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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민주당, ‘가짜 주소’ 당원 잡는다… 경선 후 발각 땐 실형도

    [단독] 민주당, ‘가짜 주소’ 당원 잡는다… 경선 후 발각 땐 실형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앞서 권리당원 거주지의 허위 여부를 대대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일부 권리당원이 특정 의원들의 공천을 지원, 혹은 방해하려는 의도로 잠시 주소를 이전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조직국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주소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국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적부상 동일 주소지에 5인 이상의 당원이 등록한 경우가 있다”면서 “이들이 서로 가족인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인차 조사한 것”이라고 했다. 조직국은 당적부상 주소지가 주택으로 기재돼 있을 경우 실거주 여부를, 직장·사업장·학교로 돼 있을 경우 근무·재학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국면의 권리당원 주소지 허위 기재를 통한 불공정 투표는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돼왔다. 특히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최근 들어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당원들의 경선 전 주소 이전을 사전에 차단하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이는 불공정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행위기 때문에 총선기획단이나 사무처 차원에서 조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리당원 투표’와 함께 당내 경선 점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민 여론조사(ARS)’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 당이 국민 여론조사 실시를 위해 통신사를 통해 안심번호를 확보하는데(SKT 50%, KT 30%, LGU+ 20%), 통신사는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 발행지를 근거로 안심번호를 제공한다. 개딸 등 일부 강성 지지층이 자신의 통신사 등록 주소지를 비명계 의원들의 지역구로 옮겨둔 다음, 국민 여론조사에서 친명(친이재명)계인 상대 후보에게 투표하는 식으로 이를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조응천 의원은 지난달 23일 KBS 라디오에서 “권리당원 주소지를 뭐 옮긴다든가 혹은 국민 여론 조사하는데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옮기면 안심 번호에 잡혀서 국민 여론조사에 포함이 된다”면서 “‘수박 깨러 가자’고 했을 때 그쪽으로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옮기는 건 통신사에 간단하게 신청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직국 관계자는 “통신사로부터 제공받는 거주지는 업체의 영업비밀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 “대신 기존에 제외됐던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에 포함하고 안심번호 매집 숫자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선 선거 경선 단계에서 이뤄진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사후적인 법적 조치가 이뤄졌다. 서울신문이 이날 입수한 남원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였던 자신의 형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지인 19명에게 해당 지역으로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옮기도록 한 피고인은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 중국 1700만원이면 가짜 출생증명서…“아기 인신매매범 사형에” 여론 확산

    중국 1700만원이면 가짜 출생증명서…“아기 인신매매범 사형에” 여론 확산

    중국 일부 산부인과가 아동 밀매에 악용될 수 있는 가짜 출생증명서를 약 1700만원의 돈을 받고 팔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당국이 구속 수사에 이어 감독 조사에 나섰다. 13일 펑파이 신문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후베이성, 광둥성, 쓰촨성, 산시성 등의 지방 정부에서 최근 긴급 조사팀을 구성해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관리 및 발급 현황을 검사했다. 지린성 창춘시와 허베이성 바오딩시 등도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발급, 폐기, 재발급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의 출생증명서 위조 거래는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 ‘상관정의’(上官正義)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후베이성 샹양시의 한 병원이 출생증명서를 판매한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9만 6000위안(약 1700만원)이면 1주일 이내에 출생증명서를 발급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수개월의 추적 끝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아이’의 출생증명 관련 문서를 받았고, 브로커로부터 아이 입양까지 소개받았다고 공개했다.당국은 조사 결과 가짜 출생증명서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후베이성 샹양시의 젠차오병원과 광둥성 포산시 푸아이지아산부인과 원장 등을 구속하는 한편 인신매매 집단과의 연계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생증명서 불법 거래로 최소 10명이 체포 또는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부터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출생증명서 양식을 변경해 바코드를 추가하고 출생번호 숫자 배경의 색깔을 눈에 잘 띄도록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꿨다. 출생증명서는 신생아의 예방 접종·호적 등기·사회보험 신청 등에 쓰이는 필수 서류로, 위조 거래가 인신매매나 불법 입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기를 산 다음에 출생증명서를 산다”면서 “근본 원인은 출생증명서가 아니라 아동 인신매매로 형법을 개정해 사형에 처하면 누가 감히 범죄를 저지르겠나”라며 인신매매범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은 계속 최하 등급인 3등급이었다.
  • 강남 ‘마약음료’ 사건에 악용…카톡 ‘대포 계정’ 2만개 유통 조직 검거

