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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우크라 공격? 언제?” 트럼프 갸우뚱…‘세개의 전쟁’ 감당 안되나 [배틀라인]

    (영상) “우크라 공격? 언제?” 트럼프 갸우뚱…‘세개의 전쟁’ 감당 안되나 [배틀라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공언하며 노벨평화상에 욕심을 드러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휘청이고 있다. 취임 후 5개월 간 갈등을 중재하려 동분서주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격화하면서 전쟁 종식은커녕 ‘세 개의 전쟁’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곳곳에서 울리는 포성을 감당도, 수습도 못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공습을 주고받으며 사상자가 속출하자, 16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영 방송국 IRIB 본사와 이란 공군 소속 F-14 전투기가 배치돼 있던 공항을 공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통화로 상황을 보고받는 것보다 백악관에서 당국자들에게 정보를 직접 접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상황이 긴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 사이,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또 한번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6∼17일 사이 러시아가 32기의 미사일과 440대 이상의 드론을 날려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부상자도 최소 1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동 사태 수습도 벅찬 모양이다. 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오른 그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키이우 공격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게) 언제였죠?”라고 되물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가자지구 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구호 물품 트럭을 기다리던 팔레스타인인 51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하지만 미국의 시선도 세계의 시선도 모두 중동에 쏠려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 G7 정상회의 도중 급거 귀국“이란핵 진짜 끝 원해”…벙커버스터 승인?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사태에 대해 이란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real end)”을 원한다면서 이란에 핵무기 완전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오르면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CBS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앞으로 이틀 안에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나 JD 밴스 부통령을 이란에 보낼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며 “(워싱턴 DC에) 돌아가서 상황을 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귀국 이유와 관련,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과 관계가 없다”며 “그것보다 훨씬 큰 것(Much bigger than that)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이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작전 계획을 승인한다면 미국이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 바깥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미국 병사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힌 바 있다.
  • 불자와 함께 4년여 ‘화엄경’ 정진…해인사, 2029년까지 화엄경 완독 법회 진행

    불자와 함께 4년여 ‘화엄경’ 정진…해인사, 2029년까지 화엄경 완독 법회 진행

    불교 화엄학의 중심 사찰인 경남 합천 해인사가 2차 화엄경 완독대법회를 연다. 4년 5개월간 매달 1회씩 총 53회에 걸쳐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담긴 ‘대방광불화엄경’ 80권 전권을 합송하는 법회다. 해인사는 “오는 21일 경내 법계탑 마당 특설법회장에서 ‘제2차 대방광불화엄경 완독대법회’ 입재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입재식은 법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말한다. 화엄경 완독대법회는스님과 불자가 화엄경을 함께 읽고, 법문을 듣고, 사경하는 법회다. 화엄경엔 부처가 화엄삼매에 들어 설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의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 해인은 중생의 번뇌 망상이 멈추고 우주의 참모습이 그대로 물속(海)에 비치는(印) 경지를 뜻한다. 제1차 완독대법회는 2022년 3월 19일에 입재, 지난 5월 19일에 회향했다. 1170일, 연인원 3만여 명의 불자들이 ‘대방광불화엄경 주본’을 독송하고 사경했다. 이번 2차 완독대법회 회향은 2029년 10월 20일로 예정돼있다. 해인사는 이 법회를 통해 화엄 사찰로서의 본분을 굳게 새기고, 고승들의 가르침을 현대 불자들의 삶 속에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진주, 창원 등 6개 지역에서 특별 버스도 운행한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지역방송 HCN의 ‘버스킹인서울 시즌3-문화체육관광위원회 편’에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버스킹인서울’은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음악과 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개 콘서트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블루진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원니가 멋진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유 의원은 이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임을 밝히며 “AI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평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동물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의료비 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은 1989년 ‘남산골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이 복원·조성된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유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된 ‘버스킹인서울 시즌3’ 방송은 오는 30일 HCN을 시작으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 ‘부르면 달려옵니다’···수원 입북·당수동 ‘똑버스’ 운행 시작

