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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1일 중 598일 ‘광화문 알박기’… 집회 자유인가 광장 독점인가

    771일 중 598일 ‘광화문 알박기’… 집회 자유인가 광장 독점인가

    전광훈 목사 관련 단체들 집회 접수광화문역 인근 4곳 ‘32% 선점’ 효과차로 막혀 버스 우회… 시민들 불편경찰 2~3개 대대 투입 행정력 부담전문가 “공공 공간 자제·관리 필요” 주말마다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를 점거해 온 참가자 1만명 규모의 사랑제일교회 차도 집회가 3개월 만에 재개됐다. 교회 측은 지난 1월 80대 참가자의 사망 이후 경찰의 인도 및 옥내 집회 권고로 한동안 물러났지만, 지난 5일 행정소송 승소를 계기로 다시 차도로 내려온 것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앞서 사랑제일교회 측이 낸 지난 5일 차도 집회에 대해 금지통고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교회 측이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승소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단체 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자유통일당과 사랑제일교회 이름으로 열린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서울경찰청 집회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청이 관리하는 광화문역 인근 4곳(동화면세점 앞·교보빌딩 앞·광화문역·대한문)에 접수된 집회(5234건) 중 3분의1가량(1666건)이 전 목사 관련 집회로 파악됐다. 특히 사랑제일교회가 일요일 광화문 연합 예배를 본격화한 2024년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한 집회는 771일 가운데 598일로, 나흘에 세 번꼴로 사실상 ‘알박기’ 신고를 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차도 집회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 불편은 불가피하다. 지난 5일 집회 당시 동화면세점 앞 2개 차로는 오전 6시부터 약 6시간 30분 동안 통제됐다. 이 시간 동안 광화문 정류장을 지나는 13개 버스 노선이 무정차 통과하거나 우회 운행했다. 경찰 행정력 부담도 상당하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안전관리와 교통 통제를 위해 매주 기동대 2~3개 대대가 고정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일요일 집회뿐 아니라 토요일 집회에 대해서도 차도 사용을 제한하고 인도 위에서 진행할 것을 권고하는 행정지도 공문을 교회 측에 발송했다. 경찰은 장기적·지속적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누적되는 만큼 관련 법리를 엄격히 적용해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 등 다른 행사에는 도로를 허용하면서 집회만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향후 집회 방식에 대해선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알박기 집회’의 경우 표현의 자유가 보장하는 영역을 넘어선 만큼 일정한 제어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공원과 도로 같은 도시계획시설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모두가 이용하는 강한 공공성을 가진 공간”이라며 “의견 표출로 본래 기능이 훼손된다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화문광장 일대서 4일 부활절 퍼레이드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한국교회총연합 주최)가 예정돼 4일 0시부터 24시까지 주변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6개 차선은 해당 시간 동안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사직로와 새문안로도 시간대별로 각각 2개와 1개 차선이 통제된다. 부활절 전날인 4일 세종대로를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되고 시내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 종로와 광화문 일대를 이동하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내린 뒤 지하철을 타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총 40개팀, 8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진과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 수서IC~양재IC 5.4㎞에 오토바이 다닌다

    서울 강남구 수서IC에서 서초구 양재IC로 이어지는 양재대로가 37년 만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해제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를 기점으로 수서IC~양재IC 5.4㎞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로 운영된다. 이 구간은 1989년 2월부터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됐지만 이후 주변이 개발되면서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할 수 없는 보도나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등 제도와 현실의 괴리가 발생했다. 특히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돼 양재대로를 이용하는 이륜차 운전자는 해당 구간에서 도로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없지만, 시내버스가 이 구간을 지나가 사실상 위법 상태로 운행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번 조치로 양재대로 수서IC~양재IC 구간은 이륜차가 우회 없이 이동할 수 있고, 건널목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시는 보행권이 개선되면서 그동안 단절됐던 주변 상업·주거지역의 연결성이 높아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향후 이 구간을 보행 및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개선하고 기존 이륜차 통행금지 표지판 정비 및 대모지하차도 구조개선 공사를 6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양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해제는 일상을 제약하던 낡은 규제를 철폐하고, 서울의 끊어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공연 보다 아프면 세종대왕 동상·숭례문 옆 진료소… 무정차역 대신 종각·안국역 이용하세요

