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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출판부간 「미국인의 사상과 문화」

    ◎미국의 「정신적 뿌리」는 어디인가/청교도·햄버거 등 피상적 시각들에 반기/“아메리카는 세속적이면서 가장 종교적” 우리는 흔히 미국의 문화라면 햄버거나 코카콜라의 문화,미국의 사상이라면 청교도주의나 실용주의 정도가 고작인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나 이러한 역사·문화인식은 독단론에 불과하다.최근 출간된 미국사 개론서 「미국인의 사상과 문화」(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펴냄,조지형 옮김)는 이러한 피상적인 역사이해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미국의 정신적 뿌리를 다양한 갈래에서 살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역사학자인 윈턴 솔버그 교수(일리노이대)가 지은 이 책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쓴 것이어서 무엇보다 배경설명이 풍부하고 문체가 명료한 것이 특징.솔버그 교수는 미국의 역사를 지성사적인 관점에서 다섯 시기로 나눠 고찰한다.▲청교도주의를 사상적 중핵으로 하는 17세기의 초기 아메리카 ▲계몽주의가 청교도주의와 조화를 이루면서 미국의 독립혁명에 기여한 18세기의 아메리카 ▲낭만주의 시대로,미국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미국적」인 문화가 싹튼 18세기 말에서 남북전쟁 종전(1865년)까지의 초기 미국 ▲과학적 자연주의가 팽배했던 19세기 후반에서 2차대전까지의 근대미국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갈등에 의해 움직여온 현대미국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구분을 염두에 두되 하나의 정치체로서의 미국을 다루지 않는다.때문에 미국역사의 시작을 미국이 영제국으로부터 독립한 1776년이 아니라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해 「신성한 실험」을 시작한 17세기 초로 잡는다. 미국 역사의 여명을 연 사람들은 1607년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 도착했던 일단의 귀족과 젠트리(Gentry),그리고 상인들이었다.하지만 우리에게는 1620년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매서추세츠 플리머스 땅에 도착한 「순례시조」의 이야기가 주로 알려져 있다.미국역사의 출발과 관련해 제임스타운의 사람들보다 메이플라워 호의 사람들을 더 기억하는 것은 미국의 독립혁명을 종교적으로 설명하고 정당화하고자 했던 초기 미국 역사가들이 청교도적 전통과 신앙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솔버그교수는책 머리에서 청교도적 신교주의의 내력,특히 뉴잉글랜드의 청교도주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은 자신들의 탈출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필요했다.이른바 「광야로의 부르심」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은 하나님의 구속계획에 따른 「섭리이론」과 선민사상,하나님과의 계약론 등 세가지 상호연관된 주제를 전개했다는 게 솔버그교수의 해석이다. 청교도적 신교주의가 미국의 지적 전통의 첫째가는 요소라면,계몽주의는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다.1680년대 영국에서 비롯돼 한 세기 이상 서구사상을 지배한 계몽주의는 특히 미국의 종교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이는 1749년대 초 뉴잉글랜드에서 태동한 미국 최초의 종교부흥운동인 「신앙대각성운동」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미국문화의 종교적 차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미국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없다.영국의 사회비평가인 체스터튼은 미국을 『교회의 영혼을 지닌 국가』라고 특징지어 말함으로써 이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솔버그 교수는 종교사 분야의 권위자답게 현대미국의 종교생활에 대해 통찰력있는 견해를 보인다.미국은 1950년대에 이르러 탈개신교 시대에 접어들었으며,대중매체들은 종교에 관한 언급을 삼가고,종교는 때때로 사적인 문제로 격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오늘의 미국은 종교적인 국가인가 세속적인 국가인가.솔버그교수는 『미국은 종교적 무관심과 세속적 휴머니즘이 교차하는 세속적인 국가이지만 세계 선진산업국가중 가장 종교적인 나라』라고 결론짓는다.
  • 21세기 비전담긴 빅쇼 연출/18∼20일 클린턴 취임행사

