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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진여객 노조 22일 운행 전면 중단 ‘총파업’

    경진여객 노조 22일 운행 전면 중단 ‘총파업’

    경기 수원·화성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오는 22일 또다시 파업을 벌인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법으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같은 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실제 파업이 이어질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수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도 갖는다. 노조는 결의대회 후 재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의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그간 파업 당시 시민들은 1호선과 4호선 등 지하철을 대체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지하철 운행마저 중단되거나 배차가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을 원치 않지만,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다.
  • ‘수원·화성~서울’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 22일 총파업 예고 시민불편 예상

    ‘수원·화성~서울’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 22일 총파업 예고 시민불편 예상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오는 22일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같은 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차 총파업을 예고해 실제 파업이 이어질 경우 출퇴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2일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법으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수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도 한다. 노조는 결의대회 후 재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의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그간 시민들은 배차간격이 커 다소 불편해도 지자체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1호선과 4호선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지하철 운행마저 중단되거나 배차가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을 원치 않지만,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은데, 당시 협상 과정에서 4% 인상안이 합의된 경위를 제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 경진여객 노조 20일 출근길 파업…출근길 불편 예상

    경진여객 노조 20일 출근길 파업…출근길 불편 예상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20일 출근길 또다시 파업할 예정이다.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파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등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20일 오전 파업 후 다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경진여객 광역버스의 파업 소식과 함께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다.
  • [르포]“큰 불편 없어요” 대란 막은 ‘서울~경기’ 버스파업 4일차…노조 “총파업 계획”

    [르포]“큰 불편 없어요” 대란 막은 ‘서울~경기’ 버스파업 4일차…노조 “총파업 계획”

    “다행히 대체 버스가 있네요.” 17일 오전 7시 50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일타운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직장인 박모(40대 남성)씨는 “서울행 광역버스를 못 탈줄 알았는데 다행히 임시용 대체버스가 온다고 하니 기다렸다가 타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같은 정류장에서 만난 김모(26·남)씨도 경기 의왕시 소재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여느 때처럼 대중교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스 파업 소식은 몰랐지만, 회사가 서울이 아니다보니 다른 교통편도 많아 당황하진 않았다”고 했다.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지난 13~15일에 이어 17일 또다시 출퇴근 시간 기습 파업을 진행했지만 관련 지자체가 전세버스를 투입하면서 이전과 달리 출근길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수원·화성시는 파업 3일차부터 전세버스를 빌려 대체버스로 투입했다. 수원시는 15일 퇴근시간대(오후 6~9시) 대체용 전세버스를 1개 노선 13대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출·퇴근시간대 3개 노선 40대로 확대 투입했다. 화성시도 같은 날 전세버스 6대 투입을 시작으로 이날 현재 9대로 늘려 파업으로 인한 출퇴근 혼선에 대비했다. 다만 노조와 사측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파업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시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나흘째를 맞았으나 사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없다. 이대로 가면 오는 22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경기~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7일 또다시 파업 예고

