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버스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종료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면담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소폭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912
  •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청년 자립’ 꽃 피운다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청년 자립’ 꽃 피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아프리카 유일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2014년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설립한 기술교육 기관이다. 전기·전자와 정보기술(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7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누적 졸업생 수는 611명으로 늘었다.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률은 100%에 이른다. 이들은 LG전자뿐 아니라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의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IT 기업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캄보디아에서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전자, 전기,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 중이다. 또 2017년부터 남아공,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9개국에서 현지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LG 앰배서더 챌린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 대학생 소비 키워드는 ‘가성비’…밥이랑 커피 ‘이곳’에서 해결했다

    대학생 소비 키워드는 ‘가성비’…밥이랑 커피 ‘이곳’에서 해결했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들이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가성비 중심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는 2025년 상반기 캠퍼스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을 11일 공개했다. NHN페이코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통학버스 승차권, 기숙사 모바일 식권, 천원의 아침밥 예약 등 캠퍼스 특화 기능과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240개 대학에 캠퍼스존을 구축했다. 누적 인증자 수는 48만명에 달한다. 지난 상반기 캠퍼스존 중 결제량 상위 대학에서 발생한 약 3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대학생의 소비 키워드는 ‘가성비’와 ‘접근성’이었다. 페이코 캠퍼스 인증자들은 메가MGC커피, 매머드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등 테이크아웃이 용이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와 맘스터치, KFC 등 가성비 중심의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 등 편의점 이용 비중도 높았다. 이는 대학생들이 ‘가격 대비 효용’과 ‘이동 편의성’을 중시하며 합리적 가격의 음료, 간편한 식사, 실용적인 생필품을 중심으로 소비한 결과다. 특히 스토리웨이는 캠퍼스 인근 지하철 역사나 통학 동선상에 있어 높은 접근성을 갖춘 소비처라고 NHN페이코는 분석했다. 시험 기간에만 나타나는 특정 소비 패턴도 관찰됐다. 이 기간 동안 카페 결제량은 평상시보다 17% 이상 증가했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시험 기간 캠퍼스존 내 맥도날드의 오전 시간대(오전 4시~10시 30분) 결제량은 평소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밤샘 공부 후 아침 식사로 ‘맥모닝’을 찾는 학생들이 많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대학 축제 기간에도 소비 패턴 변화가 확인됐다. 축제 기간에는 심야 시간(오후 10시~오전 2시) 결제량이 평상시 대비 약 30% 상승했다.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는 캠퍼스 축제 특성상 야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소비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페이코 캠퍼스 결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학교는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는 각각 재적 학생수 중 61%, 77%가 페이코를 사용했다. 페이코 캠퍼스를 통해 유입된 Z세대 이용자는 캠퍼스 특화 기능 외에도 여러 브랜드의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 등 일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서 쿠폰 사용이 활발했으며, 쿠폰 사용 상위 10개 대학 기준으로 1건당 평균 5155원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았다.
  • 강릉 밤에 퍼지는 아쟁 소리…이중주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

    강릉 밤에 퍼지는 아쟁 소리…이중주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가 오는 15일 강원도 강릉 대도호부 관아 무대에서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14일부터 사흘간 강릉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는 ‘2025 강릉 국가유산 야행’(강릉 야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됐다. 올해 ‘강릉 야행’은 밤을 소재 삼아 여덟 가지 테마로 진행하는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행사장 곳곳에서는 무대 공연과 버스킹이 풍성하게 열린다.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가 2021년 결성한 뮤이스트는 음악(Music)과 동방(East)의 결합어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지향한다. 아쟁과 디스코, 록, 메탈, 일렉트로닉 등 현대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강릉 경포호수에는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 속 달, 마지막 님의 눈에 비친 달 등 다섯 개 달이 뜬다는 이야기가 있다. 뮤이스트는 이 ‘경포의 다섯 개 달’을 음악으로 풀었다. 연주곡 ‘Run_A’, ‘산조탱고’, ‘White Rabbit’, ‘Bad Guy’, ‘Misirlou(미실루)’는 각각 하나의 달을 상징한다. 마지막 곡 ‘뮤이스트 강강술래’로 상상의 달을 그려낸다. 뮤이스트는 “아쟁의 동양적 울림과 현대적 감각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선율을 뮤이스트만의 속도와 이야기로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영동국악엑스포 버스킹 공모 ‘후끈’..전국서 222개팀 신청

