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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중부지역에 소나기… 내일부터 ‘열돔’에 갇혀 폭염

    오늘은 중부지역에 소나기… 내일부터 ‘열돔’에 갇혀 폭염

    20일 화요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 뒤 21일 수요일부터 더운 공기가 한반도를 이불처럼 덮는 열돔현상이 생기면서 이달 말까지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주에만 전국에서 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급성질환을 말한다. 기상청은 “21일부터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곳이 많아지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20일은 대기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남서부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6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지리산 일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 예보에도 불구하고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이 되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가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되겠다. 여기에 21일부터는 대기 하층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상층에는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으면서 소위 ‘열돔현상’을 일으키고 기온은 더욱 올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예상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오르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자주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두 달간 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고,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된 지난주에만 3명이 쓰러졌다. 정은경 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분과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폭염 때 낮 시간 작업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 시베리아 폭염, 건조한 베이징엔 폭우… 기후변화에 지구촌 몸살

    시베리아 폭염, 건조한 베이징엔 폭우… 기후변화에 지구촌 몸살

    마른 번개로 화재… 150년래 가장 건조베이징 누적 강수 200㎜ 넘어 경보 발령11월 유엔 총회 ‘이상기후 공조’ 기대감시베리아의 산불, 서유럽의 홍수, 북미 서부의 폭염….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수백년 동안 관측된 기후 통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날씨의 반란’ 때문에 곳곳에서 재난 상황이 벌어졌다. AP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야쿠츠크와 근처 50개 마을, 정착촌 등이 산불로 연기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당국 집계로 하루 새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지역에서 187건의 화재가 발생해 1000㎢가량이 불에 탔으며 야쿠츠크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 주지사는 “기상 관측 이래 6월 기온이 최고를 기록했고 150년래 가장 건조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매일 내리치는 마른번개로 산불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개는 지표의 공기가 가열돼 생기는 상승기류에 따라 발생하는 만큼 냉기가 유지되던 북극권에서는 드문 현상으로 여겨졌다.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인 중국 베이징에서는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 19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베이징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어섰다. 서우두공항과 다싱공항에서 각각 2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고 베이징을 오가는 일부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다. 호우는 앞으로도 1주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 당국은 전날 폭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단계다. 남서부 쓰촨성에서는 지난 9일부터 시간당 200㎜ 폭우로 7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심 하천도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다. 확인된 피해 규모만 21억 5000만 위안(약 3800억원)이 넘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북미 지역 열돔 현상, 서유럽의 홍수 등에 이어 기상 이변이 전 지구적 현상을 나타내면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선진국들이 재원 부담에 좀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COP26을 앞두고 선진국까지 강타한 이상기후 때문에 전 세계가 강력한 협력과 즉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전 지구적인 재앙인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선 선진국이 재원을 출자해 개발도상국의 적극 참여를 이끄는 일이 중요한데, 최근의 이상기후 현상들이 그동안 미진했던 국제 공조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전망이다.
  • 내일 중부 소나기…비 그친 뒤 36도 넘는 ‘가마솥’ 더위 온다

    내일 중부 소나기…비 그친 뒤 36도 넘는 ‘가마솥’ 더위 온다

    20일 화요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 뒤 수요일부터는 이달 말까지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0일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21일 수요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고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20일 화요일은 대기상층과 하층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남서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6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지리산 일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이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9~35도이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은 19일부터 확장하기 시작해 21일부터는 한반도 전체를 뒤덮으면서 기온은 더욱 올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예상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오르겠다. 이와 함께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자주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내일 전국에 장맛비·소나기…폭염·열대야 기승

