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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강화 3대 법칙 / 비타민·금연·절주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면역이 필수적이다.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6가지의 식이 성분이 필요하다.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무기질 그리고 물이 바로 그것이다.이런 성분들은 모두 음식 속에 있다. 이들 가운데 비타민A·C·E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이다.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위해선 비타민A·C·E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A·C·E 녹황색 채소에 풍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혈관속을 돌면서 대식세포(암세포를 죽이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를 자극,활성화한다.대표적인 비타민A식품은 브로콜리·토마토 등의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계란·간·마가린 및 버터 등이다.여름 보양식 장어 등 생선에도 비타민A가 많다. 또 비타민C는 바이러스 침투를 방어하고 백혈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산을 자극한다.비타민A와 마찬가지로 녹황채 채소와 과일,특히 감귤류에 풍부하다. 비타민E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암세포를 찾아서 죽이는 세포의 생산이 잘 되도록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시금치와 현미를 비롯해 풋콩·치즈·해조류와 돼지고기·우유에 풍부하다. ●영양과다 따른 비만도 면역계 해쳐 면역계 강화를 위해선 미네랄 등도 보충해줘야 한다.특정 영양소는 아주 미량만 더해줘도 혈액검사에서 바이러스 대항능력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아연이 부족하면 후천성 면역세포인 T세포의 면역반응이 파괴되고,철분이 부족하면 항체 생성까지 감소된다.미네랄은 시금치와 다시마·김·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하다. 최근에는 영양 과다로 인한 비만이 문제다.과도한 영양은 면역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넘치는 영양으로 인한 비만은 각종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건강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잘못된 생활이 원인으로 작용,면역체계가 헝클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잘못된 식생활로는 음주를 들 수 있다.술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화학물질로 바뀌는데,이 물질이 간에 있는 단백질을 변화시켜 면역체계를 악화시킨다. 흡연 또한 주범이다.담배의 여러가지 성분이 직·간접적으로 면역체계에 손상을 주고,우리 몸속으로 침범한 유해물질을 식별해 주는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인체의 여러 기능을 엉망으로 만들고,과로와 지나친 운동 또한 면역기관과 조직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이럴 때 적절한 휴식과 함께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바람직히다. ●스트레스 해소 위해 규칙적 운동 필수 과식이나 잘못된 살빼기 등으로 인한 식생활도 면역기능을 나쁘게 하는 요인이다.마약 역시 직접적으로 면역체계를 파괴한다.헤로인은 후천적 면역시스템인 T림프구 세포를 감소시킨다. 면역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금연·절주를 하며,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 도움말 조규혁 전남대 의대 교수,장석원 서울내과의원 원장 이기철기자
  • 뉴그랜저XG 뉴EF쏘나타 / 겉은 다르지만 “우린 형제차”

    ‘자동차도 형제 자매가 있다!’ 주변의 차들을 둘러보면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알고 보면 엄마와 아빠가 같은 형제차들이 대부분이다.제조사인 메이커 뿐만 아니라 차를 구성하는 기본 틀이 같아 이같은 얘기가 나온다.1990년대 이후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트렌드인 ‘플랫폼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동일 플랫폼=동일 유전자? 플랫폼이란 말 그대로 기반·기초란 뜻.자동차 플랫폼은 차의 주요 뼈대를 말한다.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고 엔진 성능을 좌우하는 파워 트레인(섀시,엔진),도로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스티어링,서브프레임),차 바닥 등을 구성하는 언더플로어(플로어판넬) 등으로 이뤄진다.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스펜션 튜닝,엔진 튜닝,트랜스미션,내외장 조립 등을 통해 전혀 다른 느낌의 모델들이 만들어진다.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가지 전혀 다른 차종도 나올 수 있다.세단형(승용),해치백(트렁크가 없는 모양의 차),쿠페(스포츠형 세단),컨버터블(오픈카) 등이 플랫폼을 공유할 수도 있다. 때문에 플랫폼이 같다는것은 겉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부모를 가진 형제자매와 같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가 대량생산되면서 차값이 저렴해졌다.”면서 “플랫폼 공유차가 많아질수록 자동차 회사는 원가를 절감하게 되는 것인 만큼 소비자에게도 그에 따른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플랫폼 공유 모델 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999년 통합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하나로 ‘플랫폼 공유’를 꼽았다.차종 수에 상관없이 현대·기아차의 전체 플랫폼을 6∼7개로 통합·축소해 차량 개발·생산비를 절감,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뉴아반떼XD(1495㏄),5인승 미니밴인 라비타(1495㏄),쿠페인 투스카니(1975㏄)는 플렛폼이 같다.기아차가 오는 10월 스펙트라 후속 모델로 출시하는 ‘LD’(프로젝트명)도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중형과 대형인 뉴EF쏘나타(1997㏄)와 뉴그랜저XG(1998㏄·2493㏄·2972㏄)도 플랫폼이 같다.이들과 동일한 플랫폼을 쓰는 기아차 옵티마(1997㏄)는 현대·기아 통합 이후 최초로탄생한 플랫폼 공유 모델이다.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싼타페(1991㏄)와 레저 차량(RV)인 트라제XG(1991㏄)도 뉴EF쏘나타 등과 같은 플랫폼을 쓴다. 그밖에 현대차 미니버스인 스타렉스(2497㏄)와 1t 트럭인 리베로(2476㏄),기아차의 세단인 스펙트라(1493㏄)와 RV인 카렌스(1793㏄)도 형제차로 불린다. ●외제차의 경우 미국차와 유럽차를 조화시킨 링컨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LS’(2968㏄)와 재규어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S-TYPE’(2967㏄)은 플랫폼 공유를 통해 제품 가격을 내렸다는 설명이다.플랫폼 공유로 대량생산과 부품 규격화를 이뤘으며,재규어와 링컨의 고유 특성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링컨,재규어,랜드로바,볼보 등 메이커는 모두 포드에 인수된 한 식구들이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볼보 SUV인 ‘XC90’(2922㏄)도 볼보 세단인 ‘S80’(2922㏄)과 형제 사이다.볼보 역사상 최대 금액인 7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S80플랫폼을 만들었고,‘XC90’은 ‘S8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캐딜락의 SUV인 ‘SRX’(4600㏄)는 영화 ‘매트릭스2’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캐딜락 ‘CTS’(3174㏄)와 플랫폼이 같다. 주현진기자 jhj@
  • 맘껏 먹고 요요 막는 低인슐린 요법 / 배부른 다이어트 ‘유~후’

