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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단둥서 北 인력 300여명 귀국…도로 귀국 3년7개월만

    中 단둥서 北 인력 300여명 귀국…도로 귀국 3년7개월만

    28일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 신의주로 넘어갔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 귀국한 것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
  • 법원 “피프티피프티·어트랙트 전속계약 유효”

    법원 “피프티피프티·어트랙트 전속계약 유효”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박범석)는 28일 아이돌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원소속사 어트랙트(대표이사 전홍준)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피프티피프티는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심문 과정에서 피프티피프티 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정산자료 제공의무 위반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능력의 부족 등 3가지를 신뢰관계 파탄의 구체적 이유로 들었다. 반면 어트랙트는 최근 피프티피프티 강탈 시도가 있었다며 그 배후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지목했다. 더기버스는 피프티피프티 음악 프로듀싱 용역 등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해 온 업체다. 안 대표는 피프티피프티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재판부는 지난 9일 그룹 멤버 새나(정세현)·아란(정은아)의 모친, 어트랙트 경영진, 양측의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하지 못하고 불발됐다. 이에 법무법인 바른은 이날 심문 재개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정식 재판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 개강 맞아 ‘천원의 아침밥’ 붐벼…월세·교통비 인상에 대학가 ‘삼중고’

    개강 맞아 ‘천원의 아침밥’ 붐벼…월세·교통비 인상에 대학가 ‘삼중고’

    “저렴한 가격에도 알찬 식단 제공”버스 요금 인상에 ‘교통비 부담’↑대학가 월세 지난해 대비 8.2%↑ 대학 신학기 개강을 맞은 28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지하 학생식당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여름방학 기간 중단된 ‘1000원의 아침밥’이 이날 재개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몰려서다. 아침 식사 시작 10분 만에 50여명의 학생이 몰렸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재학생 240명이 이곳에서 아침 한 끼를 해결했다. 샐러드팩으로 구성된 간편식은 금세 동이 났고, 소고기버섯국이 주메뉴인 한식도 바닥을 보였다. 김난새(28)씨는 “방학에도 매일 등교하는데 1000원의 아침밥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아침을 든든히 해결할 수 있는 오늘을 기다려 왔다”고 했다. 인소연(24)씨도 “저렴한 가격이지만 알찬 식단을 제공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이처럼 학생들의 만족도는 여전히 높지만, 성균관대의 경우 1000원의 아침밥 운영기금이 바닥을 보이면서 운영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학교 측은 “동문의 기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지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식비뿐 아니라 대학가 월세, 교통비까지 크게 올라 ‘삼중고’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포함해 학생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건 일과에서 필수 코스가 됐다. 월세나 교통비처럼 줄이기 어려운 비용과 달리 식비는 학생식당을 이용하면 그나마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다. 대학생 이종찬(19)씨는 “1000원의 아침밥으로 배를 채우고 나면,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탁영준(26)씨도 “학교 근처 식당도 몇 년 전보다 2000원 이상 올랐다. 지금은 한 끼에 최소 8000원”이라며 “식비를 줄이는 데 ‘학식’만 한 게 없다”고 했다. 버스요금 300원↑…10월부터 지하철도 인상 게다가 이번 학기부터 교통비 부담도 커졌다. 지난 12일 서울시 버스 기본요금은 시내버스의 경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올랐다. 10월 7일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대학생 이평원(24)씨는 “등교할 때 버스는 잠깐 타고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앞으로 버스를 타던 구간은 걸어서 이동해 교통비를 줄이려 한다”고 했다. 이정현(19)씨도 “일주일에 세 번 외출하던 것을 두 번 나가는 식으로 교통비는 물론 다른 지출을 줄여볼까 한다”고 말했다. 서울 4개 대학가 평균 월세 60만원 웃돌아 높은 대출 이자와 전세사기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으로 대학가 월세도 크게 올랐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 6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월세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학가 평균 월세는 56만 7000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이었다. 1년 전 52만 4000원보다 8.2% 올랐다. 특히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인근 지역은 평균 월세가 60만원을 웃돌았다. 이번 학기부터 동생과 함께 자취하기 시작한 대학생 김예진(22)씨는 “몇 년 전만 해도 대학가 원룸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이 평균이었지만 지금은 60만원이 기본”이라며 “학교는 다르지만, 중간 지점쯤 방을 구해 돈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 “신림선 타고 명소 여행하세요”… 관악구, 역 인근에 특화 공간 조성

