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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isure+α] 레이앙스,주름·미백 기능성 인증

    화진화장품의 프리미엄라인 ‘레이앙스’ 기초 3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스킨 토너(120㎖)와 에멀전(120㎖)은 주름개선, 리바이털라이징 크림 콤플렉스(50g)는 주름개선과 미백 분야에서 기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캐비어·울금 추출물, 펩타이드, 쿠파수버터 등 활성성분을 배합해 중년여성의 주름과 칙칙함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설명. 세트 72만원.080-344-8800.
  • [e-키친 e-셰프] 초콜릿 마시멜로 케이크

    [e-키친 e-셰프] 초콜릿 마시멜로 케이크

    저는 은빈이란 예쁜 이름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랍니다. 대구에 사는 34살 주부로 요리가 취미죠. 2년 만에 제 블로그에 다녀가신 분이 100만 명이 훌쩍 넘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정보 많이 가져 가세요.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마시멜로~ 정말 사랑스러운 맛이죠. 물론 마시멜로의 칼로리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지만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하루쯤 사랑스러운 달콤함에 빠지고 싶은 날을 위하여!!!~ 재료는 버터 80g, 설탕 180g, 바닐라에센스 1/2작은술, 계란 1개, 다크초콜릿 85g, 버터밀크 2/3컵, 박력분 120g, 베이킹소다 1작은술, 소금 약간 마시멜로크림은 마시멜로 175g, 우유 1큰술, 계란흰자 2개, 설탕 2큰술, 버터밀크는 버터를 만들고 지방이 빠진 우유로 저칼로리의 보통 우유보다 진한 느낌을 주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곳은 흔하지 않고요.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자면, 우유 한컵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고 그대로 20분정도 두면 뭉글뭉글해지는데 이 상태로 쓰면 됩니다. 자, 이젠 만들어 볼까요. 1. 실온에 두어서 말랑말랑해진 버터를 핸드믹서로 덩어리 없이 풀어준 다음 설탕과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도록 저어 줍니다 2. 버터 반죽에 계란을 1개씩 넣고 1분 이상씩 저어 줍니다. 3. 중탕볼에 초콜릿을 넣고 중탕으로 녹인 후 버터밀크를 서서히 부으면서 초콜릿과 섞어 줍니다. 초콜릿과 버터밀크가 섞인 반죽에 박력분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4. 버터 반죽에 초콜릿 반죽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 주세요~. 5. 팬에 반죽을 붓고 160℃로 예열된 오븐에서 50분간 구워 줍니다. 팁:레시피 분량대로라면 3호 원형 팬 하나 분량인데요. 저는 지름 8㎝ 돔형팬을 사용했습니다. 저처럼 작은 팬에 반죽을 나눌 때는 반죽의 양이 적어지므로 굽는 시간을 20∼30분으로 줄여 주세요. 6. 구워지는 동안 마시멜로크림을 만들어 주세요. 소스팬에 마시멜로를 잘게 잘라서 담아줍니다. 마시멜로에 우유를 한 큰술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녹여 줍니다. 완전히 녹은 마시멜로를 서서히 식혀 주세요. 7. 물기없는 깨끗한 볼에 계란 흰자를 담고 거품을 올린 후 설탕 2큰술을 2∼3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뿔이 생길 정도로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진 머랭에 식혀둔 마시멜로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서 가볍게 섞어 주세요 8. 오븐에서 구워진 케이크를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어 둔 마시멜로크림을 발라 줍니다. 장식으로 블로섬을 뿌려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초콜릿 마시멜로케이크 완성입니다.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킴 루오토넨 주한 핀란드 대사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킴 루오토넨 주한 핀란드 대사

    핀란드는 인구가 서울의 절반 수준인 520여 만명에 불과하지만 국가 경쟁력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 통신업체 노키아와 자일리톨 껌, 여성 대통령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력이 느껴지는 나라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터널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가는 길에 자리 잡은 대사관저에서 킴 루오토넨(58) 주한 핀란드 대사를 만났다. 탁트인 전망에 정원의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 손님을 맞았다. # 닭요리 잘해요 한국에 온 지 2년된 그는 활기 넘치는 서울 생활이 만족스럽다. “오늘은 무슨 전시회를 볼까.”하고 고민할 정도로 문화적으로 즐길 만한 전시회, 공연이 넘쳐나서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유럽영화제’에 출품된 핀란드 영화 ‘나의 어머니’도 직접 소개할 정도로 문화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루오토넨 대사는 지금이야 바쁜 업무로 요리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 핀란드에서 생활할 때면 친구들을 초대해 요리를 직접할 정도로 요리를 잘한다. 미감이 있어서인지 자주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요리책을 보고 뚝딱 요리 한 접시 선보일 정도는 된단다. “여름 휴가때 별장으로 놀러가면 친구들을 불러 닭고기 요리에 샐러드, 감자요리도 내놓고, 그릴에 구운 양고기 바비큐도 합니다. 감자와 닭요리는 핀란드 사람들의 단골메뉴이지요.” 그가 이날 선보인 요리도 ‘버섯을 채운 닭가슴살’이다.“먼저 고단백, 저지방인 닭가슴살의 안쪽과 바깥쪽을 잘라 주머니를 만들어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 내세요. 주의할 점은 닭가슴살을 칼등으로 가볍게 두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가 부드러워지거든요.” 핀란드 남부지방의 주변을 둘러싸는 발틱해에서는 염분 농도가 낮아서 연어, 송어, 청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생선요리가 발달한 이유도 거기 있다.7,8월 바다가 아닌 호수에서 잡는 작은 바닷가재를 이용한 요리도 핀란드의 별미다. 빵은 흰 빵이 아니라 호밀 빵을 주로 먹는다. “거친 호밀로 만든 호밀 빵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음식은 부드러운 것보다 거친 음식이 몸에 좋지요.” 좋은 음식을 먹어서인지 별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대사의 몸매가 군살없이 날씬하다. 한국 음식으로는 갈비, 불고기, 비빔밥 등을 좋아한다. 특히 고기를 구워 먹은 뒤 나오는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외국인들은 보통 된장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자 고개를 저으며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고 했다. # 나비 넥타이 즐겨매는 멋쟁이 루오토넨 대사에게서는 외교관보다 학자풍의 이미지가 먼저 다가온다. 동그란 안경 너머 보이는 선한 눈매, 조용한 말투, 목을 가볍게 감싸안은 나비 넥타이… 마치 교수님 같다고 건네자 조용하고 수줍어하는 핀란드인의 성격 그대로 조용히 웃음 짓는다. 은은하게 멋을 낸 옷차림에서 그가 옷 잘입는 스타일리스트임이 한 눈에 보인다. 직접 고른 나비 넥타이 20여개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다. 이날 드레스 코드에 맞춰 파란색 바탕에 흰 물방울이 잔잔히 맺혀 있는 나비넥타이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넥타이가 길면 식사할 때 음식이 묻잖아요. 나비 넥타이는 매기도 편하고요.” 그의 예술적 취향은 대사관 거실에 걸린 20여점의 그림에서도 잘 나타난다. 평소 그림과 조각을 좋아해 주말에 갤러리를 돌며 전시회를 본다.“개인적으로 그림을 컬렉션하기도 하는데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너무 비싸 선뜻 사기가 어렵네요.” 그는 삼청동과 인사동에서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늘 걸어 다닌다. 경복궁을 끼고 돌아가기도 하고, 지름길로 가로 지르기도 한다. 가끔 경주, 광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인상 깊었던 곳은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 숨쉬는 전주의 한옥마을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기술을 한국에 알리고 싶어요 루오토넨 대사가 부임하면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한국과 핀란드 양국간의 경제 협력의 확대와 무역 증진이다. “현재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조선용 기계를 포함한 기계류 및 장비류 품목이 주로 한국으로 수출되지만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기술제품의 수출을 늘려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 분야에서의 통합적인 환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플라스틱 병과 비닐 가방이 사라진 지 오래란다. 대사 자신도 쇼핑을 할 때 쇼핑가방을 직접 갖고 다니고, 물건을 살 때는 재활용이 가능한지를 먼저 살펴볼 정도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 “친환경 사회를 만들려면 개인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보급되면 자연 개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오는 7월부터 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될 핀란드는 앞으로 국제 외교무대에서도 큰 역할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핀란드는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총 국토면적이 33만 8000㎢로 국토의 약 70% 가량이 삼림이다. 면적으로는 유럽내에서 6번째로 크지만 인구는 약 520여만명으로 유럽내에서 비교적 적은 인구를 가진 국가 중 하나다.20만여개의 호수가 있어 ‘호수의 나라’라로 불리는 핀란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백야 현상 등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넋을 잃게 한다. 러시아와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어 러시아로 가는 서부의 관문이기도 하다. 1906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총선에서 피선거권을 줄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높다. 문학, 미술, 건축, 디자인 등 문화 수준이 높고, 교육, 복지정책이 잘 발달됐다.1990년대 이후 전기장비와 전자제품을 포함한 금속산업의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 핀란드 맛 3선 ● 버섯을 채운 닭가슴살 재료:뼈없는 닭가슴살 4조각, 버섯 400g, 부추 한단, 버터 50g, 크림 20㎖, 소금, 흰후추. 만드는 법:(1)버섯은 얇게 썰고 부추는 다진 뒤, 버터와 크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소금과 흰 후추로 양념해 차게 둔다.(2)닭가슴살의 안쪽과 바깥쪽 토막 사이를 잘라 주머니를 만든다.(3)닭가슴살을 가볍게 두드려준다.(4)닭가슴살의 주머니를 버섯과 부추로 채운 뒤 원래 모양대로 정돈해 준다.(5)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닭가슴살을 튀긴 뒤 소금과 흰후추로 양념한다.(6)토마토, 밥, 부르고뉴 지방의 백포도주와 함께 내놓으면 좋다. ● 블랙커런트 파르페 재료:계란노른자 2개, 설탕 65g, 블랙커런트 퓨레 50㎖, 더블 크림 190㎖. 만드는 법:(1)계란 노른자, 설탕, 블랙커런트 퓨레를 80℃의 중탕 용기에서 익힌다.(2)익힌 것을 걸러서 저은 다음 얼음 위에 놓고 식힌다.(3)크림을 넣는다.(4)사진 필름처럼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비닐로 둥근 형태로 만든 뒤 얼린다. ● 순록고리를 얹은 멜론 재료:멜론 한쪽, 훈제된 순록고기 만드는 법:(1)멜론을 먹기 좋게 자른다.(2)훈제된 순록고기도 얇게 썰어둔다.(3)멜론위에 순록고기를 모양좋게 올려 놓는다.
  • [e-키친 e-셰프] 월넛 치킨롤

    [e-키친 e-셰프] 월넛 치킨롤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블로그가 저의 배움터가 되고 나눔터가 되어, 이제는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었답니다. 앞으로 여러분 식탁 한 모퉁이를 이 라벤더가 책임지겠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하는 달입니다. 얼마후 부부의 날도 다가오는데요, 그날만은 오붓하게 부부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떠세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혹은 아내를 위해…. 아니면 부모님 두 분만을 위해 소박하지만 특별한 식탁을 준비해 보세요. 자, 라벤더가 추천하는 이번 주 식탁은 ‘월넛 치킨롤’입니다. 재료는 닭가슴살 두쪽, 호두 5알, 잣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파슬리 2큰술, 버터 2작은술, 파마산치즈가루 1큰술, 슬라이스치즈 1장. 소스는 상큼한 오렌지 마늘소스로, 재료는 다진마늘 1작은술, 식초 1큰술, 오렌지주스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땅콩소스는 땅콩버터 1큰술, 간장 2작은술, 머스타드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꿀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은 1. 닭가슴살은 얇게 떠서 망치로 두드리거나 칼등으로 다져 넓게 펴준 다음 청주, 후추, 소금에 30분간 재워 둡니다.(Tip:닭살의 왼쪽과 오른쪽을 각각 엇갈리게 떠서 두께를 3등분 내어 얇게 떠주는 거랍니다.) 2. 잣과 호두, 파슬리는 잘게 다져서 다진 마늘, 버터, 치즈가루와 함께 고르게 섞어주세요. 3. 닭가슴살을 펴고 한쪽에 슬라이스 치즈 반장을 깔고 준비된 (2)를 올려줍니다. 4. 올려진 재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닭가슴살을 조심스럽게 돌돌돌 말아주세요. 5. 말아준 닭가슴살은 풀어지지 않도록 실로 묶어주세요. 6.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중불에서 돌려가며 골고루 익혀주거나,21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줍니다. 7. 다 익은 고기는 실을 잘라내고 썰어주세요. 8. 분량의 재료를 섞어 오렌지 마늘소스와 땅콩소스를 준비해서 함께 드세요. 라벤더의 요리제안 1. 호두양념이 남으면 그대로 밥과 함께 볶아 고소한 볶음밥을 만들어 함께 드세요. 2. 어른들은 개운하고 새콤한 마늘소스를, 어린이들은 고소한 땅콩소스를 곁들이면 좋아요.
  • 분의기 UP시키는 벽 장식품