    ‘배고픈 다이어트는 가라!’ 하루 걸러 새로운 다이어트가 생겨나다시피하는 요즘 ‘저 인슐린 다이어트’가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이유는 마음껏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이후 도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에서 파생된 이 다이어트는 최근 국내에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성행하고 있다. 저 인슐린 다이어트의 요체는 비만의 원인이 칼로리가 아니라 ‘인슐린’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인슐린은 살을 찌우는 호르몬이다.인슐린은 혈액 속의 당을 지방으로 축적할 뿐 아니라 지방 분해를 방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따라서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저인슐린 다이어트의 기본 논리다. 또한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없애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이 분비돼 결국 살이 빠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음식 천천히 섭취… 폭식 피해야 인슐린 분비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당이 천천히 흡수되는 식품을 먹어야 한다.또한 식사를 천천히 하고,폭식을 피해야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이 한꺼번에 많이 분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다이어트법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나타내는 혈당지수(GI)로,이 수치가 60 이하인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포인트다. 혈당지수란 탄수화물이 몸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이 속도가 낮으면 혈당치 상승이 늦게 나타나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고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다. 혈당지수 6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돼 먹어도 괜찮다. 현재의 식사법에서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으르 바꾸기만 해도 살이 더 이상 안찌고 글루카곤의 작용으로 살을 빼준다는 뜻이다. 또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에서 낮은 음식으로 바꿔주면 되기 때문에 전체 식사량은 줄지 않아도 된다.본능적인 배고픔을 참지 않아도 되고 다이어트 이후 과식으로 인한 요요도 없게 된다. ●혈당지수 60이하 현미·호밀빵등 좋아 특히 GI가 낮은 식품속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섬유질 등이 많아 이 다이어트동안 체중이줄면서 변비가 없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밥·면·빵류에선 흰쌀밥의 GI가 84로 비교적 높다.흰쌀밥을 GI가 낮은 현미밥(56)으로 바꾸고,식빵(91)을 호밀빵(55)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면류에서는 메밀국수(54)가 낮다.팥빵의 경우 칼로리도 높고 GI도 높아 살찌기 쉬운 식품이다.팥빵을 먹을 경우 가능하면 GI가 낮은 식품과 함께 먹어 균형을 맞춰 줘야 한다. 야채 중에서 감자(90)·당근(80)·옥수수(75)는 GI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호박(65)과 토란(64)도 높은 편이다.생선과 육류는 대부분 GI가 40∼50대로 낮다.하지만 지방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콩은 GI가 낮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하지만 콩을 가공한 식품 가운데는 설탕이 들어가 있어 GI가 높은 것도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 한다.해조류 역시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GI가 낮아 건강에 좋다. 유제품이나 달걀은 다이어트 식으로 좋다.유제품은 혈당치 상승을 늦춰 주는 효과도 있지만 유지방도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양이 많지 않게 먹도록 하고,특히 버터(30)는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최소 2주일 이상 실천해야 효과 과일을 먹을 땐 파인애플(65)을 조심할 것.통조림 형태의 과일은 설탕으로 인해 고GI식품화되어 있다.과일은 과당을 함유하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이나 식후 2시간이 지난 다음 먹는 것이 좋다.과자류는 당분이 많아 고GI식품이라고 보면 된다. 이같은 다이어트는 살을 빼기 위한 식이요법이라기 보다는 식생활 자체를 개선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병,고지혈증 등의 예방이나 치료에 유익하므로,건강증진 측면에서 매우 권할 만하다. 저인슐린 다이어트에선 살을 빼기 위해 격렬하게 운동을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식후 30분 정도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의 효과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식후 30분이 지나면 인슐린이 분비를 시작하는 시간이다.이때 운동을 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돼 살빼기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인슐린 다이어트에선 칼로리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인한 체지방 증가의 우려가 있다.특히 먹는 양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저인슐린 다이어트는 최소한 2주이상 장기간 실천했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단기간 감량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도움말 김수진 CJ뉴트라 임상상담 영양사,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저인슐린 다이어트 이기철기자 chuli@
  • 이집이 맛있대요 / 대학로 리조토 명가 ‘장’

    이탈리아음식? 좀 느끼하잖아.인도음식? 매콤한 것이 다 똑같지 않나.전망 좋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쉬고 싶어…. 이런 느낌이 들 때 대학로 ‘장(張)’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마냥 사람좋아 보이는 사장 지영랑(50)씨가 지난 1987년부터 한결같은 맛으로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느끼하지 않은 뚝배기 리조토(사진)와 인도에서 공수한 각종 향신료로 만든 카레로 유명하다.크림소스를 넣어 많든 이탈리아 요리는 정말 잘하는 곳에 가지 않으면 쉬 느끼해지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장’의 크림소스는 버터와 밀가루를 3시간 동안 볶아 느끼한 맛을 최대한 줄였다.코미디언 김형곤씨는 이곳 크림소스 리조토(쌀요리)를 두고 처음에는 “너무 비싸서 어디 먹겠어?”라더니,먹고 나서는 “비싼만큼 맛있다.”며 극찬했다고 한다.맛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는 사실이다.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기운이 유지되도록 지 사장이 아이디어를 냈다.또 하나의 별미는 백포도주,바질에 1시간 동안 담갔다가 꺼낸 홍합을 껍질째700∼800℃의 고온에 구워낸 홍합구이(1만 1000원).홍합의 짭잘한 맛과 쫄깃한 느낌이 좋아 자꾸 손이 간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7종류 카레 중에선 봄베이카레(9000원)가 단연 인기다.일반 인스턴트카레보다는 매콤하고 정통 인도카레보다는 순한 이 카레는 10여가지의 재료가 섞여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돈가스카레(9000원)에 들어있는 돈가스는 직접 튀김옷을 입혀 만든 것이라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해물,야채 등 재료를 직접 고르고 음식 연구를 계속한 지 사장과 14년째 손발을 맞춰온 주방장 이상호씨의 합작품들은 정치·경제·문화 등 각계의 미식가들도 인정할 정도다.본 요리를 먹었다면 복숭아홍차와 과일요구르트를 즐겨보자.복숭아홍차(5500원)는 복숭아시럽과 코냑,꿀 등을 첨가해 맛이 진하다.과일요구르트(7000원)는 직접 만든 요구르트에 복숭아,방울토마토,오렌지,멜론 등을 넣은 디저트.위에 얹은 빨간 체리까지 모양도 예뻐 ‘디지털카메라족’들은 먹기에 앞서 사진찍기에 바쁘다. 음식 주문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15∼20분 정도걸리기 때문에 바쁜 일이 있다면 미리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최여경기자 kid@
  • 주식형 펀드 선취형 들까 테마형 들까

    15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다시 주춤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종목마다 등락을 거듭해 초보 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 난감하다.이럴 때 우량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등에 간접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구조 등을 살펴본 뒤 투자해 볼 만 하다. ●강세장 선취형·조정장 테마형 유리 최근 투신사들이 판매하는 주력상품은 주식편입 비율이 70∼90% 수준인 선취형펀드와,우량주를 중심으로 특정 종목군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펀드다. 선취형펀드는 처음 가입할 때 가입금액의 0.5%∼1%를 수수료로 내면 지수가 올라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우량주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약세장보다는 강세장에서 유리하다. 