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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파업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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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대란] 재정·교통체계 대책 없이 ‘졸속 처리’

    전국적인 버스파업까지 불러온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택시법)은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법률 개정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를 거치고 않았고, 정부 재정상태도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선 득표를 겨냥한 여야 공약 경쟁의 산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률 개정에 타당성이 있다고 해도 국회가 밀어붙이기 식으로 무리하게 처리해 ‘제2의 무상보육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우선 국회 국토해양위나 법사위에서 충분한 찬반토론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중교통체계 자체를 뒤흔들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쟁점사항이 많지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나 공청회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 교통체계, 재정지원책이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 개정이 이뤄지는 것도 문제다. 대중교통수단에는 정부가 재정 지원은 물론 각종 운행 특례를 인정해 주고 있다. 택시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되면 택시업계는 버스처럼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구할 것이 뻔하다. 정부는 국가 교통정책의 효율적인 수행이 곤란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입법권을 내세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법이 개정되면 택시업계는 당장 재정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업계에는 연간 1조 400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택시도 대중교통수단은 아니지만 연간 760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용재 중앙대 교수는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면 재정지원 요구가 빗발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지원은 지방재정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자체의 재정 악화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통 전문가는 “택시업계에 대한 포괄적 지원보다 택시 운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별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버스대란] 지하철 운행 늘리고 전세버스 투입

    지방자치단체들은 버스파업 가시화에 따라 긴박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도권의 극심한 교통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66개 업체(7530대)가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60만여명이다. 서울시는 파업 땐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82차례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이 집중적으로 배차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오전 7~10시와 오후 6~9시로, 막차 운행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한 시간 늦췄다. 서울시내 126개 노선 마을버스는 첫차를 한 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다. 또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400대 투입한다. 시는 버스 운행 중단 기간에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평균 1만 5800대를 추가로 운행하고, 승용차 요일제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도 한시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늦추고, 공공기관·공기업·대기업에도 이 같은 방침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에서는 시내버스 55개사(1만 371대), 시외버스 16개 업체(1684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06만여명이다. 경기도는 전세버스와 관용차량을 활용해 가까운 전철역으로 시민을 수송하고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해 11개 시·군의 택시 4607대를 운행하도록 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2일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교직원 출근시간을 한 시간 정도 늦추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교육활동을 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오늘의 눈] 카이스트 vs 쌍용차, 죽음의 귀천/강주리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카이스트 vs 쌍용차, 죽음의 귀천/강주리 정치부 기자

    죽음에도 귀천(貴賤)이 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최근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자살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태는 사회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였다. 정치권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회의장.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제히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의 학사운영을 질타했다. 원인과 해법도 제시했다. 정두언 의원은 학생들의 목숨을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생명”에 비유했다. 조전혁 의원은 “자살을 권장하는 사회”라며 근본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호통쳤다. 배은희 의원은 “목숨을 버릴 만큼 힘든 건 공감해 줘야 한다.”고 거들었다. 같은 시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장. 14명의 근로자들이 목숨을 끊은 쌍용차 사태 등 4대 노동 현안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상정안은 한나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백혈병으로 47명이 숨진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의 산재처리 여부를 논의할 ‘산재 소위원회 구성’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한나라당 간사 신영수 의원은 진상조사위 구성에 대해 “2월에 충분히 다뤘으며 재판 중이거나 노(勞)-노(勞)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산재소위 구성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똑같은 자살사건이지만 사회적 관심은 크게 다른 느낌이다. 과학고를 나온 젊은 인재들의 죽음은 안타까워하면서도 한 가정의 해체, 나아가 우리 사회의 해체로 이어지는 한 가장의 죽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냉담하거나 때로는 냉소적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 현재, 카이스트 관련 기사 건수는 무려 2100건이 넘는다. 반면 지난 1년 동안 13명이 목숨을 잃은 쌍용차 사태의 보도 건수는 5분의1(450건) 수준이다. 올해 한진중공업·현대차 노사문제, 전북 버스파업 등 5대 노동 현안 기사도 280건이 전부다. 언론이 되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죽음의 경중을 어떻게 따질 수 있겠는가. 기득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죽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결국 죽음마저 귀천이 나뉘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jurik@seoul.co.kr
  • 여야 의원들이 전하는 분당을 분위기