    “신림선 타고 명소 여행하세요”… 관악구, 역 인근에 특화 공간 조성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경전철 신림선 개통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특화 공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신림선 주요 역의 승하차 인원은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5~7월 관악산역은 35.7%, 신림역은 53.7% 증가했고 서울대벤처타운역은 103.9% 늘었다. 신림선 개통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서울시 상권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신림역 주변 약 300m 범위의 상권은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1397만원에서 올해 1분기 1839만원으로 31.6% 증가했다. 신림역 인근에 있는 복합문화시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7월까지 방문객 수는 1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1년간 방문객 수인 1만 5000여명에 육박한다. 신림역과 서원역에 내리면 만날 수 있는 별빛내린천은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조명과 안개 분수가 어우러져 야간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구는 오는 11~12월 별빛내린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 ‘관악별빛축제’를 열 예정이다. 신림선 개통 후 관악산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지하철 2호선과 버스를 갈아타는 등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더불어 관악산 등산로 광장 부근에 자리 잡은 관악아트홀에서는 양질의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구는 개선된 교통 환경을 활용해 벤처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창업 HERE-RO 3·4·5’, ‘신림벤처창업센터 1·2·3’ 등 창업 거점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선 개통에 따라 개선된 교통 환경이 지역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 콜버스’ 9월부터 혁신도시 운행

    ‘나주 콜버스’ 9월부터 혁신도시 운행

    전남 나주시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나주콜버스’를 9월 1일부터 운행한다. 나주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앱(App) 또는 콜센터를 통해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정류까지 최단 거리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이다. 9월 1일부터 나주혁신도시에서 운행하며 광주와 전남 일선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운영된다. 10월부터는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과 주요 거점만 빠르게 운행하는 급행버스도 2개 노선을 새롭게 편성,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나주콜버스 앱이나 콜센터(1533-5015)로 버스를 호출하면 나주시 빛가람동 내 버스정류장 71개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나주콜버스는 15인승 버스 5대가 투입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기존 거주지와 승강장 간 300m 이상에서 마을회관과 300m 이상 떨어진 모든 가구에 이용권을 지급하고 기존 4매에서 최대 6매로 확대했다. 시내버스는 나주와 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 승강장)까지 13개 노선이, 마을버스는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까지 15개 노선을 운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와 노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람객 장난감 입에 넣은 러바오…아이 부모 “더 주의하겠다” 사과

    관람객 장난감 입에 넣은 러바오…아이 부모 “더 주의하겠다” 사과

    에버랜드에서 수컷 판다 러바오가 관람객이 떨어트린 플라스틱 장난감을 삼킬 뻔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아이의 부모가 에버랜드 측에 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송영관 사육사는 28일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 “러바오 vs. 버스” 제목의 글과 함께 방사장에 떨어졌던 장난감 사진을 공개했다. 송 사육사는 먼저 러바오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자신의 공간에 떨어진 새로운 물건이 궁금했던 러바오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어떤 물건인지 간단히 확인했다”면서 “입 안에 상처도 없는 것을 제가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장난감은 러바오가 깨물어 앞부분이 다소 찌그러진 모습이다. 앞서 지난 26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아이의 장난감이 방사장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난감은 난간 인근에 설치돼 있던 그물망을 피해 바닥에 떨어졌고, 이를 본 러바오가 장난감을 집어 물고 삼키려 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관람객은 온라인상에 “러바오가 아이가 떨어뜨린 장난감을 위험하게 물어 (직원들이) 급하게 ‘퇴근’시켰다”며 “장난감이 으스러지는 소리가 나서 다칠까봐 놀랐다”고 설명했다. ‘X’(옛날 트위터)에도 당시 영상이 올라왔는데, 러바오가 땅에 떨어져 있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 여러 차례 깨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관람객들이 현장에 있던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직원이 러바오를 내실로 들여보내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장난감을 떨어뜨린 관람객은 이후 에버랜드 측에 사과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사육사는 “에버랜드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아이의 어머님이 쓰신) 한 통의 메일을 전달받았다”면서 “아이의 아버님이 목말을 태워 보여주려다 장난감을 러바오 방사장에 떨어뜨리게 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부모는 메일에서 “최대한 판다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 신경 썼는데 본의 아니게 실수로 떨어뜨렸다”면서 “다음부터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갈 때는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 러바오가 걱정되니 혹시 문제가 생기면 본인의 연락처로 연락을 달라”고 거듭 사과했다. ​송 사육사는 “다행히 러바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부모님도 아이도 너무 큰 죄책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실수를 인정하며 소중한 경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오히려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 국가대표, 그리고 브레이킹 댄서…김헌우 “춤의 위상 높이겠다는 책임감으로”