상승장을 의심하지 않지만 조정장세가 길어진다고 판단되면 테마형펀드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중소형주나 업종대표주 등을 선별,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 ●장기 주식형 두달새 수익 15% 1인당 8000만원 내에서 1년 이상 가입하면 매매차익뿐 아니라 배당수익도 비과세되는 장기주식형펀드가 지난5월 말 출시된 뒤 2개월 만에 15% 안팎의 수익을 올리자 지난달 새로 설정된 펀드 9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700억원 가까이 유입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투증권 상품기획팀 김용구 선임연구원은 “2005년 말까지 발생하는 소득세 등 16.5%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고(高)배당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절세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운용하다 목표수익률을 올리면 펀드내 주식을 처분,채권형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성격의 펀드로 바꿔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환형펀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주 14% 내려도 10.2% 수익 기준지수보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려도 원금보전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 및 ELS펀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은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보다 0∼40% 구간에 있으면 연 8% 수익을 주는 구간형ELS인 ‘해피엔드16호’를 500억원 규모로 23일까지 공모한다. 삼성전자 주가를 기준주가로 삼아 1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2% 수익을 확정하는 리버스컨버터블(RC)형인 ‘해피엔드17호’도 27∼30일 300억원 규모로 공모에 나선다.대우·동원·대투증권과 농협도 ELS 신상품을 판매한다. ●1개월 이상된 채권형 28%가 손실 주식형펀드는 호조를 띄고 있는 반면,채권형펀드는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손실을 내는 상품이 속출,리스크(위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펀드전문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설정 규모 100억원 이상,1개월 이상 운용된 채권형펀드 184개 가운데 28%인 51개가 마이너스 0.1%를 넘는 손실을 냈다.국민투신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1호’(마이너스 0.33%)를 비롯,교보투신의 ‘V21C파워 중기채권G-1호’(마이너스 0.31%),삼성투신의 ‘팀파워BT디지털06채권A-4호’(마이너스 0.28%) 등이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은 공격적인 운용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첨을 맞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삼성투신은 한번 투자로 세계 유수의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삼성 앰브로시아펀드’를29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투자자산의 80%를 메릴린치·슈로더 등 세계적인 운용사의 채권형펀드중 성과가 우수한 10여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하반기 어떤차 선보이나 / 한국시장 ‘찜’ 수입신차 몰려온다

    올 하반기에도 수입차를 중심으로 신차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수입차는 상반기 15종에 이어 하반기 20종이 국내에 출시된다.반면 국산차 중 순수 신차는 1개뿐이다.외환위기 이후 연구·개발(R&D) 투자에 신경쓰지 못한 것이 국산 신차의 기근 현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신차 ‘가뭄’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 승용차 스펙트라를 단종시키고 후속 모델 ‘LD’(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현대자동차 뉴아반떼XD와 플랫폼(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포함하는 자동차의 기본 축)을 공유한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수출용으로 개발한 그랜저XG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수출·내수 겸용으로 내놓은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차의 뉴EF쏘나타가 후속모델을 선보이면서 완전히 새 차로 탈바꿈한다.‘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이미 끝났다.내년 여름쯤 시판된다.현대차는 또 내년 하반기에 싼타페 후속 모델 ‘CM’(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아차의 뉴 스펙트라 플랫폼을 기본으로 만든 2000㏄의 소형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KM’(프로젝트명)도 나온다.기아의 중형차인 옵티마의 후속 모델 ‘MG’(프로젝트명)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현대차 뉴E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일명 ‘NF’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NF’보다 먼저 시판될 것이란 설명이다. ●수입차는 ‘우후죽순’ 수입차업계는 상반기 고속 매출신장을 이룬 데 힘입어 하반기에 대거 신차를 내놓는다. 볼보는 2003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고의 SUV로 선정된 XC90을 최근 출시했다.쉽게 전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최고 장점으로 내세운다.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완전히 접혀져 차안을 평평하게 만들 수도 있다. 프랑스 메이커인 푸조도 2000만원대의 컨버터블 ‘206CC’를 앞세워 6년 만에 한국 수입차 시장에 재진출한다. 포드는 1964년 출시된 이후 아직까지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카로 각광받는 ‘포드 머스탱’과 럭셔리 SUV인 ‘링컨 에비에이터’를 각각 오는 8월과 11월부터 판매한다. 벤츠는 4인승 오픈카인 ‘CLK카브리올레’와 ‘ML500’,‘ML350’,‘ML55 AMG’ 등벤츠 SUV 시리즈인 M클래스 모델 3종을 하반기에 출시해 국내에서도 M클래스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최근 영화 ‘매트릭스2’의 흥행과 함께 이목을 끌었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폴크스바겐의 첫번째 SUV인 ‘투아렉’도 곧 상륙한다. ●수입차 대중 속으로 수입차업계는 올해 신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대중마케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한달 간 패밀리레스토랑업체인 ‘마르쉐’와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마르쉐 방문 고객 중 22명을 추첨해 ‘몬데오’,‘토러스’,‘이스케이프’,‘익스플로러’ 등 포드자동차를 여름 휴가차량으로 3박4일간 빌려준다.다음 달에는 ‘몬데오’ 경매행사도 갖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인터넷 쇼핑몰,LG이숍(www.lgeshop.com)과 함께 이색 바캉스 이벤트를 갖는다. 다음 달 10일까지 약 6주간 LG이숍 사이트에서 자사의 ‘세브링 컨버터블’,‘짚 그랜드 체로키’,‘그랜드 보이저’,‘PT크루저’ 등 4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64명에게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 2박3일 시승권과 기념품을 준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이달 말까지 무료 렌터카 서비스를 한다.전국 폴크스바겐 전시장을 방문해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차량 견적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는 ‘보라’ 1박2일 무료 시승 쿠폰을 준다. 주현진기자 jhj@
  • 세계인 - 우리는 이렇게 산다 / 미국은 지금 ‘살빼기 전쟁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엘리자베스 도넬리(42·여)는 지난 3월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었다.잡화점원으로서 3000달러가 조금 넘는 월 수입을 생각하면 월 회비 80달러가 결코 적은 셈이 아니다.그러나 몸무게가 76㎏을 넘어 병원에서 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은 뒤로는 생각이 달라졌다.살을 빼지 않으면 당뇨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덜컥 겁이 났다.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도넬리는 하루 1시간씩 주 5일간 운동에 열중했다.150달러를 내고 3시간30분짜리의 별도 ‘식이요법’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그 결과 3개월만인 지난달 말 4㎏을 뺐다.그러나 몸무게는 더이상 줄지 않았다.오히려 운동량이 줄면서 지금은 다시 살이 붙는 느낌이다. 미국에선 도넬리처럼 살빼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셀 수가 없이 많다.다이어트에 성공한 것과 관계없이 체중과 관련된 비용 지출도 연간 1000억달러가 넘는 시장이다.미국인 성인 3명 가운데 1명 꼴로 비만이고 5명 중 3명이 과다 체중이다.해마다 10만명이 비만과 무관치 않은 병으로 목숨을 잃는다.새로운 다이어트 요법이 책자로 나오면 당장 베스트 셀러가 된다. ●탄산음료는 최대의 적이다 오하이오 워팅턴에 사는 바버라 크로프트(54·여)는 얼마전 다이어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1999년 157㎏이던 몸무게를 1년만에 90㎏ 가까이 뺐다.그녀가 언론에 소개된 것은 단순히 살을 빼서가 아니라 이후 2년6개월 동안 67㎏이라는 몸무게를 계속 유지했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금세 다시 살이 찌는 것과는 아주 달랐다.