    경기~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7일 또다시 파업 예고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오는 17일 출근 시간대에 또다시 파업한다고 예고했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7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오후와 14일 오전, 15일 오후에도 기습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 결정에 사측과 지자체가 전세버스 투입이나 대체 노선 안내 등의 대책을 제때 내놓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는 파업을 벌이지 않았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진여객 노조 또 기습파업…수능날 오전은 정상 운행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에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또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수능일인 16일 오전에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전 노선 운행을 재개하고, 추후 재파업 여부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쯤 시작되는 오후 운행을 끝으로 기습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될 방침이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이날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수능일인 이튿날 오전에는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수능일 오전에는 전 노선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노조는 내일 오전 중 파업 재개 여부나 시점 등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퇴근 시간대와 14일 출근 시간대에도 기습적으로 배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파업을 한 바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 결정에 사측과 지자체가 전세버스 투입이나 대체 노선 안내 등의 대책을 제때 내놓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진여객 노조는 도내에서 유일한 민주노총 소속 노조이며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있지 않다. 따라서 지난 10월26일 경기도 버스노조와 사측 간의 4%임금인상 경위를 인지하지 못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데도 지자체와 사측 모두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해 불가피하게 기습 파업을 또 결정했다”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 말을 들어주지 않는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청주에 국내 첫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재활용하는 시설이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시설은 국내 첫 사례다. 충북도는 13일 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 등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절차다. 생산기지 예정지는 청주시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부지다. 사업비는 국비 110억원, 민자 261억원, 지방비 20억원 등을 포함해 총 391억원이다. 2025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루 3t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드라이아이스를 만들어 신선식품 배송사에 공급하게 된다. 매일 포집되는 이산화탄소는 24t, 이를 통해 가공 및 유통되는 드라이아이스는 하루 19t 정도다. 생산기지 주변에는 배관을 통해 직접 수소를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충북 및 인근지역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출하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수소 수급 안정화와 수소판매 가격 인하를 기대한다. 현재 도내 수소충전소는 연구용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전국에서 수소충전소 보급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울산, 충남, 인천 등 100㎞ 이상 떨어진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공급받는다. 장거리운송에 따른 수송비용으로 그동안 충북지역 수소충전소 소비자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또한 화물차 파업 등 물류대란 시 수소공급이 원활치 않아 수소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하루에 수소 3t을 생산하면 도내 수소충전소 소비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수소충전소 소비자가격이 인하되면 수소버스 연료비가 저감돼 친환경 대중교통시대 개막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與, 尹에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野 탄핵 재추진’ 헌재 문 두드려

    與, 尹에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野 탄핵 재추진’ 헌재 문 두드려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과 관련해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다. 또 여당은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법안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필리버스터’도 시작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복되는 경제의 숨통을 끊어 놓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이 민주당의 사내방송처럼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이 위 법률(노란봉투법·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제출한 탄핵안 철회 행위에 대해 국회의장이 그것을 수리했기 때문에 그 수리는 (국회법) 90조 2항을 위반해 무효”라며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국회에서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기에 그 행위에 대해 무효 확인을 구하는 내용의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서를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10일 여당과의 합의 없이 김 의장에게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하고 김 의장이 철회서를 결재한 것이 국회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주제로 온라인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첫 주자인 임이자 의원은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 조장법’이고 과잉 입법”이라며 “정당한 파업행위가 아닌 불법행위까지 특별 대우해 민법의 적용을 배제하는 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법안이 정부에 통보되는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 與, 尹에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野 탄핵 재추진’ 권한쟁의심판 청구

    與, 尹에 노란봉투법 거부권 요청 …‘野 탄핵 재추진’ 권한쟁의심판 청구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과 관련해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다. 또 여당은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법안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필리버스터’도 시작했다. 김기현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복되는 경제의 숨통을 끊어놓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이 민주당의 사내방송처럼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이 위 법률(노란봉투법·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제출한 탄핵안 철회 행위에 대해 국회의장이 그것을 수리했기 때문에 그 수리는 (국회법) 90조 2항에 위반해서 무효”라며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국회에서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고 그래서 그 행위에 무효 확인을 구하는 내용의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서를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10일 여당과 합의 없이 김 의장에게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하고, 김 의장이 철회서를 결재한 것이 국회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주제로 온라인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첫 주자인 임이자 의원은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 조장법’이고 과잉 입법”이라며 “정당한 파업행위가 아닌 불법행위까지 특별 대우해 민법의 적용을 배제하는 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법안이 정부에 통보되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 “지하철 5대 넘게 보냈어요” “퇴근 미뤘어요”… 서울 퇴근길 대란