    강남 ‘마약음료’ 사건에 악용…카톡 ‘대포 계정’ 2만개 유통 조직 검거

    이동전화 유심 1개로 여러 개의 전화번호를 생성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카카오톡(카톡) 계정을 대량으로 만들고 팔아넘긴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포 계정은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협박 사건 등 41건의 사기에 활용돼 피해액만 1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카톡 대포 계정 유통 조직 60명을 검거하고, 이 중 20대 남성인 총책 A씨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2021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당 2만 5000원~3만원에 대포 계정 약 2만 4000여개를 판매해 22억 627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들이 판매한 카톡 계정이 사기에 이용되는 줄 알면서도 방조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이중번호 신청을 해 전화 번호를 두개로 만들었다. 이어 번호변경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유심 하나로 최대 5개의 전화번호를 확보했다. 확보한 전화번호는 구매자에게 알려주고, 구매자가 타인 명의로 카톡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인증번호를 대신 받아 전달하는 데 사용했다. 만들어 놓은 카톡 계정은 휴대전화를 해지해도 사용이 가능해 대량 유통이 가능했다. 일당은 통신사를 바꿔가며 한 명이 하루 최대 30개의 대포 계정을 유통하기도 했다. A씨는 지인으로부터 이런 수법을 배우고, 다른 지인 등을 동원해 서울 강남, 송파 등에 사무실을 차리고 집중적으로 카톡 대포 계정을 만들었다. 구매자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카톡 인증 전문 판매업체’ ‘직접 유심 작업’ 등 문구로 광고하면서 모집했다. 일당은 경찰에 대포 계정이 경품 이벤트 참여나 게임 계정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볼때 사기에 이용되는지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카톡 대포 계정은 수사,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범죄 등에 이용됐다. 특히,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을 섞은 음료를 나눠주고, 학부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일당도 A씨 일당에게서 대포 계정을 구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음료 일당은 대포 계정을 활용해 범행을 모의하고, 정체를 숨긴 채 학부모를 협박했다. 경찰 조사 결과 대포 계정을 활용한 사기 등 범죄가 전국에서 41건 일어났으며, 피해 신고만 509건 접수돼 피해 금액이 1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대포 계정 6023개를 사용 중지 조처하고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 58대, 유심 119개 등을 압수했다. 범죄수익금 중 14억 4000만원도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 등을 받아 환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카톡 대포계정을 8대 범행수단에 포함시켰다. 카톡 계정 판매가 불법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엄연히 형사처벌 대상이고 범행에 악용되면 사기 방조로 함께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혜진 때문에 ‘나혼산’ 하차할 뻔한 이시언?…“2년 동안 대화 안해”

    한혜진 때문에 ‘나혼산’ 하차할 뻔한 이시언?…“2년 동안 대화 안해”

    배우 이시언이 과거 모델 한혜진이 불편해 2년간 서로 대화를 안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이시언이 출연했다. 스튜디오에서 한혜진 모친과 만난 이시언은 한혜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시언은 “한혜진과는 지금 매우 각별한 사이지만, 처음 만났을 땐 2년 정도 말을 안 했다”며 “높임말도 쓰고 전화번호도 교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심지어 같은 (메이크업) 숍을 다녔다”며 “그땐 기가 센 한혜진이 너무 불편했다. 말을 다정하게 해줬으면 하는데 그게 아니라 살짝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특히 “사실 혜진이랑 같은 프로그램 못 하겠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 기억은 잘 안 난다”며 “불편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에 ‘말투가 원래 저런 사람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인 뒤 편한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LA 쓰레기통에 여성 상반신…할리우드 프로듀서의 아들인 남편 체포

    LA 쓰레기통에 여성 상반신…할리우드 프로듀서의 아들인 남편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청이 지난 8일(현지시간) 아침 쓰레기통에서 여성의 상반신을 발견한 사건과 관련, 당일 밤 늦게 기자회견을 열어 이 여성의 남편 사무엘 해스켈(35)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스켈은 할리우드의 유명 TV 프로듀서이며 한때 윌리엄 모리스 텔런트 에이전시의 에이전트였던 사무엘 해스켈 3세의 아들이라고 연예매체 데드라인과 LA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해스켈을 토팡가 몰에서 검거했으며 일단 한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봉지 안의 상반신이 그의 아내 메이 해스켈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렇게 시신을 토막내는 바람에 신원을 정확히 밝혀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KTLA 방송 보도를 보면 얼굴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관들은 해스켈 부부네의 LA 타르자나 자택에서 함께 살았던 장인 리가오샨(72)과 장모 왕얀샹(64)의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전날 저녁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누군가 LA 근교 타르자나에 있는 해스켈의 자택 바깥에서 봉지 안의 시신 조각을 봤다고 신고한 데 따른 것이었다. 처음에 수사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봉지는 사라지고 없었다. 다음날 새벽 6시 15분쯤 한 노숙자 남성이 해스켈의 집에서 8㎞쯤 떨어진 엔치노의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재활용 가능한 것을 찾다가 여성의 상반신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형사들이 해스켈의 집에 돌아와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이웃들 눈에 띄었고, 이 집 차량이 앞의 쓰레기통 근처에서 목격됐다는 점이 확인됐다. 에프렌 구티에레스 형사는 8일 기자회견에서 그의 집안에서 “혈흔 증거”를 포함해 살인 증거들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메이가 며칠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사관들은 여전히 사건 정황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폐쇄회로(CC)TV 동영상들을 수집하려 하고 있다. 경찰은 아울러 두 대의 사라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주 번호판이 부착된 흰색 폭스바겐 티구안과 역시 캘리포니아주 번호판이 부착된 흰색 닛산 패스파인더다. 메이의 부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두 SUV 중 한 대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스켈 부부는 세 어린 자녀를 뒀는데 각자 학교에서 하교시켜 친척들에 맡겨졌다. 해스켈은 보석 없이 구금돼 있으며 13일 반 누이스 시립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논란’…“법적 조치 예고”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논란’…“법적 조치 예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 50호 가수(서울패밀리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씨 측이 해당 논란을 처음 제기한 A씨에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JTBC ‘싱어게인3’ 출연자 가운데 50호 가수는 김승미다. 그는 지난 2일 ‘41년 차에 팬클럽 생긴 가수’라는 타이틀로 50호 가수로 출연해 대표곡 ‘이제는’을 열창해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승미가 속한 서울패밀리는 1986년 ‘내일이 찾아와도’로 데뷔, ‘이제는’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끈 그룹이다. 1990년 김윤호를 새로 영입해 활동했으며 김승미와 김윤호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승미가 인기를 얻자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어게인 3’ 50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승미 부부가 2010~2014년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년간 관리비와 집세를 내지 않았다.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실내 인테리어도 다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치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며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다. 부모님은 2448만 8920원의 재산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미가 등장하는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미안해할 줄 모르는 사람이 TV에 출연하는 것이 몹시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승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당시 A씨 부모 집에 세 들어 살다가 이사를 나왔다. 그런데 이듬해 남편에게 연락을 해 ‘인테리어가 망가졌다’며 복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는 임대료를 다 줬지만 그쪽에선 ‘임대료가 덜 들어왔다’고 주장해 공방이 길었고, 소송이 진행됐다”며 “남편과 상의 끝에 ‘우리는 연예인이다. 돈이 수천만원도 아니고 수백만원에 불과하니 오래 끌지 말고 그냥 인정하자’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집을 나와서 500m 떨어진 근처 아파트 단지로 이사했다. 도망 다닌 사실이 없다. 오히려 A씨가 2019년 1월 말부터 2020년 4월 중순까지 같은 내용의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 남편의 병세가 너무 안 좋은 상황이라 더 괴로웠다”라고 밝혔다.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승미는 “집주인은 아무 말씀을 안 하시는데 딸인 A씨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마쳤다. 곧바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 ITC 영어, 오는 12월 2일 사업설명회…프로모션 진행