    국가대표, 그리고 브레이킹 댄서…김헌우 “춤의 위상 높이겠다는 책임감으로”

    “아이들이 댄서를 직업으로 희망할 수 있게 좋은 성적을 거둬 이목을 끌어야죠.” 지난 10일 경기 부천 진조크루 스튜디오에서 만난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36·활동명 윙)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아이들의 진로에서 ‘춤’이 하나의 선택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게 그의 첫 번째 목표다.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가 출발점인 셈이다. 김헌우는 초등학생 시절 춤을 처음 시작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100회 이상 수상한 25년 차 베테랑 댄서지만,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새내기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4월 브라질에서 열린 브레이킹 포 골드 월드시리즈 16강 진출로 적응을 마친 뒤 6월 캐나다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비보이 부문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 불린 항저우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도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숙소부터 식사, 셔틀버스, 대회장까지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플로어 재질이 중요한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공수스포츠파크의 환경은 좋았다”면서도 “중국 관객이 많아 압박감이 컸다. 이변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브레이킹은 상대와의 춤 상성, 순서, DJ의 음악 선정, 심사위원의 성향 등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김헌우도 “지난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상대 팀들의 주요 견제 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체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개인전이고 경기 수가 많아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체력 소모가 큰 춤이라서 예전보다 운동량을 늘려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윈드밀을 변형한 ‘윙드밀’처럼 독창적인 동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다른 선수들이 고기 요리로 나설 때 희소가치를 지닌 김치를 내놓는 느낌”이라며 자신을 표현한 김헌우는 “화려한 기술만 계속 보여주면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그래서 머릿속에 그려놓은 새로운 동작과 몸을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레이킹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믿는다”면서 “스포츠 시장의 규모에 눌려 힙합 문화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댄서들도 있지만, 기대하는 쪽이 더 많다. 단체전 추가 등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더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헌우는 매 순간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그는 “착실하게 운동하다 보면 신체 능력이 20대 때 더 좋아졌다고 느낄 때가 있다”며 “격투기와 같은 다른 종목을 보면 30대 중반 이상의 챔피언도 많다. 한계를 정하지 않고 아시안게임부터 올림픽까지 차근차근 잘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 [르포] 하늘색 파이프에는 ‘졸졸졸’ 오염수 흐르는 소리만 들렸다