    분의기 UP시키는 벽 장식품

    집 안의 벽에 아무것도 없으면 허전하다. 반면 뭔가를 걸어놓으면 한순간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확 살리거나, 확 가라앉히거나.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에 잘 맞으면서도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벽 장식 소품을 찾아보자. # 다이내믹한 액자(사진 3,6) 가장 손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벽 장식 소품이 바로 액자다. 가족의 단란한 때를 담은 사진을 걸어놓는 것도, 그림을 걸어놓는 것도 모두 좋다. 커다란 사진을 하나만 벽에 붙이는 것보다는 각기 다른 크기의 사진들을 걸어 자유로움 속에 통일감을 표현하는 것도 세련돼 보인다. 단순한 라인의 액자에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 여러 개 걸면 절제된 느낌을 준다.(프레임 아트 블랙 2만 4000∼2만 7000원) 아이들 방에는 장난기 가득한 동물 그림을 걸어 귀여운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버터스·미시 그림액자 4만 2000원) # 롤 스크린(사진 4,7) 블라인드나 커튼의 용도를 햇빛 가리개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 밋밋한 벽을 바꾸려 새로 도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롤 스크린이나 발을 거는 것도 괜찮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무늬가 들어가면 더욱 좋다.(롤 스크린 10만∼14만원선, 발은 2만 5000∼2만 9000원선) # 은은한 조명(사진 5) 간접 조명 하나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스탠드를 세우고 싶지만 별도 공간이 없을 때는 벽에 붙이는 타입의 조명을 이용해보자. 특히 어두운 것을 싫어해 밤마다 불을 켜고 자거나 문을 열어놓아야 하는 아이의 방에 벽걸이용 램프를 걸어 아이에게 더욱 포근하고 편안한 취침 시간을 줄 수 있다. 모양이나 그림이 다양하다.(구름램프 5만원선) # 시선이 꽂히는 시계(사진 1,2,8) 디자인이 다양하면서 유용하기까지 한 시계는 벽을 장식하는 소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모양이나 색상, 타입이 다채로워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파스텔 색감이 튀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모자이크 디자인을 한 시계(3만 3000원선), 깔끔한 유리판에 나비, 컬러풀한 소 등을 그려넣은 시계(3만 9000원선) 등은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충분하다. 플립달력벽시계(7만 2000원)는 시간뿐만 아니라 날짜와 요일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실용적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까사미아 서교점(02-323-7231)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두산식품 전풍 사장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두산식품 전풍 사장

    두부와 김치만 있으면 음식 걱정없다. 종가집 맏형 전풍 사장의 손끝이 닿으면 우리의 전통 음식 김치와 두부가 무한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그의 진두지휘 아래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발아콩두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발아콩두부 요리 전도사로 나섰다. 콩의 영양을 극대화시켰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두산식품 종가집의 전풍 사장은 ‘맛집 네비게이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맛있는 곳을 잘 찾아 다닐 정도로 음식에 관심이 많다. 미식가는 대개 요리도 잘하는 법. 전 사장의 음식 솜씨가 어떤지 궁금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을 찾았다. 딸 수완(22)씨는 전 사장의 뒤를 이어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공부 중이어서 부인 임종빈(55)씨와 단둘이 살고 있다. 직업이 ‘CEO’라고 불릴 만큼 그동안 주로 경영 일선에서 바쁘게 지내 온 그다. 언제 요리를 할까 싶지만 그래도 유학간 딸이 방학 중 집에 돌아오면 주저하지 않고 앞치마를 두르는 멋진 아빠다. # 남들보다 김치 더 많이 먹게 되죠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거쳐 미국 유학까지 다녀오다 보니 언제부터인지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그가 자주하는 요리는 종가집에서 나오는 대표주자 두부와 김치를 이용한 두부 된장찌개와 묵은지 김치찜이다.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여 비결을 물었더니 “두부와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이라는 너무나 속보이는(?) 답변이 돌아왔다. “두산주류 사장일 때는 술을 많이 먹었고요. 광고회사 오리콤 사장일 때는 TV를 봐도 광고만 봤지요. 지금은 예전보다 김치를 몇배 더 많이 먹어요.” 잘하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오므라이스와 홍합수프를 꼽았다. 질레트 싱가포르 사장으로 일하던 시절 단골 식당의 프랑스인 주방장으로부터 배운 홍합수프는 가족들로부터 점수를 따는 비장의 카드다. “깊은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양파를 잘게 다져서 볶은 다음 싱싱한 홍합을 넣어 뚜껑을 덮으세요. 홍합이 조금 익으면 달콤한 화이트와인을 프라이팬 절반 정도를 넣어 다시 한번 불에 익히면 됩니다.” 홍합에서 나온 바닷물과 양파에서 나온 물이 와인과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수프가 된단다. 포인트는 물을 전혀 넣지 않는다는 점. 부인도 그의 실력을 넘보지 못하는 것은 양념. 그가 특별히 비율을 맞춘 초고추장과 초간장이 일품이다. 요리 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양념이라, 이쯤되면 누구든 전 사장의 요리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 과학이 숨쉬는 전통 식품회사로 키울 터 “가끔은 전혀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놀라운 맛의 요리를 탄생시키듯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요리와 경영의 공통점이다. 회사에서 잘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부딪치기도 하지만 결국 좋은 결과물을 탄생시킨다는 설명이다. ‘인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다림이 없이는 요리든 경영이든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게 그의 철학. 얘기를 듣다 보니 종가집은 그에게 딱 맞는 기업이다 싶다.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김치와 두부 모두 오랜 장인의 인내가 필요한 대표적인 슬로 푸드이기 때문. 그가 종가집의 총 사령탑을 맡은 이후 두부와 김치 모두 과거의 낡은 방식이 아닌 종가의 전통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제조 공정과 과학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또 ‘꼭짓점 경영론’도 펼친다. 꼭짓점인 경영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며 직원들과의 열린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고 팀·직급별로 나누어 전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살아 숨쉬는 발아콩두부’와 ‘류코노스톡 유산균’의 탄생도 직원들과의 열린 의사소통 구조 덕분. 발아콩두부는 발아식품의 열기를 두부로까지 확대시킨 것으로 1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였다. 김치의 시원하고 싱싱한 맛을 유지시켜 주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은 저장기간과 신선도를 향상시켜 수출을 증대시키는 등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전통은 낡은 게 아니라 멋스러운 것입니다. 종가집 제품을 구매하는 계층이 20∼30대로 젊은 만큼, 기업 역시 젊어지는 것은 숙명입니다. 앞으로 완전식품 콩제품을 보다 강화할 계획입니다.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비밀입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김치파전 재료: 쪽파 100g, 김치 50g, 오징어 50g, 조갯살 50g, 부침가루 1/2컵, 풋고추·홍고추 각각 1개씩 만드는 법: (1)쪽파 100g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씻은 후 반으로 자르고 김치 50g은 송송 썬다.(2)오징어와 조갯살은 50g씩 준비하여 굵게 다지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1개씩 송송 썬다.(3)부침가루 1/2컵에 물 3/4컵을 부어 반죽한 뒤 손질한 쪽파를 넣는다.(4)식용유를 두른 팬에 반죽을 얹고 준비한 김치와 오징어, 조갯살, 고추를 고루 올린 뒤 위에 반죽을 약간 끼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 생두부 야채샐러드 재료: 생두부 200g,그린샐러드(양상추, 치커리, 양파링, 체리토마토)200g,토마토드레싱(토마토소스 100g, 다진 양파 30g(1/4), 올리브유 10g, 케첩 30g(2큰술), 꿀 혹은 조청 30g(2큰술), 레몬즙 5g(1큰술),2배식초 1/2큰술, 발효겨자 4g, 소금 1g,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분량대로 드레싱을 만들어 차가워지도록 냉장해 둔다.(2)생두부는 물기를 거둔 다음 2×4㎝크기,1㎝두께로 썰어 준다.(3)양상추, 치커리는 손으로 알맞은 크기로 뜯어둔 것과 썰어놓은 양파링을 얼음물에 씻어 건져 차게 보관해둔다.(4)먹기 직전 야채와 함께 두부를 담고 드레싱을 뿌려 낸다. ■ 김치보쌈 재료: 돼지갈비, 묵은지,돼지갈비 양념(간장, 물엿, 설탕, 생강, 마늘, 양파, 계피, 감초, 황기, 월계수 잎, 후추, 조미료, 조미술 혹은 청주) 만드는 법: (1)손질된 돼지갈비를 준비한다.(2)간장물(물4:진간장1)과 월계수잎, 저민 생강을 넣고 1시간 이상 끓인다. 끓인 간장물이 식으면 마늘즙과 양파즙을 섞어서 후추를 뿌려 놓는다. 그리고 설탕 약간과 물엿 약간을 넣고 잘 저어준다. 그 후에 조미료와 조미술을 넣고 저어준다.(3)(2)의 양념장에 재워둔 후 굽는다.(4)접시에 구워진 양념 갈비와 묵은지를 함께 낸다. ■ 두부 튀김탕 재료: 두부 250g, 소금, 흰후추, 녹말가루, 튀김기름, 볶은 검은깨 약간, 강판에 간 무즙 30g, 송송썬 실파 약간,간장소스(간장 3큰술, 다시마물 2큰술, 미림 1큰술, 식초 1작은술, 녹말가루 3g) 만드는 법: (1)분량대로 간장소스를 약간 걸쭉한 농도로 끓여 식힌 다음 차게 보관한다.(2)두부는 3∼4㎝ 굵기로 싹둑 썰어 약간의 소금, 후추, 참기름을 골고루 뿌려 준다.(3)두부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혀 충분히 흡수시킨다.(4)튀김기름 온도 180℃에 (3)의 두부를 넣고 표면이 바삭하게 튀겨지면 들어낸다.(5)간장소스에 무즙을 넣고 저어 뜨거운 두부 위에 부어 올리고 볶은 검은깨와 실파를 뿌려 낸다. ■ 묵은지 두부찌개 재료: 두부 1/2모, 미나리 5줄기, 묵은지 1포기, 쑥갓 약간, 양파 1/2개, 육수 3컵, 제육삼겹살 200g, 파 1뿌리, 팽이버섯, 풋고추, 홍고추 만드는 법: (1)두부는 1㎝ 두께로 썰고 제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2)묵은지는 5㎝ 길이로 자른다.(3)간장, 고춧가루와 파, 마늘, 깨소금, 설탕,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4)양파는 1cm 두께로 썰고, 파는 1㎝ 넓이로 어슷썰기하고 미나리는 4∼5㎝ 길이로 자른다.(5)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홍고추, 풋고추는 어슷썬다.(6)쑥갓은 다듬어 놓는다.(7)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각각 돌려담고 육수를 부어서 끓인다.(8)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 맞춘다. ■ 프로필 ▲1954년 부산 출생 ▲81년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83년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 공학석사 ▲84년 피츠버그대학 MBA 졸업(마케팅&파이낸스 전공) ▲84년 ㈜한화 뉴욕지사 근무 ▲87년 ㈜유한양행 근무 ▲90년 질레트코리아 초대 대표이사 사장 ▲97년 오랄비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98년 질레트싱가포르 대표이사 사장 ▲2000년 ㈜두산주류BG 부사장 ▲02년 오리콤 대표이사 사장 ▲04년∼현재 ㈜두산식품BG 사장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프랭크 리프만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프랭크 리프만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