    ITC 영어, 오는 12월 2일 사업설명회…프로모션 진행

    영어 프랜차이즈 아이티씨교육은 ‘소자본 맞춤형 학원 창업’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에서는 소자본 영어학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원장들에게 방문, 화상, 공부방, 교습소 등 다양한 사업 형태와 성공 창업을 위한 비결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종료 후에는 희망 지사와 QnA 상담 시간을 통해 예비 원장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계약 시 가맹비 7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마케팅 지원금 100만원, 20만 원 상당의 초도 물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티씨교육 관계자는 “아이티씨교육은 신규 가맹 교육부터 지사별 정기교육 등 가맹점주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초보 창업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꼭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업설명회 사전 예약은 ITC영어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 번호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 ‘그놈 목소리에 속수무책’ 당하던 사람들, 이제 달라진다[취중생]

    ‘그놈 목소리에 속수무책’ 당하던 사람들, 이제 달라진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월 18일, 서올 종로구에 위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센터)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겁에 질린 목소리로 A씨는 ‘검사’로부터 “은행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고 있다며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지만 일단 보호관찰 조치를 취하고 두고 보겠다”며 A씨를 협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담당 과장은 ‘은행 계좌는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씨가 이러한 내용을 112로 신고하자 센터에서 근무하는 통신사 직원에게 신고 내용이 전달됐습니다. A씨는 전화 한 번에 소액결제와 번호도용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센터는 A씨를 은행 핫라인으로 연결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A씨가 무사히 조치를 끝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6차례 걸었지만 A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센터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112에 신고자 위치추적을 요청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A씨로부터 현금 4000만원을 받으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했습니다.‘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가 지난 7월 문을 연 이후부턴 이처럼 112 신고 한번 만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신고부터 피해구제 절차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곳에선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사 등 총 32명이 함께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다면 112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이 전화를 가로챌 수 있으니, 다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상담해야 합니다. 센터에서는 경찰의 초동 조치 이후 피해구제와 범행수단 차단, 추가 피해 예방 등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개인정보가 필요한 업무의 경우 센터에서 바로 진행할 수 없기에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조치가 잘 이뤄졌는지를 후속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다 보니 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하루 평균 상담 1116건이 이뤄졌습니다. 센터에 접수된 신고 종류별로는 보이스피싱(34%), 미끼문자(25%), 스미싱(13%) 순으로 많습니다. 주로 금융기관(33%)이나 기관(33%)을 사칭하는 수법이 과반을 차지합니다. 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실시간으로 발생유형과 답변유형이 많은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센터로 들어온 신고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범죄 추세를 파악해 예보나 경보를 내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가령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이나 이후, 월요일에는 스미싱 신고가 평소(12.8%)보다 높은 16.8~24%로 나타났습니다. 공휴일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지 않아 공공기관이라고 속이기 어려운 만큼 스미싱 문자를 대량 살포하기에 스미싱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꾸준히 스미싱 수법으로 쓰이는 부고장·청첩장(37.3%)은 늘 주의가 필요합니다. 10·20대는 수사기관을 사칭(93.8%)하거나, 40대(81.5%)나 50대(73.1%)는 대환 대출 등으로 속이는 수법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0대는 지인을 사칭(19.5%)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30대는 피해 비중은 전체의 6.3%로 낮았지만 피해 금액은 1868만원으로 높습니다. 센터가 정식으로 출범한지 한달만에 안착되어 가는 모습이지만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선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내년에는 ‘통합대응플랫폼’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신고 대응을 더욱 유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담이 늘어나는 만큼 상담인력을 확충해 응대율(93%)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장기적으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센터도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재는 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112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이 초동 조치 등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아닌 다른 사기 범죄까지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사기정보분석원’ 신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사기정보분석원’, 싱가포르에는 ‘사기대응센터’를 참고한 것입니다. 사기정보분석원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사기방지기본법 제정안은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 [알쓸금지]불법 사금융 피해 피하려면…대부업체 이용시 유의사항