    [르포] 하늘색 파이프에는 ‘졸졸졸’ 오염수 흐르는 소리만 들렸다

    “지금 들리는 소리는 희석된 처리수가 이동하는 소리입니다.” 2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시설 곳곳에서 들리는 ‘졸졸졸’ 소리에 대해 기자가 묻자 다카하라 겐이치 도쿄전력 폐로커뮤니케이션센터 리스크 커뮤니케이터(소통관)가 이같이 답했다. 하늘색 파이프 등 방류 시설 곳곳에서 희석된 오염수와 바닷물 등이 흐르는 소리를 쉴 새 없이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흐른 오염수는 바다 방류를 위한 1km 길이의 해저터널로 이동하기 전 18m 지하 아래 수조로 모였다. 낮 기온 32도 땡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기자가 서 있던 콘크리트와 거대한 철판 아래 그런 거대한 수조와 많은 양의 오염수가 모여있는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다만 오염수 희석을 위한 펌프 계기판에서 가리키는 숫자가 움직이는 모습, 희석된 오염수가 흐르는 소리 등으로 여기서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4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나흘째인 이날 도쿄전력은 외국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오염수 방류 시설을 공개했다. 오염수 방류 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 것으로 방류 시설을 비롯해 오염수 방류를 원격 관리하는 집중관리실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은 외국 언론사는 사전 신청을 받은 본지 외에 미국과 중국 등의 7개 사였다. 다만 실제 ‘오염수’를 눈으로 볼 수는 없었고 보안 문제 등으로 사진 촬영도 제한됐다. 하지만 오염수가 어떤 식으로 방류되는지 그 과정은 차례로 볼 수 있었다. 방류 직전 오염수를 담아둔 탱크 10기씩 모아둔 A, B, C 탱크군 가운데 B 탱크군의 방류가 24일부터 진행 중이다. 한 개 탱크군을 방류하기 위한 작업에는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 700배 이상의 바닷물을 희석하고 트리튬 외에 세슘 등 29종의 핵종을 기준치 이하로 낮췄는지 검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카하라 소통관은 “현재 C 탱크군을 검사 중으로 이 검사가 완료되면 B 탱크군 방류를 완료한 후 C 탱크군의 처리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방류는 원격으로 이뤄졌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당시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데이스’에서 볼 수 있었던 원전 통제실인 ‘면진중요동’ 내 집중관리실에서 오염수 방류 작업이 진행됐다. 원격이라고 해도 상시 9명의 직원이 오염수 방류 상황을 관리한다. 위아래 4개 모니터를 이용해 오염수를 희석하는 작업과 방류 상황을 실시간 살펴볼 수 있다. B 탱크군의 그래프 선이 우하향하고 있어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이 4개의 모니터 앞에는 열쇠로 잠겨진 스위치가 있었는데 바로 오염수 방류를 개시 및 정지하는 장치였다. 다카하라 소통관은 이 장치를 가리키며 “현재 방류 중이니 (스위치가) 오픈으로 돼 있는 상태”라며 “자동으로 방류 차단 및 개시를 한 뒤 사람이 직접 열쇠를 돌려 (방류 개시 및 중단을) 조작하는 이중 조작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이 이날 취재진에 계속해서 강조한 것은 오염수 방류 과정의 안전성이었다. 희석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수조에서 500㎖ 패트병 1개 분량을 채취해 매일 트리튬 양을 측정한다. 또 도쿄전력만이 아 원자력규제위원회, 도쿄전력의 위탁업체 3곳이 트리튬양을 분석한다. 다카하라 소통관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염수 방류 관련 바닷물과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환경성과 도쿄전력, 원자력규제위원회, 후쿠시마현 모두 4곳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각 기관의 목적에 따라 검사 방식이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다카하라 소통관은 “앞으로 별도 홈페이지를 운영해 4곳에서 실시하는 오염수 방류 검사를 모두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문제는 방류 기간이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동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일본 정부가 계획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계획이 2041~2051년 사이에 됐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카하라 소통관은 “2028년까지 일일 오염수 발생량을 50~100t으로 줄이는 게 목표”라면서 “1~2호기 등의 데브리(녹은 핵연료 등의 잔해물) 등을 제거하지 않는 한 오염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아직도 이곳의 방사능 수치가 높기 때문에 작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본 1호기에는 원전 폭발의 처참한 몰골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기자를 태운 버스가 멀리 떨어진 1호기에 조금만 가까이 이동해도 버스 안 선량계의 방사능 수치가 0.1uSv/h(마이크로시버트)에서 2.5uSv/h로 25배 가까이 급상승했다.
  • 9월 4일부터 시범 운행… 국내 최초 그린수소버스 드디어 달린다

    9월 4일부터 시범 운행… 국내 최초 그린수소버스 드디어 달린다

    국내 최초 제주에서 그린수소버스가 오는 9월 4일부터 시범 운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에너지미래관에 자리잡은 3㎿ 그린수소 생산·저장 시설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이용해 그린수소버스를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함덕버스회차지에서 한라수목원까지 311번 노선 26㎞와 312번 노선 29㎞ 등 2개 노선으로 총 9대로 시운전될 예정이다. 도는 행원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튜브트레일러 4대를 활용해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29일부터 수소버스 운행을 순차적으로 점검한 후 다음달 4일부터 하루 3~4차례 본격 시범 운영한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는 시간당 수소버스(25㎏ 기준) 4대, 수소승용차(5㎏ 기준) 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앞서 도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수소품질검사를 지난 17일 의뢰한 결과, 지난 24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압가스의 품질기준과 품질 검사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도와 수분, 총탄화수소, 산소, 헬륨 등 14가지 품질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소순도검사에서 수분이 검출되는 문제를 해결해 수분 기준치를 충족하면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시험 운행하게 되는 것.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 연료를 얻어 전력을 생산한다. 그레이 수소와 달리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미래형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한 출력제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 3.3㎿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집중 운영해 전력수요의 기저설비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플러스 DR제도(재생에너지의 초과발전이 예상되는 시간에 계획한 만큼 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 주는 제도)를 활용하는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실증과제는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활용한 수소(600kg) 및 배터리(2㎿h)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안정적 청정수소 생산·공급기반 마련을 통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개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총사업비는 222억원(국비 135억원, 도비 17억원, 민자 70억원)이다. 김창세 도 혁신산업국장은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고품질 그린수소를 제공해 함덕 수소충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참여기업 및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해외 고분자전해질막(PEM) 1㎿ 구축까지 이뤄지면 그린수소 생산운영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그린수소 가격을 책정하고,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를 위한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 STM 그룹, 정진아시아M&A센터 설립…중소기업 M&A 중개

