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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종사자 품을 배후 주거단지…의령택지개발지구 미래가치로 수요자 관심↑

    산업단지 종사자 품을 배후 주거단지…의령택지개발지구 미래가치로 수요자 관심↑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택지지구에 의령군 최초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의령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새 아파트에 목말랐던 의령군 실수요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령택지개발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의령군의 122개 업체의 2,225여 명의 종사자, 함안군의 132개 업체와 4,556명의 종사자를 가진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 곳이다. 특히 이러한 택지개발지구의 미래가치를 미리 알아본 일부 대도시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은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에서 수익을 기대하며 이러한 택지개발지구의 분양권을 선점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의령 동동 택지개발지구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은 교육․생활․교통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단지 인근에 공립의령유치원 뿐 아니라 남산초,의령중․고교가 위치하며 의령고교 옆에는 호암학습관이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는 창원지방법원 의령군법원과 의령시청, 의령교육지원청과도 가까워 행정업무도 편리하게 볼 수 있으며 의령군민회관, 의령공설운동장과도 차량으로 약 3분거리에 위치해 문화․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대형할인마트와 의령재래시장도 위치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서 의령대로를 통해 남해고속도로까지 약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창원이나 진주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의령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함양~거창~합천~의령~창녕~밀양~울산을 경유하는 4차선 고속도로로 산업체 유입 및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의 김천~거제 구간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에서 진주까지 약 2시간 1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한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은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일조권이 우수하다. 특화설계된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공간, 알파룸 구조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샘 시스템 주방가구를 사용하여 ㄷ자로 시공하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으로 설계된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용적률이 132%로 다른 단지 대비 절반 정도의 세대 수만을 시공하였으며 단지 내 중앙공원이 있어 넓은 동간거리 확보로 사생활보호와 조망권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에 개관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낡은 단지촌이 신흥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환골탈태’... 지방 新주거지 급부상

    낡은 단지촌이 신흥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환골탈태’... 지방 新주거지 급부상

    강릉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40% 이상으로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전세가율(아파트값 대비 전셋값)도 강원도내에서 가장 높은 약 76%(2016년 10월, 부동산114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강릉 지역 내에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회산동 일대는 최근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신흥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관한 ‘회산 한신더휴’에 많은 내방객들이 몰려 1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회산 한신더휴’는 강릉 지역 내에서도 신흥주거지로 꼽히는 회산동 일대에 들어서 개관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29일 “’회산 한신더휴’가 들어서는 회산동 일대는 신흥 브랜드 아파트 촌으로 떠오르며 그간 높은 노후주택 비율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절실했던 강릉시의 갈증을 해소해 줄 핵심 주거지”라며 “편리한 교통망, 쾌적한 주변 여건, 생활인프라 등 실수요자들이 만족할만한 요소를 고루 갖춰 실수요뿐 아니라 11.3 정책으로 갈 곳 잃은 투자문의까지 이어지고 있어 청약까지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산 한신더휴’는 강릉시 회산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0층, 5개 동 총 410세대로 공급된다.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 나들목(IC)을 통해 강릉시내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며, KTX 강릉역(2017년 12월 예정)의 개통 수혜지역으로 탁월한 교통망을 지녔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까지 빠른 접근성도 기대된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면적 84㎡ 단일면적으로 3가지 타입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부는 4bay(베이), 알파룸, 펜트리 위주의 실속 설계로 실수요자의 생활편의를 증폭하고 판상형과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회산 한신더휴’는 강릉IC 접근성이 편리하고, 35번 국도가 인접해있어 서울과 속초, 동해 등으로 진출하는 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인근에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와 영동대 등의 대학교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으며 강릉시청,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강릉의료원, 강릉서부시장 등의 교통생활권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회산 한신더휴’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이젠 누워서 가세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이젠 누워서 가세요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운행을 시작했다. 강호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좌석에 누워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농동적인 안전 사양은 물론 항공기 1등석 수준의 최고급 독립시트, 좌석마다 10.1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서울-부산 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 하루 왕복 20회 운행된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 대비 1.3배다. 연합뉴스
  • 반경 1km 안 원스톱라이프의 실현, 광역교통망 갖춘 ‘포항 대잠 코아루타워’

    반경 1km 안 원스톱라이프의 실현, 광역교통망 갖춘 ‘포항 대잠 코아루타워’

    현재 대한민국은 2030의 1~2인가구가 증가하는 현상에 잇따라 폭등하는 월세와 전셋값 상승세는 떨어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리며 실속 있는 주거공간의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은 협소한 주거공간에 편의, 상업 시설의 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복층형 설계로 1~2인 가구에 맞춤형 주거공간이 탄생되었다. 아파트 입지에 버금가는 편의, 상업 시설로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 시설에 뒤지지 않는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소재한 '대잠코아루타워'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한 오피스텔로 앞서 소개된 실속 있는 주거공간과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1~2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대잠코아루타워' 오피스텔 473실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26m² 325세대 34Am² 74세대 34Bm² 74세대로 이루어져있으며 68% 가량이 임대수요가 높은 원룸 형태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는 1~2인 가구 실수요 층에게 높은 선호를 받는 투룸 형태로 구성돼 있다. 대잠코아루타워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호텔급 멤버쉽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품격을 높여준다. 커뮤니티 시설은 19층 게스트룸 설계로 입주민의 외의 게스트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20층에는 파티룸, 동아리룸, 북카페, 휘트니스 센터를 포함한다. 각종 소모임 공간이 가능하며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격을 높여주며, 건강뿐만 아니라 친목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고층에는 포항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옥상정원이 설계되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00만원 초반 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입지적인 면에서 코아루타워는 바로 옆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아울렛 상가인 그랜드애비뉴와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시청, 병원, 우체국, 은행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반경 1km안에 갖춰져 있다. 또한 대잠교차로와 시외버스터미널네거리, 쌍용네거리로 이어지는 골든 블럭을 끼고 있는데 특히 쌍용네거리는 40억원이 투입돼 청춘대로로 조성하게 될 젊음의 거리로 포항 남구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포항시는 현재 시외버스터미널을 경북 최초에 복합환승센터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향후 대형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대잠코아루타워'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를 통해 투자전문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상반기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실속 중소형 아파트, 용인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에 수요자 관심↑