    여야 의원들이 전하는 분당을 분위기

    4·27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에서는 ‘분당발(發)’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내년 총선·대선에 대한 기대 심리가 싹트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을 지역에 선거 지원을 다녀온 여야 의원 10명의 목소리를 들어 봤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 선거 구도가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의 성격을 띠는 게 우려스럽다. 현장을 돌아다니면 정권에 대한 불만을 많이 듣게 된다. 중산층을 끌어안는 정책을 제대로 못 했다거나 소통이 부족했다는 등의 질책이 많다. 그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막상막하이다. ●주광덕 의원 박빙이다. 이런 판세가 형성된 자체가 문제다. 학연·지연을 따져 인맥을 찾아낸 뒤 일일이 전화해서 지지를 호소한다. 전화 1통에 10여분씩 걸린다. 매일 2시간 이상 전화기를 붙잡고 산다. 아내와 아이들한테도 지인들에게 여당의 의지를 전달해 달라고 했다. ●박보환 의원 어렵다. 분당을 한나라당 텃밭처럼 간주한 게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다. 집값도 많이 떨어졌고 분당이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2세대들도 많아져 유권자층도 젊어졌다. 그러나 늘 이겼던 곳이라 제대로 된 조직도 없다. 연고자와 직능단체 등과 최대한 접촉하고 밤낮으로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이두아 의원 ‘강남 벨트’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선거 운동의 초점을 핵심 지지기반인 전문가 그룹에 맞췄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다. 출·퇴근 인사 때 처음에는 무관심했으나, 차츰 “승리하십시오.”나 “투표하겠습니다.”라고 반응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게 위안이다. ●차명진 의원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이다. 선거운동 따로 지역민심 따로다. 여야 모두 마찬가지이다. 민심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본다. 선거운동이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얼음에 구멍을 뚫듯 타깃을 확실히 정해서 표심을 장악해야 한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 분당에서 여러 선거가 치러졌지만, 유권자들이 이번처럼 후보와 악수하려고 기다리고 사진 찍으려는 모습은 처음 봤다. 나이 많은 분들은 여당 성향이 틀림없지만 맹목적이지는 않다. 반(反) 민주당 정서가 줄고 있다. 향우회 등 지연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부겸 의원 상가 등을 가는데 주민들이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오랜 기간 표심이 한나라당으로 굳어져 있어 치고 나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예상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와 해볼 만하다. 주민들은 ‘대선 후보인 손 대표의 출마는 신선하다.’고 한다. 한나라당이 네거티브 광고를 하는데 투표율이 관건이다. ●송민순 의원 팽팽하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심판의 목소리가 높다. 손 대표에 대한 호감도도 높다. 야당 대표를 떨어뜨리는 것은 지나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나라당의 물량 공세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아직 표심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춘석 의원 ‘민주당’ 간판만 빼면 다 좋다는 반응이다. 손 대표가 옥스퍼드대 출신에 경기도지사, 당 대표 등 스펙으로는 빠지는 게 없다고 한다. 선거사무실 앞에 전주 버스파업 사태를 정상화하라고 장송곡을 틀어 놓은 게 학원가 주변이라 주부를 중심으로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다. ●이찬열 의원 손 대표의 ‘나홀로 선거’가 많이 알려졌다. 비서와 명함 돌리는 사람 등 3명만 다닌다. 문을 연 식당은 다 들어가고 유권자가 보이면 40~50m 쫓아가 악수한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전주 버스파업 언제 끝나나…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석달이 다 되도록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벌써 87일째다. 자치단체가 보조금 지급 중단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고, 국회의원들이 청문회에서 정치 쟁점화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노사 간의 협상은 더욱 꼬여만 간다. 파업이 장기화되자 전북도는 지난 2일 보조금 중단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지원 예정이던 1분기 보조금은 6억여원. 또 이 기간 20억원가량을 보조하기로 했던 전주시 역시 “이달 말 지급 예정인 보조금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보조금 중단 결정은 지난달 김완주 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이 “버스 사업자들이 2월 말까지 시내버스 운행률을 80%까지 높이지 않으면 버스업계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경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 노조 측에 뚜렷한 행·재정적 제재를 할 수 없는 자치단체가 사측의 적극적인 타협 의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간 120억원가량의 보조금을 받는 버스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그러나 업계는 “운행률이 저조한 것은 노조 측의 방해 때문인데 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볼멘소리와 함께 “보조금이 중단되면 임금을 주지 못하게 돼 파업에 불참했던 운전기사들도 파업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보조금 중단이 ‘경영난 심화-임금 미지급-운행 중단 증가-파업 장기화’라는 악순환으로 결국 부메랑이 돼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논리다. 이 때문에 보조금 중단은 오히려 사태 악화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정동영, 신건, 장세환 의원 등 전주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시민과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노사 양측이 대화에 성실히 임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김 지사와 송 시장에 대해서도 파업 장기화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지사와 시장은 시민의 편에 서서 단호한 태도로 버스 파업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양~서울 버스파업 4일째