    공연 보다 아프면 세종대왕 동상·숭례문 옆 진료소… 무정차역 대신 종각·안국역 이용하세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귀환하는 방탄소년단(BTS)을 ‘직관’하는 건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26만여명이 운집하는 광화문 일대에서 다치거나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통통제와 무정차 통과를 한다는데 버스와 지하철은 어디서 타야 할까. 21일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 당일 서울시는 3곳의 현장 진료소와 1곳의 이동형 중환자실을 운영한다. 현장 진료소는 세종대왕 동상,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숭례문 옆에 있다. 세종대왕 동상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프레스센터 맞은편) 옆 진료소는 오후 2~11시, 숭례문 옆 진료소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이동형 중환자실은 역사박물관 앞 인도에 있고 오후 2~11시 문을 연다. BTS 소속사 하이브가 운영하는 의료부스도 있다. 의정부 터(2곳)와 종로구청 부지, 이순신 동상, KT 광화문 빌딩, 교보생명 사옥, 포시즌 호텔, 동화면세점 앞, 동아일보 옆, 뉴서울호텔, 종로경찰서 교통정보센터, 도시건축전시관에서 오후 2~11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교통·안전 종합안내’(https://www.seoul.go.kr/welcome2026)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 부스에 배치된 리플릿에 있는 QR 코드로도 연결된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시청역 주변에서는 서대문역(5호선)과 을지로입구역(2호선), 광화문역 인근에선 종각역(1호선), 경복궁역 사용자는 안국역(3호선)이 가장 가깝다. 시청·경복궁역은 오후 3~10시,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모든 출입구가 폐쇄된다.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세종대로·사직로·새문안로를 거치는 51개 노선(마을·경기버스 포함하면 86개 노선)이 임시로 우회한다. 20일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 우회가 시작됐고 21일 오후 4시부터 사직로·새문안로 구간도 우회로 전환된다. 21일 오후 11시부터 정상 운행된다.
  • 무정차·QR안내·통역 지원… 26만 아미, 광화문서 ‘BTS앓이’

    무정차·QR안내·통역 지원… 26만 아미, 광화문서 ‘BTS앓이’

    20일 밤부터 세종대로 차량 통제공연 당일 광화문·시청·경복궁역 오후 2시  ~ 저녁 10시 무정차 통과 서울신문사 광장선 응원봉 제공 ‘군백기(군 복무+공백기)’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의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와 관계기관은 광화문 일대에 최대 26만명의 ‘아미’(BTS 공식 팬덤)가 집결할 것으로 보고, 이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이 열리는 21일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공연장과 직접 연결되는 5호선 광화문역은 1시간 이른 오후 2시부터 무정차 통과한다. 3개 역사의 출입구 29곳도 모두 통제되며 광화문역(2~7번, 9번)과 시청역(1~8번, 12번) 출입구는 행사 당일 아침부터 폐쇄된다. 광화문에서 덕수궁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총 62개)은 종각역과 서대문역 등으로 우회 운행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지나는 노선은 오전 8시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오후 4시부터는 우회 노선으로 돌아서 이동한다. 차량 통제도 이뤄진다. 객석이 설치되는 광화문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는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사직로(정부서울청사 교차로~경복궁 사거리)는 21일 오후 4~11시까지, 새문안로(새문안로 교차로~종로1가 사거리)와 광화문 지하차도는 21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제한다. 서울시는 교통·안전 안내를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제공한다. 시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린다. 서울도서관 외벽의 대형 현수막과 티켓부스에 비치될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에 삽입되는 QR 코드로도 안내 페이지에 연결된다. 120다산콜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외국어 지원 인력을 공연 전날과 당일에 추가 편성한다. 공연 지정석이 설치되는 세종대로 옆 서울신문사 광장 전광판에서는 20일 오후부터 21일 늦게까지 소속사 하이브가 제작한BTS 멤버 7명(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환영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송출돼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사 앞마당(서울마당)은 관람객들이 쓰는 첨단 응원봉을 받는 장소로 활용된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주문한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응원봉은 반도체 칩이 내장된 첨단 제품이다. 모든 빛의 색깔과 깜박거림을 중앙통제 방식으로 조절해 객석까지 무대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 공연장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변하면서 현장 관객은 물론, 넷플릭스를 통해 공연을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 교통·지도·글로벌 송출까지… 최첨단 IT 기술 총동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아리랑’을 앞두고 기업들이 가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총동원한다.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지도 서비스부터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기술 등의 활용을 예고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초정밀 위치 정보와 상세 지도를 통해 현장 혼잡 해소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서울 시내버스 420여 개 노선의 위치를 1초 단위로 보여주는 ‘초정밀 버스’ 기능을 시범 운영한다. 도로 통제나 우회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버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네이버 지도 역시 오는 18일부터 광화문광장 일대를 건물 내부처럼 정밀하게 구현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적용해 화장실, 출입 게이트, 구급 센터 등 주요 시설 위치를 안내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번 공연을 ‘AI 기반 지능형 망 운영’ 기술의 시험대로 삼았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현장에 처음 적용해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KT는 기지국 과부하를 감지해 1분 이내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W-SDN’ 기술을 투입한다. LG유플러스도 자율네트워크 기술로 기지국 출력 등을 자동 조정해 인파 밀집 지역의 통신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중계를 맡은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송출을 위해 국내 통신사에 망 안정화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글로벌 트래픽을 견디기 위해 해저케이블 용량을 평시 대비 2배 이상 증설했다.
  • [사설] 이 지경에도 ‘尹 절연’ 뜸들이는 국힘, 가망 있다 하겠나