    영동국악엑스포 버스킹 공모 ‘후끈’..전국서 222개팀 신청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진행될 ‘열린 광장 버스킹’ 공개모집에 전국에서 222개팀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106팀을 최종 선정했다. 공연팀 소재지는 충청권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고, 기타 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분야 4%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개모집에 150개팀 참여를 예상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국악을 테마로 처음 열리는 엑스포다보니 전국에서 많은 공연팀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공연팀들은 엑스포 기간 중 1번씩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공연팀 가운데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조직위는 이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인원수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최대 200만원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다양한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양구 전쟁기념관 새단장…15일 재개장

    양구 전쟁기념관 새단장…15일 재개장

    양구군은 해안면 후리 전쟁기념관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냉난시설, 공기순환장치가 새롭게 놓여 여름철 무더위나 겨울철 한파로 인한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도솔산, 펀치볼 등 6·25전쟁 당시 양구지역 주요 전투 장면을 다룬 영상을 보다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 장비와 조명을 전면 보강했다. 전쟁기념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쟁기념관은 양구시티투어버스 일요일 코스에 포함됐다. 8000원이면 전쟁기념관과 함께 펀치볼둘레길, 을지전망대 등의 안보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탑승 시간, 장소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춘천역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난 3월 재개장한 을지전망대를 비롯한 주요 안보관광지를 시대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정비·고도화하고 있다”며 ““전쟁기념관 재개장은 안보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서울 마포구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 코코 ▲8월 26일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5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 운행 중 멈춰…제부도 간 탑승객 발 묶여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 운행 중 멈춰…제부도 간 탑승객 발 묶여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랑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 제부도에 진입한 탑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전곡항과 제부도 2.12㎞ 해상구간을 연결하는 서해랑 케이블카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케이블카 수십대가 수 분간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업체 측이 비상 동력을 이용해 케이블카 움직여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탑승객들을 차례로 하차시켰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제부도에 진입한 일부 탑승객들은 발이 묶였다. 케이블카는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운영 업체 측은 정전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에 진입한 탑승객들은 바닷길이 열리는 오후 6시 30분쯤부터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해 육지를 이동시킬 계획”이라며 “케이블카 운행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부산서 시내버스가 보행자·오토바이 충격…2명 사망

    부산서 시내버스가 보행자·오토바이 충격…2명 사망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 두 명과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아 60대 보행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교차로에서 초읍방면으로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버스는 30m를 더 달려 2명이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60대 보행자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30대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는 무릎 등을 다쳤다. 버스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토크 콘서트 개최…‘우리 다시, 시작’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토크 콘서트 개최…‘우리 다시, 시작’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 9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 토크콘서트-우리 다시, 시작’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으로 전역한 청년부상제대군인 4명의 역경을 극복하고, 삶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청년부상제대군인 4명과 이들의 가족 군·보훈 관계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표정호씨는 2022년 군 복무 중 지뢰 폭발 사고로 발목 절단 위기에 처했으나 치료와 재활 끝에 현재는 두 발로 다시 걷게 됐다. 표씨는 친구와 가족의 헌신적인 도움을 통해 재기할 수 있었다면서 “1%라도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면 희망을 잃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광호씨는 14년간 특수부대 간부로 복무하던 중 낙하산 강하 훈련에서 크게 다치고 전역하게 됐다. 박씨는 보훈 관련 절차를 밟으면서 국가 보훈 제도의 미비점을 알게 됐고, 부상 군인들이 정당한 명예와 보상을 받는 사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현재 부상 군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군용버스 전복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된 전숭보씨는 장애인 스포츠 조정에 도전해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씨는 “무너지지 않는 저를 보여드리겠다”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도전 정신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마지막으로 박재성씨는 군 복무 중 희귀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 발병해 만성 통증과 싸우면서도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박씨는 “한 번의 넘어짐과 일어섬이 경험이 되고 수십만 번의 넘어짐 끝에 전 사회의 일원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국가 안보는 수많은 호국영웅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군 복무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고 전역한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별내선 경기도 구간 개통 10개월 만에 이용자 30% 증가