    [알쓸금지]불법 사금융 피해 피하려면…대부업체 이용시 유의사항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 계층을 약탈하는 불법 사금융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시중은행은 물론 카드, 캐피털사 등 2금융권까지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서민들을 상대로 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중에는 불법 대부업체인 줄 모르고, 급한 마음에 돈을 빌렸다가 수백 %의 이자를 물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불법 사금융 광고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일단은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안내한 ‘대부업체 이용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감원은 우선 대부업체를 이용하기 전에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안 되겠지’라고 미리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회사는 저신용자 등을 위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면 결국 대부업체를 알아보게 되는데, 이때는 꼭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대부업체는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에서 ‘금융회사 정보’,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합관리에 게시된 등록증번호, 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전화번호와 광고에 게시된 정보 중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으면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 등록대부업체에 대출 문의를 했는데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에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는 경우 받지 않거나 바로 끊어야 합니다. 등록 대부(중개)업체가 대출희망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업체에 제공하거나 해킹을 통해 유출되는 일도 있습니다. 다른 업체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 응대하지 말고 최초 문의한 대부업체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에 해당 사실을 제보해야 합니다. 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대출 관련 홈페이지, SNS 등에는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통장 또는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기거나, 신분증을 대부업체 등 타인에게 맡겨서도 안 됩니다. 무엇보다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불법입니다. 연 20%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경우 경찰이나 금감원 홈페이지 ‘불법금융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법정최고금리(연 20%)보다 높은 대출금리는 불법으로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최고금리 초과분은 반환 청구도 가능합니다. 또 신체사진, 지인 연락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는 불법업체이므로 거래를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업체 중에는 채무자의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신체사진을 보내거나 채무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경찰·금감원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불법추심 피해를 겪고 있다면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법추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가 채무자를 대신해 추심과정 일체 대리, 불법성 검토 등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포토] 핫한 무대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포토] 핫한 무대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사실은 5월 31일부터 텐트 생활을 했다. 그가 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걸어 다니는 기업,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인기 절정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에라스 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의 스위프트 팬들은 그가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자 확정도 되기 전에 서로 뭉쳐서 리베르 플레이트 축구팀 구장 근처에서 텐트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미카엘라(27)는 팬들이 텐트 생활 규칙까지 만들어가면서 5개월 이상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텐트에 번호까지 붙여가면서 철저하게 관리를 했는데, 자신이 속한 텐트 1번은 총 28명의 팬이 월 40시간씩 돌아가면서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공연시간까지 한참이 남은 아침 11시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펼쳐지는 리베르 플레이트 축구 스타디움 앞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좌석 종류별로 길게 줄지어 서면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보였다. 코르도바주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왔다는 발렌티나(15)와 칸델라(14)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우정의 팔찌를 보여주면서 “스위프트의 노래를 어려서부터 들었으며, 특히 팬데믹 때 많이 들으면서 공감하게 되었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그의 가치관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스위프트 팬들은 한결같이 그의 음악은 특별하고 그가 직접 쓴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쓴 가사를 통해서 서로 다른 환경에 있음에도 동감하게 되며 위로받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스위프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와 같이 성장한 30대나 20대 후반이 있는가 하면, 2020년 팬데믹으로 국가봉쇄 상태에서 집에서 그의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다는 10대 및 20대 초반 팬들도 많았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이웃 나라 칠레와 브라질에서 온 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33세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여가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블룸버그 추산 순자산 11억 달러(1조4000억원)를 소유하고 있는 스위프트는 오직 음악과 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단순 유명 가수가 아닌 ‘사회·경제적 파장’을 일으키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식당, 호텔 등 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 스위프트+경제를 합친 말)와‘투어플레이션(Tourflation)’란 말까지 생겼다. 지난 7월 뉴욕타임스는 스위프트가 미국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눈길을 끈다는 기사를 보도하기까지 했다. 미국 20여개 도시에서 올해 3∼8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실시한 스위프트는 이 투어의 판매 수익만 세전으로 22억 달러(2조9700억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그가 공연하는 도시의 호텔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가격이 급등하는데도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기꺼이 고가의 티켓을 구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호텔에 묵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스위프트는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을 2주 남긴 시점에서, 그의 아르헨티나 팬 일부는 ‘자유전진당에 반대하는 스위프티스’라고 지칭하면서 극우 대선후보인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의 낙선운동을 개시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2020년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음악 커리어 위험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후보는 당선되면 여성부를 없애고, 낙태법을 폐기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극우 경제학자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연장 주변에서 ‘스위프티(스위프트 팬들)는 밀레이에게 투표하지 않는다’라는 분홍색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밀레이 낙선 운동과 관련, 공연장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은 반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있었다. 스위프트 팬덤까지 반으로 갈린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은 오는 19일 치러진다.
  • 아빠에게 자유를’ 골 세리머니 루이스 디아스의 부친 풀려나