    STM 그룹, 정진아시아M&A센터 설립…중소기업 M&A 중개

    STM 그룹이 중소기업 M&A 중개전문 회사인 (주)정진아시아M&A센터(JJ ASIA M&A CENTER)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설립된 정진아시아M&A센터는 회사 가치 10억 원 이하부터 회사 가치 1,000억 원에 이르는 소규모, 중소기업 대상 M&A 중개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딜 종료 시까지 어떠한 보수나 수수료도 받지 않는 완전 성공 수수료제를 채택하고 있다.정진아시아M&A센터는 매각기업의 합리적 기업가치평가, 인수기업의 니즈에 정확한 매칭 등 M&A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딜 종료까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빠른 시간 안에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인적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현재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한다. 또한 설립 2주만에 200억 원 규모의 의료장비회사 MA& 딜을 중개 중이다. 정진아시아M&A센터 관계자는 “고객사의 발전과 성장을 최종의 목표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며 성공적인 투자로 경영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아시아M&A센터를 설립한 STM 그룹은 2008년 창업 후 지금까지 물류·유통 및 프랜차이즈, 제약 및 바이오, 반도체 산업, 메타버스 및 NFT, AI로봇 및 AI시스템 등 여러 분야의 기업에 투자해왔다. 투자운용자금은 누적 480억 원 이상으로, 매년 50% 가까운 성장을 이뤄왔다.
  • 동화 같은 마을 할슈타트 주민들 “단체 관광객 좀 못 오게 해달라”