    ◎의사당앞 2만여명 수용 텐트시티 조성/인종별 토속음식전 등 계획… 20일 취임선서 미국 역사상 53번째이자 20세기 마지막으로 치러지게 될 빌 클린턴 대통령의 2기 취임행사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취임행사를 하루 앞둔 17일 미의사당과 백악관,그리고 각종 행사와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몰광장·펜실베이니아가 등은 최종준비를 끝내고 마지막 손질이 한창이다. 「미국의 여로­21세기로의 다리건설」이라는 제목으로 20일 취임식과 그에 앞서 18일부터 이틀동안의 식전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취임식준비위(PIC)의 테렌스 맥올리페 위원장은 『단순한 대통령취임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1세기 미국의 비전과 희망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역사적 이벤트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사당 서쪽계단에 설치된 취임식장과 별도로 의사당앞에서 워싱턴기념탑까지 2㎞의 몰광장에는 7개의 대형텐트를 설치한 텐트시티가 들어섰다.한번에 3천∼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들 텐트에서는 각종 공연은 물론 유명인사의 강연,21세기의 첨단기술전시,어린이프로그램,인종별 토속음식전시 및 판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에는 ▲여러가지 공연이 이루어지는 「미국의 하모니」(상오10시·몰광장) ▲불꽃놀이(하오6시)등이 펼쳐지며 19일에는 ▲빌 게이트·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가 축하연설을 하는 「여로의 축하」(상오11시·몰광장) ▲공식축하행사인 「프레지덴셜 갈라」(하오7시30분·US Air체육관) 등이 열린다. 특히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취임식은 20일 상오11시30분 상하원 대통령취임행사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워너 상원의원(공화·버지니아)의 환영사로 개시된다.고어 부통령이 먼저 루스 긴스버그 대법관 앞에서 선서를 한 후 정오에 대통령취임선서가 있게 되며 클린턴 대통령은 선서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 청사진을 밝히는 취임연설을 하게 된다.
  • “운동능력도 유전”/미 마에스 박사 발표

    ◎쌍둥이 105쌍­부모 조사/팔힘 75·도약력 66% 영향 【워싱턴 AP 연합】 운동능력은 유전되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정신행동유전연구소의 허민 마에스 박사는 미국스포츠의학학회에서 발행하는 메디신 앤드 사이언스 인 스포츠 앤드 엑서사이스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아이들의 운동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훈련을 통해 체육적 기량을 발전시키는 후천적 요인보다 유전자가 관련된 선천적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마에스 박사는 10살짜리 쌍둥이 1백5쌍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운동능력을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마에스 박사는 이들과 부모들에게 여러가지 종류의 운동테스트를 받게하고 그성적이 얼마나 비슷하게 나오는가를 분석한 결과 팔로 물건을 잡아당기는 힘과 팔굽혀 매달리는 힘은 75%,제자리 높이뛰기는 66%,에어로빅 테스트에서는 남자는 75% 여자는 90%가 유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독 교회서 성탄전야 예배중 폭탄테러/성탄절 지구촌 표정

    ◎남아공 쇼핑가 연쇄 폭탄폭발 70명 사상/교황 “신이 부여한 평화 모두가 누려야” 【바티칸시티·베들레헴·워싱턴·프랑크푸르트 외신 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5일 정오에 거행된 성탄미사에서 전세계인이 성탄절을 평화의 축제로 삼을 것을 기원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집전한 미사 강론을 통해 전세계인이 신이 부여하는 평화를 나누어 갖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베드로 대성당에는 각국으로부터 많은 신자들이 운집했으며 교황의 정오미사는 세계 곳곳으로 TV 중계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농촌도시 우스터의 쇼핑가에서 24일 연쇄 폭탄 폭발사건이 발생,3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67명이 부상했다. 이날 하오 1시45분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도시가 축제 분위기에 싸인 가운데 도심지에 위치한 체커스 숍라이트 슈퍼마켓 안에서 갑자기 폭탄이 폭발했으며 5분도 안돼 인근 쇼핑몰에서 또 다시 폭탄이 폭발했다.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테레사 수녀는 자신이 주도하는 자선단체내에 있는성당에서 4시간여동안 진행된 미사에 참석,300여명의 수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리고 성가를 불렀다.테레사 수녀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사랑과 평화,기쁨과 일치가 예수께서 크리스마스에 주신 선물』이라며 『여러분의 가족이 하나님을 위한 아름다움이 되길 빈다』고 기도.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시에는 몇천명의 그리스도 교인과 팔레스타인 순례자들이 몰려 축제 광경을 연출.순례자들은 예수 탄생 재연 의식을 거행하는 1천600년 역사의 예수탄생성당에 모여 들었으며 성당 밖에서는 몇천명이 아랍 대중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기도. ○…클린턴 미 대통령은 24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근교에서 처남인 토니 로담과 비를 맞으며 골프를 친 뒤 돌아오는 길에 워싱턴 DC역에 있는 쇼핑 센터에 들러 크리스마스 선물을 샀으며 저녁엔 부인 힐러리와 함께 딸 첼시양이 출연하는 발레 공연을 관람.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신들링겐의 한 교회에서 성탄 전야 예배 도중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수많은 교인들이 피를 흘리며 교회 밖으로 대피하는 사건이 터졌다.경찰은 사망자가 모두 여성이며 12세 소녀 한 명을 포함한 중상자 두명은 중태라고 밝히고 사망자의 시신 상태로 미뤄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영토 분쟁이 일고 있는 동티모르의 딜리 성당 앞에서 한 폭도의 공격으로 인도네시아 복장을 한 보안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25일 발생했다.
  • 미 대서양함대 사령관에 첫 흑인제독/4성장군 리슨 취임