    내일 전국에 장맛비·소나기…폭염·열대야 기승

    이번 주 초반에는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장맛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중반부터는 33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북권 남부와 전북, 충청권에는 19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라고 18일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는 남쪽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총 강수량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에 의한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는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와 동부, 산지는 120㎜ 이상),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남부는 10~40㎜가 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9일에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20일 화요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60㎜가 되겠다. 한편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가 훌쩍 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덥겠다. 특히 19일 월요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겠다. 이와 함꼐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으며 20일은 이보다 더 올라 29~34도 분포를 보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소나기와 장맛비가 내린 뒤인 21일 수요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은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는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이 22~26도, 낮 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이며 체감온도까지 높아 무덥겠다.
  • [지구를 보다] 5초당 축구장 하나씩 사라져…美 최악의 화재 현장

    [지구를 보다] 5초당 축구장 하나씩 사라져…美 최악의 화재 현장

    올해 발생한 화재 중 최대 규모인 오리건주 부틀렉 파이어(Bootleg Fire)가 맹렬한 기세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부틀렉 파이어는 현재 뉴욕시 면적보다 큰 377제곱마일의 면적을 불태웠지만, 진화율은 7%에 불과해 피해가 눈덩이 불어나듯 커지고 있다. 거대한 화염은 시간당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보다 더 넓은 면적인 약 123만 평 이상을 불태우고 있다. 5초마다 축구장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과 같은 수치다.  대형 화재가 며칠 째 이어지면서 오리건주 상공에는 일명 불구름이라고 부르는 화재운(화재적운)도 만들어졌다. 화재운은 화재나 화산 활동 등에 의해 생기는 적운의 일종이다. 유독성 연기와 재 기둥으로 이뤄진 화재운이 9.7m 상공까지 치솟았고, 이는 최대 160㎞ 떨어진 상공에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다. 불구름이 하강기류와 함께 상공을 날아다니는 불씨와 다시 만나 화염이 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은 진화를 중단하고 대피하기도 했다. 이러한 화재운은 화재 진압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만아니라, 뇌운을 생성해 추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번개를 만들 수 있어 소방당국을 더욱 당혹케 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6일까지 부틀렉 파이어의 규모는 지난 6일 처음 발생 당시에 비해 매일 두 배씩 확대됐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산물로 2000명이 대피했으며, 캘리포니아 국경 북쪽 지역에 있는 주택과 소규모 건물을 포함해 5000채의 건물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극도로 건조한 공기와 거센 바람, 지나치게 높은 기온이 뒤섞여 겉잡을 수 없는 산불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화재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은 오리건주 한 곳만이 아니다. 미국 전국합동화재센터(NIFC)에 따르면 서부 12개 주에서 최근 발생한 71건의 대형 화재로 약 3108㎢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다. 서울 면적의 5배가 넘는 지역이 화재로 소멸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기후변화가 미국 서부를 훨씬 더 덥고 건조하게 만들었으며, 계속해서 날씨를 극단적으로 변화시켜 파괴적인 산불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낮엔 뻘뻘 밤엔 푹푹

    주말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다음주는 비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밤낮 없는 가마솥 더위가 찾아오겠다. 또 이달 하순 장마가 끝나면 폭염과 함께 돌풍, 우박 등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동성 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15일 ‘최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현황 및 전망’ 브리핑을 통해 20일부터 비 소식은 없지만 장마전선(정체전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여전히 큰 만큼, 다음주 초 장마가 끝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해 완전히 자리잡는 이달 하순이 돼야 장마가 끝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보면 북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에서 뜨거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지표면이 달궈지면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를 부르는 무더위는 이달 하순 한 차례 꺾였다가 지금보다 더 강도가 세져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최악의 여름을 기록했던 2018년은 대기 중하층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열기의 누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이 어려워 2018년을 뛰어넘는 더위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아침에도 도심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아침 기온은 청주 26.8도, 제주 26.6도, 서울 26.1도, 강릉 25.9도, 대구 25.6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인 곳도 많겠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다. 또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17일에도 낮부터 밤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내륙, 남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 다음 주 밤낮 없는 가마솥 더위…비 소식은?

    다음 주 밤낮 없는 가마솥 더위…비 소식은?

