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버즈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0
  • 여백 없앤 화면·초음파 지문 스캐너…갤S 10년 기술 꽉 채웠다

    여백 없앤 화면·초음파 지문 스캐너…갤S 10년 기술 꽉 채웠다

    3종의 크기·7가지 색깔로 선택지 넓어져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고성능 S10 6.4인치 화면에 실험적 기술 탑재한 S10+ 한 손에 잡히는 S10e… 5G 적용 모델까지 펼치면 7.3인치 탭 변신 갤럭시 폴드 첫선 새달 8일 국내 출시… 폴드는 2분기 공개고성능 기능을 고루 장착시키고도 3가지 다른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선택지를 넓힌 ‘갤럭시S10’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히트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 10년차 모델이다. 스마트폰의 미래로 인식되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도 공개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며 이제 ‘경험 혁신가’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고, 갤럭시S10 시리즈가 탄생한 현장에서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관계자 3500여명이 환호했다.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공개한 ‘갤럭시S10’은 총 4종이다.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몇 단계 향상시킨 ‘갤럭시 S10’(6.1형), 실험적인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시키고 크기 역시 갤럭시S10보다 키운 ‘갤럭시 S10+’(6.4형), 한 손에 쏙 잡혀 초기 스마트폰 모델처럼 편안한 사용감의 ‘갤럭시 S10e’(5.8형), S10과 같은 외양에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5G’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기기 크기별로 최대 7가지 색깔을 시도했는데, 이 중에 ‘카나리아 옐로우’처럼 이색적으로 밝은 노란색이 있는가 하면 S10+에선 단단한 느낌의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가 적용됐다. ●카메라 홀 뺀 풀스크린 … 꽉 찬 영상 가능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지만, 아무래도 동영상 촬영·공유가 활발한 최근 공통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역량이 집중됐다. 카메라 홀을 뺀 전면 화면 전부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채워 화면 말단까지 꽉 채운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S10 시리즈의 화면비가 19대9가 돼, 16대9 화면비 위주인 고HD 영상을 구동시킬 때 화면 양쪽이 비어 효과가 반감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다른 제조사가 따를 수 있을 때가 되면, 모바일 유통 영상 화면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커브드 형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S10과 S10+의 전면엔 카메라 구멍이 2곳 있다. 후면 카메라는 3개인데,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3도의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포함했다. 촬영할 때 기존 스마트폰 촬영처럼 진행하거나, 촬영 대상을 자동으로 줌 시키거나, 기존 스마트폰 촬영 때 담기지 않았던 부분까지 넓게 잡는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면에 1개 카메라를 배치하고, 후면에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빼고 초광각 카메라 등 2개 카메라를 채택한 S10e로 촬영할 때엔 기존 스마트폰 촬영법이나 기존보다 넓게 잡아 촬영하는 2가지 모드가 작동한다.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 지원 기능도 있다. 3차원적인 지문 굴곡을 인식하는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가 내장된 형태도 크기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S10과 S10+는 스마트폰을 잡았을 때 홈버튼처럼 직관적으로 엄지손가락이 닿는 전면부 아래쪽에서 지문을 읽는다. 보다 크기가 작은 S10e는 이 기능을 측면 상단부 쪽에 배치했다. ●갤럭시 워치·무선 이어셋과 배터리 잔량 공유 S10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웨어러블은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무선 이어셋 ‘갤럭시 버즈’이다. 웨어러블 충전이 방전됐을 때 S10 스마트폰의 잔량을 나눠주는 ‘무선 배터리 공유’가 가능하다. S10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 패드처럼 작동하는 것인데, 삼성전자 웨어러블뿐 아니라 무선 충전 표준이 같은 타사 제품에도 S10 스마트폰이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다. 안전한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와이파이’, 사용자 생활 습관에 따라 개인화된 스마트폰 설정을 추천하는 ‘빅스비 루틴’도 사용자 경험을 혁신시킨 변화로 꼽힌다. 새로운 모바일 기기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 ‘갤럭시 폴드’엔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접으면 4.6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스마트폰이 된다. 화면 분할 사용, 여러 개의 앱 동시 사용 등 기존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국내에 다음달 8일 출시되며, 갤럭시 폴드는 2분기에 출시된다. 샌프란시스코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갤럭시 S10 공개]④갤럭시 웨어러블… 정보부터 배터리까지 ‘공유 생태계’