    호텔이 집인 부부가 있다. 프랭크 리프만(54) 르네상스 서울호텔 총지배인 부부는 결혼 이후 거의 호텔에서 살고 있다. 리프만 총지배인 부인 마리아 리프만(53)과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은 바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방 2개, 거실, 식당, 주방을 갖춘 일종의 스위트룸이다. 자신의 일터와 휴식공간이 같은 셈. 호텔에 살면 요리, 청소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을까 싶어 부러움을 가득 안고 이 부부를 만났다. 부인 마리아는 “호텔에 살지만 직접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는 등 보통 주부처럼 산다.”고 말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 호텔 레스토랑 ‘맨해튼 그릴’을 비롯해 11개의 레스토랑 음식이 너무 맛있지만 그래도 주부로서 요리를 안 하고는 살 수 없단다. 장도 직접 인근 마트로 걸어 다니며 본다. 주방이 다른 가정집보다야 작지만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다. # 호텔에서도 요리 해먹고 살아요 리프만은 독일 출신, 부인 마리아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퍼세이픽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던 마리아가 홍콩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이가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비행기에서 승무원과 승객으로 만난 것은 아니에요. 친구 소개로 만났지요.” 어릴 때부터 외식업 사업을 한 친정 어머니 어깨너머로 요리하는 것을 보고 자란 덕분에 마리아는 요리를 잘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게 된 계기는 여느 주부들처럼 남편을 만나면서다. 마리아가 선보인 음식은 주로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남편이 좋아하는 ‘왕새우 카레’. 매운 인도식 카레가 아니라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낸 유럽 스타일이다.“새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만큼 살짝 익혀야 맛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음식인 ‘두부 오믈렛’은 마리아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 단백질이 많은 두부에 인도네시아에서 공수해 온 소스를 이용해 만든다. 인도네시아산 소스를 구하기 어려우면 땅콩버터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토스트와 연어무스’는 마리아가 자녀(3녀 1남)들이 학교에 다닐 때 점식식사로 늘 만들어 주던 추억의 음식이다. 아이들 얘기가 나오자 표정이 환해진 마리아. 큰딸은 영국, 둘째딸은 독일, 셋째딸은 홍콩, 아들은 인도네시아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어 만나기가 어렵단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만나려고 노력하는 지구촌 가족이다. # 은퇴하면 발리에 호텔 경영하고 싶어요. 지난 2월 이 호텔 총지배인으로 부임한 리프만 부부의 서울 생활은 이번이 세번째. 이미 웨스틴조선,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일한 적이 있다. 마리아는 덕분에 김치와 같은 매운 음식은 물론 불고기 두부 등 한국요리를 잘 먹는다. 이 가족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주로 생활했다. 이는 남편의 배려 때문이다. 리프만은 정확한 업무처리로 호텔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이날도 호텔방으로 들어오면서 카펫이 약간 비뚤게 놓여 있자 빠른 손놀림으로 반듯하게 카펫을 정리했다.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는 것에 대해 불편하지 않으냐고 묻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역사를 접하면서 시각을 넓힐 수 있어 좋단다. 아이들도 한 곳에 2년쯤 머물면 “다음에는 어디로 가나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이 가족은 오히려 해외 생활을 즐긴다. 일주일에 5일, 한번에 2시간씩 운동을 하며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하는 마리아의 몸매는 20대처럼 날씬하다. 이미 외손자를 뒀지만 건강미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먹는 음식도 점심식사에 다소 푸짐하게 스테이크를 먹게 되면 저녁에는 샐러드로 때우며 식사량을 조절한다.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오래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하면 남편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에 작은 호텔을 지어서 직접 경영하고 싶다.”라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마리아 리프만씨가 잘만드는 연어 무스 요리는 칵테일 리셉션 때 간단하게 접대할 수 있는 스낵으로 좋다. 또 샌드위치 사이에 연어 무스를 넣으면 점심 또는 저녁 식사 한끼로도 충분하다. 토마토와 상추를 무스와 빵 사이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디저트인 러시안 크림은 파티할 때 내놓으면 제일 먼저 동이 날 정도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 좋아한다. ●왕새우 카레 재료:껍질을 벗긴 새우 300g, 다진 양파 1/4개, 얇게 썰어 놓은 토마토 1개, 카레가루 2큰술, 크림 1컵, 화이트 와인이나 물 1/2컵, 밥 약간. 만드는 방법:(1)뜨거운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또는 버터를 올린다.(2)양파를 살짝 튀긴 다음 카레 파우더와 토마토도 같이 넣는다.(3)화이트 와인 또는 물을 부은 다음,3분동안 부글부글 끓인다.(4)크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한 다음,2∼3분 더 끓인다.(5)마지막에 새우를 넣은 다음, 새우가 익을 때까지 2∼3분 더 끓인다. ●러시안 크림 재료:작은 봉지의 젤라틴 파우더, 물 1/2컵, 설탕 1/2컵, 거품을 일게 하지 않은 휘핑 크림 1컵, 샤워 크림 11/2컵, 마 1에센스, 싱싱한 딸기나 복숭아. 만드는 방법:(1)물, 젤라틴과 설탕을 같이 끓인다.(2)불을 끄고 휘핑 크림, 바닐라와 샤워 크림을 붓는다.(3)잘 섞는다.(4)큰 유리 사발이나 그릇, 혹은 개인 잔들에 옮기고 접대 준비가 될 때까지 냉장고에 넣는다.(5)싱싱하게 자른 딸기나 복숭아를 위에 올려 장식한다. ●두부 오믈렛 재료:얇게 썬 단단한 두부, 계란 1개(소금 간을 살짝 한),1분 동안 찐 콩나물 머리 부분, 잘게 썬 오이. 소스(땅콩 버터 4큰술, 간장 4큰술, 설탕과 고춧가루 약간, 적절한 양의 레몬 주스, 물 약간) 만드는 방법:(1)계란을 소금으로 간을 하여 섞는다.(2)계란 하나를 덮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 놓은 두부를 올려놓는다.(3)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불에 살짝 달군 다음, 두부와 계란을 섞어 놓은 것을 부어 넣는다.(4)양쪽이 갈색이 될 때까지 프라이한다.(5)두부를 접시 위에 보기 좋게 놓고, 찐 콩나물 머리 부분과 잘게 썬 오이를 위에 올린 다음, 만든 땅콩 소스를 위에 뿌린다.(6)두부 요리와 함께 밥을 준비한다. ●토스트와 연어 무스 재료:뼈를 발라낸 연어 스테이크, 마요네즈 3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소금물에 절인 다진 오이(피클) 3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1)연어를 1분동안 전자레인지에서 요리하든지 불에서 살짝 찐다.(2)연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포크로 연어를 으깬다.(3)마요네즈를 이용하여 연어를 더 부드럽게 한다.(4)다진 양파, 피클과 섞는다.(5)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는다.(6)스푼을 이용해 토스트 위에 만든 연어 무스를 올린다.
  • [어린이 꿈은 이루어진다] 모처럼 도시락싸고 가족나들이 떠나볼까? “와~”

    [어린이 꿈은 이루어진다] 모처럼 도시락싸고 가족나들이 떠나볼까? “와~”

    가족 나들이 가는 날. 모두들 행복한 꿈을 꾸며 긴 잠에 빠져 있는 새벽. 엄마는 일찍 일어나 부엌에서 분주하다. 구수한 밥 익는 냄새, 무엇인가를 열심히 다듬는 칼질 소리…. “뭐하러 도시락까지 챙겨요. 그냥 나가서 사먹지.” 뒤늦게 일어나 던진 무심한 딸의 말에 엄마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한다.“그래도 나가서 우리끼리 앉아 오순도순 얘기하며 먹는 게 얼마나 맛있고, 행복하겠니.” 바쁜 일상을 쪼개 만든 나들이. 온가족이 한 상에 모두 모여 밥 먹을 기회가 만들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잠 좀 줄이고 사랑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깟 ‘귀차니즘’쯤이야. 푸드스타일리스트 송윤희씨는 “도시락을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죠. 밥에 뿌려먹는 양념과 부순 김을 넣어 아무렇게나 뭉침 주먹밥이나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꺼내 샌드위치를 싸도 좋습니다. 먹을 때 손이 많이 가지 않게 만드는 세심함은 필요하죠.”라고 조언한다. 주먹밥을 만들 때는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만들고, 샌드위치는 양쪽 옆 갈색 부분을 잘라낸다. 야외에서 이것저것 많이 펼쳐놓고, 먹기 불편하면 먹는 데 신경쓰느라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질지도 모른다. 주먹밥을 작은 은박지에 하나하나 담으면 보기에도 좋고, 주먹밥끼리 뭉칠 걱정도 없다. 샐러드는 드레싱을 따로 담아야 샐러드 물이 흥건해져 야채가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은 약간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넣어보자. 양배추, 양상추, 깻잎, 머위, 미역 등으로 구수한 쌈밥을 준비한다. 서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입을 즐겁게 한다. 햇살 좋은 봄날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한번 만들어보자.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머위쌈 재료:머위 적당량,조갯살쌈장(조갯살 150g, 참기름 1큰술, 된장 1/4컵, 물 1/4컵, 파 1/2대, 청고추·홍고추 각 1개, 고춧가루·설탕·깨소금 각 1/2큰술, 마늘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만드는법:(1)된장과 물을 믹서에 갈아둔다.(2)참기름에 조갯살을 버무려 볶는다.(3) (1), 파, 풋고추, 홍고추, 설탕, 깨소금, 고춧가루, 마늘, 생강즙을 차례대로 넣고 한번 더 볶아 조갯살쌈장을 만든다.(4)머위를 끓는 물에 데쳐 낸다.(5)넓게 편 머위에 밥을 넣고 쌈장을 올려 한 입 크기로 감싼다. 단호박 찹쌀밥 재료:단호박 작은 것, 찹쌀, 현미 등 입맛에 맞는 곡류 만드는법:(1)깨끗이 씻은 곡류를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2)단호박 속을 숟가락으로 파낸다.(3) (2)에 불린 쌀을 넣고 (1)을 올린다.(4)(3)에 물을 자작하게 넣는다.(5)밥솥에 남은 쌀을 넣고 물을 찰랑하게 부은 뒤 단호박을 올리고 찐다.(6)밥이 다 되면 뜸을 들인 뒤 단호박을 꺼내 완성. 멸치초밥 재료:초밥 100g, 멸치 100g, 김 2장,멸치양념장(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장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만드는법:(1)멸치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눅눅함을 없앤 뒤 양념장에 버무린다.(2)김을 살짝 구워 잘게 부순 후 초밥에 버무린다.(초밥은 17면 중간 ‘초밥 만드는 법’ 참조) (3)틀을 이용해 모양을 낸 뒤 위에 양념 멸치를 얹는다. 치킨샌드위치 재료:식빵, 닭가슴살 200g, 샐러리 1대, 양파 1/3개, 통깨 1/2큰술, 마요네즈 4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법:(1)빵 안쪽에 버터양겨자소스를 바른다.(2)닭가슴살은 소금, 통후추를 넣고 삶은 후 잘게 다진다.(3)샐러리, 양파도 잘게 다진다.(4)손질한 내용물은 마요네즈에 버무린 후 소금, 후추 간을 한 뒤 빵에 올린다. 푸실리 샐러드 재료:푸실리 코르티 200g, 파프리카, 옥수수캔, 참치통조림, 방울 토마토,소스(마요네즈 200g, 우유 1/2컵, 연유 1큰술, 우스터소스 4큰술, 레몬즙 3큰술, 씨겨자 1큰술, 소금 1/3작은술, 후추) 만드는법:(1)물이 끓으면 푸실리를 넣어 삶는다.(2)소스를 버무려 놓는다.(3)먹기 좋게 썰어놓은 야채와 나머지 소스를 넣고 잘 섞어 담아낸다. 닭꼬치 재료:닭다리살, 간장, 정종, 설탕을 같은 분량으로 준비. 땅콩가루 약간 만드는법:(1)닭다리는 살만 발라 한입 크기로 썬다.(간편하게 닭안심이나 가슴살을 이용해도 좋으나 맛은 약간 떨어진다.) (2)움푹한 냄비에 간장, 정종, 설탕을 모두 넣고 닭에 양념이 배도록 중불에서 서서히 조린다.(3)식힌 후 꼬치에 보기 좋게 꽂아 땅콩가루로 마무리한다. 베이컨말이 재료:베이컨, 떡볶이떡, 비엔나소시지, 청피망, 소금, 후추 만드는법:(1)떡볶이떡을 소금간한 끓는 물에 데쳐 말랑하게 한 후 찬물에 헹궈 끈적임을 없앤다.(가래떡을 이용해도 좋다.) (2)소시지를 2등분하고, 청피망은 채썰어 소금, 후추 간을 해 살짝 볶는다.(3)베이컨에 말아 꼬치로 고정하고,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초밥 재료:쌀 3컵, 다시마 10㎝, 물 31/3컵, 정종 1큰술, 맛술 2큰술,삼배초(식초 5큰술, 설탕 11/2큰술, 소금 1큰술) 만드는법:(1)다시마를 1시간 정도 불린다.(2)쌀을 씻은 후 체에 밭쳐 물을 뺀다.(3)밥솥에 쌀과 다시마국물, 정종, 맛술을 넣고 밥을 짓는다.(4)냄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인다.(5)밥을 넓게 펴고 삼배초를 섞은 후 주걱을 세워 자르듯이 섞으면서 부채질을 해 짧은 시간에 식힌다.(젖은 행주로 덮어 밥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참치 샌드위치 재료:크로와상, 참치 1캔, 레몬즙 1작은술, 양파 1/2쪽, 사과 1/2쪽, 샐러리 1대, 피클 1개, 삶은계란 2개, 마요네즈 3큰술, 씨겨자 1큰술,버터겨자소스(버터 3큰술, 양겨자 1큰술) 만드는법:(1)실온 상태의 버터에 양겨자를 넣어 잘 섞는다.(2)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 안쪽에 버터겨자소스를 바른다.(3)참치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고, 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한 후 꼭 짜둔다.(4)사과, 샐러리, 피클, 양파를 모두 잘게 다진다.(5)썰어놓은 재료와 참치를 모두 마요네즈와 씨겨자에 잘 버무린다.(6)완성된 내용물을 빵 안에 넣고 양상추, 토마토 등을 곁들여 완성. 캘리포니아롤 재료:초밥 100g, 김 1장, 날치알 1큰술, 통깨 1큰술, 오이 1/2개, 아보카도 약간, 마요네즈 약간, 게맛살 1개, 물 조금 만드는법:(1)오이는 돌려깎기한 후 채썬다.(2)아보카도는 칼집을 넣어 옆으로 살짝 비틀어 반으로 나눈 뒤 저며 썬다.(3)맛살은 얇게 찢어 마요네즈에 버무린다.(4)랩을 이용해 누드깁밥이 되도록 말아 한 입 크기로 썬다.(5)날치알, 깨 등으로 장식한다. 월남쌈 재료:라이스페이퍼 20장, 칵테일새우 100g, 닭안심 150g, 파프리카, 깻잎, 부추, 숙주, 코리엔더 등 입맛에 맞는 채소 만드는법:(1)새우는 해동시켜 레몬을 조금 넣은 물에 살짝 데친다.(2)닭안심은 소금, 후추, 정종으로 밑간한 뒤 팬에 노릇하게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썬다.(3)나머지 채소류도 먹기 좋게 도톰하게 채썬다.(4)뜨거운 물에 10여초 불린 라이스 페이퍼 위에 준비한 재료를 놓고 양옆을 접은 다음 돌돌 말아 길쭉한 모양으로 싼다.(5)그대로 내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피시소스, 스위트 칠리 등 원하는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 [어린이 꿈은 이루어진다] 엄마와 함께한 동화속 창작요리