    경기도 고양 시내버스 업체인 ㈜명성운수 노조가 회사 매각과 관련, 인수회사인 ㈜선진교통과 갈등을 빚으며 지난 1일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한 채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명성운수가 운행하던 일산 대화∼서울역간 1000번 등 37개 노선 414대의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돼 서울과 인천공항, 파주 등 경기도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3일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고양시와 명성운수 노조에 따르면 명성운수 노조는 인수회사인 선진교통과 2일 오전 근로자 전원 고용승계와 노선 매각시 고용보장, 근속기간 및 수당유지 등 4개안에 대해 합의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파업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버스운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2일 오후 회사측이 합의안 공증을 하지 않자 7시쯤부터 노조가 재파업에 돌입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특히 회사 매각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선진교통과 협상을 거부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될 우려를 낳고 있다. 노조측은 “매각무효, 타 업체에 매각시 근로자 전원 고용보장, 매각전 노조와 협의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선진교통측은 노조원의 요구를 모두 수용한다는 입장이나, 노조원들이 선진교통측의 약속을 불신하는 분위기여서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대구 버스파업 타결

    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난항 끝에 2일 임금협상을 타결,지난달 25일 노조의 파업 돌입 이후 중단됐던 버스운행이 9일 만에 정상화됐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2∼6월 3% ▲7월부터 9.3% 등 기준임금 평균 6.67% 인상에 합의했다.이와 함께 대구시와 노사는 내년 10월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버스개혁시민위원회(가칭)를 구성,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노사 양측은 또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권역간 수익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권역별 배차제를 공동배차제로 전환하고 내년 10월부터 회사별 개별 노선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한편 빠르면 7월 중 대구 시내버스요금이 100원 오를 전망이다.대구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 일부를 요금 인상으로 흡수하라는 건설교통부의 방침에 따라 일반버스는 700원에서 800원으로,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시내버스 파업 7일째 시민 촛불시위·손배소 검토

    대구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31일로 7일째 접어들자 시민들이 규탄 촛불집회,손해배상청구 등 조직적인 시민운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버스 노사는 30일 저녁부터 31일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노사는 평균 7.08%의 임금을 인상하고 준공영제는 내년 10월1일 실시한다는 조정안을 만들었으나 파업에 참가한 26개 시내버스 회사 대표들이 조정안을 거부,무산됐다.게다가 최준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교섭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분노도 폭발하고 있다.대구시 아파트연합회는 31일 ‘시민을 담보로 파행적으로 지속되는 버스파업에 대해 분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버스파업이 지속될 경우 조만간 동성로 등 도심에서 파업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민 촛불집회를 갖기로 했다. 아파트연합회는 또 버스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집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도 적극 검토중이다.활빈단도 1일까지 버스파업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대구지하철 안심역에서 시민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광주 버스파업 길어질듯

    대구와 광주 시내버스의 파업이 26일에도 계속됐으나 노사 양측의 대화가 사실상 중단돼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의 시내버스조합측과 노조측은 25일 오후 따로 대책모임을 가졌으나 ‘대구의 준공영제 도입 약속이 없는 한 임금동결’‘준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한 기준임금 평균 10% 인상 요구’라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대구시는 이날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3개 회사 시내버스 186대를 포함해 전세버스와 관용차 400대,시외버스 207대,마을버스 31대 등 모두 824대를 노선별로 투입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광주시내버스 노조도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으나 광주시는 수백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드는 이 제도를 당장 시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업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공휴일인 이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25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했다.특히 투입한 승합차와 임시버스의 배차 간격이 제멋대로여서 시민들을 더욱 불편하게 했다. 대구·광주 한찬규 최치봉기자 cghan@˝
  • 대구·광주 버스파업 ‘발묶인 시민’