    [갤럭시 S10 공개]④갤럭시 웨어러블… 정보부터 배터리까지 ‘공유 생태계’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S10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 스포츠 밴드인 ‘갤럭시 핏’·‘갤럭시 핏e’, 코드프리 이어엣 ‘갤럭시 버즈’가 진화한 모습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원한다”면서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은 소비자 니즈에 만족시켜 보다 윤택한 일상생활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했지만 베젤이 사라졌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줄였다. 불소고무 재질 시곗줄이 활용됐다. 이 제품과 ‘갤럭시 핏’·‘갤럭시 핏e’는 사용자 지정 없이도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6개 운동을 자동 감지해 기록하고, 39종 이상 운동을 선택해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한다. 수면질 측정도 가능하다. 무선 이어셋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로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에서 추가 충전하면 최대 13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네온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전작에서도 웨어러블 기기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작동했지만, ‘갤럭시 S10’에선 그 생태계가 확장된다.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기기를 별도 케이블로 충전하는 대신 ‘갤럭시 S10’ 스마트폰 기기 위에 올려두는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측은 “웨어러블 뿐 아니라 무선충전 방식 Qi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갤럭시 S10이 충전시킬 수 있다”면서 “갤럭시 S10이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되는 셈인데, 기기마다 다른 충전 케이블을 지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류 최초 ‘달착륙’ 생생히 담겼다 - 다큐 ‘아폴로 11’ 예고편 공개

    인류 최초 ‘달착륙’ 생생히 담겼다 - 다큐 ‘아폴로 11’ 예고편 공개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1930~2012)이 한 말이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큐 필름이 제작되어 곧 개봉될 예정이다. 버즈 올드린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한 말인 ‘장엄하고 황량한 풍경’을 인용해 말한다면, 다큐 ‘아폴로 11’의 예고편은 ‘장엄한 해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의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된 다큐멘터리 ‘아폴로 11’의 예고편은 50년 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것이다. 2분 길이의 이 비디오는 이제껏 공개된 적이 없는 흥미로운 장면 일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폴로 11 사령선 파일럿 마이클 콜린스는 “이 사건의 엄청난 의미는 역사만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편에서 말했다. 스테이트먼트 픽처스(Statement Pictures)의 토드 더글러스 밀러가 감독하고 네온(Neon)과 CNN 필름이 제작한 93분 길이의 이 다큐는 보관용 영상 자료와 오디오만으로 이 엄청난 대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월요일에 공개된 이 영화와 첫 번째 영화포스터처럼, 예고편은 1969년 7월 닐 암스트롱, 올드린, 콜린스를 달까지 쏘아보낸 장대한 새턴 V 로켓과 함께 시작된다. 예고편은 일련의 간단한 클립으로 발사대로 운반되는 추진체, 임무 수행을 위해 우주복을 입는 승무원들, 드디어 로켓이 점화되는 장면 등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밀러와와 그의 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아폴로 11’에서 촬영한 모든 영상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했다.(최대 8K 해상도)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미션 준비를 문서화한 고해상도 필름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발사와 우주 비행사의 지구로의 귀환 등의 귀중한 이미지들이 들어 있다. ‘아폴로 11’은 또한 관제실 내부에서 녹음한 1만 1000 시간 분량의 오디오를 재생해 주요 부분을 다큐에 삽입했다. 달 착륙을 앞두고 달이 접근하기 직전에 예고편은 우리에게 초점을 되돌린다. 지구 행성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달에서 곧 일어날 일을 보기 위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 장면이다. 관객과 우주 프로그램 종사자들의 장면에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였을 때를 목격한다”는 자막이 뜬다. 이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달 표면의 우주 비행사에게 전화하면서 암스트롱과 올드린에게 한 말이다. ‘아폴로 11’은 곧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2019 서울가요대전’ BTS부터 워너원까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2019 서울가요대전’ BTS부터 워너원까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서울가요대상’에 가요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018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15일 화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넘는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본상, 대상 후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2018년 국내외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가온차트가 최근 공개한 ‘2018 연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누적 판매량 219만 7808장을 기록하며 연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단일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또 미국 버즈앵글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0만3307장 음반을 팔며 래퍼 에미넴에 이어 음반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21만2953장)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19만9865장) 두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대항마로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2018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로 꼽힌 ‘사랑을 했다’의 주인공인 아이콘,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총 4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대세 걸그룹’ 행보를 이어온 트와이스, 1년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역대급 행보를 이어온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등이 꼽힌다. 워너원의 경우 이번 서울가요대상이 공식적으로 마지막 외부활동이다. 워너원은 오는 24~27일 열리는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짓는다. 이외에도 2018년에는 엑소, 샤이니, NCT, 세븐틴, 뉴이스트W, 몬스타 엑스 등 다양한 보이그룹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걸그룹 중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등의 선전이 눈부시다. 신인 팀 중에서는 남자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걸그룹 아이즈원이 존재감을 뽐냈다. 비단 아이돌 그룹 말고도 다양한 아티스트가 대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 임창정, 양다일 등이 발라드로 두각을 나타냈고, 힙합의 드렁큰타이거, 록음악의 크라잉넛, 홍대 인디씬의 대세 그룹 아도이 등이 가요계에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이 중 어떤 가수들이 하이원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올라 뮤즈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뜨겁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15일 오후 6시 50분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될 예정이고, 본 행사전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15일 오후 5~6시)는 빵야TV에서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작년엔 美 앨범 판매 2위·올여름엔 인형 출시… 식지 않는 방탄 열풍