    별내선 경기도 구간 개통 10개월 만에 이용자 30% 증가

    지난해 8월 개통한 별내선의 경기도 구간 이용자가 10개월 간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별내선 경기도 구간 5개 신설역의 하루 평균 승객이 지난해 8월 한달간 6만4000명에서 올 6월에는 8만4000명으로 31.2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역까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서울 강남권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다. 경기도 구간엔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 등 5개 역이 신설됐으며 지난해 8월 개통 이후 광역버스 및 도로 교통에 집중되던 수요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별내선 경기도 구간 5개 역 중 가장 승객이 증가한 곳은 환승역인 구리역, 별내역으로 집계됐다. 경의중앙선과 환승 가능한 구리역의 경우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1800명 수준이던 이용객 수가 약 1만7600명으로 49.3% 증가했다. 경춘선 환승역인 별내역 역시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2300명에서 47.3% 증가해 약 1만8300명대를 기록했다. 별내선 개통 이후 별내~잠실간 이동시간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기존 광역버스나 자가용 이용시 50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별내선 개통 후 27분대로 단축됐다. 일일 운행횟수도 개통 초기 292회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324회로 32회 증편됐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개통 초기 평균 153% 수준었으나 상반기 기준 평균 137%로 약간 개선됐다.
  • 물폭탄 함평군, 수해 군민에 지방세 등 감면

    물폭탄 함평군, 수해 군민에 지방세 등 감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군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및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취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해서는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재산세 등 부과 세목에 대해서는 징수를 유예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군민, 또는 행정기관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군민이다. 또 집중호우로 멸실되거나 파손된 부동산·자동차를 대체 취득한 경우, 해당 재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며, 파손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세도 면제한다. 8월 주민세(사업소분)도 감면해 수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월 7일까지 3개월간 재난 피해 신고 농업인에게 농기계 임대료도 감면한다. 피해 사실 확인서를 지참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점·동부점·서부점)를 방문하면 동일 기종에 대해 임대료가 면제된다. 함평군은 또 이재민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드림 행복버스’도 확대 운영한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의료 전문가가 주 4회에 걸쳐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발 마사지,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식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제 지원을 포함한 모든 가용 행정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한 분 한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렉스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꿀잠’ 여정

    렉스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꿀잠’ 여정

    초고가 럭셔리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브랜드의 품격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세 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쉼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깊고 편안한 수면과 꿀잠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자리였다. 김수정 홍보대사는 유니버셜모델협회 협회장이자,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 한국 최초 1위 수상자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렉스필 침대가 선사하는 우아함과 고요함을 국내외에 알리고 ‘수면의 격’을 한층 높이겠다는 각오다. 윤예원 홍보대사는 팝페라 가수이자 서울 오페라단 단장으로, 미국 대통령상 수상 경력을 가진 무대예술 전문가다. 그는 “렉스필의 침대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예술과 휴식이 만나는 마스터피스”라며, 예술적 감성과 최상의 수면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정 홍보대사는 배우, 방송 리포터, MC,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엔터테이너다. 그는 “렉스필 침대에서 경험하는 깊은 휴식과 꿀잠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누리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렉스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를 경험한 세 분이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함께 렉스필이 선사하는 품격 있는 꿀잠과 수면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춘천 첫 수소버스 ‘부릉’…15번 노선 운행

    춘천 첫 수소버스 ‘부릉’…15번 노선 운행

    강원 춘천시는 오는 11일부터 처음으로 수소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15번 노선에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를 주행하는 고성능 차량이다. 저상버스여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소버스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하고 물만을 배출한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출가스는 없다. 춘천시는 지난달 동내면 학곡리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준공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노후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면 교체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일본에서 버스에서 내린 여대생을 뒤쫓아가 길거리에서 강제 입맞춤을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야후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방글라데시 국적의 무직 남성 아하메드 셰이크 만수르를 비동의 추행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아하메드는 올해 6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운행 중이던 한 노선버스 내에서 통학 중이던 여대생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고, 이 여대생이 버스에서 내리자 뒤따라가 길거리에서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아하메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동의해 준 줄 알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일본의 한 온천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50대 외국인 남성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지 경찰은 일본 중부 니가타현 다가미정의 한 온천 여관에서 미성년자가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8세 미만 소년으로만 알려진 피해자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온천 시설에서 소년의 신체를 동의 없이 수차례 만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싱가포르 국적의 55세 남성으로 특정하고 니가타 기차역에서 체포했다. 휴가를 보내러 싱가포르에서 일본에 온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욕탕에서 나올 때 앉아 있던 소년의 왼쪽 어깨에 손을 얹었을 뿐 음란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열린세상] 스마트폰 중독의 심리