    【노퍽(미국 버지니아주) AFP 연합】 미국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대서양 함대사령관으로 임명됐다. 미 해군에서 유일한 흑인 4성장군인 J폴 리슨제독은 20일 사령관직에 공식 취임했다. 리슨 제독은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한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 격납고 갑판에서 귀빈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은 한 선원의 꿈이 절정에 오른 날』이라며 『나는 사령관직을 맡기위해 31년이상을 훈련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65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리슨은 베트남전에 두번 참전했고 지미 카터 대통령시절 해군보좌관을 거쳐 두번의 함대사령관을 역임했다.
  • “달에 얼음 존재 가능성”/미 공군­지질연 주장

    ◎“달에서 반사된 영상 얼음반사와 비슷해” 【워싱턴 UPI 연합】 달에 얼어붙은 물,즉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득력있는 증거가 확보됐다고 한 학술보고가 나왔다.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 공군 필립스연구소의 스튜어트 노제트연구원과 애리조나주 플랙스태프 지질조사연구소의 우주과학자 유진 슈메이커등 연구진 6명은 29일자 사이언스지 최신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태양빛이 닿지 않는 달의 남극에 위치한 어두운 크레이터(운석구멍)안에 수천t의 얼어붙은 물이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 주장의 근거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당시 추진됐던 「스타워즈」계획에 따라 미 국방부 탄도미사일방위기구(BMDO)가 개발한 우주탐사선 클레멘타인이 입수한 레이더자료를 분석한 결과 달에서 반사된 영상이 우리 눈에 익은 물질,즉 얼음으로부터 반사된 것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레이더장비가 장착된 지구궤도상의 위성도 북극에서 유사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달의 남극에 얼음이 존재할 수 있는 이론적 이유는 과거 달이 혜성과 충돌할 대부분의 혜성내 얼음은 증기로 변하거나 우주 밖으로 나가지만 일부는 수증기형태로 달 남극 주위에 떠돌다 극도로 추운 기온에 물분자가 응축,고체로 결빙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 시간의식/에드문트 후설(화제의 책)

    ◎「현상학적 시간」을 통해 본 의식구조 현상학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철학자 후설(1859∼1938년)의 대표적 저서.순수한 감각자료가 시간적으로 구성되는 과정과 이같은 구성의 기초인 「현상학적 시간」을 통해 의식의 심층구조를 밝힌다.후설은 이 책에서 객관적 시간의 경과를 미리 상정한 다음 그 속에서 체험의 대상을 규정하지 않고,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내재적 시간을 통해 시간의식을 추적하는 방식을 택한다. 인식론의 혁명으로 불리는 후설의 현상학이 지성계에 미친 영향은 깊고 넓다.동시대 철학자인 셸러,하이데거,야스퍼스,사르트르,메를로­퐁티,가다머,그리고 후세대 철학자인 하버마스,데리다 등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20세기 문학사에도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마르셀 프루스트,제임스 조이스,버지니아 울프,윌리엄 포크너 등 이른바 「의식의 흐름」기법의 작가들은 후설의 「시간의식」의 세례를 받은 대표적 인물들이다.한길사 이종훈 옮김 1만5천원.
  • 워싱턴 DC에 한반도관련 교류모임