    작년엔 美 앨범 판매 2위·올여름엔 인형 출시… 식지 않는 방탄 열풍

    美 마텔 “BTS 인형·피규어 재연”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앨범을 많이 판 아티스트에 올랐다. 미국 버즈앵글뮤직이 최근 발표한 ‘2018 버즈앵글뮤직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별로 합산한 전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 총 60만 3307장을 팔아 래퍼 에미넘(75만 5027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3위·57만 7287장), 밴드 메탈리카(4위·53만 9861장) 등을 제친 결과다. 방탄소년단은 개별 앨범 판매량에서도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5월 내놓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21만 2953만장이 판매돼 14위에,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9만 9865장으로 18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들 앨범으로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모두 두 차례 오른 바 있다. 앨범 및 싱글 판매, 스트리밍 건수를 반영한 종합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종합 차트는 싱글 판매 10건이나 스트리밍 1500회를 앨범 판매 1건으로 계산한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올여름 방탄소년단을 그대로 재연한 인형·피규어·게임 등 완구라인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 마텔은 이를 위해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포브스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텔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나이, 문화, 언어를 초월한 팝 문화의 음악 현상”이라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마텔은 전 세계의 수백만명에게 방탄소년단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방탄소년단, 작년 미국 내 음반 판매 2위

    방탄소년단, 작년 미국 내 음반 판매 2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앨범을 많이 판 아티스트에 올랐다. 미국 버즈앵글뮤직이 최근 발표한 ‘2018 버즈앵글뮤직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별로 합산한 전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 총 60만 3307장을 팔아 래퍼 에미넘(75만 5027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3위·57만 7287장), 밴드 메탈리카(4위·53만 9861장) 등을 제친 결과다. 저스틴 팀버레이크(10위·3만 2913장), 에드 시런(11위·40만 9291장)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앞섰다. 방탄소년단은 개별 앨범 판매량에서도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5월 내놓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21만 2953만장이 판매돼 14위에,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9만 9865장으로 18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들 앨범으로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모두 두 차례 오른 바 있다. 앨범 및 싱글 판매, 스트리밍 건수를 반영한 종합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종합 차트는 싱글 판매 10건이나 스트리밍 1500회를 앨범 판매 1건으로 계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15위를 차지했다. 드레이크가 1위, 포스트 멀론이 2위에 올랐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에미넘, 트래비스 스캇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외신도 이 소식을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케이팝 아티스트라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2017년이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시장에 등장한 해였다면, 2018년은 그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과시했던 해였다”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트럼프에게 산타 믿느냐는 질문 받은 소녀 “저 진짜 믿어요”

    트럼프에게 산타 믿느냐는 질문 받은 소녀 “저 진짜 믿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산타가 있다고 아직도 믿느냐”는 질문을 들은 일곱 살 소녀 콜먼 로이드가 산타를 믿는다고 정색을 했다. 성탄 전야인 24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전화 통화를 나눈 미국 전역의 어린이들 가운데 특별히 주목을 받았던 콜먼은 이름 때문인지 소년으로 알려졌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렉싱턴에 사는 소녀로 확인됐다. 1925년 이후 미국 어린이들이 산타가 북극점 근처의 산타 마을을 출발했는지 추적해달라고 요청하는 북미방공군사령부(노라드)의 핫라인을 연결해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곱 살이라며, 알만한 나이지, 맞지”라고 되물어 동심을 파괴했다는 지청구까지 터져나왔다. 현지 일간 포스트 앤드 쿠리어의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는 “옛썰”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그녀는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에 무척 기뻤으며 “와우”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돌아봤다. “온몸이 떨릴 정도로 흥분했던 것은 아니었다. 진실이 뭔가를 생각하려고만 했다.” 가족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끝난 뒤 산타 할아버지가 드실 수 있게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설탕 비스킷과 초컬릿 우유를 트리 옆에 뒀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없어졌다고 했다. 대통령과 콜먼의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 성탄절 뭘 할 거니? 콜먼: 쿠키 몇 조각을 갖다놓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친구들을 기다리고요. 할 일 많아요. 대통령: 좋은 시간 보내렴. 콜먼: 옛썰. 대통령: 산타가 있다고 아직도 믿는 거니? 콜먼: 옛썰. 대통령: 일곱 살이라며, 알만한 나이지, 맞지? 콜먼: 옛썰. 대통령: 잘 지내렴.(대화를 끝내며 씩 웃어 보임) 부모들은 나중에 딸과 대통령의 대화에 이래저래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발언이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되면 곤란하다고 했다. 아빠 도널드 J는 버즈피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큰 일인 것처럼 요란을 떠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본다”며 “성탄절에는 정치와 거리를 떨어뜨려 보는 게 맞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영상= Post and Courier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LA 오토쇼’ 베일 벗는 폭스바겐 I.D 버즈 카고 콘셉트