    “지하철 5대 넘게 보냈어요” “퇴근 미뤘어요”… 서울 퇴근길 대란

    출근길과 달리 열차 지연에 불편승객들 몰려 계단까지 줄 서기도민주노총 “합의 못 하면 2차 파업” “파업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도 아직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9일 오후 6시 30분쯤 2호선 강남역에서 만난 이태은(28)씨는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파업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드문드문 오는 지하철을 5대 넘게 보낸 이씨는 결국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이날 출근 시간대와 달리 파업의 여파가 이어진 퇴근 시간대는 열차 지연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강남역은 양방향 모두 시민들이 승강장에 가득 들어차 계단까지 줄지어 서 있었다.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도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지하철을 타지 못한 시민들이 승강장에 몰려 혼잡했다. 직장인 이희정(33)씨는 “2호선은 평소 배차 간격이 5분 내였는데 지금 10분 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는 안전요원들이 이미 가득 찬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시민들을 제지하기도 했다. 직장인 김은미(26)씨는 “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에서 1~2시간 정도 있다가 집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3호선을 이용하는 우영호(36)씨는 “구파발행과 대화행이 번갈아 가며 운행돼서인지 대화행 3호선은 체감상 15분에 1대 정도 지하철이 왔다”며 “그마저도 사람이 빼곡해 그냥 보내는 바람에 퇴근이 평소보다 30분 넘게 늦어졌다”고 토로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파업으로 전체 지하철 운행률이 평상시 대비 82%, 퇴근 시간대에는 87%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봤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만 노사 협정에 따라 100% 운행률이 유지됐다. 1~8호선을 운영하는 공사 노조는 사측의 대규모 인력감축안에 반발해 이날부터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파업 첫날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파업 철회를 선언하면서 불참했고,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이번 파업을 ‘정치 파업’이라고 비난했다.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한다. 노조는 이날 파업 출정식을 열고 인력 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철회 등을 촉구했다.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수송 이후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 그들만의 정치, 巨野의 폭주

    그들만의 정치, 巨野의 폭주

    與, 필리버스터 철회로 맞대응‘4법’ 주고 이동관 구하기 고육책고용부 장관, 거부권 건의 시사 巨野 힘 남용 땐 국정 혼란 지속 정국의 고비 때마다 거대 야당의 완력으로 탄핵 국면을 만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본회의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관한 탄핵소추안을 올렸다. 정부·여당이 거세게 반대했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도 주도해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법안 저지를 위해 예정했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포기하고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폐기하는 고육책을 택했다. 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까지 거대 야당의 힘을 남용할 경우 국정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노란봉투법은 174명 투표에 ‘찬성 173명·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3법도 재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한다. 방송3법은 KBS·MBC·EBS의 지배 구조를 바꾸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선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4개 법안 저지보다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무산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5일간 진행하려던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했다. 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에 부쳐지는데 필리버스터 포기로 본회의가 이날 끝나면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10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실패 시엔 탄핵안을 철회 뒤 재발의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처리된 것에 대해 노동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비통한 심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여야 합의 없이 방송3법이 강행 처리돼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하다”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제안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방통위원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의 기능을 장시간 무력화하겠다는 (민주당의)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방통위원장을 지키기 위해 반대 토론 권한을 내려놓는 것을 보면서 이런 꼼수까지 쓰는구나 생각했다”고 비난했다.
  • 노란봉투법·방송3법 국회 본회의 통과…野 이동관 탄핵안 보고 與 필리버스터 철회로 맞불

    노란봉투법·방송3법 국회 본회의 통과…野 이동관 탄핵안 보고 與 필리버스터 철회로 맞불

    국민의힘, 4법 내주고 탄핵안 저지 고육책고용부장관, 대통령 재의요구권 건의 시사 정국의 고비 때마다 거대 야당의 완력으로 탄핵국면을 만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본회의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관한 탄핵소추안을 올렸다. 정부·여당이 거세게 반대했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도 주도해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법안 저지를 위해 예정했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포기하고, 이 위원장의 탄핵안이 폐기되는 고육책을 택했다. 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까지 거대 야당의 힘을 남용할 경우, 국정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노란봉투법은 174명 투표에 ‘찬성 173명·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3법도 재석 의원의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한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 구조를 바꾸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선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4개 법안 저지보다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무산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5일간 진행하려던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했다. 탄핵안은 국회 보고 후 ‘24시간~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에 부쳐지는데, 필리버스터 포기로 본회의가 이날 끝나면서 이번 탄핵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10일 본회의를 설득한 뒤, 무산되면 법안을 철회해 재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처리된 것에 대해 노동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비통한 심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할 것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4월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간호법 제정안 처리 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방통위원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의 기능을 장시간 무력화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방통위원장 지키기를 위해 반대 토론 권한을 내려놓는 것을 보면서 이런 꼼수까지 쓰는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 노란봉투법·방송3법, 巨野 단독처리로 국회 통과