    [어린이 꿈은 이루어진다] 엄마와 함께한 동화속 창작요리

    시골쥐를 요리로 뚝딱 어린이 여러분, 엄마와 함께 읽은 환상의 동화속 이야기를 요리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인어공주와 거짓말하면 코가 쑥쑥 커지는 순진한 피노키오, 곳간에서 쌀만 먹다가 서울로 올라와 처음 햄버거를 먹게 된 시골쥐를 요리로 뚝딱 만들 수 있어요. 가늘게 채를 썬 당근은 인어공주의 긴 머리카락으로, 맛있는 맛살은 피노키오의 팔과 다리로, 말랑말랑 고소한 치즈는 시골쥐의 귀로 변신시킬 수 있거든요.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가 접시 위에 펼쳐졌다. 가늘게 채를 썬 당근은 아름다운 인어공주의 붉게 늘어뜨린 머리로, 영양가 높은 호박씨는 인어공주의 몸인 고구마에 알알이 박혀 지느머리로 깜짝 변신했다. 그녀의 통통한 젖가슴은 바로 암예방에 탁월하다는 푸른 채소 브로콜리. 한번도 바다 위를 구경해 보지 못한 인어공주가 물밖 세상으로 나와 항해 중이던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동화 ‘인어공주’는 이렇게 다양한 요리 재료로 재해석됐다. 사랑하는 왕자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인어공주가 바위가 아닌 접시 위에 올라 앉아 당근과 호박씨 등으로 자신의 이룰 수 없는, 왕자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셈이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엄마와 자녀가 오순도순 머리를 맞대고 ‘동화속 창작요리’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요리 연구가 음유선(42·서울 호서전문대 교수)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동화속 이야기를 요리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어디 인어공주뿐이랴. 이솝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도 요리로 뚝딱 만들 수 있다. 시골 곳간에서 고구마, 감자, 쌀을 먹고 사는 시골쥐가 치즈와 햄 등 기름지고 맛있는 것을 먹는 도시쥐가 부러워 서울 나들이를 했다. 도시쥐가 즐겨 먹는 것은 바로 햄버거. 하지만 햄버거 먹기가 어디 쉬운가. 남들이 없는 틈을 타 훔쳐 먹어야 하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닌걸. 못먹어도 차라리 남의 눈치 안보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시골쥐는 곧 깨닫는다. 하얀 쌀밥으로 모양을 낸 시골쥐가 도시의 상징인 커다란 햄버거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쑥쑥 커지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이야기도 훌륭한 창작 요리의 소재. 피노키오의 머리위에 씌워진 고깔모자는 말랑말랑한 노란빛 치즈이고, 거짓말을 해서 커져 버린 피노키오의 코는 길쭉하게 잘라낸 햄. 작은 욕심으로 거짓말을 하는 피노키오를 한입 먹으면 맛있는 밥과 반찬이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읽었던 동화속 장면을 떠올리며 인어공주의 머리는 어떻게 만들고, 피노키오의 코는 어떻게 장식할지를 고민하다 보면 즐겁기만하다. 스토리가 담긴 동화 요리가 아이들에게 ‘인기 짱’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 동화속 창작요리를 통해 어린이들은 은연 중 동화속의 교훈을 되새긴다. 피노키오를 보면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시골쥐를 보면 무엇이 행복인지를 알게 된다. 접시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보니 창의력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 동화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어 내니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좋다는 손놀림은 창작 요리의 필수조건. 색감의 조화까지 생각해야 하니 컬러감각, 구도감각까지 키워준다. 엄마들도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날개를 펼 수 있어 좋다. 아득한 먼 옛날 읽었던 동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줘 아이들 못지 않게 신난다. 음유선씨는 “동화속 창작요리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미술감각 등을 키워 주는 종합예술”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거짓말하는 피노키오(사과 샌드위치) 재료:샌드위치 식빵 2∼3장, 버터나 마요네즈 약간, 노란색 푸른색 체다치즈 각1장 2장씩, 소시지 1개, 당근 얇게 썬 것 약간, 사과 1/2쪽, 사과잼 1큰술, 건포도 2알, 맛살 1∼2개 도구:1.8ℓ페트병 자른 것이나, 식빵 크기로 얼굴 모양 찍어내기 좋은 것들. 꽂이 1개 만드는 법:(1)사과는 1/4쪽을 식빵에 얹기 좋도록 알맞게 잘라서 사과 잼과 섞어 놓고, 식빵은 네모서리 중 한쪽을 모자 형태로 만들기 위해 남기고, 세모서리의 가장자리를 얼굴 형태로 둥글게 페트 병으로 자국만 내어 가위로 1장씩 오려낸다.(2)식빵에 마요네즈나 버터를 살짝 바르고 사과와 사과 잼을 섞은 것을 얹고 다른 1장을 덮는다.(3)노란색과 푸른색 치즈로 모자와 얼굴의 이미지, 몸통의 색과 모양을 아이와 함께 결정하고 디자인하며 건포도로 눈을 만들고 맛살로 팔도 만든다. 마지막으로 착한 피노키오의 코를 만들지, 거짓말하는 피노키오의 코를 만들지 선택하여 꽂이에 소시지를 꽂고 2cm정도 길이를 남겨서 얼굴의 코가 될 지점에 꽂는다. # 바다 속 인어공주(고구마 샐러드) 재료:찐 고구마 1개(중간크기), 삶은 달걀 1개, 데친 시금치 물없이 간 것 1큰술 또는 샐러리 곱게 다진 것 11/2큰술, 브로콜리 약간, 마요네즈 1큰술, 파인애플 슬라이스 1/2∼3/4개(장식:곱고 길게 채썬 당근, 마른 김, 호박씨 2큰술, 해바라기씨 1큰술, 얇게 썬 당근 1쪽) 만드는 법:(1)살짝 데친 시금치는 아주 곱게 다지거나 물 없이 갈아 놓고 샐러리를 쓸 경우 줄기의 심을 벗기고 아주 곱게 다진다. 곱게 채썬 당근은 물에 담가 색소도 빼고 약간 빳빳하게 살려 놓는다.(2)찐고구마는 크게 자르고 파인애플은 1∼1.5cm로 잘라서 키친 타월에 올려 물기를 살짝 제거해 마요네즈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3)(2)를 몸과 꼬리부분으로 나누어 꼬리가 될 부분에 시금치나 샐러리를 푸른색이 나도록 알맞게 고루 섞는다.(4)삶은 달걀 1/2∼1/3개를 긴 쪽으로 잘라얼굴모양을 만들고, 얼굴 크기에 맞추어 몸과 꼬리의 모양을 만든 다음 호박씨나 해바라기씨로 약간 세우듯이 꽂아가며 입체감 있게 비늘 모양을 만든다.(5)김으로 눈을 만들고, 당근으로 입술을 만들어 붙인다. 비키니 옷은 브로콜리처럼 푸른 잎으로 만든다. Tip:고구마가 질게 쪄지거나 양이 많으면 마요네즈의 양을 조절한다. 고구마가 달지 않을 경우 설탕을 약간 넣어준다. # 서울에 와서 햄버거 먹는 시골 쥐 재료:햄버거 빵1개,햄버거 스테이크 (돼지고기 150g, 양파 1/2개, 빵가루 약 2큰술, 우유1∼2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체다치즈 1장, 마요네즈 1큰술, 돈가스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 1∼2큰술, 오이 피클 6∼8쪽, 양상추 약간) 쥐 모양:밥 반공기(참기름, 소금약간), 갈색으로 볶은 우엉 어슷하게 썬 것과 길고 가늘게 썬 것 약간. 장식:방울토마토 또는 붉은 채소, 파슬리나 푸른 잎 만드는 법:(1)양파는 곱게 다져 식용유를 두르고 맑은 색이 나도록 볶아서 돼지고기와 빵가루, 우유, 소금 후추를 넣고 끈기가 생기게 치대어 햄버거 크기로 납작하고 둥글게 빚어서 기름을 약간 넣고 중간 불, 약한 불 순서로 뚜껑을 덮고 지져낸다.(2)햄버거 빵을 반으로 갈라서 안쪽에 마요네즈를 나누어 바르고 양상추-햄버거-돈가스 소스-오이피클-치즈 순으로 얹고 햄버거 뚜껑을 덮는다.(3)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삼삼하게 간을 하여 쥐 모양으로 만든 다음 우엉으로 눈, 귀, 꼬리를 만들고 접시에 담아 푸른 채소로 풀도 만들고 방울 토마토로 태양도 만든다.
  • [e-키친 e-셰프] 밤 만주