    동화 같은 마을 할슈타트 주민들 “단체 관광객 좀 못 오게 해달라”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지 할슈타트 마을 주민들이 단체 관광객들이 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세계 문화유산인 이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700여명 밖에 안 되는데 최성수기에는 하루 1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려와 제대로 살 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주민들은 하루 관광객 숫자를 제한하고 오후 5시 이후 단체관광객 버스를 들이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도 이 마을 경제에 관광객들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일부는 그래도 너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입을 모은다. 알프스 자락의 만년설 봉우리 아래 고즈넉한 호숫가에 오래 된 예쁜 집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최근 몇 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오는데 그 이유가 2006년 방영된 한국 로맨틱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알려지면서였다고 방송은 전했다.(방송은 드라마 제목을 표기하지 않았는데 워낙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는 아시아 전역에 할슈타트 마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확산시켰다. 오죽하면 2012년 중국에는 할슈타트 마을을 그대로 본뜬 마을이 조성될 정도였다. 많은 관광객들이 완벽한 셀피 사진을 찍겠다며 몰려든다. 그림 같은 호수, 길쭉한 회색빛 교회 첨탑, 멀리 바라보이는 만년설을 인 봉우리 등이 일생에 한 번 남길 만한 사진을 제공한다고 관광객들은 설레 한다. 유럽에서도 오버투어리즘의 폐해를 가장 극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이 마을이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대형 코치 버스를 타고 와서 휙 둘러보고 숙박하지도 않고 곧바로 떠난다는 것에도 있다. 현재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은 곳이 겪는 오버투어리즘의 폐해가 할슈타트 마을에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는 것이다. 들뜰 대로 들뜬 관광객들이 조용히, 주민들에게 소음을 일으키지 않고, 사진만 찍고 간다고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민들은 관광객이 접근하지 않도록 알프스 풍광을 가리는 목재 담도 세워봤고, 소음공해와 교통 정체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여봤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오히려 역풍이 일어 삭제하고 말았다. 시장은 일단 마을을 통과하는 단체 관광 버스 숫자를 3분의 1로 줄여보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대로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치기 전 이 마을을 한 해 동안 찾는 관광객은 100만명 수준이었다.
  •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 이번에도 ‘민생법안 폐기’ 재연되나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 이번에도 ‘민생법안 폐기’ 재연되나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다음달 1일부터 100일간의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정치 공방 속에 민생 법안이 도외시되는 악순환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처럼 총선을 목전에 둔 정기국회일수록 여야가 민생보다는 선거 주도권 선점을 위한 싸움에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조의 파업 범위를 넓히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경을 골자로 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해 여야의 강도 높은 충돌이 예상된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시작부터 ‘조국 사태’가 벌어졌고, 민주당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선거법 개정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강행하려 한 탓에 여야가 정쟁을 거듭했다. 가까스로 세 차례 본회의를 열어 총 823건을 법률에 반영시켰지만 ‘대통령 탄핵 사태’ 후 첫 정기국회였던 2017년도의 1310건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였다. 총선 직전 해의 경우 양당 모두 정기국회 후 ‘총선 모드’에 돌입하기 때문에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 대부분은 자동 폐기된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법안들이 폐기된 후 다음 국회에서 재발의와 공방을 반복하는 ‘행정력 낭비’ 사례도 적지 않았다. 부모·자식 등에 대한 부양의무를 게을리하면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인 이른바 ‘구하라법’은 20대 국회 처리 불발 후 21대 국회 들어 여야 의원들에 의해 재발의됐으나 현재까지도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 법은 두 회기 연속으로 폐기될 위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민의 억울함을 풀고 공정한 법을 만드는 게 국회와 정치가 할 일”이라며 재논의에 불을 지폈지만 ‘양육 소홀’의 기준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뚜렷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비스업 지원 및 육성 방안을 담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10년이 넘도록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월 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이번에도 업계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일각의 반대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19대 국회 당시 재계 최대 이슈였던 노동시장 구조 개편 내용을 담은 ‘노동4법’은 통과 불발 후 사실상 사장됐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재정준칙도입법’, ‘고준위방폐물관리특별법’, ‘부동산규제완화법’ 등이 주요 민생 법안으로 꼽힌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집중 논의를 통해 속도를 내지 못하면 회기 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야 갈등 심화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면 의미 있는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근본은 가전”… 삼성·LG 독일 IFA 출격

    “근본은 가전”… 삼성·LG 독일 IFA 출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전에 특화된 유럽 최대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 출격, 두 회사의 ‘근본’인 가전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박람회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엔 150여개국 2395개 기업이 참여하며, 바이어 약 18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기업이 연초에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와 자동차 제조사들까지 몰려가는 CES에 비해 IFA의 위상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IFA는 소비자가전 본연의 전시에 충실한 박람회이기도 하다. MWC는 모바일과 통신 기술이 전시의 중심이고, 소비자가전 쇼로 출발한 CES는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모바일, 모빌리티 기술까지 총망라하는 종합 기술 박람회 성격으로 변모했다.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지는 않지만 주방에 접목한 AI,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이후 콘텐츠 공유 등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품 한 대에 통합한 새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드럼 세탁기에 가열 방식의 건조 기능이 탑재된 기기는 있지만,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통합한 제품은 세계 최초다. 사용자는 집안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건 물론,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빨래를 옮기는 과정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 지붕에 4㎾(킬로와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낮은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보내며, 외부엔 전기차 충전기도 있다. 두 회사는 이어서 다음달 5∼10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IAA)’에도 처음 참가한다. IAA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부터 개최지를 바꾼 것으로 세계 4대 모터쇼(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파리, 도쿄) 중 가장 오래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함께 전시에 참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이미지 센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조주완 사장이 4일 프레스콘퍼런스에 나서 전장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 ‘노란 버스 지침’ 뭐길래…수학여행 줄취소 피했다