    [사설] 이 지경에도 ‘尹 절연’ 뜸들이는 국힘, 가망 있다 하겠나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갈수록 난망해지고 있다. 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헤매는 와중에 부동산 규제부터 행정통합까지 주요 정책 의제들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사법개혁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버텨 본들 무의미한 대응으로 비친다. 불법 비상계엄 이후 443일 만인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가 내려졌다. 국민의힘이 계엄 세력과 단절하고 쇄신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고, 사법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내란 가담 책임을 물어 중형을 선고했다. 그럼에도 윤 전 대통령과의 명시적 절연을 매듭짓지 못했다. 장동혁 대표는 “잘못된 과거와의 결별” 같은 우회적 표현만 반복하더니 이제는 “절연은 충분히 했고 전환이 중요하다”고 한다. 무슨 소리인지 모를 언어유희다. 이런 모습으로 당명을 바꾼다 한들 쇄신 동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당 안팎의 근본적인 쇄신 없이는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국민의힘 지도부라고 모를 리 없다. 그런데도 내분으로 허우적거리며 진정한 변화는 뒷전이다. 이러니 안이한 당명 교체 작업만으로는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선고 직후 초·재선 중심의 소장파 의원 24명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촉구했지만 장 대표는 움직임이 없다.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말한 적 없는 장 대표는 무기징역 선고에조차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지경에도 강성 지지층을 뿌리치지 못해 미적거리는 것이다. 설 연휴 공개된 여론조사들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답변보다 20% 포인트나 앞섰다. ‘윤 어게인’과 결별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고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국민을 우습게 본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 서초, 주민 숙원 해결… 405번 버스, 동산로 양방향 운행

    서초, 주민 숙원 해결… 405번 버스, 동산로 양방향 운행

    서울 서초구는 양재2동 동산로 일대 구간에서 편도로 운행됐던 시내버스 405번(삼성여객) 노선을 양방향 운행으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버스정책과 노선 조정을 협의했다. 그동안 시내버스 400번, 405번, 421번은 모두 국악고교 사거리에서 aT센터 교차로 방향(편도)으로만 운행해 왔다. 반면 회차 후 차고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동산로를 경유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강남대로, 남부순환로에서 동산로로 이동할 때 우회 또는 환승이 필요해 불편을 겪었다. 이번 노선 조정에 따라 405번 버스가 동산로를 경유하는 구간에는 양재119안전센터 앞, 언남중고교, 구룡사 입구, 구룡사 앞 정류소가 추가 정차한다. 노선 변경은 오는 20일 첫차(오전 4시 10분)부터 적용된다. 구는 노선 조정 이후 동산로 주변 언남중·고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 동산로 인근 출퇴근 직장인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 등 생활권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언남고 학부모는 “아이들이 등하교 시간에 버스 연결이 애매해 걸어서 이동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동산로에 접근하기 좋아지면 안전과 시간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성수 구청장은 “405번 노선 조정은 동산로 일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어 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변화”라며 “시행 초기에는 현장 안내와 홍보를 더 촘촘히 하고, 운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허원 경기도의원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AI 장치” 현장 확인

    허원 경기도의원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AI 장치” 현장 확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운수를 찾아 인공지능(AI)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감지 장치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교통국 버스관리과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장치의 현장 적용성과 운영 여건을 함께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감지 장치는 대형차량 우측 상단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우회전 시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의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경고 알림을 해주는 안전장치의 일종이며, 동백운수에는 보유차량 중 24대에 해당 장치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연 현장에서는 AI 카메라가 차량 우측 사각지대에 진입한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청각적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 구현됐다. 허원 위원장은 해당 장치가 기술적으로 물리적인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지, 장치 설치로 버스 이용자나 운전자의 불편함(민원)은 없는지, 오작동 가능성이나 실제 운행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허원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차량의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적 영역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면서, “대형차량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의 보행자 등을 감지 장치가 있고, 이러한 장치는 유럽연합 등에서는 대형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장치에 대한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이 장치에 대한 설치 지원 등이 필요해 조례를 대표발의했고,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했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상황을 살펴보러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이라도 실제 운행 과정에서 운수종사자에게 부담이나 혼란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시연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가 선언적 제도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교통안전 정책이 되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원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AI) 기반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해소 및 보행자 안전 지원 조례안」은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 취약층 품은 고령… 기부자 명예까지 챙긴다

    취약층 품은 고령… 기부자 명예까지 챙긴다

    경북 고령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총 2억 9980만원(1072건)이었다. 목표액 2억원을 초과한 액수로 전년도 대비 61% 증가했다. 답례품 제공액도 8402만원에 달했다. 답례품은 ▲고령사랑상품권 ▲딸기 ▲친환경쌀 옥미 등 26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지역 명품 농특산물로 특색있고 다양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고령사랑상품권과 딸기, 옥미, 한돈이 단연 인기다. 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제1호 기금사업으로 ‘뽀송뽀송 고령버스’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세탁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기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도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한데 이어 군청 로비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일정액 이상 교육발전기금, 이웃돕기성금 등을 낸 기탁자 이름과 사진이 올라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이웃 시군과의 상호기부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이벤트, 범농협 임원 및 재경고령군향우회·경북도청 대가야회 등 고령 출신 단체들을 대상으로 제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조례추진관리단·정책추진단… 성과로 증명하는 경기도의회”

