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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찮은 지구촌 기후-국내] 4호태풍 뎬무 북상… 10일 남해안·제주 ‘큰비’

    [심상찮은 지구촌 기후-국내] 4호태풍 뎬무 북상… 10일 남해안·제주 ‘큰비’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뎬무’가 우리나라를 향해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향으로 9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10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쯤 타이완 동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뎬무가 곧장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면서, 9일 오후 늦게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0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뎬무는 9일 정오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5㎞의 속도로 북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기상청은 뎬무가 11일 아침 제주도 서귀포 북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11일 오전에 전남 남서해안을 거쳐 12일 아침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13일에는 울릉도 북동쪽 먼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뎬무는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여신’이라는 뜻으로,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24㎧의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타이완 동쪽의 고위도 해상에서 발생해 바로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으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비교적 약하고 규모가 작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동지나해 해수면 온도가 28도로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바다의 열용량이 작기 때문에 앞으로 이 태풍의 규모가 더 크게 발달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9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10일 전국적으로 이어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 20~60㎜, 서울·경기·충청·강원영서·전북·경북 10~40㎜,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이며,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계곡물이 빠르게 불어나는 특성이 있어 야영객들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뎬무의 강도와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 특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공연도 보고… 인형도 만들고… 夏夏夏 신나는 동심

    공연도 보고… 인형도 만들고… 夏夏夏 신나는 동심

    동심을 자극하는 ‘2010 춘천인형극제’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는 독일·프랑스·러시아 등 해외팀 6개 극단과 국내 4개 극단이 공식초청작 자격으로 작품을 올리게 된다. 이 밖에도 국내의 46개 전문극단과 28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1주일 내내 180차례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해외 초청작 가운데는 프랑스 극단 ‘파란공 아틀리에’의 ‘그때, 생각나’가 눈에 띈다. 1960년대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프랑스로 이민 간 김은영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러시아 인형극 이론에 유럽 스타일을 접목한 독일 극단 ‘더 피프스 휠’의 코미디 ‘캬바레 온 스트링스’, 일본 극단 ‘무스비자’가 일본 민담에서 소재를 따온 ‘쥐의 씨름’ 등을 선보인다. 국내 초청작 가운데는 수궁가와 백설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옥신각신 토끼, 자라’와 ‘거울아 거울아’ 등을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가장 비싼 게 1만원이라 부담도 덜하다. 공연 외에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인형극 테라피 강연이다. 자신의 행위와 말을 인형에 투영해 인형극을 진행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결점을 치료하는 일종의 정신과 치료다. 어린아이들이 그림을 그려 분석을 받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독일인형극테라피협의회 설립자인 바바라 슈엘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 교육심리학 교수가 4일에 걸쳐 인형을 이용한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강연은 무료. 워크숍은 실습비 4만원을 받는다. 체험행사도 눈길을 끈다. ‘번개인형극’은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직접 대본도 쓰고 그에 맞는 인형을 만들어 당일 오후 6시 짤막한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 2만 5000원을 내야 한다. 또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 벼룩시장’, ‘도자기 교실’, ‘페이스페인팅’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cocobau.com) 참조. (033)242-845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소유진, 미투데이 팬들과 번개…”낮술 달려요”

    소유진, 미투데이 팬들과 번개…”낮술 달려요”

    탤런트 소유진이 대낮에 팬들과 ‘낮술 파티’를 벌였다.소유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출연하고 있는 연극 ‘애자’의 번개를 공지했다. 이후 지난 25일 오후 3시에 ‘애자’ 번개가 끝난 뒤 이날 공연을 본 팬들과 낮술을 곁들인 뒤풀이를 함께했다.미투데이 매니아로 유명한 소유진의 번개에 그 동안 같이 웃고 떠들었던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호응한 건 어찌 보면 당연지사. 팬들은 ‘더운 날 단비 같은 포스팅’이라고 환영하며 적극 참여했다.소유진의 ‘미친’들은 연극이 끝난 후 소유진과 함께 낮술을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 글을 남겼으며 번개에 참석하지 못한 ‘미친’들은 “다음 번개에는 꼭 가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현재 ‘애자’로 연극무대에서도 맹활약 중인 소유진은 MBC TV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 KBS 해피FM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소유진입니다’를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다.사진 = 소유진 미투데이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안산서 길가던 50대 여성 벼락 맞아 의식 불명

    신원불명의 50대 여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6시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 안산천 부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다 낙뢰를 맞고 길가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곧바로 서울 한강 성심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보니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팔과 손, 허벅지 등에 2~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때 벼락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 파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이 여성은 별다른 소지품을 갖고 있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스카이라이프, 여름방학 맞이 ‘Fun Fun 페스티벌’ 선봬