    [포토] ‘LA 오토쇼’ 베일 벗는 폭스바겐 I.D 버즈 카고 콘셉트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에 폭스바겐의 I.D 버즈 카고 콘셉트가 공개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러 우주공사 사장 “미국 달착륙 확인해봐야” 뼈 있는 농담

    러 우주공사 사장 “미국 달착륙 확인해봐야” 뼈 있는 농담

    러시아 우주정책을 총괄하는 인사가 미국이 50년 전 실제 달에 착륙했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농담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미국의 달 착륙 음모설에 무게를 싣는 뼈 있는 농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A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연방우주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Rogozin)에 동유럽 소국 몰도바의 이고리 도돈 대통령과 만나서 대화한 동영상을 올렸다. 로고진 사장은 “도돈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인들이 실제 달에 갔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우리는 그곳에 가서 그들(미국 우주인)이 갔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진 사장은 얼굴에 웃음기를 띤 채 어깨를 으쓱하는 등 농담하는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러시아 우주 기구 수장이 던진 말인 데다 이를 트위터에까지 올리는 바람에 농담으로만 받아들여 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러시아의 전신인 옛 소련은 냉전 시대에 미국과 달 탐사 경쟁을 벌이다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미국에 선수를 뺏겼다. 옛 소련은 이후 1970년대에 달을 향해 쏘아 올린 로켓이 4차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달 탐사 프로그램을 접었다. 냉전 시대 두 강대국의 달 탐사 경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달착륙 당시 영상이나 사진의 그림자 방향 등 미심쩍은 부분을 지적하며 NASA 우주인이 달에 가지 않고 착륙한 것처럼 연출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로고진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질문을 받고 농담으로 받아넘겼지만,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몇몇 언론들은 뼈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미국 요가교실 총격범, 유튜브에 여성혐오 영상…인셀로 보여”

    “미국 요가교실 총격범, 유튜브에 여성혐오 영상…인셀로 보여”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 교실에 침입, 총기를 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범인이 과거 온라인에 인종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탤러해시의 한 요가 교실에 들어가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콧 폴 베이얼(40)이 극우주의자에 자칭 여성 혐오자였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얼은 과거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들을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린 이력이 있다. 베이얼은 2014년 유튜브에 올린 여러 편의 영상에서 비속어를 써가며 여성을 비난했다.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내 여성혐오증의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여성은 배신과 거짓말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창 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까지 자신이 겪었던 여성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들이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말했다. 버즈피드의 보도 이후 이 영상들은 ‘폭력 게시물’이라는 이유로 현재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 베이얼은 사운드클라우드에 범행 직전까지도 노래를 올렸는데, 욕설과 비속어를 써 가며 여성을 공격하는 가사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가사도 있었다. 버즈피드는 베이얼이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cel·인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셀은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 나아가 최근에는 이 때문에 여성 혐오를 하게 된 남성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경찰은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과거 온라인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버즈피든느 전했다.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베이얼이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베이얼은 과거 성추행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2년과 2016년 아파트 풀장과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가 경찰에 붙잡힌 전력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범행 당일 베이얼은 손님인 척하며 요가교실로 들어와 갑자기 어떠한 경고도 없이 총격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얼의 총격이 시작되기 전 요가교실 회원 몇명이 총격을 막으려고 그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망자는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이었다. 숨진 이들은 플로리다 주립대 학생 모라 빙글리(21)와 이 대학 의대 교직원인 낸시 반 베셈(61) 박사였다. 내년 5월 졸업을 앞둔 빙글리는 독일어와 언론학 등을 공부했으며, 교육봉사단체 ‘미국을 위한 교육’(Teach for America)에 취업을 준비 중이었다고 그의 부친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18아시아문화포럼 31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열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디지털 기술과 문화도시의 미� ?� 주제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와 예술가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디지털아트계를 대표하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의 노소영 관장이 ‘네오토피아-기술과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노 관장은 내년 6월 광주에서 열릴 미디어아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 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이기도 하다. 이어 진행되는 첫번째 세션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디지털기술’이라는 부주제로 열린다. 필립 종테 광운대 연구원이자 3D 아트티스 겸 홀로그래퍼 등이 참여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기술과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도시문화의 유무형 유산을 디지털라이징을 통한 보존과 대체방안 등이 논의된다. 데이비드 오콘 싱가포르예술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하태석 건축사무소 ‘스케일’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행사 이틀째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예술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아사미 호소카와 삿포로 국제아트페스티벌 총괄매니저의 사례 발표와 신세은 버즈아트 대표의 발제가 이어진다. ‘디지털기술과 인문 융합’을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안드레아 버바노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디자인건축학 교수와 올리버 그림 홍익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 최유준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방향성과 아시아문화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경륜과 지혜를 듣는 기회”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드루 베리모어 거짓 인터뷰 기사 들통나기까지