    ◎민간단체·언론인 등 참여… 새달4일 발족 【워싱턴 연합】 한반도문제와 한미관계 등에 관련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를 갖는 비공식 친목모임이 워싱턴DC에서 구성될 예정이다. 민간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 관계자를 중심으로 발기된 이 모임에는 버지니아북부지역과 메릴랜드를 포함한 워싱턴DC지역에서 한반도 관련 정치·경제·사회 등에 관심이 있는 각종 민간단체 종사자들과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을 비롯한 각국 언론인들,한반도 관련 학자,관련분야 전공 대학원생 등이 가입할 전망이다. 이 모임은 오는 12월4일 저녁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북부의 펜타곤시티에 있는 한국음식점 우래옥에서 첫 창립회의를 갖고 모임을 끌어갈 사람들을 선발하고 모임 이름을 결정할 예정.현재 가칭 코리아 클럽으로 돼 있으나 김치클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 모임은 또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의 부대사를 지낸 찰스 카트만 미국국부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를 특별손님으로 초청,최근 한반도사태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듣고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전자상거래 3년내 보편화”/인터넷 일반화…카드정보 보안강화따라

    ◎작년 거래 2억불선… 99년 6천억불 전망 전자거래가 금세기안에 보편화될 전망이다. 전자거래(E­Trade)는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이용,물건을 매매하는 방식으로서 명실상부한 홈쇼핑을 가능케 하는 첨단거래방식이다.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주문한뒤 암호화된 지불내역을 인터넷 소매상에게 보내면 소매상은 이를 사이버 캐시(일종의 중개상)에 보내고 사이버 캐시는 전용라인을 통해 이를 물건을 판 사람의 거래은행으로 전송한다.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그 은행은 소비자가 계좌를 튼 은행에 지불을 청구하는 것이 전자거래가 갖는 일련의 과정이다.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현재 위의 전과정이 수행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20초 이내다. 그러나 전자거래는 아직도 서방 선진국과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될 정도로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인식이 부족한데다 거래과정에서 구매자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크게 각광받지는 못하는 실정이다.전자거래가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현실을 감안,「비자 인터내셔널」은 자사 카드 소지자들에게 카드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은채 그대로 전송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주로 20,30대 젊은층에 몰려 있어서 당장은 구매력이 큰 중년층에 파고들기 어렵다는 것도 전자거래가 갖는 약점중 하나다.특히 아시아·아프리카 등은 전자거래에 필수적인 전화와 컴퓨터 보급률이 서방에 비해 낮기 때문에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난관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2억5천만달러에 불과했던 전자거래 규모가 금세기말에 가서는 2천배가 넘는 6천억달러로 급성장하리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같은 전제하에 94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설립돼 보다 안전한 전자거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사이버 캐시 레스턴」사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의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전자거래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 “21세기 미군은 첨단기술군”/미 국방 「군의 변화」 전망

    ◎병사­지휘관­장비 전군상황 전자망 연결/작전시스템 통합… 내년봄 모의 전투훈련 【워싱턴 UPI 연합】 미국의 「21세기군」은 전장에 대해 리얼 타임(실제 시간)의 3차원적 전망을 갖는 전쟁능력을 보유하는 「하이테크(첨단기술)군」이 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이 19일 내다봤다. 페리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군조달회의에서 발전하고 있는 군의 변화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21세기군」은 강력한 컴퓨터와 고속통신장비의 통합네트워크인 「시스템중의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며 이같은 통합 네트워크는 탱크와 공격용 헬리콥터와 같은 현존 장비체계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다연결식」장치(아플리케)는 모든 병사와 지휘관,부대,각 장비들을 전자로 연결시켜 모든 적과 우군의 위치로부터 식량·연료·탄약의 사용현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현재의 작전 진척도와 장래 작전의 계획에 이르기까지 전장의 모든 국면에 관한 정보를 즉각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 효과는 혁명적일 것이라고 페리는 덧붙였다. 『모든 지휘관은 육·해·공군의 모든 전장상황과 적과 우군의 구별 등을 거의 완벽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며 모든 병사들은 지휘관의 명령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고 상황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1개 사단은 전 기지에서 즉각 하나의 통합된 전투시스템으로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페리 장관은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한 탱크지휘관이 적을 발견하는 경우 예하탱크들은 공격하거나 방어하는게 전부였다.그러나 「시스템중의 시스템」인 「다연결식」장치를 활용하게 되면 이 탱크지휘관은 전처럼 직격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인근의 공격용 헬기나 포대,또는 전투기나 해군 포대에 신호를 보낼 수도 있게 된다.신호를 받은 각 부대나 비행기들은 탱크지휘관이 목격한 상황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며 이들중 어느 하나나 혹은 합동으로 정확히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페리 장관은 텍사스주 포트 후드에 위치한 육군 제4보병사단은 「실험군」(EXFOR)으로 명명돼 「시스템중의 시스템」 기술을 훈련받고 있으며 내년 봄 「21세기군」 기술에 관한 모의전투시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으로 훈련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 CIA간부 기밀누출/니콜슨 체포