    스카이라이프, 여름방학 맞이 ‘Fun Fun 페스티벌’ 선봬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스카이라이프 스카이초이스는 ‘Fun Fun 페스티벌’ 여름방학 특집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퍼시잭과 번개도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포스’의 시청 고객 중 총 130명에게 워터파크 이용권과 여름 물놀이세트, 디카 방수팩, 방수시계, 아이스크림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스카이초이스(SkyLife HD Ch201~210, SkyLife SD Ch101~110)를 통해 이들 영화 가운데 1편 이상 시청 시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 개별통보하며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16일 최고 150㎜ 폭우…주말까지 장맛비

    지난달 17일 형성된 장마전선이 주기적으로 북상해 6주 연속 주말에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16일부터 주말 동안 전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 들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충남 서해안과 서해 5도를 중심으로 평균 30~100㎜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곳에 따라 150㎜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도 기상청은 전남과 충남(서해안 제외)·제주도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피해가 예상된다. 17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남부 지방은 산발적인 소나기가 예상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영화리뷰] ‘마법사의 제자’

    [영화리뷰] ‘마법사의 제자’

    이 영화의 제목을 듣자마자 연상되는 영화가 있다면? 당신을 애니메이션 영화의 ‘달인’으로 임명하겠다. 맞다. 21일 개봉하는 ‘마법사의 제자’는 미키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미국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판타지아’(1940)의 에피소드 ‘마법사의 제자’를 모티프로 삼았다. 미키마우스는 스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엉터리 마술을 선보이며 사고를 치는 말괄량이 캐릭터다.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서 본 첫 작품이었다. 아직도 1년에 한 번씩은 꼭 판타지아를 감상한다.” 영화의 제작자 겸 주연배우로 열연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말이다. ‘마법사의 제자’는 판타지아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시킨 작품이다. 뉴욕 맨해튼. 어느덧 신화가 돼버린 위대한 마법사 발타자(사진 왼쪽·니콜라스 케이지)는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 호르바스(알프레드 몰리나)로부터 도시를 지켜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발타자는 엄청난 마법의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오른쪽·제이 바루첼)를 제자로 거두고 함께 악당에 맞서 전쟁을 한다. 솔직히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시킨 작품이란 말보다는 ‘답습’했다는 게 더 적당할 듯 싶다. 할리우드의 영웅 판타지 액션영화의 기본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까닭에서다. 첫번째, 일단 영웅으로 점지된 남자 주인공이 납신다. 겉보기에 연약하고 심지어 바보같다. 약간의 왕따 기질도 보인다. 영화에선 데이브다. 두 번째, 조력자가 납신다. 이 나약해 빠진 남자 주인공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훈련시킨다. 영화에선 발타자다. 세 번째, 영웅의 미녀 여친이 납신다. 무척 예쁘다. 처음엔 매력 없는 영웅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사랑에 빠진다. 영웅을 위기에서 구해낼 줄도 안다. 영화에선 벡키(테레사 팔머)다. 최근 개봉한 판타지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과 비슷한 구조라 할 수 있겠다. 기발함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생뚱맞게 급변하는 감정선이나,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갑작스레 튀어 나오는 ‘휴머니즘’은 어색하기 그지 없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훌륭한 감정선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아니다. 오히려 블록버스터일수록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이야기를 제대로 끌어가야 화려한 영상도 눈에 들어오는 법이니까. 관객은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오지, 영상예술을 보러오는 게 아니다. 다만 마법의 원리를 물리학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마법사의 모든 행위는 물리학의 법칙 안에서 이뤄진다.”는 영화의 대사처럼 마법의 물리학적 근거에 꽤 공을 들이고 있다. 가령, 불을 지피는 마법은 ‘분자의 진동’을 극대화하면서 불을 붙인다는 설명이다. 그렇기에 이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분자들을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여기서까지 과학적 근거를 따질 필요는 없겠다. 그나마 이런 부분이라도 눈길이 가는 게 다행이다. 107분. 전체 관람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효리 이상형은 아낌없이 주는 남자? ‘깜짝발언’

    이효리 이상형은 아낌없이 주는 남자? ‘깜짝발언’

    가수 이효리의 재치 넘치는 깜짝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오는 7월 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 녹화에 참여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날 ‘야행성’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를 꾸며주는 ‘심야 착한 번개’로 진행됐다. 이 곳의 어린이들을 위해 ‘야행성’ MC들과 이효리는 실제로 자신들이 어린 시절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을 갖고 왔다. 특히 이효리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꼽았다. 이효리는 책 내용에 대해 설명하던 도중 “그런데 아낌없이 주는 남자는 어디 없나요?”라고 물어 MC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대구 예술소비운동 ‘탄력’