    아빠에게 자유를’ 골 세리머니 루이스 디아스의 부친 풀려나

    지난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루턴 타운과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팀을 구한 뒤 ‘아빠에게 자유를’이라는 글을 적은 티셔츠를 보여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콜롬비아 축구 선수 루이스 디아스(26, 리버풀)의 부친이 나흘 만에 풀려났다. 부친이 베네수엘라 접경 라과히라주 바랑카스에서 피랍된 지 13일째이자 12일 만이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구선수 디아스의 부친,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가 풀려났음을 알려 드린다”며 “콜롬비아 유엔 대표부 및 가톨릭 주교회의 대표단이 그를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디아스의 부친이 굳은 표정으로 다른 2명과 함께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일간 엘티엠포는 “디아스 부친의 건강은 양호하며, 신체적 학대 피해 징후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당국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디아스 부모는 바랑카스에서 총을 든 괴한들의 위협을 받고 차량째 행방불명됐다. 피랍 1시간여 뒤 디아스 어머니만 구조됐다. 콜롬비아 게릴라 단체와의 평화 협상 실무 책임자 중 한 명인 오티 파티뇨는 지난 2일 콜롬비아 평화고등판무관실을 통해 공개된 성명에서 “디아스 부모 납치 사건은 민족해방군(ELN)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밝혔다. ELN은 콜롬비아 최대 반군이다. ELN도 지난 5일 “콜롬비아 군경의 대규모 수색 작전이 (디아스 부친의) 자유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성명을 내, 자신들이 디아스 부친을 억류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후 콜롬비아 군경은 피해자 수색 현장의 인력을 일부 철수하기도 했다.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 등 매체는 디아스 부친이 군 헬기를 타고 바랑카스 인근 대도시인 바예두파르로 이동했다며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바랑카스에서 가족과 재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디아스 부친이 풀려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유와 평화 만세”라고 썼다. 엘티엠포에 따르면 부친이 살았던 이웃들은 석방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으며, 가족들은 차를 몰아 도로로 나와 떠들썩하게 축하했다. 이들 대부분은 등번호 23번과 디아즈의 이름이 새겨진 리버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TNT 스포츠에 구단 선수들이 모두 “정말로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정부와 군경 등 디아스 부친의 석방을 위해 힘쓴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는 평화에 대한 열정이다. 누구라도 그걸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與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0% 의무화… 강남 3구·영남 텃밭 ‘청년 전략 지역구’로

    與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0% 의무화… 강남 3구·영남 텃밭 ‘청년 전략 지역구’로

    與 20번 이내가 비례대표 당선권 공개 오디션으로 우세 지역 배치당 사무처 “취지 공감… 추가 논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4월 총선 비례대표 명부 작성 시 당선권 절반을 45세 미만 청년으로 채우는 혁신안을 내놨다. 또 서울 ‘강남 3구’와 영남 텃밭 지역구 등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다만 여야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지부진해 내년 총선에서도 ‘비례 위성정당’ 창당이 현실화할 수 있어 추후 위성정당까지 효력이 미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호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을 통해 청년 정치인이 대거 22대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장치들을 논의해 의결했다. 총선 때마다 ‘들러리’로 소모되는 청년 후보가 아니라 당선 가능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45세 미만 청년이 전국 유권자의 37~38%로 추정되는데 현재 청년 국회의원은 전체 국회의원의 4% 남짓에 불과하다”며 “10분의1밖에 되지 않는 이 부분이 (혁신위) 고민의 시작이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선거법을 기준으로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이다. 각 정당은 추후 승계까지 감안해 30~40번까지 후보 명부를 작성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 미래통합당을 통해 39명의 후보를 추렸고, 19명이 당선됐다. 20번 이내가 통상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만큼 50%인 10명가량을 45세 미만으로 채운다는 게 혁신위의 구상이다. 또 선거법에 따라 홀수 번호는 여성을 추천해야 하는 만큼 ‘45세 미만 청년 여성’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지난 총선에서 청년 후보들을 ‘퓨처 벨트’라는 험지로 몰아 대부분 지역구에 정착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지도부·중진·친윤석열’이 얼마나 자신의 자리를 비우느냐인 2호 혁신안과도 맞물린다. 해당 지역은 특혜·낙하산 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김 혁신위원은 “구체적인 지역구 선정, 숫자 기준은 공천관리위원회나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사무처 관계자는 통화에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회적 약자 등 전통적인 비례대표 몫이 있는 만큼 규모를 두고는 추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유부남, 소개팅앱서 女만나려고…아들 증명서 ‘짜깁기’

    유부남, 소개팅앱서 女만나려고…아들 증명서 ‘짜깁기’

    여성을 만나기 위해 미혼인 아들 혼인관계증명서를 이용해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B씨를 만나려고 경기 하남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다. 그는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에서 성명·출생연월일·주민등록번호·성별·본 등이 기재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내 미혼인 아들 명의 혼인관계증명서 신상정보란에 붙이는 방식으로 가짜 혼인관계증명서를 만들었다. 이후 가짜 혼인관계증명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B씨에게 전송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했다.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있으며 벌금형 이외 형사처분 전력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청년 당선 보장’ 與 3호 혁신안…비례 당선권 50%·‘강남 3구’ 전면 배치