    대구시내버스와 광주시내버스 노조가 25일 새벽부터 파업을 강행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전날 사측과 준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임금 10% 인상안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그동안 임금 16.4% 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파업을 결정한 24일에는 준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10% 인상으로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노조의 이번 임금인상 요구는 지난해 6% 인상안에 비해 과도했으며,사측도 ‘임금 동결’로 맞서면서 애초부터 협상의지가 없지 않았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내버스 노조 역시 25일 새벽 4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가 이날부터 광주시내는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새벽 2시까지 광주지방노동청에서 최종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9개사 933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파업 사실을 모르고 나온 학생·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으며 각 직장과 학교에는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광주시는 이날 720대의 전세버스 및 자가용 승합차를 각 노선에 투입하고 8200대의 택시 부제를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노조가 요구하는 준공영제를 도입할 경우 연간 80억원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을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주 황경근 최치봉기자 cbchoi@˝
  • 시내버스料 인상 추진

    정부는 오는 28일로 예고된 버스파업을 막기 위해 요금인상을 유도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702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한 버스업계가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일단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운임을 인상시켜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인상률과적용시기를 검토해 이번주중 최종안을 내놓키로 했다.인상폭은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직행버스 18.5%,고속버스 11.7%보다 낮은 5∼9%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건교부는 시내버스의 요금조정 권한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점을 감안,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정해지면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해 현재 노사협상중인 6대도시에 요금인상을 권유할 계획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노조는 ▲10.6%의임금인상 ▲체불임금 청산 ▲월 근로일수 하루 단축 ▲근속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며 28일 오전 4시 파업에 돌입할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버스업계 “정부 재정지원 절실”

    전국 버스노조가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 한 가운데 버스업계의 만성적인 경영난을 해소할 특단의 정부대책이 나와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13일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전국버스조합과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조합이 10.6% 인상안을 들고 나온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해 28일 전국 6대도시의 집단 버스파업이 우려된다. 버스조합은 현재 버스업체의 운임이 2000년 7월에 조정돼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530개 업체의 누적적자가 7020억원에 이르러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조합은 시외·고속버스의 경우 정부의 재정보조 등 지원이 없이 운송수입에만 의존해 전국 121개 업체(1만여대)대부분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특히 수입이 운송원가에 미치지 못해 42개 업체에서 101억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버스조합은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 “지난해 실적원가를 기준으로한 사후 원가보상은 경영악화를 가중시킨다.”며 ▲유류세인상분 당초 약속대로 환급 ▲버스 사용 경유 교통세 면세▲버스요금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버스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 합리화 용역결과 경유값의 지속적인 인상과 운전자의 인건비 증가 등 운송원가 요인이 증가해 경영이 부실해지고 있다.”면서 “노조의 전면파업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전국 6대도시 버스조합은 “2000억원에 이르는 정부의 버스 재정지원금이 시달됐음에도 임금 인상안이 고작 2%에 불과하다.”며 파업을 결정한 상태다. 정기홍기자 hong@
  • 시내버스파업 협상 타결 가능성

