색한 풍경들과 만나기도 한다. 중앙광장 한편의 성 카탈리나 교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다. 17세기 세워졌으나 1944년 파괴됐다가 1954년 재건됐다. 카페 하우프트바체는 옛 교도소 건물이다. 지금은 커피숍으로 쓰이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아래쪽은 자일 거리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카탈리나 교회를 지나 마인강 쪽으로 걷다 보면 붉은 벽돌로 지은 성 파울 교회가 나온다. 1848년 최초의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가 열렸던 곳으로, 독일 사람들은 이 교회를 독일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여긴다. 교회 안에 당시를 기억하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없다. 이 도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 ‘프랑크푸르트의 위대한 아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다. 괴테 하우스나 그가 자주 찾아 사과와인을 마셨다는 게르버뮐레 레스토랑 등의 흔적을 좇다 보면 18세기 프랑크푸르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파울 교회 위쪽으로 이어진 베를리너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괴테 생가가 나온다. 우아한 자태의 고딕양식 건물이다. 괴테가 태어나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그의 문학적 토양이 됐던 곳이다. 괴테가 시를 썼던 방과 책상, 자필 원고 등이 전시돼 있다. 생가 옆은 괴테 박물관이다.올드 시티 중심지, 뢰머광장엔 ‘정의의 여신상’이 프랑크푸르트의 핵심은 뢰머광장이다. 이른바 올드 시티(old city)의 중심지 노릇을 하는 곳이다. 성 파울 교회에서 마인강 쪽으로 한 블록 내려가면 나온다. 마천루 사이에 터를 잡은 광장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먼저 ‘정의의 여신상’이 눈길을 끈다. 정의의 기준을 형상화한 저울과 엄정한 심판을 상징하는 칼을 양손에 쥐고 있다. 여신상을 가운데 두고 2차대전 이후 원형대로 복원된 뢰머(옛 시청사)와 중세 목조건물 등이 늘어서 있다. 광장 뒤편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다. 역대 황제들이 대관식을 치렀다는 교회로 ‘카이저돔’이라고도 불린다. 탑에 올라서면 시가지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고 한다. 영원한 사랑이 깃든 마인강 위 아이제르너다리 광장에서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마인강이 나온다. 강변 바로 앞에 하우스 베르트하임 건물이 서 있다. 용케 2차대전의 포화를 견딘 유일한 건물이다. 1479년에 세워져 여태 그대로다. 지금은 커피와 음식 등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쓰인다. 마인강변으로 나가면 시원한 풍경이 이방인을 맞는다. 바람을 따라 찰랑대는 강물과 괴테의 이름을 딴 유람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다. 강 양쪽에 슈테델 예술박물관, 시립미술관, 응용예술 박물관, 현대예술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다. 시간이 있다면 한두 곳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마인강을 가로질러 아이제르너다리가 세워져 있다. 보행자 전용 다리로, 약 500t의 강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자랑하는 스카이라인은 아이제르너다리에서 본다. 저물녘 마인강 너머로 지는 해가 토해내는 붉은 기운과 파란 하늘, 그리고 막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마천루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다리 난간 곳곳엔 수많은 자물쇠가 매달려 있다.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흔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저물녘 풍경과 어우러지니 퍽 로맨틱하다. 다리 너머는 작센하우젠 지역이다. 두 블록 정도 내려가면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선술집들이 나온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잠실 ‘묻지마 폭행’ 논란… 20대男 구속 “기억 안 나”

    경찰이 지난 14일 새벽 서울 잠실 번화가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이유 없이 큰 돌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도주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 범인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는 범인이 술 냄새가 나기는커녕 정신도 멀쩡했다고 반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모(2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씨는 사건 당일 새벽 2시 5분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 인도에서 여성 2명의 얼굴을 18㎝ 크기의 돌로 내리찍었다. 피해자 A(26)씨는 치아가 손상·함몰되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피해자 B(26)씨는 볼이 4㎝가량 찢기는 피해를 입었다. 돌을 맞은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소리를 지르자 서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직후 서씨는 금품이나 소지품을 훔치거나 성적 범죄를 시도하지 않았다. 이에 ‘묻지마 범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서씨가 ‘범행 직전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겼다’고 진술해 아직 ‘묻지마 범죄’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정신병을 앓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묻는 말에 잘 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현재 취업준비생이며 전과는 없다. 피해자는 “범인이 가까이 접근했을 때 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며 “돌을 휘두르고 돌아섰을 때 내가 작은 소리로 ‘야’라고 불렀는데 즉시 돌아볼 정도로 정신이 맑았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서씨를 추적했고 지난 24일 서대문구 자택에서 체포했다”며 “범행 때 착용한 옷과 신발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잠실서 길 가던 여성들 돌로 내려친 20대 남성 검거

    잠실서 길 가던 여성들 돌로 내려친 20대 남성 검거

    서울 잠실 번화가에서 새벽에 길 가던 20대 여성 2명을 돌로 찍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서모(2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씨는 이달 14일 오전 2시 5분쯤 서울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걸어가던 여성 2명에게 돌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중 주변에 있던 18㎝ 크기의 돌을 양손으로 집어들어 앞서 걸어가고 있던 여성 2명 사이를 내리찍었다. 피해자 1명은 돌로 입 부분을 맞아 치아가 손상·함몰됐고, 다른 1명은 볼이 4㎝가량 찢어졌다. 돌에 맞은 피해자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며 서씨를 향해 소리쳤지만 서씨는 그대로 도망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큰 돌을 두 손으로 들고 온 남성이 갑자기 얼굴을 향해 돌을 내리찍었고 이후 돌을 내려놓고 뒤돌아 걸어갔다”고 진술했다. 금품을 요구하지도 않고 갑작스러운 범행 상황 때문에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묻지마 범죄’ 또는 여성 혐오범죄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서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잠실 번화가 ‘묻지마 폭행’ 당한 20대 여성