    “조례추진관리단·정책추진단… 성과로 증명하는 경기도의회”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제정·시행과 성과까지 ‘책임 의정’‘의정정책추진단’ 민생-정책 연결예산 편성·감사권 없는 지방의회국회에 지방의회법 필요성 건의31개 시군 직접 찾아 목소리 들어도·교육청과 ‘여야정협치위’ 출범3급 신설해 의정국 중심 재정비연천서 2030년 의정연수원 열 것“마지막까지 도민의 기대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책임과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임기 5개월여를 남겨둔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21일 서울신문과의 2026년 새해 인터뷰에서 ‘실천하는 의회’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임기 동안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과 ‘의정정책추진단’ 운영을 꼽았다.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저를 필요로 하는 길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겠다”며 우회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1년 6개월간 의장으로서 성과는.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기도의 미래만 바라보며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오로지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기도의회의 체질을 하나씩 바꿔나갔다. 전국 최초로 출범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조례 제정의 시행과 성과까지 책임지는 의정의 출발점이 되었고,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민생 과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통로로 자리 잡았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자치분권발전위원회’의 본격 가동, 소통위원회 출범까지, 경기도의회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의 초석을 차근차근 다졌다. 또 숙원이었던 의회사무처 3급 직제 신설과 이에 발맞춘 사무처 의정국 체제 조직 개편을 통해 의회 인사권 독립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출범시킨 ‘여야정협치위원회’ 역시 갈등을 넘어 민생 중심 협치를 제도화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 지난 1년 반은 ‘일하는 민생의회’를 넘어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선진의회를 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의 숙원이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여전히 의회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거나 예산을 편성하고, 감사할 권한은 갖지 못했다. 핵심은 지방의회법 제정인데, 지난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직접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국회만 바라보지 않고, 경기도의회 스스로 자치분권 강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 추진 기구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지난해 6월 설치했다. 또 도의회 주관의 ‘지방의회 역량 강화 정책 세미나’를 열어 자치분권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이다. 앞으로도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있는 전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인 만큼 지역마다 현안 차이가 크고, 매우 다양하다.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가 의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현장형 소통을 강화하며 31개 시군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양당의 단장과 함께 의정정책추진단을 운영하며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듣고 개선책을 찾았다. 현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으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뿐만 아니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 의장으로서 동두천, 시흥, 광명 등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지역의 현안을 귀담아들었다. 시흥에서는 물왕호수공원 수질 개선 문제, 똑버스 확대 등을 논의했고, 광명에서는 수변 문화 복합시설 및 지방정원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의회는 여야 의원 수가 비슷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협치의 성과는. “중요한 것은 여야 간 믿음과 신뢰다. 저는 의장이라는 자리가 의회 전체를 조율하고, 균형을 잡아가는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양당 교섭단체 대표와 항상 소통하고 협치하며 정치적 신뢰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양당 대표, 총괄수석, 사무처장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정례화했고 집행부와의 협력 체계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각각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기도와는 민생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 편성에 합의해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 교통 복지, 혁신 산업 육성, 재난 및 기후 위기 예방 등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과는 2000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통해 현장 중심의 학교 운영 강화, 교육 행정 개선, 미래 교육,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 지역 협력 기반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도 여야정 합의를 통해 정상화됐다. 도민을 위한 뜻은 도의회 여야,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 모두 같은 만큼, 임기 마지막까지 협치의 정신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저 또한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의회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조직 구조를 정비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혁신이 모두 필요하다. 경기도의회는 2025년 3급 직제를 신설해 기존 조직을 모두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의정국을 중심으로 기존 담당관 체계에서 과 단위로 조직을 재편성했다. 또, 공간정보화과와 교류협력팀 등 기존에 없던 조직을 신설해 의정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정연수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의정연수원은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교육 훈련의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는 공정성, 적합성, 합리성, 효율성을 기준으로 연천군을 최종부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건립 기본계획 수립, 중앙투자심사 등의 과정을 하나씩 거쳐 오는 2030년 개원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의회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경기의정연구원도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만, 지방연구원법상 연구원 설립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만 되어 있어 이를 지방의회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강득구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개정안 통과까지 의정연구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지원 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선거에 앞서 단체장 출마로 대규모 사퇴가 예상된다. 공백에 대한 대책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어느 지방의회든 일정한 변화와 긴장이 불가피하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의회의 기능이 개인의 거취와 무관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도의회는 이미 잘 갖춰진 제도와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 인적 변동이 있더라도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각 상임위원회와 사무처가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일정 변화의 가능성까지 고려해 의사 일정과 위원회 운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이 선거로 인해 밀리지 않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 -시흥시장 출마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지방선거에 도전할 의사가 있나. “정치는 자리를 좇는 일이 아니라 책임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4선 경기도의원으로 걸어오며 시흥이 필요로 하는 변화의 과제를 온몸으로 마주해 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흥이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시흥이 저를 필요로 하는 길이 있다면 그 길 앞에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으려 한다.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책임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마음만은 분명하다. 시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길에 제가 이바지할 부분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살피고 있다. 어떤 방향이든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시민과 지역을 위한 길에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만 지금은 무엇보다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1년 6개월간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 자치분권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지막까지 도민의 기대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책임과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라고 한다.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과 추진력을 담아 도민 여러분의 삶과 미래가 더 나아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선제적 교통 대책 수립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선제적 교통 대책 수립