    ◎해외근무자 명단 등 러에 팔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재직중인 중견간부가 지난 2년동안 러시아에 기밀을 팔아온 혐의로 체포돼 정부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CIA의 버지니아훈련원 교수인 해럴드 니콜슨(46)이 지난 94년6월부터 CIA요원의 인적사항과 해외파견예정자명단 등을 러시아에 제공하고 10만달러이상의 현찰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루이스 프리 미국연방수사국(FBI)국장과 존 도이치 CIA국장은 합동기자회견에서 『니콜슨은 모스크바 등 CIA가 해외로 파견할 요원의 명단을 모스크바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민의 선택 분석(클린턴 2기 출범:1)

    ◎경제 되살아나 판세 갈랐다/유권자 안정심리 반영… 여성표도 한몫/「정부파업 주도」가 공화엔 결정적 타격 21세기 위대한 미국의 시대를 개막할 대통령을 뽑는 5일 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압승한 것은 클린턴 대통령이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줄곧 10%포인트 이상 우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당연한 귀결로 받아들여졌으며 특히 혁명적 변화를 원치 않았던 유권자들의 안정심리와 경제활성화가 현직 대통령을 재선시킨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뉴잉글랜드 지방을 포함한 동북부지방과 오하이오주 등 중부지방,플로리다주 등 남부지방,캘리포니아주 등 서부지방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돌 후보는 텍사스주와 노스 다코타주를 잇는 중서부와 버지니아주,노스 캐롤라이나주 등 미드 아틀랜틱지방 등에서만 승리를 거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돌 후보가 막판 역전을 위해 가장 큰 공을 들였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클린턴 지지로 결판났고 76년 이래 공화당 아성이 돼온 플로리다주와 공화당 후보들이 반드시 이겼던 오하이오주도 클린턴 승리를 기록했다.클린턴은 6일 상오3시(한국시간 하오5시) 현재 지난 92년선거에서 얻은 370명의 선거인단보다 7명이 많은 377명을 확보,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물리쳤던 기록보다도 더 큰 격차를 기록했다. 막판 유세전에서 돌 후보와 페로 후보가 강력하게 제기한 도덕성 시비,외국계 불법정치헌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승세를 계속 유지시켜준 요인은 경제성장과 실업률 감소 등 경제회복세와 여성표 덕택으로 분석되고 있다. ABC·NBC·CBS 등 5개 미 주요방송사와 AP통신이 결성한 보터뉴스서비스가 5일 실시한 투표자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54%가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으며 남성은 클린턴과 돌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숫자가 비슷했다.특히 교외에 사는 기혼여성들은 49%대 41%로 클린턴 후보에게 많은 표를 줬으나 그들의 남편들은 56%대 34%로 돌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몰아줬다.또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흑인표는 이번에 70%가 클린턴 후보에게 돌아갔다.이어 경제문제와 관련,4년전 보다 나아졌다는 대답이 50%를 넘었으며 4년전에 비해 30%는 가계소득이 늘었다고 대답했고 50%는 비슷하다고 대답했다.경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현직이 실패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분석가들은 지난 연말까지 비슷한 비율을 보이던 두후보의 지지율이 현저한 격차로 벌어지게 된것은 지난 연말과 연초를 지나며 공화당 주도의 예산싸움에서 초래된 세차례의 정부파업(shutdown)이 결정적인 작용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도덕성문제에 있어서는 55%가 클린턴 후보가 정직하지도 믿을만 하지도 않다고 대답했고 60%는 클린턴후보가 스캔들 조사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는데도 불구하고 투표결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데 대해 텍사스대학 선거분석가인 브루스 부캐넌 교수는 『유권자들이 비교적 일찍 자신이 선택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증거』라며 『일단 선택한 후보는 잘 바꾸게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걸프전 장병 화학무기 노출/CIA,미 정부 은폐 주장 조사