크로프트가 살을 빼기 위해 한 첫번째 행동은 콜라를 끊은 것이었다.그녀는 하루 평균 콜라를 7∼8캔씩 마셨다.그러나 주변의 권유로 콜라를 끊은 뒤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했다.이후 여러가지 식단을 1∼2개로 단순화했고 정기적으로 하루 30분씩 운동을 하고 있다. 퍼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라 캔 1개에는 140∼150칼로리가 포함돼 있으며 매일 하나씩 마시면 연간 6.75㎏의 살이 찌는 효과가 있다.특히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동안 다른 음식을 곁들이는 것은 비만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는 결론이다.술과 마찬가지로 신체가 음료수에는 포만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도 입증됐다. ●운동만이 능사가 아니다 가장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운동만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생각이다.미국에서 헬스클럽이 번성하는 주요한 이유도 이같은 편견을 지닌 ‘뚱보’들이 많기 때문이다.이론적으로 1㎏을 빼기 위해서는 7800칼로리가 소진돼야 한다.살찐 여성이 2개월 동안 최소한 하루 30분씩 주 6일간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걸어야 한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칼로리가 소모되기 시작하면 신체는 내부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한다.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칼로리 소모가 늘면 운동 뒤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져 다른 활동에서 칼로리 소모가 반감된다.메릴랜드 록빌 지역에 있는 헬스클럽 ‘리오’의 여성 트레이너 신시아 랜더스(26)는 “뚱뚱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단기적으로 살을 뺄 수는 있으나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몸무게가 는다.”며 “다시 살이 찌는 경우 운동을 안 해서인지,아니면 식이요법을 못 해서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 스포츠의대가 과다체중인 여학생들을 상대로 하루 45분씩 주 5일간 러닝 머신에서 16개월 동안 달리기를 시킨 결과 평균 1㎏ 정도 살이 쪘다.보고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살찌는 것과 병을 예방할 수는 있으나 살을 빼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매일 먹는 식단을 점검하라 브라운 대학은 최근 재미있는 보고서를 내놓았다.한 집단에는 칼로리가 적힌 여러 음식물을 줬고, 다른 집단에는 식단에서 칼로리를 낮추라는 말과 함께 몸무게를 줄이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결론은 단순히 칼로리가 적힌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체중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헬스클럽 리오의 영양사 패트리카 스위트는 “사람들이 음식에 얼마만큼의 칼로리가 포함됐는지 계산하기는 정말 어렵다.”며 “다만 스스로 식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있다.”고 말했다.첫번째로는 자신이 먹는 식단을 매일 기록하라고 말한다.그러다 보면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다음은 국이나 음료수와 같은‘액체성 음식’을 삼가라는 것.이들은 포만감을 덜 느끼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이 다른 음식과 같은 양이라도 훨씬 많다고 한다. ●다이어트 비상 걸린 식품업계 제과업체인 크래프트는 지난주 비만의 원인을 식품업계에 돌리려는 일단의 그룹을 겨냥,선제공격에 나섰다.앞으로는 비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저지방·저칼로리 상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인 비율이나 성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계열사인 필립 모리스처럼 담배 소송에 휘말려 막대한 비용을 치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비쳤다.도리토스와 같은 어린이 스낵을 만드는 펩시코도 지난해 가을,지방 성분을 줄일 것을 발표했다.코카콜라는 학교에 대한 배타적인 납품계약을 철회하겠다고 다짐했으나 펩시와의 경쟁 때문에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담배소송으로 유명해진 조지 워싱턴대의 존 반자프 법대 교수는 “앞으로 자동차 회사가 차량의 안전도 검사를 공표하는 것처럼 식품회사들도 건강 문제에 대한 정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앞세운 변호사 대박 노리기 미국을 상징하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가 ‘중독성’ 음식이냐는 논쟁은 지금도 법조계와 패스트 푸드업계 사이에 뜨겁다. 음식이 비만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변호사들은 최근 보스턴에 모여 패스트푸드 식품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반자프 교수 등은 이미 맥도널드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등에 편지를 보내 담뱃갑에 적힌 유해 경고처럼 식당 내부나 패스트 푸드에도 경고성 문구를 넣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따르지 않으면 소송을 내겠다는 메시지다. 그러나 지난 1월 뉴욕에서 맥도널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법원은 “법이 과식(過食)에 대한 보호 장치까지 마련할 수는 없다.”고 기각했다.식품업계는 이에 편승,의회를 상대로 비만과 관련된 소송을 제한하도록 청원했다.의회는 비만의 책임을 무조건 업계에만 돌릴 경우 산업 피해가 더 클 것으로 판단,일단 법안 마련에는 긍정적이다. mip@ ■美‘건강 경찰’ 공익과학센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소다’나 ‘팝’,‘코크’ 등으로도 불리는 콜라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 6가지. 1.칼로리가 높아 살이 찐다. 2.우유를 대신해 마시면 칼슘이 부족해져 골다공증에 걸린다. 3.정제된 설탕 때문에 치아를 부식시킨다. 4.고농도의 설탕 때문에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 5.(더 많은 연구가 요구되지만)인(燐)성분이 포함돼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6.카페인이 포함돼 신경과민,불면,알레르기 반응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전문의들의 진단이 아니다.워싱턴의 음식물 감시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IP)’가 지적한 콜라의 부작용에 불과하다.그러나 식품업계는 이들이 보고서를 내면 좌불안석이다.지금까지의 내용이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과장됐다는 평판에도 불구,그 영향력은 상품 판매를 일시에 중단시킬 정도로 막강하다. CSIP는 요즘 ‘다이어트 콜라’에 대한 비판을 높이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칼로리 없는 콜라를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음식물 경찰’이라는 별명을 가진 CSIP의 생각은 다르다.1981년 판매가 허용된 인공 감미료 ‘아스파테임’이 설탕을 대신했지만 문제는 여전하다는 것. CSIP는 아스파테임이현기증,환각,두통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믿는다.특히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한마디로 해롭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으나 계속 마시면 ‘찜찜할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CSIP의 경고는 다양하다.‘음식물 포르노’라는 타이틀을 특정 음식에 수여하기도 한다. 크림 치즈로 뒤덮인 계피 빵(시나몬 롤)이 대표적이다.해롭다고 판단한 음식물에 대한 평가는 독설에 가깝다.예컨대 버터가 발라진 구운 감자는 ‘장전된 권총’,튀긴 감자나 양파는 ‘폭탄’으로 부른다. 마이클 제이콥슨 소장은 “신뢰할 만한 정보를 일반에게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의료계나 식품업계는 CSIP를 ‘업계의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한다.그럼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다.이들로부터 정보를 받는 회원만 80만명에 이른다. 제이콥슨이 작성한 최악의 음식물은 햄버거,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달걀 노른자위,샐러드 드레싱,정제되지 않은 우유 등이다.좋은 음식으로는 밀빵,감자,시금치,멜론,정제된 우유,생선 등이다.CSIP는 소량의 음주가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 등에도 고개를 젓는다.포도업계의 선전에 불과하며 알코올 중독의 위험을 희석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한다. 1971년 미생물학자들이 음식물과 관련한 보건에 관심을 가지며, 발족한 CSIP는 미 싱크탱크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파워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연간 예산은 1500만달러.