    전남 여수시가 오는 2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교통대책 세부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박람회장 주진입로와 행사장 인근 주요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수시와 여수경찰서·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주 진입로인 자동차전용도로~거북선대교~진모지구 행사장 구간과 시내권 진입로인 신월로~돌산대교 구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돌산지역은 진·출입로가 한정되고 도로 구조가 복합적인 특성으로 인해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점검단은 박람회장 진입 주요 구간의 혼잡 예상 지점과 교통안전 취약 구간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또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광표지판 신규 설치 및 정비 대상지, 우회로 및 박람회장 안내 이정표 설치 구간, 주행사장 인근 교통 표지판 정비 대상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여수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안내시설 설치와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임시주차장 조성과 셔틀버스 운행의 노선별·구간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혼잡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돌산은 진출입로가 한정돼 교통 수요가 집중되면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혼잡 예상 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교통안내 시설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람객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우회전 사고 예방 조례 공청회 개최

    허원 경기도의원, 우회전 사고 예방 조례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인공지능(AI) 기반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해소 및 보행자 안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는 교차로·횡단보도 인근에서 반복되는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감지 기술을 공적 교통안전 영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문가·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대형차량 우회전 사고는 개별 운전자의 부주의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문제”라며, 차량 구조와 도로 환경이 결합한 구조적 위험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고 위험도를 고려한 단계적 적용과 시범사업 추진, 설치 이후 유지관리 체계 구축 등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요한 수석연구원(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은 사고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행자 등이 대형차량 운전자 시야에서 물리적으로 인지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AI 기반 감지 장치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례안에서 대형차량의 정의로 규정하고 있는 버스, 화물차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역시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조례 논의 과정에서 적용 대상 범위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사무소 해 이종일 변호사는 “보행자 안전 강화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사무에 해당하며, 해당 조례안은 상위 법령에 위반되지 않아 제정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형차량’의 범위를 도지사 위임 방식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AI 감지 장치 도입 시 성능 기준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훈시 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김세연 이사장은 시민사회 관점에서 “장치 도입과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조례안의 내용에 공감하며, 시범사업은 사고 다발 구간과 노선버스 운행구간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추진을 제안했다. 관계 부서인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와 교통국 버스관리과에서는 AI 기반 감지 장치의 기술 성숙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부서는 공통적으로 기존 센서·카메라 등 안전 장치와 병행한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사고 예방 효과와 오작동 가능성, 유지관리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장치 설치에 따른 차량 운행 중단 등 현장 여건이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를 마무리하며 허원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조례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교통안전 정책은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방식이 아니라 사고 이전에 위험을 줄이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 횡단보도는 주민들과 약속잠수교 방면 추가 지하통로 계획서초 AICT 스타트업 2호 펀드 조성무료 ‘AI특구 버스’ 26일부터 운행골목형 상점가 12곳 모두 지정 목표복지돌봄재단 통해 촘촘한 서비스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건널목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처음 제기된 2009년 이후 이 사업은 16년동안 역대 서초구청장들을 짓누른 난제였다. 그동안 주민들은 길 건너 고속터미널과 백화점을 가기 위해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해묵은 숙제는 지난해 12월 전방향 횡단보도가 개통되면서 해결됐다. 전성수(65) 서초구청장이 유동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낸 덕분이다. 전 구청장은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취임 첫해인 2022년 고속터미널 상가 상인분들로부터 이 곳을 관광특구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저와 전 직원이 합심해 2024년 12월 ‘고터·새빛 관광특구’로 선정됐고, 덕분에 상인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주민들의 목소리에 해결책이 담겨있었던 셈이다. 