    실속 중소형 아파트, 용인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에 수요자 관심↑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세난으로 인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면서다. 중소형 아파트는 분양가나 관리비 등의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높아 환금성이 뛰어나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면적은 중소형이지만 설계는 중대형 못지 않은 특화설계를 선보여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알파룸∙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맘스데스크∙광폭보조주방 등의 특화설계로 주부들을 집중 공략하기도 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23일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해 거래가 활발하다"고 전하며 "특히 중대형에서 누릴만한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의 경우 같은 중소형이라도 훨씬 경쟁력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원종합건설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중소형 공간특화 아파트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 규모며, 세부 전용면적 별로는 △59㎡ 598가구 △84㎡ 244가구다. 전 세대가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특히 전용면적 59㎡가 전체 71%에 달한다. '동원로얄듀크'는 전 세대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맘스존 또는 팬트리 중 선택 가능한 공간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초대형 드레스룸, 대형 신발장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활용을 강화했다. 주방에는 고품격 하이그로시 주방가구와 아일랜드 식탁 등이 있어 고품격 공간을 만든다. 단지 내에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먼저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 도서관, 공부방 등이 있는 스터디존을 만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존도 제공한다.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GX ROOM, 헬스장, 탁구장 등을 제공해 남녀노소 즐겁게 운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수유실, 수면실, 유의실 등이 있는 키즈존과 거실은 물론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도 각각 제공되는 실버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유치원과 역북초, 서룡초,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과 인접해 있다. 역북지구 내 초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이어서 통학환경은 더욱 안전해질 예정이다며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등 용인행정타운과도 가깝고 이마트,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용인중앙시장 등도 인접해 있어 탁월한 생활편의성도 갖췄다.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한 단지 바로 앞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명지대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 등으로 이동이 용이해 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주요 도심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버스정류소도 고르게 분포돼 있고, 인근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접근성도 높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도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동원로얄듀크'는 교통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난해 착공이 완료됐으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원삼면에 IC 두 곳이 신설된다. '2020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용인 경전철 기흥역과 신분당선 광교역을 잇는 용인선 연장 구간(6.8㎞)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신갈~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017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도 착공 예정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 역북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변지석 안전처 과장에게 들어본 ‘재난보험 정책’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변지석 안전처 과장에게 들어본 ‘재난보험 정책’

    2014년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튄 불꽃이 천장 우레탄폼에 옮겨붙는 바람에 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지난해에는 의정부 아파트 1층에서 난 불이 전체로 번져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다쳤다. 모두 민간 시설이었으나 피해자 배상엔 혈세가 투입됐다. 민간 시설물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던 탓이다. 미국 재난예측 전문 회사인 ‘에어 월드 와이드’와 삼성, 현대해상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변지석(51) 국민안전처 재난보험과 과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에 비해 제3자를 위한 보험 가입률이 현저히 낮다”며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피해자 보상을 해 주는 구조로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에 대응해 나갈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서 재난보험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험 하면 단순히 사고를 당했을 때 돈을 탈 수 있는 기능을 떠올립니다. 물론 뜻밖의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기 위해선 보험 가입이 필요합니다만, 보험의 기능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민간 시설물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평상시 시설물의 위험진단을 합니다. 안전관리에 필요한 선제 조치가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국내 보험 가입률은 경제 규모에 비해 결코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대부분 사람이 지나치게 생명보험, 실손보험 위주로 가입을 합니다. 제3자, 남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률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법적 의무화가 돼 있지 않은 시설의 시설주가 자발적으로 보험을 든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반면 외국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제3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에 들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나도 정부가 나서지 않습니다. 사전에 들어 둔 보험으로 피해자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처 출범 후 이런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작업을 해 왔습니다. 먼저 내년 1월부터는 안전 사각지대였던 19종 21만여개 재난취약시설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이 현재 법제처 검토 단계에 와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1층에 새로 짓는 100㎡ 이상 음식점, 지하상가, 모텔, 주유소, 박물관, 버스터미널 등이 보험 가입 의무시설로 지정됩니다. 보상 한도액은 물가 등을 고려한 적정 수준인 1인당 1억 500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기존 시설물에 대해선 내년 6월까지 보험 가입 의무 유예기간이 주어집니다. 이와 별도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재난의무보험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각 부처의 소관 법률에 따라 가입이 의무화된 보험을 통합 관리하고자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화재 등 재난이 어린이집, 학원, 승강기 등 어디에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보상 범위가 천차만별입니다. 장소에 따라 배상책임보험을 관할하는 부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화재로 사망해도 보상액이 다르게 지급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아직은 재난보험 정책을 정비해 나가는 단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재난보험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 누구나 어느 곳이 재난 위험 지역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이 지도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재난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바다케이블카-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경남 사천 부동산 시장 활기

    바다케이블카-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경남 사천 부동산 시장 활기

    통영과 거제에 이어 사천시가 경남의 해양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천시는 2018년 바다케이블카를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중간지점인 초양섬과 각산을 잇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해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다케이블카 외에도 경남도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에 항공우주산업이 선정돼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기로 했다. 2020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공기 및 항공기부품제조관련 업종으로 구성된 경남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 유입은 물론이고 전입인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면서 사천의 부동산 시장 역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사천시 부동산 관계자는 18일 “사천은 경남시도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지역이었으나 관광과 산업 개발에 관한 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 진주에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신규 분양 단지를 문의하는 사례도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오픈한 사천우방에듀파크지역주택조합 홍보관도 오픈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인구에 비해 주택보급률이 낮은데다 메이저급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 꾸준히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총 2100세대 중 1차분 883세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천우방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은 산업단지 근무자와 맞벌이 부부 등 핵가족을 위한 소형평형으로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대지면적 45,812㎡, 연면적 108,025㎡로 지상 최고 20층 규모, 전용면적 59㎡, 73㎡형 등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소형 평형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주택조합방식의 분양으로 중간 거품을 제거해 분양가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에 반해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적은 평형에서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고,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을 적용하는 등 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조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사천항공우주테마 나눔숲을 비롯해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고 사남면사무소, 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사천IC와 10분 거리, 경남 전 지역으로 통하는 3번국도 확장이 예정돼 있고 제2사천대교(예정),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예정), 사천공항 등 교통요충지에 자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천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을 추진 중인 총괄시행사 도화산업개발 김홍근 대표는 “인천 송도 신도시 및 부산 센텀시티 등을 설계한 동일건축사가 설계하고, 진주 정촌 및 평거동에서 아파트를 완판해 프리미엄까지 형성 중인 우방 아이유쉘이시공하는 믿을 수 있는 단지”라며 “조합아파트는 시행사에서 사업부지를 100% 확보하고, 신탁회사를 지정해 투명한 자금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홍보관을오픈하기 전 3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천우방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홍보관은 사천시 사천읍 사천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귀대/도종환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귀대/도종환