    ‘청년 당선 보장’ 與 3호 혁신안…비례 당선권 50%·‘강남 3구’ 전면 배치

    인요한 혁신위 ‘3호 혁신안’ 의결“45세 미만 유권자 38%, 청년 국회 의원은 4%뿐”비례대표 명부 작성시 당선권 50% 할당 의무화선거법 논란으로 위성정당까지 영향은 미지수‘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끼리 경쟁으로 공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4월 총선 비례대표 명부 작성 시 당선권 절반을 45세 미만 청년으로 채우는 혁신안을 내놨다. 또 서울 ‘강남 3구’와 영남 텃밭 지역구 등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다만 여야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지부진해 내년 총선에서도 ‘비례 위성정당’ 창당이 현실화할 수 있어 추후 위성정당까지 효력이 미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호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을 통해 청년 정치인이 대거 22대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장치들을 논의해 의결했다. 총선 때마다 ‘들러리’로 소모되는 청년 후보가 아니라 당선 가능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45세 미만 청년이 전국 유권자의 37~38%로 추정되는데 현재 청년 국회의원은 전체 국회의원의 4% 남짓에 불과하다”며 “10분의1밖에 되지 않는 이 부분이 (혁신위) 고민의 시작이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선거법을 기준으로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이다. 각 정당은 추후 승계까지 감안해 30~40번까지 후보 명부를 작성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 미래통합당을 통해 39명의 후보를 추렸고, 19명이 당선됐다. 20번 이내가 통상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만큼 50%인 10명가량을 45세 미만으로 채운다는 게 혁신위의 구상이다. 또 선거법에 따라 홀수 번호는 여성을 추천해야 하는 만큼 ‘45세 미만 청년 여성’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지난 총선에서 청년 후보들을 ‘퓨처 벨트’라는 험지로 몰아 대부분 지역구에 정착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지도부·중진·친윤석열’이 얼마나 자신의 자리를 비우느냐인 2호 혁신안과도 맞물린다. 해당 지역은 특혜·낙하산 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김 혁신위원은 “구체적인 지역구 선정, 숫자 기준은 공천관리위원회나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사무처 관계자는 통화에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회적 약자 등 전통적인 비례대표 몫이 있는 만큼 규모를 두고는 추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김포 서울 편입은 선거용’ 68%…국민의힘 31%, 민주당 28%

    ‘김포 서울 편입은 선거용’ 68%…국민의힘 31%, 민주당 28%

    경기도 김포시 등 서울 주변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긍정과 부정 모두 소폭 올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차 범위 안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김포시 등 서울 주변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응답은 19%,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은 68%로 나타났다. 광주·전라(75%), 인천·경기(74%), 서울(70%) 순으로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직접 정책 대상인 수도권에서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응답도 서울 20%, 인천·경기 16%에 불과했다. 나이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18~29세, 30~39세에서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은 각각 76%, 82%를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 격차가 가장 컸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나타났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각각 2%포인트 올랐고, 모름·무응답은 6%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이 34%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3%포인트 내리면서 오차 범위 안에서 우위가 뒤바뀌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로 조사됐다. 2주 전과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 모두 2%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노원구 ‘카톡 체납 안내 서비스’, 적극 행정 경진 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노원구 ‘카톡 체납 안내 서비스’, 적극 행정 경진 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서울 노원구의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가 ‘2023년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경진 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노원구가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독촉 고지 이후 지방세, 과태료·과징금 등 세금 미납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고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 ARS, 전용 계좌 등으로 즉시 낼 수 있도록 연계한 서비스다. 대상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더라도 대상자가 카카오톡을 이용한다면 납부자의 신청 없이 체납 내용 등을 알림톡으로 보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체납 고지서 카카오톡 안내는 기존 문자 발송 방식에 비해 열람률이 2배 정도 높다”며 “특히 종이 고지서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장기 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국내 체류 외국인뿐 아니라 우편 송달이 불가능한 거주 불명자(주민등록말소자)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9월 말 확인된 연간 지방세 체납 징수액은 61억원으로 목표액이었던 57억원 대비 4억원을 초과 달성해 105.8%의 징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 외에도 종이 고지서·안내문 제작, 우편 발송 절차 최소화로 절감되는 예산은 연간 약 4900만원이다. 구에 따르면 전국 50여개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납세 편의와 세입 증대에 이바지한 카카오톡 체납 고지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전국적으로도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말했다.
  • “현희야, 돈 많은 JOJO 괜찮지?”…전청조 프러포즈 공개