    드루 베리모어 거짓 인터뷰 기사 들통나기까지

    할리우드 스타 드루 베리모어(43)가 이집트항공의 기내 잡지에 실린 거짓 인터뷰 기사 때문에 공연한 구설수에 올랐다. 베리모어는 여섯 살 때인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20여년 대중에게 끊임없이 노출됐지만 이번처럼 요상한 인터뷰로 시선을 끈 적은 없었다고 영국 BBC가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집트항공의 기내 잡지 ‘호루스(Horus)’에 실린 거짓 기사를 맨처음 의심한 사람은 기자이며 예멘 전문가인 애덤 바론이었다. 그는 대번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문법에 어긋난 대목도 있었고 미심쩍은 인용도 있는 것 같다며 트위터에 지난 2일 올렸다. 인터뷰 기사는 첫 대목부터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인간관계가 불안정했고 여러 차례 결혼에 실패했으며 스타로서 바쁜 삶을 영위했는데도 이 아름다운 미국 할리우드 배우는 엄마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기한 휴가를 잠정적으로 쓰기로 결심했다”는 것이었다. 베리모어는 공식적으로 2012년 3살 연하인 윌 코펠먼과 결혼식을 올려 두 딸을 낳고 별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의 문장들은 정말 그녀가 자신의 어머니 역할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을까 진위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난 우리 딸들을 돌보는 어떤 방법들을 의도적으로 따르지 않았으며 심리상담도 일절 하지 않았다. 난 딸들의 작은 몸집뿐만 아니라 마음을 양육하는 데만 집중했다.”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엄마 노릇을 연기하는 것에 저항하지 않았다. 양심에 찔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긴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산후 체중이 감소한 것에 대한 그녀의 답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내게 살을 빼기 위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하면 많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난 아름다움과 몸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모든 여성을 격려하는 일은 좋은 기회가 된다고 믿는다. 의사의 감독 아래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고 결단력을 갖추면 그리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다. 버즈피드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배리모어의 홍보 책임자에게 문의해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이는 아이다 테클라였는데 기존에 기자회견에 나왔던 문답을 근거로 했다는 해명이었다. 테클라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HFPA) 회장을 지냈으며 골든글로브 투표권을 갖고 있음도 알려졌다. 3일 트위터에 올라온 이집트항공의 성명은 “그러니까 드루가 이집트항공과 인터뷰를 위해 무릎을 맞댄 것은 아니지만 HFPA는 때때로 이집트항공에 기사를 제공해왔다. 그렇게 된 일”이라고 밝혔다. 테클라 기자의 계정으로도 리트윗되기도 했는데 나중에 성의 스펠링이 조금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 그에 따르면 인터뷰는 “진짜”였지만 편집됐을 뿐이란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방법으로는 일절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태국 동굴기적 영 잠수사 막말 머스크 명예훼손 소송

    태국 동굴기적 영 잠수사 막말 머스크 명예훼손 소송

    태국 동굴소년 구조에 동참한 영국인 잠수전문가를 소아성애자로 비난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결국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17일(현지시간) 아스 테크니카 등 미 IT 매체에 따르면 태국에거주하는언스워스는 머스크가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았다며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사이의 불화는 지난 7월 전 세계적 관심을 끈 태국 동굴 소년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머스크가 동굴 구조 현장에 소형 잠수정을 투입하겠다고 하자, 초반부터 현지 구조활동에 참여해온 언스워스가 ‘쓸모없는 짓’이라며 면박을 준 데서 갈등이 시작됐다. 런던 북부에 거주 중인 언스워스는 지난 6월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앙 동굴에 고립된 유소년 축구팀 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언스워스는 16세인 1971년부터 동굴 탐사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언스워스를 소아성애자를 뜻하는 ‘피도 가이’(pedo guy)라고 비난했다. 막말 논란이 일자 머스크가 일단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를 지우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일단락되는 듯했던 양측의 갈등은 머스크가 다시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 인터뷰에서 언스워스를 아동 강간범이라고 칭하면서 재점화했다. 머스크는 언스워스와 소송이 진행되는지를 묻는 버즈피드의 이메일 질의에 답하면서 언스워스를 ‘아동 강간범’이라고 묘사했다. 머스크의 두 번째 막말이 알려지자 언스워스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머스크도 이번에는 ‘해볼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맞섰다. 언스워스측은 소장에서 “언스워스는 소아성애자나 아동 성폭행범이 아니며 그런 행위에 관여한 적도 없다”며 “그에게는 40세 여성 배우자가 있다. 그녀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장에서 “2011년부터 태국 내 동굴을 탐사하고 동굴 지도를 제작한 언스워스는 동굴소년 실종 사건 발생 초기에 현장에 달려와 외국 전문가 초빙을 제안하는 등 성공적인 구조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소송을 주도한 린 우드 변호사는 “언스워스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머스크의 재산이 거짓말을 진실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며, 잘못된 행동을 보호해주지도 못할 것”이라며 밝혔다. 언스워스는 영국 런던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이승환·다듀·윤미래부터 이상화·유병재까지… 15~16일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이승환·다듀·윤미래부터 이상화·유병재까지… 15~16일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조이올팍페스티벌’이 따뜻한 가을을 수놓는다. 15~1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도심 속 가을 바캉스 콘셉트로 열리는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16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같은 날 한국 R&B 여왕 윤미래가 보컬 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조이올팍페스티벌 프린스’라는 별명이 붙은 김제동도 페스티벌을 빛낸다. 자이언티, 소란, 박경, 이진아 등 아티스트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특별 라인업으로 출연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앞서 15일에는 아메바컬쳐의 수장 다이나믹 듀오가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케이윌, 멜로망스, 버즈, 카더가든, 펀치, 스텔라장 등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블랙코미디의 달인 유병재가 그의 매니저 유규선, 문상훈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고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나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외에도 테라피존,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존,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첫 회부터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티켓 수익금 일부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고 장애아동 수술비를 지원해 착한 페스티벌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월드 Zoom in] ‘만화잡지 천국’ 일본도 디지털 쇼크