    귀대/도종환 시외버스터미널 나무 의자에 군복을 입은 파르스름한 아들과 중년의 어머니가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꽂고 함께 음악을 듣고 있다 버스가 오고 귀에 꽂았던 이어폰을 빼고 차에 오르고 나면 혼자 서 있는 어머니를 지켜보는 아들도 어서 들어가라고 말할 사람이 저거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도 오래오래 스산할 것이다 중간에 끊긴 음악처럼 정처 없을 것이다 버스가 강원도 깊숙이 들어가는 동안 그 노래 내내 가슴에 사무칠 것이다 곧 눈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흐릿한 하늘 아래 말없이 노래를 듣고 있는 두사람 문득 들국화를 보지 못한 날이 오래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곰곰 생각하자니, 이 가을 어딘가에 들국화 핀 들판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외버스터미널 외진 나무 의자에서는 이어폰을 나눠 꽂은 모자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이제 저들의 사무침은 그리움만이 아니고 애틋함만이 아니고 쓸쓸함만이 아닙니다. 저들이 차창 너머로 서로를 보내는 이유에 대해, 나란히 음악을 듣던 귀로 들어야 할 총소리와 고향처럼 늙어 가는 기다림의 시간에 대해, 무엇보다도 왜 스산한 삶은 꼭 저들의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꾸만 묻게 됩니다. 두 사람이 말없이 듣고 있는 노래 속에는 봄여름 없이 눈이 내릴 것입니다. 가을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용목 시인
  •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동해~삼척고속도-동해항 개발… 동해시 전셋값 상승에 신규 아파트 관심

    최근 강원도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난 10월 아파트 전세가율이 75.5%로 2년전(70.8%)과 비교해 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높아진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주변 새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전셋값에서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으로 수요층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어지거나 즉시 입주가 가능한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쇄운동에서 분양 중인 ‘동해 아름다운 아침 아파트’의 경우 소형평형중심으로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60㎡(구 24평형대) 이하 주택형으로 600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 붙박이장 및 가전 빌트인으로 신혼부부 및 임대사업에도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는 지역 핵심 북삼지구 상권에 속해 공립초등학교인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고교,북평고(2015 강원도 학력평가 2위)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춰 동해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고속버스터미널, 시청, 대형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동해시 중심도로인 7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동해시 전 지역 및 삼척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동해IC와 가까워 동해고속도로 진출이 쉽다. 인근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 탄탄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입지는 물론 개발호재까지 있어 주목을 받는다. 동해시에서 산업물류해양, 교통개발 등 대형 개발호재가 동시다발로 추진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고 1조1000억 여원이 투입되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교통 개발 사업 또한 이목을 끈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삼척 및 강원 남부지역을 비롯해 영남권 접근성도 좋아졌다. 여기에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포함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효과로 반사이익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동해 아름다운아침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11일 “43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2000만원대 실입주금만 있으면 즉시 입주가능하며, 일부세대는 무주택자에게 취득세가 면제되는 세제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불당신도시 ‘파크힐’, 임대 완료 후 분양으로 공실 걱정 줄이며 수요자 관심↑

    천안 불당신도시 ‘파크힐’, 임대 완료 후 분양으로 공실 걱정 줄이며 수요자 관심↑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기존의 분양 후 임대를 맞추는 방식에서 분양 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임대를 완료한 후 분양하는 맞춤형 분양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동시에 많은 상가들이 공급되면서 임대수요를 맞추지 못해 공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대가 완료된 후에 분양을 하는 선임대 방식은 임차인과의 계약이 분양 전에 이미 확정돼 임대수익 보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임차인의 업종과 영업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어 상가 투자 전에 상권과 임대 지속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임대 상가는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선분양 상가보다 높은 투자 안전성 확보가 기대 가능하다. 투자자는 계약된 분양가와 임대료를 비교해 예상 투자 수익률을 따져 보기도 쉽고 이에 따른 자금 계획도 꼼꼼하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상가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로 떠오르고 있는 맞춤형 분양이 전국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천안 불당신도시에서는 파크힐 상가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업무시설용지 1-7BL에 연면적 3만5,232㎡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는 파크힐은 지상 1, 2층과 3층부터 7층까지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불당신도시 내 단일상가로는 최대 수준의 규모를 지녔다. 파크힐이 들어서는 지역은 불당신도시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 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가 전망되며 천안 내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파크힐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동시에 공급하는 복합테마상가로서 천안 최고의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을 마주하고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삼성SDI 및 18개 산업단지의 고정고객과 불당신도시 3만 여명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상가 경쟁력을 좌우할 특화설계도 눈에 띤다. 1층과 2층을 오가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통해 고객동선의 편의성을 꾀했고 3층에 별도의 테라스와 옥상정원을 조성해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밖에도 층고를 최대 6m로 설계해 공간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고 광폭주차공간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파크힐의 분양 홍보관은 천안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예정…학하지구 내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 공급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예정…학하지구 내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 공급

    최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들어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완공이 오는 2019년 하반기로 계획이 발표 되면서 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광역복합환승센터 형태로 조성되며,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쇼핑몰, 마트 등의 복합쇼핑센터가 입점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8일 "광역복합환승센터 근처로 유성-세종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연결도로 개통도 2019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대전과 세종을 잇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내 자리하는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높은 미래가치로 인해 많은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62세대로 구성되는 해당 아파트는 4bay 설계의 소형평형 위주 아파트로 대형위주의 오투그란데 1차(1,000세대), 중형위주의 2차(778세대)와 함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의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있으며, 11월 중 오픈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후수요 탄탄한 ‘용인 역북 동원로얄듀크’, 역북지구∙구도심 인프라 모두 누릴 수 있어 인기↑