    “예술을 소비합시다.”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가 추진하는 ‘대구 예술 소비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예술소비운동은 공연, 전시, 영화 등 예술 상품을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소비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예술 참여도를 높이자는 운동이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이 운동을 위해 예총 대구시연합회는 지난 4월 말 ‘예술 소비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예총 대구시연합회는 예술 소비운동본부에 300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예술소비운동본부는 월 1회 공연장·영화관 찾기, 월 1회 전시장 찾기, 머리맡 책 갖기 등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입한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한 뒤 번개모임 형태로 전시나 공연,영화 등을 단체 관람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을 관람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남구 남산동 뉴컴퍼니에서 공연된 연극 ‘마술가게’를 단체관람했다. 이들이 관람한 뒤 연극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에 들어가 일주일간 매진되기도 했다. 예술소비운동본부는 다음달 3일에도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지역 창작 뮤지컬 ‘마돈나 나의 침실로’를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대구에는 음악·미술·문인·국악·무용·연예·연극·영화·건축 등 10개 장르에서 77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예술소비운동본부는 앞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예총 대구시연합회 조만수 사무처장은 “대구 문화예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예술 소비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인은 물론 문화예술 동호회 등 일반 시민들도 회원 가입을 하는 등 운동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주혁, 트위터로 100명 ‘방자전’ 관람 번개

    김주혁, 트위터로 100명 ‘방자전’ 관람 번개

    배우 김주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방자전’의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트위터를 통해 이색 이벤트를 펼쳤다. 김주혁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경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방자전’을 사랑해줘서 ‘방자전’ 관람 번개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500만을 기원하며 선착순 50분(1인 동반 가능)께 ‘방자전’을 쏘겠다.”고 글을 올려 팔로워들을 열광시켰다. 수많은 팔로워들의 신청으로 이벤트는 시작한지 3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마감됐다. 김주혁의 팔로워들은 색다른 이벤트에 대한 반가움과 당첨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김주혁도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주혁은 ‘방자전’에서 춘향이를 사랑한 방자 역을 맡아 기존의 ‘춘향전’을 재해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일 개봉한 ‘방자전’은 월드컵 기간임에도 거센 흥행을 이어가며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제한번 졌을뿐. 태극전사 파이팅!

    ●허정무=김성자(58·여·주부·서울) 이제 한번 졌을 뿐! ●기성용=김찬희(54·여·주부·광주)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강 희망의 불꽃 터뜨려주세요. 믿습니다. 파이팅! ●김남일=신민정(29·여·회사원·인천) 2002년 진공청소기의 카리스마를 다시 보여주세요. 결혼해서 아쉬워요. ●김보경=김흥국(30·공무원·강원 삼척) 당신의 발에 5000만 국민의 힘을 실어 드리겠습니다. 김보경 파이팅. ●김재성=오승민(30·해양경찰·강원 동해) 다른 말 필요없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후회 없이 경기해서 16강 진출하자. ●김정우=홍영수(31·회사원·대구) 연봉 140여억원 메시에게 기죽을 것 없다. 일당백 주급 2만원 김정우 파이팅! ●박지성=정선경(35·여·회사원·서울) 우승은 다음 월드컵을 위해 키핑하고 4강까지만 가자. ●이청용=심근영(19·서울 창덕여고3) 이청용 오빠는 ‘럭키가이’다. 번개 같은 그의 돌파로 한국팀의 희망이 꽃 필 것이다. ●박주영=이수현(33·회사원·서울) 기도가 없어 지난번 골은 무효입니다. 걱정말고 더 잘해 주길. ●안정환=이인경(35·여·주부·경기 의정부) 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의 16강을 결정짓는 ‘반지 세리머니’를 다시 보여주세요. ●염기훈=박경태(29·회사원·부산)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고개 떨구지 마세요. 세계최강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이동국=김봉수(63·경기 안양) 여태까지 쌓아온 실력 맘껏 보여줄 거라 기대합니다! 멋지게 승리해 혼을 보여주세요! ●이승렬=홍수지(27·여·공무원·서울) 월드컵을 넘어 더 큰 무대를 향해 힘내 주세요! 더 큰 영광을 위해! ●강민수=김민주(33·공무원·경기 남양주) 훤칠한 키, 환한 미소남, 수비의 핵임을 증명해 주세요. ●김동진=백남일(29·직장인·경북 김천) 세계 축구 강국들, 무릎 꿇게 할 철벽수비 기대할게요. ●김형일=박은주(32·여·자영업·서울) 필드 위의 야생마, 언젠가 한 방 분명 옵니다. 믿어요. ●오범석=이의성(28·회사원·경기 용인) 한국의 탄탄한 수비능력을 보여주세요. 한골도 용납하지 말아요. ●이영표=이수정(30·여·공무원·경남 창원) 알힐랄 구단주님한테 마라도나 입 좀 실로 꿰매 달라고 말해주세요. ●이정수=홍신유(30·여·직장인·경북 구미) 첫 골 너무 멋졌습니다. 나이지리아전에서도 활약 부탁해요. ●조용형=김자영(36·여·회사원·서울) 온 몸을 날리는 투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이지리아도 빈틈없이 막아 주세요. ●차두리=유수정(38·여·자유기고가·서울) 우리 아들이 정말 로봇인줄 알아요. 로봇보다 더 힘찬 슛 기대할게요. ●김영광=이준희(28·교사·경남 진주) 영광아! 출전 기회 없다고 낙담마라. 넌 국가대표이고, 최고의 철벽이니까. ●이운재=김돈기(81·서울) 대표팀의 맏형, 영원한 우리의 수문장, 언제나 든든합니다. ●정성룡=남인섭(32·대구) 철벽수비, 거미손의 마법으로 우리 골문 완벽하게 지켜주세요.
  • [하프타임]