    [열린세상] 스마트폰 중독의 심리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을 영위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여 주듯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22.9%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상당히 보수적인 수치로 보인다. 길을 가면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의 90% 이상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상당수가 스마트폰 과의존, 과몰입 또는 중독으로 스스로 사용을 통제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최근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면서 심신을 회복하는 것)라는 말이 빈번히 사용되는 것도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중독의 유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미디어 중독 현상에 관해 연구해 왔다. 인터넷 중독, 컴퓨터 게임 중독, 소셜미디어 중독 등이 그 예다. 미디어 중독의 예들을 조금만 눈여겨보면 대부분이 전자기기를 통한 중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문 중독, 잡지 중독 등의 개념은 찾아보기 힘들다. 전자 미디어가 쉽게 중독을 유발하는 이유는 활자 미디어에 비해 사용자들의 감각기관을 더 많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활자 미디어는 사용자의 눈을 자극하지만, 전자 미디어는 귀도 자극하고, 컴퓨터 게임은 손과 몸까지 자극한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전자 미디어를 통한 자극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더 잘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감각기관이 한창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전자 미디어에 더 쉽게 중독되는 것도 결국은 감각기관이 이를 통한 자극을 더 잘 기억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중독의 시작은 미디어 사용이 동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이용과 충족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들은 소통이나 즐거움을 얻기 위해 또는 시간 때우기 등의 동기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또는 스트레스나 외로움 해소 등 욕구 충족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설명의 기저에는 사람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이 지속되면서 과의존 또는 중독의 상태가 되면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한다는 이용과 충족이론은 더이상 중독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를 보완하는 설명이 ‘사회인지 이론’이다. 이는 미디어 사용자가 자기를 스스로 모니터하고 태도나 행위가 부정적으로 진행될 때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자기 통제력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중독은 사용자의 자기 통제력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자기 통제의 인센티브가 약화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을 절제하고자 하는 메커니즘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앱들은 사용자들의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장치들을 고안해 심어 놓는다. 구글이나 메타 등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소셜미디어 앱들이 사용자들을 앱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사회의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중독 현상은 인간의 능동성과 자기 통제력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한다. 더이상 스마트폰과 미디어 기술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를 적극적이고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지속적인 자기 감시와 통제력 강화가 필요하다. 디지털 디톡스든 스마트폰 리터러시든 ‘스마트’해야 하는 것은 전화기가 아니라 결국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정시·접근성 좋은 수상버스 ‘시티캣’… 승객 42%가 출퇴근 시민