전 구청장은 올해에도 현장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면서 민심에 귀를 쫑긋 세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신설된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 2022년 민선 8기 첫 취임 이후 주민 피드백이 많았던 정책들을 소개해 달라.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전환점이 있었다. 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아우르는 ‘고터·새빛 관광특구’ 지정이다. 제가 취임했던 2022년은 코로나의 터널을 막 빠져나오려 할 때였다. 그때 만난 620곳의 지하상가 업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구 지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즉시 용역에 착수했고 직원들에게는 상인들과 지속해 소통하라 지시했다. 노력 끝에 2024년 12월 특구 지정에 성공했다. 그러자 상인회에서 횡단보도 설치에 동의해 주셨다. 신의를 지켜주신 것이다. 16년 숙원사업이었던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에 옮긴 덕분이다. 설치 이후 제가 직원들과 이용하면서 점검했는데 지나는 주민들께서 먼저 고맙다며 인사를 건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023년 12월 개통한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건널목도 감사 인사를 많이 들었던 곳이다. 기존에 500m를 우회했던 길을 서울경찰청과 협의 끝에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구청장이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게 아니다. 주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제가 취임 이후 ‘찾아가는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 ‘서초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 등 현장 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다.” -2026년 구정 운영에 역점을 두는 분야는. “지난 8일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께 2026년에 집중할 분야 네 가지를 말씀드렸다. 활력 경제도시, 명품 주거도시, 일상 문화도시, 미래 약속도시다. 서초구에 12개 골목상권이 있다. 지난해 6개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는데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해야 하는 등 조건을 갖추면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고 전통시장처럼 지원 대상이 된다. 상인들을 적극 지원해 올해 안에 서초구 내 골목상권 12곳 모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재건축 단지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보행로를 꾸준히 확충해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품 주거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상문화도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와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등 두 축을 바탕으로 문화와 디지털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여의천에 문을 연 조망 카페인 ‘소원카페’를 시작으로 여의천-양재천-매헌시민의 숲을 잇는 복합 여가공간 조성, 서초복합 통합개발, 고속터미널 현대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초구를 사람·문화·교통이 연결되는 미래 거점도시로 완성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국에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된다. “현재 서초구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만 2000여명으로 2029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로 복지재단 명칭에 ‘돌봄’을 추가해 ‘서초복지돌봄재단’을 출범시켰다. 돌봄이 필요할 때 거주지에서 바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구가 돌봄 정책을 세우고 총괄하면 복지돌봄재단이 실무 담당 부서를 연결하고, 동주민센터는 ‘통합지원창구’ 역할을 맡아 빈틈없는 복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재 AI 특구 발전 계획도 궁금하다. “양재 AI 특구인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생태계 완성에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췄다. 현대·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KT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있고, 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들까지 약 500개 기업이 이미 모여 있다. 2025년 12월 결성된 ‘서초 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는 목표액 300억원의 세 배에 가까운 870억원이 모였다. 발전 가능성을 실제 투자자들로부터 확인한 것이다. 올해도 600억원을 목표로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일부터 양재시민의숲역-서울 AI 허브-강남데이터센터를 잇는 특구 직장인 대상 무료 버스인 ‘AI 특구 버스’도 26일 운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이 AI 주요 3개국(G3)로 도약하는데 서초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고터·새빛 관광특구’ 발전 계획은 뭔가. “이미 고속터미널-공공보행통로-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 보행통로를 완성했다. 통로 천장에는 분홍색 안내 라인으로 동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공공보행통로의 중간 지점에서 잠수교 방면으로 바로 이어지는 추가 지하통로도 계획 중이다. 현재 통로가 지나가는 아파트 단지 주민 동의를 구하고 있는데, 지하통로에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거주민 품격에 맞는 통로를 완성할 계획이어서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2026년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행정은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구청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하는, 제 구정 철학을 올해도 이어가겠다.”
  • 올해 말 서비스 나서는 현대차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