    [월드 Zoom in] ‘만화잡지 천국’ 일본도 디지털 쇼크

    ‘별책 꽃과꿈’ 등 올 상반기만 12종 휴간 소년점프 등 3대 주간지도 입지 흔들려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데스노트’. 일본 만화를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이 제목들은 모두 ‘주간 소년점프’라는 일본 만화잡지에 실렸던 공전의 히트작들이다. 소년점프는 인기 절정에 다다랐던 1995년 한때 653만부를 찍으며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창간 50년을 맞은 올해 1~3월 소년점프의 평균 발행 부수는 176만부에 그쳤다. 1년 전보다도 15만부가 줄어든 것으로, 최고 전성기에 비하면 거의 4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년점프와 함께 일본의 3대 만화 주간지로 통하는 ‘주간 소년매거진’과 ‘주간 소년선데이’도 사정은 비슷하다.일본의 만화잡지 시장이 급격한 쇠락기를 맞고 있다. 심각한 매출 감소 속에 올 상반기에만 12종이 발간을 중단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매체로 군림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만화왕국도 스마트폰 등 디지털의 파고에는 어쩔 수 없는 셈이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만화 ‘유리가면’으로 유명한 인기 잡지 ‘별책 꽃과꿈’이 지난 5월 발행한 7월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갔다. 앞서 휴간된 ‘월간 버즈’ 등 11개 잡지를 합해 올 상반기에만 12종의 만화잡지가 서점에서 사라졌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고쿠센’이라는 히트작으로 유명한 월간지 ‘유’(YOU)도 오는 10월까지만 발간된다. 최근 인쇄 부수가 평균 7만 6000부까지 떨어지면서 경영난이 심각해진 탓이다.일본 만화잡지의 시장 규모는 그동안에도 꾸준히 축소돼 왔다. 일본 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잡지의 전체 매출은 종이책 기준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하며 917억엔(약 9200억원)에 그쳤다. 역대 최고였던 1995년의 3357억엔과 비교하면 3분의1도 안 된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판 매출이 전년보다 5억엔 증가하며 36억엔으로 뛰었지만, 종이책의 감소를 상쇄하기엔 턱도 없다.올해 나타난 특징은 유명 잡지로 부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산케이는 “2014년 상반기에도 14개 만화잡지가 폐간된 바 있지만 당시는 별로 이름 없는 잡지들이 주류를 이뤘다”면서 “올해에는 과거 사랑받았던 잡지들이 많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더욱 높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만화책을 읽는 수단이 다양화한 것이 1차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진 탈출을 위해 업계는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년선데이를 발간하는 쇼가쿠칸은 월간지 버전인 ‘소년선데이S’의 표지와 부록에 자사의 최고 히트작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매진 행진을 일궈 냈다. 우에무라 야시오 센슈대 교수(출판학)는 “스마트폰 앱 등 무료로 만화를 볼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나면서 종이 만화책을 읽는 방법을 모르는 어린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독자 확보 노력이 계속되지 않으면 만화잡지의 쇠락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아는 형님’ 민경훈 “윤도현 덕분에 지금의 버즈가 존재”

    ‘아는 형님’ 민경훈 “윤도현 덕분에 지금의 버즈가 존재”