    [하프타임]

    수원 감독에 윤성효 숭실대 감독 프로축구 수원이 차범근(57) 감독의 후임으로 윤성효(48) 숭실대 감독을 임명했다. 동래고, 연세대 출신의 윤성효 감독은 1996년 수원에 창단멤버로 입단해 2000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프로통산 311경기에 나와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코치를 맡아 아시안클럽컵, 아시안 슈퍼컵 2연패와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4년부터 숭실대 감독을 맡아왔다. 수원은 15일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으로서 구단 정통성을 이어가며 새롭게 변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적임자를 찾아왔다. 구단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고, 지도력에 인성을 겸비한 윤성효 감독을 제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1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팀 훈련을 지휘할 계획이다. 최나연, LPGA 스테이트팜 준우승 최나연(23·SK텔레콤)이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타를 줄이면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준우승 했다.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4라운드에서 최나연은 남은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타차로 크리스티 커(미국)에 이어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는 우승이 없는 최나연은 올 시즌 8개 LPGA 투어에 출전해 이번 대회까지 4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커는 4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면서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 프러포즈 받다가 번개死 ‘비극적 사랑’

    프러포즈 받다가 번개死 ‘비극적 사랑’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감격적인 순간에 번개에 맞고 숨진 20대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레시 주에 베다니 로트(25)는 1년 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 리차드 버틀러(30)와 최근 산에 올랐다가 번개에 맞아 변을 당했다. 하이킹이 취미였던 두 사람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노스캐롤라이나 맥스피치볼드에 올랐다. 버틀러는 평소 ‘이 산에 한번 꼭 오르고 싶다.’고 말하던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려고 만발의 준비를 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상은 점점 더 악화됐고 번개까지 쳤다. 정상에 오른 버틀러는 더 지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그 때 하늘에서 번개가 연달아 세 번 쳤고 버틀러와 로트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버틀러는 “간신히 눈을 떴을 때 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다리에는 힘이 빠져 있었다.”면서 “여자친구는 몇 m 떨어진 곳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일어나지 못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요청을 해야 했지만 휴대전화기는 꺼져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여자친구를 엎고 내려갈 수도 없었다. 그는 필사의 힘을 다해 홀로 뛰어 내려가 구조를 요청했다. 약 한 시간 만에 버틀러는 구조대와 함께 사고 지점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트는 숨진 뒤였다. 프러포즈를 하기 직전 여자친구를 잃은 버틀러는 눈물을 흘리며 준비한 약혼반지를 차가운 로트의 손가락에 끼운 것으로 전해졌다. 버틀러는 최근 미국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베다니는 내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걸 눈치 채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고 누가 뭐래도 나의 약혼자였다.”고 슬퍼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날씨] 여름 더위 계속...중부지방 한때 소나기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중부지방·전라도 등엔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내륙 일부와 산간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 끼는 곳이 많아 안전운전에 유념해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30도 광주31도 강릉 24도 부산 25도 제주23도 등으로 어제에 이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다소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감독 글로벌시장에 소개할 것”

    “한국감독 글로벌시장에 소개할 것”