  • 어학연수? 올핸 인터넷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못 간다면,인터넷을 활용해 보자. 방학을 앞두고 어학연수 알선업체마다 연수를 문의하는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무턱대고 해외연수를 간다고 효과를 장담할 수도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도 많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인터넷 어학연수’를 떠나보자. ●외국현장 재현 가상 외국인과 대화 펀글리시닷컴(www.funglish.com)은 토익,생활 영어,비즈니스 영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모 스포츠신문이 집계한 온라인 영어 부문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펀글리시닷컴은 이름 그대로 ‘즐거운 영어’를 표방한다.‘이제는 말할 수 있다.’,‘김치 발음에 버터를 발라주마.’ 등 코믹한 영어 강좌들을 개설했다.영화나 시사뉴스 등으로도 영어 회화를 익힐 수 있다. 구구스터디(www.99study.com)에서는 4개월 동안 발음을 교정하고 99개 기본 문형을 암기하는 수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필링잉글리시(www.eboyoung.com),윈글리시닷컴(www.winglish.com)도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영어교육 사이트.회비가 한달에 1만원 선이라 지갑 부담도 거의 없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세스영어(www.speedyenglish.net)는 지난 2월부터 3차원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영어학습교재 ‘가상현실 체험영어’를 내놓았다.호텔·공항 등 외국의 현지 모습을 재현한 공간에서 네티즌이 가상의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의 실력에 따라 1에서 10까지 난이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세스영어 최성윤(29) 홍보팀장은 “방학을 앞두고 해외 어학연수가 부담스러운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사업자들도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다양한 영어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어린이와 친숙 어린이 전용 영어 교육 사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에이비씨보보(www.abcbobo.co.kr)는 대학 영어교육과와 미술학과 전공자들이 만든 영어교육 사이트.토끼·거북이 등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했다.동화나 유머 등 콘텐츠도 다양하다. 나클래(www.nakle.com)는 영어단어 철자 맞히기,상황 설명을 듣고 물건의 위치맞히기 등의 게임으로 어린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팝송으로 공부하는 ‘Pop’s Force’ 코너도 눈에 띈다.지니잉글리쉬닷컴(www.genienglish.com)이나 야후꾸러기(kr.kids.yahoo.com)등의 사이트에도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이탈리아 요리 ‘단호박 뇨키’

    “본 아페티토(맛있게 드세요).” 각국 사람이 즐기는 피자와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음식에 대해 갖고 있는 긍지는 세계 최고다.오늘날 프랑스 요리의 뿌리도 이탈리아라는 자부심도 강하다.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공주 ‘카트린 더 메디시스’가 프랑스로 시집가면서 요리사와 함께 재료,레서피 등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렇듯 요리에 대한 긍지로 가득찬 이탈리아가 다음달 7일까지 식음료를 할인하거나 와인을 1잔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할인 문의는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02-779-0811). 이탈리아의 세계적 요리학습기관인 ICIF의 순회 요리강사 세르지오 자네티(36)가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요리학원인 ‘일꾸오꼬(조리사)’에서 자국 전통요리 ‘뇨키’를 무료 강습했다.뇨키는 우리의 수제비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국물에 넣고 끓이는 대신 팬에 볶는 것이 다르다.그가 만들어 보인 단호박 뇨키는 부드러우면서도 달고,고소했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단호박 400g(4인분),감자 400g,밀가루 200g,감자전분 100g,달걀 80g,버터 120g,양송이 버섯 8개,호박 1개,소금·후추 적당량,마늘 2톨,양파 ½개,월계수잎 1장,통후추 5개,로즈마리 2g,레몬껍질 ¼개,가루치즈 40g,토마토 1개,올리버 기름 약간,야채육수(또는 물) 400㎖ ●이렇게 하세요 (1) 감자는 씻어 마늘,양파,월계수잎,통후추와 함께 소금물(물과 소금 비율 100대1)에 삶아낸 뒤 껍질을 벗겨 체에 내린다. (2) 단호박은 씻어 껍질을 벗기고 조각으로 잘라 씨를 뺀 다음 포일에 놓고 올리브기름과 소금을 뿌린 다음 160℃ 오븐에서 익혀 체에 내린다. (3) 나무판에서 (1)과 (2)에 달걀,감자전분,가루치즈,밀가루,레몬껍질,소금,후추를 넣고 함께 반죽한다. (4) 반죽을 새끼손가락 굵기로 말아 1㎝ 크기로 잘라 뇨키를 만든다.자른 조각을 포크 위에 올려 살짝 눌러 빗살무늬를 만들어도 좋다. (5) 끓는 소금물에 뇨키를 넣어 익힌다.뇨키가 떠오르면 그물국자로 건져내 팬에 넣은 다음 버터,야채육수와 함께 섞어 볶는다. (6) 양송이 버섯과 호박은 채 썬 다음 올리브기름과 양파,소금,후추를 넣고 볶는다.토마토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껍질을벗기고 씨를 뽑아낸 다음 잘게 썬다. (7) 뇨키를 접시에 담고 (6)의 토마토와 버섯,호박을 얹어 가루치즈를 뿌린 다음 로즈마리로 장식한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안주영기자 jya@
  • 이집이 맛있데요 / 제주 ‘큰돌섬 식당’

    조개류 가운데 가장 값이 비싼 전복은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에 좋다 하여 상복했던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제주 전복은 그 명성이 자자해 임금에게 바쳤던 진상품 중의 하나였다. 전복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 어린이나 노약자,환자 등의 건강 보양식으로 좋으며 감칠 맛을 내는 글루타민산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신 지방질이 적어 특히 간기능을 회복하는 데는 그만이다.전복은 씹는 질감이 좋아 회를 뜨거나 구이 또는 죽을 만들어 먹고 ‘개웃’이라는 내장은 젓을 담거나 죽에 풀어 먹는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인 제주시 연동 국제모텔과 바로 이웃한,가정집 구조의 ‘큰 돌섬 식당’(064-744-9889)을 찾으면 전복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사장이자 주방장인 김정숙(52)씨는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제주에 출장오면 반드시 다녀가곤 했다.”며 “이들은 전복회나 전복구이에 소주를 한잔 하거나 고소한 전복죽을 즐겼다.”고 자랑한다. 별미는 살아 있는 상태로 구워내는 전복구이.전복을 껍질에서 꺼내 내장과 분리해 석쇠로 초벌구이한다음 원래 모양대로 곱게 썰어 된장으로 구멍을 막은 껍질에 담아 다시 살짝 구워 내놓는다.버터나 참기름을 쳐달라는 주문도 가능하다. 전복죽은 내장이 터지지 않게 꺼내 얇게 썰어놓은 후 물에 불린 쌀과 내장을 참기름과 함께 섞어 살살 볶다가 물을 붓고 죽을 끓인다.쌀이 퍼질 즈음 전복을 넣어 푹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하면 풀풀한 국물에 푸르스름한 빛깔을 띤 담백하고 고소한 전복죽이 완성된다. 김 사장은 “전복이 질겨지지 않도록 요리하는 것이 다른 집과 색다르게 요리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나 골퍼들을 위해 새벽 조식 예약도 받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잠못드는 밤’ 인디밴드가 책임질게!