    【워싱턴 AFP 연합】 존 도이치 미국 중앙정보국(CIA)국장은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참전장병들이 화학무기에 노출된 사실을 정부가 고의로 은폐해 왔다는 주장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조사부장에게 지시했다고 CIA의 한 고위관리가 1일 밝혔다. 노라 슬라트킨 CIA 수석부국장은 이날 버지니아주 랑리의 CIA 본부에서 이례적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지난 2월 국방부에 요청해 삭제했던 인터넷 홈페이지상의 걸프전 관련문서들을 복구해 지난 달 31일 「걸프링크」웹사이트에 369건의 문서를 재개설했다고 밝혔다.
  • 이색관광/세계적 “명마의 고향” 미 켄터키주

    ◎주전체가 거대한 「말 목장」… 경주마의 산실/토양·기후 등 최적… 종모마·말 박물관 볼만/유명마 한번 합방에 20만불… 3대산업의 하나 6백여만명으로 어림되는 경마팬들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가 있다. 바로 미국 켄터키주 경주마 목장.주 전체가 거대한 말 목장 일색이다.뿐만 아니라 켄터키주는 세계적 명마들의 총본산이어서 경마팬이라면 한번쯤 둘러보고 싶은 곳이다. 금세기들어 내로라하는 명마들은 거의 모두 이곳 출신이라고 보면 틀림없을 정도로 켄터키주는 명실상부한 「명마의 고향」이다.따라서 세계 각지에서 말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켄터키주가 국제 비즈니스 센터인 셈이다. 미국 중부 일리노이·테네시·버지니아·오하이오 주에 둘러싸여 있는 내륙 분지 켄터키주는 야산마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평평한 구릉지대뿐이어서 목장지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게다가 겨울에도 적당히 추울 정도로 알맞은 기후에 토양의 질이 좋고 풀의 내성이 강해 겨울에도 늘 푸른 초원을 이루고 있다. 뿐만아니라켄터키의 토양은 유황성분이 들어있어 유황을 머금은 풀을 뜯어먹은 말들은 뼈가 튼튼해져 경주마로서 적합하다.이같이 좋은 조건들로 인해 켄터키주는 세계 최상의 경주마 목장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켄터키 옛집에 밤은 깊어서…」. 어린시절 음악시간에 켄터키 옛집(My Old Kentucky Home)이라는 노래를 배운 세대로서는 막연하나마 어렴풋한 향수가 배어있는 곳이어서 켄터키 대초원의 목가적 풍취속에서 옛 흑인노예들의 슬펐던 시절을 잠시 떠올려보며 잔잔한 애수에 젖어봄직도 하다.유명한 목장 곳곳마다 돌담장이며 길이며 풀밭 등에 흑인노예들의 한많은 숨결이 배어있다. 각국의 대도시나 명승지·문화유적지 등에 편중된 일률적 관광에 얽매였던 기존의 관광코스와는 달리 켄터키 명마 목장 여행은 평화와 낭만이 깃든 목가적 풍취속에서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 하겠다. 켄터키 명마 여행은 우선 비행기안에서부터 시작된다.