    ‘부르면 달려옵니다’···수원 입북·당수동 ‘똑버스’ 운행 시작

    수원시 입북·당수동 지역 똑버스가 17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이날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시을).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구 당수체육공원에서 똑버스 3단계 개통식을 가졌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브랜드다. 2021년 파주시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시에서는 2023년 6월 광교신도시에서 1단계, 2024년 10월 평동 지역에서 2단계 개통을 했다. 입북·당수동 지역 똑버스는 지난 6월 10일 시범운행을 시작했고, 17일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11인승 승합차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똑버스 10대가 운행한다. 요금은 경기도 일반형 버스와 같고, 수도권 버스·지하철 통합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똑타’ 앱을 이용해 사전·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입북·당수 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똑버스 운행으로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교통서비스를 설계하고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난곡 교통 개선해주세요”…관악구민 ‘난곡선 예타’ 서명운동

    “난곡 교통 개선해주세요”…관악구민 ‘난곡선 예타’ 서명운동

    서울 관악구가 난곡선 경전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주민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난곡선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시작해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곡로를 따라 난향동에 이르는 경전철 노선이다. 총 5개역 4.13㎞ 길이로 구상됐다. 도시철도 이용이 어려운 난곡지역 일대에서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당초 사업계획이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다. 이에 관악구는 새롭게 마련한 개선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관악구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1개 정거장을 축소하고 신림선과 평면 환승, 중복되는 버스노선 감축 등을 담은 대안을 마련했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관내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청이나 근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서명지에 서명하면 된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서명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찾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타 통과를 위한 주민의 간절한 열망과 염원을 담아 난곡선 경전철 추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관악구 공동체 일원으로서 서명 운동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부실한 집행률, 사업계획 등 지적하며 “정책 신뢰” 강조

    황세주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부실한 집행률, 사업계획 등 지적하며 “정책 신뢰” 강조

    더불어민주당 황세주 경기도의원(복지위 부위원장, 비례대표)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부실한 집행률과 사업계획 등을 연이어 지적하며, 경기도에 ‘정책신뢰’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복지국 소관 결산 심사에서, 황 의원은 “‘누구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이 49.1%에 그쳤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지원사업’도 대부분 50%대에 머물렀다”며, “예산이 매년 남는 사업을 반복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건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도 황 의원은 집행률이 70% 이하인 사업이 총 39건에 달하고, 미집행 잔액이 108억 원에 이른 점을 지적했다. 그녀는 “늘 국 예산 1조 원을 목표로 요청했지만, 이처럼 집행률이 낮아서는 그 의미가 없다”며, 보다 철저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무료이동진료사업의 사업계획이 부실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황 의원은 “당초 전기버스 구입 계획에서 내연기관 버스로 바뀌었고, 이후 확인된 장비 구입 내역에서도 승합차, 특장 의료장비 등 약 2억 원 상당의 추가 구입이 이루어졌다”며, “이처럼 사업계획이 초기에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던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부실한 사업계획 탓에 2024년 초에 계획된 사업이 2026년 하반기나 되어야 집행될 상황”이라며, “결국 피해는 도민에게 전가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부실한 집행률과 사업계획은 경기도 스스로 신뢰를 깎는 행태”라며, “경기도가 정책신뢰 회복을 위해 사업 기획과 집행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저 또한 복지위 부위원장으로 관심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양시 ‘현금 없는 버스’, 21개 노선 226대로 확대 시행

    안양시 ‘현금 없는 버스’, 21개 노선 226대로 확대 시행

    경기 안양시가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21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버스노선 1번·917번에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행해온 안양시는 그동안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달 2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안양시의 시내버스 현금 이용률은 0.5~0.6% 수준이다. 안양시는 거스름돈 정산 과정이 없어지면서 승무원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이 단축돼 운행 시간 준수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요금함 유지관리비 등 연간 약 1억7천여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이 어려운 승객을 위해 버스에 계좌이체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안내서를 비치하고, 버스정류장과 버스에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붙여 안내한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노인층에는 교통카드로 연계 및 지원되고 있는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해, 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 지원으로 현금없는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약 3만3천여 명이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받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노선에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개선점 발굴 등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금 없는 버스로 운행되는 안양시 21개 노선은 1, 1-1, 20, 3, 33, 5, 5-2, 52-1, 55, 60, 60-1, 80, 81, 8-2, 87, 10, 11-2, 11-5, 15-1, 83, 917번이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디지털튜터 사업 잔액’ 지적