    주말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다음주는 비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밤낮 없는 가마솥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하순 장마가 끝나면 폭염과 함께 국지성 집중호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동성 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15일 ‘최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현황 및 전망’에 관한 온라인 예보브리핑을 열고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비 소식은 없지만 장마전선(정체전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21일부터 장마종료가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대신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해 유지되는 이달 하순에 장마가 끝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최근 나타나고 있는 폭염은 역대 가장 더웠던 2018년 여름과는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고도 기상청은 밝혔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보면 북서쪽에 위치한 고온다습한 저기압에서 계속 남서풍이 유입되고 상층에서 고온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는 가운데 맑은 날씨로 인해 지표면이 달궈지면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무더위는 이달 하순 한 차례 꺾인 뒤 지금보다 더 강도가 센 폭염으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은 대기 중하층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대기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까지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달 하순 장마가 끝난 뒤에는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악의 무더위를 보였던 2018년은 이 같은 기압계에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나타났다. 기상청은 열기의 누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이 어려운 만큼 2018년을 뛰어넘는 더위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더라도 25일을 전후해 비구름대가 다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장마 종료를 선언하기 위해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확실하게 지속적으로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 가 끝나더라도 돌풍,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나 소나기가 잦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아침에도 도심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아침 기온은 청주 26.8도, 제주 26.6도, 서울 26.1도, 강릉 25.9도, 대구 25.6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인 곳도 많겠으며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여전하겠다. 또 16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토요일인 17일에도 낮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 사진에 고스란히…셀카 찍는 순간 벼락 맞아 죽을 뻔한 英 삼남매

    사진에 고스란히…셀카 찍는 순간 벼락 맞아 죽을 뻔한 英 삼남매

    자전거를 타다가 폭우가 내려 잠시 나무 밑으로 비를 피한 삼 남매가 셀카를 찍다가 죽을 뻔한 사연이 영국에서 전해졌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벼락에 맞았지만, 몸에 화상을 입는 것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BBC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크셔주(州) 메이든헤드에 사는 삼 남매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던 중 남동부 일대를 강타한 폭우와 마주했다. 당시 이들 남매는 햄프턴코트궁 근처 서리주(州) 몰시록에 있는 한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이에 대해 삼 남매 중 둘째인 이소벨 잡슨(23)은 “벼락이 치는 순간 찍은 우리 사진에 기록된 시간은 17시 5분이었다”면서 “갑자기 땅바닥에 쓰러졌는데 아주 높은 윙윙거리는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른팔 전체가 저려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 레이철 잡슨(26)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다음에 난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면서 "허벅지와 배에 화상을 입었으며 여동생(이소벨)에게는 번개 같은 자국이 남았다”고 밝혔다.삼 남매는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행인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일어섰고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런던 남부 투팅에 있는 세인트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남매는 몇 시간 뒤 퇴원했다. 삼 남매는 이번 사고 이후 병원에서 이소벨의 팔 속에 있는 티타늄으로 된 금속판이 벼락을 맞게 된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레이철은 “내 여동생의 팔은 금속판 때문에 매우 뜨거워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런던에서는 한 달 치의 비가 13일 하루 2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쏟아졌고 이로 인해 많은 주택이 침수되고 교통망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 기후변화에 한층 잦아진 벼락… 인도 북부서 낙뢰 사망 81명

    기후변화에 한층 잦아진 벼락… 인도 북부서 낙뢰 사망 81명

    우기에 본격 돌입한 인도 북부 평원지대에서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최근 2주 동안 사망자가 81명에 이른다고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가운데 28명은 라자스탄주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특히 지난 11일엔 라자스탄주 주도인 자이푸르 평원 지역의 유적지인 아메르 요새 시계탑에서 16명이 희생된 낙뢰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30여명의 사람들이 폭우와 번개를 피해 시계탑에 모여 있었고, 일부는 비가 멎기를 기다리며 번개 배경 셀카를 찍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라자스탄주와 인접한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도 지난 주말 동안 최소 42명이, 마디아프라데시주 중심부에서도 11명이 낙뢰에 희생됐다. 인도 정부와 주 정부는 희생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선 우기 동안 낙뢰 사고가 자주 일어났지만,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2900명이 벼락을 맞아 사망하는 등 그 빈도가 늘고 있다. 인도기상청(IMD)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벼락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망사고도 늘었다는 것이다.
  • 인도 전망탑서 셀피 찍다 벼락에 16명 희생, 3개 주에서 73명 숨져