    “10년 동안 본 영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괴물’도 ‘죠스’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탁월했다. 우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렇게 창의적이고 인상적인 한국 감독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크리스 콜럼버스)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대표 김정아)가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할리우드 제작사 1492픽처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1492픽처스와 3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CJ엔터는 이날 공동 개발 및 제작이 진행 중인 세 작품을 발표했다. ‘구니스’와 ‘그렘린’을 연상케 하는 액션 호러 코미디 ‘킬러 피자’, 콜럼버스 감독이 차기작으로 고려하고 있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 ‘카르페 데몬’, 오스카상에 빛나는 닐 조던 감독이 연출자로 내정된 판타지 ‘더 그레이브야드 북’이다. 세 작품은 이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1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492픽처스는 ‘나 홀로 집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연출했던 콜럼버스 감독과 제작 파트너 마이클 바네이단 등이 이끄는 할리우드 유력 제작사로 ‘해리포터’ 1~2편과 ‘박물관이 살아있다’, ‘판타스틱4’,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만들었다. 김정아 CJ엔터 대표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기획 개발 등 공동 프로듀싱이 CJ엔터의 역할”이라면서 “국내 영화계와 할리우드 영화계가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CJ 단독으로 할리우드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와 함께 동반 진출하려는 계획”이라면서 “감독과 배우, 스태프, 시각효과 등 후반 작업 업체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1492픽처스 측은 할리우드의 제작비가 너무 높아 시각 효과 등에 손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며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의 컴퓨터 그래픽 및 시각 효과 분야에 관심을 드러냈다. 콜럼버스 감독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를 할리우드에서 만들었다면 제작비가 10배나 더 들었을 것”이라면서 “한국에서는 굉장한 마법처럼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낸다.”고 감탄했다. 바네이단은 “CJ엔터의 주선으로 우리 쪽 시각효과 슈퍼바이저와 함께 한국 CG 업체 세 곳을 가봤는데 수준이 높고 잠재력이 있었다.”면서 “어떤 작업을 같이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방선거 D-5] 서울시장 군소후보 3인 유세 동행 르포

    [지방선거 D-5] 서울시장 군소후보 3인 유세 동행 르포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대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양강 체제가 굳어진 상태다. 당세가 약하고 선거자금도 빠듯한 군소후보들이 믿을 수 있는 건 두 다리와 목청뿐이다. 26~27일 유세 현장에서 만난 자유선진당 지상욱, 진보신당 노회찬, 미래연대 석종현 후보는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느라 벌새처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지난 26일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지 후보는 좀체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한 집도 거르지 않고 찾아가는 일명 ‘저인망식 유세’ 때문이었다. 옆에서 손목시계를 힐끔거리던 참모는 애가 탔다. “빨리빨리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다음 일정이 수두룩한데…” 지 후보는 아랑곳 않고 한약방과 노점상을 구석구석 오가며 상인들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그는 “인지도가 뒤처지는 상황에서 왔다 갔다는 시늉만 할 수는 없다.”면서 “한 명이라도 더 만나 눈을 맞춰야 한다.”고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 후보는 지상욱이라는 본명보다 ‘심은하 남편’으로 더 유명하다. 거리에서 마주친 시민들은 “부인도 같이 나오면 찍어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영화배우 심은하씨가 적극 선거운동을 펼치면 지지율 자릿수가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지 후보는 부인의 ‘후광’을 과감히 포기했다. 그는 “제 정치 철학과 비전으로 이기고 싶다.”고 했다. 대신 심씨는 ‘그림자 내조’를 택했다. 잦은 연설로 목이 아픈 지 후보를 위해 매일 새벽 오미자차와 레몬꿀차를 보냉병에 담아 들려보낸다.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뿐 유세현장을 매일 찾는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 지 후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채소를 팔던 노점상의 한 노파는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을 위해서 이제 젊은 사람이 큰 일을 해야 한다.”며 한 표를 약속했다. 27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함께 종로, 신촌, 용산 등을 누비며 유세 연설을 한 지 후보는 “200년만에 가장 젊은 총리를 탄생시킨 영국처럼 노회한 정치인 대신 참신하고 깨끗한 후보인 저를 뽑아달라.”면서 “‘북풍’, ‘노풍’과 같은 정치싸움 대신 ‘행복풍’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노 후보의 하루는 오전 7시30분쯤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시작됐다. 대부분 대학생들로 이뤄진 선거운동원과 함께 나온 그는 출근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정치 구호보다는 “반갑습니다.”“노회찬입니다.” 등 일상적인 인사로 시민들을 맞이한 그는 1시간30분가량 이어진 아침 인사 내내 특유의 친근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그을린 얼굴에는 긴장의 빛이 역력했다.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좀처럼 지지율 상승의 기회가 보이지 않기 때문. 그런 그가 확실한 기회로 생각하는 것은 TV토론이다. 노 후보의 토론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MBC 100분토론 이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예정된 토론이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 후보는 시민들과의 스킨십에 더 초점을 두고 움직였다. 낮 12시쯤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점심 번개유세’를 가졌다. ‘번개유세’는 노 후보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약속을 잡고 함께 만나는 모임이다. 평소 이동 중에도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한다는 노 후보는 팔로워(follower·메시지 수신자)가 5만여명에 달한다. 오후 3시쯤 SK브로드밴드 노조를 방문했던 노 후보는 이어 방화동 방화사거리에서 다시 시민들과 만났다. 이후 노 후보는 영등포역, 신도림역 인근에서 퇴근 인사 및 집중 거리 유세를 펼치고 오후 8시쯤에야 하루 일정을 끝마쳤다. ●미래연합 석종현 후보 석 후보도 여느 때처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오전 8시30분부터 지하철 여의도역과 홍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불공정한 언론 보도를 시정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오후 9시까지 목동·신정·화곡역 주변을 돌며 유세활동을 펼친 뒤 숨가쁜 하루를 마감했다. 강병철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김제동, 팬들과 등산 번개 “함께 산 뵈서 좋았다”