    전자영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디지털튜터 사업 잔액’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AI교과서 등 디지털 수업을 지원하는 ‘디지털튜터’ 사업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자영 의원은 디지털인재국 결산심사에서 “<ICT활용교육지원> 지출잔액 37억 8천만 원 중 디지털튜터 사업의 배정교 대비 신청교 미달로 인한 지출잔액이 9억 5천만 원으로 확인된다”며 “교육 현장에서 수요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추진한 탓에 당초 예산 15억 원의 절반도 집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도 본예산 및 1회 추경에도 예산이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교육부 특교사업이어도 학교에서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수요가 없으면 추진하지 않는 것이 맞다”며 “새정부 기조가 바뀐 상황에서 디지털튜터 배치 확대 지원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디지털 시민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2024년 사업자 책임 사유에 의한 계약 파기가 있기 전인 2023회계연도 결산에도 ‘차년도 사업 완료로 인한 사고이월’이 발생했다”며 “5억 원 규모의 사업이 2년 동안 추진 실적 없이 사업자 포기로 취소되고 계획이 변경된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측행정 실패”라고 비판했다. 2024년도 결산을 마무리한 전자영 의원은 “남은 예산을 무조건 이월해서 쥐고 있다가 결국 포기하고 불용해버리면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쓰이지 못하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는 예산이 제때 잘 쓰일 수 있도록 예측 행정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 경북도, 아이·육아 친화 ‘두레마을’ 만든다…돌봄 시설 연계

    경북도, 아이·육아 친화 ‘두레마을’ 만든다…돌봄 시설 연계

    경북도는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 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아이·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두레마을 거점을 만들고 기존 시설을 연결하거나 기존 유휴시설을 재생해 놀이, 문화, 일자리, 창업, 돌봄, 공동체를 융합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우선 8개 시군에 공동육아 나눔터인 ‘엄마 센터’를 중심으로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와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시설을 연계·연결하는 돌봄 버스도 운행한다. 도는 오는 8월까지 두레마을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기금, 예산 등을 투입해 본격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모델을 구축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며 “단계적으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저출생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드라이브포스, 기술·실적·정책 삼각 호재…시리즈 C 투자유치 마무리

    드라이브포스, 기술·실적·정책 삼각 호재…시리즈 C 투자유치 마무리

    순수 전기추진 선박 시스템 상용화 성공…탄소중립 친환경 정책 수혜·매출 고공행진친환경 선박 전력변환 및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전문기업 (주)드라이브포스가 2025년 상반기, 총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가 공동 참여했으며, 드라이브포스의 기술력과 고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이번 투자의 배경이 됐다. 투자 마감 이후에도 관련 업계로부터의 추가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이브포스는 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추진 시스템 선박인 ‘효정 크루즈’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순수 전기추진 시스템이 탑재된 한강 리버버스 4척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국내 친환경 수상 교통체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교통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향후 친환경 수상 교통 시스템 확산의 기술적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중심의 차별화 전략도 눈에 띈다. 드라이브포스는 단순한 기자재 조립이나 외산 기술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전 주기 기술 내재화와 고난이도 전력변환 설계, AI 기반의 최적제어 알고리즘 등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술 자립도, 제품 신뢰성, 원가 경쟁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자체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ECMS 기반의 고객 맞춤형 통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배터리 내재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운항 최적화, 스마트 정비 시스템 등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투자사들로부터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 기업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으며, 이번 투자유치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사업성과 역시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드라이브포스는 2023년 3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의 성장을 달성했고, 2025년 상반기에만 이미 이 매출을 초과 달성한 상태다. 현재 수주 잔액과 하반기 예정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2023년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환경의 변화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탈탄소 및 친환경 산업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부산 해양수산부 및 HMM 본사 이전 공약 등이 드라이브포스의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드라이브포스는 차세대 수상교통, 북극항로 대응, 해양 탈탄소 전략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포스는 2025년 5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Net-Zero Members(넷제로 멤버스)’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기술 기반의 탄소중립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고효율 전력변환기술, 배터리 내재화, ECMS 기반의 중앙 제어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전까지 글로벌 수출 확대, 중대형 선박시장 진입, 정부 프로젝트 추가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현재 대비 최소 6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브포스 윤성식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C는 단순한 투자유치가 아닌, 드라이브포스가 기술, 시장, 정책이라는 세 축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확증”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녹색 해양산업의 표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다양한 체험·행사 ‘청년문화존’ ‘관악청년청’ 2년간 13만명 방문 박준희 구청장 “성장 적극 지원”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합성수지 수세미와는 달리 천연 수세미는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킵니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방용품 소품샵 ‘카페앳홈’에서는 청년문화존 원데이클래스가 열렸다. 생활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천연 수세미를 잘라 직접 바느질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오래간만에 바늘과 실을 잡는다”면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수세미를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각자의 봉투에 넣었다. 청년문화존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청년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참가 업체와 청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확대됐다. 박 구청장은 “청년문화존은 일상에서 청년 문화가 꽃피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관악의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는 이런 모임을 통해 비로소 주민 자치가 완성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문화존에는 지난해보다 한 군데 더 늘어난 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사이클링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1.5도씨’, 연극배우와 공연 제작을 할 수 있는 ‘주책필름’,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예슬스튜디오’ 등이다. 카페앳홈을 운영하는 윤지은씨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강연에서 청년문화존 행사를 알게 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천동 주민 양모(27)씨는 “평소 좋아하던 공방에서 청년문화존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고 했다. 구에 따르면 벌써 5년째를 맞이한 청년문화존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된다. 첫 청년 친화 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는 청년이 의사결정 주체로서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버스킹존 등 문화 공간을 갖춰 왔다. 2023년 개관한 관악청년청은 지난달까지 13만명이 다녀가는 등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에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청년들이 찾아가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거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6000명 함께 ‘들썩들썩’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6000명 함께 ‘들썩들썩’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1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약 6000명의 관객이 찾으며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초구 대표 여름 축제인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규모를 늘려 왔다. 특히 올해는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며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행사 기간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은 전국 79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주말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할 수 있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오아, 인기 래퍼 비와이 등이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인 ‘그린 네이비’와 파핀 댄서들의 합동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도슨트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 낸 화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가의 위로작’과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구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최종 지정·고시된 후 이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인근에는 44년 역사의 고투몰 지하상가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관광·쇼핑시설이 있으며 연간 119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리프트 버스 타고 여행… 마포 휠체어 장애인 GO~