    노란봉투법·방송3법, 巨野 단독처리로 국회 통과

    與,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 불참…필리버스터 막판 철회 일명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방송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지칭한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자는 것이 입법 취지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 구조를 바꾸는 법안이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현행 9명(MBC·EBS) 또는 11명(KBS)에서 각 21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시청자위원회 등 외부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민주당 등 야당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3법 중 방송법 개정안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투표는 176명이 참여해 176명 전원이 찬성했고,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투표는 175명이 참여해 175명 전원이 찬성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앞서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기간 계류되자 본회의로 직회부했다. 법안 직회부와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애초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준비했다가 막판 취소했다.
  • [속보] 노란봉투법·방송3법, 본회의 상정

    [속보] 노란봉투법·방송3법, 본회의 상정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 구조를 바꾸는 법안이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현행 9명(MBC·EBS) 또는 11명(KBS)에서 각 21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시청자위원회 등 외부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들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장기간 계류되자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법안 직회부와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상정 직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 ‘경고 파업’ 노조, 여지 남겼지만…인력 감축 입장차 커 장기화 우려

    ‘경고 파업’ 노조, 여지 남겼지만…인력 감축 입장차 커 장기화 우려

    서울 시민들의 발을 책임지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2년째 파업에 돌입한 것은 인력 감축에 대한 팽팽한 입장 차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총파업 첫날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올해에는 장기화할 우려도 제기된다. 8일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와 사측에 따르면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사측은 2026년까지 2212명(정원 13.5%)을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노조는 “시민의 안전을 비용 논리로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논리다. 노조는 9~10일 ‘경고 파업’ 형식을 선택하며 추가 교섭 여지를 남겼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파업 결정을 알리며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있다면 파업 중에도 교섭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조정 부분을 제로화할 수 있는 여지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에도 인력 감축안을 놓고 사측과 합의하지 못하면서 6년 만의 총파업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총파업 첫날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이 종료됐다. 공사 설립 이후 2년 연속 총파업은 전례가 없다.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시민 불편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8년 도입된 필수 유지 업무 제도에 따라 지하철은 노조 파업 시에도 전체 인력의 30% 수준으로 최소 인력을 유지한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하철 혼잡 상황을 대비해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개최…김현기 의장 “내년 예산 기조는 ‘민생’과 ‘미래’”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개최…김현기 의장 “내년 예산 기조는 ‘민생’과 ‘미래’”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제321회 정례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2024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29참사 1주기와 관련해 그동안 제도 정비와 시스템 개선을 해왔지만 시민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정책 1순위로 삼아 항상 긴장하고 경계하며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힘든 시기로 내년 예산 기조는 ‘민생’과 ‘미래’”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으로 생활이 안정돼야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있다”라며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은 부족함이 없도록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성장판이 막혀있었던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미래 투자 예산만큼은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서울시에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조정 및 일치시키자는 정치권의 논쟁이 뜨겁다. 이른바 메가도시 서울 구축”이라며 “당사자인 서울시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궁금해한다”고 물었다. 또한 서울시에 9일로 예고된 지하철 파업 선제 대응과 서울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도심 재개발 추진을 당부했으며, 기후동행카드 추진과 관련해 수도권 지자체 협치와 한강 리버버스의 정교한 정책설계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 할증제도 시간 변경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심야 택시난을 지적하며,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연말연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서울시교육청에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험장 정비, 교통 등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와 함께 서울형 기초학력평가의 조속한 시행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디벗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근본적인 디지털 교육정책의 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일 개회식과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321회 정례회에 따른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개회사 전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과 교육감 및 관계 공직자 여러분! 10·29 참사 1주기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159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개선해왔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합니다. 