    김제동, 팬들과 등산 번개 “함께 산 뵈서 좋았다”

    방송인 김제동이 등산 번개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제동은 지난 27일 오전 8시 서울 북한산 구기 매표소에서 70여명의 팬들과 만나 함께 산을 올랐다. 이날 등산 번개는 26일 김제동이 트위터를 통해 산행 공지를 띄우면서 갑작스레 이뤄진 것. 이날은 평일인데도 불구, 많은 팬들이 모여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모임에 참가한 한 팬에 따르면 김제동은 최근 봉하마을을 다녀온 뒤 발뒤꿈치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팬들과 산 정상에 함께 올랐다. 김제동은 등산을 마친 뒤 팬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모임을 마친 김제동은 오후 트위터에 북한산 사모바위 사진을 올리고 “함께 산을 뵐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예뻤다. 못 오신 분들께는 죄송하다.”고 후기를 전했다. 사진 = 김제동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9초86… ‘번개’ 볼트 100m 우승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열린 19일 오후 8시 50분 대구 스타디움. 경기장을 찾은 4만 5000명의 관중들이 숨을 죽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의 질주를 보기 위해서였다. 5레인에 치타처럼 뛰어 오르기 위해 몸을 최대한 구부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표정은 돌변했다. 불과 10초 전 자신을 소개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오자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던 그가 아니었다. 깊은 숨을 들이 쉬고 내쉬던 볼트는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자 유난히 긴 팔과 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스타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50m를 통과한 지점 이미 볼트는 2위를 1m 넘게 따돌리고 있었다. 문제는 기록이었다. 결승선을 통과한 볼트의 기록은 9초86. 지난해 이 대회에서 그의 라이벌 타이슨 게이(미국)가 기록한 9초94를 0.08초 앞당긴 것이다. 비록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기록인 9초5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첫 대회임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볼트는 “최선을 다한 경기로 기록에 만족하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볼트가 강력한 경쟁자들인 게이와 아사파 포웰(자메이카) 등과 함께 달렸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왔을 터. 32년간 그대로인 100m 한국 최고기록(서말구·10초34)도 깨지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 기대주 여호수아(인천시청)는 볼트의 뒤를 쫓아 질주했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에 0.01초 못미친 10초48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녀 스프린터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100m에서는 10초64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11초00으로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을 0.0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남자 세단뛰기 한국 기록 보유자인 김덕현(광주시청)이 자신의 기록(17.10m)에 못 미치는 16.87m를 뛰었지만 17.01m를 뛴 랜디 루이스(그레나다)에 이어 2등을 차지하며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의 기대주 임은진(부산연제구청)은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4.35m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4.20m를 연거푸 3번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함께 출전한 최윤희(SH공사)는 자신의 최고기록에 0.05m 모자란 4.20m를 넘는데 그쳤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세대공감] 당신의 소풍은 어떻습니까