    정시·접근성 좋은 수상버스 ‘시티캣’… 승객 42%가 출퇴근 시민

    배 27척이 19개 선착장 20㎞ 운항시속 33㎞… 소음도 생각보다 작아작년 580만명 탑승… 관광자원 활용자체 시설로 3~5년마다 엔진 점검 지난 4일 오전 8시 15분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리버사이드 페리 터미널’에 수상버스 ‘시티캣’ 두 척이 강 위를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약 25m 길이의 배가 멈추자 하늘색 옷을 입은 직원은 능숙하게 밧줄을 말뚝에 묶고 선착장에 간이 다리를 내려 연결했다. 이 과정까지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문이 열리자 셔츠와 얇은 점퍼 등을 입은 승객 150여명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선착장에서 5분가량 떨어진 고층빌딩을 향해 빠르게 흩어졌다. 서울 여의도 출근길 모습과 비슷했다. 정확히 15분 뒤 도착한 또 다른 시티캣에 직접 타봤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강버스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다음 달 정식 운항을 앞둔 ‘한강버스’의 개선점을 시티캣으로부터 찾고자 브리즈번을 찾았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곳곳을 둘러보며 시티캣 운영 비결 등을 확인했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빈 좌석에 앉자 우렁찬 디젤 엔진 소리와 함께 시티켓이 출발했다. 속도는 18노트(약 33.3㎞/h)로 강을 가로지르며 부드럽게 달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한 야외 소음은 최대 85데시벨(dB)이 나왔지만, 바람에 섞여 체감 소음은 이보다 작았다. 덜컹거림 없이 매끄러운 승선감 덕에 멀미도 느껴지지 않았다.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시티캣은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이다. 현재 27척이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에만 580만명을 태웠다. 단순한 수상 교통을 넘어 생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브리즈번시와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에 따르면 시티캣 이용객의 42%는 출퇴근, 34%는 여가 목적이다. 한강버스도 이 모델을 꿈꾼다. 시는 김포대교~잠실대교(31.5㎞) 구간에 총 7개 선착장과 12척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선박을 도입한다. 급행 노선과 환승 할인도 함께 도입된다. 한강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성’이다. 한 척당 최대 탑승 인원은 199명으로 시티캣보다 크고, 좌석 간 간격도 넓어 여유롭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정시성과 운영 노하우는 시티캣에 배워야하지만, 실내 환경은 한강버스가 더 낫다”고 평가했다. 과제도 있다. 한강버스의 정비 인프라 문제다. 시티캣은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엔진 등을 손본다. 선박을 들어 올려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한강버스의 경우 선박에 이상이 생기면 인천까지 이동해야 한다. 점검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점검을 받을 때마다 기본으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든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한강버스가 나가야 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한강버스가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등 시급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반등 시급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6개사의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최근 연회비마저 없애며 변화를 모색 중이지만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매월 2장씩 제공하던 멤버스바 음료 쿠폰을 이달 들어 없앴다. 지난해 11월 매월 4장에서 2장으로 축소됐는데, 9개월 만에 아예 폐지됐다. 신세계 측은 “사용 빈도가 저조했다”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신세계가 자체 무료 멤버십 ‘신백멤버스’를 키우고 있는 데다 계열 분리를 앞둔 만큼 G마켓 ‘스마일클럽’이 모태인 유니버스 클럽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SSG닷컴은 이달부터 장보기 전용 10% 쿠폰과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나 이는 3개월 구매액이 100만원이 넘는 ‘멤버십 VIP’에 적용되는 것이어서 보편적 혜택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 업계에선 유니버스 클럽이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를 계열사별로 혜택을 자체 결정하는 방식에서 찾는다. 쿠팡의 와우멤버십 요금 인상에 대응해 G마켓은 지난해 5월 한 달간만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내린다고 했는데 이를 1년 넘도록 지속하고 있다. SSG닷컴도 최근 들어 6개월간 연회비 무료 혜택을 준다. 어느 계열사를 통해 가입하느냐에 따라 연회비도 차이 나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무료배송·반품을 내세운 쿠팡, 무료배송 기준을 낮춘 컬리멤버스, 넷플릭스와 손잡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비하면 확실한 혜택을 정의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유니버스 클럽의 구독률(15%)은 쿠팡(36%), 네이버(26%)에 이은 3위였다.
  • “천천히, 그러나 안전은 확실하게”…브리즈번이 서울에 전한 ‘한강버스’ 성공 전략

    “천천히, 그러나 안전은 확실하게”…브리즈번이 서울에 전한 ‘한강버스’ 성공 전략

    “Start slow, and safety first.(천천히 시작하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 동쪽에 있는 무래리에서 만난 폴 릭비 리버시티 페리스 대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시티캣은 브리즈번강 위를 오가는 대표적인 수상버스다. 현재 27척이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에만 580만명을 태웠다. 선박 소유주는 브리즈번시의회지만,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리버시티 페리스가 2020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폴 릭비 대표는 “(한강버스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면 오히려 시작이 어려울 수가 있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기보단, 작은 규모로 천천히 시작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버스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폴 릭비 대표는 “한 달 반에 한 번씩 선박을 들어 올려 하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엔진도 손본다. 가장 오래된 시티캣은 27년 넘게 운항 중이지만, 큰 사고는 없다. 계속해서 정비하기에 수명이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 18년 동안 시티캣 내부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도 단 2건뿐이다. 철저한 안전 교육과 사전 대응 지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강버스 관계자 리버시티 페리스의 선박 점검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티캣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선박을 들어 올려 하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개조 및 보수를 진행한다. 또한 브리즈번 강변에는 기상 악화 시 대피할 수 있는 피항 시설도 마련돼 있다. 폴 릭비 대표는 “홍수나 강풍 등 악천후로 운항에 피해를 본 적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강버스는 상황이 다르다. 전용 정비 시설 등이 없어 선박을 점검하려면 인천까지 이동해야 한다. 선박 관련 법상 연 1회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배를 한 번 들어 올리는 데만 약 800만원, 정비가 추가되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한강은 수심이 낮고 강폭이 넓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도 많다”며 “브리즈번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높일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시티캣과 한강버스와 같은 수상버스가 성공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필수라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브리즈번은 모든 대중교통 요금을 50센트(약 450원)로 낮췄다. 시티캣 운영 적자분은 시와 퀸즐랜드 주정부가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폴 릭비 대표는 “요금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다. 안전 점검 같은 필수 비용은 시의 지원을 받아 충당하고 있다”며 “한강버스도 재정적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브리즈번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서울 역시 천천히, 하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