    배후수요 탄탄한 ‘용인 역북 동원로얄듀크’, 역북지구∙구도심 인프라 모두 누릴 수 있어 인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가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도권 택지지구는 서울 접근성은 좋아 출퇴근이 수월하면서도 서울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택지지구는 도로 및 상하수도는 물론 편의기반시설 등의 주요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구도심 인근의 택지지구의 경우 구도심의 생활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릴 경우 수천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환금성도 우수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8일 "수도권 택지지구는 교통, 교육은 물론 주변 녹지환경까지 풍부하게 조성돼 주거만족도가 높다. 그렇게 때문에 비싼 서울 전셋값을 감당하기 벅찬 신혼부부부터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리기 원하는 실버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인기가 좋다"고 밝히면서 택지지구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원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에 공급하는 '동원로얄듀크'는 전 세대가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전용면적 59㎡가 전체 71%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41만748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약 4100가구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출 전망이어서 거주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마트(용인점)가 도보 이동거리 내 위치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용인중앙시장, 용인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지구 내 근린공원이 예정되어 있고 함박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택지지구 내∙외부로 우수한 학군도 갖추고 있다. 역북지구 내에 초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이고 인근에 역북초, 서룡초,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갖췄다. 단지 앞에는 용인경전철(에버라인) 명지대역이 있어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역북지구는 주변 버스정류소도 고르게 분포돼 있고, 인근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와 인접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교통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2020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신분당선 광교역을 잇는 용인선 연장 구간(6.8㎞)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이 확정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원삼면에 IC 두 곳을 신설한다고 밝혀 역북지구의 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 역북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무지개떡 천국’ 싱가포르, 다민족의 얼굴 닮은 이곳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무지개떡 천국’ 싱가포르, 다민족의 얼굴 닮은 이곳