    [세대공감] 당신의 소풍은 어떻습니까

    소풍(消風)을 한자말 그대로 해석하면 ‘삭일 소’에 ‘바람 풍’, 즉 ‘바람을 뺀다.’는 뜻이다. 힘겹고 빡빡한 일상에서 탈출, 야외로 나가 어깨에 힘도 좀 빼고 가족·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것이 바로 소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격년으로 발행하는 ‘2008 여가백서’를 보면 혼자서 여가를 보낸다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가족(30.1%), 친구(28.9%)보다 높았다. 또 집에서 여가를 보낸다는 사람이 39.9%로 야외(26.8%), 실내(23.7%)보다 많았다. 바쁜 일상 속에 막상 여가 시간이 생겨도 어떻게 보낼지 몰라 혼자 ‘방콕’하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이다. 계절의 여왕인 5월, 일상의 근심 걱정을 잠시 제쳐두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김양진 윤샘이나기자 ky0295@seoul.co.kr ■그땐 그랬지…최고의 간식 삶은 달걀 최고의 오락 보물 찾기 ●교실 벗어나 냇가 소풍… 아련한 추억으로 요즘이야 소풍 장소로 각종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유적지, 박물관 등 갈 곳도 많지만 반세기 전엔 달랐다. 지금은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 시간씩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가야 마침내 소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근처에 조약돌이 깔리고 전교생이 둘러앉을 수 있는 넓은 터가 있는 냇가까지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고개 몇 개쯤은 넘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원 삼척에서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다 재작년 퇴직한 이원식(58)씨는 소풍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으로 ‘보물찾기’를 꼽았다. 이씨는 “돌도 들어내고 수풀도 헤치면서 눈에 불을 켜고 선생님들이 미리 숨겨 놓은 쪽지를 찾으려고 했었지요. 특별한 놀잇거리가 없었어도 교실을 벗어나 급우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웠어요.”라면서 추억에 잠기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보물은 주로 학용품이었다. 그는 “그때는 연필 한 자루 공책 한 권에 참 기뻐했어요.”라면서 “10살 먹은 꼬마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지금 시대에 그런 소소한 행운이 무슨 의미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아쉬워했다. 그는 최고의 소풍 간식거리로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꼽았다. 그는 “지금이야 흔해 빠진 게 달걀이지만 당시에는 한입 가득 삶은 계란을 물고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노른자로 노래진 이빨을 드러내며 웃곤 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학급별 노래자랑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처럼 노래방 기기가 있던 것도 아닌데 몇몇 친구들이 몸을 흐느적거리면서 괴상한 춤이라도 추면 모두가 웃고 즐기면서 하루가 참 짧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이 물자는 훨씬 더 풍부해졌지만, 과거 자신이 느꼈던 것만큼의 기쁨을 느끼고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요즘 애들 공부하기도 바쁘다던데 소풍이 아직도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목총 들고 행군하는 소풍도 있었지 1980년대 군사독재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소풍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냥 자유로운 공간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다. 고등학생들은 교련복을 입고 목총을 들고 행군을 해서 소풍장소에 다다랐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였다. 군가 경연대회를 하기도 했다. 소풍의 양식은 달랐지만, 소풍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소풍이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가난한 살림살이에 평소에는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주시는 김밥이 대표적이다. 충북 제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황인철(44)씨는 “시금치, 당근, 단무지에 소시지, 계란까지 넣고 싼 알이 굵은 김밥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라면서 “한 번은 튀긴 통닭을 싸간 적이 있었는데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지요.”라고 말했다. 휴대용 카세트를 들고 와 유행가를 틀어놓고 몸을 비틀며 춤추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황씨는 “평소 모범생이었던 친구들이 알고 보면 ‘가수왕’이었던 게 꼭 소풍 때 드러나죠. 유행에 맞춰 춤도 추고 친구들은 숨은 끼를 드러낼 수 있었죠.”라면서 “선생님들 흉내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만날 ‘빠따’를 치며 야단하던 엄한 선생님들도 그날만큼은 너그러이 용서해 줬지요.”라고 말했다. ■요즘엔 이래요…패션센스 보일 기회 김밥 도시락은 옛말 ●교복 벗고 멋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요즘은 소풍이라는 말 자체를 잘 쓰지 않는다. 단순한 외출 혹은 오락의 기능을 하는 소풍을 가기보다는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는 체험학습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실을 벗어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는 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봄철 체험학습은 어린 학생들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서울 독산동에 사는 중학교 3학년 김채은(15)양은 며칠 전 경기 용인의 한 수련원으로 ‘공동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박2일 일정이었지만 자연체험도 하고 조를 나눠 미션도 수행하면서 반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오락반장이 짠 순서가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전문가들이 짠 프로그램에 맞춰 놀다 보니 친구들끼리 그간 서운했던 감정이나 공부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김양은 “전에 소풍을 간 적이 있는데 수련회가 훨씬 재밌고 흥미진진해요.”라고 말했다. 부천의 한 여중 1학년 최정인(가명·13)양은 학교에서 소문난 멋쟁이다. 현장학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엄마랑 마찰이 부쩍 늘었다. 현장학습에 입고 갈 옷을 사 달라며 밥도 먹지 않고 엄마에게 ‘시위’를 벌였다. 평소 눈여겨봐 두었던 20만원 정도 하는 외국브랜드 청바지를 사달라며 졸랐던 것이다. 최양은 “평소 입던 옷을 또 입으면 애들이 흉봐요. 1년에 한 번인데 엄마가 딸 소원도 못 들어 주느냐고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강하게 표현했다. 엄마 이해순(49)씨도 평소 멋내기를 좋아하는 딸의 사기를 꺾기 싫어 웬만하면 사주려고 했다. 그러나 가격을 듣는 순간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이씨가 “넌 학생이 뭐가 이렇게 비싼 옷을 입니, 엄마 어렸을 때는….”이라고 말할 참이면 딸은 “그건 엄마가 몰라서 그래.”라면서 말을 끊고 대들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엄마는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딸은 환호성을 지르며 “엄마, 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대신 기말고사에서 약속한 만큼 성적을 올려야 하는 조건이 달렸다. 이씨는 “성적을 조건으로 걸긴 했지만 사실 딸이 또래들 사이에서 기죽으면 제가 더 속상하죠. 한참 멋내기 좋아할 나이인데.”라면서 “학급 친구들하고 야외로 나갈 때 남들의 시선을 끄는 예쁜 옷을 입고 가고 싶은 마음이야 저도 마찬가지였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라진 도시락… “사먹는 게 더 편해요” 초등학교 4학년 외동딸을 둔 김남희(42)씨는 지난주 딸이 소풍 가는 날 생각지도 못한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딸 강혜원(10)양이 학급 반장이라 김씨는 당연히 담임 선생님의 도시락을 준비하려 했지만 딸은 길길이 날뛰며 반대했기 때문. 어린 딸은 “그런 거 하면 애들이 놀려. 선생님들도 그런 거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해 엄마는 화들짝 놀랐다. 게다가 딸은 도시락을 싸주겠다는 것도 거절했다. 소풍 가서 친구들과 같이 사먹으면 된다는 것이었다. 강양은 “요새 소풍 때 누가 도시락을 싸와요. 그냥 돈으로 주세요.”라면서 “놀이공원 가면 더 맛있는 게 많은데 가서 직접 사먹을 것”이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김씨는 장을 보지 않아서 편하기는 했지만 “세상 많이 달라졌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별말 없이 챙겨주는 도시락을 들고 갔던 딸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딸이 살짝 밉기도 했고 벌써 다 컸나 싶기도 했다. 김씨는 “사실 저희 어렸을 때야 김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이었고 그래야 소풍이구나 했는데… .”라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직딩들의 ‘번개’ …학생들만 소풍 가나요 기분 전환에 효과만점 ●실연의 상처 씻은 듯이 날려 상쾌한 바람과 함께 떠나는 소풍은 시련의 아픔도 잊게 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골드미스’ 현수연(32)씨는 일주일 전 네 살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현씨는 식음을 전폐한 채 혼자 끙끙 앓다가 창문을 열어 밖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바깥세상은 ‘흠 잡을 데 없는 완연한 봄’이었던 것. 더 늦으면 ‘이 완벽한 계절’을 만끽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쭉 단짝이던 친구 세 명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북 경주로 ‘번개소풍’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연락이었지만 친구들은 선뜻 따라줬다. 주부고 직장인인 이들은 각자 일상의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다 현씨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끌렸던 것이다. 또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켜켜이 서려 있는 경주를 다시 가보자는 데에도 마음이 일치했다. 불국사, 석굴암 등 대표 유적지도 둘러보려고 일부러 이른 시간인 새벽 6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다. 현씨와 친구들은 여행 내내 소소한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주고받으며 깔깔 웃으며 경주 봄 소풍을 즐겼다. 이들은 자전거를 빌려 타고 경주 시내를 마음껏 달렸다. 쉬고 싶을 때는 그 자리에서 바로 눌러앉아 한가로이 봄꽃 구경도 하고 끝도 없이 수다도 떨었다. 현씨는 “멋진 곳에서,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니 행복하지 않을 수 있나요.”라면서 “힘든 일 그냥 견디지 말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떠나 보세요.”라며 ‘번개소풍’의 매력에 대해 입이 닳도록 설명했다.
  • 볼트 “컨디션 굿… 깜짝기록 기대하세요”