    [e-키친 e-셰프] 밤 만주

    어린이날, 어버이날등 여러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입니다. 흑흑…주머니가 얇아지는 달이기도 하죠.  올 5월에는 아이들보다 부모님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값비싼 선물도 좋지만 직접 만든 먹을거리를 곱게 포장해서 드리는 것도 정성이 가득한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준비한 메뉴,‘밤만주’입니다.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군것질거리지요. 1. 볼에 달걀을 거품이 나지 않도록 풀어 놓은 후 설탕, 우유, 물엿, 소금, 버터를 넣고 중탕하면서 설탕과 버터가 다 녹을 때까지 천천히 저어준다. 찬물이 담긴 볼에 담가서 미지근하게 식혀줍니다. 2.(1)에 미리 체쳐 놓은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3. 반죽이 매끄럽게 섞이고 나면 랩을 씌워 냉장고에 30분 이상 넣어두세요(냉장고에서 어느 정도 굳어야 모양 만들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4. 팥앙금을 40g으로 나누어 동그랗게 빚어 놓습니다. 5. 냉장고에 넣어 놓았던 반죽을 박력분을 뿌려놓은 작업대에 놓고 접어가면서 뭉쳐주어 반죽이 앙금 정도의 되기가 되도록 조절합니다(덧밀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반죽을 잘 뭉쳐주세요). 6.(5)의 반죽을 20g씩 떼어내 동그랗게 경단처럼 빚어 놓은 후 만두피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4)의 앙금을 넣는다. 반죽을 펴가듯이 앙금을 감싸서 밤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밤 모양의 아랫부분에 물을 묻히고 깨를 입힙니다. 7. 달걀노른자 1개와 캐러멜 시럽 두세 방울을 섞어 만든 시럽을 밤모양의 반죽 윗부분에 두세 번 덧발라 주세요. 8. 미리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가량 구워줍니다(오븐 아랫단에는 빈 오븐팬을 놓아 아랫불을 약하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오븐에서 방금 나온 밤만주는 바삭하고 딱딱하기도 해요. 맛있는 만주를 드시려면 충분히 식힌 만주를 밀폐용기에 넣어 하루정도 보관하세요. 하루가 지나면 수분이 골고루 퍼져 촉촉한 만주를 드실 수 있답니다. 손수 만든 정성이 가득한 밤만주로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 어때요? 재료(15개분량)는 박력분 150g, 우유 1작은술, 소금 1.5g, 설탕 75g, 달걀 왕란 1개, 버터 15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물엿 7g. 소 재료는 흰앙금 또는 적앙금 600g,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요리도 일도 재미있게! 유 사장의 요리론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요리도 일도 재미있게! 유 사장의 요리론

    아이들 생일 케이크를 직접 구워낼 정도의 요리 실력을 갖춘 유 사장. 그러다 보니 주방에서 부인과 함께 알콩달콩 보내는 시간이 많다.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즉 광고·홍보·디자인을 작업하는 것과 요리는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녔다. 타고난 요리 솜씨 덕분일까. 음악적 끼도 간단치 않다. 시간나면 드럼을 두드리고, 불현듯 직원들과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 끼가 발동, 음반을 내기도 한다. 해마다 송년 파티에서는 밤무대 가수처럼 빤짝이 양복으로 무대를 누비며 한바탕 즐거움을 만들어낸다. 화장품업계와 광고업계에서는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유민수(44) 스위치 코퍼레이션 사장의 요리 솜씨가 대단하다고.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세계 각국의 요리를 근사하게 만들어 낸다는 소문이 퍼졌다. 스위치 코퍼레이션은 화장품회사인 코리아나의 협력회사로 광고, 홍보, 디자인을 하는 곳이다.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는 스산한 봄날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유 사장의 자택으로 향했다. 분당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집을 찾느라 다소 시간이 지체됐지만 이날은 이래저래 특별한 날이었다. 주방에 막 들어서려는데 ‘생일을 축하합니다, 장인 장모’라는 리본이 달린 난 화분이 눈에 띈다. 마침 이날은 유 사장의 생일. 사랑받는 사위라는 증거물인양 난 꽃이 활짝 피었다. # 아이들 생일 케이크를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요 유 사장은 부인 최주연(39)씨와의 사이에 영준(14), 영상(7)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이 크면서 한번도 생일 케이크를 사본 적이 없다는 그다. 자신이 직접 구워낸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상한 아빠. 이날 유 사장은 자신의 생일을 위해 레몬 케이크를 구웠다. 레몬빛깔이 도는, 보기에도 예쁜 케이크다. 그의 요리 인생은 지난 1985년 일본 게이오 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면서 시작됐다.3년간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논새우 된장찌개, 닭스키야키(닭구이)등 많은 요리를 해내는 재주꾼이 됐다. 논에서 나오는 작은 새우로 끓이는 된장찌개는 그의 부친이 좋아하는 음식.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이 바로 그의 부친이다. “공부하는 것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것이 더 재미 있던데요.”라고 말하는 그에게는 고달픈 유학생활이 요리실력을 키우던 시절로 기억되나 보다.“혼자 사니까 잘 먹어야 되잖아요. 저는 혼자 먹어도 계란말이, 두부 등 적어도 반찬 7∼8가지를 상에 차려 놓고 먹었어요.” 그가 가끔 하는 닭요리 가운데 재밌는 것은 콜라를 넣은 닭요리.“닭날개를 냄비에 넣고 콜라 캔 하나를 쭉 부으세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콜라가 졸아들면서 닭에 간이 배어요.” 옆에 있던 부인 최씨가 “콜라 맛도 안 나고, 닭이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것이 얼마나 맛있는데요.”라며 남편의 음식 솜씨를 칭찬한다. 신혼 때 남편이 해주던, 사랑이 담뿍 담긴 요리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단다. 부창부수(夫唱婦隋)라 했던가?사실 그의 부인 최씨의 요리솜씨도 만만찮다.‘요리의 달인’이라고 불렸던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물려 받아서 이런저런 요리를 잘해낸다. 남편 유 사장에게 케이크 굽는 것을 전수해 준 스승이기도 하다. 유 사장은 “정식으로 빵과 케이크 만드는 것을 배운 것은 아니며, 아내가 만드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요리에 대한 감각이 있다보니 남들보다 배우는 것이 빠르단다. 요리 잘하는 그의 부인도 바비큐에서는 유 사장을 못 당해낸다. 고기 굽는 것이 뭐 그리 어렵냐고 묻자 부인의 얘기는 다르다. 바비큐가 보기보다 어렵단다. 고기를 언제 뒤집을지,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등 까다로운 것이 바비큐라고. 덕분에 가족, 직원들과 야외에서 갖는 바비큐 파티에서 고기를 굽는 것은 항상 유 사장 몫. # 요리는 경영적 의사결정 과정과 비슷해 지난 2004년 11월 스위치사를 설립한 이후 그는 코리아나에서 나오는 한방 화장품 ‘자인’의 용기를 확 바꾸는 등 코리아나 제품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밋밋하던 용기에 우리의 전통 색이면서도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오방색(적, 백, 청, 황, 흑)옷을 입혀 단아한 도자기 분위기를 연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리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경영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내리는 것과 비슷해요. 요리를 잘하기 위해 불과의 싸움을 벌이듯 의사결정도 결국은 나와의 싸움이 될 때가 있거든요.” 새로운 ‘요리론’을 설파하는 그의 얘기가 심오해서 다시 한번 요리와 경영을 화제로 토론이 벌어졌다.“사실 인사, 투자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요리는 고민할 사이도 없이 한순간 빠르게 행동을 취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요리를 하는 주부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의사결정을 내리는 셈입니다.” 성공하는 CEO가 의사결정 과정을 즐기듯 매순간 주부들도 요리하는 즐거움과 자부심을 가지라는 뜻이리라. 경영자가 되고 난 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물었다. “한번도 만나지 않은 재료들이 만나서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것이 재밌어요. 요리는 디자인처럼 창조하는 작업이지요. 요리하면서 녹여 버리고, 지져 버리고, 조려 버리고, 볶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사라져요.”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유민수는 ▲1962년 출생 ▲85년 동국대학교 농경제학과 졸업 ▲88년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 경영관리연구과 졸업 ▲91년 ㈜제일기획 마케팅국 ▲92년 ㈜제일보젤 광고국 ▲99년 미국 Jubit Computer사장, 미 버클리 대학교 마케팅 연구과 수료 ▲2001년 코리아나화장품 NP팀 부장, 고세 코리아 영업ㆍ마케팅 총괄 이사 ▲05년 ㈜스위치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 ■ 따라해보세요~영양만점 요리 넷! 유민수 사장은 한식, 일식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는 케이크까지 잘 만든다. 특히 그가 만든 ‘검은콩 찹쌀 케이크’는 빵도 아닌 것이, 떡도 아닌 것이 케이크과 떡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겉보기에는 케이크이건만 먹으면 영락없는 우리의 찹쌀떡. 몸에 좋은 견과류과 검은 콩을 넣어 영양만점. 간단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1) 치킨 커리 오븐 구이 재료:닭고기(넓적다리살) 600g, 감자(혹은 고구마) 1개, 당근 1/2개, 양파 1/2개, 피망 1/2개, 카레가루 3큰술, 후추, 소금, 녹말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파프리카 2작은술, 겨자가루 1작은술, 마늘가루 1작은술 만드는 법:(1)오븐을 180℃로 예열한다.(2)손질한 닭에 양념을 모두 섞은 것을 골고루 바른다.(3)오븐 용기에 닭을 넣고 야채를 위에 얹은 후 포일로 덮고 50∼55분간 구워 준다. (2) 검은콩 찹쌀 케이크 재료:찹쌀가루 2컵, 설탕 3/4컵, 베이킹소다 1작은술, 베이킹 파우더 2작은술, 우유 2컵, 호두 1컵, 검은콩 1컵, 크랜베리 약간 만는 법:(1)오븐을 350℃로 예열한다.(2)찹쌀가루에 설탕, 베이킹 소다, 베이킹 파우더, 우유를 섞고 반죽한다.(3)(2)의 반죽에 호두 검정콩을 섞는다.(4)350℃에서 40∼60분간 굽는다.(5)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망고 파인애플 샐러드 재료:닭안심 150g, 샐러드 야채, 호두, 땅콩, 드레싱(파인애플 80g, 망고 40g, 씨겨자 1작은술, 꿀 1작은술, 발사믹 식초 1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올리브유 1작은술, 소금, 후추) 만드는 법:(1)닭안심을 소금과 후추에 재워 두었다가 굽는다.(2)드레싱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3) (1)(2)의 재료를 잘 섞어 내어 놓는다. (4) 치트로넨(레몬케이크) 재료:시트용 스펀지젤리액(물 150g, 설탕 60g, 젤라틴 7g, 양주 5g, 레몬)크림(계란 노른자 2개, 설탕 100g, 버터 75g, 레몬 껍질 1/3개, 레몬즙 60g, 젤라틴 8g, 생크림 200g, 양주 15g)시럽(시럽 40g, 양주 15g) 만드는 법:(1)시트용 스펀지는 2등분 하여 시럽을 바른다.(2) 200℃에서 20분간 굽는다.(3)젤리액은 물과 설탕을 끓이고 불을 끈 후 젤라틴, 양주 순으로 섞는다.(4)틀에 젤리액을 1/2만 따르고 굳힌다.(5)레몬은 반으로 나누어 12쪽으로 썰어 젤리액 위에 장식하고, 남은 젤리액을 따른 후 굳힌다.(6)계란 노른자, 설탕, 잘게 썬 버터를 따뜻한 정도의 뜨거운 물에서 중탕한다.(7)불을 끄고 레몬 껍질, 레몬즙, 젤라틴을 섞고 식힌다.(8)별도의 그릇에서 거품 낸 생크림, 양주를 합친다.(9)젤리액 위에 크림을 바르고, 스펀지 한장을 덮은 후 크림의 나머지를 바르고 스펀지를 덮어 냉장고에서 굳힌다.(10)뒤집어 내어 놓으면 치트로넨이 완성된다.
  • [e-키친 e-셰프] 새우 크림 피자

    [e-키친 e-셰프] 새우 크림 피자

    이번 주에 천재 야옹양이 여러분께 추천하는 요리는 쟈자잔∼ 바로 새우 크림 피자입니다. 아주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피자로 간식으로도 그만이지만 와인과 함께 하면 정말 끝내줍니다. 늦은 밤 남편이나 혹은 애인과 촛불을 밝혀 놓고 당신이 직접 만든 피자와 향 좋은 와인을 함께 한다면 정말 로맨틱의 물결에…. 5월은 가정의 달, 그래서 부부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피자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는 토티야(1장), 칵테일 새우(14개), 피자치즈(1줌)이고 화이트 소스 재료는 버터(1스푼), 밀가루(1/3컵), 우유(1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 케첩 소스 재료는 케첩(1스푼), 핫소스(0.5스푼) 어때요 재료도 간단하지요. 참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입니다. 먼저 화이트 소스를 만들어 놓을까요. 1. 달군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서 약한 불에서 볶아주세요. 2. 우유를 붓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걸쭉해질 정도로 볶은 뒤 체에 내려 준비한다. 이러면 화이트 소스 완성. 3. 달군 팬에 토티야를 놓고, 케첩소스와 화이트 소스를 차례로 펴바르고, 새우를 올린다. 4. 피자치즈를 뿌리고 팬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약한 불로 가열하면 맛있는 피자 완성. 얇은 토티야 도우에 부드러운 크림 치즈와 새우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요즘같이 여러 가지 유해성분으로 밖에서 사먹는 것이 무서울 땐 집에서 간단하게 토티야 피자라도 해먹으면 좋지않을까요?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아릴 브로스타 노르웨이대사 부부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아릴 브로스타 노르웨이대사 부부