시민 안전을 정책 1순위로 삼고, 항상 긴장하고, 경계하며,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야무지게 고쳐나가야 합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민생 관련 200여 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보다 줄어든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13년 만의 축소편성 예산안입니다. 의회의 내년도 예산 기조는 ‘민생’과 ‘미래’입니다.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이라고 했습니다. 생활이 안정돼야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있습니다.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은 부족함이 없도록 점검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서울은 성장판이 꽉 막혀있었습니다.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미래 투자 예산만큼은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두 번째인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작년 승인해준 예산과 정책에 대한 첫 번째 감사이기도 합니다. ‘3불 원칙’, 즉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한 예산과 정책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히 확인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야합니다. 오직 민생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판단해주십시오. 의회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입증하는 회기인만큼 최선을 다해서 52일간의 정례회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구역 편입과 조정>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조정 및 일치시키자는 정치권의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른바 메가도시 서울 구축입니다. 당사자인 서울시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시민들은 궁금해합니다. <지하철 파업> 지하철 노조가 인력감축을 이유로 이달 9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요금을 인상하고 파업을 하는 것에 절대 동의하지 못합니다. 시민을 볼모로 한 파업은 결코 용납이 안됩니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요청합니다. <도심재개발> 서울시는 최근 세운상가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래 서울을 위한 결정이라고 평가됩니다. 향후에도 서울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도심재개발을 촉구합니다. 반면, 도심의 흉물로 자리한 세운상가 보행로와 서울로 7017은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정책>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은 서민 교통비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이라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정책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수도권 등 광역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해당 지자체와 협치 모델이 필요합니다. <리버버스 정책> 한강 리버버스 도입은 필요성과 함께 우려도 제기되는 현실입니다. 출퇴근용 적합성과 비용 효과 측면에서 깊은 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다 정치한 정책설계를 요청합니다. 주택 건설 전문기관인 출연기관의 사업 참여도 의외라는 평가입니다. <택시요금 인상 후 개선 여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택시 기본요금 26% 인상과 심야 할증제도를 오후 10시로 앞당긴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심야 택시난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연말연시 수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전쟁국가 지원> 지금 중동 등의 지역은 전쟁 중에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등 민간인의 희생이 참혹합니다. 세계 중추도시답게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를 깊이 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 <의대 신설> 지방의 의료공백이 심각합니다. 서울도 종합병원 폐원과 공립의료시설의 중요 의료인력 확보에 심각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의대 신·증설에 각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서울도 공공의료기관의 필수과목에 대한 의료 인력확보를 위해 시립대 의대 신설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교육감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능 준비 철저>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험장 정비, 교통 등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초학력평가 조속 실시> 지난해 의회는 서울형 기초학력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 도구 개발과 시행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시범평가는 물론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전면 시행토록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학생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에서도 폐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78만명인 서울 초·중·고 학생 수는 12년 후면 42만명으로 거의 반토막이 날 전망입니다. 미래의 서울형 학교인 도시형캠퍼스 정책에 대한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주문합니다. <전자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 폐해 대책> 디벗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급한대로 초등생은 가정으로 휴대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전자교과서를 도입했던 스웨덴 등 유럽은 종이교과서와 손글씨를 재도입하는 추세입니다. 근본적인 미래지향적 디지털 교육정책의 검토가 요구됩니다. <습관적 대법원 제소> 서울교육청은 의회가 의결한 조례에 대해 또 제소를 했습니다. 유례가 없는 일이자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결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자주적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서, 습관적인 대법원 제소는 모순이고 수치입니다. <재정 스와프> 그동안 서울시는 교육재정 지원을 위해 법정 전출금과 조례로 교육청 예산을 지원해왔습니다. 반면, 서울시는 12조 부채가 쌓여있고, 교육청은 안정화 기금 등 3조 6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습니다. 일반재정과 교육재정 불균형이 심각한 지금, 재정 칸막이를 허무는 것은 서울의 재정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단이자 처방입니다. 바로 의회가 제안한 ‘재정 스와프’입니다. 시장과 교육감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과 교육감 및 관계 공직자 여러분! 성찰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시민 행복 증진’과 ‘서울 도약’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모두 성찰하고 다시 준비하는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야 신사협정 운명은…尹대통령 시정연설 미리보기