    코코어,슈가도넛,오!부라더스,허클베리 핀,어어부 프로젝트,3호선 버터플라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들이 6월 한달 동안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책임진다.6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정동극장에서 열릴 심야 라이브 파티의 이름은 ‘라이브 어딕션’(Live Addiction).위의 6개 팀과 스웨터,마이언트메리 등 모두 8개팀이 번갈아가며 단독무대를 갖는다. ‘중독’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닌 공연의 제목대로,무대의 색깔은 다분히 마니아적이다.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음악적 영역을 넓혀온 이들이 작정하고 고유의 색채를 뿜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6일 첫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4인조 모던록 그룹 코코어.3장의 정규음반에 실린 노래들로 팬층의 저변확대를 노린다.인디뮤직 팬은 입맛대로 공연을 골라잡을 수 있어 더 좋다.정통 복고풍 로큰롤에 푹 젖고 싶으면 ‘오!부라더스’(13일),음악의 기성질서가 전복되는 충격을 맛보려면 뭐니뭐니해도 ‘어어부 프로젝트’(20일),모던록을 만나려면 ‘스웨터’(21일)가 제격일 듯.공연전 캔맥주 하나를 무료증정한다(미성년자 제외). (02)751-1500. 황수정기자
  • 참치도 먹고싶고 치즈도 먹고싶다? / 윤경술씨의 참치 퓨전요리 둘

    ‘바다의 귀족’ 참치.깊은 바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당당히 유영하는 참치는 풍부한 영양과 깊은 맛으로 다른 어종을 압도한다.끊임없이 헤엄쳐 건강의 상징이 된 참치는 ‘참물고기’란 뜻이다. 영양의 보고 참치는 기억 및 학습능력과 관계된 지방산인 DHA가 풍부하다.또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EPA,비타민과 철분,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많아 노화방지와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다.참치 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체내의 염분 제거와 뇌졸중 발생을 줄인다. 이런 영양 덩어리 참치는 의외로 요리법이 몇가지 되지 않는다.기껏해야 회와 구이,캔에 든 참치를 이용한 찌개가 고작이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참치 요리의 다양화를 위해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참치 해체쇼를 벌이고 참치 퓨전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참치 전문점인 서울 서대문구 사조참치 본사 1층 사조회참치(02-364-9838)의 윤경술(45) 실장은 참치 전문점과 일식집 등에서 26년간 잔뼈가 굵은 베테랑 조리사. 그는 즉석에서 할 수 있는 한국식 참치퓨전요리로 ‘참치김치보쌈’을 권했다.붉은색이 짙은 참치 속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고추냉이에 찍은 다음 잘 익은 김치에 싸 먹는 맛이 별미라고 귀띔했다. 그는 집에서 참치를 조리할 땐 참치를 잘 해동하는 것이 참치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알려줬다. 또한 한번 해동한 참치는 빨리 먹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손질은 이렇게 (1) 25℃의 수돗물 1ℓ에 정제된 소금 40g(2큰술)을 넣어 식염수를 만든다. 소금물을 이렇게 바닷물과 거의 같은 농도로 만들면 참치 속의 철분을 자극,붉은 색을 얻을 수 있다. (2) 참치를 (1)의 식염수에 넣어 5분 가량 담근 후 건져내 수돗물에 한번 씻는다. (3) (2)의 참치를 깨끗한 키친 타월로 싸 냉장실에 30분 가량 넣어 해동한 다음 사용한다. 참치 그라탱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참치 500g(4인분),계란 2개,감자(중) 2개,브로콜리 1다발,치즈 40g,소금,후추,샐러드유 약간. 소스:소맥분 2½큰술,버터 2큰술,우유 2컵,소금 ⅓작은술,수프 ½컵,생크림 ½컵. ●이렇게 하세요. (1) 계란은 삶아내 껍질을 벗겨 6조각을 낸다.(2) 브로콜리는 잘게 썰어 소금을 약간 넣은 뜨거운 물에 데쳐낸다. (3) 참치는 1.5㎝ 두께로 썰고 소금·후추를 뿌린 뒤 샐러드유를 바르고 살짝 굽는다. (4) 냄비에 버터를 녹여 소맥분을 볶는다.우유와 수프를 부어 걸쭉하게 될 때까지 바짝 졸여 소금으로 간을 맞춰 생크림을 섞는다. (5) 그릇에 (1)∼(3)을 담고 (4)의 소스를 곁들여 치즈를 뿌려 200℃ 오븐에서 10분 동안 구운 다음 180℃에서 또 10분간 굽는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이언탁기자 utl@
  • 오픈 카 / 낭만 싣고 달려요

    오픈 카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판매실적만 봐도 지난 2000년 88대에서 2001년 276대,지난해 520대로 껑충 뛰었다.이를 토대로 올들어 선보이는 오픈카는 11가지 모델에 이른다.라인업이 다양해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오픈카는 보통 4인승 컨버터블과 2인승 로드스터로 나뉜다.4인승 컨버터블은 세단의 오픈 카 버전이며,2인승 로드스터는 스포츠카의 오픈 카 형태다.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교통체증과 대기오염,그리고 울퉁불퉁한 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덮개를 열어 젖힌 오픈카의 모습은 여전히 낯설다.그런데도 판매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관계자는 “오픈카를 출·퇴근용이 아닌 세컨드카 개념으로 사는 고객이 많다.”고 밝혔다.평일에는 세단,주말에는 도심을 벗어나 오픈카를 이용하려는 계층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운전자(36)는 “스피드와 바람을 만끽하는 느낌이 좋아 주말 레저용으로 구입했다.”면서 “영화 속에서 봤던 멋진 이미지에 반해 구입한 만큼 비록 1주일에 한두 차례밖에 타지 못하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BMW Z4는 출시 전에 이미 70여대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세브링컨버터블을 2001년 106대,2002년 170대를 팔아 올해 판매 목표를 240대로 높여 잡았다.아우디 뉴 A4 카브리올레도 출시 두달 만에 50여대를 팔았다.벤츠의 SLK와 SL은 지난 4월까지 34대가 판매됐다.올들어 4월까지 수입 오픈카는 총 195대가 팔렸다. ●오픈카=고가차? 실용성이 떨어지는데도 동급의 일반 승용 세단보다 30% 이상 비싼 편이다.생산량이 적고 차체 지붕 등에 세밀한 수작업이 필요하다. 더욱이 뚜껑이 없어 구조적으로 약한 탓에 보강재를 덧붙여야 한다.그만큼 값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해에는 국내에 2000만∼5000만원대의 비교적 싼 수입 모델들이 들어와 고가 이미지가 다소 희석될 전망이다.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차종은 푸조 206CC(1600㏄·2970만원),폴크스바겐의 뉴비틀 카브리올레(2000㏄·3890만원),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2700㏄·4490만원). 아우디의 TT로드스터 팁트로닉(1800㏄·5750만원),사브의 9-3 SE 컨버터블(1985㏄·5780만원)이 판매 중이며,포드의 머스탱 컨버터블(3800㏄·5000만원대 초반)도 조만간 선보인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20,30대 젊은 세대의오픈카 구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중저가의 차종이 증가하는 것은 수입차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이 사라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30,40대가 애호 주요 구매계층은 젊은이가 아닌 30,40대다.1억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판매되는 1억원 미만 차량은 뉴 아우디 A4 카브리올레(2400㏄·7050만원),벤츠 SLK(1998㏄·6280만원,2295㏄·7130만원),BMW 로드스터 Z4(2500㏄·6450만원,3000㏄·7680만원),포르셰 뉴 박스터(2687㏄·8800만원),벤츠 뉴 CLK 카브리올레(3199㏄·9000만원대) 등이다. 1억원을 넘는 차량은 렉서스 SC430(4300㏄·1억780만원),포르셰 뉴박스터S(3179㏄·1억230만원) 등이 있다.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인 페라리 시리즈는 평균 가격이 2억원을 넘는다. 페라리 360스파이더는 2억 7000만원,페라리의 계열사인 마세라티의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1억 8000만원대다. 주현진기자 jhj@