    볼트 “컨디션 굿… 깜짝기록 기대하세요”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볼트는 2010 대구국제육상대회를 하루 앞둔 1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인데 컨디션이 좋고, 트레이닝도 잘 됐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깨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희망을 가지고 봐달라.”고 말했다. 볼트는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를 앞두고 이번 대구대회에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페이스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외의 선전으로 깜짝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긴 것. 또 내년 시즌에는 신기록 작성이 가능하다는 예상을 내놨다. 볼트는 “컨디션 등 모든 흐름이 좋다면 내년 시즌에는 신기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서 “월드 챔피언십에서 기록을 깬 나만의 역사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도 볼트의 여유와 유머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다른 포즈를 취하면 카메라 플래시가 더 많이 터지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인터뷰 중에도 때때로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즐겼다. 이미 100m와 200m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볼트에게 관심은 당연히 400m 도전 여부. 이미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멀리뛰기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밝힌 볼트는 “코치가 400m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선 나는 24살이고 은퇴시기에 멀리뛰기와 400m 가운데 뭘 선택할지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단거리(100m, 200m)에 집중한 뒤 순발력이 떨어질 나이가 되면 다른 종목에 본격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또 그는 “100m 기록은 9초4가 한계일 것으로 예상하고, 그 기록을 내가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볼트는 19일 오후 8시 50분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9초대 기록의 레이스를 펼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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