    멋과 맛을 함께 아우르는 멋쟁이 니나 브로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부인.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자선 패션쇼의 단골 모델로 나설 만큼 뛰어난 몸매와 미적 감각을 지녔다. 무대 위의 부인을 본 남편 아릴 브로스타 대사도 “정말 아름답다.”고 탄성을 지를 정도. 쇠고기를 이용한 미트볼과 연어구이는 그녀가 잘하는 요리. 특히 노르웨이산 연어는 최고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한국 생활이 너무 역동적이어서 지루한 날이 없다는 아릴 브로스타(60) 주한 노르웨이 대사부부. 이들은 4년전 한국으로 부임해 와 즐거운 서울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서울 성북동에 있는 대사관저를 찾았다.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밝은색의 나무로 된 마루에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와 벽에 걸린 그림들. 봄햇살로 집안이 더욱 환한 분위기다. 북유럽인 노르웨이는 추운 날이 많기 때문에 집안 분위기를 따뜻한 느낌으로 꾸민다고 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하면서도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안주인 니나 브로스타(58)의 깔끔한 성격과 미적 감각을 그대로 보여줬다. # 다양한 활동 펼치는 대사부부 최근 아릴 대사는 올해로 사망 100주년을 맞는, 노르웨이의 유명한 극작가 입센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오는 25일 서울 장충동 문화의 집에서 ‘입센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9일부터 2개월간 입센 작품 ‘유령’을 올린다. 일 욕심이 많은 아릴 대사. 추진력까지 갖춰 벌이는 일마다 허술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과거 2년에 한번 의례적으로 열리던 ‘노르웨이 날’ 행사를 그는 부임이후 한국과 노르웨이간의 우정을 다지고,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만들며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노르웨이 제품들의 경우 소비자 물품은 별로 없지만 선박 등 산업재가 많아요. 배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IT를 비롯, 바위를 뚫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종합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기술들도 한국에 소개됩니다.” 대사 부인 니나는 그동안 각종 패션쇼와 자선행사 등에 참여하며 노르웨이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주최 자선쇼에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옷을 입고 무대에 선 모델이기도 하다. 또 해외 각국 대사 부인과 한국의 전직 장관 부인 등으로 구성된 ‘가든 클럽’회장을 맡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한국의 문화 유적지들을 방문하며 한국의 문화·역사를 배우고 있다. # 노르웨이산 연어는 세계 최고 바다를 끼고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도미, 대구 등 생선요리를 즐긴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고등어도 노르웨이산이 많단다. “노르웨이 연어는 바닷물 온도가 낮고 수질이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이날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코발트 블루빛 접시에 내놓은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에 연어가 들어간 것은 당연했다. 노르웨이인들이 자주 먹는 청어절임은 빵에 달걀과 함께 넣어서 간단한 점심식사 한끼로 즐겨 먹는다. 우리의 주식인 쌀처럼 노르웨이에서는 감자를 많이 먹는단다. 니나의 요리솜씨에 대해서 대사에게 물어 봤더니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를 보세요.”라며 웃는다. 맛있는 요리로 자신을 살찌게 했다는 설명이다. 대사의 요리 솜씨는 몇점이나 될까.“먹기만 좋아하지 요리는 못해요. 저보고 하도 음식을 못한다고 놀려 30년 전에 빵을 딱 한번 구워 본 적은 있어요.” 아릴 대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부인은 “안 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며 거든다. 노르웨이에 있는 두딸은 매년 크리스마스 때에 한국으로 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마다 무엇을 해먹을까 하고 논쟁을 벌인다. 얼마전까지 이들 부부는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해먹자고 우겼지만 최근 결론이 내려졌다. 대사가 좋아하는 양갈비와 부인이 좋아하는 순록고기 요리 두가지를 모두 준비하기로 했다. # 금강산을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소파에 나란히 앉아 토닥토닥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가 영락없이 금실좋은 부부의 모습. 이들 부부는 시간이 나면 북한산, 인왕산 등 서울 근교 산으로 트레킹 가는 것을 즐긴다. 금강산도 두번이나 다녀왔다. 물론 산꼭대기까지 등산을 했다. 대사는 “한국과 노르웨이는 산이 많고 또 자연을 즐기는 것이 비슷해요. 하지만 서울에서는 바다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아쉬워요. 노르웨이에서는 보트를 타고 별장에 가끔 다녀 오거든요.” 부인 니나는 마늘 알레르기가 있어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그래도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다.“지난해 성북구청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만들기 행사가 열린다기에 김치를 먹지는 못하지만 직접 참석해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노르웨이 관광청 부사장까지 지낸 대사에게 앞으로의 바람을 물어봤다.“한국과 노르웨이간에 보다 많은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또 노르웨이는 바다, 호수, 피오르드(좁고 긴 빙하협곡) 등 아름다운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했으면 좋겠어요.”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노르웨이는 수천여 가지의 모습을 가진 노르웨이는 어느 곳을 방문하든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다. 아름다운 바다, 호수, 산, 빙하… 세계 지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은 32만 3877㎢로 한반도의 1.7배, 인구는 약 432만명. 이중 97%가 노르딕 알파인 계열이며 소수의 랩족이 살고 있다. 공용어는 노르웨이어. 낙천적이면서도 개방적인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 북부 내륙지대는 한여름에 백야현상이 계속되고, 겨울에는 하루종일 어스름한 여명 상태가 계속된다. 서쪽으로 노르웨이해, 북해와 대서양이 위치해 있는데 2만㎞가 넘는 해안선과 남단에서 북단까지 일직선으로 1750㎞나 되는 피오르드로 유명하다. 극작가 입센, 화가 뭉크,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등은 노르웨이 출신 예술가들. 연극, 영화, 그림, 민속무용, 문학 등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예술가들이 많다. 주요 산업은 목재, 펄프산업, 수산업, 건축업, 석유·화학산업, 선박업 등이다. ■ 메인요리 BEST4 니나 브로스타 주한 노르웨이대사 부인이 선보인 음식은 정통 노르웨이 요리. 노르웨이인들은 생선요리, 특히 연어를 즐겨 먹는 만큼 연어로 샐러드와 메인 요리를 만들어 봤다. 저지방, 저칼로리식인 연어는 그야말로 웰빙음식이다. ■ 그라브락스(딜로 양념한 연어) 재료:가시를 발라내고 깨끗이 손질한 연어 약 1㎏, 천연소금 2큰술, 설탕 11/3큰술, 백후추 1작은술, 줄기와 함께 다진 딜 1주먹, 셰리주 약 30㏄ 또는 브랜디 1/2컵(생략 가능) 만드는 법:(1)소금, 설탕, 후추를 섞어 연어 표면에 문질러 준다.(2)연어는 껍질이 있는 면을 아래로 해서 강화 플라스틱이나 철제 용기에 담고 딜을 뿌려준다.(3)셰리주나 브랜디로 적셔준 뒤 껍질쪽이 위로 가도록 뒤집어 생선 등 부분이 배 부분을 덮도록 한다.(4)연어를 4∼10도의 차가운 곳에 이틀동안 둔다. 이틀동안 4번 뒤집으며 소금물로 양념을 해서 모양을 만든다.(5)4∼5일이 지나면 연어가 굳기 시작한다.(6)연어를 비스듬한 방향으로 얇게 잘라 상추잎이나 딜의 가지로 장식해 내놓는다. 토스트와 버터, 바게트빵과 함께 대접해도 좋다. 스칸디나비아 반도국에서는 골파, 겨자, 크림으로 양념한 토마토와 함께 먹는다. ■ 베일을 쓴 처녀(디저트) 재료(4인분):약한 불로 끓인 사과 4∼5개 또는 사과 퓌레, 설탕·물 각각 50㏄, 비스킷·쿠키 조각 또는 말린 빵조각 200∼300g, 설탕·버터 각각 2∼3작은술, 생크림 300㏄ 만드는 법:(1)사과 껍질을 벗겨 속을 도려낸 뒤 다진다.(2)사과를 설탕, 물과 함께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서 식힌다.(3)버터를 뜨거운 프라이팬에 녹인다.(4)빵조각, 설탕, 버터를 섞어 혼합물이 바삭바삭해져서 황금빛이 날 때까지 튀긴다.(5)크림을 세게 젓는다.(6)사과 퓌레, 크림, 빵조각을 그릇에 층층이 쌓는다.(7)꼭대기를 다진 아몬드로 장식한다. ■ 작은 가재,노일리 프랫 소스로 구운 연어 재료(5인분):손질한 연어 750g, 작은 감자알 240g, 시금치 100g, 작은 버섯 50g, 신선한 허브·부추·양파·당근 각각 20g, 마늘 5g, 올리브 기름 30㎖, 작은 가재 20마리, 파이 껍질 10장, 노일리 프랫 소스(노일리 프랫 125㎖, 더블 크림 500㎖, 생선 육수 125㎖, 다진 샬롯 20g, 버터 60g, 백후추) 만드는 법:(1)연어를 얇게 잘라 허브, 마늘, 기름에 재운다.(2)살짝 튀긴 시금치와 버섯을 파이 껍질에 놓는다.(3)연어를 8분동안 굽고, 작은 가재도 그동안 굽는다.(4)감자, 부추, 양파, 당근, 작은 가재와 노일리 프랫 크림 소스로 장식한다. ■ 미트볼 재료:다진 소고기 500g, 소금 3큰술. 밀가루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생강1/2 작은술, 육두구 1/2작은술, 우유 300㎖ 만드는 법:(1)다진 소고기와 위의 양념, 밀가루를 모두 넣고 섞는다.(2)우유를 조금씩 넣고 손으로 잘 혼합한다.(3)스푼으로 작은 볼 모양으로 빚어 버터나 기름에 넣고 튀긴다.
  • [e-키친 e-쉐프] 식빵 쿠키 & 껍질피자