  • 식음료에도 컬러바람 / 10~20대 겨냥 형형색색 상품 봇물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형형색색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자·화장품 등에 이어 식음료 시장에도 컬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해태제과·롯데칠성음료 등은 최근 주 소비층인 10∼20대를 잡기 위해 단일 제품을 다양한 색으로 구성하거나 유명 제품에 화려한 색깔을 입힌 리뉴얼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 계열 제품을 크게 늘리면서 ‘블루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20여종의 제품 중 후레쉬미스트를 비롯해 허리업,까페로티,아우터 등 13종을 파란색 계열로 재구성했다.특히 껌·빙과류에 파란색을 많이 사용해 상쾌한 맛과 무설탕을 강조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고 있다. 해태제과도 차가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버터링 콜렉션(비스킷),버터구이 오징어(스낵) 등을 파란색 포장으로 재단장했으며 동양제과는 고소미(크래커),큐 델리(파이) 등의 포장을 파란색으로 색칠,신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음료시장의 열풍도 이에 못지 않다.초록매실,옐로콜라,옐로콤비콜라,초록사이다 등 색깔을 제품이름 전면에 내놓을 정도로 컬러마케팅이 활발하다.파워에이드는 전통적인 파랑색에서 벗어나 지난해 빨간색 ‘거스 히딩크’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영화 개봉에 맞춰 초록색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선보였다. 주류시장도 색을 강조한다.최근 맥주 전문점을 중심으로 검은색의 흑맥주,초록색 매실맥주,붉은색의 체리맥주 등이 출시됐고,와인나라는 서울 압구정동 ‘미즈’에서 오렌지·키위·요구르트 등 색깔과 맛을 달리한 컬러 생맥주를 선보였다. 야채시장에도 샐러드용 보라 감자,갈아 마시는 빨간 감자 등 색깔제품을 잇달아 출시, 컬러마케팅이 먹을거리 전체로 확산됐다.업계 관계자는 “튀는 색깔로 신세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화려한 색깔로 단장한 제품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어떤 색깔로 공략했느냐가 히트 상품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여경기자 kid@
  • 초보 마라토너 준비 이렇게 / 마라톤, 식이요법 실패땐 지옥훈련도 ‘말짱 도루묵’

    신록의 5월,전국이 달리고 있다.국내 마라톤 마니아는 100만명.조깅 인구까지 합하면 뛰는 사람이 20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5월에는 마라톤 대회도 많다.오는 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출발,총 21㎞를 뛰며 되돌아오는 대한매일하프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이 달에만도 전국적으로 20여개의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도전자들은 대회 날짜가 다가오면서 훈련 거리를 줄이거나 스피드 보충을 통해 훈련량을 조절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식이요법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마라토너의 에너지원인 식사 계획이 올바르지 못하면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훈련량을 조절하는 것처럼 영양도 조절해야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식이요법, 20km는 4일전엔 시작해야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려면 경기 시작 7일 전에,5㎞나 10, 20km를 달리려면 4일전에 식이요법 계획을 세워 시작하는 것이 좋다.7일 전부터 훈련량을 줄이는 풀코스 도전자는 훈련 거리를 1.6㎞ 감소시킬 때마다 열량 섭취량을 100㎉ 가량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래야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경기 6일 전에는 과식하지 않으면서 허기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먹어야 한다.5일 전부터는 특히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단축 마라토너는 경기 4일 전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해야 한다.고탄수화물·저단백질·저지방 음식으로 바꿔야 하는데 찰밥과 빵,시리얼이 대표적인 음식이다.그동안 훈련량을 줄여왔기 때문에 경기 3일 전쯤이면 활력이 떨어진다.수분이 글리코겐과 함께 근육에 축적되므로 몸무게가 늘 수도 있다. 경기 이틀 전, 영양 조절에 실패하기 십상이다.경기가 열리는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생활 리듬이 깨지기 때문.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숙소 근처의 식당이나 식료품점을 알아두고 고탄수화물 음식을 준비해 가면 좋다.음주는 금물. 경기 하루 전에는 휴식을 취하고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글리코겐 저장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평소 먹던 음식도 여러번 나눠 먹는 것이 좋다.밤에는 800∼1000㎉ 가량을 섭취해야 한다.새로운 음식은먹지 않는 게 좋다. ●경기당일 커피·탄산음료는 금물 경기 당일 아침 식사는 가볍게 한다.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고 지구력도 높아진다.그러나 경기시작 2∼4시간 전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금물이다. 경기 도중에는 10∼20분마다 ½∼¾컵 가량의 물을 마셔준다.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기에서는 30분마다 25g 정도의 탄수화물이 소비되므로 오렌지 주스 1잔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경기가 끝나면 바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빨리 회복할 수 있다.근육은 운동 후 1시간 이내에 탄수화물을 가장 잘 흡수한다.경기가 끝난 뒤 15분 이내에 50∼100g의 탄수화물 섭취가 좋다.액체 상태에서 시작해 건포도와 빵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마라토너들이 섭취해야 하는 ▲탄수화물 음식은 찰밥·빵·국수·시리얼·과일 ▲단백질 음식은 기름기가 적은 고기류·생선·우유 및 유제품·콩 등이 있다.버터·갈비·참기름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섬유소가 많은 음식,가스가 차는 식품은 평소 섭취하고 대회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정구명 서울보건대 교수 이기철기자 chuli@
  •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아스파라거스 리조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탈리아는 음식 또한 우리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 우리 입맛에 맛는 요리가 꽤 된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조토.쌀이 많이 생산되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전통 음식 리조토는 우리의 볶음밥을 닮았지만 생쌀로 조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런 밀라노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차오(안녕) 밀라노’ 행사가 롯데호텔 소공점 베네치아에서 6월 말까지 계속된다.리조토를 비롯해 송아지 넓적다리 요리·바닷가재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5년 경력의 주재근 조리장은 “리조토는 우리 입맛에 맞는 데다 따라 만들기도 아주 쉽다.”며 “아스파라거스 대신 브로콜리,버섯류,고기,해산물 등을 부재료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가격은 1만 8000원(세금·봉사료 별도).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아스파라거스 400g,양송이 버섯 300g,완두콩 100g,불린 쌀 240g,버터 80g,파마산 치즈 80g,파슬리 2g,통후춧가루 1g,백포도주 40㎖,소금 15g,올리브 기름 50㎖,다진 양파 80g,닭고기 육수 1.8ℓ. ●이렇게 요리하세요 (1) 아스파라거스는 밑부분을 잘라낸 다음 3㎝ 간격으로 어슷하게 자른다. (2) 끓는 소금물에 아스파라거스를 3분 정도 데친 후 서늘한 곳에서 식힌다. (3) 양송이 버섯은 반으로 잘라 어슷하고 도톰하게 자르고,파슬리는 적당하게 다진다.파마산 치즈는 강판에 갈아둔다. (4) 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30초간 볶다가 불린 쌀과 버터를 넣고 3분간 다시 볶는다.이 때 백포도주를 넣고 3∼4분 더 볶은 다음 닭고기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쌀을 익힌다. (5) 쌀이 ⅓정도 익으면 양송이,완두콩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6) 되게 된 밥에 준비된 아스파라거스,파마산 치즈 등을 넣고 접시에 담기 직전 다진 파슬리와 올리브 기름을 넣어 맛을 낸다. 이기철기자 사진 롯데호텔 제공
  • 별장터 100평에서 오피스텔까지 경품 / 불황탈출 마케팅 요지경