    경찰 추적 중… 주변 CCTV 없어 지난 주말 서울 잠실 번화가에서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쯤 한 남성이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 인도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2명에게 이유 없이 큰 돌을 휘둘러 A(26)씨는 치아가 함몰되고, B(26)씨는 얼굴에 4㎝가량의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키가 크고 건장한 남자가 두 손으로 힘겹게 둥근 돌을 들고 다가오더니 갑자기 휘둘러 얼굴을 내리찍었고 당황한 사이 돌을 앞에 내려놓고는 뒤돌아 태연히 걸어갔다”고 진술했다. 또 이들은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라 주저앉아 범인을 향해 ‘야’라고 소리치자 범인이 뒤를 돌아본 뒤 위협적으로 다가왔다”며 “바로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고, 이 모습을 본 범인이 다시 발걸음을 돌린 채 도주했다”고 경찰에서 설명했다. 범인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모자 달린코트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 A씨는 치아 1개가 손상되고, 다른 치아 1개가 잇몸 안으로 함몰됐으며, 입술 안에 피가 고이는 부상을 입었다. B씨는 볼에 4㎝ 크기의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범인이 범행 직후 지갑이나 가방을 뒤져 금품이나 소지품을 훔치지 않은 점, 성적 범죄를 전혀 시도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찰은 ‘묻지마 폭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특수폭행혐의)의 신원 및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또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에서 블랙박스를 입수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은 대로변인 데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큰 식당도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범죄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산, 올해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비 전액 지원

    부산시가 노후수도관 개량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물 복지사업을 벌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올해를 물 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145억원을 들여 노후관 개량 등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의 오래된 급수배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120만원 한도에서 개량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공동주택도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공용배관과 가구별 배관 개량사업비를 전액 제공한다. 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옥상 물탱크 철거와 수돗물 직접 연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공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지역 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공사할 수 있다. 급수관 노후도 확인 내시경 진단사업도 무료로 실시한다. 옥내 노후관이 교체할 정도로 오염됐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나 공원 등에 주로 설치했던 음수대도 시내 번화가 등으로 확대 설치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등에도 홍보용 음수대를 추가 설치해 부산 수돗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를 부산형 물 복지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수돗물 음용률을 2025년까지 6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부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올해 가봐야할 곳’ 부산 전포카페거리

    ‘올해 가봐야할 곳’ 부산 전포카페거리

    부산 전포카페거리가 뉴욕타임스의 ‘2017년에 가봐야 할 곳’(52 Place to Go in 2017) 에 포함돼 화제다. 뉴욕타임스는 4일자(현지시각)에서 올해 가봐야 할 곳 1위로 캐나다 노던 네이버, 2위로 칠레 아타카마 사막 등 52곳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48위에 부산 전포카페거리가 선정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독립적인 디자인 풍광을 가진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포카페거리는 한때 공장 밀집지역으로 쓰레기가 난무했지만 최근 도시재생으로 창조적인 디자인 중심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가 들어선 것이다. 또 1920년대 병원이었던 곳은 분위기 있는 예술공간인 핸즈 카페로 지난해 재개장하고 매년 디자인 축제 등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포카페거리는 수년전만 하더라도 번화가 서면의 뒷골목이었다. 부산 진구청에서는 무단 투기를 자제해 달라는 의미로 ‘이 지역은 우리 구의 망신 지역입니다’라는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커피 가게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커피 향 풍기는 카페촌으로 변신했다. 현재 빨간 컨테이너 풍으로 독특하게 연출한 가게와 대형 물레방아를 이용해 실내장식을 한 카페, 1960년대 사진에서 막 나온 듯한 가게와 모던 풍의 카페 등 100개 점포가 골목 곳곳에 어우러져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전포카페거리는 외지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등 도심 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단독]‘부산 전포카페거리’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 가봐야 할 곳 52곳 중 48위

    [단독]‘부산 전포카페거리’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 가봐야 할 곳 52곳 중 48위

    부산 전포카페거리가 뉴욕타임스의 ‘올해 가봐야 할 곳’(52 Place to Go in 2017) 48위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4일자(현지시간)에서 올해 가봐야 할 곳 1위로 캐나다 노던 네이버(northern neighbor), 2위로 칠레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 등 52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신문은 부속공장 밀집지역으로 쓰레기가 난무하던 전포카페거리가 최근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가 들어서는 등 창조적인 도시로 변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1920년대 병원이었던 곳은 분위기 있는 예술공간인 핸즈 카페로 지난해 재개장하고 매년 디자인 축제 등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포카페거리는 수년 전만하더라도 번화가인 서면의 뒷골목으로 분위기가 음습하고 쓰레기가 나뒹구는 바람에 부산진구에서 무단 투기를 자제해 달라는 의미로 ‘이 지역은 우리 구의 망신 지역입니다’라는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커피가게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커피 향 풍기는 카페촌으로 변신했다. 현재 빨간 컨테이너 풍으로 독특하게 연출한 가게와 대형 물레방아를 이용해 실내장식을 한 카페, 1960년대 사진에서 막 나온 듯한 가게와 모던풍의 카페 등 100개 점포가 골목 곳곳에 어우러져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전포카페거리는 외지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등 도심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