    인도 전망탑서 셀피 찍다 벼락에 16명 희생, 3개 주에서 73명 숨져

    인도 서부 관광지의 전망탑에서 셀피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적어도 16명이 숨졌다. 12일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근처의 12세기 유적지 아메르 포트 근처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쳤다. NDTV는 관광객과 주민 등 27명이 셀피 등을 찍고 있을 때 벼락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전망탑은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었고 사고 당시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아래로 뛰어내려 다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 한 고위 경찰 간부는 이 전망탑이 대단한 인기를 누려왔으며 희생된 이들의 상당수는 젊은이들이라고 전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아난드 스리바스타바 자이푸르 경찰서장은 인디언익스프레스에 11명이 죽고 11~12명 정도가 다쳤다고 밝혔는데 영국 BBC는 희생자가 1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주 정부도 유족에게 각각 50만 루피(약 77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인도에서는 2004년 이후 해마다 평균 2000명이 번개 사고로 목숨을 잃어왔다. 주로 6월부터 10월 사이에 참극이 발생했다. 이날만 해도 라자스탄주를 통틀어 벼락을 맞아 9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도 여성과 어린이 등을 중심으로 41명이 희생됐고, 마드햐 프라데시주에서도 적어도 7명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인도기상청(IMD)은 벼락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1960년대 이후 곱절로 늘었다고 했는데 기후위기가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 30~40% 늘어났다. 2018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는 단 13시간 만에 3만 6749건의 벼락이 내려치는 믿기지 않는 기록이 작성됐다. 사람들은 보통 벼락이 치면 무서워 가지가 앙상한 나무 밑으로 몸을 피하기 쉬운데 인명 피해를 늘리는 치명적인 선택이 된다. 오히려 큰 건물이나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게 좋고, 탁 트인 공간이나 언덕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숨을 곳이 없다면 가급적 다리를 모으고 무릎을 세워 머리를 넣어 몸을 최대한 작게 만드는 게 좋다. 절대로 크거나 외따로인 나무 아래 피신하면 안된다. 물 속에 있었다면 기슭으로 나와 가급적 빨리 넓다란 해변에서 멀리 벗어나야 한다.
  • 믿기시나요? 캘리포니아주 데스 밸리에서 섭씨 54.4도 관측

    믿기시나요? 캘리포니아주 데스 밸리에서 섭씨 54.4도 관측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에서 섭씨 54.4도란 있을 법하지 않은 기온이 측정됐다. 열파가 북아메리카 대륙을 덮친 것은 지난달부터였는데 정말로 현실에서 가능한가 싶은 온도가 실측된 것이라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문제는 주말에도 폭염이 꺾일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백만명에 이르는 미국인들에게 과도한 열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많은 양의 물을 미리 마셔두고 가급적 에어컨이 가동하는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 섭씨 54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온도가 측정됐다. 1913년에도 섭씨 56.7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기상 전문가들이 모두 관측의 정밀성을 의심했다. 캘리포니아주와 경계를 맞댄 네바다주 북부 시에라 네바다 삼림이 번개 때문에 화재가 많이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살던 집을 떠나 피신했다. 이런 가운데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섭씨 47.2도를 넘는 폭염이 덮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와 있다. 오리건주에서는 프리몬트 위네마 국립삼림에 일어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번져 역시 주민 소개령이 내려졌다. 지난 8일 삼림 피해 면적은 67㎢이었는데 다음날 98㎢로 불어났다.산불은 캘리포니아주로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 케이블마저 위협해 고객들에게 예비 전력을 축전하고, 전기제품 사용을 줄이며, 태양광 발전이 안되는 저녁 시간부터 냉방기 작동하는 온도를 미리 높여놓도록 당부했다.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주 지사는 번개에 의해 산불이 촉발되는 일을 막기 위해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해 주 방위군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캐나다 정부도 폭염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라이튼 마을에서 섭씨 49.6도란, 이 나라에서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온도가 측정됐다. 이 때문에 7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거나 병원에 고열 관련 질환으로 입원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인 날씨 양상이 자주 빚어지는 것은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짐작하고 있지만 지구 온도가 어느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데워진다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기상 연구자들이 최근에 내놓은 논문을 보면 지난달 캐나다와 미국 서부를 휩쓴 열파는 기후 변화 없이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 주말 전국은 폭염, 열대야, 소나기 삼중고로 몸살 앓을 듯