    ‘100평 땅부터 1만원짜리 특급호텔 객실료까지’ 불황탈출을 노린 기업들의 고가 경품제공과 파격세일 행태가 요지경이다. 이러한 파격세일이나 경품제공은 소비심리에 불을 지피기보다 사행심을 조장하고 청소년 정서를 해치는 등의 부작용을 양산한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호텔연회장 ‘땡처리' 장소로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직격탄’을 맞은 특급호텔업계에 생존을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은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7번째 온라인 예약자를 대상으로 스위트룸을 제외한 일반 객실을 1만원에 판매한다.서울 신라호텔은 오는 10일까지 일반 객실에 투숙하는 내국인 가운데 매일 2명을 추첨,하루 숙박료가 220만∼850만원인 스위트룸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이밖에 쉐라톤워커힐호텔과 서울힐튼호텔은 대형 연회장의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이른바 ‘땡처리’ 업자에게 장소를 빌려주기까지 하고 있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도 파격 세일과 깜짝 이벤트로 고객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은 부산∼선양 노선에 40%까지 항공권을 할인해 준다.롯데관광은 동남아지역 패키지 상품을 최고 60%이상 내렸다.방콕·파타야 5박6일 상품이 19만 9000원에 불과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볼보코리아 딜러인 프리미어모터스는 볼보자동차 구매고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주도 별장터 100평(평당 5만원)씩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도 1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85명을 추첨해 HD급 LG평면TV와 트롬세탁기,명품 핸드백 등을 준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이달까지 GE냉장고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휘슬러 주방용품 사은품과 GE모노그램 와인냉장고 등의 풍성한 경품을, 혼수고객에게는 크라이슬러의 세브링 컨버터블 웨딩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호텔형 임대 주거시설 전문업체인 ㈜코업은 지난달 오피스텔을 롯데백화점 세일행사에 경품으로 내놨다.12평형으로 분양가가 8300만원이다. ●시민단체 “한국은 경품공화국.” 시민단체들은 기업들의 마구잡이 경품 행사가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제살깎기’식 과당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자혜 사무총장은 “기업들이 세일과 경품을 앞세워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과소비를 부추기는 일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도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경품공화국이 된 느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주현진 김경두기자 golders@
  • 경제 플러스 / ‘지펠’ 인테리어형 56개모델

    삼성전자는 친건강·친환경 기능을 강화하고,디자인을 개선한 양문형 냉장고 ‘지펠’ 인테리어형 56개 새 모델을 28일 선보였다.‘나노실버’ 기술을 정수기 물통과 탈취기 커버까지 확대 적용,항균·제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또 21dB(데시벨)의 저소음을 구현해주는 ‘인버터 기술’도 채택했다.소비자가격은 155만(베이직형 570ℓ)∼345만원(디럭스형 760ℓ)대.
  • i센터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정문 앞 분수광장에 23일 오픈한 인기 캐릭터 쇼핑몰 ‘바자존’ 1호점 개점 축하행사를 29일까지 갖는다.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는 손님 2000명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정해 롯데월드 연간 자유이용권과 대형 캐릭터 인형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바자존에선 ‘로티’와 ‘로리’등 롯데월드 인기 캐릭터 18종을 각종 완구류와 의류,가방,액세서리류 등에 접목한 상품 1000여점을 판매한다.(02)411-2000. ●에버랜드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에서 튤립과 나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버터플라이 왈츠’를 선보인다.150만 송이의 튤립이 핀 가든에 호랑나비,꼬리 명주나비 등 2000마리의 나비를 매일 방사할 예정.또 300여평의 공간에 나비들의 먹이가 되는 민들레,고들빼기,쥐방울넝쿨 등 먹이식물들을 심은 ‘나비생태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했다.(031)320-5000. ●서울랜드 아이들의 주말 체험학교 ‘와! 스쿨’을 새달부터 운영한다.극단 대표와 함께 하는 5분 연극 만들기,정신과전문의와의 ‘마인드맵’ 그리기,소방관과 함께 하는 안전체험,정동영 국회의원과 정치인 엿보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교실과 함께 경제·문화 교실로 구성돼 있다.교육 장소도 주제에 따라 국회,안전체험관,꽃시장 등 다양화했다.(02)507-5013.
  • 건강에 좋고 맛도 깔끔 포도씨 기름 인기

    고급 식용유인 포도씨 기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콜레스테롤과 탄수화물,단백질이 전혀 없는 데다 맛도 깔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최근에는 ‘포도씨유 동호회’도 조직되는 등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고 일부 백화점 등에서 팔리는 제품은 히트 상품 대열에 오르기 직전일 정도로 찾는 소비자가 꽤 된다. ●식용은 물론 피부질환 치료·미용까지 포도씨 기름의 용도는 무척 다양하다.피부의 간단한 질환 치료와 미용을 위해 바르는 것에서부터 양식은 물론 한식과 중국 요리에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포도 생산량이 많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과 칠레 등 남미가 주생산지.유럽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수도원 등을 중심으로 포도씨 기름을 자체적으로 짜서 사용했다. 대중화는 1,2차 세계대전 중 식용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품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포도씨 기름은 음식에 향기를 더해주고 느끼함도 없다.샐러드 소스의 드레싱용으로도 좋고 빵이나 토스트에 버터 대신 발라 먹을 수도 있다. 포도씨 기름은 발연점이 250℃로 콩기름(210℃)이나 올리브 기름(199℃)보다 높아 튀김을 할 경우 타지 않고 속살까지 바삭하게 잘 익는다.튀김이 식은 뒤에도 기름 특유의 냄새가 없다. ●동맥경화·심장병 예방에도 효과 그러나 무엇보다 포도씨 기름의 매력은 식용유 가운데 유일하게 건강기능성식품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이다. 식품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등 건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불포화 지방산은 90%나 된다.몸에 좋다고 소문난 오리의 불포화 지방산 비율도 20%대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성 책임연구원은 “불포화 지방은 관상동맥 질환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포도씨에는 리놀레산,글리세린,스테아린 등이 들어 있다.리놀레산이 57% 이상 함유돼 있어야 포도씨 기름으로 인정받는다.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포도씨 기름의 토코페롤은 기름의 산화와 부패방지에기여하며,주름과 탈모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포도씨 기름은 또한 피부병 치료와 성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포도씨 기름을 수입,판매하는 오일나라 최재석 경영기획실장은 “포도씨 기름을 아토피성 피부염에 바르면 증상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흠은 콩기름 등 다른 식용유 보다 비싸다는 것이다.포도씨가 작고 딱딱한 데다 기름 수율(8∼12%)이 낮아 추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보통 500㎖의 포도씨 기름은 1만 2000원선.500㎖ 한 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500㎏의 포도가 필요하다. 서울 강남의 L백화점 등 일부 백화점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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