세계 유수의 명마 목장들이 몰려있는 렉싱턴시 공항 상공에 이르면 창밖으로 비치는 대초원 목장지대가 그대로 한폭의 풍경화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명마 관광에 나선다.맨먼저 들러볼 것이 「말에 관한 모든 것」이 몰려있는 켄터키 호스 파크.안내소를 비롯,박물관,장신구 제조소,묘기 경연장,종마장,명예의 전당,로데오경기장,경마트랙 등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맨먼저 반기는 것이 금세기초의 전설적 명마 맨 오 워(Man o’ War·전사)의 동상.1917년 렉싱턴에서 태어나 두살때와 세살때 21경주에 나가 20번 우승,당대 신기록을 작성하며 무적의 명성을 날렸다. 그 뒤 종마로 은퇴해 379마리의 자손을 보아 291마리가 경주마로서 활약했고 「가장 자랑스런 아들」 워 애드머럴(War Admiral·전쟁의 제독)은 경주마 최고의 영예인 트리플 크라운(대삼관경주 우승·켄터키더비,프리크니크 스테이크,벨몬트 스테이크)의 대업을 이루었다. 맨 오 워에게는 「그대는 날개 없이도 날지어다」라는 칭송이 붙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50만년전 말의 화석에서부터 최근래까지의 말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묘기경연장에서 보통 경주마보다 몸무게가 4배가량 나가는 2t 거구의 맘모스 말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이어 당대 최고의 말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종모마(씨 말) 목장인 클레이븐 목장을 찾아간다.이곳에서는 미스터 프로스펙터(Mr.Prospector),고 포 진(Go For Jin) 등 요즘 최고의 몸값을 받는 종모마들을 만날수 있다. 특히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고 살아가는 미스터 프로스펙터(26살)는 세계 최고의 종모마로서 은퇴후 15년 동안 자식·손주들이 모두 152개 경주에서 우승,미화 6천6백만달러(5백40억원)를 벌어들여 그 자체가 하나의 대기업으로 군림하고 있다. 암말을 만나 한번 합방하는데 보통의 종모마들이 5백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받지만 켄터키 말 등록소에 나타난 미스터 프로스펙터 「씨 값」은 「마주와 알아서 상의할 것」으로만 되어 있다.요즘은 한번 합방에 20만달러(1억6천만원) 가량 받는다. 워낙 유명해 40명의 마주가 신디케이트로 소유하고 있으며 수의사도 내과·외과·치과 등으로 5∼6명이 따라붙는다.새끼 값만도 평균 40만달러(3억3천만원).미리 연락하면 이 말들을 직접 구경하고만져볼 수 있다. 이밖에도 둘러볼만한 목장은 숱하게 많다. 켄터키주는 그야말로 「경주마의 천국」이다.우스갯말로 『말 신세가 사람신세보다 좋다』고도 한다.켄터키주는 말 산업이 3대산업 가운데 하나로서 지난해만도 말 수출액이 50억달러에 이르러 주 경제규모의 7.5%를 차지했다.8만명이 말 관련 산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연간 13억달러의 임금이 지급된다. 켄터키 명마 순회 여행­.매우 색다른 멋을 느껴보자.
  • 삼성전자 LCD제품/일사서 특허침해 제소