    주말 전국은 폭염, 열대야, 소나기 삼중고로 몸살 앓을 듯

    지난 주말 전국에 지각장마가 시작된 뒤 이번 한 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물러간 이번 주말은 흐린 가운데 폭염, 열대야과 함께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로 전국이 몸살을 앓겠다. 오늘 하루(9일 금요일)도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 충청권내륙, 강원도,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여전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1일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라고 9일 예보했다. 10일까지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60㎜,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80㎜ 이상으로 전망되면서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 9일 낮에는 기온이 올라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오후와 저녁 사이에 강원 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총 80㎜의 다소 많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1일 일요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가 되겠고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특히 경기내륙, 충북, 경상권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토요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7~32도, 11일 일요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3도 분포를 보이겠다.
  • ‘우르릉~ 쾅’ 굉음과 함께 토사 덮쳐…전남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우르릉~ 쾅’ 굉음과 함께 토사 덮쳐…전남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우르릉~ 꽝꽝꽝 엄청나게 큰 굉음이 들렸어요.” 6일 오전 6시쯤 전남 광양시 진상면 한 야산에서 흘러내린 흙이 주택 4채를 덮친 순간을 기억한 탄치마을 서모 이장은 “마루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벼락치는 소리가 30초 정도 들렸다”며 “번개가 안쳤는데도 우당당 돌멩이가 구르고, 천둥 벼락 소리가 나 깜짝 놀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 이장은 “처음엔 번개도 없었는데 왜 이런 소리가 나지 했다”며 “산사태 같은 뭔 일이 일어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200여 미터 떨어진 장소를 가니까 집 두채가 흙으로 뒤덮여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 부터 비가 계속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민 2명이 나와 있어 119에 신고하라 하고, 주민들 대피시키고 지금도 정신이 없다”고 했다. 매몰 장소 바로 옆집에 사는 유모 씨는 “쾅 소리가 나 집이 무너진줄 알고 놀래서 밖으로 뛰어나갔다”며 “엊그제 LPG 가스통을 가득 채웠는데 가스 냄새가 나 터진줄 알고 불이야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오전 10시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가옥 2채와 창고 1채 등 5채가 매몰된 탄치마을 현장은 소방관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184명이 구조 활동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매몰된 주택 2채 중 1채에 살고있던 이모(여·81)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장은 진입로가 좁고, 나무와 토사가 뒤덮여 구조 작업도 더뎌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리고 있다. 미니 포크레인 등 3대가 집 주변 바위들을 정리하고, 소방관 10여명이 무너진 흙더미 위로 올라가 손으로 치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집 뒤로 바위와 토사가 흘러내려 간신히 목숨을 구한 이모 씨의 집도 위태로워 보였다. 토사는 이씨의 집 지붕과 뒤편까지 차올랐으며, 쉴 새 없이 붉은 흙탕물이 흘러내렸다. 소방당국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토사를 걷어내자 피해 주택은 참혹한 몰골을 드러냈다. 철제 구조물은 힘없이 구부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폭격을 맞은 듯 벽과 타일 잔해가 엉켜 있었다. 주민들은 “마을 위 공사장에서 바위가 굴러내려오고 비만 오면 토사가 쏟아져 시청에 민원까지 넣었는데 결국 사고가 났다”며 “전형적인 인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토사가 쏟아져 내린 곳은 매몰된 주택에서 불과 50여m 떨어진 곳으로 2년여전부터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세대주택(펜션 3채) 건축 인가를 받아 3300㎡ 터 닦기 작업을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높이 1.5m 크기의 석축을 쌓았으나 이날 새벽 내린 폭우로 석축이 20여m가량 무너지면서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다른 주민 이모씨는 “지난달에도 공사구간에서 바위가 굴러 내려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한 적도 있었다”며 “시청 해당부서에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양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201.5㎜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3시 40분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침수된 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고립돼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 해남, 장흥에서도 주택 침수가 잇달아 오전 7시 현재 이재민 39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밤새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린 전남 보성에서는 농경지 1300㏊가 침수됐다.
  •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에는 올들어 첫 폭염특보 발령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낸 장마전선이 북상해 7일 오후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남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는 전남 해남 현산 412.5㎜, 장흥 관산 348.0㎜, 고흥 도양 315.0㎜, 경남 남해 194.9㎜, 하동 194㎜, 전북 익산 101.9㎜의 많은 비를 쏟아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남서해안과 남해안에서 계속 강하게 발달해 전남, 경남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으며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수요일 낮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30~100㎜, 충청권, 경북권, 제주도 산지 10~60㎜, 제주도(산지 제외), 수도권, 강원도 5~20㎜이다. 8~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으며 주말인 10~11일에도 오후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장맛비가 내려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이 형성한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고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며 강한 비가 내릴 때는 야외활동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날씨가 흐리고 장맛비가 잦겠지만 그친 동안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습도까지 많아 체감온도가 높은 무더위가 자주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 제주 3일부터 장마 시작,예년보다 보름 늦어