    여야 신사협정 운명은…尹대통령 시정연설 미리보기

    여야, 고성·야유·팻말 퇴출 신사협정野, 지난해 헌정사상 첫 시정연설 보이콧이재명, 31일 사전환담 참석 여부 촉각與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강행은 협정 위반” 국회 회의장에서 고성과 야유, 팻말을 퇴출하자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맺은 신사협정의 진의(眞意)가 오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민주당 내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이 먼저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신사협정 이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취임 후 줄곧 윤 대통령과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요구해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환담에 참석할지도 관심이다. 이 대표 측은 27일 통화에서 “사전환담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사전환담 참석 여부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 제안에 윤 대통령이 함께하는 ‘여야정 3자 회담’을 역제안했으나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3자 회동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시정연설 사전환담이 이를 대체하는 모양새가 된다면, 민주당의 주도권이 약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환담은 5부 요인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10월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전원 불참했다. 제1야당이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본회의장에 입장조차 하지 않은 채 전면 보이콧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당시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반발해 시정연설을 보이콧했고, 윤 대통령의 국회 본관 입장에 맞춰 소속 의원 전원이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대통령 시정연설 전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가 참여하는 사전환담도 반쪽으로 진행됐다.민주당은 시정연설 전날인 오는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사협정에 대한 추인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사전환담 참석 여부에 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여야 신사협정이 (의원들의) 동의받지 못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협정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소수 의견이 제기될 수도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여야가 신사협정을 했으니 자제는 하겠지만, 상대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은 연일 신사협정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시정연설뿐 아니라 민주당이 다음달 9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과 ‘방송 3법’과 관련해 “신사협정을 바탕으로 협치 정신을 살려달라”고 촉구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고, 방송법은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은 법”이라며 “입법 강행보다는 협치 정신을 다시 한번 살려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신사협정을 바탕으로 쟁점 법안의 일방적 강행 대신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데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여야 동수로 공개 끝장토론을 해서 타협점을 찾아보자”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면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통한 입법 저지 의지도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법으로 저희는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며 “문제점을 국민께 알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경기버스 노사, 마라톤 협상 끝 ‘극적타결’…26일 ‘파업철회’

    경기버스 노사, 마라톤 협상 끝 ‘극적타결’…26일 ‘파업철회’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도 버스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해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26일 첫 차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던 이번 협상은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또 준공영제로 후순위 전환되는 민영제노선 종사자 역시 준공영제 종사자 수준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합의에는 협상장을 찾아 양측 이견을 조율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할이 컸다. 김 지사는 임기 내 전면 도입이 어렵다고 발표했던 일반 시내버스 대상의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를 2027년까지는 반드시 전면 시행하겠다고 확약하며 이견 조율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노사 합의서 조인식에서 “도민의 발인 버스가 내일도 정상 운행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의 단계를 뛰어넘어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타결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문제로 임기 내 준공영제 도입이 어려워진 것에 대해 “2027년까지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양측 의견을 들어서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까지 양측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여 동안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516대가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는 서울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 있다.
  • 경기버스 26일 정상 운행…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타결

    경기버스 26일 정상 운행…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타결

    공공관리제 도입 등을 두고 최종 담판에 나선 경기도 버스 노사가 막판 줄다리기 끝에 극적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26일 예정됐던 총파업이 철회되면서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2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서 사측과 제2차 조정회의를 진행,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협의회는 26일 예고했던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정상적으로 버스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협의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부터 약속한 대로 일반 시내버스 대상의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를 임기 내 시행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한편 현재 협의회에는 도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돼 있다. 만약 이날 도 버스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 경기지역 전체 버스 1만 648대의 89%인 9516대가 운행을 멈출 예정이었다.
  • 경기버스 9516대 멈춰서나… 버스노사 오늘 오후 최종 조정 돌입

    경기버스 9516대 멈춰서나… 버스노사 오늘 오후 최종 조정 돌입

    경기지역 52개 버스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5일 오후 4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 회의를 갖는다.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의 89%인 9516대의 파업 여부 결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협의회는 조정이 결렬될 경우 26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고, 회사 측은 재정 여건상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버스 노사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은 경기도가 버스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를 번복한 것과 관련이 깊다. 당초 지난해 9월 파업 여부를 놓고 버스 노사가 최종 교섭을 벌일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는 협상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노사는 한발씩 물러섰고, 파업을 철회했다. 그러나 도는 지난 8월 협의회 차원의 전원회의에서 예산 부족 이유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 도입 시기를 2027년까지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런 경기도의 결정에 격양된 반응을 보인다. 더구나 사측은 협의회가 요구하는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선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도의 운영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갈등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나 자정 이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협의회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의 89%인 951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 참여 조합원은 1만6000여명이다. 이 가운데는 서울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 있어 출퇴근길 큰 불편이 예상된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는 등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때에는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또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 버스 425대를 투입해 거점 간 순환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마을버스 운행 시간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파업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해 버스정류장 주변에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gbis.go.kr),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대체 운송수단을 이용하도록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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