    리프트 버스 타고 여행… 마포 휠체어 장애인 GO~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들의 여행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1인~10인 이상…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 마포구는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휠체어리프트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한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마포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주사무소가 마포구에 있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적용된다. 여행은 1박 2일 이내의 관광 일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 “무장애 도시 마포 실현” 신청 단체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관광버스를 직접 임차해 이용한 후 소요된 임차비를 마포구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현황과 지원 대상자 적합 여부 등을 사전에 마포구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마포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관광·문화·체육·여가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시내버스 노사협상 또 결렬… 파업 장기화 우려

    광주 시내버스 노사협상 또 결렬… 파업 장기화 우려

    광주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전면파업 12일째인 16일 전세버스 6대를 포함해 총 786대가 운행하면서 평소 대비 70% 수준의 시내버스 운행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 시내버스 업체 10곳 중 7곳이 파업에 참여하며, 사측은 계약직 기사들을 중심으로 버스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는 그동안 6차례 자율교섭과 4차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13일엔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해 ‘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 협상이 결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긴급호소문을 내어 “노사 양측은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이후 광주시와 의회·노조·사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논의의 틀을 만들어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아가자”며 “시민 앞에 더 이상 ‘힘겨루기’가 아닌 ‘공감과 타협’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 동해중부선 연계 교통망… 동해안 관광 편해졌네

    동해중부선 연계 교통망… 동해안 관광 편해졌네

    올해 초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안 지자체들이 열차와 연계한 관광 교통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덕관광택시 ‘타보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돼 동해안 구간(부산~강릉) 철도가 완전히 연결되면서다. 그간 영덕군에는 열차로 방문하는 관광객 유입이 없었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타보게를 도입했다. 여행 3일 전 타보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택시 기사가 배정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금액의 60%를 지원한다. 관광지는 선택할 수 있고, 이용 시간에 따라 맞춤형 코스도 제공한다. 경북 울진군도 동해중부선 개통에 맞춰 지난 3월부터 관광택시를 도입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택시 이용 건수는 3월 34건, 4월 94건, 지난달 중순 기준 120건 등 증가세다. 이에 울진군은 관광택시 10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투어버스와 연계하기 위해 운영을 개편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퐝 순환 코스’ 투어버스를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운행하는 정기형으로 개편했다. 강원 삼척시는 통상 4월부터 운행하는 투어버스를 올해 1월 조기 투입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동해선 시대를 맞아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과 함께 영덕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 파주 ‘기본사회’ 선도 행정 눈에 띄네