    제주 3일부터 장마 시작,예년보다 보름 늦어

    제주에 3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는 3일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특히 3일 아침부터 낮 사이,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에서는 평균적으로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돼 7월 20일에 종료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보름가량 장마가 늦게 시작되는 셈이다. 제주에서 6월이 아닌 7월에 장마가 시작되는 건 1982년(7월 5일) 이후 39년 만이다. 1961년 이후로 7월에 장마가 시작된 건 1962년(7월 1일)과 1982년 등 2차례에 불과하다. 장맛비와 함께 바람도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강풍과 호우 예보에 3일 아침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 예비특보, 3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와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 주말 첫 장맛비… 150㎜ 넘는 물폭탄

    주말 첫 장맛비… 150㎜ 넘는 물폭탄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와 전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동중국해에 위치하고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토요일인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되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와 전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4일까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해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 지역은 5일까지도 비가 계속 내리고,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간당 50mm, 누적 15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간당 50mm, 누적 15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지역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 기준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오는 토요일인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머무르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해 주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함께 장마전선 부근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를 가진 저기압이 더해지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되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지방,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와 함께 4일까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며 그 밖의 지역도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해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4일 오후 이후에도 비가 계속 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실제로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5일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6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7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8~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한편 장맛비가 내리기 직전인 2일 금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수도권 내륙과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서는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일 11시를 기해 광주광역시, 동북권을 제외한 서울, 전남 나주, 순천, 경기도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용인, 하남, 평택, 고양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 이번주 금요일 제주부터 늦은 장마 시작…다음주 후반 서울도 장마권

    이번주 금요일 제주부터 늦은 장마 시작…다음주 후반 서울도 장마권

    이번주 금요일인 7월 2일 제주도에서 예년보다 늦은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은 내주 후반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덮고 있던 차가운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해 다음달 2일은 제주도 부근, 3~4일은 남부지방, 7~9일에는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걸쳐 위치하면서 영향을 줄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지금까지 장마는 1982년이 7월 5일 시작돼 가장 늦었는데 그 이후 39년 만에 7월 지각장마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장마전선 북상 정도와 저기압의 발달 여부에 따라 장맛비가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음주 화요일인 7월 6일 전남권을 시작으로 7~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8~9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도 비가 내리겠다. 한편 한반도 상층 고도 5㎞ 부근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와 낮 동안 지상에는 기온이 올라 대기불안정 상태가 유지되면서 30일 수요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30일 전국 곳곳에 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50㎜이 되겠으며 7월 1일에도 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신고센터 ‘깜깜’·고객 ‘분통’… 안전결제도 없는 당근마켓