    “현희야, 돈 많은 JOJO 괜찮지?”…전청조 프러포즈 공개

    사기 혐의로 피소된 전청조(27)가 전 연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를 위해 준비했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전청조의 프러포즈 자료를 단독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프러포즈 자료에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남현희와 전청조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됐다. 그는 자료를 공개하기에 앞서 “사진 파일 형태로 확보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보시기 편하게 제가 동영상 형태로 편집했다. 그래서 노래와 편집 효과는 저희가 넣은 거다. 사진은 원본이니까 사진만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프러포즈 자료는 전청조의 편지와 이들이 교제할 당시 찍었던 커플 사진으로 이뤄져 있었다. 전청조는 “현희야 안녕? 앨빈 아니고 JOJO야. 눈치챈 거 아니지? 워낙 눈치가 빠른 너라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려웠던 것 같아. 이러한 이벤트를 처음 해봐서 나름 머리 쥐어짜며 준비했어. 그러니 나의 성의를 봐줘서라도 싫다고 말할까 봐 내 PR 좀 할게”라고 말했다. 그는 “음... 우선 좀 귀티 나게 잘 생겼고 돈도 많더라고. 나 괜찮지?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데 이 정도면 같이 살 만하잖아?ㅋㅋㅋㅋ”라며 “현희야 비록 JOJO가 아직은 비성숙하여 부족한 점이 많지만 너와 함께하면서 많은 노력이라는 것을 하려고 해.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숨김없이 표현하면서 그렇게 여행을 다니고 함께 웃고, 울고 때로는 얼굴 찌푸리며 싸우기도 하고 말이야”라고 했다. 이어 “너와의 시간을 프러포즈를 위해 돌아봤어. 그런데 우리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 너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면서 더욱더 너와의 시간이 소중해진 것 같아. 더 너랑 못 헤어지겠더라. 평생 나 죽을 때까지 너랑 살아야겠더라고~ㅋㅋ”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말인데 현희야, 평생 JOJO랑 살자. 너라는 사람과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 나는 약속을 못 하겠지만 이거 하나는 약속할 수 있어. 너에게 매일매일이 행복하게 해 준다고. 언제나 늘 너의 곁에서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될게. 우리 앞으로 지금보다 더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자. 나에게 널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라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전청조는 프러포즈 말미에 “주차장 밖을 나가면 우리 차가 보일 거야. 뒷좌석을 타면 아이패드가 보일 거고 그 아이패드의 비밀번호 000000을 누르면 동영상이 있을 거야. 현희가 그 동영상을 봐주길 바라. 동영상을 보고 난 뒤 차에서 내리면 널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 장난감 친구가 보일 거야! 그 친구를 따라오면 내가 있을 거야! 기다릴게. 많이 보고 싶으니까 빨리 와야 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진호는 “이런 식으로 전청조는 사기를 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거다”라며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패드다. 아이패드 비밀번호 000000이었다. 그래서 남현희 씨가 그 기억을 토대로 (전청조 세컨폰의) 비밀번호를 눌렀던 거다”라며 남현희가 전청조의 세컨 폰을 열어볼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프러포즈 당시 전청조가 언급한 아이패드의 비밀번호가 남현희가 세컨폰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데 힌트가 된 셈이다. 또 이날 이진호는 전청조가 지난 3월 아이를 임신했다고 착각한 남현희에게 선물했던 명품 H사 아기 신발과 케이크, 손 편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Jojo(전청조 별명)도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남현희랑 말이야”라며 “결혼도 하고 싶고 나도 장모님과 내 자식이랑 내 wife랑 시간도 보내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우리 장모님 음식 솜씨가 최고라며 자랑도 하고 싶고 내 가족 사항에 배우자 남현희가 적힌 서류를 바라보고 싶고 하루하루 내 가족의 소중함을 안고 살아가고 싶어”라며 남현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진호가 공개한 임신 축하 케이크에는 ‘black jelly’라는 아기의 태명도 레터링으로 적혀 있었다. 전청조는 자신을 ‘black jelly papa’, 남현희를 ‘black jelly mom’이라고 지칭했다. 한편 현재까지 경찰이 접수한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고소·고발은 11건, 진정은 1건이며 피해자는 20명, 피해 규모는 약 26억 원이다.
  • 성시경, 3배 비싼 ‘암표상’ 잡았다

    성시경, 3배 비싼 ‘암표상’ 잡았다

    가수 성시경의 매니저가 직접 암표상을 잡은 소식을 공유했다. 8일 성시경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매니저가 한 팬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표 구매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시경의 연말 공연 티켓을 암표로 판매하고 있다. 원래 가격은 15만 4000원짜리 VIP석 티켓이지만 약 세 배 가량 비싼 45~50만원을 제시한 것. 이를 본 성시경은 “우리 매니저의 취미 생활”, “평소와는 달리 친절한 말투”라면서 암표상을 잡기 위해 매니저가 실제로 표 구매자에게 문자를 보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에서 성시경 매니저는 “처음이라서 혹시 좌석열이라도 알 수 있을까? 사기가 많다고 해서 입금하는 게 조금 무섭다”며 암표 티켓 정보를 알아냈다. 이후 암표상이 날짜와 시간, 좌석 등 티켓 정보와 계좌번호 등을 공개하자 매니저는 자신이 소속사 관계자임을 밝히고 해당 티켓이 불법거래로 인해 취소됨을 알렸다. 성시경은 이를 보고 “걸렸다 땡큐”, “그 머리로 공부를 하지. 서울대 갈 걸”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 남현희 “전청조 가슴수술? 난 권한 적 없어”

    남현희 “전청조 가슴수술? 난 권한 적 없어”