    본격적인 싱가포르의 역사는 19세기 초인 18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동인도 회사의 토머스 스탬퍼드 래플스 경이 국제무역항을 개발한 것이 그 시초로, 아직도 그의 이름이 여기저기에 남아 있다. 1867년에는 대영제국의 정식 식민지가 됐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다시 영국령이 됐다가 1963년 말레이시아의 일부로 독립했다. 그러나 인종과 사상 등의 차이로 인해 1965년 8월 9일 초대 총리 리콴유, 초대 대통령 유소프 빈 이스학 등이 주도해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 독립, 현재에 이른다. 작년인 2015년, 독립 50주년을 성대히 기념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다. 면적은 719.1㎢로 605.25㎢인 서울보다 넓고, 인구는 2015년 말 기준 567만 명으로 990여만 명인 서울의 절반이 넘는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인구밀도가 서울의 절반 정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서울 정도의 면적에 한 국가가 들어가다 보니 국가로서의 인구밀도는 엄청나게 높다. 국가로서의 싱가포르 인구밀도는 무려 6801.63명/㎢로 단연 아시아 최고다.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밀도가 505명/㎢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물론 동등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면적이 작은 국가의 인구밀도는 별도로 취급한다). 흔히 싱가포르 하면 고층 건물들이 숲을 이룬 모습만 상상하게 되지만 사실 나라 전체가 이런 것은 물론 아니다. 도심지나 교외의 신개발지를 벗어나면 의외로 저밀도 지역과 녹지가 많다. 싱가포르의 별명 중 하나가 ‘가든 시티’인 것도 우연은 아니다. 드물지만 리콴유 전 총리의 사저가 있는 옥슬리처럼 단독주택이나 저층 공동주택이 자리잡은 지역도 있다. 게다가 간척 사업을 활발히 해 건국 이후 지금까지 국토 면적을 무려 23%나 늘려왔다. 좁은 국토에 민간용, 군사용을 포함해 공항이 6개나 되는 것도 특이하다. ●중국식 상가 주택, 상업 밀도 높이는데 유리 국토가 극히 제한적인 나라이다 보니 싱가포르에서 공동주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개국 이후 주택정책은 정부의 최우선 핵심 사업의 하나였다. 2015년 4월 2일자 연합인포맥스 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으로 치면 토지주택공사(LH)에 해당하는 주택개발위원회(HDB)를 주축으로 해 전체 주택 시장에서 공공주택의 비율을 무려 85%까지 끌어올렸다. 게다가 그중에서 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3%에 불과하다. 리콴유 전 총리 이후 강력하게 실행해 온 자가소유확대 방침의 결과다. 사회적, 경제적 조건이 여러모로 다른 대한민국과의 단순 비교는 섣부르겠지만, 싱가포르 국민의 거의 대부분은 정부 주도로 지어진 자기 집에 살고 있는 셈이다. 상업 및 교역을 경제력의 근간으로 삼아 온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이전부터 다양한 유형의 주거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한국과 비교했을 때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상가주택이다. 현지에서 ‘숍하우스’라고 부르는 이 유형은 기본적으로 3층이며 전체적으로 좁고 긴 대지에 자리 잡고있다. 짧은 변이 거리에 면하기 때문에 (이를 ‘frontage’라 한다) 상업의 밀도를 높이는 데 매우 유리하다. 중국에서 기원한 유형으로서, 건물에 대한 세금을 도로에 면한 폭으로 매겼기 때문에 이렇게 좁아진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상업 시설이 밀집한 거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 사실상 이런 유형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상업이 발달된 도시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 특히 많으며 일본의 ‘나가야’(長屋) 또한 이런 유형이다. 다만 한국에는 이런 유형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대지의 긴 변이 거리에 면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이런 유형의 건물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싱가포르의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 일대다. 가로의 남쪽 면에 잘 보존된 상가주택이 줄 지어 서 있다. 넓게 보면 차이나타운에 속한다. 중국계가 대다수인 싱가포르지만 그래도 차이나타운은 엄연히 따로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붐비는 골목의 하나인 파고다 스트리트의 한복판에 있는 ‘차이나타운 역사박물관’은 3층 상가주택을 복원한 것이다. 내부의 가구, 집기까지 잘 갖춰 놓아 당시의 생활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단면 모형을 보면 좁고 긴 평면 안에 중정이 두 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정을 중심으로 환기가 필요한 두 개의 시설, 즉 주방과 화장실이 바로 인접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아마 많은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론이었을 것이다. ●1973년 완성된 두 건물… 관광 명소로 변화 이 상가주택들은 이제 일종의 역사 유물이 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통해 형성된 복합 건축의 전통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싱가포르를 위시한 동남아시아 일대는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건축이 보편화돼 있다. 그야말로 ‘무지개떡 천국’인 셈이다. 그중에서도 싱가포르 거대 주상복합의 대명사는 바로 ‘골든 마일’(Golden Mile Complex)과 ‘국민 공원’(People´s Park Complex)이다. 두 건물 모두 1973년에 최종 완성됐을 뿐 아니라 건축가 또한 같았다. 싱가포르 근대건축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윌리엄 림과 그가 이끄는 설계회사인 DP 아키텍츠였이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싱가포르 주택개발위원회의 주도로 진행된 공공 프로젝트라는 공통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연재에 등장했던 세운상가 등 한국의 상가아파트들에 비해서는 다소 연도가 늦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윌리엄 림이 유럽과 미국에서 공부한 해외파인 데다가 싱가포르의 지정학적 성격이 겹쳐 국제적인 지명도는 비교하기 어렵다. 두 건물과 윌리엄 림에 대한 자세한 영문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골든 마일은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일련의 건축적 사고들, 즉 메가스트럭처, 일본의 메타볼리즘, 브루탈리즘 등 중에서 실제로 지어진 거대 사례의 하나로 평가받으면서 국제 건축계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이는 동시에 당시의 한국 또한 일정한 동시대성을 확보하고 있었음을 역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것이다. ●사선 외관의 미학, 강남고속터미널과 비슷 골든 마일은 상업과 업무, 주거의 다양한 기능이 거대 구조물에 들어가 있는 건물이다. 아래서부터 순차적으로 500개의 주차공간, 411개의 상점, 226개의 사무실, 68개의 주거 가구가 있다. 멀리서 보면 반포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다. 경사 구조물로 된 본관과 그 옆의 고층 타워 두 동으로 돼 있는데, 타워에는 북한 대사관이 입주해 있다고 들었다. 택시에서 내리자 태국어 간판이 여럿 눈에 보인다. 오가는 사람들 또한 싱가포르의 화교들이나 말레이족들과는 다소 다른 외모다. 싱가포르의 태국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어서 ‘미니 방콕’으로 불린다는 소문대로다. 건물 한쪽에 태국식 불교 제단이 있고 사람들이 향을 피우며 경배를 올리고 있다. 건물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당히 경비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촬영금지’라는 푯말도 보였으나 마음속으로 사과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최고층인 16층에서부터 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간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의외로 건물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 1960~70년대 한국 상가아파트들이 예외 없이 벽에 금이 가 있고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것에 비하면 큰 차이다. 그나마 이 건물도 싱가포르에서는 일종의 슬럼으로 간주된다고 하니, 한국의 건물 관리 문화가 얼마나 낙후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주거 부분은 기본적으로 개방형 편복도 구조라 환기나 채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게다가 정면은 계단식, 혹은 테라스 식으로, 그 앞에 펼쳐지는 마리나 베이 일대의 풍광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주거 부분의 최하층에는 일종의 운동장이 있다. 기둥을 밝은 노란색으로 칠해 분위기가 경쾌하다. 원형의 창문이 건물 여기저기에 나 있는 것도 특이하다. 계단실 바닥이 작은 모자이크 타일로 돼 있는데 계단코 부분의 타일 높이를 달리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논슬립을 만들고 있는 등, 디테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테라스 증축 덕지덕지… 다소 음울한 내부 그러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분위기는 다소 음울해진다. 특히 사무실이 밀집된 중간 부분은 거대한 사선의 공간으로서, 건축의 기계미학을 경험하기는 좋으나 결코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는 곳이다. 저층부의 상가는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공간이기는 하나 이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기에는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 다만 이것은 건물 자체의 본질적인 문제라기보다 현재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형태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다. 내부를 좀더 잘 정리하고 조명, 간판 등을 업그레이드하면 훨씬 더 좋은 분위기가 될 것이다. 다소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물론 세운상가 등에 비하면 관리 상태나 사용 형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그러나 외부에서 바라보는 골든 마일은 왜 싱가포르에서 툭하면 이 건물을 헐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다. 테라스를 불법 개조, 증축하지 않은 가구가 거의 없다. 국민을 심지어 물리적으로 때려가면서 교육시킨 것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건물들이 말쑥한 싱가포르에서 불법 증개축이 판을 치는 건물이 존재한다니? 그것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건물이. 오죽하면 의회에서 이 건물 주민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을 통렬하게 비판할 정도다. 다민족 국가로서 싱가포르는 특정 민족의 전통이나 문화를 우선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일찍부터 지역주의를 벗어나 국제적인 건축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경향을 보여 왔다. 현대건축의 대부 격인 렘 쿨하스는 싱가포르의 이러한 탈맥락적 특징을 ‘포괄적 도시’(The Generic City)라는 명칭으로 설명했다. 다만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이 건물은 본격적인 국제화가 이루어지기 전, 소위 ‘싱가포르적’ 문화를 담는 노력을 한 사례로 종종 인용된다. 이 건물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그간 다양하게 진행돼 왔으나 여전히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한국의 세운상가가 겪었던 것처럼 극적으로 재생의 길을 걷게 될지, 아닐지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져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아온 한국과 싱가포르의 두 건물이 맞게 될 운명은 어떤 것일까.
  • 제주도 신흥 고급 주택가 해안동 타운하우스 분양 활기