    ‘노란 버스 지침’ 뭐길래…수학여행 줄취소 피했다

    “초등학교 체험학습 버스도 통학버스 사용해야”법제처 해석에 초등학교 현장 극심한 혼란“수학여행 취소하란 말이냐” 불만 빗발쳐노란색 도색, 안전띠 등 마련에 수백만원전세버스 불가…경찰 “당분간 계도·홍보”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버스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제처 해석이 나오면서 교육 현장에 큰 혼란이 빚어지자 경찰청이 당분간 단속 대신 계도를 하기로 했다.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면 ‘불법’이 돼 “수학여행을 전부 취소하란 말이냐”는 불만이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25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관계 부처 회의에서 경찰청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때까지 단속 대신 계도·홍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를 즉시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호 등과 관련해 비상시적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의 이동도 ‘어린이의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선 기존처럼 일반 전세버스를 타선 안 된다는 의미다. 이 해석에 따르면 ‘수학여행’도 어린이 체형에 맞춘 안전띠가 설치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 최근 이런 사실이 일선 학교에 전달되면서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하지 못해 수학여행을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노란색 버스로 개조하려면 수백 만원의 비용이 드는데다 이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교육청이 차량을 구하지 못해 수학여행을 취소할 경우 숙박시설·식당 위약금 등으로 2학기에만 총 800억원을 손해 볼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교육부는 13세 이하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추진 등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 아울러 각 교육청에 동승 보호자 탑승,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청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 ‘사운드 트레이싱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 ‘사운드 트레이싱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이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인 ㈜세종피아와 공동으로 초실감 3D 음향을 위한 실시간 사운드 트레이싱(ound-tracing)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제목: An architecture and implementation of real-time sound propagation hardware for mobile devices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실시간 음향 전파 하드웨어 구조 및 구현’)을 ‘Siggraph Asia 2023’에서 발표한다.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프리미엄 학회로써 SCI급 학회 중 최상위에 속하며, 학술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체의 기술 시연도 진행해 그래픽스 관련 최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IT 분야를 통틀어서도 가장 큰 학회에 속한다. 이번 연구에서 세종대 박우찬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세종피아는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IT 업체들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피아는 박 교수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10여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된 교원창업회사이며, 세계에 진출할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은 신산업 스타트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도 개발 중이다.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3D 오디오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현실적인 공간감을 부여하는 궁극의 초실감 3D 오디오 기술이며, 메타버스, 확장현실(XR)·혼합현실(MR), 게임 분야에 적합하다. 사운드 트레이싱은 기존의 정적인 3D 오디오와는 달리 3차원 공간에서 음원과 청취자 사이에 반사, 투과, 회절 등을 거쳐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실시간 추적한다. 이로 인해, 음원과 청취자의 위치가 동적으로 변할 수 있고, 3차원 지형뿐만 아니라 재질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공간과 같은 동적인 3D 오디오를 실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유명한 홀에서 내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 목포 사회단체 “목포시의회 유럽 해외연수 비리 의혹 수사하라”

    목포 사회단체 “목포시의회 유럽 해외연수 비리 의혹 수사하라”

    정의당 전남도당과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등 13개 사회단체 등은 25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선진도시 벤치마킹 차원에서 추진한 유럽 해외연수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일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 전남도당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여행사가 아닌 다른 여행사가 선정됐고, 입찰가에 대한 의혹은 물론 절차와 권한을 무시한 부당한 직권남용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유럽 해외연수가 취소되면서 모 여행사가 신청한 위약금 지급 과정에 대한 의혹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목포시의회와 여행사가 서명 날인된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행사가 목포시의회에 청구한 위약금 내역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행사가 위약금에 관한 구체적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권원으로 위약금을 청구했는지 알 수 없다”며 “여행사의 위약금 신청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과정이 의혹투성이다”고 강조했다.정의당 등은 “여행사 선정을 주도한 목포시의회와 위약금을 청구한 여행사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여행사와 또 다른 권력자 간에 불법행위는 없었는지 수사기관을 통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이같은 사건이 불거질때 마다 몸통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꼬리자르기식으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전남경찰청은 권력형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서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목포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프로그램의 효율성, 숙박·교통 등 편의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지난 2월 A업체를 선정했지만 목포 시내버스파업 문제로 지난 4월 부득이 국외연수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법률 자문 결과 해당업체와 계약 체결 후 사정이 생겼더라도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 위약금을 지급하게 된것이다”고 했다. 목포시의회는 “시민들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가천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박사 76명 등 1509명 학위