    민경훈이 윤도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국보급 보컬’ 윤도현과 국카스텐 하현우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윤도현은 록 밴드 계보를 잇는 후배 민경훈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소개해 훈훈한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윤도현은 형님들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민경훈을 선택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후 “버즈는 윤도현 덕분에 존재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은 “버즈가 데뷔 전 YB의 전국투어 무대에 고정 게스트로 서면서 활동을 시작했다”며그 이유를 밝히고 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윤도현 역시 버즈를 크게 칭찬해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민경훈이 반전 에피소드를 덧붙여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후문. ‘록 밴드’ 선후배 윤도현과 민경훈의 반전 에피소드는 25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지역경제 ‘도움’…, 매출 7.2% 증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열린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축제로 인한 시장 규모 변화와 방문객 특성을 파악하고자 빅데이터 전문 기관에 의뢰해 장미축제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인 남구 옥동과 신정2동의 하루평균 매출은 약 11억 7800만원으로 평상시(약 10억 9800만원)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옥동이 8%, 신정2동은 11.7%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년 중 5월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또 외부 방문객의 소비 금액은 전체 매출액의 약 40.9%인 4억 82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방문객 연령대는 50대가 2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20.8%, 40대 17.9% 순을 보였다. 외국인 방문객은 2445명으로 전체의 0.9%를 차지했다. 국적은 미국 19%, 중국 14%, 일본 12% 순이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높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검색어 분석에서는 축제 개막 첫 주말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검색 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 분석에는 LTE 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사용 실적 통계, SNS 및 온라인 버즈(buzz) 데이터 등이 활용됐다. 분석은 축제 2주 전부터 2주 후까지 진행됐고 남구 옥동과 신정2동의 음식, 소매, 서비스업 등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내년 장미축제 계획 수립 때 활용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SBA, 구직자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핵심역량양성소’ 운영

    SBA, 구직자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핵심역량양성소’ 운영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취업핵심역량양성소’를 구성하여 서울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SBA는 트렌드를 이루는 직무에 대해 적성 파악, 취업경쟁력 함양, 직무 실습, 기업과제 수행,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구직자의 실무 역량강화를 통해 혁신기업과의 맞춤형 취업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취업핵심역량양성소’는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1회 4시간) 전문과정이 진행되고 8월 16일 마지막 회차에는 부여된 과제에 대해 참여 구직자들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기수에는 데이터 마케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주제에 맞추어 운영될 예정이다. 1주차는 진로/직업 가치관, 나에게 맞는 기업 찾기, 기획안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실무역량 강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구직자들이 놓치기 쉬운 적성, 가치관 등을 파악하고 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2~3주차에는 데이터 마케팅과 CDJ(Consumer Decision Journey)의 이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버즈데이터와 플랫폼 분석 등 데이터 마케팅 분야 기본지식 함양과 실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와 기업과제 수행이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는 주어진 기업 문제해결과제를 수행하고 검증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과제 스피치대회를 열어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업의 현장 실무 이해도를 높여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취업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취업핵심역량양성소’ 뿐만 아니라 캠퍼스 CEO TOK(CEO&구직자 현장교류), 미니인턴 등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취업연계를 위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핵심역량양성소 이후에도 채용설명회, 기업과제 수행 프로젝트(PB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직자들의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정보 취득과 기업 구직 전략을 습득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인재상 등을 공유한 인재의 발굴과 과제수행 검증을 통해 채용으로 연결하여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무역량을 개발하고 인증받은 구직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헤드헌팅 서비스와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가 운영중인 채용지원사업의 뉴스레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취업정보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일자리 문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정보 미스매칭에 따른 취업기피’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의 실무역량을 강화시켜 혁신기업에 연결하는 체계적인 매칭시스템을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핵심역량양성소’와 관련한 문의는 SBA 일자리확산팀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에게 통일이란] 작년 ‘위협’→올해 ‘귀엽다’… 김정은 이미지 변신 성공했다