    제주도 신흥 고급 주택가 해안동 타운하우스 분양 활기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경제 인프라가 크게 발달해 있고, 제주도 6대 핵심 개발 프로젝트 등의 대형 개발사업 호재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 속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해안동이다. 제주시 해안동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최고급 주거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제주도의 신흥 부촌(富村)이라고 불리고 있다. 실제로 작년 제주 해안동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도 대비 44.17%로 제주도 전체 상승률인 19.3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해안동의 뛰어난 입지환경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가 상승요인에는 해안동 인근에 개발 중인 ‘드림타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 최고층 랜드마크로 불리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드림타워’는 2만 3,30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5성급 관광호텔 776실과 레지던스호텔 850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메디컬스파, 찜질방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간 드림타워는 오는 2019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드림타워’가 완공되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역산업발전은 물론 인근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내 해안동 지역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11월 제주시 해안동 5필지에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PASSY(파씨) 33’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노형동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한라산 자락의 쾌적한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다. ‘PASSY 33’은 제주 노형지구와 맞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라면세점, 한라병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노형지구는 제주 내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발달한 상권과 호텔 등이 밀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제주아트리움, 무수천유원지, 한라수목원 등 관광명소도 인접해 있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해안일주도로 및 중산간도로, 1100번 도로를 이용하여 제주 전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1139번 도로를 통해 제주국제공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수월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한라초·한라중를 비롯한 신도시 교육시설이 인접하고, 인근에는 제주외고와 국제고, 제주과학고 등 명문학교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PASSY 33’은 나홀로 단지가 아닌 ‘더도무스 인 제주’, ‘가인 힐타운’ 등 기조성된 타운하우스와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한다. 이러한 신흥주거타운은 장차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프리미엄이나 시세차익에 유리하다. 이러한 신흥주거타운은 별도의 관리와 보안에 신경써야하는 나홀로 단지보다 관리 및 보안, 사생활 보호가 쉽다. 또한 오랫동안 해안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단지들과 달리 중산간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방범에 더욱 유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가치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남측으로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고, 북측으로는 눈높이 바다 조망이 가능한 탁 트인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또한 전용마당과 테라스 특화설계를 갖춘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구성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며, 세대 보안을 위해 CCTV와 주차관제시스템도 적용된다. ‘PASSY 33’ 분양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처인구 고림동 택지지구서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분양

    용인 처인구 고림동 택지지구서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분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을 입지로 선택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체 대지면적의 35% 이상을 녹지로 채운 친환경으로 조성되며 미러폰드 정원, 오픈 스페이스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테마휴게정원 그린 카펫 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환경을 구비했으며 단지 근처에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한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사업 추진이 발표된 가운데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129km 왕복 6차선 규모로서 1단계 구간(서울-안성)이 올해 말 착공한다. 하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며 완공 시 기존 경부선과 중부선의 혼잡 구간은 60%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0km.h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종이 70분대로 단축될 전망으로 일대 교통환경과 인접도시 접근성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용인시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위례-신사-광주-또한 에버랜드를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며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고림지구의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은 신용인 개발의 동력으로 지목된 가운데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약 1,5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이 예상되는 용인물류터미널 개발(2017년 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라는 아파트 네이밍에서 엿볼 수 있듯 단지 바로 앞 고림고, 유치원 및 초·중교 부지가 인근에 위치한 교육환경 속 주변에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도 자리하고 있다. 근린공원과 경안천을 비롯한 석성산, 봉두산 등 녹지공간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16.6km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 경안천 수변공원도 지척에 있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시 종합운동장 등의 도심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지 안에 대규모 공원 품은 ‘숲세권 아파트’ 관심↑

    단지 안에 대규모 공원 품은 ‘숲세권 아파트’ 관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의 주거환경을 넘어서 대규모 공원을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이는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아파트를 함께 짓는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 공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민간이 5만m2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공간에 아파트 등 주거 상업 시설을 짓는다. 실제로 의정부 직동공원의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국내 1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1호 단지로 주목 받으며 평균 5.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했다. 이어 지난 10월 공급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도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돼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3일 “최근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현재 전국 28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그동안의 숲세권 아파트를 넘어서는 대규모 공원의 쾌적함을 바탕으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정부 추동공원 안에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오는 12월 공급한다. 추동공원은 약 71만3,000m2 규모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완공된 후에는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의 99배가 넘는 공원이 마련된다. 인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의정부백병원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젊음의 거리, 홈플러스 등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버스 이용할 수 있다. 43번국도와 3번국도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가 있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의정부 금정 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7호선 연장,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여건 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이어 미군공여지 개발을 통해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며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 테마공원,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등이 예정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됐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3~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m2, 총 1,77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펜트하우스 타입을 제외하면 전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부고속도 지하화 서초구, 해법 낸다

    경부고속도 지하화 서초구, 해법 낸다

    서울 서초구가 ‘양재~한남 구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에 자체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오는 7~8일 이틀간 남산 한옥마을 내 국악당에서 경부고속도로 양재IC~한남IC 구간 입체화 계획의 논의를 위해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런던대 피터 와인 리즈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리즈 교수는 런던 도시 리모델링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의 전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을 맡은 이정형 중앙대 교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마스터플랜’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다. 구가 이번 행사를 여는 것은 1970년 서울~부산 전 구간 개통과 함께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경부고속도로가 46년이 지난 현재 교통량이 100배 가까이 늘어나 심각한 교통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의 서울 진입도로 양재IC~한남IC 6.4㎞ 구간의 경우 만성정체로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상실한 것은 물론 먼지·소음 등 환경문제, 동서 지역 간 단절 등 골칫거리라고 보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 서초구는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양재R&D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해법으로 내놨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장기종합발전계획인 ‘나비플랜’ 프로젝트다. 지하화로 생기는 20만평의 지상 공간은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구상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발주한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개편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잇단 학술대회를 열며 서울시를 압박하고 있다. 경부고속도 지하화 결정권을 쥔 서울시는 현재 막대한 사업비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초구는 “서울시를 넘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사업을 통해 나오는 이익(공공기여)은 서울시 전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로 뚫리면 강북에서 수도권, 지방으로 이동하기 훨씬 수월해져 강북주민, 나아가 서울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경부고속도로를 한강과 양재, 판교 지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 축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영탁의 시식남녀] 송어 뛰노는 물 맑은 생수골, 충주