    전국 자동차노련 산하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가 4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3일 밤 늦게까지 철야 협상을벌였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 버스지부는 3일 각 지역별로파업출정식을 갖고 임금 12.6% 인상과 대물종합보험 가입,근무일수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사업주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버스요금 인상없이 임금을 올릴수 없다며 난색을 표해 협상은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서울버스 지부는 서울 송파구 신촌동 교통회관에서 가진 심야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혀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노조측은 임금 9% 인상이라는수정안을 제시했고 사측도 4∼4.5%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 한편 건설교통부 등의 관련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지하철증편 운행과 운행시간 연장,마을버스 노선연장 운행,전세버스 임시노선 지정운행,택시 부제 해제,버스 전용차로제 해제 등의 비상운송대책을 마련,대중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부산 지하철·버스파업 막판협상 시점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이 지하철과 시내버스 파업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현안을 앞두고 신병 치료를 이유로 일본에 3박4일간 몰래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안시장은 지난 25일 안(眼)질환 검사를 위해 배편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갔다가 28일 오후 3시 비행기편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안시장의 출국사실을 일부 측근들만 알고 외부에는 일체 알리지 않는 바람에 시장 비서실 등에 시장의 소재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안시장은 당초 1박2일 예정으로 떠났으나 정밀검사 등의 이유로 이틀간이나 더 체류하는 바람에 안시장이 주재하기로 돼 있던 부산시체육회 이사회 회의 등 시정에 차질을 빚었다. 게다가 행정부시장마저 공석인 상태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노사가 막판협상을 벌였던 시점에 자리를 비워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안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중국,동남아,미국,칠레,유럽 등을 잇따라 방문해 외유가 지나치게 잦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대해 시장 비서실측은 “부산의 한 종합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상태가 악화돼 부득이 일본에 갔다”며 “지하철 파업 등 현안이 있었지만병원 예약관계 때문에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버스파업 안일한 대처/박현갑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출근길 시민들의 발을 꽁꽁 묶은 버스파업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이번 파업은 외형적으로는 노사 양측의 협상결렬에 기인한다.월급을 많이 올려달라는 조합원과 적자타령으로 대응한 고용주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관리·감독을 맡은 자치단체의 방관에 보다 큰 책임이 있다.파업을 막기 위한 사전노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장은 버스요금 조정권을 갖고 있다.버스요금이 임금 인상률과 함수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임금협상의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럼에도 서울시의 경우,파업이 눈앞에 닥치기까지 『노사 양측의 문제』라는 원칙론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버스요금 실사결과 서울지역 89개 업체 가운데 75개 업체가 적자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실사결과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이런 상황에서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리가 없다. 과거 노·사간 임금교섭 때마다 정부가 요금 조정폭을 비공식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런 현실을 감안,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정부가버스사업을 「필수 공익사업」으로 분류한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보인 대처방식은 이상할 정도로 소극적이었다. 파업 돌입 2시간여를 앞두고서야 요금 조정폭을 제시했다.협상 결렬이 가져올 파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안일한 대응 방식은 지난해 버스비리 사건을 계기로 사용자의 수익금 횡령 등 부실경영과 노선 조정의 필요성을 확인한 마당이어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협상결렬시 주동자 고발,파업손실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무노동 무임금 원칙적용 등의 조치는 그 뒤의 문제다. 서울시는 이번 파업을 계기로 『자치단체에서는 뭘하고 있느냐』는 출근길 시민들의 힐난이 행정기관의 무능을 질타하는 소리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버스파업 노·사 입장을 보면

    ◎노조­기본급 15.7%·상여금 50% 인상 요구/사용자­“버스요금 인상없는 임금인상 불가능”/시­“물가 등 고려 조정안 마련” 원칙론 반복 26일 상오 4시로 예정된 서울 등 6대도시 시내버스의 파업돌입 여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요금인상 여부에 달려있다.요금조정 권한은 조순 서울시장 등 6대도시 시장이 갖고 있다. 사용자측인 6대도시 시내버스조합측은 「선요금인상,후임금인상」을 고집하고 있다.서울시 사업조합은 『89개 업체의 누적적자가 7천억원에 이르러 버스요금 인상없는 임금인상은 불가능하다』고 버티고 있다.파업예고 시점을 목전에 둔 25일 하오까지도 임금인상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임금협상을 서울시 등 행정당국에 떠넘기는 구태를 여전히 답습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자동차노련 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는 기본급 15.7%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현재 연간 550%)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측은 『1백56만원인 버스기사 월급은 도시근로자 표준생계비 1백69만9천원의 92%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지하철기관사 1백76만원,고속버스운전사 1백90만8천원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뒤진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사용자측이 요구하는 임금인상의 전제조건인 버스요금 인상은 과연 가능한가.서울시는 버스요금을 올리기로 내부방침을 세워놓고도 눈치만 살피고 있다. 이호조 서울시 교통관리실장은 『임금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업계의 원가보전,물가에 미치는 영향,시민부담과 정부의 버스개선 대책 등을 종합검토해 구체적인 요금조정안을 마련하겠다』는 원칙론만 되풀이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이미 최하 5%에서 최고 22%까지 올리는 4가지 요금조정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어떤 수순으로 요금인상안을 공표해야 할지 입장을 정리하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지난해 10월 버스비리 사건이 터지기 전인 7월에 이미 버스요금을 340원에서 400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업자들의 요금착복이 드러난 게 엊그제인데 또다시 요금을 올리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서울시장 직속으로 「버스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뒤 대중교통 행정 전반에 대해정밀감사를 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없이는 버스파업의 악순환은 해마다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서민 발묶는 파업은 안돼(사설)