    삼성전자가 액정화면(LCD) 관련 특허 침해로 일본의 개인 발명연구소에 의해 피소됐다. 삼성전자는 29일 일본 마쓰기시 가나가와현에 있는 SEL사가 지난 10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미주전자총괄법인,미국 현지 반도체 판매법인 등 3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국내 전자업체가 LCD관련 특허건으로 외국기업 또는 연구소에 의해 피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EL사는 소장에서 『LCD 관련 미국 특허 3건을 침해한 제품,즉 LCD와 LCD를 장착한 컴퓨터의 미국내에서의 제조·판매에 따른 손해배상 및 계속적인 침해중지를 명령해달라』고 청구했다.삼성전자측은 『SEL측이 주장하는 3건의 특허가 무효고 또 삼성전자가 특허권을 침해한 것이 없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송과 관련된 LCD 제품이 삼성전자 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이혼억제 구법 부활바람

    ◎가정중시·자녀영향 등 고려 부모의무 강조/콜로라도주 등은 결혼계약에 부부 서명케 미국에 가정중시 풍조가 자리잡으면서 이혼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주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미시간·아이오와·콜로라도·워싱턴·웨스트 버지니아 등 몇몇 주들에서는 무과실 이혼에 제동을 거는 입법활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시 댈먼 미시간주의회 하원의원은 『개인의 책임과 부모의 의무를 쉽게 저버리도록 법이 허용해선 안된다』면서 이혼이 성립되려면 부정·폭행·마약상용·결혼유기 등 배우자의 과실이 인정돼야 한다는 옛법규를 부활시키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같은 입법움직임은 배우자의 특별한 과실없이도 이혼을 떡먹듯 해온 지난 한세대동안의 풍조에 역행하는 현상이다.지난 70년의 캘리포니아주를 선두로 미국의 모든 주들은 어떤 형태로든 무과실 이혼법을 제정했다.이 법에 따라 배우자중 한쪽의 동의없이도 이혼은 쉽게 성립돼 왔다. 미시간주 외에 아이오와주에서 무과실 이혼의 제한법안이 대두됐고 콜로라도·워싱턴·웨스트 버지니아 등에서는 이혼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부부가 결혼계약에 서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미시간주의 댈먼 법안은 양쪽이 합의하는 경우에 한해 무과실 이혼을 허용하고 자녀가 딸린 경우는 이혼이 자녀들에게 미칠 영향에 관한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과실조항 부활에 반대하는 쪽은 법이 두 남녀를 강제로 함께 살게 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워싱턴 AP 연합〉
  • 미 최고 경영대학원은 와톤/51개대 종합평가 결과

    ◎작년이어 또 1위… 미시간·노스웨스턴순/연봉 10만불 이상자는 하버드 출신 최다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배출하는 최고 경영대학원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와톤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고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14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국내 51개 대학의 경영대학원 졸업생 4천830명과 기업체 227개사를 대상으로 교수·교과과정 등을 대상으로 종합평가한 결과,와톤이 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미시간대(앤 아버),3위는 노스웨스턴대,4위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각각 차지했다.5위는 버지니아대,6위는 컬럼비아대,7위는 스탠퍼드대,8위는 시카고대,9위는 MIT,10위는 다트머스대(하노버)가 각각 기록했다. 이들 베스트10 경영대학원 출신 MBA중 연봉수준 10만달러 이상을 받는 경우를 보면 하버드대가 62%로 가장 높고 다음이 스탠퍼드대 59%,MIT와 다트머스대가 각각 52%,펜실베이니아대 49%,노스웨스턴대 45%,버지니아대 41% 순이었다.특히 이들 대학 출신 MBA의 연봉 중간수준은 하버드대가 11만6백40달러,스탠퍼드대 10만8천달러,다트머스대 10만5천달러,MIT가 10만2천7백50달러,펜실베이니아대가 10만달러,노스웨스턴대 9만5천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뉴욕 연합〉
  • 외국산 담배 점유율 두달연속 내리막/8월 44.3% 떨어져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점유율이 10% 아래로 내려앉는 등 감소추세로 돌아섰다.지난 7월부터 담배에 교육세가 부과되면서 외국산 담배값이 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더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점유율은 지난 7월 9.1%에서 8월에는 8.9%로 떨어져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교육세가 부과되기 전인 지난해 7월(13.6%)에 비해 70%,8월(12.9%)에 비해서는 44.3%가 각각 떨어졌다.외국산 담배중에서는 미국산인 버지니아슬림이,국산중에서는 디스가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 「로버트 김」 보석 명령/미 버지니아주 법원/“도피 우려 없다”

    【알렉산드리아(미 버지니아주) 로이터 연합】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누출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한국계 미해군정보국 컴퓨터 전문가 로버트 김이 30일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법원의 W 커티스 시월 판사는 그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는 연방 검찰의 주장을 기각,로버트 김의 보석을 명령했다. 로버트 김의 보석금은 20만 달러이며 그가 다니던 한인 교회의 신자·가족들이 각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월 판사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는 충분하다고 인정되나 그가 국외로 도피하려했다고 보이지는 않아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히고 로버트 김과 그의 부인에 대해 여권을 반납하고 주거를 워싱턴으로 제한한다고 판결했다.
  • 한국에 정보제공 미 해군 군무원/오늘부터 사건심리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한국정부를 위한 간첩혐의로 기소된 미 해군 정보부서 군무원인 한국계 로버트 채곤 김(56·한국명 김채곤)씨에 대한 사건심리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지방법원에서 30일부터 시작된다. 24일밤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해군범죄수사대 요원에게 체포,기소된 김씨는 지난 19년간 메릴랜드주 수틀랜드 미해군정보국의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해왔으며 전산망을 통해 「극비」 혹은 「비밀」로 분류된 50여건의 남북한과 인접국들에 관련된 기밀문서를 복사,지난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워싱턴주재 한국무관인 백동일해군대령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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