    경기 파주시가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행정 개편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본사회팀’을 통해 복지·경제·교통 등 분야별 정책을 통합 기획·관리하며 실행력과 연계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파격적 운영이다. 국비 지원이 대폭 축소됐지만 10% 인센티브와 연간 충전 한도 100만원을 유지, 시민들에게 월 최대 10만원의 실질적 기본소득 효과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는다는 게 시 설명이다.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생계 안정과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눈길을 끈다. ‘한정면허’와 ‘공동운수협약’ 제도를 활용해 규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혁신 사례로 꼽힌다. 통학 전세버스 금지 관행을 깨뜨린 것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일자리 정책, 돌봄서비스 강화 방안 등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후속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모든 시민이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없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지방정부형 기본사회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전국적 확산과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넥슨의 DNA는 ‘최초와 도전’… “2027년까지 매출 7조 달성”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넥슨의 DNA는 ‘최초와 도전’… “2027년까지 매출 7조 달성”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1996년 ‘바람의 나라’ 선보여 파란‘던전앤파이터’ 만든 네오플 인수작년 넥슨 전체 매출 34.3% 차지 2005년 日 법인으로 모회사 변경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돈슨’ 오명블록체인 앞서가며 새 비전 제시 넥슨은 1994년 12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했다. 당시만 해도 게임은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에 불과했지만 넥슨은 한국 게임 산업의 태동기부터 혁신을 주도하며 30여년이 흐른 오늘날 국내 게임사 최초로 매출 4조원(2024년 기준 4조 91억원)을 넘어선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늘 ‘최초’와 ‘도전’이라는 넥슨만의 DNA가 있었다.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걸 넘어 가능성을 가진 게임을 알아보고 이를 넥슨의 자산으로 편입한 고 김정주 창업주의 안목은 넥슨 성공 신화의 중요한 축이었다. 넥슨의 역사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996년 4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 나라’는 전 세계 그래픽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최초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게임이자, 한국 온라인 게임의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29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서비스되며 그 생명력을 이어 가고 있다. 바람의 나라 성공에 이어 2001년 선보인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간단한 조작법과 귀여운 캐릭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 산업에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스핀오프 게임인 ‘카트라이더’는 ‘국민 게임’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외부 게임·핵심 개발사 과감히 인수 김 창업주는 가능성을 품고 있던 외부 개발사의 게임을 과감하게 인수하거나 핵심 개발사를 통째로 사들이는 전략을 통해 넥슨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했다.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네오플이 개발한 횡 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넥슨이 2008년 약 3800억원에 네오플을 인수하면서 넥슨의 핵심 자산이 됐다. 던전앤파이터는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압도적인데 지난해 네오플 매출의 93.1%가 중국에서 나왔다. 지난해 네오플의 전체 매출은 1조 3783억원으로 넥슨 전체 매출의 34.3%를 차지했다. 이보다 앞선 2004년엔 넥슨 게임 개발자 출신인 이승찬(49) 전 개발본부장과 김진만 전 신규개발본부실장의 위젯스튜디오를 인수합병(M&A)하면서 메이플스토리를 대표 IP로 편입했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뿐 아니라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넥슨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닉 아츠(EA)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서비스하는 스포츠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통해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시장을 석권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 상장 10년 맞아 시총 30조원 돌파 넥슨 성장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순간으로 일본 증시 상장이 꼽힌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엔씨소프트 등 다른 국내 게임사들이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스톡옵션 등으로 직원들이 막대한 부를 거머쥐는 사례가 늘어나자 넥슨 내부에서도 상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커졌다. 그러나 김 창업주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나 직원들의 경제적 보상보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본질적인 가치에 더 집중하려 했다. 그 사이 일부 핵심 인재들은 상장을 추진하는 다른 게임사로 이직하거나 창업의 길을 택했다. 인재 이탈은 넥슨에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넥슨 사관학교’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한국 게임 산업 전반에 넥슨 출신 인재들이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됐다. 2005년 한국 법인에서 일본 법인으로 모회사를 변경한 넥슨은 2011년 12월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일본 상장을 통해 넥슨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공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상장 10주년을 맞은 2021년 12월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30조원을 돌파하며 상장 당시보다 4배 이상 기업 가치를 높였으며, 전년도엔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에 편입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넥슨의 여정이 늘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2000년대 중반 메이플스토리에 확률형 아이템인 ‘부화기’ 등을 도입하면서 게임업계의 주요 수익 모델인 ‘확률형 아이템’의 시대를 열었지만 동시에 과도한 과금 유도와 사행성 논란을 일으켜 ‘돈슨’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결국 2024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에 게임업계 역대 최고 규모인 116억 4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에서 유료 아이템 뽑기 확률을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러한 논란은 2024년 3월 22일부터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법안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넥슨은 수익 모델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기존 확률형 아이템 의존도를 줄이고 시즌 패스, 코스메틱 아이템(스킨 등) 판매 등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게임의 지속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임직원들이 가장 싫어했던 ‘돈슨’이란 별명을 벗고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최근 출시작 호평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등을 기반으로 신작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자원과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반 위에서 넥슨은 ‘넥슨만의 색깔’이 담긴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중이다. 넥슨의 독립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잠수함 어드벤처와 초밥집 경영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넥슨이 AAA급 대작 MMORPG뿐 아니라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인디 게임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장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며 넥슨다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건 기존 캐시카우의 안정성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넥슨의 철학을 반영한다. 최근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IP의 힘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성으로 출시 초반부터 주요 앱 마켓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달 글로벌 동시 출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스팀 글로벌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사용자들에게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으며 초반 성과를 보였다. 최신작들의 연이은 성공은 넥슨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음을 증명한다. ●게임회사 넘어 블록체인 기술 혁신 도전 넥슨은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일찍이 암호화폐 분야에 주목했다. 2021년에는 넥슨(일본 법인)이 약 1130억원(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717개를 직접 매수하며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자산 투자 이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3.0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게임 내 아이템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전환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며 핵심 유틸리티 토큰인 NXPC를 발행했다. NXPC는 지난 5월 국내외 주요 거래소(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등)에 동시 상장되며 대형 게임사 코인 중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는 넥슨이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비전을 보여 준다. 넥슨은 2027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일본 법인 대표는 지난해 9월 넥슨 설립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2023년을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 15%를 제시했다.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의 매출을 5조원 가까이 늘리고 게임 장르를 다양화해 차세대 프랜차이즈 IP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 이스라엘 “이란 정권교체 목표”… 핵시설 이어 ‘경제 급소’도 공습