    버스들이 파업카드를 휘두르고 있다.임금 인상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으로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는 것이다. 이런 「결의」를 전국 6대도시의 버스노조가 함께 하고 있다.말하자면 전국이 버스파업속에 놓인다는 뜻이다.아주 고약한 시민 볼모행위다.서울에서만 하루 6백만명이 버스를 이용한다.36.7%에 해당하는 인구다.대구나 인천은 50%가 넘는 인구가 버스에 의지하고 부산도 38.3%가 버스를 발로 이용하고 있다. 버스 의존이 피치못할 사람이 이렇게 많으므로 파업의 미끼로 활용하는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노조의 통념인지도 모른다.그래서 주기적으로 전가의 보도처럼 「파업」위협에 들어갔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이렇게 절대적인 힘을 가진 것이 「시민의 발」이므로 더욱 그것을 볼모로 하는 일은 부도덕한 일이다.더구나 그 많은 숫자의 교통인구야말로 그것에 생업이 달린 서민들이다.놀이삼아 나들이를 나가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고 살기 위해 이동하는 일상의 주요 수단인 것이다. 그것을 자신들의 이익관철 무기로 이용하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또 버스의 임금협상은 시민을 이중적 볼모로 삼는다.협상의 다른쪽 주역인 사용자들은 이 기회를 버스요금의 인상으로 활용한다.이치로 보면 그것이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그러나 버스가 임금갈등을 벌일때마다 그것을 핑계로 사용자들의 속셈 챙기기도 증폭된다.이런 의도 때문에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개선의 약속같은 것이 늘 지켜지지 않아 시민의 불신을 조장해왔다. 이렇게 먹이사슬처럼 얽혀져 해마다 주기적으로 파업에 부수되는 시련을 감당해야 하는 시민들은 우울하고 힘들다.버스파업의 예고만 듣고도 예감되는 우려에 당황하는 시민이 있다는 것을 조합은 물론 사용자와 당국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제발 돌림병같은 파업의 협박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일에 힘써주기 바란다.어떤 일이 있어도 결정적인 파국은 피하는 지혜를 당부한다.
  • “버스파업 강력대응”/정부/「불법」규정… 주동자 의법조치키로

    ◎노조 13일 돌입결의 정부는 10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가 제시한 임금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교섭의 조기타결을 촉구하는 한편 파업발생시 강력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최승부 노동부차관 주재로 재경원·건설교통·내무부·서울시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이들 노조가 불업파업에 돌입하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동자에 대해 강력히 의법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서울시에 이어 5개시에서도 버스요금을 조기확정토록 하고 서울시의 경우 노사 당사에 12일 이전까지 협상을 통해 완전타결토록 해 5개시도 서울시에 준해 교섭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키로 했다.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도 이날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실정법위반이므로 파업주동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한효제)은 오는 12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3일 상오4시를 기해 전국 6대도시에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9일 결정했었다. 한편 「서울시내버스 중앙노사교섭위원회(공동대표 임동철 동아운수대표·권세준 노조사무국장)」는 10일 하오3시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제7차 노사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결렬됐다.
  •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노사/올 8%인상 합의…식대는 내년에 재론

    ◎부산 등 5개 노조는 파업유보 서울시내버스 노사양측은 파업돌입 예정시간을 6시간여 앞둔 2일 하오9시40분쯤 올해 임금협상을 완전타결,파업을 가까스로 면했다.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지부와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측 협상대표는 이날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협상회의를 갖고 임금인상률 8%,무사고 개근포상금 2만5천원인상등에 합의했다. 노사양측은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식대문제와 관련,내년에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사양측은 지난 1월5일이후 9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 왔었다. 한편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나머지 5개 도시 노조도 서울에서의 협상타결에 따라 3일 상오4시로 예정된 승무거부를 일단 유보키로 해 6대도시의 버스파업은 위기를 넘겼다.
  • 버스업자들 “요금인상 강행”/20일부터 「시내」3백­「좌석」6백원

    ◎교통부,올릴땐 강력단속방침 오는 20일부터 서울등 6대도시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현행 2백10원에서 3백원으로,좌석버스는 5백원에서 6백원으로 각각 오를 것같다. 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최근 시·도지부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도지부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연말로 기대했던 정부의 요금조정이 무산되고 올들어서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이 확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1월말로 임금협상이 만료돼 노사분규로 인한 버스파업등을 피하기위해 요금인상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부측은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물가당국과 요금인상문제를 협의중인만큼 업계의 일방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요금인상을 강행할 경우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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