    신고센터 ‘깜깜’·고객 ‘분통’… 안전결제도 없는 당근마켓

    중고사기 신고 시 온라인 신고가 유일중고나라 등과 달리 전화 연결은 못 해직거래 내세워 안전결제 장치도 없어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준범(25)씨는 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정가보다 약 3만원 정도 저렴한 12만 5000원에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판매 게시글에 소개된 설명과 다르게 이어폰의 충전 단자가 망가져 있었다. 김씨는 곧장 항의하려고 했지만, 판매자가 이미 당근마켓을 탈퇴해버린 상태였다. 당근마켓 측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았다. 경찰도 이어폰이 판매 전부터 망가졌는지 입증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씨는 “손해배상을 받을 길이 없어 더 억울하고 분하다”고 말했다. 당근마켓 사기 신고가 2년 만에 80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사기 대처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고거래 3대 플랫폼인 중고나라나 번개장터와 달리 당근마켓은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를 걸 수 없고 에스크로 결제(안전거래)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갖추지 않았다. 지난 4월 기준 당근마켓의 월간 이용자는 1500만명 수준으로 중고나라(1200만명), 번개장터(520만명)을 넘어서 업계 1위 수준이다. 28일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업체인 더치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당근마켓의 사기 신고는 4627건으로 집계됐다. 중고나라 신고(3081건)보다 1.5배 많다. 사기 신고도 급증하고 있다. 2018년 68건에서 2019년 701건, 2020년 5291건으로 2년 사이 78배로 늘었다. 당근마켓에서 사기를 당하면 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온라인 신고다. 신고 접수 시 12시간 내에 답변하고 있다고 하지만, 신고 접수가 빠르게 처리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번개장터는 유선 연결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중고나라는 고객센터는 따로 없지만, 유선상으로 연결 가능한 대표번호가 있다. 당근마켓에는 안전결제 장치인 에스크로 결제 시스템도 없다. 에스크로 결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이 확실하지 않을 때 제3자가 돈거래를 중개하는 보호 서비스다. 중고 거래가 보통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중고나라는 안전결제, 번개장터는 번개페이라는 에스크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러나 당근마켓은 ‘동네 커뮤니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당사자간 직거래를 권장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에스크로 방식이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거래를 권장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수사기관과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사기 의혹이 제제기된 사람에 대해선 가입 불가 등 영구 제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근마켓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기 피해가 해마다 급증한다면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역시 피해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당근마켓은 에스크로 제도 등 안전장치는 물론 판매자에게도 사기를 저지르면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를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번 주도 오락가락 소나기...금요일 장마전선 간접영향 제주도 비

    이번 주도 오락가락 소나기...금요일 장마전선 간접영향 제주도 비

    이번 한 주도 지난 주에 이어 오락가락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면서 늦은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도 전망됐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층 고도 5㎞ 부근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 가운데 낮 동안 지상의 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대기불안정 현상이 잦아지면서 30일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28일 예보했다. 29일 화요일은 낮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 전라권 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수요일도 낮부터 저녁 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빠르게 발달해 소나기가 내리기 때문에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클 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내에서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는 등 변화가 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은 29일 새벽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내내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가 되는 등 비로 인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화요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망된다. 한편 2일 금요일과 주말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든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제주도 먼 바다까지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기 때문에 평년보다 늦은 장마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변동성이 큰 만큼 장마 여부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번 주 금요일인 2일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 3일은 강원 영동, 4~5일에는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 7~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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