    올해 말 서비스 나서는 현대차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730파일럿로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개량한 로보택시의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출발한 이날 시험 주행에서 차량 운영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5~10㎝의 거리로 유지했다. 아직 실증 단계여서 운영자가 동석했지만,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알아서 멈추고,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조수석 뒤편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디지털 화면에는 차로는 물론 신호등,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총 29개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인식한 결과물이다. ●시속 67㎞에서도 방지턱에선 자연스럽게 감속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 일대에 들어서자 보행자가 차로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즉각 화면에 나타났고, 차량은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췄다. 큰 도로에서는 시속 42마일(약 67.6㎞)까지 가속했지만, 과속 방지턱과 ‘정지’ 표지판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시속 8마일(약 13㎞) 수준으로 감속했다. 급제동은 없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듯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접어들자 교통 밀도는 한층 높아졌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택시가 뒤얽힌 상황에서도 로보택시는 과감한 끼어들기보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차선을 변경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앞은 가장 긴장된 구간이었다. 택시와 셔틀버스가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했고, 보행자 동선도 불규칙했다. 차량은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주변을 재차 확인하며 천천히 전진했고, 코너에서는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자전거를 부드럽게 피했다. 돌발 상황도 있었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로 돌아오는 4차로 구간에서 로보택시가 갑자기 멈췄다. 3차로로 진입하려던 순간 3차로 뒤편에서 다른 차량이 속도를 내며 질주하는 것을 인식해 진입을 포기한 것이었다. 약 40분간 총 14㎞를 주행했고, 로보택시는 속도보다는 안전 주행에 집중했다. 모셔널은 올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모셔널에 투자한 34억 달러(약 5조원)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셈이다. 로라 메이저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는 차량 호출·공유 서비스 수요가 크고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美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상용화 실시 모셔널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룰 베이스 자율주행 방식과 테슬라가 채택한 E2E 방식을 결합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의 자율주행 경험을 국내 조직 ‘포티투닷’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략과 결합해 웨이모·테슬라와 경쟁할 계획이다.
  •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갑자기 바뀐 빨간불도 알아서 정지, 29개 센서 돌발상황 대처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갑자기 바뀐 빨간불도 알아서 정지, 29개 센서 돌발상황 대처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730파일럿로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개량한 로보택시의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출발한 이날 시험 주행에서 차량 운영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5~10㎝의 거리로 유지했다. 아직 실증 단계여서 운영자가 동석했지만,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알아서 멈추고,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조수석 뒤편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디지털 화면에는 차로는 물론 신호등,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총 29개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인식한 결과물이다. 시속 67㎞에서도 방지턱에선 자연스럽게 감속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 일대에 들어서자 보행자가 차로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즉각 화면에 나타났고, 차량은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췄다. 큰 도로에서는 시속 42마일(약 67.6㎞)까지 가속했지만, 과속 방지턱과 ‘정지’ 표지판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시속 8마일(약 13㎞) 수준으로 감속했다. 급제동은 없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듯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접어들자 교통 밀도는 한층 높아졌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택시가 뒤얽힌 상황에서도 로보택시는 과감한 끼어들기보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차선을 변경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앞은 가장 긴장된 구간이었다. 택시와 셔틀버스가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했고, 보행자 동선도 불규칙했다. 차량은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주변을 재차 확인하며 천천히 전진했고, 코너에서는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자전거를 부드럽게 피했다. 돌발 상황도 있었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로 돌아오는 4차로 구간에서 로보택시가 갑자기 멈췄다. 3차로로 진입하려던 순간 3차로 뒤편에서 다른 차량이 속도를 내며 질주하는 것을 인식해 진입을 포기한 것이었다. 약 40분간 총 14㎞를 주행했고, 로보택시는 속도보다는 안전 주행에 집중했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 개시모셔널은 올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모셔널에 투자한 34억 달러(약 5조원)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셈이다. 로라 메이저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는 차량 호출·공유 서비스 수요가 크고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모셔널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룰 베이스 자율주행 방식과 테슬라가 채택한 E2E 방식을 결합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의 자율주행 경험을 국내 조직 ‘포티투닷’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략과 결합해 웨이모·테슬라와 경쟁할 계획이다.
  • 제주 대설·강풍에 도로 통제·한라눈꽃버스 스톱… “하늘길·바닷길도 차질”

    제주 대설·강풍에 도로 통제·한라눈꽃버스 스톱… “하늘길·바닷길도 차질”

    제주지역이 대설과 강풍으로 인해 산간도로와 대중교통, 항공·해상 교통 전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제주 동·서·북부와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산지와 남부·남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강풍으로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 등 제주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됐고, 한라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됐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통제 중이다. 이로 인해 급행·일반 간선버스 132번, 212번, 232번은 516도로 대신 애조로로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181번·182번·281번은 평화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한라눈꽃버스(1100번·1100-1번)는 도로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결행한다. 하늘길도 불안정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은 급변풍과 강풍경보로 인해 총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81편 가운데 청주 2편, 양양 2편, 김해 1편, 여수 1편 등 6편이 결항됐으며 총 84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또 김해발 제주행 오전 8시 15분 진에어 LJ563편은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회항했다. 전날에도 결항 25편 가운데 아시아나 OZ8196편이 당초 오전 10시 30분쯤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여수공항 악기상으로 인해 오전 11시 8분쯤 대구공항으로 출발해 낮 12시 30분쯤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모두 전세버스를 이용해 여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전날보다 바람이 더 강해진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닷길은 사실상 마비됐다. 제주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은 물론, 제주 본섬과 마라도·가파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이 대부분 결항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총 16건이 발생했다. 한림읍에서는 강풍으로 오전 8시 43분쯤 식당 지붕판넬이 날아가고 곳곳에서 눈길 미끄러짐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적설량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어리목 6.3㎝, 사제비 5.9㎝, 한라산 남벽 5.6㎝, 영실 2.3㎝, 한남 3.4㎝, 가시리 2.0㎝, 성산수산 3.0㎝, 서귀포 1.2㎝, 강정 0.8㎝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산지, 중산간, 동부, 남부 등은 오전까시 1~3㎝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풍과 대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 경기도 1~8cm 눈 예상…경기도, 9일 21시 비상1단계 발령