    가천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박사 76명 등 1509명 학위

    가천대학교가 24일 대학 예음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 인원은 박사 76명, 석사 360명, 학사 1073명 등 모두 1509명이다. 학수여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최미리 수석부총장 등 교무위원,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과 학부모, 졸업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공학과 강수빈(여·21)씨와 글로벌경영학전공 이윤수(26)씨가 총장상을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뜻을 높이 세우고 굳세게 전진하자’라는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미지의 신대륙을 찾아 용기와 포부로 대양 횡단에 나선 콜럼버스의 산타마리아호 선원들처럼, 거센 풍파와 싸우면서 항로를 개척해 나가야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돌부리에 넘어져서 좌절하고 절망에 빠질 수 있다. 실패와 역풍을 동력으로 삼아 바람개비 정신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크게 품고, 뜻을 높이 세우고, 호기심을 불태워 늘 공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인공지능(AI)의 시대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통찰력을 키우고 새로운 것, 미래를 좌우할 혁신에 관하여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확장 추경’ 편성…부동산 침체 속 ‘허리띠 졸라매’

    경기도, ‘확장 추경’ 편성…부동산 침체 속 ‘허리띠 졸라매’

    경기도가 33조 9536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경제난 속에 ‘감액 추경’이 예상됐으나 재정 구조조정을 통해 증액 추경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원)보다 일반회계 60억원, 특별회계 1372억원 등 모두 143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앞서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1조 9299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도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4700억원), 통합재정기금(1052억원), 지역개발기금(818억원) 등 기금을 끌어와 세입 부족분을 충당했다. 또 순세계잉여금(6075억원), 세외수입(3672억원), 국고보조금(2848억원) 등이 늘며 본예산보다 추경예산안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 세입 감소분(1조 9299억원)이 추정치인 만큼 경제가 더욱 악화할 경우 ‘세수 펑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추경안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경기 진작과 관련해 장기 미완료 도로(국지도 13곳·지방도 10곳) 등 SOC 확충을 위해 1212억원을 배정했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에도 834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25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227억원), 버스업계 연료비 특별지원(216억원), 스타트업 펀드 조성(125억원) 등에도 예산을 할애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에 가장 많은 957억원을 편성했고 청소년 교통비 지원(129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80억원),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및 판촉 지원(45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54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7억8천만원) 등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수산업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2억원),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 설치(5억원),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 및 검사 강화(5억 8000만원),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1억 5000만원) 등 모두 14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도는 세입이 줄어드는 악조건에서 확장 추경안 편성을 위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업무추진비 10% 감축(도지사의 경우 20%) 등을 총동원했다는 설명이다. 세출 구조조정 규모는 1609억원이다. 김동연 지사는 “전반적인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감액추경’이 아닌 확장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며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적극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다. 도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이날 제출한 추경안은 다음 달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치매 함께 예방해요”… 관악구, 치매 안심 노리터(老利攄) 운영

    “치매 함께 예방해요”… 관악구, 치매 안심 노리터(老利攄) 운영

    서울 관악구가 10월까지 치매 안심 마을인 청룡동과 보라매동에서 ‘치매 안심 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뜻을 가진 치매 안심 노리터(老利攄)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신체 활동을 접목한 인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그림 찾기, 초성 보고 단어 적기, 계산식을 활용한 빙고 게임 등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치매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지난 4~6월 서림동과 성현동에서 치매 안심 노리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청룡동과 보라매동에서 10월 17일까지 오후 2~4시 치매 안심 노리터를 만날 수 있다.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청룡동은 매주 화요일 e편한세상서울대입구아파트 302동과 505동 사이의 공간에서, 보라매동은 매주 수요일 은천동 마을마당(은천교 버스정류장)에서 치매 안심 노리터가 열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매 안심 노리터에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매(기억력) 검사도 받을 수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30부산엑스포’… 부산 논에 유치 기원 그림 등장

    ‘2030부산엑스포’… 부산 논에 유치 기원 그림 등장

    부산 강서구의 한 논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그림이 등장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논 8610㎡에 4가지 색상의 유색 벼를 활용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그림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민들이 지난 6월 논을 캔버스 삼아 유색 벼를 도안대로 직접 모내기했다. 벼가 자라면서 대형 그림이 완성됐다. 논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글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BUSAN KOREA’라고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이 연출됐다. 이 논 그림은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에 있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전동차 안에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논 그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7년째를 맞는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사업’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부산시정을 홍보하고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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