    [e-키친 e-쉐프] 식빵 쿠키 & 껍질피자

    집에서 먹다 남은 식빵은 정말 골칫거리죠. 자∼ 이런 식빵을 이용해서 맛난 쿠키나 피자로 변신을 시키면 어떨까요. 맛이 끝내줍니다. # 식빵 쿠키 재료:식빵, 버터, 설탕, 땅콩가루, 아몬드가루, 검은깨, 흰깨, 코코넛가루(기타 견과류), 달걀 흰자, 모양틀 만드는 법 (1)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내어 예쁜 모양틀로 찍어내거나,4등분으로 잘라줍니다.(저는 하트틀로 찍어주었지만…남은 중간부분이 아까우면 그냥 4등분 해주어도 좋아요.) (2) 달걀을 흰자만 분리해서 식빵표면에 발라요.(위에 고명이 잘 달라붙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 (3) 흰자를 바른 위에 다시 녹인 버터를 덧칠하고, 한 티스픈 정도의 설탕을 뿌려주세요.(설탕을 조금만 뿌려 나중에 꿀, 조청, 생크림에 찍어 먹어도 예술이에요.(^-^) (4) 뿌려진 설탕위에 각각의 고명도 뿌려주세요.(아몬드나 땅콩같이 가루가 아닌 덩어리인 것은 여러겹의 비닐봉지에 넣어 방망이로 두드려주어 으깨주세요. 호두, 잣, 파스타치오 등등도 좋아요.) (5) 오븐팬에 쿠킹포일로 감싸고 그리고 버터를 발라주어요.(그냥 하면 식빵이 달라붙어 잘 안 떨어진대요~.) (6)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5∼10분동안 구워주세요.(식빵크기에 따라 구워지는게 다르니 지켜보세요!! 식빵 밑과 위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질수록 바삭바삭하답니다.) (7) 완성!! 맨위에 얹혀진 고명에 따라서 맛이 달라요. 너무 고소하고 담백한 맛. 우유, 커피, 녹차, 홍차 등 그 어떤 차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설탕을 너무 적게 뿌렸으면 달콤한 생크림, 꿀, 조청에 찍어 드셔보셔요. 자 그럼!! 위에서 남겼던 식빵껍질을 가지고 또 하나의 맛있는 요리를 해봐요. ^^* # 식빵껍질 피자 재료:식빵껍질, 양파, 방울토마토, 소고기 간 것(햄도 좋아요), 토마토케첩, 피자치즈, 고구마, 꿀 만드는 법 (1) 쿠키 만들면서 남겼던 식빵껍질을 버터를 바른 쿠킹포일로 감싼 오븐팬위에 가지런히 놓아요.(식빵껍질 5개정도가 먹기 좋아요, 쿠킹포일에 꼭 버터를 발라주세요!, 그냥 하면 식빵이 달라붙어 잘 안 떨어져요~.) (2) 식빵 껍질 위에 토마토케첩을 골고루 발라주세요.(시중에 파는 피자소스도 좋아요. 직접 만든 소스면 더욱 좋겠죠!!) (3) 케첩을 바른 위에 피자치즈를 살짝 뿌려주세요.(나중에 들었을 때 각각의 식빵껍질이 떨어짐을 방지해주는 구실을 한답니다.) (4) 양파, 피망, 방울토마토를 작은 팔모썰기해주고, 간 소고기와 고구마+꿀도 골고루 올려줍니다.(고구마 한개 으깬 것에 꿀 한 큰술을 섞어주면 돼요 . 그외 양송이 버섯, 브로콜리, 파슬리가루 등등도 좋아요~) (5)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주세요.  (6)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5∼10분가량 구워주세요!! (7) 피자 완성. 헉∼ 리치골드 피자 부럽지 않아요!!! 정말정말 끝내주게 맛있어요. 식빵껍질이 이렇게 훌륭한 요리로 둔갑하다니… 믿기지가 않을 정도예요. ^^;; ●‘뿡´님은 1980년에 태어난 어여쁜 처자이고요.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객이 69만명을 훌쩍 넘어선 블로거입니다. 이웃은 무려 1910명이나 되고요. 뿡님의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퍼간 횟수만도 3만 1000여건에 달하죠. 이 정도면 ‘인기 블로거´로 손꼽힐 만하죠?
  • [업계소식-새상품] 세계명작동화 수록된 영어동화집

    [업계소식-새상품] 세계명작동화 수록된 영어동화집

    버터영어(www.but terenglish.com)는 영어동화집 ‘세계명작 동화랑 영어랑´을 선보였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세계명작동화 55편을 수록한 이 동화집은 책을 바르게 놓고 보면 한글로, 위아래를 뒤집으면 영어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어 구현 동화·학습 CD 19장과 우리말 CD 7장 등을 별도로 준다. 초등영어의 듣기·읽기·말하기능력을 향상시켜주며, 독후감 프로그램이 함께 들어있어 논술공부에도 좋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031) 955-1011.
  • 납북자송환 장관급회담 핫이슈로

    485명을 웃도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송환문제가 오는 21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부의 소식통은 13일 “납북자 문제가 장관급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종석 통일부장관이 취임하면서 납북자 문제 해결에 의지를 보여왔던 터에, 피랍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사망)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회담장에서 이 장관의 목소리를 높이게 만들 것 같다.DNA 조사를 거쳐 피랍 한국인 김영남씨가 요코타의 남편으로 추정된다고 밝혀낸 일본 정부의 집요한 노력에 비해 우리 정부의 납북자 문제 해결노력이 미흡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장관급 회담에서 제안할 납북자 해결방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은 독일처럼 비용이 들더라도 납북자를 데려온다는 것이다. 서독은 동독 체제에 저항하다 투옥된 1만 2000여명의 정치범을 인도적 차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1963년 동독과 비밀 거래를 시작했다. 정치범 8명을 데려오는 데 동독의 요구대로 32만마르크(약 1억 6000만원)의 현금을 줬으나, 다음부터는 현물제공으로 바뀌었다. 옥수수·커피·카카오·버터 등이 베를린 장벽을 넘어갔으나 나중에는 원유·다이아몬드·구리 등으로 대체됐다. 정치범 한 명 석방에 1977년까지는 평균 4만마르크(약 2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고,1978년부터 1989년까지는 9만 5000마르크(약 4700만원)로 올라갔다. 정치범 석방에 동독으로 건너간 현물은 모두 34억마르크(약 1조 7000억원)어치다. 통일부가 최근 들어 ‘북한이 필요로 하고 희망하는 경제협력사업’을 조사하고 있는 것도 독일 모델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정부가 장관급 회담에서 경협과 납북자 해결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더라도 북한이 경협이란 미끼를 덥석 물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납북자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데다, 북한이 생사확인 정도에 합의하더라도, 송환 등의 조치까지 나갈지는 미지수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의정부 부대찌개 중국에도 진출

    의정부 부대찌개 중국에도 진출

    ‘부대찌개’는 전쟁과 빈곤의 상징에서 신세대의 퓨전요리로 진화했다. 이제는 전국적인 대중 메뉴지만 의정부의 부대째개만큼 전통의 맛을 내지는 못한다. 의정부에서도 가장 많은 부대고기 전문점이 밀집한 곳은 의정부 1동 ‘명물 의정부 찌개 거리’다. 그 중에서도 허기숙(75) 할머니가 지금도 손님을 맞는 ‘오뎅집’이 가장 오래됐다. 문을 연 지 47년째로 솥뚜껑을 뒤집어 냄비로 사용한다. ●20~30대에 시작, 60~70대된 할머니들의 깊은 손맛 국물 맛이 걸쭉하며 입에 감기는 뒷맛이 일품이다. 찌개 거리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집은 1972년 박용복(68) 할머니가 문을 연 ‘형네식당’이다. 이 집 부대찌개는 버터 냄새가 나면서도 상대적으로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부대찌개와 전골, 스테이크가 주 메뉴다. 박 할머니와 아들 임동혁(35)씨가 운영하는 본점에선 찌개와 전골, 딸 순혁(45)씨가 15년 동안 운영 중인 분점에선 찌개·전골외에 스테이크도 메뉴로 내와 소주를 즐기는 주당들이 많이 찾는다. 이 두 집 외에 찌개 거리엔 10여 곳의 부대찌개 전문점이 모여 있지만 집집마다 조금씩은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입 맛따라 단골들도 다르다.3대가 찾아오는 이들도 드물지 않고 때론 4대가 단골인 경우도 생기고 있다. 부대찌개의 주 재료는 원래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소시지와 스테이크로 김치나 양배추 등과 섞어 만든다. 두부·당면·버섯을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넣고 끓인다. 양념으로 고춧가루·양념장·후추·김치·파·마늘이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요즘엔 미군 부대가 축소되고, 신세대의 입맛도 옛날과 달라 부대에서 나오는 재료는 드물고 주로 수입 재료를 쓴다. 수년전만 해도 쇠고기외에 칠면조·고슴도치 고기까지 잡탕으로 섞어 버터 냄새가 물씬한 오리지널 부대고기를 맛 볼 수 있었다. 의정부 1동 찌개 거리가 수입 재료를 쓸 때도 가능동 지역 3곳의 부대고기 집은 부대에서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 술안주로 제격인 볶음 요리 등을 찌개와 함께 내놨었다. ●오리지널에 가까운 맛 보려면 가능1동으로 가야 부대찌개의 본래 맛을 잊지 못하는 40∼50대 이상의 기성세대 중엔 의정부 1동의 현대화된 부대찌개를 상대적으로 일반 ‘김치찌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옛 맛의 향수를 토로하기도 한다. 가능1동 동사무소 옆에 45년째 한자리에서 영업하는 임순학(75)할머니의 ‘실비집’과 ‘정통부대고기(기사식당)’‘부산집’, 임 할머니의 딸이 의정부 2동 낙원웨딩부페 뒷 골목에 차린 ‘할머니 부대찌개’ 등이 ‘올드 부대고기’의 특징을 아직도 갖추고 있다. 부대찌개(초창기에는 ‘부대고기’라고 일컬었다.)는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군 전투부대인 미 2사단 사령부가 가능동에 주둔하면서 시내 곳곳에 예하 7개 부대를 포진시키면서 생겨났다. 부대찌개가 전쟁과 가난을 상징한다 해서 의정부시는 20년전 부터 공식적으로 ‘의정부 찌개’라고 부른다. 그러나 지금도 의정부 찌개라는 말보다 부대 찌개가 통용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월 공개한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에 부대찌개는 ‘Potluck stew with hotdogs & baked beans’다. 삶은 콩을 베이컨과 구워 소시지를 섞은 간단한 스튜요리를 뜻하지만 부대찌개보다 의정부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파는 요리쪽에 가깝다. ●신세대 즐겨찾는 퓨전요리로 ‘진화´ 전쟁의 피폐함 속에서 탄생한 부대찌개는 전쟁의 상흔이 아물어 갔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았고 이제 신세대의 퓨전요리가 됐으며,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다. 서울 신촌 연세대 주변엔 떡볶이와 부대찌개를 결합한 퓨전 음식점이 성업 중이고, 중국 베이징에도 부대찌개 전문점이 진출했다. 주한 외국인들도 버터맛과 한국의 전통 음식 찌개가 결합한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부대찌개의 유래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고 정설이 없다.60년대 초 당시 존슨 미 대통령이 방한, 오산 기지를 방문하면서 들른 부대앞 식당에서 햄·소시지 등을 섞어 고추장을 풀어 만든 찌개를 내놔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존슨탕’으로 불리다가 미군이 주둔한 타 지역으로 전해져 부대찌개가 됐다고 한다. 의정부가 원조가 아니며 탄생 당시부터 외국인의 입맛에 맞았다는 얘기인데 확인하긴 어렵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e-키친 e-쉐프] 아이스바 탈을 쓴 케이크바

    [e-키친 e-쉐프] 아이스바 탈을 쓴 케이크바

    “안녕하세요~. 예쁜 두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주부이고, 네이버에서 ‘은빈’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이기도 하지요. 서울신문의 주말매거진 ‘We’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이제 꽃샘추위 완전히 물러가고 날씨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구는 덥기로 유명해서인지 한낮에는 반소매 옷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맘 때면 아이스바, 아이스크림을 한쪽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차가운 아이스바도 맛이 있지만 아이스바의 탈을 쓴(?) 귀여운 케이크를 만들어보세요∼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너무 많이 만들면 맛이 없을 것 같아 제가 아이스바 형태로 만들면 한 8개 정도 나올 분량으로 재료를 정리했습니다. 자,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버터 93g, 설탕 93g, 계란 11/2개, 레몬필 1큰술, 박력분 78g, 베이킹 파우더 1/2큰술, 중력분 63g, 우유 2큰술 만드는 법: (1) 먼저 오븐을 160℃로 예열시켜둡니다. 버터를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말랑말랑해진 상태가 되면 핸드믹서로 가볍게 풀어준 후 설탕을 넣고 저어줍니다. 팁:버터를 냉장고에 바로 꺼내서 사용할 경우에는 버터를 잘게 잘라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30초∼1분간 돌려줍니다. (2) 계란을 버터에 넣고 분리되지 않도록 섞어줍니다. 팁:계란 역시 30분전쯤에 꺼내놓았다가 사용하세요. 차가운 계란을 버터에 넣을 경우 분리될 수 있습니다. (3) 레몬필을 버터 반죽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4)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중력분을 체쳐넣고 주걱을 이용해서 고루 섞어줍니다. (5) 우유를 넣고 반죽을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줍니다. 아이스바 모양의 팬에 반죽을 붓고 16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30분간 구워줍니다. 그러면 완성. 어때요, 생각보다 간단하지요. 다 구워진 케이크를 식힘망위에서 충분히 식힌 후 막대를 꽂아주세요. 한 개씩 집어들면 차가운 아이스바 부럽지 않겠죠??   머핀틀이나 다른 모양틀을 이용해 만들어도 맛이 납니다.
  • [e-키친 e-쉐프] 판타스틱 건강머핀