    재혼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대질신문을 하루 앞두고 “(전씨가) 어이없고 계속된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며 입장문을 냈다. 남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청조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남씨는 전씨의 가슴 수술과 관련해 “분명 말씀드리지만 저는 물어본 적은 있다”라면서도 “허나 가슴 수술을 하라고 권하거나 강제·강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씨는 지난 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제가) 수술을 하게 된 이유도 (남씨가) ‘가슴 때문에 네가 남들한테 걸리니까 빨리 해버리라고’ 그래서 했다. 같이 살려고”라고 말했다. 남씨는 “8월 전씨의 가슴 수술은 본인이 아무도 모르게 예약 잡고 가서 진행한 것”이라면서 “모두가 갈비뼈 수술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게 전씨 본인 입으로 ‘나 갈비뼈 수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면서 본인에게 카톡 내용도 있다고 했다. 남씨는 “며칠 뒤 본인 가슴 수술한 것을 저에게 상체를 벗고 보여줬다. 갈비뼈 수술이라 하고 가서 가슴 수술을 받고 돌아와 제게 보여주니 순간 저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본인이 많은 사람들을 속여가며 가서 수술 해놓고 지금은 모든 게 다 남현희가 (시켜서) 했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전씨는 평소에도 교묘한 말장난과 거짓말로 사람들을 농락한다. 그리고 위협에 빠뜨려 그것을 약점 삼아 흔든다”면서 “저에게도 그랬지만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상처가 많구나 싶어 이해했다. 그런데 사기꾼이고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감싸준 제가 바보 같고 배신감이 크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청조는 지어낸 이야기를 잘하며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만 말한다”면서 “사악하고 정말 인간 같지도 않다”고 분노했다. 이외에도 남씨는 ‘전청조의 거짓말-“남현희 다 줬어요”’라는 게시물에서 모친의 차량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전씨가 렌트카 회사를 운영한다 하면서 저희 엄마에게 제네시스GV70을 60개월 렌트로 진행하게 하고 매월 렌트료를 드리겠다(고 했다)”면서 “저희 엄마 명의로 (렌트 계약을) 진행 유도한 후 실제로 렌트료는 2회 내어 준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현희펜싱아카데미 차량 또한 같은 방식으로 60개월 렌트로 진행됐다”며 “전씨가 저희 엄마께 드린 용돈은 300만원 1회, 500만원 1회 그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또 남씨의 여동생네 가족 생활비를 전씨가 줬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남씨는 “여동생 남편에게 ‘본인이 청담동 건물이 있는데 1, 2층 두 곳에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니 같이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며 “그런데 카페 시작은커녕 계속 오픈을 미루기 시작했고 제 동생의 가족은 다른 일을 시작하려 하다가 전씨와의 약속 때문에 9개월간 계속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남현희한테 돈을 주면 줬지,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남현희 여동생에 지금까지 매달 용돈 500만원씩 줬다. (남현희) 어머니한테 생활비 드리고 남현희한테 5000만원, 차 사준 거 맞다. 벤틀리 현금으로 (사줬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남씨는 “동생이 이렇게 돈만 받는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전씨는 사기 행각이 발각된 이후 인터뷰에서 ‘남현희 엄마에게 용돈 줬다!’ ‘남현희 엄마에게 차 사줬다!’ ‘남현희 여동생에게 생활비를 줬다’ 등 어이없고 계속된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고 했다. 남씨는 또 ‘전청조의 거짓말-제 명의 벤츠S를 범죄교통수단으로 사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차량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는 벤츠GLE 차량을 2020년 5월에 구입했다”면서 “(전)남편에게 사준 벤츠S클래스는 2022년 3월에 구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월 이혼 후 전남편이 ‘리스료 감당하기 힘들다’고 해 차가 저에게 돌아왔고, 저는 2대의 차량 리스료가 부담돼 벤츠S 차량 1대를 처분하려 했다”면서 “그때 전씨가 ‘내가 매월 리스료 낼 테니 내가 벤츠S 타도돼?’(라고 했고) 전씨가 3월부터 타게 됐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그 후 래핑을 하여 전청조가 벤츠S를 지속적으로 타고 다녔다”면서 “10월 25일 전씨의 범행을 알게 되었고 벤츠S 차량으로 범죄활동에 교통수단으로 사용한 부분이 확인돼 참담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씨는 전씨의 주민등록증 위조·성별 속임 등의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다. 남씨는 “저에게 왜 속았냐고 물으시는데 15살 차이나는 동생으로 생각돼 정말 불쌍했다”며 “처음 만난 1월 9일 사업 제안을 했고 그 뒤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여 언니동생으로 지냈다. 이미 친한 언니 동생으로 마음이 깊어졌고 그 과정에 전청조가 남자임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동성애, 레즈비언 그런거 관심 없고 모른다. 저도 고민했다. 왜 안 했겠느냐”면서 “여자로 알았는데 가족같은 친구가 되기로 했고 친해진 시점에 어렵게 꺼낸 전청조의 남자라는 고백. 물론 두려웠다.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본인 인생을 남자로 산다고 하는 것에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기에 전씨의 삶을 존중해줘야겠다 생각했다”며 “그렇게 지내다 저에게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보여주었고 애정 공세를 더 적극적으로 하며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성전환 수술을 한 전씨와 연인으로 미래를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의 연속이었다”면서 “전씨가 저에게 잘하고 아카데미 선생님들에게 잘하고, 우리 가족에게 잘하고, 아카데미 아이들에게 정말 잘했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미안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변화가 생겼고 용기가 났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씨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하며 “안 믿기시겠지만 성전환 수술을 통해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었고 저를 속였다. 저는 10월 25일까지 남자로 믿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된 남씨는 전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전씨의 사기 행각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일 남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를 할 계획이다.
  • “오토바이 폭주 안 통해”… 과속 ‘뒷모습’도 찍힌다

    “오토바이 폭주 안 통해”… 과속 ‘뒷모습’도 찍힌다

    양방향에서 오는 차의 앞쪽과 뒤쪽을 동시에 찍어 속도나 신호 위반을 적발할 수 있는 단속 카메라가 새로 도입된다. 경찰청은 전·후면을 동시에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의 개발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경기 양주 효촌초, 의정부 청룡초, 구리 구지초, 고양 덕은한강초 앞 보호구역 등 왕복 2차로 도로 4곳에서 이뤄진다. 이번에 도입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는 기존 교통 단속 카메라가 2개 차로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개발됐다. 다가오는 차는 전면 번호판을, 반대편 차선에서 멀어지는 차는 후면 번호판을 식별하는 방식이다. 2020년 3월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지만 기존 장비로는 번호판이 뒤에만 있는 오토바이의 과속이나 신호 위반은 잡아내기 힘들었다. 전·후면 번호판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으면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바이의 속도위반율은 6.9%로 승용차(0.2%)의 38배에 달하는 만큼 단속 확대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차 후면만 단속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한 서울 중랑·수원 중부·화성 서부 등 3곳에서 지난 4~9월까지 오토바이의 월평균 신호 위반 건수는 지난 1~3월과 비교해 32.6%, 과속은 1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승용차의 신호 위반은 19.4%, 과속은 47.4% 줄었다. 후면 단속 카메라는 4월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내년부터 농촌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2차로 이하 도로에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장비 한 대만 설치해도 양방향을 단속할 수 있어 어린이나 노인 등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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