    경기도 1~8cm 눈 예상…경기도, 9일 21시 비상1단계 발령

    김동연 지사, 9일 공문 통해 시군에 특별 지시 9일 밤부터 10일 저녁까지 경기도 전역에 1~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자 경기도가 9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10일 저녁까지 경기도에 최대 8㎝의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비상 1단계는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상황에 대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9일 공문을 통해 주말 강설 대비 비상근무 및 제설 작업 철저,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 완료, 민자 도로 제설 관리 강화,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등 생활 밀착 공간에 대한 후속 제설 철저, 적설 취약 구조물 사전 예찰·점검 실시 및 신속한 사전 대피·통제 실시, 제설 작업 인력의 안전 관리 철저,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한파 취약 계층 보호 활동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각 시군에 특별 지시를 내렸다. 8일 오후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도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대설 대응 체계 개선안이 제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개선안은 지난 12월 4일 강설 시 대설 대응의 미흡한 점을 분석해 마련한 대책이다. 도는 권역별 제설제 사전 살포 시간 구체적으로 명시, 민자 도로 사업자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설 대응에 참여시키는 등 민자 도로 제설 작업 관리를 강화하고 시군 연계 구간의 제설 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 점검,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을 담고 있다.
  • 오영훈 지사 “환경영향평가서 중대한 하자 없으면 제2공항 조속 건설돼야”

    오영훈 지사 “환경영향평가서 중대한 하자 없으면 제2공항 조속 건설돼야”

    오영훈 제주지사는 31일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향후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이 우려하는 조류충돌 위험, 법정 보호종 보호방안, 숨골 보전가치,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에 대해 중대한 하자 또는 위험이 없으면 제2공항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표명했다. #제주가치돌봄 누적 이용자 1만 2694명 기록… 내년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올해 8월부터 환경영향 조사 등 기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에서 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공고·공람 절차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올 한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일과 함께 민생경제의 온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탐나는전을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개소 늘려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5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건설을 경기회복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도로·공원 등 장기 미집행 시설과 상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건설경기 회복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복지·의료·안전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꼽은 오 지사는 “특히 지난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집 가까이에서 나만의 주치의가 건강을 살펴주는 구조로, 예방 중심 의료로의 전환이라는 장기적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고 평했다. 또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새해에는 무상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120%(중위소득 4인가구 기준 609만원에서 779만원 이하로 확대)까지 늘려 더 많은 사람이 제주가치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 11월말 기준 1만 2694명을 기록했다.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손주돌봄수당도 신설되며 보훈대상자와 가족,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1차산업 종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훈수당과 농민·어업인수당도 연 40만원에서 연 50만원으로 인상된다. # BRT 광양사거리 우회전차로 공사 지난 30일 마무리 운영… 체류형 관광 전환 관광 질적 성장도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서는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돼 중앙정부가 추진 주체로 참여하게 됐다”며 “추진 목표가 변경되거나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역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고 주민 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에 따라 다음 도정으로 출범 시기를 넘기게 됐다”고 전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서광로 구간에서는 버스가 탕라장애인복지관 정류소에서 시청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위한 차선변경 시 일반차량과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에 광양사거리 버스전용우회전차로 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30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3개월가량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오라오거리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동광로, 노형로, 삼화지구 등 추가로 설치되는 BRT 구간의 경우 주민들과 소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선 출마·경선과 관련 “지금 말씀 드릴 단계 아니다”… 출마 선언 의원 날선 비판엔 “겸허히 수용”관광 분야에서는 ‘제주의 선물’ 지원, 여행주간 운영, 대도시 팝업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쳐 지난 6월부터 반등을 이끌며 연말 골든크로스를 달성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2026 더-제주 포시즌(Four Seasons) 방문의 해’를 통해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결합한 사계절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지사는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경선 문제는 지금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전직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하며 오 지사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누구나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비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으며 남은 기간 성과를 내 도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 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새해 1월 1일 0시부터 부분 개통

    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새해 1월 1일 0시부터 부분 개통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터널을 부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개통이 아닌 상·하행선 각 2개 차로만 부분 개통하고,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차선 통제를 유지한다. 전면 통제로 변경됐던 터널 인근 27개 교차로의 교통 신호체계는 부분 개통에 따라 13개소는 원상 복구되며, 14개소는 현행 유지된다. 시는 개통 초기 교통 수요 변화로 인한 교통 체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호 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주요 교차로에 교통 통제 인력도 배치한다. 버스 운행도 정상화된다. 우회 운행 중이던 버스 노선은 2026년 1월 1일 원래 노선으로 복귀하며, 임시 셔틀버스와 출퇴근 광역 임시 전세버스는 2026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시는 대중교통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임시 정류소 사전 철거, 홍보 현수막 게시, 주요 정류소 현장 안내 요원 배치 등을 병행해 노선 변경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생태터널 상부 산책로는 기존 통제를 유지하며, 정밀 진단이 완료된 이후 개통 여부를 검토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 개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통 상황과 시설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안내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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