    이스라엘 “이란 정권교체 목표”… 핵시설 이어 ‘경제 급소’도 공습

    네타냐후 “이란, 가장 위험한 정권”유류저장고·공항·정부부처 등 공격“이란 발사대 3분의1 파괴했다” “극초음속미사일, 아이언돔 뚫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이란 정권교체’가 공습의 최종 목적임을 시사했다. 핵시설 파괴를 넘어 지속적 공습으로 국민 불만을 자극해 정권 붕괴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전날부터 이란의 에너지·산업·도시시설 등 ‘경제 급소’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고 있어 양국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도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다.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며 “80%의 (이란) 국민이 이 ‘신학 깡패’들을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 목표가 토요일인 지난 14일 밤부터 핵시설 위주에서 가스전, 유류저장고 등 에너지·산업시설 등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15일에는 공항, 전자제품 제조공장, 경찰서, 항공기 정비소, 테헤란의 모스크를 관리하는 정부 부처 사무실 등이 공습을 당했다. 교전이 16일로 나흘째 이어지며 사상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란이 이날까지 미사일 370기와 드론 수백대로 인구 밀집지역을 강타하면서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590명이 부상했다. 이란 보건부는 자국에서 224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또 희생자의 90%가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15일부터는 양국에 ‘대낮 공습’도 시작됐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기 위해 극초음속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앞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란 측이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에 맞서 ‘진실의 약속 3’이라고 명명한 대이스라엘 보복 작전을 감행함에 따라 16일 새벽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와 북부 주요 항구 하이파,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론에 탄도미사일 공습이 이뤄졌다. 텔아비브에서는 미국 대사관 분관과 불과 수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호텔 창문이 날아가고 주거용 건물이 피격됐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밤낮없이 이어지며 1988년 종전한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37년 만에 전쟁의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 120개가 넘는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며 “이는 이란이 보유한 발사대의 3분의1 규모”라고 밝혔다. 테헤란 시민들은 시내를 탈출해 북부 카스피해 연안의 시골 마을로 떠나는 등 피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정치적 위기를 맞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가족들과 함께 테헤란 동북부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반정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종료를 직접 결정하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그를 살려 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하메네이 제거를 노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정마다 방공호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달리 이란의 테헤란에는 현대적인 공습 대피시설이 없다. 이에 이란 정부는 테헤란 시내의 지하철역을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테헤란에서는 하수관이 파열돼 분뇨가 거리에 흘러넘치고 자동차들이 드론 공격 등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늘고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분열 공작이란 분석도 나왔다. BBC가 민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 중부 나탄즈와 이스파한 핵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격에 ‘벙커버스터 폭탄’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날 재이스라엘한인회에 따르면 교민 23명이 이란 공습을 피해 인근 요르단으로 대피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 주재 한국인 직원과 가족을 요르단으로 이동시키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 버스서 80대 폭행하는 20대男 말렸다가 “벌금 100만원”