    [나에게 통일이란] 작년 ‘위협’→올해 ‘귀엽다’… 김정은 이미지 변신 성공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해까지 ‘비호감’의 대명사였다.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양손에 거머쥐고 미국과 대립하는 그를 바라보며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언제 터질지 모를 한반도 전쟁을 걱정했다. 고모부와 이복형을 죽인 잔혹한 권력자, 홀로 호의호식하는 독재자의 이미지가 그를 감쌌다. 네티즌들은 살찐 김 위원장의 외모를 희화화했다. 올 들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약속한 김 위원장의 이미지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서울신문은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팀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언급된 김 위원장 연관 검색어(감정)를 분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SNS 분석 플랫폼 ‘큐파인더’를 이용했으며 블로그와 트위터에 노출된 67만 1486건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김 위원장과 가장 많이 연관된 단어는 ‘위협’(5456건)이었다. 이 밖에 ‘강력’(5위), ‘무섭다’(6위), ‘비난’(7위), ‘포기’(8위), ‘반대’(9위) 등 상위 10개 연관어 중 6개가 부정적인 단어였다. 긍정적인 단어는 ‘이해’(2위), ‘좋다’(3위), ‘평화’(4위), ‘최고’(10위) 등 4개에 그쳤다. 여기서 ‘포기’는 핵 포기, ‘최고’는 최고사령관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돼 각각 부정과 긍정이 서로 바뀔 수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김 위원장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남북 관계가 급변한 올해는 ‘귀엽다’(3만 8936건)가 가장 많이 연결됐다. ‘은둔’의 지도자였던 김 위원장은 4·27 판문점 선언 당시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며 솔직하고 유머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김 위원장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SNS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또 ‘인정’(2위), ‘평화’(4위), ‘좋다’(5위), ‘괜찮다’(6위), ‘믿다’(8위), ‘기쁘다’(9위)까지 합쳐 상위 10개 연관어 중 7개가 긍정적인 이미지로 채워졌다. 부정적인 단어는 ‘민망’(3위), ‘포기’(7위), ‘당황’(10위) 등 3개뿐이었다. ‘민망’의 경우 판문점 선언 당시 “북한 교통이 민망하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따른 것으로 보여 실제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포기’ 역시 핵 포기로 볼 경우 ‘당황’을 뺀 나머지 9개가 사실상 긍정적이다. 김 위원장 버즈량(특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 횟수)이 지난해 9만 5125건에서 올해 57만 6361건으로 6배나 늘어난 건 그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졌다는 걸 보여 준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부터 김 위원장에 대한 감정을 분석하면 귀엽다, 인정, 민망, 평화, 좋다, 괜찮다, 기쁘다, 당황이 1~8위에 포진한 가운데 ‘웃기다’(9위)와 ‘희망’(10위)이라는 단어가 새로 등장한다.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엔 ‘평화’가 1위로 올라서고 유해, 옳다, 좋다, 순수, 신뢰, 믿다, 재능, 포기, 사랑 등의 순이다. ‘순수’와 ‘신뢰’가 새로 가세한 게 눈에 띈다.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워낙 극적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된 데다 김 위원장의 웃는 얼굴 등이 여과 없이 공개되면서 단기간에 이미지가 대폭 바뀌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한반도 비핵화 실천 방식 등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만큼, 정부는 방심하지 말고 ‘한반도 운전자론’에 탄력을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탈북자에 대한 인식 변화도 보인다. 지난해에는 ‘고통’(1위), ‘뚱뚱’(3위), ‘비판’(6위), ‘힘들다’(7위), ‘강요’(8위), ‘처벌’(10위) 등이 주요 연관어였다. 그러나 올해는 ‘귀엽다’(1위), ‘좋다’(2위), ‘엄청나다’(3위), ‘올바르다’(4위), ‘평화’(6위), ‘똑똑’(10위) 등이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다.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지난해 ‘피해’(3838건)가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올해는 334건만 연동돼 공동 37위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2위 ‘억울’은 12위, 4위 ‘잘못’은 21위로 각각 내려앉았다. 대신 올해는 ‘평화’(1위)와 ‘좋다’(2위), ‘희망’(3위), ‘활발’(4위) 등이 윗자리를 차지했다. 개성공단이 2016년 전면 폐쇄라는 아픈 기억을 씻고 새롭게 문을 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상처가 아문 건 아니다. 천안함은 지난해 상위 10개 연관어 중 6개가 올해도 큰 변동 없이 자리를 유지했다. ‘진실’(1위→1위), ‘반대’(3위→5위), ‘의혹’(4위→2위), ‘의심’(5위→6위), ‘부정’(6위→9위), ‘희생’(7위→7위)…. 모두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단어다. 이들 외에 올해 새롭게 순위에 오른 ‘의문’(3위), ‘비이성적’(8위), ‘무시’(10위)도 별반 다르지 않다. ‘믿다’(4위)를 제외한 9개가 부정적인 어휘였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지만 과거 북한이 저지른 사건까지 없었던 것으로 하지 않겠다는 현실적인 인식이 나타난 것”이라면서 “정부도 (천안함 재조사 등)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남북 관계 비전을 보여 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눈파는 남자친구’ 실사판 등장…SNS 등 인터넷서 화제

    ‘한눈파는 남자친구’ 실사판 등장…SNS 등 인터넷서 화제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한 ‘짤방’(짤림방지 준말) 하나가 있다. 이는 한 남성이 자기 여자친구와 길을 가던 중 다른 여자를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이른바 ‘한눈파는 남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이 짤방의 실사판이 SNS상에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사는 16세 소녀 아마힐 음냐마나는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친구 사진과 한눈파는 남자친구 짤방을 함께 공유했다. 음냐마나는 “내 친구는 그냥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뭔가 너무 익숙한 장면이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사진에는 아이스크림을 든 친구 뒤쪽으로 한 남성이 자기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가던 중에 뒤돌아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네티즌들 역시 “사진을 보자마자 그 짤방이 떠올랐다”고 인정했다. 또한 “사진 속 남자 괜찮을까?”, “절묘한 순간이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던 게 아니냐”와 같이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이 사진이 화제에 오르자 사진에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던 여성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트리슈나 페마(16)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살며 해당 사진은 지난달 여동생과 함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하던 중에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페마는 버즈피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산마르코 광장을 걷던 중 바닐라 젤라토를 샀고 내 동생은 아이스크림을 든 내 모습을 몇 장 사진에 담았다”면서 “우리는 나중에 사진을 보던 중 그 커플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시 사진을 보자마자 해당 짤방을 떠올렸지만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