    [김영탁의 시식남녀] 송어 뛰노는 물 맑은 생수골, 충주

    충주엔 생수(生水)가 있다. 충주댐이 가까이 있고 서울 수도권에 물을 공급하는 한강의 상류다. 충주엔 김생수(金生水) 시인도 있다. 그를 처음 만난 건 충북 제천시 백운면 가을 들판을 날고 있는 장수잠자리가 '원서문학관' 문학행사장 위로 투명한 헬리콥터 비행할 때였다. 김생수 시인은, 김생수입니다, 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돈 주고 사먹는 생수가 아니라, 아득한 시절 아무 데서나 공짜로 퍼마시던 맑은 우물 속 생수 같은 이미지였다. 말하는 게 어딘가 어눌하고 얼굴을 붉히면서도 통기타를 안고 노래를 멋들어지게 잘 부르는 사람이다. 늘 국방색 군용잠바를 걸친 더벅머리, 가인 김생수 시인. 충주시 버스터미널 바깥까지 나와 김생수 시인이 기다리고 있다. 그가 '조리터 명가'로 손을 이끈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온 식당이다. 양채영, 강순희, 김영옥, 안춘화, 이정애 시인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몸이 불편한데도 애써 참석한 원로 양채영 시인을 보자 가슴이 뭉클했다. 충주에서 큰 상징으로 있는 그는 주변의 시인들에게도 큰 나무로 있다. 식탁 위 송어와 향어가 정갈하다. 붉은색으로 빛이 나는 송어는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혀를 자극했다. 이 집만의 독특한 소스도 충분히 조연으로서 괜찮다. 향어는 연한 핑크색으로 식욕을 돋우며 유혹한다. 일단 일미一味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충분히 하나의 맛을 느끼는 것도 좋다. 송어를 먹다가 향어를 먹는 건 부드러움에서 약간 졸깃한 맛으로 이동하는 것. 그러다가 큰 그릇에 갖은 야채를 넣고 송어를 넣고 비벼 먹다가 향어를 넣어서 먹는다. 향어는 한국 전역을 비롯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분포하고 있다.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다. 향어는 70년대 소양호에서 처음 가두리양식장을 설치하여 양식했으나 초기에 실패가 많았다. 수온을 맞추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나중에 소양호와 충주호에서 대량 양식되어 비교적 싼 값에 서민들도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소양호와 충주호 식수원이 오염된다 하여 90년대 중반쯤 모두 철거되었다. 지금은 논이나 밭 등에 향어양식장을 만들어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값이 비싼 편이다. 송어는 1급수에서 양식이 가능하므로 월악산 계곡 등 산골 맑은 물에서 주로 양식한다. '충주 남한강변/ 송어횟집에서/ 붉은 고추장 송어회 한 점/ 입에 넣고 소주 한 잔/ 부어 넣고 매운 건지 쓴 건지/ 아! 눈물이 난다.'(양채영 '식시식食詩食') '향어는 물결무늬처럼 접시에 가지런히 누었고/ 송어는 계곡물 소리로 냄비에 펄펄 끓었다/ 꽉 다문 입, 한마디 투덜거리지 않았다/ 머지않아 다시 살과 뼈들이 되어 헤엄치리라'(김생수 '살과 뼈들의 운행') 시인은 향어회와 송어매운탕을 앞에 두고 물결의 파동과 물소리를 듣는다. 물의 화신化身이 물고기이듯 돌고 도는 선순환 구조 속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법. 역시 생수生水 시인답다. 일행은 아이들처럼 조잘거리며 놀다가 마즈막재로 이동했다. 마즈막재는 계명산과 남산 사이에 있는 고개다. 청풍과 단양의 죄수들이 사형 집행을 받기 위해 충주로 들어오려면 반드시 이 고개를 넘어야 했다. 이 고개만 넘으면 다시는 살아 돌아갈 수 없어 마지막재가 되었다는 애처로운 전설이 있다. 우리는 고개를 넘어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의 얘기와 마즈막재 부근에 피어 있는 별꽃을 보면서 우주와 블랙홀 얘기에 빠졌다. 아마 바람을 타고 있는 별꽃이 유난히 눈에 밟히는 탓인지도 모를 일이다. 다들 별꽃이라고 할 때 최준 시인은 별에서 먼 꽃이라고 했다. 김생수 시인이 운영하는 카페 '시인의 집'에 다시 자리를 틀었다. 주인장을 닮은 카페는 소박하면서 털털했다. 흑백 LP판 돌아가면서 노래 '해 뜨는 집'이 나왔다. 공직에 근무하면서 알뜰하게 저축해서 자투리땅을 사서 지은 집이다. 주인이 챙겨오는 마른안주와 과일을 두고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드디어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계속 앙코르다. 나중에 음성에서 온 김시영 가인이 합세하여 노래를 불렀다. 밤에 어울리는 음색이다. 시나브로 어두워질 무렵 우리는 강순희 시인이 운영하는 '행복한 우동가게'로 달렸다. 마침 우동가게 옆 시인공원에서 김생수 시인이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하는 날이다. 우선 강 시인이 자랑하는 돌솥우동을 먹었다. 투박한 돌솥에 우동을 끓인 것인데 모양새가 묵직하며 고급스럽다. 숙성된 반죽을 손으로 쳐서 만들어서 면발도 쫄깃하면서 좋다. 착한 가격에 맛과 양이 만족스럽다. 이렇게 팔아서 남을까 싶다. 우동가게는 새벽까지 영업하는데 밤새도록 문턱이 닳도록 손님이 몰려왔다. 우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술안주가 풍성했다. 강 시인의 친정인 강진 솜씨와 충주 물 솜씨로 메뉴에 없는 먹거리와 안주가 만들어졌다. 일부러 갖은 산나물을 다듬고 데치고 묻혀서 상큼한 밥상으로 태어났다. 아무리 불금이라도 놀라운 건 충주 사람들은 밤잠도 없나 싶게 밤새 북적거렸다. 충주는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리가 세 개나 되고 나머지는 산으로 마감되어 있어 어쩌면 내륙의 섬이라 할 수 있다. 그런 환경에 영향을 받는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외지 사람들도 많이 들락거렸다. '우동이란/ 매끈하게 와 닿아/ 척하고 안기는 어떤 숨결 혹은,/ 사랑 같은 것.'(강순희, '우동') 우동의 면발이 아니, 우동이란 후들거리며 찰랑거리는 부드러운 살결이 척하고 감길 땐 살갑다. 사랑이라는 말을 하면 달아날까 봐 조심스럽다. 강 시인은 그런 촉감을 숨결과 사랑으로 수렴한다. 그리고 과감하게 사랑이라고 한다. 그는 사랑 앞에 용감한 여인이다. 춤의 리듬이 살아 움직이는 부드러움이 '행복한 우동가게'의 면발 속에 끈끈하게 응집되어 있다. 거기에 사랑이라는 특별하고 강력한 소스까지. 밤은 길지만 술쟁이, 시쟁이들에겐 늘 짧다. '천일해장국'은 올갱이로만 해장국을 만드는 집이다. 올갱이도 인근에서 직접 갖고 온 거라 색깔도 좋고 속풀이로 좋단다. 청동구리 같은 올갱이의 식감은 간밤에 시달렸던 간을 위로해줄 것 같다. 큰 냄비엔 올갱이로 가득 차 있고 부추가 조연으로 들어가서 까슬한 올갱이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봄이면 하얀 사과꽃이 눈부시고, 가을에는 그 꽃자리마다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리는 길 위에서 각자의 곳으로 향했다. 고향의 느낌 넘실거리는 곳을 떠나려니 간밤에 들었는지, 예전에 읽었는지 머릿속에서 시 한 편이 번뜩 되뇌어진다. '주홍빛 늙은 호박 으깨어/ 김치 호박국 끊여 저녁 밥상 올리면/ 유년 시절 추억이 늬엇늬엇 안겨온다'(이정애, '호박국') 서울 오기 전 음성 최준 시인의 집에 잠시 들렀다. 가게에서 술맛 좋다는 음성막걸리를 샀다. 시인의 집 허름한 식탁에 배추와 된장을 놓고 물맛이 좋다는 음성막걸리를 마셨다. 시원하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naver.com
  • 檢과 사전 교감? 靑 조기 마무리 의도?… ‘보이지 않는 손’ 있나