    [e-키친 e-쉐프] 판타스틱 건강머핀

    빵을 만들면 몸에 좋지 않다는 흰 밀가루를 많이 쓰게 되지요.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는 먹을거리라 약간은 꺼림칙할 때가 많아요. 일반 밀가루보다 가끔은 도정하지 않은 통밀가루를 써보세요. 다소 거친 느낌은 없지 않지만 거친 먹을거리일수록 몸에는 좋다잖아요. 씹히는 맛도 있고요. 또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간식으로 아주 좋다는 바나나를 곁들인 바나나 통밀 머핀… 어떠세요? 자∼바로 만들러 갑니다. 재료 : 통밀가루 80g, 박력분 20g, 무염버터 70g, 황설탕 60g, 달걀 1개, 잘 익은 바나나 1개,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베이킹 소다 1/2작은술, 호두 다진 것 40g, 소금 약간 (1) 먼저, 통밀가루, 박력분, 베이킹 소다를 함께 두번 체에 쳐주세요. 잘 익은 바나나는 포크 등으로 잘게 다져놓고, 머핀 틀에 머핀지를 끼워놓습니다. (2) 실온에서 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살짝 풀어 놓은 후, 황설탕을 두 세번에 나누어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충분히 젓습니다. (3) (2)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주다가 바나나 으깬 것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4) 미리 체 쳐놓은 가루들을 (3)에 넣고 고무주걱을 이용해 잘 섞어주세요. (5) 대략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이면 호두를 넣어준 후 마저 잘 섞으세요. (6) 준비한 머핀 틀의 80%정도만 반죽을 채운 후 호두를 얹습니다. 미리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가량 구워주세요. 잘 구워진 머핀은 식힘 망에서 충분히 식혀준 후에 밀폐용기에 보관하셔야 해요. 다음날이면 수분이 골고루 퍼져 더 촉촉한 머핀을 즐길 수 있답니다. 통밀로 만든 머핀이라 다소 거친 느낌은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 건강 머핀이랍니다. 식구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주세요. ● 미애’s daily “안녕하세요~. 예쁜 두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주부이고, 네이버에서 ‘미애’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이기도 하지요. 서울신문의 주말 매거진 ‘We’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리디아 데를라트카 주한 폴란드 대사 부인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리디아 데를라트카 주한 폴란드 대사 부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주한 폴란드 대사관저에는 요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안제이 데를라트카 대사부부의 3살된 늦둥이 아들 빅토르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장난놀이를 재미있게 한다. 또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폴란드 과학연구원에서 현역으로 일하는 대사의 장모 엘쥐비에타 스타십스카가 4주간의 휴가를 얻어 서울 생활에 합류했다. 이들은 재래시장에 쇼핑도 가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 등 한국의 멋과 맛을 한껏 즐기고 있다. 저 멀리 동유럽에 있는 폴란드가 무척 가깝게 다가왔다. 유쾌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의 안제이 데를라트카(52) 폴란드 대사부부를 만나 폴란드 음식과 문화 등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이번 여름 휴가는 폴란드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서울 성북구 한성대 입구역에서 북악스카이웨이길로 접어드는 성북동에 자리잡은 폴란드 대사관저를 찾았다. 뒤로 산이 있고, 정원 앞 연못에는 오리가 헤엄치고…. 풍수지리학적으로 지어졌다는 이 집을 안주인 리디아 데를라트카(43)는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때 이사온 이 집은 조용한데다 집 구조 등이 이들 부부의 폴란드 집과 비슷해 더욱 좋단다.1층에 자리잡은 접견 방은 한국식 고가구들로 꾸며져 있고,2층은 유럽 스타일이다. # 3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요리솜씨 이 관저에는 대사 부부를 비롯, 딸 나탈리아(18)와 아들 빅토르(3)가 함께 살고 있다. 마침 대사의 장모 엘쥐비에타 스타십스카(65)가 4주간 휴가차 한국에 와 있어 집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하다. 폴란드 과학연구원에서 근무한다는 친정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대사 부인 리디아는 맹렬 커리어 우먼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한 그녀는 폴란드 경제부, 국제통화기금 본부(IMF) 등을 거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가장 큰 부동산 회사의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 아들을 낳으면서 현재 2년간 육아휴직중이다. 한달 뒤면 폴란드 회사로 다시 복직할 예정이란다. 식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보니 리디아가 혼자 발휘한 솜씨는 아닌 듯.“어머니랑 며칠간 어떤 폴란드 요리를 소개할까 고민했어요, 폴란드의 재료를 구하기 어려웠지만 마침 부활절이 다가와서 하얀 소시지와 계란을 넣은 전통 수프와 케이크 마주렉 등 부활절 음식을 준비했어요.” 직장 생활로 자주 요리를 하지 못하지만 어머니 솜씨를 물려 받아 자신도 요리를 잘한단다. 자신의 딸인 나탈리아도 만찬 준비를 할 때 음식 장식을 맡을 정도로 벌써부터 요리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요리 솜씨는 3대째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 보드카의 원조는 폴란드 안제이 대사가 직접 폴란드의 술 보드카를 잔에 따라 주며 점심 식탁의 흥을 돋우었다. 놀라운 사실은 보드카의 원조가 러시아가 아니고 폴란드라고 한다. 그는 “러시아 대사도 보드카의 원조가 러시아가 아니고 폴란드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이름을 갖고 있는 유명한 보드카 벨베도르도 사실은 폴란드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폴란드에서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다. 이날도 돼지고기에 말린 자두를 곁들인 요리를 선보였는데 고기와 과일의 만남이 독특한 맛을 냈다. 고기를 먹을 때 튀긴 메밀과 마른 버섯이 들어간 양배추도 나왔다. 이 절인 양배추는 우리의 김치처럼 폴란드의 식탁에 늘 오르는 메뉴다. 구운 자두를 폴란드산 베이컨에 돌돌 말아낸 요리도 무척 맛있다. 폴란드 돼지고기는 우리나라로 수출되기도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삽겹살도 폴란드 산이 많다. 또 생선은 청어를 주로 먹는데 구이보다는 날로 먹는다고 했다. 폴란드의 EU 가입이후 요즘 유럽에서는 폴란드산 육류, 과일, 유제품 등이 인기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대사는 “최고의 자연 환경에서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소 먹이도 화학사료 대신 건초나 밭에 나는 풀을 먹여 키우다 보니 건강에는 정말 좋은 제품들”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리디아도 ‘건강 식단’에 신경쓰기는 마찬가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그녀는 폴란드에 있을 때 꼭 농부가 직접 돼지 등을 키우는 농가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고 했다. # 한국음식은 예술이에요 리디아는 폴란드의 오랜 역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문화 유산, 쇼핑센터 등 폴란드를 소개하는데 너무나 적극적이다. 폴란드에서 나오는 과일만 해도 100여 종류가 넘고,200년 유서깊은 초콜릿 공장 등 폴란드의 자랑이 한없이 이어진다. 입고 있는 옷과 호박으로 만든 목걸이 세트도 폴란드 제품인데 무척 아름답다. 말린 자두가 들어간 초콜릿을 먹어봤는데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 어머니가 자신과 손자를 위해 직접 폴란드에서 가져온 귀한 초콜릿이란다. 아버지를 똑 닮은 귀염둥이 아들은 자동차를 무척 좋아해 자동차가 많은 서울을 좋아 한단다. 지난해 8월 한국에 부임한 대사 가족은 벌써 설악산에만 세번 다녀올 정도로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다음 주는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올 계획이다. 시골의 논밭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엘쥐비에타는 “한국 음식은 예술”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 음식에도 홀딱 반했다.“동대문에서 가방을 3개나 샀다.”며 “동대문 시장은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대사의 한국 부임 전부터 폴란드의 한국 식당에서 김치를 사 먹었다는 이들 가족은 시간 나면 비빔밥, 불고기, 만두 등 한국 음식을 먹으러 다닌다. 리디아는 폴란드 자신의 집에 큰 삼성전자 냉장고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과 관계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대사부인이 엄선한 폴란드요리 6선 베이컨으로 말린 자두 재료:말린 자두, 베이컨 만드는 법:튀긴 베이컨으로 자두를 말고 이쑤시개로 꽂는다. 하얀 소시지와 계란넣은 전통 수프 재료:호밀가루 20g, 마늘 3조각, 빵 껍질, 설탕, 소금, 우유 0,5ℓ, 계란 만드는 법: (1)물 1ℓ물 끓인 후 식을 때까지 둔다. 캐서롤(돌솥밥과 비슷한 폴란드 냄비)에 호밀가루를 놓고 준비했던 물을 붓는다. (2)여기에 빻은 마늘, 소금, 설탕, 빵의 껍질을 넣고 천으로 덮어서 며칠 동안 따뜻한 곳에 보관한다. 며칠 후 여기에 물 2잔을 넣고 끓인 후 하얀 소시지와 계란을 함께 내놓는다. 양파와 사과를 넣은 청어 재료:청어 3마리, 필레 살 3개, 사과 2개, 양파 1개, 레몬, 신 크림, 설탕, 하얀 후추 만드는 법:(1)강판으로 사과를 간 후 간 사과 위에 레몬을 뿌린다.(2)사과를 그릇에 놓고 얇게 썬 양파를 넣는다. 신맛이 나는 크림을 첨가한 후, 설탕과 하얀 후추로 간을 맞춘다.(3)마지막으로 청어 필레 살(미리 물에 적시고)을 네모로 썰어 그릇에 넣어서 섞는다. 자두를 넣은 돼지고기 재료:돼지고기(등뼈부위)1kg, 말린 자두 150g, 여러 가지 양념(후추, 소금, 고추 등), 올리브유, 마늘 만드는 법: (1)돼지고기를 씻어서 가운데 칼집을 낸 후 그 안에 말린 자두를 넣는다.(2)돼지고기 위에 마늘과 양념을 뿌린다.(3)올리브유를 겉에 바른 후 알루미늄 포일로 싸서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보관한다.(4)오븐의 온도가 180℃가 되면 준비했던 돼지고기를 넣고 1시간 반 정도 굽는다. 마른 버섯이 들어가는 절인 양배추 재료:양배추, 소금, 버섯 만드는 법: (1)절인 양배추를 냄비에 넣고 양배추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후 약한 불에 끓인다.(2)다른 냄비에서는 말린 버섯을 삶는다.(3)버섯이 부드러워지면 썰어서 양배추가 담긴 냄비에 넣고 계속 약한 불에 부글부글 끓인다.(4)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썬 양파를 볶은 후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5)(4)를 양배추가 담긴 냄비에 넣고 양념으로 간을 맞춘 후 몇 분 동안 부글부글 끓인다. 초콜릿소스를 넣은 케이크 반죽 재료:밀가루 250g, 버터 180g, 가루 백설탕 100g, 노른자 2 개, 소금 소스 재료:계란 4 개, 설탕 250g, 초콜릿 250g, 밀가루 120g, 호두, 아몬드, 건포도 만드는 법: (1)밀가루, 가루 백설탕, 소금, 버터를 같이 잘게 썬 후 노른자를 넣고 반죽을 만든 후 약 2 시간 동안 냉장고에 보관한다.(2)차가워진 반죽을 버터를 바른 오븐용 프라이팬에 편 후 오븐에서 반죽의 색깔이 노랗게 될 때까지 잠깐 굽는다.(3)계란 흰자와 설탕을 함께 넣은 후 거품이 날 때까지 빠르게 저어서 만든 소스 안에 미리 녹인 초콜릿을 넣은 후 계속 비비면서 밀가루를 넣는다.(4)다음에 잘 빻은 소스에 건포도, 빻은 아몬드를 넣고 비빈다. 이 소스를 약간 구운 반죽에 바르고 오븐에서 약 20분 정도 다시 굽는다.(5)식은 후 호두, 아몬드로 장식한다. ■ 폴란드는 동유럽국가중 소련의 스탈린에게 반기를 처음으로 든 나라다. 사회주의 국가시절에도 종교적으로 가톨릭교를 확고히 믿고 발전시켜 나갈 정도로 자존심 강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받아들인 이후 경제적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EU 가입으로 다시 한번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토면적은 31만 2677㎢로 한반도 총면적의 약 1.5배에 달하고 인구는 3860만명으로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상당한 양의 광물자원과 농업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수도 바르샤바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려질 정도로 동유럽에서 제일 가는 도시이다.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폴란드 출신 유명인사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쇼팽,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라듐을 발명한 퀴리부인등이 있다. 노벨상을 받은 헨리 시엔키에비츠, 레이몬트, 체스와프 미와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폴란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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