    버스서 80대 폭행하는 20대男 말렸다가 “벌금 100만원”

    한 남성이 버스 안에서 노인을 폭행하는 청년을 말리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행사건인데 너무 억울합니다. 한번씩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024년 6월~7월쯤 있었던 일”이라며 “버스에서 덩치 큰 20대 남성이 80대 노인을 폭행한 사건이고 지금은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20대와 80대 남성이 말싸움을 하다가 20대가 80대 할아버지를 한 대 때린 순간 제가 나섰고, 20대와 저의 싸움으로 흘러가게 됐다”면서 “그 결과 저는 코뼈가 골절돼 전치 3주가 나왔고, 80대 노인은 20대의 사커킥을 맞고 온 얼굴이 붓고 온 얼굴에 피멍이 들어 전치 6주 이상을 받고 입원치료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대가 80대를 폭행하자마자 제가 나섰지만 결국 할아버지가 다치셨고, 그 20대와 싸우게 된 저마저도 폭행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진짜 이상한 점은 할아버지가 저와 20대 남성이 싸우는 걸 말리려고 다리를 잡았다는 이유로 저와 할아버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이라는 죄명을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식명령(정식 재판 없이 서류만으로 형을 결정하는 절차)이 떨어진 상태고, 저에게는 100만원의 벌금이 판결된 상태다. 할아버지도 피고인이고 상대는 상해죄”라고 전했다. A씨는 “저도 폭력을 사용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제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제가 나서지 않았다면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되셨을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갑갑하고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협심에 나섰을텐데 결과가 너무 아쉽다”, “정의로운 분인데 이 결과를 보니 옆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신경쓰지 말아야겠구나 생각이 든다”며 A씨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안타깝지만 경찰의 판단이 맞다”, “경험상 상대방을 살짝 터치라도 했다면 쌍방폭행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은 2명 이상이 서로의 범행을 인식하고 가담했을 때 성립한다. 법원은 피해 노인과 A씨가 한편이 돼 20대 남성에게 함께 대항한 모양새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는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해 자신의 행동이 위법성이 없는 ‘정당방위’ 또는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입증하는 방법이 있다. 정당방위(형법 제21조)는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막기 위한 행동을 처벌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또한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행동을 벌하지 않는 정당행위(형법 제20조) 법리에 따라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려는 행동의 사회적 가치를 법원이 인정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 다만 정식재판 청구는 약식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해야 한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모현중학교 통학 여건 개선 간담회 개최

    이자형 경기도의원, 모현중학교 통학 여건 개선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모현중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광주시와 용인시 경계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자형 의원이 직접 주관한 자리로,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학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모현중학교는 용인시 모현읍에 소재하고 있으나, 인접한 광주시 문형동 거주 학생 40여명이 재학 중이다. 문형동에서 모현중학교까지는 직선거리 2km 남짓이지만, 시내버스의 배차간격과 도보 통학로 미비등으로 인해 학생들은 통학문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자형 의원은 “모현중 통학 문제는 단순한 행정구역 문제를 넘어 학생들의 교육기회와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본질적인 문제”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정담회에서는 ▲모현중학교 통학버스 신설 방안 ▲전세버스 수급 가능성 ▲기존 광주시 한정면허 통학버스 노선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선언적 의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복지정책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광주, 용인교육지원청에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직선거리상으로는 가까우나 실질적으로 도보 및 교통수단 이용만으로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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