    檢과 사전 교감? 靑 조기 마무리 의도?… ‘보이지 않는 손’ 있나

    보안 지키려 英출발 외국 국적기 선택… 李변호사 취재진 따돌리며 ‘007작전’ ‘국정 농단’의 당사자로 꼽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전격 입국한 뒤 31일 오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달 넘게 언론의 추적을 피해 다니다가 지난 28일 변호인을 통해 “조만간 귀국해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이틀도 지나지 않아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검찰에 출두하기 때문이다. 다른 주요 관계자들 역시 앞다퉈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체 틀을 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최씨는 이날 철저히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한 일정으로 귀국했다. 독일 현지가 아닌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BA017)을 탄 최씨는 약 11시간을 비행해 이날 오전 7시 3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은 프랑크푸르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루프트한자)와 뮌헨(루프트한자) 두 곳에서만 출발한다. 한국인의 출입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최씨는 독일 현지의 취재진 눈을 피해 귀국하기 위해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하는 외국 국적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두꺼운 패딩 점퍼에 검정색 바지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탑승동 2층 118번 탑승구를 통해 항공기에서 내렸다. 이후 여객터미널 2층 입국심사대에서는 대면 입국심사대가 아닌 자동입국심사대를 거쳤다. 자동입국심사대를 통하면 지문 인식과 얼굴 사진 촬영, 여권 인식만으로 대면 없이 입국 심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후 최씨는 세관 심사를 거쳐 입국장으로 바로 빠져나갔다. 입국장 밖에서는 그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 말고도 3~4명의 남성이 최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최씨를 영접한 사람들은 공적 기관 관계자들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후 서울의 모처로 이동, 휴식을 취하며 검찰 소환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에도 취재진과 최씨 측의 ‘007 작전’은 계속됐다. 이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씨의 입국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린 뒤 자리를 떴지만 취재진이 이 변호사를 뒤쫓았다. 이에 이 변호사는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곧장 동서울버스터미널로 가서 청평행 고속버스를 탔지만 기자들 역시 고속버스에 함께 올라탔다. 이에 이 변호사는 청평에 도착해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다시 상경해 모처로 이동했다. 이 변호사의 청평행을 두고 일각에선 최씨가 청평의 모 종교시설에 은거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계에서는 검찰이 최씨의 신병을 당장 확보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긴급체포) 영장을 받지 않고 사람을 구속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늦게 검찰이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31일 소환하기로 결정, 최근 수사 과정에서 최씨에 대한 혐의를 특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에 대한 혐의는 횡령과 업무방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이 거론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씨의 귀국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상당히 앞당겨졌다는 반응이 많다. 최씨는 이 변호사 등을 통해 “지금 건강이 안 좋은 상태인 데다 검찰 소환 통보를 받지 못해 귀국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씨는 사실상 ‘곧장 귀국’을 선택했다. 독일 모처에서 영국 런던으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탑승 대기시간 등을 포함해 24시간 가까이 걸린다. 이 변호사가 28일 국내 언론에 최씨의 귀국 의사를 밝힌 직후부터 귀국을 서둘렀다는 얘기가 된다. 이에 대해서도 검찰과의 사전 교감설이 나온다. 국제선의 경우 최소한 며칠 전에 예약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최씨 본인의 실명과 여권번호를 전산망에 입력해야 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최씨가 개인 정보를 예약 시스템에 입력한 순간 국내 정보기관이 이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 역시 “소환조사와 관련해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만큼 소환 조사 내용이나 일정 등에 미리 양측이 ‘합의’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검찰 관계자도 “입국과 관련해 여러 상황은 파악했고,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입국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사실상 본인이 자진해서 갑자기 오겠다고 했고, 우리가 따로 동행하거나 공항에 나간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빠른 귀국은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려는 청와대 등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극비 정보가 최씨에게 흘러들어갔다는 관련 보도가 나온 뒤, 국내외에서 잠적해 있던 조인근(53)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고영태(40) 더블루K 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태도를 돌변했기 때문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남성 훔쳐보며 음란행위한 남성에게 벌금형

    남자 공중화장실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7일 공중화장실에서 남성의 용변 보는 모습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K(22)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K씨는 지난 4월 28일 정오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남자화장실 용변 칸에 들어간 뒤 좌변기 덮개를 밟고 올라가 옆 칸에 얼굴을 들이밀어 20대 남성의 용변 보는 모습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성적 욕망을 만족할 목적으로 공중화장실에 침입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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